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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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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나를 키운 건 8할이 독서”...평생독서 프로젝트 ‘눈길’

경기=에너지겨에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5일 범도민 독서진흥을 위해 출판계, 지역서점, 도서관, 독서단체와 함께 평생독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파주출판도시 내 지혜의 숲에서 200여 명의 출판·서전·독서단체·도서관 관계자와 응원단, 각계각층의 도민과 함께 도내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책 읽는 문화 만들기를 통한 출판ㆍ서점 부활방안을 모색하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어떤 시인은 나를 키운 8할은 바람이라고 했는데 저는 나를 키운 8할은 책, 독서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만큼 어렸을 때부터 읽었던 책들과 글쓰기는 저를 키운 가장 중요한 원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대학 총장 시절 북클럽을 만들어 매월 초 책을 한권 정해서 학생들과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했다. '걸리버 여행기 완역판', 한강의 '채식주의자' 등을 읽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저는 대한민국을 생각 수출국가로 만들고 싶다. 백범 선생이 얘기하셨던 것처럼 문화의 힘, 우리 생각을 수출하는 국가. 지난 번에 다보스포럼도 갔다오면서 기술진보에 따른 AI 발달 이런 것들을 많이 얘기하지만 그럴수록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비교우위는 책을 읽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며 “산업적으로도 골목서점, 작은도서관, 경기도 대표 도서관 모두 활성화되는 계기가 경기도에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경기도민 모두가, 대한민국 모두가 책 읽기를 좋아하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그러면서 자기를 키워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자 모두의 천권 독서 다짐을 담아 '천권으로(路)' 비전선포를 진행했다. '천권으로'는 전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명칭으로, 평생 읽으며 걸어가는 독서의 길, 책 천 권을 읽으며 가는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참석자들은 모바일로 '나의 인생 책'과 '천권 독서 다짐'을 입력해 전송했고 이는 '독서 타임캡슐'로 저장이 돼 오는 10월 개관하는 경기도서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타운홀미팅에서는 김 지사와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 경기 히든작가 이서우, 3대째 운영하는 지역서점 동방서림 책방지기 최서림이 함께 인생에 변화를 준 책을 소개하고 세계에서 주목하는 K-문학과 도의 독서정책, 경기도서관 개관을 앞둔 경기도의 준비 등에 대해 도민들과 양방향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25년간 매일 아침편지를 쓰고 있는 고도원 (재)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의 독서특강이 진행됐다. 또 도내 도서관, (재)아침편지문화재단, ㈜교보문고, ㈜한길사 등 평생독서 얼라이언스(프로젝트 동참 기관·단체)와 경기도민 125명으로 구성된 평생독서 서포터즈 '천하무적독서단'도 발족했다. 천하무적독서단은 도 독서응원포인트제를 홍보하고 다양한 독서콘텐츠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올해 도비 23억9000만원을 확보해 도민의 생애주기별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독서캠프, 독서챌린지, '어린이 천권읽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독서응원포인트를 지급하며 독서응원포인트는 도서구매, 대출, 독서기록, 리뷰공유 등 독서활동에 대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누적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1인당 반기 최대 3만원(연간 6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전환된 지역화폐는 지역서점의 도서구매에 사용하거나 세계아동 또는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7월부터 다양한 독서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독서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명사 강연, 찾아가는 독서문화 버스킹,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독서 챌린지, 북클럽 활성화, 독서캠프 등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평생독서 프로젝트로 추진할 예정이다. sih31@ekn.kr

유정복,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선 ‘지방분권 개헌’ 필요...지금이 적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협의회장 유정복 인천시장)는 25일 한국방송회관에서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성숙한 지방자치, 어떻게 열 것인가"를 주제로 '제2회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방송기자클럽과 공동 기획한 이번 정책콘퍼런스는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천시장)과 박완수 부회장(경상남도지사), 강기정 감사(광주광역시장) 등 협의회 임원단이 출연했고 KBS, MBC, SBS, YTN, MBN, CBS에서 60분간 방송됐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17개 시·도가 곧 대한민국이라며 지방자치의 새로운 30년을 위해서는 중앙 집중형 권력구조를 바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상호 협력 하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고 말했다. 유 협의회장은 또 헌법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을 추구 한다'는 조항을 넣는 등 지방자치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한 '지방분권형'개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박완수 협의회 부회장은 “지난 30년의 지방자치가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국가 발전을 위해 중앙 집중의 일극체제를 과감히 탈피해 지역정부가 중앙정부를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강기정 협의회 감사는 “지난 30년 지방자치는 단식과 투쟁의 역사였다"며 “법과 제도를 정비해 올해가 자치분권의 원년의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임원단이 있는 시·도의 우수 정책 사례 발표도 있었는데, 인천시는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가 태어나면 18살이 될 때까지 1억원을 지급하는 'i+1억드림'과 신혼부부들이 하루 천 원으로 임대주택에 살 수 있는 '천원 주택'에 대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경상남도는 “우주 항공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우주항공청을 유치했다"며 “관련 기업들과 연구 개발기관 또 이들을 위한 주거 단지 조성 등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건설해 우주 항공 5대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광주시는 “2020년부터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해 인재와 기업들이 광주로 오고 있다"면서 “AI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산업에 연결하는 초거대 AI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지방분권을 위한 제언도 제시됐는데 유정복 협의회장은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교육부'를 근본적으로 개편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미래전략부' 신설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정책 콘퍼런스는 시․도지사가 국정운영의 파트너로서 지역 아젠다를 국가 주요 정책으로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가 2번째이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며 내달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문가와 17개 시・도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ih31@ekn.kr

김동연, “가용 자원 총 동원, 인명구조 최우선으로 하라” 지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교량 붕괴 관련,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사고발생 소식을 접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26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이같은 내용의 지시를 내린 후 예정된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9시 59분경 안성시 서운면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공사 중인 교각이 붕괴됐다는 내용의 지원요청을 충남소방본부로부터 받았다. 도소방본부는 이에 안성소방서를 비롯한 특수대응단, 평택구조대 인원 130명과 차량 44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도소방재난본부는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충남소방본부와 공동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49분께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54의 4 일대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교량을 떠받치던 50m 길이 철 구조물(빔) 5개가 차례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다리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깔리면서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매몰된 작업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sih31@ekn.kr

김보라표 ‘안성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의 김보라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2023년 4월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에는 지원대상을 '저소득층'까지 늘려 시행하는 등 꾸준히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했다. 이에따라 안성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은 누적 카드 발급 건수가 2만 2076건으로 54%의 가입률을 기록하며 연간 209만 건의 버스 이용 실적을 보였으며 월평균 1만 2799명이 이용, 1인당 평균 1만 7000원의 교통비가 지원됐다. 아울러 '저소득층 무상교통 지원사업'은 15.5%의 가입률과 약 5만 8000건의 이용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어르신과 저소득층의 교통비 절감 효과와 대중교통 이용 촉진, 자가용 이용 횟수 감소로 인한 탄소 중립 효과 등 안성시 전반에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평가된다. '안성시 무상교통 지원사업'은 수도권 내 유일하게 철도가 없어 대중교통수단을 전적으로 버스에 의지하고 있는 안성시민에게 이동권을 보장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으로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 전 시민이 대중교통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7월부터 저소득층 대상자 중 압류방지통장을 소유하거나 계좌이체가 불가능해 교통비 지원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방안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무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민의 복리 증진과 교통 부문 탄소 저감, 교통 혼잡 비용 및 에너지·환경 비용의 절감 등 대중교통 발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전 시민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인구 50만 자족시대 위한 청년유입 증대 필요...직접 챙겨나갈 것”

오산=에너지겨에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는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500세대 규모의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약정 임대주택의 조기 착공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협약서에는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제반사항을 구축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LH는 협약서에 매입약정 임대주택 약정사업을 통해 청년·신혼부부에게 입대주택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입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확보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시는 매입약정 임대주택의 조기 착공 및 입주를 위해 인허가 통합심의를 시행함으로써 인허가 기간 단축에 힘쓰기로 했다. 현재 시는 우선 세교2지구 미매각용지 5개 필지에 매입약정 임대주택으로 활용될 오피스텔 2500호를 공급하기로 하고 조기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앞서 LH는 이한준 사장의 주도 아래 매입임대주택을 대폭 확대해 전월세 시장을 조기에 안정시켜 전월세난을 방지하고 주거난을 해소하며, 서민 청년 신혼부부가 안심 거주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신축매입 임대주택 공급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에 임기 초부터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에 박차를 가해온 이권재 시장은 LH측의 주택공급정책에 발맞춰 직접 나서 LH에 주택공급의 필요성을 줄기차게 강조해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LH에 매입약정 임대주택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기 위해 오산시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실태 현황 조사용역의 조속 추진을 이끌었다. 조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오산시 청년인구는 2010년 이후 인구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증가했으나 2021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시에서 외부로 전출하는 청년 인구는 주택문제로 인근 화성시 동탄·병점·진안·향남신도시 등으로 이동하는 비율도 높았다. 신혼부부 가구의 경우에도 청년인구와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LH 건의과정에서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삼성전자가 350조 원가량 투자해 조성 중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인접성을 띠고 있는 점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 및 산업단지 신규 물량 배정 등에 따른 일자리 증가 가능성을 들어 매입약정임대주택 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오산 연장 확정 △오산발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확정 등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필요한 대중교통망을 확충했다는 점도 피력했다. 그 결과로 세교2지구에 2500세대 규모의 청년·신혼부부 매입약정 임대주택 공급이 현실화됐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은 오산역 환승주차장 및 연결도로 착공식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이 시장과 권운혁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인구 50만 자족시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을 왕성하게 해 나갈 청년·신혼부부 인구 유입이 중요하다"며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시장이 전면에서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권운혁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LH의 주요 정책 중 하나"라며 “오산지역 청년 및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LH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sih31@ekn.kr

이상일, 베트남 꽝남성 25일부터 28일까지 공식 방문...용인기업 진출 등 타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시가 건립을 지원한 도서관 착공식에 참석하는 등 국제우호 협력과 관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베트남 꽝남성(省)을 공식 방문한다.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이날 저녁 꽝남성의 주요 도시인 호이안에서 꽝남성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저녁 만찬에 참석한다. 이 시장은 이튿날인 26일에는 레반중(Lê Ván Dũng) 꽝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시와 꽝남성과의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꽝남성의 성도인 땀끼시로 이동해 응우엔 유이 안(Nguyễn Duy Ân) 땀끼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땀끼시에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건립 지원과 도서관 프로그램 지원 등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한다. 이 시장은 이어 땀끼시 국제연꽃마을 내에 시가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로 건립을 지원한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건립 착공식에 참석한 뒤 도서관을 시찰할 예정이다. 시는 2013년 꽝남성과 우호 결연을 맺고 그동안 기관 방문과 행사 교류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이어 왔다. 꽝남성의 성도인 땀끼시는 베트남 중부의 다낭과 추라이 공항, 추라이 산업단지와 인접한 교통 요충지이자 경제 무역도시로 알려져 있다. 땀끼시 국제연꽃마을 종합복지타운은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이 2015년 현지에 조성한 한국형 복지 타운으로 이곳엔 인재 양성을 위한 강의실과 실습실을 갖춘 직업훈련원과 한글학당, 어린이집 등이 있다. 시는 '용인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경제 개발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땀끼시에 도서관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해 국제개발협력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도서관 건립 지원을 위한 예산 2억원을 책정해 지원한 바 있다. 이 시장은 베트남 방문 사흘째인 27일 베트남의 경제 동향 파악과 관내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강부성 베트남 다낭 총영사와 조주연 다낭 무역관장을 만나 면담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마지막 날인 28일 다낭시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응우옌 띤 꽝(NGUYEN TIEN QUANG) 상공회의소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베트남 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용인 지역 기업의 베트남 진출 등을 논의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베트남은 아세안의 주요 멤버로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의 주요 교역 파트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책 읽는 도시인 용인특례시가 우호 결연관계를 맺고 있는 꽝남성의 땀끼시에 도서관 건립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이 같은 교류 협력 활동을 통해 양 도시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 질 것이고 용인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표 시민체감형 민생정책 본격 시동...인천시, 실질적 변화 ‘견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5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정복표 민생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민생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달 '민생기획관'을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민생정책을 기획, 발굴, 총괄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민생기획관 산하 '민생담당관'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아이(i) 시리즈' 정책 등 인천형 민생체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민생현장 레이더'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민생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현재 추진 중인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아이(i) 패스'·'인천 아이(i) 바다패스', '반값택배' 등의 정책을 비롯해 새로운 민생체감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생체감정책의 다양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전문가 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시에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민정책제안 창구도 마련한다.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민생현안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주요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시와 군·구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이를 통해 민생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시는 민생정책의 실질적인 수요자인 시민들과 일선, 종사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정책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민생현장진단반'도 운영한다. 민원, 시의회 지적사항, 언론 보도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시민 생활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점검 후에는 관계 부서 및 군·구와 협업해 민생 불편 사항을 빠르게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한다. 또한 민생 분야별·정책별 현장에서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직접 듣는 '민생정책현장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광근 인천시 민생기획관은 “민생정책의 핵심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책 현장을 꾸준히 찾아가며, '시민이 가장 행복한 도시, 인천' 실현을 목표로 나아갈 방침이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 이재준 수원시장, “새벽빛 장애인야학 환경개선 후원자 모두에게 감사”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지역의 학습과 배움의 의지를 가진 장애인들이 모여 공부하는 새벽빛 장애인학교가 수원시민의 도움으로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최근 수원시 권선구 서부로에 위치한 수여성병원 3층을 리모델링해 입주한 것. 좁고 불편했던 공간 대신 넓고 깨끗한 공간을 마련하려 했지만 비용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새벽빛 장애인학교는 1225명에 달하는 수원시민의 후원으로 이사를 마칠 수 있었다. 새로운 공간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더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준비가 한창인 새벽빛 장애인학교 이야기를 들어보자. 수여성병원 3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새벽빛 장애인학교'라는 큰 대문이 한눈에 보인다. 장애인 학생들을 반갑게 맞는 입구인 로비는 휠체어끼리 부딪히지 않고 교행할 수 있을 정도로 넓게 마련됐다. 로비 왼쪽 벽면에는 '명예의 전당'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후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를 중심으로 새벽빛 장애인야학 이전을 위해 마음과 성의를 모은 수원지역의 단체와 기관, 개인 후원자들의 이름이 벽면 가득 빼곡하게 담겼다. 270여㎡ 규모의 공간 중 가장 중요한 교실은 안쪽에 배치했다. 이전보다 1개 늘어난 2개 교실을 마련해 학습활동 외에도 예술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첫 번째 교실은 벽면을 전신거울로 설치해 무용과 연극 등의 수업에서 요긴하게 활용 가능하다. 유리로 된 외벽 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경관은 창의적인 교육 활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쪽에는 기타, 소고, 장구, 사물놀이, 요가매트 등 각종 교구들을 쌓아둘 공간도 마련했다. 두 번째 교실도 제법 넓은 공간을 차지해 다양한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복도, 상담실, 사무실, 대기실 등의 공간도 마련돼 이용자들의 편의가 한층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수대와 화장실 등도 깔끔하게 만들었다. 이은숙 교감은 “전에는 공간이 좁아서 '지나갈게요'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렸는데 지금은 그 말이 싹 사라졌다"고 말하며 웃었다. 신승우 새벽빛 장애인학교 교장이 새 교실의 교단에 섰다. 학생들을 앞에 두고 훈화를 시작한 신승우 교장이 “갑자기 노래가 생각나네요, 꽃밫에는 꽃들이 모여 살고요~"라고 선창하자 학생들이 “우리들은 새벽빛에 모여 살아요~"라고 자연스럽게 이어 불렀다. 교실 안에 환한 웃음꽃밭이 펼쳐졌다. 수원시민의 정성으로 새로운 학교에서 새학기를 맞게 될 성인 장애인 학생들은 맑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학습 의지를 뿜어냈다. 어린 시절 제대로 학교를 다니지 못했던 진예원씨(59·여)는 11년째 새벽빛 장애인 야학을 다니고 있다. 검정고시 과정을 통해 중등과 고등 졸업 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사이버대학교에서 특수상담치료학과 4년 과정을 마치고 관련 자격증을 따려고 준비 중이다. 진씨는 “단칸방 셋방살이를 하다가 전세를 얻어 온 가족이 이사 온 느낌"이라며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우리를 알아주고 마음을 합해주신 시민들이 있어 우리 학교가 존재할 수 있었다"고 수원시민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윤순씨(71·여) 역시 4년째 새벽빛 장애인 야학을 다니는 학생이다. 지체장애인인 그는 연극반, 사진반 등 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학교에 나오는 자체로 위로를 받곤 했다. 하지만 건물 내 장애인 화장실이 부족해 횡단보도를 2개나 건너 멀리 있는 건물로 화장실 원정을 다녀와야 하는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학교 이전 이후 화장실 이용 불편이 줄어 기쁘다는 김씨는 “장애인에게 친절하게 교육을 해주는 학교의 존재 자체가 행복"이라며 “깨끗한 환경에서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수원시와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애인 학생이 학교로 이동하는데 도움을 주는 활동지원사들도 훨씬 편안해졌다. 휠체어 두 대가 들어가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수업하는 동안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변화가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기할 곳이 마땅치 않아 벤치 의자 하나에 4~5명이 끼어 앉거나 인근 편의점을 전전하며 장애인 학생의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신승우 교장은 “새벽빛 장애인 야학 살리기 운동의 성공은 지역의 문제를 지역이 해결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기억될 것"이라며 “수원시민이 한줄기 맑은 시냇물 같은 희망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새벽빛 장애인야학은 지난 2007년 오목천동의 한 건물을 임대해 문을 열었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장애와 차별 문제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모여 장애인 평생교육과 사회참여를 지원해 왔다. 배움에 갈증이 있는 장애인들은 이 곳에서 문해교육, 검정고시, 기초영어, 한자, 정보화 등 일반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습 욕구를 충족했다. 또 풍물, 미술, 전통문화, 음악, 연극, 악기, 사진, 뉴스포츠, 문화창작, 영화, 도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인 장애 학생의 사회성과 성취감도 높였다. 새벽빛 장애인 야학이 입소문을 타면서 30여명 수준이던 학생 수가 점차 늘었다. 결국 70명을 훌쩍 넘긴 지난해부터는 공간 부족 문제를 현실적으로 맞닥뜨려야 했다. 교실이 단 한 개뿐이라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지 못하고, 휠체어를 탄 학생들이 지나다니기 어려웠다. 장애인화장실이 부족해 이용하려면 오래 기다려야 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신승우 교장과 직원들은 학생들을 위해 보다 넓은 교육 공간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차가운 현실과 편견을 직면해야 했다. 적당한 크기의 공간은 예산이 부족하기 일쑤였고, 타협을 거듭해 어렵사리 계약을 약속한 뒤 다시 거절당하는 일도 있었다. 건물 내 다른 입주민들이 장애인학교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한다는 이유였다. 딱한 소식을 전해 들은 수여성병원 관계자가 건물의 한 층을 반값에 임대해 준다고 손을 내밀었다. 새로운 공간을 찾아다닌지 1년만에 희망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적당한 공간을 찾은 기쁨은 잠시뿐이었다. 인테리어 비용이 또다시 걸림돌이었다. 장애인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7300만원이 필요했다. 바닥과 천장, 전기, 칸막이 등 기본적인 공사에 더해 장애인화장실, 미닫이문, 점자블록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새벽빛 장애인 야학의 사정을 알게 된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시민의 자발적인 모금을 유도해 인테리어 비용을 마련키로 하면서 새벽빛 장애인학교 이전에 '새빛'이 들기 시작했다. 새벽빛 장애인야학 이전을 위한 모금 운동의 첫 발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경실련, 수원FC가 뗐다.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금활동과 홍보에 힘을 모았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장애인 야학 돕기를 나눔프로젝트의 전략형 과제로 선정해 모금 운동을 확산하고자 노력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은 협약식 당시 “시민단체가 장애인 야학 환경개선을 위해 직접 모금활동에 나선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라며 “시민의 힘으로 나눔을 전파하고 수원을 바꾸는 일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금활동은 모금 등록 승인 절차 등을 거쳐 한 달 후인 8월부터 본격화됐다. '단 한 번, 만원의 기부'라는 슬로건으로 수원FC선수들이 모금을 독려하는 포스터가 수원지역 곳곳에 붙었다. 반응은 뜨거웠다. 사통팔달협의회, 장안사랑발전협의회, 권선사랑연합회, 영통발전연대 등 지역 내 민간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후원에 참여했고,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봉사단과 개인 봉사자의 참여도 줄을 이었다. 특히 모금활동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말에는 매교동 주민인 유복단 할머니(73)가 124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폐지를 팔아 5개월 동안 모은 소중한 기부금이었다. 고단한 삶을 살며 자신도 60세 넘어 야학에서 한글을 배웠다는 유복단 할머니는 적게는 2천원, 많게는 1만원씩 꼬깃꼬깃 모았던 지폐와 동전을 전달해 감동까지 선물했다. 당시 유복단 할머니는 “야간학교를 다니던 때가 가장 행복했다"며 “배우지 못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소중하게 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3개월여만인 지난해 11월 새벽빛 장애인야학을 위한 모금은 목표액 7300만원을 달성했다. 72개 단체와 기업이 참여했으며, 기부 인원은 122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830명은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수원시민 개인 참여자였다. 수원시민 1천명 중 한 명이 모금에 동참한 셈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벽빛 장애인야학 교육환경 개선 프로젝트 해단식에서 “나눔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새벽빛 장애인야학 환경개선 모금에 참여해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동일 업체 수의계약 횟수 제한...특혜 시비 차단하고 공정성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부실·불성실 업체의 반복 계약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수의계약 체결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 분야 업무개선안'을 새롭게 마련해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개선안 내용은 구체적으로 △수의계약 배제 효력 범위 확대 △발주처별 연간 동일 업체 수의계약 횟수 제한 규정 마련 △물품선정위원회 운영 기준 개선 △반복 부실 행위 부정당업자 가중처벌 △지정정보처리장치(G2B, S2B) '견적 요청' 기능 적극 활용 △계약 사후평가 등록 및 평가내용 공유 등을 포함해 마련했다. 아울러 계약 체결 시 필요한 10종의 '계약이행통합서약서'를 학교장터(S2B) 시스템에 반영해 자동 출력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담당자가 쉽게 활용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계약 분야 업무개선안'을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산하기관에 안내했다. 새 학기를 앞두고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1개월가량 유예를 둔 것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계약담당자가 개선된 제도를 활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올 상반기 중 각종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업무개선안을 통해 부실 업체의 반복적인 계약 불이행을 사전 예방하고 적극적인 업무개선으로 행정 신뢰도와 청렴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동일 업체 수의계약 횟수 제한을 통해 특혜 시비를 차단하고 공정성 향상시키겠다"면서 “이 제도가 잘 안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GH 등 공공기관 통합채용...25개 기관 130명 선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5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25개 도 공공기관 직원 130명을 채용하는 '2025년 제1회 통합채용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제1회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과 각 공공기관 누리집에 이날 공고했다. 도에 따르면 기관별 채용인원은 △GH 24명 △경기평택항만공사 1명 △경기관광공사 3명 △경기교통공사 10명 △경기신용보증재단 9명 △경기문화재단 4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5명 △한국도자재단 3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2명 △경기도미래세대재단 7명 등이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 3명 △경기아트센터 8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3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2명 △경기도의료원 1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6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4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6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2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1명 △경기도사회적경제원 1명 △킨텍스 3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3명 △경기도체육회 7명이다. 도 공공기관 통합채용시험은 채용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응시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2015년부터 도입해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필기시험은 오는 4월 12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원서접수기간은 내달 1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응시자는 같은달 5일에 개설되는 원서접수 전용 누리집(추후 경기도 누리집에서 주소 별도 안내)에 접속 후 응시를 희망하는 기관을 선택해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민선8기 도정 핵심전략인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를 구현할 정책 추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도 공공기관에 유능한 인재가 많이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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