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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재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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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광주 동구·서구·광산구 소식 등

안전관리상황반 등 4개 반 편성, 응급의료기관 정보 제공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광주 동구가 설 명절 기간 '안전 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비상응급 진료 정보를 제공한다. 21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비상대비 체계를 가동하는 '안전 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안전 관리 상황반, 시설물 등 관리반, 도로질서 유지반, 응급구조대응반 4개 반을 편성하고 동구보건소,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시민의 안전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관내 다중운집 예상지인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중운집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상황근무조가 상시 대기할 예정이며, 안전점검 및 현장 예찰 등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 명절 비상 응급진료 정보'도 제공한다. 같은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를 '설 명절 비상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권역응급의료센터(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를 중심으로 한 우리 동네 문여는 병원·약국 등 응급진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설 연휴가 길어진 만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주 서구, 양동전통시장 연합공영주차장 건립 148면 추가로 659면 동시 주차 가능… 설 연휴 무료 개방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광주 서구에 위치한 양동전통시장에 4츨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건립되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구에 따르면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와 교통 혼잡 등의 문제가 발생했던 양동전통시장에 4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문을 열었다. 공영주차장은 지난 2020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511면 규모로 건립됐으며, 이번 연합공영주차장 건립으로 148면이 추가돼 총 659면을 확보하면서 주차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구는 설 연휴 기간(25~29일)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임선미 경제과장은 “주차 문제가 해소되면 방문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되어 고객 유입이 크게 늘어나고 양동전통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주 광산구, 설 앞두고 골목경제 동행 주간 운영 24일까지 골목상권 소비 촉진, 점심시간 상권 이용 등 집중 전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광주 광산구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 연휴를 앞두고 24일까지 골목 경제 회복 집중 동행 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산구는 오는 22일 광주송정역에서 공직자, 지역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소비 촉진 동참 캠페인을 열 계획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선물 구매 시 지역 생산품 이용 등을 독려하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특히, 실질적으로 공직자의 골목상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골목 맛 동행'을 추진한다. 구청 과 단위, 또는 동별로 상권을 정해 점심시간에 이용하는 방식으로, 22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특별 지정해 올해 첫 '골목 맛 동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24일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구 공직자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산구청 1층 로비에선 지역 사회적경제 제품 특별판매전을 연다. 한과, 장아찌, 쌀과자, 생활용품, 참기름, 농축산물 등 우수한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광산구는 골목경제 동행 주간 운영 이후에도 현재 수립 중인 민생경제 회복 종합 계획, 22일 열리는 비상경제대책 회의 등을 바탕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골목경제 주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골목경제 회복 집중 동행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광산구 공직자, 기관, 사회단체가 앞장서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지역상권의 특성과 상황을 살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광주시의회, 설 명절 앞두고 지역 복지시설 위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의회는 20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아동돌봄센터,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는따뜻한 명절 보내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22일까지 신수정 의장과 서용규·채은지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들이 의회를 대표해 이웃과 함께 명절을 보내고자 관내 8개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수정 의장은 이날 다함께돌봄센터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전달했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설 명절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외 혼란 상황에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주변을 돌아보고 넉넉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하는 설 명절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광주시, 설명절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광주= 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20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27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대설·한파 등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120콜센터 등을 통해 명절 기간 응급의료기관 운영현황, LP가스 공급업소 현황, 민원서류 발급기 현황 등을 안내한다. 종합대책은 13일부터 30일까지 3주동안 ▲시민생활안정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물가안정 등 3개 분야, 10개 항목, 49개 과제로 추진된다. ■ 시민생활안정 분야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귀성객 교통소통 및 성묘객 편의 ▲소외이웃 지원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항목 37개 과제를 중심으로 시행한다. 먼저 시민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대설·한파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지원15번, 용전86번, 518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하고, 설 당일인 29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518번을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모든 시민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며, 취약노인·장애인·저소득 아동에게도 누수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원활한 급수 공급을 위한 급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거리가게,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등 일제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분야는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체계 유지 ▲감염병·식중독 예방대책 등 2개 항목, 5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명절기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6개소와 문여는 병원·약국을 운영하는 등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당직의료기관 지정 명부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휴기간 문여는 병원·약국은 시·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연휴 기간에도 공공심야·달빛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은 밤 12시까지, 광주센트럴병원은 밤 11시까지(28일, 30일은 밤 12시) 운영한다. ■ 물가안정대책 분야는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2개 항목, 7개 세부과제를 시행한다.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의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등을 통해 설 명절 민생·물가 안정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 명절이 포함된 1월 한 달 간 '광주상생카드 10% 한시 특별할인'을 추진한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올해 설 당일인 29일 영락공원에서 '플라스틱조화 줄이기 합동 캠페인'을 벌인다. 성묘객을 대상으로 조화 대신 생화를 배부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저감과 친환경 추모문화를 홍보한다. 전일빌딩245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설 명절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속 운영한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급수·교통·환경·청소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광주시, 광주 동구·북구 소식 등

대상 '광체단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시민체감형 실증제품 투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도심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창업기업들의 실증현장이 시민들의 생생한 사용후기를 담은 짧은동영상(숏폼)으로 제작됐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시민체감형 실증제품 숏폼 공모전'에서 우수작품 1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숏폼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을 차지한 '광체단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시민체감형 실증제품 투어'는 광주 창업기업제품 실증 홍보서포터즈로 활동한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진행 중인 ▲복합문화공간 안내 스마트로봇 '모션어드바이저' ▲인터랙티브 확장현실(XR) 무인 포토 부스 '이퓨월드' ▲AI 이용 어린이 교육 및 안내서비스 '서큘러스' ▲가상현실(VR) 광주투어 체감형 관광게임 '일이육' ▲현실과 가상요소가 결합된 방탈출 체험 '여행가자' 등 5개의 실증제품 사용 후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최우수상은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어린이 문화원 시민체감형 실증제품', '광주가 꿀잼인 이유!', '고양이와 함께 실증제품 체감하자냥' 등 3편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혁신의 도시 광주에서 함께 만드는 미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미술관 갔다가 피부타입 알아옴', 'AI 피부 분석으로 꿀피부 찾기', '창업의 빛, 광주를 밝히다', '광주 실증사업 무대에서 미래가 열린다' 등 6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에는 '그녀가 일어나지 못했던 이유', '반려견_여행이야기', '태양광활용 스마트벤치 실증사업', '지금 당신이 광주에 가야만 하는 이유', '광주로 가보자구!', 깜짝상에는 '해당 장소를 더 빛내주는 실증사업제품들', '사서로봇 사서 쓰자'가 각각 선정됐다. 광주시는 수상자에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 깜짝상 25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시민들에게 광주 창업기업 실증지원사업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자유로운 형식의 영상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30편의 작품이 출품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 17개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이목을 끄는 콘텐츠가 많았으며, 향후 2차 활용이 기대된다"며 “이 공모전이 좋은 취지로 개최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증사업을 알릴 기회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상작 및 출품작들은 광주시 창업지원 실증지원사업 공식 유튜브 채널 '광실이의 창업지원실증다이어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실증제품 숏폼 영상은 최대 6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 광주시, 상수도 행정소송 잇따라 승소 전담팀 구성 적극 대응…정당성‧합리성 입증 행정신뢰 높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가 상수도 관련 행정소송에서 연이어 승소했다.이번 판결은 지난해 9월부터 7번째 연속 승소로, 행정청의 적극적 소송 대응이 다시 한번 법원에서 인정받은 결과이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박상현)는 지난 9일 지역 ㄱ주택조합, ㄴ건설회사가 각각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를 상대로 제기한 '급수공사비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 상수도본부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광주시가 급수공사비 부과 의무자들의 형평성을 고려해 고시를 개정했으며, 이를 적용한 처분은 법령불소급 및 비례의 원칙을 준수한 합리적 행정"이라며 2건의 부과처분 모두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원고들은 ▲급수공사비 납부의무 성립 이후 개정된 고시를 적용하는 것은 법령불소급 원칙에 위배되고 ▲정액제 급수공사비가 실제 공사비와의 차이가 커 비례원칙도 위배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광주시가 해당 사건에서 적용한 급수공사비 고시는 계속된 부과요건 사실에 대해 새로운 법령을 적용하는 것으로 법령불소급 원칙에 위배되지 않고, 정액 급수공사비도 실제 공사비와 정액 급수공사비의 편차를 줄이기 위해 세대수 증가에 따른 세대당 공사비 감액을 규정하는 등 비용 부담의 형평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방식이라는 점 등을 들어 비례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정액제 도입의 취지를 고려한다면 실제 공사비와 편차가 발생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봤다. 광주시는 적극적인 소송 대응을 위해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중심으로 '원인자부담금 소송 전담팀(TF)'을 구성했으며 유관기관 협력, 법률 자문 등 체계적인 법적 대응을 통해 제도의 정당성과 합리성을 입증하는 데 전력했다. 특히 광주시는 법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변론하기 위해 개념을 정확히 연구·정리하고 조례 제정 배경과 부과방식 등을 설득력 있게 주장하는 등 소송자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광주시는 지난해 9월 이후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처분 무효확인' 항소심, '급수공사비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모두 승소하며 상수도행정의 법적 정당성과 합리성을 입증했다. 광주시는 이번 판결이 현재 계류 중인 다른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의 상수도원인자부담금 소송 사건(13건, 제소금액 44억 원)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상수도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부과 기준과 절차를 더욱 명확히 하고, 법적 안정성을 한층 강화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송 가능성을 최소화,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수도행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일융 광주상수도사업본부장은 “소송전담팀을 구성해 행정소송에 적극 대응한 결과, 최근 잇따라 승소 판결을 받아내 상수도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제기된 소송의 쟁점들을 세밀하게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광주 동구, 2025 '올해의 책'책' 후보도서 추천받는다 20일부터 2월 7일까지 총 10권 선정,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광주 동구는 오는 20일부터 2월7일까지 2025년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후보도서 추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20일 동구에 따르면 '올해의 책'은 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의 도서를 구민 참여로 선정하고, 지역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독서문화사업이다. 설문참여는 동구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정보무늬(큐알코드)로도 참여 가능하며, 함께 읽고 싶은 도서명과 추천이유를 작성하면 된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1차 후보도서 추천을 마친 후 도서 선정단의 검토와 주민 선호도 투표를 거쳐 '올해의 책' 총 10권을 최종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올해의 책'은 주민들의 독서문화향유를 위해 지역책방 연계 도서지원사업과 독서문화프로그램에 활용된다. 동구는 올해의 책 선정 후 작은도서관과 마을사랑채 등 인문거점 시설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공통의 문제에 대해 특정 주제를 선정해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다양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책을 매개로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책수립을 위한 소통의 창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민의 참여로 모두가 공감하고 위로와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도서가 선정되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올해의 책 선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 북구, '제1회 무등문학상' 만든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광주 북구가 2025년 '제1회 무등문학상'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 북구 출신인 한강 작가의 뒤를 이을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역 문화의 진일보를 위하여 오는 7월 작품 공모를 시작으로 '제1회 무등문학상'을 추진한다. 참여 대상은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작가이며 직접 창작한 작품을 가지고 공모에 신청하면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고 수상자에게는 총 2,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수상자는 본상 1명(상금 1,500만원)과 신인작가상 1명(상금 700만원)으로 신인작가상은 광주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적이 있고 창작경력 10년 이내인 자 중 선정하며 시상식은 올 9월 중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될 계획이다. 북구는 이와 연계하여 '한강 작가 인문학 프로그램', '도서관 속 생태놀이터', '북구민 자서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작년 한강의 기적을 재현하고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북구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체감도 높은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여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 로컬뉴스]광주 광산구, 광주 북구 소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정책의 우수성과 민관협치 성과로 제8회 한국거버넌스대상 거버넌스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한국거버넌스학회와 무등일보가 공동 주최한 '한국거버넌스대상'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정책 추진으로 지방행정 혁신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 지자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경청과 소통, 민‧관‧산‧학을 아우른 폭넓은 협력과 협치에 기반한 민선 8기 정책의 우수성, 성과의 가치를 또 한 번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시민이 새롭고 이로운 지속가능한 혁신의 주체로 서도록 뒷받침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전국 최초로 추진한 '1313 이웃살핌', 이주배경 청소년 상생 교육이 높은 평가를 받아 거버넌스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 광산구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는 시민이 일자리에 관해 직접 묻고 답하며 지속가능 일자리 체계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삶터의 시민, 일터의 노동자가 주축이 되는 세계 최초의 상향식 사회적 대화로, 광산구는 올해 녹서 제작, 후속 단계인 백서 제작을 위한 사회적 대화 등을 이어간다. 1313 이웃살핌 사업은 민‧관‧산‧학 협업을 기반으로 주민주도 안전망을 구축해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막는 복지 혁신 모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개 동에서 사업을 진행해 사회적 고립 위험군이 줄어드는 긍정적 변화가 나타난 가운데, 올해 광산구 21개 동 전체로 사업을 확대한다. 이주배경 청소년의 지역사회 적응, 성장을 돕는 상생 교육도 민‧관‧학 협력을 동력으로 한다. 광산구는 광주 외국인 주민의 56%가 지역에 거주하는 특성을 반영해 이주배경‧한국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예술놀이 교실, 한국어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 광주 북구, 기후 위기 대응 고삐 당긴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비전선포식' 개최... 기후 위기 대응 의지 대외적 선언 예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광주 북구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 배출이 없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역점 시책을 추진하여 기후 위기 대응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다가올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평두메습지 시민과학 생태학교 운영'과 '탄소중립 실천가게 선정 및 지원' 등 주민 참여형 신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탄소중립 녹생성장 비전선포식' 개최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한다. 먼저 '평두메습지 시민과학 생태학교'는 자연의 탄소 저장원 역할을 하는 평두메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자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평두메습지 탐사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들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습지 보존의 중요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월 중 추진된다. 다음으로 기후변화의 주원인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가게를 선정하고 지원한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 분야 전문가인 '탄소코디네이터'가 소상공인 사업장에 방문 후 에너지 사용 절약 교육, 일회용품 사용 저감 안내 등 탄소중립 실천 컨설팅을 제공하여 소상공인들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3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북구는 2월 중 '탄소중립 녹생성장 비전선포식'을 개최하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녹색성장 비전'을 선포하여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언할 방침이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45년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북구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 계획과 전략이 담긴 장기 추진계획으로 작년 11월 2045 북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받았고 올해 상반기 중 환경부에 최종 제출하여 탄소중립을 향한 첫 발걸음을 뗄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빈틈없이 예방하고자 침수 취약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과 재해위험 정비사업도 단계별로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최근 발생한 LA 산불처럼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따른 극심한 피해에 고통받고 있다"라며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광주시 유통 농산물 97.7% 잔류농약 ‘적합’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유통된 농산물의 97.7%가 잔류농약 허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서부·각화 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거래‧유통된 농산물(총 4309건)의 잔류농약 345종에 대해 검사한 결과, 97.7%인 4212건이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충족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경로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97건(2.3%)으로, 총 2527.1kg이 압류·폐기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들깻잎, 무잎, 상추, 얼갈이배추 등으로 확인됐다. 잔류농약 성분은 포레이트, 이프로벤포스, 디니코나졸 등 50종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식품위생법, 농산물품질관리법 등에 따라 전량 압류·폐기하는 등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 또 생산지 관할기관에 통보해 도매시장 출하 제한, 과태료 부과 등 재발 방지를 위한 행정조치를 취한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광주시, 광주 동구,함평군 소식

자치구 함께 특별감시반 구성 1월20일∼2월5일까지 감시활동 광주시는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활동'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오는 20일부터 2월5일까지 17일 간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하천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5개 자치구와 함께 7개반 14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시반'을 운영한다. 이들은 설 연휴 기간을 중심으로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시행한다. 설 연휴 전인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단속을 진행한다. 대상은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1670여개소로, 자율점검 협조문 발송 등 사전 홍보와 계도 활동을 벌인 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산업단지 인근 하천 등에 대해 순찰을 강화한다. 또, 환경오염 신고 창구(전화 128)를 24시간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설 연휴 후인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환경관리 영세·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관리능력 제고를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한 즉시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동구, 정기분 등록면허세 6억6000만 원 부과 오는 31일까지 납부…ARS 등 납세 편의 확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 동구는 2025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 1만 9776건에 6억 6866만 원을 납세자들에게 부과‧고지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면허분 등록면허세는 각종 면허를 받은 사람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면허 종별 구분에 따라 제1~5종까지 1만 8천 원에서 6만 7,500원 사이의 차등 세율이 적용된다. 과세 대상은 과세기준일(2025년 1월 1일) 기준 지방세법 제23조 제2호에 따른 면허를 받은 개인이나 법인이며 주요 과세 대상은 식품접객업, 부동산 중개업, 병원‧약국, 통신판매업, 화물 자동차 운송 사업 등이다. 대상 납세자에게는 주소지 또는 거소지로 고지서가 발송됐으며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동구는 등록면허세 납부를 위해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운영 중으로 가상계좌 또는 CD·ATM, 위택스, 인터넷 지로, 신용카드, ARS를 통해 납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간편결제 앱(카카오·네이버페이·페이코)이나 금융사 앱을 이용해 고지서 없이 휴대폰 간편 납부도 할 수 있다. ◇ 함평군 함평읍, 새해맞이 경로당 방문… 소통 행정 실천 함평군 합평읍, 새해 맞이 경로당 방문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 함평군 함평읍은 16일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관내 경로당 57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새해인사 및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파 속 경로당 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이용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함평군 노인복지시책을 안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주민이 겪는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백미10㎏과 라면 한 박스, 반려식물 등을 전달하고, 동절기 경로당이 한파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속 대응체계에 대해서도 안내 하는 등 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통 시간에 참석한 주민 A씨는 “궂은 날씨에도 이렇게 찾아줘서 고맙다"며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렴하여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광주시 고향사랑기부금 3배 ‘껑충’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고향사랑기부금 규모가 전년보다 3배 넘게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 확대와 맞춤형 홍보 전략 등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3억 60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 1억 1200만 원보다 321% 증가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을 크게 늘린 뒤 연말정산 시기에 맞춘 이벤트 등 맞춤형 홍보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4개에 불과했던 기존 답례품을 맛집·관광·체험상품 등 62개로 대폭 늘렸는데, 그 결과 지난 8월부터 4개월 간 운영된 신규 답례품이 총 판매량의 40%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판매 상위 5개 답례품은 △축산물세트(27.8%) △네이밍도네이션(14.4%) △수제떡갈비(7.7%)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탁주세트(6.6%) △쌀(5.4%)이다. 특히 '국회, 광주의 날' 등 찾아가는 현장 홍보로 광주 고향사랑기부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또 지난 11월 연말정산 시기를 대비해 추진한 '광주 고향사랑의 퍼줘핑' 이벤트로 2주 동안 1억 7000만 원을 모금했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광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고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도 더 많은 분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답례품과 의미있는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올해 야구·축구·배구 등 스포츠 굿즈, 돌봄 서비스, 우수식품 기업 밀키트 상품 등 더욱 다양한 답례품을 구상하고 있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한도가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samwon5599@ekn.kr

광주시, ‘CES 2025’서 5700만달러 수출 상담

광주광역시가 지역기업 15개사와 함께 참가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371건, 57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비즈, 이-솔테크, ㈜인디제이, ㈜오니온에이아이 등 8개사가 수출계약 체결 1건, 투자협약을 포함한 1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광주시는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지역기업 15개사와 함께 참가해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전시공간 2곳을 동시 운영하며, 세계 시장에서 지역의 혁신기술을 뽐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CES에 3년째 참가했다. 광주 기업들의 참여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광주 기업들의 실력과 노하우도 매년 축적되는 것은 물론 광주경제도 계속 성장하리라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와 기업들이 함께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지역기업을 육성하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AI(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CES 2025'는 160여개국 4500개가 넘는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AI가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견하고 탐구하는 등 AI를 포함한 미래산업 기술의 각축전이 벌어졌다. 전시기간 동안 광주관을 찾은 방문객은 6270명에 달했다. 지역 기업들은 각국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371건, 57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광주시는 그동안 쌓아온 AI 신제품‧기술을 세계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신제품‧기술을 공유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 참가기업 가운데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고스트패스를 포함, 6개 업체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광주의 혁신기술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 등의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안보 분야(Human Security for All)에서 '다목적 모듈러 구조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이-솔테크 송종운 대표는 “올해 CES 참가를 위해 1년여간 열심히 준비했다"며 “CES혁신상 수상과 더불어 해외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어 “특히 세계 최대 ICT 전시회 무대에서 우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는 것 자체에 상당한 자부심이 들었다"면서 “전시회 종료 후에도 바이어들과 관계를 유지하며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시회 종료 후에도 상당수의 기업들이 해외바이어와 제품공급, 업무협약 체결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후 추가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광주 북구,광산구,동구 소식 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북구가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인구절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중점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청년인구 유출과 저출생 분위기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감소 해소를 위해 '청년창업자 임대료 지원사업'과 '청년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사업' 등 새로운 청년 지원책을 선보이고 생애주기별 인구 교육과 저출생 대응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청년들의 사회적 정착을 위해 북구에서 창업 중인 청년들이 임대료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자 임대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북구이며 창업 기간이 3년 미만인 19~39세 청년창업자 30여 명으로 사업장 임대료 실비를 최대 '월 20만 원'씩 '4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중 참여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더하여 '광주 자치구 최초'로 청년들에게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을 지원하여 청년들이 구직활동과 자기계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본 사업은 북구에 주소를 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MS오피스, 한컴오피스, 어도비 등 청년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소프트웨어 구입 또는 구독 비용을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시행될 전망이다. 또한 아동․청소년․부모․부부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제공하고 인구․저출생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건강한 가족공동체 형성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저출생 대응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반영에 힘쓰기 위해 의료․보육․여성․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저출생 대응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신규 사업 발굴과 기관별 연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에게 예복 대여, 메이크업, 사진 촬영 및 앨범 제작 등 예식 전반을 지원하는 '우리두리 작은결혼식'을 추진하여 결혼 친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인구 유출과 저출생으로 인해 지역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지원 결혼 2년 이내 100쌍 예비부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한다. 검진 대상은 광산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결혼 2년 이내 부부 및 예비 부부며 100쌍에 한해 진행한다. 검사 항목은 △X-ray(결핵) △혈당 △빈혈 △B형간염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매독이며, 여성에 대해서는 풍진 항원·항체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시 혼인관계증명서, 청첩장, 예식장계약서 중 하나의 서류를 들고 방문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공공보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 건강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이 건강한 가정의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대영운수 대표가 광주 동구에 5백만 원 상당 간식 전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동구는 최근 (유)대영운수로부터 5백만 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받아 아동양육시설 4개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아동양육시설 거주 아동 150여 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매달 간식이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정진 (유)대영운수 대표와 김영섭 자비신행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진 대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동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했다"면서 “맛있게 잘 먹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매월 행복과 희망을 지원해 준 대영운수의 격려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밝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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