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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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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청렴은 공직의 기본이며 시민 신뢰의 출발점”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18 15:35

시-공무원노조, 부패 제로·청렴 확산 공동 행보 시작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 ‘맞손’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인천시 공무원노동조합 청렴실천 협약식'에서 신태민 인천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협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태민)과 함께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신태민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청렴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협의체 구성 및 운영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캠페인 공동 추진 △부정청탁 및 불합리한 관행 등 부패 행위 척결 △청렴문화 확산 이행과제 공동 개발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 공무원노동조합 청렴실천 협약식'에서 인천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또한 간담회에서는 △청렴실천 공동 캠페인 전개 △청렴문화 확산 교육 공동 운영 △청렴 아이디어 공모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태민 인천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노조도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과제를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청렴은 공직의 기본이며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노조와 함께 한뜻으로 협력한다면 청렴도 상위 수준 달성은 물론,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렴 이행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청렴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하고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부패를 방지하고 청렴도를 높이며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본격화...전문가 의견 수렴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한편 시는 이날 '인천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달 22일 주민숙의공론회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전략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더욱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속가능발전 비전 및 목표 △추진과제 △지표체계 등 연구용역의 핵심 내용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인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로, 시민의 지혜와 참여가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해 인천이 지속가능발전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논의를 토대로 오는 11월까지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실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의 본격적인 실행에 따라 지속가능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을 포함하는 조례 및 행정계획에 대해 사전 검토를 추진하고 지표를 활용하여 성과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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