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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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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대학 연합 경영전략학회 ‘SUM’과 산학협력 성료

롯데카드가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연합 경영전략학회 'SUM'과 함께 롯데카드의 ESG 캠페인 '띵크어스'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신사업 제안 발표회와 우수 제안 시상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지난 10~11월 서강대 경영전략학회 'LENS'팀, 이화여대 경영전략학회 'DECK'팀, 한양대 경영전략학회 'HESA'팀과 '띵크어스의 MZ세대 대상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주제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롯데카드는 각 팀의 신사업 제안서 초안에 두 차례 피드백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신사업 제안 발표회와 시상식을 열고 이화여대 DECK팀에 대상을, 한양대 HESA팀에 최우수상을, 서강대 LENS팀에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날 제안 발표회에서 이화여대 DECK팀은 음식 폐기물, 지역 소멸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을 활용한 MZ세대 고객 참여 방안을 제안했다. 한양대 HESA팀은 띵크어스 캠페인의 MZ세대 고객 인지도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서강대 LENS팀은 띵크어스 캠페인에 참여 중인 지역 가치 창업가 '로컬 크리에이터'의 대학생 대상 직무 체험 교육과 예술 작가 '히든 크리에이터'의 문화 소외 계층 대상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롯데카드는 학생들이 제안한 사업의 실행 가능성 등을 검토해 2025년도 띵크어스 캠페인 사업 계획 시 참고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은 대학생들에게는 실제 기업 경영의 관점에서 ESG 사업의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경험을, 롯데카드에는 MZ세대의 눈으로 띵크어스 캠페인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관점에서 띵크어스 캠페인을 설계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재매각’ 도전장 내민 롯데카드...몸값 입증엔 난항 예상

롯데카드가 2년 만에 다시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두 번째 매각 시도인 만큼 지난 시도보다 높은 몸값을 인정받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나 현재 저성장국면에 진입한 업계 분위기나 고평가 이미지, 인수자들의 상황 등을 볼 때 인수전 흐름이 녹록지 않을 수 있단 평가가 나온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매각 주관사로 UBS를 선정하면서 매각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MBK파트너스는 앞서 2019년 10월 우리은행과 컨소시엄을 맺고 롯데카드 지분 79.83%를 1조3810억원에 인수했다. MBK파트너스는 지분 중 59.83%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우리은행이 보유 중이다. MBK파트너스는 2년 만에 다시 롯데카드의 매각에 나서게 됐다. 지난 매각 시도 당시에는 JP모건을 주관사로 선정해 하나금융지주와 KT 등이 인수 의사를 밝혔지만 인수측과의 가격에 대한 시각차로 무산됐다. 당시 MBK파트너스는 기업가치 상승을 감안해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을 적용한 3조원대의 지분가치를 희망 몸값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시장에선 PBR 1배 이상 측정이 다소 과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9년 당시 인수가인 1조3800억원대보다 60%를 높인 수준을 제시한 게 합당치 않다는 것이다.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인수하던 당시에도 PBR 0.8배 수준을 적용받아 시장으로부터 다소 높은 가치가 매겨졌단 평가가 있었다. 당시 업계 상위사인 삼성카드의 PBR이 0.5배였던 것을 감안하면 평균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그런데 희망매각가는 이보다도 더 높은 PBR 1배를 적용한 게 시장에서 소화되기 어렵단 지적이다. 롯데카드가 가격에 대한 시장과의 시각차로 인해 재매각에 나서게 된만큼 이번에도 희망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력한 인수후보는 국내 금융지주 네 곳(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이 거론된다. 특히 MBK파트너스의 인수 당시와 이전 매각 시기에 모두 관심을 나타낸 하나금융지주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또 다시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KB국민카드를 보유한 KB금융 역시 카드업권 지위 확대를 위해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우리금융도 잠재 인수 후보로 꼽힌다. 실제 롯데카드의 영업력을 비롯한 체력은 2년 전보다 나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당기순이익을 보면 지난해 말 3678억원을 기록해 전년(2780억원)대비 3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49억원에서 2319억원으로 줄었지만 신용카드 이용액은 2022년말 89조9732억원에서 지난해 말 100조782억원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53조9946억원을 기록해 전년 전체 액수 절반을 넘어섰다. 2020년 출시한 로카 시리즈 흥행이 지속되며 회원수도 상승세다. 회원수는 지난해 935만명에서 올해 상반기 950만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3조원의 희망가를 유지할 경우 이번에도 몸값 입증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6월 기준 롯데카드 자기자본은 3조3349억원으로 PBR 0.5배를 적용하면 시장 가치는 1조6674억원에 그친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0.7배를 적용해도 2조원대 초반 수준이다. 2019년 가치 산정의 기준이 된 2018년 말 기준 자기자본(2조6719억원)과 비교해 본다면 규모가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PBR 0.9배를 적용해야 매각측이 원하는 3조원에 가까워진다. 이는 인수 후보자로 여겨지는 금융지주들의 시각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일 수 있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타 금융주들의 PBR은 이달 기준 각각 0.67배, 0.52배, 0.46배, 0.38배로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1배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PBR이 적용되고 있다. 지주사 입장에선 현재 보유한 계열사들의 모든 가치를 반영해도 PBR이 0.5배 수준을 가리키고 있어 자사 PBR의 두배 수준으로 가치를 매겨 인수해오는 데 부담을 느낄 수 있다. 후보군인 금융지주사들은 MBK가 인수가인 1조3800억원 대비 매각가 3조원에 대한 투자수익률로 117%을 가져가는 게 여전히 지나치다고 판단할 공산이 크다. 아울러 카드사의 영업환경이나 조달 부담 등 업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은 상태인 것도 변수다. 인수 후 기대되는 효과가 크다고 하더라도 인수후보자들이 무리한 베팅을 주저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3%대의 여전채 금리와 가맹점 수수료 인하 추이 등 각종 환경이 카드사 수익성 저하를 예고하고 있다. 일각에선 몸값에 대한 시각차 좁히기와 인수후보자들의 심적 여력 등이 동반돼야 하기에 속도감 있는 진행은 어려울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지주가 내년 상반기까지 인사시기에 맞물려 있기에 매각작업은 이런 작업이 안정화된 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022년 매각 당시 불거진 몸값에 대한 고평가 인식을 줄여야 하는 것도 과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 “베트남 현지에 K-금융 확산”…6조 유통기업 ‘모바일월드’와 맞손

신한카드는 베트남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가 베트남 최대 리테일 유통기업인 '모바일월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에서의 외연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월드'는 베트남 현지에 5500개가 넘는 유통망을 통해 휴대폰,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제품 판매는 물론 슈퍼마켓, 약국 체인 등을 운영하는 베트남 1위 리테일 유통기업이다. 작년 6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호치민 거래소에서 11월말 현재 시가총액 약 5조원 규모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자제품 할부 구매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모바일월드'의 1800만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신용대출과 임직원들을 위한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월드' 특화서비스를 탑재한 신용카드 및 BNPL 서비스도 내년 출시를 검토 중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모바일월드'와 전략적 업무 협약식 참석을 위해 지난 11월 29일 베트남을 직접 방문했다. 문 사장은 '모바일월드'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을 만나 전략적 금융파트너로서 양사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K-금융의 노하우와 강력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해외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모바일월드'와 함께 베트남 이외 다른 국가에서도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우리금융 ‘쇄신’ 바람에...비은행 계열사 사장단 ‘인사태풍’ 예고

금융권에 은행장 인사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은행장 교체가 확실시 된 KB금융과 우리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사장단 구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양종희 회장의 '색깔내기'가 짙어질 것이란 관측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금융에도 조직쇄신 신호탄이 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지난달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한 결과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환주 현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이 대표는 내년 1월 취임해 2년 동안 KB국민은행을 이끌게 된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앞서 은행과 비은행의 시너지를 강조해온 만큼 이재근 국민은행장의 연임에 대한 예상을 깨고 KB금융 계열사 CEO를 은행장으로 올리는 최초의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달 5대 은행장이 일제히 임기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인사 변화에 긴장감이 높아지자 계열사 CEO 변화에도 촉각이 모인다. KB금융은 이달 중순 비은행 계열사 인사를 위한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CEO 임기만료가 올해 말로 예정된 계열사는 KB증권,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데이타시스템 등이다. KB금융은 은행장 인사로 변화에 방점을 뒀음을 나타낸 만큼 계열사 사장단도 대거 교체가 나타날 것이란 예상이 실린다. 특히 이환주 KB라이프생명 사장이 차기 국민은행장에 내정됨에 따라 다음 KB라이프 수장자리에 누가 오를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과거 KB금융이 취한 인사 사례를 보면 지주 부사장이나 은행 부행장, 내부 임원 등이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현재 김재관 KB금융지주 재무담당(CFO) 부사장, 이승종 전략담당(CSO) 부사장, 임근식 KB라이프 부사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다만 은행 부행장이 계열사로 이동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수 있다. KB금융은 주요 비은행 계열사 대표를 대부분 지주 부사장에서 승진해 이동시킨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앞서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해 '2+1' 임기를 보냈다. 새 대표로는 이승종 KB금융지주 CSO 부사장이 거론된다. KB금융은 지주 전략부문에서 경력이 많은 임원을 카드 대표로 임명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창권 사장도 지주에서 6년간 전략 부문에서 임원을 맡은 바 있고, 이동철 전 국민카드 사장 또한 그룹 내 전략통으로 꼽혔던 인물이다. 우리금융도 올해 여러 금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부실한 내부통제가 도마 위에 올랐던 만큼 '쇄신'에 무게를 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정진완 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추천한 상태다. 정 후보는 후보군 중 가장 젊은 68년생이다. 1995년 입행한 정 후보는 기관영업전략부장, 중소기업전략부장 등을 지낸 바 있어 기업문화 혁신 등 조직 쇄신을 이끌어낼 것이란 기대가 실린다. 우리금융은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CEO 후보 선정을 앞두고 있어 이달 중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주 산하 자회사 14곳 중 절반에 해당하는 7곳(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의 대표이사가 교체 대상이다. 우리카드의 경우 지난해 3월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는 박완식 대표의 연임 여부에 이목이 모인다. 우리은행장 교체로 내부통제 강화와 조직 쇄신을 시사한 부분에서 볼 때 우리카드 CEO도 교체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우리카드 역시 지주와 함께 부당대출 의혹에 얽혀 있어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계열사의 추가 부당대출 실행을 확인하고 우리카드를 포함한 우리금융 전 계열사로 검사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다만 실적면에서 볼 때 박 대표의 연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리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14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7% 늘었다. 고금리와 건전성 악화 영향에 조달·대손 비용이 늘었으나 독자 가맹점 확대, 금융자산 중심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성공해 호실적을 올리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자회사 CEO로 이동이 가능한 우리금융지주 임원은 부사장 8명, 상무 1명 등 총 9명이다. 옥일진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과 이해광 경영지원부문 상무의 임기는 각각 지난달 30일과 이달 22일까지다. 내년 초 임기를 앞둔 임원도 이성욱 재무부문 부사장, 박장근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 이정수 전략부문 부사장 등이 있다. 우리은행 부행장 23명 중에선 8명이 올해 안에 임기 만료가 도래한다. 이 외 농협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도 연임 기로의 갈림길에 서있는 가운데 이달 중순경 은행장 인사에 따른 비은행 계열사들의 기상도가 예측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카드, 신한라이프, 신한캐피탈, 신한저축은행, 신한자산신탁, 신한DS, 신한펀드파트너스, 신한리츠운용, 신한벤처투자, 신한EZ손해보험 등의 CEO가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 하나금융지주의 CEO 임기 만료 대상 계열사는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하나에프앤아이, 하나벤처스, 하나펀드서비스, 하나금융티아이, 핀크 등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우리카드, ‘마이리얼트립’ 업무 제휴로 여행 서비스 강화

우리카드가 '우리WON트래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대표 트래블테크 기업 '마이리얼트립'과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이사와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양 사 간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 업무 협약으로 '우리WON트래블' 고객은 마이리얼트립의 여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액티비티, 투어 등 다양한 해외 여행 상품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여행 및 체험 프로그램까지 추가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우리카드 고객만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여행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우리금융그룹의 글로벌 시장 및 고객층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외국인 대상 'K-트래블'을 선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4월 출시된 '우리WON트래블'은 항공권, 전세계 호텔 예약 등 해외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사전 좌석 지정 △위탁수하물 추가 △기내식 추가 등 항공사 예약 페이지에서만 가능했던 부가서비스 선택 기능과 항공 스케줄 실시간 조회 및 발권, 취소 자동화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손해보험,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옥외 부문 대상

한화손해보험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대중의 눈길을 끈 옥외 콜라보레이션 광고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옥외 부문에서 홈플러스와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협업을 통해 한화손보의 브랜드 메시지인 '시작에 힘을 더하다'를 창의적으로 전달하며 높은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광고상으로, 매년 뛰어난 광고 창작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엔 약 2000여 점의 TV, 디지털, 인쇄, 옥외 광고가 출품됐다. 한화손보와 광고회사 HSAD·홈플러스가 협업으로 선보인 옥외 광고는 각사의 브랜드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하면서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화손보는 지난 4월 회사 모델 김지원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같은 작품에 출연했던 홈플러스 광고모델 김수현 배우와의 콜라보레이션 옥외 광고를 기획하고 운영했다. 특히 젊은층이 즐겨 찾는 서울 홍익대학교입구역 대로에 설치된 대형전광판을 활용하면서 탁월한 '장소 선정력'에 더해, 양사 브랜드 모델이 자연스럽게 기업의 광고 슬로건을 대화하는 형식으로 연출한 '창조적 발상'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한화손보의 브랜드 메시지인 '시작하는 힘'을 고객에게 혁신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동양생명, ‘(무)수호천사미니독감케어보험’ 출시

동양생명이 독감철을 맞아 합리적인 보험료로 독감 걱정을 덜어줄 '(무)수호천사미니(mini)독감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무)수호천사미니독감케어보험'은 독감(인플루엔자) 진단 후 치료를 위해 '독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실속형 보험이다. 특히, 1회 납입으로 1년간 보장되며, 2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는 50세 남성 기준 2330원, 50세 여성 기준 3110원 수준이며, 지급 조건 충족 시 고객에게는 10만 원의 치료비가 지급된다. 동양생명은 저렴한 보험료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고객이 필요할 때 복잡한 서류 절차 없이 모바일로 쉽고 간편하게 청약할 수 있도록 미니보험 전용 원스탑 플랫폼도 선보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무)수호천사미니독감케어보험'은 갈수록 길어지는 독감유행에 대비해 고객의 건강과 경제적 부담을 함께 지켜줄 합리적인 상품"이라며, “동양생명은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생활 니즈에 맞춘 실용적인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안전한 AI 서비스 제공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KB국민카드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금융 혁신 가속화 및 안전한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AI 모델 통합 관리시스템'(Model Initiatives Management System 이하 MIMS)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혁신과 규제 준수를 동시에 충족시키고 AI 적용 업무에 대한 관리를 제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스템 구축을 통해 AI가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회사의 핵심 자산으로 통합 관리되고, AI 신뢰성에 대한 유지와 관리 체계를 상설화해 리스크를 예방하게 된다. 구축된 MIMS는 △AI 모델 정보 및 개정 이력 통합 관리 △입출력 데이터 및 예측 성능 상시 점검을 통한 오작동 징후 감지 △AI 모델·데이터 계보 분석을 통한 영향도 분석 자동화 △AI 리스크에 대한 내부통제 점검 관리 등을 주요 기능으로 담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MIMS 구축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금융 혁신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2017년 AI 전담 조직 신설 후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해 현재 자체 전산센터와 퍼블릭클라우드 AI 플랫폼을 병행 가동 중이다. 이를 통해 금융 리스크 관리뿐 아니라, 지난 2022년부터 가동한 AIMS(AI Marketing System)를 활용한 마케팅 자동화, 고객 맞춤형 카드상품 추천, 자연어 인식 기반 소비자 보호 업무, 각종 금융 서식 문서에 대한 이미지 처리 업무 등에 AI 기술을 활용 중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NH농협손해보험, 무배당 NH펫앤미든든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의료비와 사망, 배상책임 등을 보장하는 '(무)NH펫앤미든든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펫보험의 가입 대상은 강아지와 고양이로 생후 91일부터 만 1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3년 또는 5년 갱신주기를 통해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의료비 보상한도는 하루 최대 15만원, 수술비의 경우 1회당 최대 250만원까지 연 2회 한도로 보상한다. 반려동물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인 피부질환과 구강질환, 슬관절 및 고관절 탈구, 비뇨기질환도 확장담보를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주요 담보로는 반려동물 사망 시 장례지원비를 지원해주는 '반려동물 사망 담보', 반려인이 상해나 질병으로 입원 시 위탁비용을 보상해주는 '반려동물 위탁비용담보'가 있다. 또 반려견이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혔을 때 최대 5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배상책임' 담보도 가입할 수 있다. 다양한 할인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동물등록증명서류를 제출할 경우 2%할인, 반려동물을 두 마리 이상 가입하면 3%할인이 가능하며, 무사고 할인제도를 통해 갱신일 시점 유효한 보험계약 중 '무사고 판정기간' 동안 보험금 지급실적이 없는 경우 1,3종은 보장보험료의 5%와 적립보험료 3% 할인을 받을 수 있고, 2,4종은 보장보험료의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펫보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펫보험을 시작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펫앤미든든보험의 납입주기는 월납으로 구성되며, 전국의 농·축협, 농협손해보험 설계사, 보험대리점(GA)을 통해 상품에 대한 상담 및 가입을 할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롯데카드, 12월 동행축제 참여…전국 백년가게 할인 혜택 제공

롯데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동행축제에 참여해 12월 한 달 동안 '백년가게'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300여 곳 백년가게에서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10%를 최대 1만원까지 TOUCH(터치) 할인해 준다. 디지로카앱 TOUCH에서 해당 혜택을 터치 완료하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이벤트 관련 내용은 디지로카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공식 인증을 받은 점포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 홈페이지에서 전국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외식 부담 완화와 전통을 이어 나가는 가게에서의 소비 촉진을 위해 12월 동행축제에 참여했다"라며 “이번 동행축제가 지역경제와 내수시장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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