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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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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 영상]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 감소, 선생님도 줄여야...경제적 잣대론 안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3일 “대부분 지역의 학령인구가 줄고 있다"며 “일각에선 '학생 수가 줄어드니 선생님도 줄여야 한다'는 경제적 잣대를 들이댄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균형의 묘'를 살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지난해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만난 전 세계 교육전문가들은 '교육에 경제적 잣대를 대는 건 무지(Ignorance)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변화를 기회로 삼아 선생님들의 디지털 역량과 영역을 키우면 학생 한 명 한 명의 미래를 준비하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경기도는 과밀학급 등 인구증가 지역이 많아 처한 상황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학교 현실에 맞는 교원 충원'이란 한 축과 '시대 흐름에 따른 역할변화'란 나머지 한 축, 학생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교육적 책무를 중심으로 두 축의 균형을 맞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임 교육감은 같은 SNS를 통해 “'내'가 원하고 '나'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교육이 지역의 학생, 지역의 여건에 맞게 운영돼야 한다"면서 “경기공유학교에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면 학부모님들의 사교육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sih31@ekn.kr

방미 이상일, 워싱턴D.C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참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첨단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방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지시각 11일 오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참배했다. 이 시장은 함께 미국을 방문한 용인의 공직자들과 함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면서 헌화와 묵념했다. 이 공원은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희생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미국 병사들의 동상이 세워졌고 벽면에는 병사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공원에 조성된 이 기념비는 1995년 7월 27일 제막됐으며 기념비 건립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과 기업은 모금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2006년 1월부터 3년 6개월 동안 중앙일보 특파원으로 주재하던 시기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거주하면서 이 기념비를 자주 방문했고 한국전쟁의 참극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수차례 걸쳐 특강하는 등 안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념비에는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글귀가 새겨져있다.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뜻"이라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와 참배를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금 대한민국의 세대가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은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인근에 위치한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미국 의회의사당과 의회도서관을 방문했다. 미국 의회의사당 주변은 오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행사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 시장은 이날 용인의 공직자들로 구성된 용인대표단과 함께 미국 의회의사당과 의회도서관을 견학했다. 역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은 미국 의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되며 이 지역의 건물들은 의회의사당 보다 높게 지을 수 없도록 규제되고 있다. 의회의사당 내에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승천해 신격화된 모습을 나타내는 그림이 천장에 새겨졌고 곳곳에는 미국의 역사적인 사건을 표현한 조각과 그림 작품들이 배치됐다. 이 시장은 미국 의회도서관을 방문한데 이어서 현지시각 12일에는 조현동 주미대사를 만나 자매결연을 맺은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우호교류를 체결할 예정인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를 비롯해 더 많은 도시와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또한 조 대사와 오는 20일 출범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와 경제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sih31@ekn.kr

김동연, “설 명절 전 50조원 슈퍼추경 추진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인한 “벼랑 끝 민생경제를 살리기를 위해 설 명절 전에 50조원 규모의 대규모 슈퍼 추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대한민국 비상경영 3대 조치'를 제안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경제 성장률, 수출 증가율, 민간소비 증가율이 모두 '트리플 1%'로 '1% 경제'와 '경제 퍼펙트 스톰'이 현실화한 데다 '윤석열 쇼크'와 '트럼프 쇼크'까지 우리 경제를 덮쳤다"며 “잘 대응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10년 안에 세계 경제지도에서 사라질지 모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내란을 종식시켜야 한다“며 "동시에 올해 우리는 '대한민국 비상경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 김 지사는 또 “먼저 설 명절 전 '슈퍼 민생추경'이 필요하다"며 “지난달 30조원 이상 추경의 필요성을 주장해왔으나 이미 한 달이나 시간이 흘러 이제는 30조원이 아니라 50조원까지 추경을 늘려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추경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민생경제에 최소 15조원 이상, 소득에 따라 취약계층을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민생회복지원금에 최소 10조원 이상, 미래 먹거리 투자에 최소 15조원 이상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이를 위해 여야정 국정협의체에 민생 슈퍼 추경을 첫 과제로 다뤄달라"고 촉구하면서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를 즉시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여야정이 합의해 통상·투자를 포함한 대외경제 문제를 책임질 '대한민국 경제전권대사'를 임명하는 방식으로 우리 측 대표를 지정해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해야 한다"면서 “경제전권대사를 중심으로 국회·정부·경제계가 '팀 코리아'로 함께 움직여 트럼프 2.0에 전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기업 투자심리 제고를 위한 '기업 기 살리기 3대 대책'도 필요하다"며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재도입 △기업 투자관련 인·허가 신속 처리 △기업 세무조사 한시 유예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하루빨리 내란을 단죄하고 경제를 재건해야 한다"며 “우리 국민의 잠재력과 역량, 위기극복의 DNA를 믿는다. 새 길을 열기 위해 제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오산시-LH,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2500세대 공급 전망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13일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오산 세교2지구 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2500여 세대의 임대주택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따라 시는 올 상반기 LH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방안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시는 임대주택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 등에 적극 협조하며 LH는 임대주택 타입별로 요구되는 공용공간의 확대 및 적절한 주차대수 반영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핵심 과업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미래 오산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청년들이 오산을 떠나지 않고, 외부로부터 유입될 수 있도록 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아울러 LH에 임대주택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기 위해 시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실태 현황 조사용역의 조속 추진을 이끌기도 했다. 조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시 청년인구는 2010년 이후 인구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증가했으나 2021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시에서 외부로 전출하는 청년 인구는 주택문제로 인근 동탄·병점·진안·향남신도시 등으로 이동하는 비율도 높았으며 신혼부부 가구의 경우에도 청년인구와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LH 건의과정에서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삼성전자가 350조 원가량 투자해 조성 중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인접성을 띠고 있는 점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 및 산업단지 신규 물량 배정 등에 따른 일자리 증가 가능성을 들어 임대주택 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오산 연장 확정 △오산발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확정 등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필요한 대중교통망을 확충했다는 점도 피력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인구 50만 자족시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을 왕성하게 해 나갈 청년·신혼부부 인구 유입이 중요하다"며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직접 챙기고 LH와도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철도는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 인프라... 철도망 구축에 매진해야”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3일 “철도는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화성특례시를 만드는 중요 인프라이자 미래에 대한 투자"라면서 “향후 진행될 행정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업을 조속히 진행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정 시장은 이날 동탄인덕원선 12공구 현장사무실에서 열린 '화성시 철도사업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관내 추진 중인 주요 철도 사업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국가철도공단이 진행 중인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시는 현재 설계・건설 중인 6개 사업, 계획・구상 중인 8개 사업 등 총 14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대중교통 공급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출퇴근 등 이동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그간 국토교통부 장관, 경기도지사, 국회 등 관련 기관에 화성시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동탄과 수서를 21분 만에 연결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10월에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이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설계 전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이어 같은해 11월에는 서해선 홍성~서화성 구간 개통으로 화성 서부권 지역의 본격적인 철도시대 개막을 알렸다. 특히 GTX-A 노선은 기존 지하철을 뛰어넘은 새로운 개념의 급행철도로 최고속도가 180km/h에 달해 빠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 시민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수서~동탄 구간 일 이용객 수가 개통 초기 약 8000명이었으나 지난해 12월 기준 약 1만3000명 이상으로 증가하며 꾸준한 수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또 수서~동탄 구간 건설기간 동안 국가철도공단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약 65억원의 분담비용을 절감해 시 재정부담을 줄인 바 있다. GTX-A 노선은 2026년 전구간 개통(삼성역 무정차) 시 서울역 및 경기 북부 주요 지역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어 시민 교통 이동 편의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주요 철도사업 확정 및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로 GTX-C 병점 연장과 관련한 관계기관 위・수탁 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으며 분당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신안산선 향남 연장 설계 착수 등 화성시 철도망 구축이 가속화 될 예정이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하반기 국토교통부 고시될 예정으로 시는 경기남부동서횡단선,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4개 화성시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실, 경기도 등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철도는 시민들이 겪는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교통 인프라로, 철도망 구축은 시민들이 도로 위에서 소비하는 시간을 시민에게 돌려줘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으로 변화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철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 “문화·체육·관광이 융합된 ‘문화강시(文化强市) 인천’ 조성하겠다”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3일 미추홀구에 위치한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문화강시(文化强市) 인천'을 주제로 시정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미래 비전을 담은 6대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6대 정책은 △문화거버넌스 혁신체제를 중심으로 한 시민문화 융성 △제물포 르네상스 문화거점 확대 △일상에서 세계를 잇다! 아이(i)-아트, 인천 △전국 최초, 문화예술 복합플랫폼 조성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 △시민과 함께 뛰는 인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 등이다. 우선 '문화거버넌스 혁신체제를 중심으로 한 시민문화 융성'은 문화정책 연구자, 예술인, 시민, 문화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문화정책포럼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정책 수용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할 계이며 축제기획위원회 운영을 통해 인천만의 독창적인 시민참여 축제를 육성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한편 시민 참여도와 전국적인 인지도를 제고해 시민 수용성을 더욱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한 제물포 르네상스를 문화거점으로 한 콘텐츠 확대에도 나서 인천아트플랫폼을 중심으로 차이나타운, 인천역, 상상플랫폼을 잇는 문화벨트를 조성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항장 주변 테마박물관과 31개 박물관 자원을 활용한 개항 역사 코스, 미래 인천 코스 등 새로운 테마투어를 개발, 운영한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문화 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박물관 르네상스 사업 참여 인원을 2023년보다 50% 증가한 1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일상에서 세계를 잇다! 아이(i)-아트, 인천'으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락페스티벌은 국제적인 라인업과 이벤트를 준비해 글로벌 음악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요기조기 음악회'를 올해 100팀, 350회 공연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국 최초, 문화예술 복합플랫폼 중심 혁신 공간을 조성해 전국 최초로 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인천뮤지엄파크를 2028년에 선보인다. 이 공간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도심 속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환승관광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환승 관광객과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전용 창구를 마련해 공항 환승 종합 안내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 뛰는 인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으로 인천유나이티드 FC에 대한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년 안에 'K리그 1' 승격을 목표로 하고 2년 내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 사무국 쇄신, 그리고 선수단 개편 등의 전략을 통해 백년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천문화재단과 인천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예술인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에 집중해 인천의 문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6대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시민과의 정책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인천시의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반응이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문화강시(文化强市) 인천을 위한 정책은 시민 중심의 문화, 체육, 관광 정책을 통해 인천이 글로벌 탑텐 도시로 성장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화와 체육, 관광의 융합으로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올해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도약할 기틀 마련할 것”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13일 “을사년 올해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광주시를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언급한 뒤 “올해 '3대가 행복한 그린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아 친환경 정책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회견에서 “기후 위기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광주시가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이어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한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와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문화·예술·체육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방 시장은 아울러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종합 교통 대책 △17개 도로 사업 준공 등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지난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방 시장은 그러면서 “올해 정책 방향으로 △친환경 기반시설 조성 △실천하는 친환경 정책 △환경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제시했다. 방 시장은 우선 “친환경 인프라 조성으로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특히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은 58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방 시장은 또 “국내 유일의 '목재 종합 교육센터'를 목현동 일원에 2026년 완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목재 교육과 문화를 선도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며 이어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인 '너른골 자연휴양림' 공사가 본격화되며 지역 경제와 자연 친화적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마지막으로 “환경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인근 자치단체와 연대 행보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한강 유역 시·군과 함께 '한강사랑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시는 2050년까지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운동에도 동참하며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sih31@ekn.kr

화성시, 설맞이 지역화폐 소비촉진주간 운영...캐시백 20% 추가 지급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지역화폐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20%를 지역화폐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설 맞이 희망화성지역화폐 소비촉진주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희망화성지역화폐 인센티브는 연중 충전금액의 10%이며 1인당 구매한도는 70만원으로 월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7만원이다. 특히 소비촉진주간 내 지역화폐 충전 및 3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캐시백 20%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어 최종 30%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캐시백 한도 금액은 1인당 최대 5만원이다. 또 시는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달 한달 간 지역화폐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지역화폐 포인트 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소비촉진기간 운영은 코로나 이후 이어진 장기간 경기 침체와 최근 폭설 피해 등으로 많은 시민이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역 내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설 맞이 희망화성지역화폐 소비촉진주간 운영은 소비자는 알뜰한 명절을 보내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오는 상생 전략"이라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골목상권에는 힘을 보태는 희망화성지역화폐 이용으로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과원, 24일 중소기업 지원정책 합동 설명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3일 새해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5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합동설명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과원 경기홀에서 열리는 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중소·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 약 25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송출도 병행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기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과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KOTRA 등 관련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R&D 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자금 및 금융지원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기관별로 올해 변경된 지원정책과 주요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기업의 실질적인 고민 해결을 위해 1:1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올해는 창업생태계 조성, 지역기반 성장산업 활성화, 수출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이번 설명회 외에도 오는 15일부터 도내 전역에서 총 21회에 걸쳐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도내 산업단지와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간담회 개최해 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반영하기로 했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정확한 성과 평가 바탕으로 현장 요구에 집중해달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10일 동부교육지원청과 북부교육지원청의 신년 주요업무를 보고받았다. 도 교육감은 이날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이 협업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애써준 덕분에 어려움이 있어도 극복하며 나아갈 수 있었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점검하고 올해 또 한 발 전진할 수 있도록 애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정책 사업의 효율적이고 적합한 진행을 위해 본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란다"며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정확한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과 학교 현장 요구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선행돼야 올해의 사업도 잘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 신년업무보고는 지난 6일 인천교육 역점정책인 학교 현장 지원 강화와 읽걷쓰 기반의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에 관한 정책 사업을 중심으로 본청부터 진행됐다. 13일 강화교육지원청, 오는 15일 남부교육지원청, 동부교육지원청, 16일 11개 직속기관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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