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ih31@ekn.kr

전체기사

[에경영상] 김보라 안성시장 “일죽목욕탕,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 수상”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5일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 에서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기쁜 사실을 알렸다. 김 시장은 글에서 “레드닷 어워드는 1954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디자인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이어 “Red Dot Best of Best는 레드닷 어워드 내 최고 등급의 상으로, 한국 출품작 중 공간디자인 부문에서는 역대 세 번째 수상"이라며 “'Grand Prix'상은 시상식 당일(7월)에 'Best of Best' 수상작 중에서 최종 선정해 다시말하면 Grand Prix 상 후보인 상태"라고도 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은 시가 소유하고 있는 안성시 일죽면의 27년 된 대중목욕탕을 헬스케어 기반의 안전한 공간으로 리브랜딩한 프로젝트로 고령층 이용자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 이 사업에는 #안성시,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안성의료사회적협동조합,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젼, 설계사무소 #구보건축과 #이노션이 함께 참여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김 시장은 특히 “입구부터 탈의실, 탕 내부까지 전 구역을 고령자 관점에서 재설계했고 '4단계 안전목욕법'을 적용한 헬스케어 설계는 국내외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덧붙여 “혼자 목욕탕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의 도움과 안성의료사협으로부터 건강관리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모두의 마음을 담은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기쁘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청소년이 꿈을 향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25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한마당'을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아리 한마당에는 청소년동아리 15팀이 뮤지컬, 힙합, 댄스, 치어리딩,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스포츠, 미술, 공예, 보드게임, 마술, 키링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체험 부스 27개도 운영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수원 청소년 꿈의 농구한마당(야외농구장) △리듬감 게임, 청청 거리 노래방(뮤트)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온누리아트홀) 등 부대행사를 열어 청소년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모범청소년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청소년이 행복해야 우리 공동체 미래에도 희망이 있다"며 “여러분이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수원시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인 시가 '제3차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2026~29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2017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시가 2022년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지속가능한 아동친화정책을 추진하고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갱신하기 위해 '제3차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지난해 진행한 '제4차 아동 친화도 조사' 연구 결과와 '아동정책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제언을 기초자료로 활용해 아동을 포함한 지역사회 전반의 욕구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발굴하는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발굴하고 6대 영역별로 세부 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6대 영역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가정환경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 환경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아동친화도시 추진단장인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부단장 김은주 여성가족국장과 아동 관련 40개 전략과제 사업을 추진하는 15개 부서의 부서장, 연구수행기관인 수원시정연구원의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동이 존중받으며 성장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라며 “아동과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학교 폭력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 특정 분야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학교 폭력 사안은 다양화․지능화․복잡화되고 있어 조사관의 특정 분야 관련 조사 전문성 신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특히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 사안은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정신적 피해 또는 모욕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며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경미한 학교 폭력 사안에 대한 교육적 접근과 해결을 위해 조사관의 '갈등 조정'과 '화해 중재' 역량 강화도 필요하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추천 조사관 140명을 대상으로 성 사안, 갈등 조정, 화해 중재 등 특정 분야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오는 26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성 사안 분야 연수는 △학교 내 성 사안 특성 이해 △성 사안 조사 방법 및 유의 사항 △대면 조사 실제 이해 및 실습 과정을 통해 조사 전문성을 함양한다. 29일∼30일 안양 트리니티에서는 갈등 조정과 화해 중재 역량 제고를 위해 △회복적 정의의 철학과 이론 이해 △안전한 의사소통 원칙과 기술 △갈등 분석 및 조정 △회복적 질문 기획 실습 과정을 운영한다. 김영규 경기도교육청 생활교육과장은 “지난해는 조사관 제도 안착을 위한 기초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특정 분야 조사 전문성 신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 폭력 사안에 대응하도록 조사관 전문성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성폭력(디지털 포함) 사안 가해 학생과 양육자 특별교육 운영 설명서를 개발․보급하고 지난 24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교원 대상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설명서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라 가해 학생이 자신의 행위를 성찰하고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생활하도록 돕는 회복적 교육 과정을 담고 있다. 교원 연수는 왜곡된 성문화, 유해 환경, 또래 문화, 디지털 공간 등 사회․문화적 구조를 반영해 신뢰 기반의 자기 성찰, 피해 공감, 공동체 회복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연수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희망 교원 총 120명을 대상으로 이달과 오는 7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하며 연수는 비대면 기초과정과 대면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기초과정은 △청소년 성폭력 및 디지털 성폭력 사안의 증가와 심각성 △특별교육 운영 설명서를 안내한다. 심화 과정은 △청소년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 △성인지 관점 사례 분석 △현장 중심 교육안 설계 및 실습 등으로 구성하며 학생 사안의 유형, 심리 상태, 환경 요인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교육적 개입을 설계하도록 교육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한다. 김영규 경기도교육청 생활교육과장은 “성폭력은 단순한 규율의 문제가 아닌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회복과 책임의 과제"라며, “학생의 내면 변화와 공동체 복귀를 지원하는 특별교육이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운영 설명서 보급과 연수를 통해 성폭력 사안의 재발률을 낮추고 학교가 학생의 변화와 회복을 이끄는 공간으로 작동하도록 지속적인 현장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sih31@ekn.kr

경기도, 창업 공모인 ‘G-스타 오디션’에 777팀 신청...전년 대비 84.5%↑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추진하는 '2025년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에 777개 팀이 신청하며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421개 팀) 대비 84.5% 증가한 것이다. 도에 따르면 '경기 창업 공모'는 전국의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경진대회로 지역 제한 없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가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한다. 현재 예선(서류 평가)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내달 중 본선(발표 평가)을 거쳐 결선이 진행된다. 특히 결선은 오는 10월 1~2일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과 연계해 박람회 현장에서 공개 발표 평가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선과정을 거쳐 총 30개 팀이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이 가운데 10개 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된다. 최종 10개팀에는 총 1억1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결선 진출팀에게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내 부스 우선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기업 성장과 글로벌 투자 연계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양덕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최근 경기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이번 공모에서 창업에 대한 열기를 생생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창업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와 경과원은 이날 '2025 시알 차이나(SIAL CHINA)' 식품박람회에 ㈜아인스 등 10개 도내 기업이 참가해 상담액 2,037만 달러, 계약추진액 1,694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알 차이나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20만㎡ 규모로 열렸으며 참가기업 5000개 이상, 참관객 약 15만명인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로 손꼽힌다. 이번 지원사업은 도가 추진하는 농식품 해외 시장 개척 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뤄졌으며 사전 연결된 바이어와 화상상담을 미리 하고 현장에서 만나 상담을 진행했다. 양평군에 소재한 리뉴얼라이프는 우리 유기농쌀로 쌀떡과자, 라이스스틱, 현미퍼프 등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사전 연결된 바이어와상담을 통해 100만 달러, 500만 달러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리뉴얼라이프 참가자는 “지원기관의 세심한 배려로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에 매진할 수 있었으며 사전 화상상담을 통해 미리 충분한 협의를 해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주시에 소재한 금성티케이는 스낵김, 황금꿀유자차, 고려인삼음료를 공항면세점과 미국, 홍콩 등에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유통전문 바이어와 500만 달러 상당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하이 현지에서 행사 운영을 총괄한 이병직 경과원 GBC 상하이 소장은 “총 15개관 중 한국관과 경기도관이 소재한 국제종합식품관(N1관)이 주 메인 출입구에 위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한눈에 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중국 식품 유통 관계자 뿐만 아니라 러시아, 남미, 중동, 아프리카 바이어들도 한국관과 경기도관을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말했다. 배소영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경기도 농식품 업체들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지원이 경기도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와 경과원은 이번 시알 차이나 참가를 통해 얻은 상담 성과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sih31@ekn.kr

인천시, 청년 창업가 위한 특례보증 지원사업 시행...125억 규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5일 청년 창업자의 초기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2025년 청년창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을 제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창업 초기의 경영 리스크를 완화함으로써 청년층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총 125억원 규모로 청년 창업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10억원을 출연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보증 및 대출이 이뤄진다. 특히 시는 금융기관 간 금리 제안 방식을 도입해 경쟁을 유도했으며 그 결과 최저금리를 제안한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을 최종 협약기관으로 선정했고 선정 과정에서는 최근 2개년의 출연 실적과 제안 금리를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둔 39세 이하(198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청년 소상공인으로 창업 후 5년 이내인 기업이 해당되며 대출금은 1년 거치 후 4년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최초 3년간 연 1.5%의 이차보전을 제공해 청년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보증 수수료는 연 0.8%이다. 신청은 '보증드림' 앱이나 협약 은행의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능하며 대면상담 방식도 병행되고 최근 3개월 이내 신용보증을 지원받았거나 보증금액 1억 원 초과 기업, 보증 제한업종에 해당하거나 연체·체납 등으로 제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청년창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가들이 자금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경제의 활력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담 및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sih31@ekn.kr

이상일, “‘퍼스트 펭귄’처럼 도전하고 길을 개척하는 선두주자가 돼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경기도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 축제'에 참석해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 청소년의 날(5월 24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도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참여형 축제로 올해는 '경기도 청소년, 용인에서 하나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청소년 진로 탐색, 문화 체험, 예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청소년 기관, 중·고등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자, 시민 등 7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진로존, 문화존, 행복존, 도전존 등 4개 구역에 총 114개의 체험 부스가 설치됐으며, 축제는 △청소년의 날 기념식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청소년 풋살대회 △초청공연 등이 1·2부에 걸쳐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9세가 된 초등학생에게 '청소년증'을 주었고 모범청소년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시장상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행사 무대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도 청소년을 위한 진로·문화 축제가 열리게 돼 기쁘고 함께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용인 등 경기도 청소년들이 이곳에 설치된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하고, 진로도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지원사업을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청소년 각각의 꿈을 성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 학교들과 협력해 24개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최근에는 용인에 입주한 반도체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을 상대로 반도체 분야에서 진로를 탐색해 보도록 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또 “현재 용인엔 청소년문화의집 3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 7월에는 흥덕 청소년문화의집, 9월에는 동천 청소년문화의 집이 개관 된다“며 "내년 봄에는 동백·보정 지역에도 청소년문화의집이 생기게 되는 만큼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한 “용인시미디어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유튜브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일을 뱨울 수 있는 등 미디어와 관련한 유익한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골프 레전드 박세리 전 감독이 용인특례시와 함께 용인 마평동의 옛 공설운동장에 개관한 'SERI PAK with 용인'에선 청소년들에게 골프와 관련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월트 디즈니는 '우리가 꿈을 꿀 수 있다면 그것을 이룰 수 있다'라고 했다"며 “청소년 여러분은 지금 인생의 여러 챕터 가운데 첫 챕터를 열고 있는데, 여러분이 꿈을 가꾸고 도전을 하고 노력을 하면 여러분의 인생 챕터를 희망과 성취로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바다 표범이 있는 남극 바다를 무서워하지 않고 가장 먼저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처럼 여러분들이 개척하고 싶은 분야에 과감히 도전하길 바란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서 길을 개척하는 선두주자가 돼라"면서 “여러분의 진취적 도전을 다들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르스타디움 트랙을 가득 메운 체험 부스는 AI, 드론, 바이오, 뷰티, 펜싱, 화학공학, 바리스타, DJ, 전통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직업 체험이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댄스 부문 10개 팀과 가요 부문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고, 풋살 대회는 도내 각지에서 모인 중학교 대표 10개 팀이 출전해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이와함께 사전 공모를 받아 진행된 숏폼 콘텐츠 공모전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한 청소년 21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10명이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념식을 마친 뒤 1시간 가량 체험 부스를 일일이 방문하며 청소년들과 인사하고, 청소년·봉사자들의 계속되는 기념사진 촬영 요청에 모두 응했다. sih31@ekn.kr

이상일, “중국 양저우시와의 우호교류 강화위해 실질적인 협의와 방법 모색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시청을 방문한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과 양 도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저우시가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시와 산업과 문화 분야의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요청해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양저우시 대표단의 요청에 대해 두 도시가 협력해 동반 성장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시와 중국의 양저우시는 서로 각별한 의미를 갖고있다. 시가 해외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첫 번째 도시는 양저우시로 양저우시 역시 처음 해외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가 용인시다. 지난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시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황준기 제2부시장과 한상욱 자치행정국장, 박영호 행정과장, 홍원표 기업산단입지과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용인시를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도시라고 말하면서 반도체산업 초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된 도시라고 소개했다. 양저우시에서는 천쥔 양저우시 인민정부 부시장과 왕쉐펑 양저우시 생태과학기술신도시 관리위원회 주임, 첸중성 양저우시 무역촉진회장, 쉐류유 양저우시 보응현정부 부현장, 장링 양저우시 외사판공실 아시아팀장이 참석했다. 양저우시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의 반도체와 첨단인공지능 산업, 양저우시의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경제·무역 분야 협력을 모색하고 오는 10월 중국 장쑤성 옌청에서 열리는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시를 초청했다. 또 양저우시 양주당성유적지 박물관에 있는 '최치원 기념관'을 활용하는 방안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양 도시의 청소년 단체와 학교의 교류를 제안하기도 했다. 신라시대 문신이자 유학자인 최치원은 중국에서 유학하며 벼슬을 지낸 인물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007년 10월 중국 양저우시에서 열린 '최치원기념관 개관식'에 대표단을 파견해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2500여년에 이르는 오랜 역사를 지닌 양저우시는 해상유통의 중심지이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인구 500만에 육박하는 대도시로 알고 있고 용인특례시와는 2000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용인을 방문한 양저우시 대표단을 환영하며, 두 도시의 우호교류와 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산업과 청소년 분야 교류 제안은 용인특례시에 있는 기업과 교육기관 의견을 반영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용인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면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도시이며 중국의 양저우시 역시 산업 분야의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면서 “두 도시가 서로 실질적인 협의를 통해 교류협력을 강화하면 산업과 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대해 천쥔 양저우시 부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양저우시가 자매도시 체결 25주년을 맞이해 용인을 방문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고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용인특례시 관계자들의 환대에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의 여러 시설을 직접 보면서 과학과 경제,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고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산업과 양저우시의 차세대 에너지와 자동차 산업이 힘을 모은다면 동아시아 도시의 협력 모범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이상일 시장과 천쥔 부시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양 도시의 기념품을 교환했고 양저우시 대표단은 용인특례시에 첨단산업과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한 '용인테크노밸리'를 견학했다. 시와 양저우시의 관계는 1997년 2월 양저우시가 용인특례시에 교류의향서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1997년 10월 두 도시는 우호협정, 2000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오랜 시간 우호적 교류 관계를 유지해 왔다.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시와 양저우시는 서로 공직자를 파견해 교류를 이어왔으며 친선 탁구대회 개최, 두 도시의 역사 인물과 유적을 통한 문화·체육 분야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sih31@ekn.kr

유정복,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가 되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에 최선 다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 2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5년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와 10개 군·구 지회 선수단 등 1100여명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서는 △노인게이트볼(67개 팀) △그라운드골프(20개 팀) △한궁(20개 팀) △바둑(40명) △장기(30명) △파크골프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다. 특히 파크골프는 별도로 내달 2일 인천송도파크골프장에서 16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 참가 특전이 주어지는 만큼 각 군·구 대표 선수들이 종목별 우승과 종합 우승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어르신들의 뛰어난 집중력과 팀워크, 스포츠맨십이 돋보였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모습이 이어져 건강한 경쟁과 공동체 정신이 느껴졌다. 유정복 시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체육대회가 어르신들께서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느끼고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인천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2022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에 따라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왔다. 기본조례에는 환경,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지속가능발전 책임관 지정 등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들이 중점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번 착수보고회와 함께 열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에는 인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해 전략의 방향성과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에서는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 설정 방안, 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유도 방안, 전략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지표 설정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향후 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전략목표, 추진과제, 지표체계 등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실천 가능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마무리되며 이후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정책 실행에 들어간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인천이 지속가능발전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위원님들과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참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안성시-골든캐슬타워-전통시장 상인회, 민간주차장 확대 개방 협약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23일 안성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민간주차장 확대 개방 추진을 위해 안성시-골든캐슬타워-전통시장 상인회가 뜻을 모아 지난 22일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에서 추진하던 전통시장 주차쿠폰 보조사업을 인근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만 적용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민간주차장인 골든캐슬타워 주차장까지 확대시킨 것이다. 특히 골든캐슬타워는 안성중앙시장 남문에 인접하게 위치하며 190면이라는 넓은 주차공간을 보유함에 따라 그동안 원도심 주차장 부족으로 생겼던 민원들이 해소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캐슬타워 주차장 이용방법은 평일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 내 점포를 이용 후 주차쿠폰을 받은 후 차량 출차 시에 제출을 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일조해 주시는 마음으로 협약해 주신 골든캐슬타워 입주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측은 주차공간 해소, 골든캐슬타워 측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익창출로 서로 상호 간의 이해관계가 맞은 민관 협약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글로벌 광고회사 이노션, 사회적기업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7년간 운영한 일죽목욕탕의 리모델링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욕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일죽목욕탕은 주로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에 따라 △입구 바이탈 트래커 설치 △가독성 높은 락커룸 △사고 예방을 위한 초록색 타일 디자인 △체온 유지 온돌 마루 △SOS 호출 버튼 △10분 간격 알림 벨 등을 설치하여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이렇게 일죽목욕탕이 기존에 없던 혁신 디자인 및 새로운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목욕탕으로 지난해 11월 22일 다시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더 의미 있는 이유는 내·외부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인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협업하여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구축한 것이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고령층의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 내 건강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건강리더 양성 및 건강 돌봄 조직화 교육 △목욕탕 개보수 및 안전백서 의료자문 △안전교육 및 캠페인 △지속가능한 운영기반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돌봄서비스 고도화 △지역주민 심혈관 건강검진 등을 진행하여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목욕탕 이용객은 “목욕탕 입구에서부터 누군가 나를 반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든든하다. 목욕탕이 목욕만을 하는 공간이 아닌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서로 건강을 챙기는 새로운 공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목욕탕인 일죽목욕탕은 작년 준공식 이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학교 및 기업, 타시군 관계자들의 혁신 사례 견학과 세계 최고 권위 다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실내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와 대기업, 사회적기업 등이 함께 협업구조를 만들어 사업을 추진한 것과 공간만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 아닌 주민이 참여하여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돌봄프로그램을 구축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에 가장 큰 핵심인 것 같다"며 “안성시에서도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확산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화성시, ‘MARS 2025’ 내달 18일 개최...“아마존도 오고 현대차그룹도 온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클라우드 기업 '아마존'과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기업 '현대차그룹'이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AI(인공지능) 특별전 'MARS 2025'에 공식 참가를 확정했다. 시가 주최하는 'MARS 2025 (Mega-city A.I Revolution Summit)'는 AI 기술이 도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AI 특화 행사로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홀에서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홍보부스를 비롯해 컨퍼런스, 포럼,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제 구현된 AI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MARS 2025'에는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 '아마존'과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 '현대차그룹'이 참가를 확정해 산업계와 관계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마존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AWS), 개인화 추천 시스템, 음성인식 기술(Alexa) 등에서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와 AI 융합 기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행사에서 AI를 접목한 첨단 서비스와 로봇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AI 산업의 새로운 흐름과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AI기술과 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접목된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DAL-e와 DAL-e Delivery를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DAL-e 로봇은 현대차그룹의 서비스로봇으로 현대차 송파점과 기아 강서·인천점에서 방문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로봇은 카메라를 통해 고객을 인식한 뒤 옷차림이나 날씨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거나 고객이 궁금해하는 차량 정보를 안내한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제공하여 친근한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배송 로봇인 DAL-e Delivery는 서울팩토리얼 성수에서 입주 고객이 주문한 음료를 배달하거나 택배를 수거·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로봇은 로보틱스랩의 안면인식기술과 로봇 관제 시스템 등 첨단 AI 기술이 적용되어 주문 고객의 얼굴을 인식해 정확히 음료를 전달한다. 아울러 건물 내 인프라와 연동해 스스로 게이트를 열거나 엘리베이터를 호출·탑승하여 목적지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배달 서비스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신세계화성, LG U+, KAIST 등 국내 대표기업과 유관기관을 포함한 총 48개 기업 및 기관이 'MARS 2025' 참가를 확정했다. 이는 시가 주도적으로 국내·외 전략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섭외한 결과로 'MARS 2025'를 AI 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플랫폼으로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MARS 2025'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해 기아, 신세계프라퍼티, LG U+ 등 국내외 유수의 5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약 100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런 기업들의 참여로 'MARS 2025'는 AI 기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며 AI 산업의 미래 방향성과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ARS 2025'는 △URBAN AI △글로벌 AI △로보틱스 △스타트업 △산학협력 등 다섯 개 전시 분야로 구성되며 각 부스에서는 실제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MARS 2025 포럼 △AI 토크콘서트 in MARS △MARS 2025 컨퍼런스 △AI 산업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간의 교류와 협업을 촉진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MARS 2025'에 글로벌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현대차그룹, 기아, 신세계프라퍼티 등 유수 기업들이 참석하는 것은 AI 미래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화성특례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AI 기술 중심의 글로벌 협력이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화성특례시도 기업들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그러면서 “'MARS 2025'는 화성특례시의 선도적인 AI 정책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대한민국 지방정부도 글로벌 AI 기술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알리는 무대"라며 “세계적 AI 동향이 공유될 이번 행사에 시민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