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pearl@ekn.kr

전체기사

삼성화재-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 화물차 안전 교통문화 위해 ‘맞손’

삼성화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1일 삼성화재 본사에서 '안전운전 문화정착 및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양사는 삼성화재의 디지털서비스 '착!한드라이브'를 활용해 대구경북지역 화물차 운전자 중 안전운전 점수 우수자와 점수 개선자에게 주유권 등 다양한 포상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시행한다. 2022년 4월 '착!한드라이브' 서비스 출시 후 110만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가입했고 매월 870만건의 운행에 대해 안전운전 분석 점수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71점 이상 달성 시 최소 14.6%에서 최대 17.1% 보험료 할인도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대구경북지역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전국적인 사업 단위로 확장을 계획 중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이번 협력으로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더 나은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바람에 호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금융네트웍스 “퇴직연금 운용역량 강조한 ‘연금력’ 광고 ‘호응’”

삼성금융네트웍스(이하 삼성금융)는 지난 14일 공개한 신규 퇴직연금 광고인 '삼성금융연금력'이 유튜브 조회수 합산 1000만 뷰를 넘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금융은 차별화 된 역량을 강조하기 위해 '연금력'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개발했다. 광고는 직장 생활을 잘 하기 위해 기획력과 협상력 같은 능력도 필요하지만, 힘든 직장 생활을 버티게 하는 능력은 '연금력'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유쾌하게 풀어냈다. 또한, '새로우면서 검증된 것 없나요?' 처럼 오리무중 같은 업무요청, '모던하고 클래식하게' 라는 고객사 요청에 사면초가에 빠진 듯한 상황과 같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에피소드를 짧지만 몰입감 있게 전달한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이 '길게보는 안정성부터 기대되는 수익률까지 모두 갖춘 삼성금융연금력'을 알게 되길 바란다"며, “삼성금융은 관계사가 보유한 차별화 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퇴직 이후 풍요로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시너지를 낼 것" 이라고 밝혔다. 국내 퇴직연금시장은 2023년말 기준 약 400조원 규모이며 지난 5년간 2배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퇴직연금은 직장인들의 퇴직 이후 생활을 위한 중요한 소득원으로, 퇴직연금 사업자의 운용 역량이 선택 시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된다. 삼성금융은 “삼성금융 내 퇴직연금 사업자인 삼성생명은 퇴직연금시장 대표 브랜드로 독보적인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삼성화재는 높은 수준의 운용 안정성, 그리고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은 다양한 투자상품과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며 퇴직연금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NH농협생명, 수확철 맞아 농가 일손돕기 활동 진행

NH농협생명이 지난 28일 수확철을 맞아 경기 포천시 영북농협 관내 농가에서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고성신 농협생명 전략영업부문 부사장과 전략영업부 32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농협생명 임직원은 수확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접 방문해 사과 수확과 농가 주변정리에 일손을 보탰다. 농협생명 농촌일손돕기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 매년 30회가량 꾸준하게 실시하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대와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촌봉사활동, '함께하는마을' 일손돕기, 농산물 구매 및 나눔행사, 농촌순회진료 활동 등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3兆 넘긴 ‘최대 실적’...하나금융지주, 밸류업 풀악셀 밟는다

하나금융그룹이 고객 기반 확대와 비이자이익의 성장에 힘입어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는 기업가치 제고 목표도 밝혔다. 29일 하나금융지주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올 3분기 1조156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직전분기 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3조2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2475억원)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2% 증가한 4조253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는 고객기반 확대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 선제적·체계적 리스크 관리 노력 등에 힘입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하나금융의 3분기 비이자이익은 1조8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1085억원) 증가했다. 누적 수수료이익은 1조5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1650억원) 증가해 그룹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은행의 IB 수수료 증가, 퇴직연금 및 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기반 확대, 신용카드 수수료 증대 등 그룹의 지속적인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에서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그룹의 3분기 말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7%p 감소한 0.25%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체계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 수치를 유지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청치는 전분기말 대비 0.37%p 개선된 13.17%로,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노력과 수익성 중심의 자산 성장 전략이 더해진 결과라는 평가다. BIS비율 추정치는 15.42%이며,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10.62%, 0.71%다. 3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 176조3774억원을 포함한 801조 9658억원이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3분기 순익 1조299억원을 포함해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2조780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5조7826억원)과 수수료이익(7270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6조5096억원,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186억원) 증가한 7371억원이다. 비은행 계열사인 하나증권은 WM 부문의 고객 증대와 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분기 누적 18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 외에도 하나카드는 1844억원, 하나캐피탈은 1212억원, 하나자산신탁은 568억원, 하나생명은 2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및 주당 6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3분기까지 소각한 3000억원 포함 연간 총 4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할 방침이다. 하나금융은 그룹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의 지속적 증대를 위한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도 공시했다. 밸류업 3대 핵심 목표를 주주환원율의 단계적 확대, 보통주자본비율(CET1) 관리 범위의 구체화,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로 선정하고 주주환원정책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자사주 매입 확대와 분기별 균등배당 도입 등을 통해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는 게 첫 번째 목표다. 하나금융은 현금배당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확대해 주당순이익(EPS), 주당순자산가치(BPS) 등 주요 지표를 개선하고,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해 배당의 일관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매년 단계적으로 총주주환원율을 증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본관리 정책 개선 통해 보통주자본비율을 13.0%~13.5%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해당 구간 내에서는 주주환원 정책을 일관되게 이행하기로 했다. 특히 안정적인 보통주자본비율(CET1) 유지를 위해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 목표를 명목 GDP 성장률 수준으로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목표다. 그룹의 중점추진과제 항목에 밸류업 계획을 반영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내재화를 통해 실질적인 이행을 담보할 방침이며, 매년 이사회 중심의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한다. 하나금융은 “밸류업 계획은 저평가된 주가를 회복하고, 주주가치를 증대하려는 그룹의 이사회와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며 “기업 밸류업을 위한 구체적 목표와 이행 방안을 함께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은 밸류업 계획이 단순한 목표 설정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년 점검 및 평가를 거쳐 개선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우리금융에 이어 신한금융, KB금융이 속속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면서 주주환원정책 경쟁이 시작된 바 있다. KB금융의 경우 양종희 회장이 영상을 통해 구체적인 밸류업 방향성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양 회장이 보통주자본(CET1)비율 연계 총주주환원율 제고 계획 등 차별성을 보였다는 평가가 따르면서 마지막으로 발표에 나서는 하나금융의 방향성에 이목이 모이기도 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국민·농협카드, 소비행동 기반 ‘대안 신용평가체계’ 만든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금융소비자를 위한 신용평가 혁신에 나선다. 소비자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새로운 신용평가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존 신용평가보다 정교하게 신용도를 평가하고, 이를 통해 금융 소외계층의 신용도 향상 등 각종 이점을 이끌어 내겠다는 기대다. 세 카드사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28일 서울 영등포구 KCB 본사에서 '대안정보 컨소시엄' 참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소비행동 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용평가체계는 신용등급이나 점수제를 기반으로 금융거래 실적 등을 고려해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체계다. 신용점수제를 통해 개인별 점수에 따라 대출심사 시 금리 차이나 대출 규모 결과 등이 상이해진다. 차주의 보유 대출 규모나 연체 경험 등 각종 금융상 이력이 점수 결과와 변동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컨소시엄의 핵심은 '소비행동 패턴정보'의 활용이다. 고객의 카드 사용 패턴, 결제 유형, 소비 성향과 같은 소비행동 패턴정보를 기존 신용정보와 결합하고,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는 것이다. 컨소시엄을 통해 구축될 새로운 개발된 신용평가모형은 개인의 소비 습관, 패턴 등 '소비행동 패턴정보'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신용도를 평가한다. 기존 신용평가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에 더욱 정교한 신용도 평가가 가능해진다. 이를 이용해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 금리 결정, 신용카드 발급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향후 꾸준한 소비 활동이나 건전한 소비 습관 등을 통해 신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기존 금융 거래 중심 신용평가의 한계를 극복해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개인별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또 하나의 방식이 생성되는 것을 시사한다.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카드사들은 더욱 다양한 고객의 카드 사용 패턴, 결제 유형, 소비 성향의 데이터 제공 등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이를 KCB와 종합적으로 분석해 소비행동패턴정보를 발전시키고, KCB의 기존 신용정보를 결합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개발에 참여한다. 컨소시엄 참여 4개사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금융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포용적 금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비 행동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고도화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와 금융 접근성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금융 사각지대를 없애고 정교하고 합리적인 신용평가 체계 마련을 위해 대안신용 컨소시엄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생명, 웰니스 디자인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 랩’ 프로젝트 운영

삼성생명이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생(Life)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을 뜻하는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은 삼성생명이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혁신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3개 대학(홍익대, 국민대, 성균관대) 및 삼성디자인교육원(SADI)과 협업해 고객의 인생에 도움을 주는 디자인 연구를 목적으로 내년 초까지 운영한다.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 UX,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시·평가 등을 거쳐 실제 시제품 제작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는 100여명의 학생들과 디자이너 멘토들이 참석해 워크샵을 가졌다. '한계를 넘어, 경계를 넘어 일상을 바꾸는 새로운 디자인의 탄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샵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워크샵에 참석한 서현빈(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씨는 “보험회사에서 보험 판매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인생의 행복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라이프놀로지 랩을 통해 나올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고객 행복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 14일부터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를 알리는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보험회사를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했다는 카피를 통해 삼성생명의 도전적인 모습을 감각적이고 역동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채로운 꼴라주와 3D 효과를 활용해 '라이프를 바꿀 똑똑한 아이디어가 펼쳐질 라이프놀로지 랩'이라는 소개와 함께 '인생, 살수록 행복하게'라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삼성생명은 '라이프놀로지 랩'과 같은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보험을 넘어 헬스케어, 시니어리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인생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의 인생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제시될 수많은 아이디어가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흥국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 시 ‘최대 45%’ 할인

흥국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주행거리 할인'과 '자녀 할인'을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또는 갱신 가입자의 보험료가 최대 45%까지 할인된다. 주행거리할인 특약의 경우 '1000km 이하' 구간이 신설됐다. 할인율은 45%로, 평소 주행거리가 길지 않은 가입자라면 보험료를 절반 가까이 아낄 수 있다. '1000~2000km 이하' 구간의 경우에는 할인율이 기존 42%에서 44%로 확대됐다. 자동차보험 시장 평균 할인율이 1000km 이하 구간에서 42%, 2,000km 이하 구간에서 37%라는 점을 감안하면,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율에 해당한다. '다자녀 추가할인'도 신설됐다. 자녀할인 특약 가입자에게 자녀가 2명 이상 있는 경우 4%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자녀할인 특약은 태아부터 12세까지 연령 구간에 따라 6.8~10.4%의 할인을 제공한다. 태아를 포함해 자녀가 둘 이상이라면 최대 14.4%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흥국화재는 지난 8월에도 '티맵 운전점수 특약'과 '어라운드뷰 모니터 장착 특약'을 도입해 할인 혜택을 늘렸다. 티맵 운전점수가 81~94점이라면 3%, 95~100점이라면 14%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차량에 어라운드뷰 모니터가 장착돼 있다면 4%를 할인받을 수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주행거리할인 특약은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며 “다양화, 세분화하는 시장 경향을 반영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분들께 '내게 꼭 맞는 자동차보험'을 선물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흥국생명, 아이들 안전 위한 스쿨존 벽화 봉사활동 진행

흥국생명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스쿨존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스쿨존 내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흥국생명 임직원과 통합금융플랫폼 운영 직원 등 약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서일초등학교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는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내 교통 안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밝은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흥국생명은 이전에도 이태원 퀴논길, 사회복지관 송죽원, 혜화초등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흥국금융계열사 통합 애플리케이션 '앤파인큐브'를 제작한 흥국화재, 예가람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의 직원들과 운영업체인 크레파스플러스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앤파인큐브'는 흥국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 흥국화재, 예가람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의 신용대출상품을 한 번에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통합 금융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 2월 출시된 이후 고객들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손동휘 흥국생명 개인영업팀 차장은 “최근 스쿨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소식을 자주 접하며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우리가 직접 그린 스쿨존 벽화를 통해 작게나마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교보생명 “모든 구성원이 잠재력 발휘하도록…‘DEI 컨퍼런스’ 개최”

교보생명은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4 DEI(Diversity·Equity·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포용성과 공감 그리고 DEI'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교보생명과 관계사, 법인고객사 임직원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교보생명이 추구하는 DEI는 성별, 나이, 지위, 종교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온전하게 조직의 구성원으로 인정 받고 잠재력을 발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다. 교보생명은 2012년부터 열두 차례에 걸쳐 관련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2022년에는 기존 D&I에 형평성을 더한 DEI로 주제를 확장해 인식 전환과 문화 확대 등의 증진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가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DEI에 대한 실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다양성과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는 조직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구성원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때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DEI를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중학 가천대학교 교수, 김영옥 한국3M 본부장, 임은총 OB맥주 과장,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DEI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다양한 사례를 발표하는 등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생명은 참석자들이 콘퍼런스를 기념하고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포토월과 포토부스를 설치하고, 건강 간식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회사와 조직, 개인차원에서 DEI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연계해 DEI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동양생명, 전국 버스 랩핑 광고 재개…“‘수호천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

동양생명이 이번주부터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해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버스 랩핑 광고를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지난 6월과 7월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진행된 버스 외부 랩핑 광고가 고객과 설계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추진됐다. 동양생명은 10월 마지막 주부터 11월 4주차까지 약 한 달 여간 서울시, 경기도 및 4대 광역시(광주, 대구, 대전, 부산)를 비롯해 군산과 제주의 주요 시내를 운행하는 230개 노선, 총 421대 버스에 '수호천사' 브랜드 랩핑 광고를 재개한다. 이번 광고는 지난 광고 속 컨셉인 '일상 속 수호천사를 만나다'에 이어,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늘 곁에서 지켜주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더 가까이, 수호천사와 함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신뢰'와 '전문적'인 이미지를 상징하는 컬러인 블루 계열의 동양생명의 브랜드 컬러인 가디언 블루를 전면 활용하고, 각 지역 동양생명 소속 대표 설계사들과 함께 촬영해 고객을 향한 동양생명의 진정성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고객을 일상 속 다양한 위험과 걱정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동양생명의 약속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양생명의 수호천사가 더 많은 고객들의 일상을 지켜주는 친근한 존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