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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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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시설·주차장 개선 등 ‘새단장’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1일 처인구 김량장동 일원 용인중앙공원의 노후 시설과 주차장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중앙공원은 2008년 완공됐으나 산책로나 계단, 바닥 포장 등의 낙후로 인해 보수와 주차장 개선, 이용객 편의시설 확보 등의 대규모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2022년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한강수계기금 13억8000만원을 포함해 27억7000만원을 투입해 이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이에 시 자체 재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정부 공모에 응모해 기금 지원을 받아 2023년부터 공원 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노후 바닥을 전면 개선해 마사토로 포장하고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72종의 초화를 심어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계절 초화원을 만들었다. 또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인공폭포와 바닥분수 광장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쉼터와 주차장도 새로 정비했다. 아울러 계단과 조형 가벽 등의 노후 시설물은 좀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특히 불필요한 계단을 없애 노약자들이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이 힐링을 위한 쉼터로 많이찾는 용인중앙공원 시설과 주차장이 많이 개선돼 시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원을 더 잘 가꾸기 위해 시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 공모는 경안천과 팔당호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지정된 상수원관리지역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 지역은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207.3㎢)과 수변 구역(24.213㎢)으로 지정된 처인구 포곡읍, 모현읍, 양지면, 중앙동,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 동부동 등 8곳이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중심으로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건, 전 세계가 공감하는 시대적 요구"라고 잘라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언급하면서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우리 교육청은 다른 나라, 다른 지역에서 하기 어려운 독보적인 교육정책 추진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유·초·중등 166만명의 학생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선생님들 그리고 내국세의 일정비율에 맞춰 교부되는 재정금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지난번 미국·캐나다에서 방문한 학교들은 교육청으로부터 모든 권한을 위임받는 구조이기에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하지만 “경기도교육청 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같은 학생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규모 투자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육만큼은 우리가 앞장서 나갈 기회"라면서 “지난해 유네스코포럼에서 전 세계가 경기교육을 주목한 이유, 경기 미래교육시스템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초대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공교육의 확장, 대학입시 개혁 등 오직 학생을 중심에 두고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경기교육 가족 모두는 이미 '원 팀(One-Team)'이다"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 “대한민국 대통합이 시대과제이자 정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대한민국 대통합이 시대과제"라고 잘라 말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국론 분열을 국론 통합으로 바꿔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정치권이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데 현실은 반대로 가고 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오늘은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을 찾아뵙고 국론 분열과 국민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종교 지도자의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는 말씀드렸다"고 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진우 총무원장 스님께서도 정치권의 참회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면서 17개 시도지사가 정국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찢는 정치가 아니고, 잇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갖게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대한민국 대통합! 시대정신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같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이 인천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추켜세웠다. 유 시장은 또 “저는 해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꼭 참석해 자랑스러운 대원들을 격려해 왔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은 인천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이자, 지역사회의 버팀목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영화 속에서 도시의 치안을 지키는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처럼 현실에서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바로 의소대원과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그 숭고한 마음에 시민을 대신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언제나 진심으로 여러분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안전을 위한 제도를 더욱 촘촘히 살피고 예우와 복리 증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김동연, “하루하루 속이 타들어 간다”...수렁에 빠져드는  경제 걱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하루하루 속이 타들어 간다"면서 “국민이 기다리는 것은 한덕수 탄핵심판이 아니라 윤석열 탄핵심판"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의중을 밝히면서 “점점 수렁으로 빠져드는 우리 경제"를 걱정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탄핵이 늦어지면서 우리 경제 체력도 점점 소진되고 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 우리 경제는 '3중 위기'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경제 역주행, 트럼프 스톰, 그리고 정치 불확실성이 겹쳐 있다"고 현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트럼프가 보내는 청구서는 계속 쌓여가고 있고 기업의 97%는 경제 위기가 올 것이라며 절망하고 있다"면서 “이대로 간다면 '제2의 IMF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불안한 우리 경제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신속한 탄핵 인용만이 경제를 살리는 출발점"이라며 “상상도 하기 싫지만, 만에 하나 기각된다면 한국 경제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끔찍한 수준의 '경제 아마겟돈'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예단했다. 김 지사는 특히 “계엄 면허증을 발급하는 나라에 어느 누가 투자하겠으며, 믿고 거래하겠습니까"라고 하면서 “'민감 국가'에 그치지 않고 '불량국가'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다시 한번 호소한다"며 “즉각 탄핵! 신속 추경! 경제전권대사! 경제 위기를 막는 '3대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中 후지우시와 경제,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 기대”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20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저우 개막식'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개막식에 참석해 안성의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국제 문화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국제협력 프로젝트로 올해는 한국의 안성시, 중국의 후저우시와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막식은 '후저우에서 만나는 최고의 강남도시'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중국의 전통공연을 비롯해 각국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시를 대표해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출연해 남사당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사당놀이는 안성의 대표적인 전통 예술로 역동적인 사물놀이와 줄타기 공연을 통해 개막식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후저우시와의 지속적인 문화·관광·경제 교류를 논의했다. 또한 후저우시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상호 방문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교육·산업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할 뜻을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후저우시에서 안성의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문화관광뿐만 아니라 경제,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오는 4월 25일 개최되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에도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국제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산업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sih31@ekn.kr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중첩규제 완화 통해 지역사회 발전 모델 선도할 것”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20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방세환 광주시장,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윤덕희 경기도 수자원본부장 등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석공원에서 '제33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동네 맑은 물 지킴이'를 위촉해 “우리 동네 하천은 우리가 지킨다"는 자긍심을 높였으며 세계 물의 날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자원 확보를 위한 보전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기념식에서 “수도권 2600만 시민의 식수원인 경안천을 보전하는 한편, 중첩규제 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모델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종료 후 4개 구역으로 나눠 청석공원에서부터 경안천 상ㆍ하류 양안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데이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UN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부족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제정, 선포한 기념일이다. 한편 시와 경기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날 지난해 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이 바른 성장 지원 사업'을 관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확대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올부터는 △발달 검사 및 상담 횟수 확대 △유대감 형성 교육 및 관계 형성 △맞춤형 모듈식 교육 제공 △발달 지연 아동에 대한 치료비 일부 지원 등 더욱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더 많은 영유아와 가정이 혜택을 받고, 발달 지원에 대한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 바른 성장 지원 사업'은 보편적 발달 지원 서비스 사업으로 24개월 이상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협약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영유아의 발달 선제 검사 지원, 맞춤형 전문가 코칭 및 양육자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24개월 이상 취학 전 아동 3,047명이 발달 검사를 받았으며 기질 검사(1834건), 다면 적성 검사(1640건), 부모 양육 태도 검사(2012건), 기타 검사(3047건) 등 총 8533건이 실시됐다. 또 1342건의 가족 지원 서비스(교육 및 상담)가 제공되었으며, 부모 만족도가 99%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영유아와 가정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는 데 있어 광주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 바른 성장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h31@ekn.kr

성남시, 경북 문경시와 자매결연 ‘교류 증진’ 협약 체결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0일 경상북도 문경시와 우호·교류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2시 성남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신현국 문경시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4차 산업과 신성장 동력 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과 사업 발굴 △예술·축제·공연 등 시민 여가문화 증대와 관광자원 활성화, 실질적인 이용 혜택 발굴 △행정 우수 시책에 대한 정보교환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홍보 △청년·청소년·교육·체육 등의 분야에서 민간교류 촉진 등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마련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문경시의 새재도립공원, 전통 찻사발 축제 등과 같은 귀중한 문화유산과 성남시의 첨단 산업 등 각 지역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4차산업·관광·문화 교류 활성화로 상호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케이티엑스(KTX) 중부내륙선(판교~문경) 개통으로 양 시민들의 왕래와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도 “문화·예술, 청년 교류, 지역 간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지역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 8기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 이후 국내 자매결연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전라남도 담양군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로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시군은 모두 12곳으로 늘었다. 한편 시는 이날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하기로 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요식업, 이용업,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며, 업소의 대표 품목 가격이 수정·중원·분당 등 소재한 지역의 평균 가격을 넘지 않는 가게를 말하지만 단 프랜차이즈업소는 제외되며, 성남시는 심사를 거쳐 연 2회 기준에 따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한다. 접수는 오는 8월 14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성남시청 지역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 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이 제공되며,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 지원 및 소규모 시설 개선 등 맞춤형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에 관내 많은 업소들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성남시내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27개소, 이·미용업 11개소, 세탁업 1개소, 세차업 1개소 등 총 40개소가 있다. sih31@ekn.kr

GH, 주민준비위원회와 광주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약정 체결...개발 ‘본격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일 광주시 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준비위원회의와 상호 협력을 위한 약정을 지난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비사업시행자인 GH는 이번 약정에 따라 준비위에 운영경비를 지원한다. GH에 따르면 광주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역동 141-6번지 면적 11만1000㎡ 규모에 2800여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공공재개발은 GH 등 공적 기관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으로 사업기간 단축, 용적률 증가 등 혜택을 주는 대신 전체 가구 수의 1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GH는 올 하반기에 광주시에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GH는 이번 약정과 함께 준비위 임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서약도 받아 공정한 정비사업문화를 조성하는데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공공재개발은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준비위와 소통 협력하면서 역동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H 여자레슬링팀이 올해 국내 첫 대회인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출전선수 전원이 개인전 금메달을 딴 데 이어 단체전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금빛 돌풍'을 일으켰다. GH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 여자일반부 자유형경기에서 50kg 김진희, 57kg 조은소, 62kg 성화영, 65kg 엄지은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어 창단 후 첫 단체전 출전에서도 우승을 거뒀다. 지난해 창단 직후 국내외 대회에서 금빛 돌풍을 일으키며 '괴물 신생팀'으로 주목받았던 GH는 이번 전국대회에서 출전 선수 4명이 모두 체급 우승을 따내면서 명실공히 국내 여자레슬링팀 최정상의 자리에 올라서게 됐다. 개인전 첫 승전보는 지난 19일 U-20 레슬링 국가대표 조은소 선수가 전했으며 57kg급 조은소 선수는 준결승에서 김보경(한국체대) 선수를 10:0 테크니컬 폴로 꺽은 뒤 결승에서 민여진(광주남구청) 선수를 2:1 판정승으로 물리치고 시니어 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50kg급 김진희 선수는 결승에서 만난 이소정(경북체육회) 선수를 10:0 폴승으로 제압하며 최고 기대주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62kg급 성화영 선수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 배서연(삼성생명) 선수를 7:0으로 제압하며 그간 부상 등으로 부진했던 성적을 훌훌 털어냈다. GH여자레슬링팀 주장이자 플레잉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엄지은 선수는 20일 65kg급 경기에서 상대선수들이 3연속 기권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은 “갓 창단한 신생팀 선수로서의 부담을 극복하고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는 GH 여자레슬링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최고의 기량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GH는 20일 수원 광교사옥에서 37개 임대주택 관리단지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GH 임대주택 관리주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GH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만족도 증진과 주택관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대주택 차량등록기준 등 변경된 지침과 운영표준 교육 △시설개선, 서비스 제공 관련 관리주체 간 의견 공유 △민원응대 우수사례 등 입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임대주택 관리주체 간 소통·협업을 해 임대주택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화성시의회,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24건 원안 가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20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안건들을 심의·의결하며 3일간 진행된 임시회 의사일정을 성료했다. 이번 제240회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및 화성특례시장이 제출한 총 24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고 지난해도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운영상황 1건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그 결과 24건 모두 원안가결됐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송선영 의원(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명근 시장의 일정 비공개와 이로 인한 시민의 알 권리와 언론 자유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송 의원은 △첫째, 주간행사 계획에 시장님의 공식 일정을 포함하고 시민과 언론이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 △둘째, 공적인 행사와 간담회는 원칙적으로 공개돼야 하며 언론의 접근을 보장할 것 △셋째, 합리적인 이유 없이 비공개로 처리되는 일이 없도록 기준을 투명하게 제시할 것 △넷째, 지금까지 반복된 시민 알 권리 침해와 언론 자유 훼손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 등 4가지를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 중심의 정책 실현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며,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화성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개정안에는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이 포함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생일특별휴가 신설, △5년 이상 재직자에게만 부여되던 장기재직휴가와 별도로 신규 직원들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새내기휴가'(3일) 신설, △저출생 극복과 가정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배우자 출산 시 경조사 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이번 복무조례 개정은 시의회 직원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고, 조직 적응을 돕는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근무 만족도를 높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제240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후 즉시 시행될 계획이다. 배정수 의장은 그간 직원과의 정담회 개최 등을 통해 근무 환경 개선 등 항상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ih31@ekn.kr

오산시-공주시, 우호 교류도시 협약 체결...“백제역사 숨결이 양 도시를 잇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와 충남 공주시가 20일 공주시청 집현실에서 우호 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및 공동발전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 민간단체,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백제 온조왕 때 축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의 병법이 살아 숨쉬는 독산성 및 세마대지 등 사적이 있다. 공주시도 공산성, 무령왕릉이 백제역사유적지구 일환으로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대규모 역사문화축제인 대백제전의 중심지 중 하나다. 이에따라 양 도시는 백제의 숨결이란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공유되는 유구한 역사 기반을 발판 삼아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역사·문화·예술분야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증진 등의 내용이 주로 담겼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와 공주시가 선진 정책공유는 물론,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지역 내 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을 통해 상호방문을 촉진하자"며 “양 도시의 활발한 교류가 지역 간 동반 성장에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최원철 공주시장도 “양 도시간 우호 교류 활동을 계기로 많은 오산시민들께서 우리 공주시에 방문해주시기를 바란다"며 “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 오산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함께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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