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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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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26일 ‘첫 삽’...민선 8기 최대 숙원 해결”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7일 “시는 오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경부선철도로 단절된 오산의 동서를 연결하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를 오는 26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민선 8기 남은 후반전도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민선 8기 시장직에 도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바로 경부선철도와 오산천을 기준으로 동서로 나눠진 오산을 연결하는 것이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는 원동(국도 1호선)과 누읍동(세교2지구 방면)을 연결하는 1.54km의 교량으로 1천339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라면서 “2010년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대책으로 국토부의 승인을 받으며 시작됐으나 LH와 분담금 조정에 난항을 겪으며 무산될 위기였다"고 지난 과정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여기에 더해 2011년 최초 중앙투자심사 이후 4년 이상 지남에 따라 재심사 대상으로 분류된 것도 악재였다"며 “경부선철도로 갈린 오산의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망이 부족해 출퇴근 시간 때면 주요 교차로가 병목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세교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도 시작된 상황인데 사업이 무산될 위기라니 참담한 심경이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성격상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 “시장에 취임 직후 2022년 10월 곧바로 국토교통부를 찾아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에게 오산시 도로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같은 해 12월 LH를 찾아 이한준 사장을 만나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은 세교2지구 광역교통대책으로 포함된 만큼 LH가 신속하게 재추진에 나서야만 한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며 “간절한 마음이 통한걸까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이 민선 8기 시정에서 사실상 부활, 재추진이 성사됐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또한 “1년여간의 재추진 준비절차를 거쳐 사업추진을 위한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이 2022년 12월 통과됐다. 지방행정연구원의 사업타당성 재조사,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본심사 등은 속전속결이 이루어졌고 오늘에 이르게 됐다"면서 “지난 시간을 되짚어 보면 함께 노력해 준 공직자들에게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국토부, LH로 쉴새 없이 뛰어다니는 시장 보폭에 발맞춰 함께 뛴 결과 조속한 사업 재추진은 물론, LH로부터 사업비 3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LH 부담금을 538억 원으로 상향시켰다"며 “현대 테라타워 측에서 106억원가량의 사업비도 투자하면서 시에서 부담해야 할 사업비를 절약하기도 했다"고 성과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더불어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는 분명 경부선철도로 갈라진 원도심과 세교지구를 동서로 연결하는 오산 도로망의 대들보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지만 경부선철도 횡단도로가 더 효율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 추진하고 있는 각종 도로망 확충사업이 함께 병행될 수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되며 138만 평에 3만 1000호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뿐만 아니라 오산IC 입체화 및 직결화가 대두되는 것이 대표적"이라며 했다. 이 시장은 무엇보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기흥IC와 유사한 구조로 오산IC 상공형 입체화, 원동·한전사거리 지하화를 이끌어 경부선철도 횡단도로에서 오산IC까지 논스톱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그것이며 이는 LH 차원에서 자문용역을 추진하기로 한 사안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외에도 “△반도체고속도로↔세교3지구 연결도로 개설 △진위(남사)IC 진출입로 신설 △운암뜰 하이패스IC 신설 △화성 금곡지구 IC 신설 △오산휴게소 하이패스IC 신설 △한전사거리 지하화 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교통문제는 늘 강조하고 큰 관심을 기울여도 지나치지 않다. 세교 1·2·3지구로 대표되는 세교신도시에서 운암지구와 운암뜰 AI시티, 동오산 아파트지역, 원도심에 이르기까지 우리 24만 오산시민 모두를 위한 주요한 과제"라면서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초석을 다지기 위함에서도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 과제"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마지막으로 “연말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민선 8기 남은 후반전도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이라는 대단원을 중심에 두고 열심히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김동연 “쿠데타의 주범, 대통령은 즉시 사퇴하라” 촉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대통령은 즉시 사퇴하라"며 “대국민담화가 있다면 오직 사퇴담화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진행된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이같이 공개 발언하면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민은 민주헌법을 짓밟은 쿠데타의 주범을 대통령직에 두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는 대통령을 탄핵하라"고 요구했다. 김 지사는 특히 “국민의힘도 정신 차리길 바란다“며 "헌법을 짓밟은 쿠데타의 주범을 지키겠다고 하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느냐“고 반문하면서 탄핵 동참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세계 어느 나라 보수정당도 이렇지는 않다“며 "쿠데타의 부역자가 될지 또는 민주헌법을 지키는 수호자가 될지 국민과 역사가 두 눈 똑바로 뜨고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김 지사는 전날에는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대상이 아닌 체포 대상“이라고 주장했었다. sih31@ekn.kr

국힘 시도지사협의회, “비상계엄 선포는 유감” 공식 표명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등 국민의 힘 시도지사협의회은 4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비상계엄 선포는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로 국민과 정치권 그리고 국제사회까지 큰 혼란을 초래 한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향후 국정안정과 쇄신을 취한 조치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나타내야 한다"면서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면서 계엄은 즉시 해제된 것은 우리 사회가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임을 확인한 것이라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협의회는 그러면서 “국가신용도와 경제 불안이 없도록 대외리스크 관리에도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끝으로 “정치권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헌법정신과 법치주의에 기반해 오직 국민과 국가의 미래만을 생각하는 정치활동을 기대하며 당리당략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는 유정복 시장 외에도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등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 12명이 소속된 협의체로 지난 7월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 직후 발족했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은 같은 SNS에 협의회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6시간 만에 막을 내리면서 국정혼란과 국민 불신을 가져온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매우 유감"이라고 적었다. sih31@ekn.kr

유정복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는 e-스포츠 최우제 선수, 롤드컵 우승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3일 “'롤드컵'을 아시나요?"라면서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인 인천출신의 세계적인 e-스포츠 최우제 선수가 바로 이 롤드컵의 우승자"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최우제 선수를 소개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최우제 선수는 Zeus라는 활동명을 갖고 있고 2023·2024 LOL 월드 챔피언쉴 우승, 2023년 결승전 MVP 선수로 선정되었고,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등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이름을 알리며 수많은 팬의 사랑을 받는 e-스포츠의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인천인"이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시에서도 최우제 선수를 '2024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하려 했는데 시상식날 입대를 한다고 해 특별히 시청으로 초대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e-스포츠는 이제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영화·음악·문화산업 규모를 몇 배를 뛰어넘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거대한 산업"이라면서 “앞으로 인천이 e-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신문화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제우스 선수 군대 생활을 건강하게 잘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를 대표하는 세계의 대통령으로 남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유정복, “추위 속 인천은 나눔과 사랑으로 가득...더 따뜻해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추위 속에서도 인천은 나눔과 사랑으로 더 따뜻해지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의 나눔이 인천의 희망이 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연말 나눔과 사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오늘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의 1%가 채워질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데, 매년 100도를 초과 달성해 왔다"면서 “올해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108억 8000만원을 넘어서는 나눔의 신기록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또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소식도 있다"면서 “인하대병원 소아중환자실 개소식은 아이들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지난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의 겨울을 지키기 위해 난방비를 지원해 주었다"며 “인천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추운 겨울이기에 나눔과 사랑의 온기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정명근 화성시장, “103만 화성시민 곁에서 늘 함께하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한 곳으로 모인다면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누구도 희망을 잃지 않는 화성을 함께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언제나 103만 화성시민의 곁에서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2024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이하여 언제나 화성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400여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함께 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우리 화성시의 자원봉사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현재 24만명의 자원봉사자가 재난현장부터 화성시의 각종 행사까지 언제나 함께해주고 계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기록적인 폭설의 피해현장을 둘러본 결과 축산농가와 비닐하우스의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30일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 '2024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자원봉사로 만드는 희망, 화성특례시와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2024년 한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은 역대 자원봉사 대상 수상자들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53명의 우수 자원봉사자와 6개 단체에 표창과, 인증패, 감사패를 전수해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열정적으로 봉사한 자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자원봉사 대상은 '동탄7동자원봉사지원단'의 정미옥 단장이 수상했다. 아울러, 기념식 후에는 줄다리기, 퀴즈쇼 등 명랑운동회를 진행해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세제 이사장은 “올 한 해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화성시도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제도적 지원 강화 및 자원봉사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D-2”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0일 “K-에듀 가자!,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담론의 현장인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이 D-2로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과 영상을 통해 이같이 홍보하면서 이 행사를 통해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교육. 경기교육이 세계로 펼쳐진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포럼은 경기도교육청,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가 함께한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이와함께 영상에서 “유네스코 국제포럼은 유네스코가 미래교육의 담론을 제시하는 자리"라면서 “세계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정리해 나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학생 모두를 위한 새로운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유네스코 국제포럼이 꼭 성공하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용인시 “보평역지역주택조합, 기반시설 재조정 법적으로 불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전국 곳곳에서 건축비 인상 등으로 인한 공사비 정산을 둘러싸고 시공사와 지역주택조합 간에 심한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용인의 한 지역주택조합이 용인시에 기반시설 재조정을 요구하면서 시위 등 물리적 행동에 나서자 시 측이 법적으로 불가능한 문제라며 거절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27일 최근 보평역지역주택조합 조합원(용인보평역 서희스타힐스 조합 입주민)들이 '시가 허가 당시 과도한 기반시설 요구로 인해 현재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재조정을 요구하자 이 기반시설들은 조합측의 수용에 따라 적법절차인 고시 등을 통해 확정한 사항으로 현재로선 법적으로 재조정이 불가한 사항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유방동 소재 용인보평역 서희스타힐스는 '2017년 9월 공동주택사업 목적의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이후 공동주택 준공 전까지 기반시설을 완료하지 못한 탓에 올해 3월 28일에야 임시 동별사용 승인을 받아 4월 1일부터 입주가 진행됐다. 이 아파트는 현재 조합원 984세대, 일반분양자 979세대 등 총 1963세대가 입주한 상태이다. 시가 용인시 고시를 통해 밝힌 기반시설 부담계획은 △사업시행자 제안, △관련부서 협의, △교통영향평가 및 위원회 심의 등에 의거 결정된 사항으로 사업시행자가 원인자 부담으로 의무 설치해야 할 구체적인 기반시설 조성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보평지구 지구단위계획 고시를 보면 자연녹지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변경하고 건폐율 30%, 용적률 230% 층수 36층 이하로 하고 아파트 구역내 도로, 공원녹지, 저류지 등 8개 기반시설과 구역 외로 도로, 보행육교, 방음벽 설치 등 11개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도록 돼 있다. 현재 아파트 내의 기반시설 대부분은 조성됐으나 구역 외 일부 시설은 전혀 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파트 인근의 550m가량의 헌터로 1차로 확장과 국도 45호선 167m가량의 가감석 차로, 보행육교 연결로 등의 공사가 착공도 못한 채로 있지만 준공기한은 내년 6월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측은 “현재 조합원들과 일반분양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동별 준공검사를 통해 입주를 가능하게 했으나 기반시설 준공일자까지 이들 시설이 완공되지 않으면 단지 준공검사를 해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준공검사가 미뤄지면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이 뒤따를 것으로 보여 일반분양 입주자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조합원들은 “최초 평균 2억원 초반대의 금액으로 입주를 약속받았으나 2019년, 2023년, 2024년 세 번에 걸쳐 1억5000만원에 달하는 추가 분담금으로 인해 조합원이 일반분양보다 1억원 가량을 더 주고 입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조합원들은 이어 “이런 고통을 받고 있는데 또다시 기반시설 조성비용이란 폭탄을 던지고 있다"면서 “984명의 조합원이 집을 뺏기고 길거리로 쫓겨날 판"이라고 호소하면서 재조정을 요청했다. 조합원들은 “현재 착공도 못한 기반시설 조성비 등 앞으로 들어가야 할 비용을 대략 산출하면 100억원에 달한다"며 “이제는 도저히 분담금을 마련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시 의 대책 마련을 바랐다. 하지만 이 아파트 일반 분양자들은 기반시설을 원안대로 진행할 것을 시 측에 촉구하는 등 조합원들과 대립하고 있다. 이들 일반 분양자는 “기반시설 축소는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로, 예정된 기반시설을 모두 이른 시일 내에 설치하고, 기반시설을 기부채납해야 한다"면서 “기반시설 완공으로 빠른 시일내 준공검사를 통과해야 정상적으로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는 데다 보행육교 통행로와 방음벽 설치, 헌터로 1차로 확장 등은 주민 편의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조합원들과 일반 분양자들과의 기반시설 조성과 관련한 첨예한 대립으로 인해 새로운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여 지역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용인특례시 한 관계자는 이에대해 "최근 공사비 상승에 따른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이 증가함에 따라 금융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은 매우 안타깝지만 기반시설 원인자 부담원칙, 타 사업장과의 형평성, 조합의 기반시설 설치 수용 등을 감안해 볼 때 각종 교통영향평가, 도시계획 및 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기반시설 부담계획을 변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조합원이나 일반 분양자들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 난제를 해결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민 사랑방 ‘더 라운지’ 통해 돌봄이야기 소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4일 “이야기가 있는 수원시민 사랑방 「더 라운지」세 번째 시간은 '돌봄이야기'"라면서 “따스한 마음을 부비며 살아가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2009년부터 요양보호사로 현장을 누비고 계시는 예사랑재가복지센터 이행순 센터장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원새빛돌봄사업이 시작되면서부터는 새빛돌보미로서도 귀한 땀방울을 쏟고 계시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 영상에는 “요양보호사의 일상부터 잊지 못할 현장 에피소드, 돌봄이 필요한 이웃 판별법, 그리고 새빛돌봄이야기까지 평온한 목소리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사람 사는 세상에서 돌봄이 어떤 의미인지, 돌봄 노동의 참 가치가 무엇인지 새삼 깨닫게 해준 만남이었다"면서 “이웃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일죽목욕탕, 동네사랑방 역할도 기대”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4일 “안성시 일죽면에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일죽목욕탕이 새로 탄생했다"면서 “이 일죽목욕탕이 '소통의 장'인 동네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뜻을 밝히면서 일죽목욕탕에 담긴 사연들을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먼저 “일죽목욕탕이 달라졌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일죽목욕탕 준공식이 있었다"며 “이노션과 월드비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안성시가 힘을 합쳐 일죽목욕탕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을 리노베이션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특히 “목욕탕 구석구석에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안하게 하려는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목욕탕은 바우처사업으로 등록된 어르신은 무료로 이용하고 교육받은 일죽동친(일죽면 동네 친구) 15분이 어르신과 목욕탕에도 오고 의료사협과 함께 건강관리도 해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일죽목욕탕이 마을의 사랑방이 돼 더 행복한 동네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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