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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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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난多신난多모두多’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10월 8일 개막

안성=에너지경제신믄 송인호 기자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위원회는 6일 '2025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오는 10월 8일 추모제와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에서 같은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위원회는 지난 4일 안성맞춤아트홀 대회의실에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위원회를 열어 교통난 및 관람객 유입, 농·특산물 출하 시기 등을 고려해 축제 개최일과 장소를 확정했다. 또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는 관람객의 접근성을 반영해 지난해 열렸던 아양동 일원으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 '바우덕이'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3대 장인 안성장을 안성문화장으로 재현하며 올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중국, 일본의 전통연희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흥난多신난多모두多' 축제 슬로건에 맞게 세계인 모두가 신나고 흥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켜 나아갈 예정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바우덕이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예술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어느 해보다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풍성한 체험,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며, 축제가 안성시 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로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핵심 전략산업 육성위해 1조 투자유치  달성하겠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6일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첨단산업과 직원들과 함께 을사년 지속 가능한 첨단산업 도시 도약을 위한 기업 투자유치 1조원 목표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는 산업단지 24개소(459만㎡)가 운영되고 있지만 소규모 산업단지로 산재돼 있어 체계적인 산업 클러스터 형성이 어려운 상황이며 제조업 사업체 및 종사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특정 전략산업이 부재해 도내 다른 지자체와 비교 시 경쟁력 부각이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2023년 보개면 동신 일반산업단지(2030년 준공, 157만㎡)가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른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반도체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는 연마․코팅 등 핵심공정 기술개발 지원, 소부장 실증평가 테스트 배드 구축 및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증가하는 인구유입 및 택지개발 수요에 대비해 공공주도형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검토를 추진할 예정이며 공도읍 중심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서안성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축구장, 야구장 및 테니스장 등)도 10월 중 착공하여 정주여건 분야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창훈 안성시 첨단산업과장은 “안성~구리 구간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2027년 준공 예정인 서운면 제5 일반산업단지(70만㎡) 분양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유망 앵커기업 투자유치 1조원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첨단산업 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기업이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조화롭게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앞으로도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 친화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핵심전략산업 육성 정책 추진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선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8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6일 광명시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재준 시장을 회장으로 결정했다. 이재준 시장은 취임사에서 “지방정부가 연대해서 추진할 수 있는 탄소중립 운동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수원시의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면 탄소배출량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전기가스·수도·난방·온수)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탄소중립 시민 실천 사업이다. 2016년 12월 창립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에너지정책의 수립·실행을 국가에서 지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현재 29개 회원 도시가 있다.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올해 △기후 재원·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는 지역 기후정책 토론회 개최 △탄소중립 정책 공유회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참석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개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등 활동을 할 계획이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674억 예산 절감으로 ‘경기미래교육’ 집중 투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6일 건전 재정기조 아래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세출예산 절감을 적극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 교육비특별회계 중 경상경비의 10%를 절감하고 모든 사업에 대해 절감 요인을 발굴해 올해 674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세입 여건의 불확실성 지속 △경직성경비의 꾸준한 증가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경상경비 등을 최우선 절감할 방침이다. 낭비 요소나 불요불급한 경비를 절감하고 교육 서비스와 경제 활성화에 역행하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예산을 절감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예산 절감 목표액에 대해서는 예산배정을 유보해 집행을 방지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낙찰차액 관리 등 예산 절감 요인을 추가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경기미래교육에 집중해 경기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갈인석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교육에 대한 재투자로 경기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세출예산 절감을 통해 건전한 재정운용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소방 현안 해결, 도의회 차원의 뒷받침에 최선 다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6일 시흥소방서를 찾아 시흥지역 소방 안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일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의장은 이날 시흥소방서 초청으로 이뤄진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시흥지역 소방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들의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설명회에는 이정용 서장과 김고운 의용소방서 연합회장 등 시흥소방서 관계자 및 관내 지역별 의용소방대장들이 함께한 가운데 △장곡119안전센터(안전체험관) 신설 △은행119안전센터 증축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발대 △시민참여형 소방안전교육 운영 △대형화재 취약대상 화재 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정책 현안이 논의됐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밤낮없이 애써주신 덕분에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누릴 수 있었다"며 “화재 예방부터 각종 재난 대응까지 점차 늘어나는 소방 서비스 수요에도 묵묵히 책임을 다해주고 계신 시흥 소방 가족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김 의장은 이어 “소방 현안과 정책들의 해결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안전은 물론, 소방 관계자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도 현장과 소통하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수원시, 수원새빛돌봄 전면 개편... 지원 금액 100만원→150만원 ↑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6일 2025년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을 전면 개편, 기존 돌봄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지원 범위는 대폭 넓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돌봄 대상을 수원시민뿐 아니라 관내 체류 외국인까지 확대했다.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은 기존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했으며 국가유공자는 소득과 무관하게 전액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기존 연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증액했고 서비스 종류도 기존 4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생활돌봄(신체활동 지원, 가사활동지원) △동행돌봄(병원동행·일상생활 업무동행) △주거안전(소모품 교체/부분 수리, 대청소, 소독방역) △식사 지원(일반식 제공, 죽식 제공) △일시보호(단기보호, 반려동물 일시보호) △재활돌봄(맞춤형 운동재활) △심리상담(성인상담, 아동·청소년 상담, 중독 관리 상담) 등 7개 분야에서 15종의 세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 단위 돌봄공동체 '새빛돌보미'도 운영한다. 2023년 8개 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은 지난해부터 44개 모든 동에서 828명의 새빛돌보미를 위촉해 돌봄 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홍보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위기 가구 1794명을 발굴했다. 올해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은 기존 공급자 중심 돌봄에서 수요자 중심 돌봄으로 전환되고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돌봄전용창구와 '새빛톡톡' 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당일 돌봄플래너가 배정되고 7일 이내(긴급한 경우 3일 이내) 현장 방문이 이뤄진다. 시는 수원새빛돌봄사업으로 지난해 7월 열린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11월에는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 자치단체 부문 여성·시니어 분야 대상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탄생한 '수원새빛돌봄(누구나)'으로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 시스템을 실현할 것"이라며 “시민 삶에 힘이 되는 돌봄도시 수원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GH, 광명학온에 국내 최초 ‘RE200’ 건축물 도입...에너지 자립률 200%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6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조성하는 문화공원 관리동을 에너지 자립률 200%인 'RE200' 건축물로 신축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부는 고단열, 고기밀을 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제로에너지 건축을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1~5등급에 더해 에너지 자립 수준이 120%를 초과하는 최상위 단계인 플러스(+) 등급을 도입했다. 이에따라 이번에 GH는 플러스 기준을 훌쩍 넘어서는 자립률 200%(RE200)에 도전하는 셈이다. 광명학온지구 문화공원 관리동은 연면적 약 660㎡로 에너지 홍보관, 카페, 하늘 전망대 등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GH는 지하 유출수를 활용한 냉난방, 태양광을 사용한 에너지 생산, 에너지 소비량 절감(패시브/액티브) 기술 등을 적용해 관리동의 에너지자립률을 20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생산된 에너지는 카페, 공원 조명, 전기차 충전소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사용된다. GH가 시행하는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4000㎡ 부지에 4317세대의 주택을 공급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광명학온지구에 이어 공사가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신도시 기반시설 제로에너지 건축물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RE100이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아이와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속 확대 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6일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생 아동에게 지급하던 '아이 꿈 수당' 지원 대상을 2017년생까지 확대해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이 꿈 수당은 아동수당이 중지되는 8세부터 18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되며 올해는 2016년생(9세)과 2017년생(8세)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5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청 대상자는 기존에 아이 꿈 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2016년생과 추가 지원 대상인 2017년생(8세) 아동이며 신청은 생일이 속한 월에 수시로 가능하며 자격 요건은 아동과 부모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또한 부모가 모두 사망하거나 친권을 상실한 아동으로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 그리고 관내 위탁가정 및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아이 꿈 수당 신청은 정부24 온라인 신청이 원칙으로 부득이한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월 5만원의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되며 매월 25일 신청자 명의의 인천e음 카드로 입금된다. 아이 꿈 수당은 연도별로 지원 대상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뿐만 아니라 지원 금액도 늘어난다. 2019년생까지는 월 5만원, 2020년생부터 2023년생까지는 월 10만원, 2024년 이후 출생 아동부터는 월 15만원씩 연령구간별 변동돼 인천e음 포인트로 제공된다. 인천e음 포인트의 사용처는 기존 제한 업종 외에도 추가적으로 △일반주점 △주류판매점 △성인용품점 △입시·보습·외국어·자동차학원 등 미성년자가 이용할 수 없는 업종과 사교육 업종이 제외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아이 꿈 수당은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출생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정복 시장은 이어 “중앙정부에서도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 광교신도시 20년 만에 준공...인구 7만 8000여명 상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6일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건설 신도시인 광교신도시가 개발 20년 만에 준공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공고를 통해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준공일자를 지난해 12월 31일로 발표했다. 2004년 6월 30일 당시 건설교통부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면서 시작된 광교신도시는 2005년 12월 정부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시행을 하겠다는 개발계획을 확정 고시한 후 2023년까지 1~7단계 사업 준공 등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준공은 최근 경기융합타운 부지 조성 완료, 영동고속도로 부지 제척과 도로 옆 녹지 부분에 대한 수원시 인계 완료 등 마지막 8단계 과정이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택지개발사업은 종전 전․답 등의 지목을 신규 녹지 및 대지 등으로 확정하고 도로나 상하수도 같은 기반시설을 조성한 후 공급하는 것으로 광교신도시 조성은 이런 기반시설 조성과 공급작업이 완료됐다는 뜻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광교신도시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원천동, 하동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일원에 10.8km²(326만 평)의 면적으로 조성됐다. 수원시가 88%, 용인시가 12%를 차지하며 위례, 동탄, 판교 신도시 등과 함께 건설된 수도권 2기 신도시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인구는 7만 8,571명으로 국내 신도시 중 최고의 녹지율(44.1%)과 국내 최저 인구밀도(72.8인/ha)를 가진 친환경 도시다.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는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의119안전센터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입주, 경기도서관 개관할 예정이다. 전시관 및 중소회의실 등을 갖춘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지방법원·검찰청, 고등법원·검찰청 등의 광교 법조타운도 2019년 완공해 자족도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도시계획으로 녹지축 보존을 위해 주거면적 비율을 19% 수준으로 억제했고 녹지면적 비율을 전체 도시면적의 44.1%로 설정했다. 이는 판교 35%, 분당 20%, 일산 22%, 김포 28%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원천·신대호수를 품은 자연친화적 공원 조성과 호수의 물을 정화해 상류로 공급하는 순환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했다. 광역교통시설인 신분당연장선 개통으로 강남까지 약 30분으로 출퇴근시간 단축, 국도43호선 상현교차로 확장, 북수원 민자도로 개통, 상현IC~삼막곡간 도로 등의 개통으로 교통환경도 좋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광교신도시는 계획 단계부터 조성, 준공, 분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조성한 도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체계적인 도시 관리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광교신도시 조성을 통해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사업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도시 운영·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1인가구에 ‘생활꿀팁 바구니’ 등 41개 과제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혼자 사는 도민에게 '생활꿀팁' 강의를 제공하고 식생활 체험 및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6일 도내 171만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총 9,15억원(국비 7865억원·도비 852억원·시군비 89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시행계획은 1인가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종합계획으로 △외로움 △주거 △안전․건강 △추진체계 등 4개 영역에서 41개 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정책 확대에 중점을 두고 더 많은 시군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1인가구 생활꿀팁 바구니'는 도내 1인가구에게 필요한 빨래, 청소, 정리수납 등에 관한 생활꿀팁 강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상반기 내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도는 1인가구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자기돌봄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기도 1인가구 기회밥상'을 통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식생활 관련 체험 및 소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부의 취약·위기가족 지원사업인 온가족보듬사업의 1인가구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1인가구의 정서·경제적 자립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내 지역 특성을 반영한 '1인가구 자유주제 제안사업'은 지난해 12개 시군에서 올해는 22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하며 찾아가는 1인가구 정리수납, 공동텃밭 활용, 반려동식물 프로그램 등 시군별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1인가구의 병원 동행과 접수·수납 등을 지원하는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2023년 5개 시군에서 시작해 지난해 10개 시군에 이어 올해는 안성시 등 11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그 밖에 '365 안부확인 AI케어',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등 1인가구에게 필요한 분야별 정책들이 포함됐으며, 이같은 사업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정책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인가구를 위한 식생활 개선 다이닝, 건강돌봄 프로그램, 중장년 수다살롱, 금융안전 교육 등을 추진해 총 1만2485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만족도 4.8점(5점 만점)으로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동행지원 3837건, 유사서비스 연계 189건, 상담 4471건을 진행했으며 1인가구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1인가구 주거안전 체크리스트' 개발·보급, 1인가구 밀집지역 방범시설물 설치, '1인가구 지원사업 우수사례집' 제작·배포 등을 추진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시행계획은 1인가구가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각 영역별 사업 확대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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