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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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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소식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 성료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광주~나주 광역철도' 구축의 필요성과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나주시는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광주-나주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철도망 구축 현안 및 미래'를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세션에서는 전남 지역 광역철도 도입의 타당성과 필요성 그리고 향후 발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세션 발표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전타당성 용역'을 수행한 스튜디오갈릴레이 김태균 박사와 전남지역 다양한 철도과제를 수행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성봉 교수가 맡았다. 토론회에 앞서 한국철도학회 수석부회장 이준실장의 인사말과 함께 좌장은 경기대학교 김선주 교수가 맡았고 고준호 교수(한양대학교), 서주환 교수(경기대학교), 이성훈 박사(한국철도기술연구원), 강진동 박사(스튜디오갈릴레이), 정동재 박사(인천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국가선도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무안공항 직결을 위한 삼각선 추진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전남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 및 추진 현황과 기대효과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를 연결하고 지방소멸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2025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은 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4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기존 혁신도시 유치' 국회 공동결의대회에서도 “나주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접근성과 연결성을 높일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수라며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지역주민의 이동권 향상과 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며 광주와 나주의 상생발전에도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6월 10일까지…기초이론부터 법인설립 등 실무지식까지 수료생(팀) 중 우수창업팀 선정 '초기창업자금' 지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수강 대상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5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는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주 2회(2시간), 9회차로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창업아카데미에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을 바탕으로 법인 설립, 비즈니스 모델 구축, 회계, 마케팅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지식이 제공된다. 시는 창업아카데미 수료생(팀)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교부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표를 통해 우수 창업팀을 선발해 초기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 수강생에게는 사회적경제 진입을 목표로 맞춤형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컨설팅을 제공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는 지역경제 주체의 한 축으로서 공공성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이다" 면서 “이번 창업아카데미가 사회적경제 분야에 뜻을 품은 예비창업가들의 꿈을 현실로 이뤄내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대상 적극 권고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고위험군 대상으로 2024~2025년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며,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로 인한 면역감소 등을 고려해 접종 완료자도 접종 간격(90일)을 준수하여 한 번 더 접종이 가능하다. 최근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을 중심으로 백신 미접종자의 사망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국내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 유사한 수준을 유지 중이나, 최근 3년간('22~'24년) 여름철에도 발생이 증가한 바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감염·입원·사망 예방을 위해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며, “안전한 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외식업 지부 투표율 높이기 캠페인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26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기 위해 외식업 지부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유권자 투표 참여 독려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순군 외식업 지부와 참여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이다. 사전투표(5월 29~30일)·본투표, 그리고 본투표 다음날(6월 3~4일)까지 투표에 참여한 군민이 투표소 앞에서 인증 사진 촬영 후 “투표하고 할인받자" 포스터가 부착된 업소에 제시하면 메뉴 가격에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구복규 군수는 “캠페인에 참석해 여러분이 화순군 홍보대사라며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도록 홍보해 달라"며, “맛있는 음식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줘 고맙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민과의 대화, 여름철 재난 대비 등 주요 현안 논의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26일 제45대 정철원 담양군수 취임 이후 첫 읍면장 회의를 열고, 군정의 주요 방향과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 군수의 '군민과 현장을 중심에 둔 행정' 기조를 읍면과 공유하고, 생활 밀착형 군정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 △제21대 대통령선거 대응 △하절기 재난 대비 및 취약계층 보호 대책 △공직기강 확립 및 민원 응대 향상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오는 6월부터 325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 운영계획 보고에서 정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직접 반영할 소중한 기회인 만큼, 모두 함께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 중립 준수와 유권자의 투표 참여 독려에 대한 협조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 대응 체계 마련에도 집중했다. 풍수해·폭염 등 재해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및 농업기반시설(저수지·수문 등) 사전점검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수립 등 현장 중심의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이행을 독려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변경 사항과 군정 전반에 걸친 현안 사업들도 함께 공유했으며, 행정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읍면과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당부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군민 삶에 영향을 주는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군정의 핵심"이라며, “읍면장들께서 지역 최일선에서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문학 작은 축제 '메타세쿼이아 나무 밑 북피크닉'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6월 7일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인문학 작은 축제 '메타세쿼이아 나무 밑 북피크닉'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문학가옥의 책 1000여 권이 숲으로 나와 펼쳐지는 야외 도서 공간 '숲으로 나온 인문학가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잔디 위 야외무대에서는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전동진 교수의 강연 '나를 돌보는 인문학, 메타 인문학'과 담양 클래식 밴드 '열음'의 시와 노래 공연이 열려, 초여름 햇살 아래 책과 음악, 사람을 매개로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다. '북피크닉 바구니'와 '책처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북피크닉 바구니에는 책과 함께 간단한 활동 교구가 담겨 있어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책처방 프로그램은 참가자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책을 추천해 주는 인문학 상담형 체험으로, 재단 누리집이나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손수건 만들기, 문장 필사, 책갈피·걱정인형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지역 작가와 공예가들이 준비한 감성 소품도 현장에서 판매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담양의 자연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담양의 인문정신을 일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유료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열린다. 담양군민은 신분증 제시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parksanghui74@ekn.kr

화순보은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등 적정성 평가 ‘1등급’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보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으로 진행한 정신건강 입원영역과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빋았다. '1등급' 획득은 정신 질환의 재활과 사회 복귀 등 보은병원이 지켜야 할 본연의 가치를 잊지 않고 환자들에게 공감과 정성을 다하는 신뢰받은 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된 셈이다. 보은병원은 '정신 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3차 평가에서 도내 전체 평가 대상인 종합병원과 병원·정신병원 22개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광주지역 '1등급' 기관은 조선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성요한병원, 무등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4곳이다. 보은병원은 또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2주기 3차) 평가에서도 '1등급'으로 지정됐다. 이번 '1등급' 지정은 도내 평가 대상 10개 정신병원 중 유일하다. 특히 도내에선 평가 대상 22개 종합병원과 병원·정신병원 중 '보은병원'을 비롯해 목포중앙병원 등 4곳이 전부다. 강승범 보은병원장은 “모든 의료진은 환자의 회복과 원활한 사회복귀라는 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정신보건의 핵심의료기관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병원은 지난 2008년 개원했다. 이후 호남권역 중추적 정신건강 의료기관으로 성장해온 보은병원은 최고의 의료진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환우에 대한 공감과 정성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센터, 치매안심센터, 청소년심리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병원이라는 의견도 많다.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담양군,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문화예술 DB 구축사업 추진…지역 예술인들과 사업 설명회 개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구종천)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순군 문화예술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지역 문화예술인 대상 문화예술 DB 사업의 추진 방향 설명 및 상호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된다. 설명회 식순은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기관소개 △2024년 주요사업 소개 △2025년 주요사업 소개 *문화예술인 DB 구축사업 소개 △문의 사항 및 네트워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 DB 구축사업은 화순의 문화예술자원 자료 수집과 기록화를 통해 예술인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플랫폼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문화예술 DB 구축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인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홍보 기회는 물론, 재단의 다양한 사업 정보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등록 자격은 화순군에 소재지를 둔 예술인 혹은 화순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이며, 등록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누리집 온라인 폼을 통해 제출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예술인들이 본인과 단체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재단의 문화예술 DB가 문화예술 거점 플랫폼으로서 관내 예술가 및 단체 간의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예술 DB 구축사업은 신청모집과 페이지 구축을 통해 2025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농촌 삶의 질 국가 지표에서 2년 연속 최고 평가 보건·복지, 문화, 등 다방면에서 고른 성과 거둬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이 2년 연속 전남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농어촌 군(郡)으로 평가받았다. 담양군(군수 정철원) 은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5월 20일 발표한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지난해에 이어 전남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매년 공표되는 국가 통계 기반의 종합지표다.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세부지표를 토대로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분석해 산출한다. 이번 평가에서 담양군은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다양한 도시재생 및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더불어 마을 단위의 공동체 회복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군민의 일상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담양읍 원도심과 고서면, 봉산면 등지에서 추진된 도시재생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공동체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여기에 최근 총사업비 369억 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보육·교육·문화·체육·보건·교통 등 생활 SOC를 중심으로 정주 여건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선정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대전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총 250억 원을 투입, 기반시설과 주택 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닌 공간을 문화거점시설로 재탄생시켜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장을, 지역민과 방문객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결과는 군민과 공직자, 군의회가 힘을 모아 만든 성과"라며, “삶의 질 지수에 담긴 지표별 강점과 약점을 면밀히 분석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기회가 넘치는 활력도시 담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과실 부산물 제로웨이스트 기반 다용도 소재 기술개발 연구 나주시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 중심, 과실 부산물 재활용 90%달성 목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농업 부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농촌진흥청 국책사업에 참여해 푸드업사이클링 산업화에 속도를 낸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나주시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는 최근 농촌진흥청 주관 국책사업인 '과실 부산물 제로웨이스트 기반 다용도 소재 기술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배, 매실, 오미자 등 과실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표준 공정 모델 개발', '고부가가치 산업 소재 전환', '제품화 및 사업성 분석' 등 미래식품산업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는 원료 표준화와 현장 실증, 농축액·감미료 대체제·분말·음료 등 시제품 개발, 산업화 소재 표준화, 경제성 분석 등 사업 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센터는 광동제약, 농협경제지주 식품연구원, 제너럴바이오, 대동엔지니어링, 경북대학교, 전남농업기술원 등 총 7개 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사업비 79억 전액 국비 예산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특히 재활용률 90% 이상을 목표로 한 '제로웨이스트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는 환경이나 인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물질을 토지, 해양, 공기로 배출하지 않고 생산, 소비, 재사용 및 회수를 통해 모든 자원을 보존 및 재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역점 추진해온 푸드업사이클링 개념과 유사하다. 푸드업사이클링은 농축식품 가공 부산물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펫푸드, 비료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기술로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4년 12월 농협식품R&D연구소,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의 푸드업사이클링 산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R&DB 및 실증·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는 식약처 HACCP 및 GMP 인증을 받은 대형 생산설비를 갖춘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와 2026년 완공 예정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산업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책과제 및 민관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특산물인 배 부산물 등 농업 부산물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나주를 지속 가능한 푸드테크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최근 건조한 봄철 기후로 인해 임야 및 산불 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봄철은 대기 습도가 낮고 강한 바람이 잦아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작은 불씨 하나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나주는 농촌 지역이 넓고 산림 인접 마을이 많아, 지역 여건상 더욱 세심한 화재 예방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나주소방서는 최근 산불 및 임야 화재 예방을 위해 △입산 시 라이터·성냥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자제 △산림 인근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 금지 △입산 통제구역 출입 금지 등 주요 수칙을 안내하며 주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화재를 발견한 경우에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위험을 알린 뒤 바람을 등진 방향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등 초기 대응 요령을 숙지할 것을 강조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산불의 상당수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시민 한 분 한 분의 경각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각 가정과 농가에서도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화순군, 나주시 소식

담양읍 등 3328개 번호판 교체 예정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하는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랜 시간 사용된 건물번호판은 글씨가 지워지거나 탈락된 경우가 많아, 택배나 배달 서비스, 응급 상황 시 구조기관의 신속한 위치 파악 등 불편함이 많다. 군은 생활·긴급 출동 상황 등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접근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비 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중 훼손되거나 색이 바래 주소 식별이 어려운 시설이다. 지난 2월 완료된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대상을 선정했으며, 순차적으로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봉산면, 창평면, 대덕면, 용면, 월산면 등 5개 면 지역에서 총 3711개의 건물번호판을 정비했으며, 올해는 담양읍을 중심으로 3328개를 교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소 식별이 어려운 노후 번호판을 정비함으로써 군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성과 도시미관을 함께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1월까지 총 10회 운영…공동체와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은 지난 17일 죽녹원에서 '별스런동아리–관광지편' 1회차 행사를 열고, 생활문화예술동아리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밴드, 줌바댄스, 환경생태 동아리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참여해,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연과 체험을 선보였다. 별스런동아리–관광지편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2개 생활문화예술동아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전통시장편'에 이어 올해는 죽녹원, 메타세쿼이아랜드, 담빛야외음악당 등 담양 주요 관광지를 무대로 운영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아리들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광지의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토요일,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담양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내 문화 활동 기반도 함께 다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 감성 한스푼,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청년카페 '청춘오름'이 5월 20일부터 청년 누구에게나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대변신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청년카페 청춘오름은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의 일상 유지 및 1대1 초기상담과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와 더불어 청년들이 놀고·먹고·쉬어가는 청년 친화적 공간으로 추가 조성해 청년들의 자율적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청년 네트워크 형성 및 정착을 유도하는 기능으로 탈바꿈을 추진 중이다. 청춘오름은 청년하우스 1층에 운영 중으로 청년 감성을 담은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당초 스터디 카페인 공간을 독서·스터디·소규모 모임 공간으로 변경하고, 매주 주간 프로그램운영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주간 프로그램 운영은 매주 △월요일 - 독서토론 모임 △화요일 - 일상 속 탈출 이색 대회 △수요일 - 영화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주간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QR 접속 및 고용 24 청년성장프로젝트 프로그램 신청을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청춘오름에 문의하면 된다. 실내에는 커피머신, 스낵바 등 음료 및 다과 무료 이용 공간과 보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도 비치해 청년들이 놀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 외 △청년 재테크 △보이스 트레이닝 △집단 심리상담 △OA 활용법 등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청년카페 '청춘오름'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12일 청년카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카페 서포터즈는 15세~39세의 청년정책과 홍보에 관심 있는 미취업 청년으로 총 13명이 모집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청년카페 “청춘오름" 홍보 및 청년들을 위한 역량 강화프로그램 등을 지역 청년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청년 정책 모니터링 △현장 방문 및 설문조사 △청년네트워킹 활성화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카페 청춘오름이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한 만큼 더 많은 청년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카페 이용뿐 아니라, 초기상담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으니, 청년들의 기반 확립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 제3회차 강연이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방송인 이금희 강사가 초청돼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말의 힘과 따뜻한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금희 강사는 오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 속 언어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는 점을 전달하며, 청중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다양한 연령대 군민들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은 이금희 강사의 강연을 경청하고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와 함께 감사를 표했다. 일부 주민들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금희 강사님의 강연이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울림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행복 아카데미를 통해 군민들이 삶의 통찰과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군민에게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매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강을 원하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평생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공약 이행 완료율 67.34%, 전국 평균보다 14.29% 높아 삶의 질 높이는 차별화된 공약 호평, 공약 이행 투명 공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5년 민선 8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스페셜에이)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226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공약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SA부터 D까지 총 5단계로 등급을 부여했다. 나주시는 2024년 12월 말 기준 민선 8기 공약 98건 중 66건을 완료하거나 완료 후 계속 추진해 공약이행 완료도 67.34%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이행률인 53.05%와 비교해 14.29% 높은 수치로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원도심·영산강 연계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 △지속가능한 농업과 살맛나는 농촌 △빛가람 혁신도시, 자부심 넘치는 자족도시 완성 △에너지 신산업 선도 미래 첨단과학도시 기반 조성 △명품 교육도시 조성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도시 △제대로 일하는 확 바뀐 시정 등 7대 분야 101개(현재 98개) 공약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 최초 악취통합관제센터 설립, 마을 전체 경로당(620개소) 입식테이블·의자 보급, 시민 5000명 대상 평생학습 바우처(1인당 15만원) 지원,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량(17대) 및 재활용 수거차량(7대) 구입과 청소인력 충원(14명) 등 정주 여건 개선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명품 교육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중간 조직인 '미래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해 강남 인터넷강의, 지역사 학습, 과학캠프, 진학 컨설팅 등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발굴·지원하며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 에너지 국제 행사 개최 공약 이행을 위해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을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해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해 담론을 형성하고 국가 에너지산업 미래 비전과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윤병태 시장이 마을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와 먹거리 관광 명소화 전략으로 도입한 나주밥상 브랜드 지정,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23년 257명->'24년 600명->'25년 상반기 660명) 확대 도입 등도 순항 중이다. 나주시는 시 누리집을 통해 공약 이행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한편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 이행 평가 제도를 통해 공약 추진·변경에 대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 더 큰 나주, 나주 대전환을 목표로 시민과 소통하며 약속한 공약 하나하나를 착실히, 뚝심을 갖고 실천해온 결과 공약 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이 최고인 나주를 위해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역 균형 발전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19일 나주시민회관…5월의 외침, 나주에서 되새기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19일 오전 10시, 나주시민회관 2층 강당에서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하고 오월 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을 슬로건으로 윤병태 나주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장,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5·18 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추념사,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헌화와 분향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추모공연은 만월 놀이패 살풀이와 출정가 공연으로 45년 전 5월 불의에 항거하다 산화하신 나주지역 영령들의 넋을 달랬다. 양동수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나주시지회장은 “광주만이 아니라 나주를 포함한 전남 곳곳에서도 많은 시민이 정의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는 사실이 더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우리 지역에서도 오월 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과 기억의 공간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에서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을 외면하지 않고 나주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바로 그 용기와 연대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정신을 다음 세대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나주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맞아 5월 20일까지 남산공원 망화루에 5·18 민주영령 추모를 위한 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화순군, 나주시 소식

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군민이 체감하는 실천 중심 행정 본격 가동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13일 송강정실에서 군민과의 첫 번째 약속 실현을 위한 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공약 이행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기회가 넘치는 활력도시 담양 건설'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형식적인 발표 방식에서 벗어나 각 부서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군수가 전 부서의 공약 이행계획을 1대1로 직접 점검하는 심층 보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순차 입장해 소관 공약의 세부실천계획을 간결하게 보고하고, 군민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공약을 집중 점검했다. 관광과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는 머무는 관광을 위한 주민 주도형 축제 활성화, 청년과 신혼부부 지원 정책으로는 군복무 청년 대상 상해보험 지원과 공공 웨딩홀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영화 관람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아이 온종일 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등을 논의했으며, 교육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원어민 영어교실 확대 계획도 함께 점검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기반의 무균 딸기 원묘 공급 시스템 구축, 농어민수당 확대, 그리고 지역 먹거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담양형 먹거리 지원센터' 설치 계획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정철원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민선 8기 담양군정의 책임 있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가 실현 가능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우려 있는 1인 가구에 실시간 안전망 구축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21곳에 '스마트 돌봄 플러그'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 사업은 가정 내 전력 사용량과 조도(밝기) 변화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스마트 플러그는 TV 등 가전제품에 연결되며, 일정 시간 동안 전력 사용이나 조도 변화가 없을 경우 담당 공무원에게 위험 알림 문자가 전송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방문 중심 돌봄에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더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줄이고 1인 가구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가 1인 가구의 고립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5월 16일 오후 6시, 어울림광장에서 거리문화의 향연 첫선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오는 16일 오후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에서 올해 첫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을 무대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정기적으로 열리는 문화예술 공연이다. 폭염과 태풍 등 기상 여건을 고려해 8월은 쉬어가는 달로 정했다. 이날 무대에는 △관객과 소통하는 보컬 공연의 '하랑 더 보이스' △에너지 넘치는 스트릿 △힙합 댄스 공연의 '킵 댄스 스튜디오' △감미로운 색소폰 3중주로 분위기를 더할 '지오윈드 앙상블' △한국 무용 공연을 선보일 '아리아 무용학원' △생동감 넘치는 밴드 음악의 '자유곡선'이 무대를 꾸민다. 이번 시즌 개막 공연 현장에는 다양한 군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개성 있는 캐리커처를 제공하는 △포토카드 캐리커처 그리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풍선 아트 체험 △자신의 성향과 적성을 알아보는 지문 적성검사 체험이 마련돼 다채로운 문화 소풍 분위기를 연출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버스킹 공연은 올해 청춘신작로 버스킹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공연과 체험 모두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청춘신작로가 청년은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알찬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영산강정원 들섬·둔치체육공원 일대 4만3000여평 꽃양귀비밭 조성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영산강 정원 들섬 일원 14만㎡에 꽃양귀비 단지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산강 저류지 일대엔 싱그러운 봄바람에 물결치는 붉은색 꽃양귀비와 꽃 사이사이를 수놓은 하얀 안개초가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둔치공원 꽃양귀비는 5월 17일, 영산강 들섬은 5월 20일경 각각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5월 20일 영산강정원에선 KBS전국노래자랑 '나주시 편'이 촬영된다. 녹화 당일 본선 경연을 비롯해 김성환, 박서진, 윤수현, 김소연, 차효린 등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이날 미니(MINI) 정원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자연과 예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정원 전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산포 홍어축제는 올해부터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영산포 둔치체육공원에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가 열린다.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숙성 홍어 시식과 홍어무침 나눔, 50%할인 판매와 한우 30%할인 판매 등을 진행한다. 노안 정고집, 다도 참주가를 비롯해 숙성 홍어와 찰떡궁합인 남도 막걸리 10여종을 맛볼 수 있는 전시·시음 부스도 운영한다. 장민호, 현숙 등 초대가수 공연과 25일 밤엔 영산강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쇼도 예정돼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꽃양귀비가 만발한 아름다운 나주 영산강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로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친구, 연인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호남향우회장 나주 출신 장정환 회장 취임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이 최근 제주 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제57주년 제주호남향우회 호남인의 날 대축제'에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고 14일 밝혔다. 윤 시장은 '제57주년 제주호남향우회 호남인의 날 대축제' 및 '제45주년 호남 새마을금고 창립 기념대회'에 참석해 출향 호남인들에게 고향 나주의 발전을 위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에 정착한 호남 출신 인사들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고 문화공연, 전통놀이, 체험활동, 특산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30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제26대 장정환 회장의 취임식이 열려 제주호남향우회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이어졌고 새로 취임한 장정환 회장은 향우회 57년 역사상 첫 나주 출신 회장으로 주목받았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와 제주의 가교 역할을 해주시는 재)제주호남향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우회원을 비롯해 자녀 세대들과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 고향 나주의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출향 향우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우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 지역 발전 외연을 확장하고 문화와 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소방서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역 내 64개 사전 및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이달 23일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선거의 공정성과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의 보호와 함께 투·개표소 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 대상은 나주시 내 선거관리위원회 청사 1개소를 포함해 사전투표소, 투표소, 개표소 등 총 64개소이며, 나주소방서 화재안전조사팀 4명이 참여해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장애물 제거 여부, 관계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특히, 현장 점검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모든 사항은 사전투표일 전인 5월 28일까지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나주소방서는 선거 전날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관내 투·개표소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소식

윤 시장 “어버이들의 희생과 봉사에 존경과 감사"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은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100세를 넘긴 장수 어르신을 만나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을 기원했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지난 8일 노안면에 거주하는 101세 이인범 어르신과 남평읍 106세 박순덕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공경을 표했다. 윤 시장은 “100세를 넘긴 우리 지역 큰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고견을 듣고자 찾아왔다"며 “젊은 시절 가족과 사회를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해오신 우리 어버이들이 더 존경받고 건강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고령친화도시를 만드는데 매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장한어버이 8명, 효행자 13명 등 총 21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떡, 과일 등 위문품 전달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겼다. 나눔기업 '푸른세상'…세지면 고립가구 주거환경 개선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지난 8일 나눔기업 '푸른세상(대표 심기철)'과 세지면에 거주하는 고립가구 주거환경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열악한 생활환경에 놓인 고립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읍면동 복지 담당 공무원과 연계해 청소 등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주거환경 정비는 실내외 청소를 비롯해 폐기물 처리, 방역 작업까지 전반적인 환경 개선 작업으로 진행했다. 지원을 받은 가구는 수년간 쌓여온 쓰레기와 위생 문제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되찾았다. 푸른세상은 연말까지 관내 은둔형, 저장강박 5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정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기철 대표는 “혼자 살아가는 분들이 최소한의 주거환경 속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가 취약계층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민간기업,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 1%저리, 소상공인 최대 5000만원, 청년창업가는 1억원까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5월 한 달간 소상공인 주민소득 융자지원과 이차보전 지원사업 추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주민소득 융자지원은 지역내 거주하고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의 자금을 연 1%의 저금리, 2년 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에 융자 지원한다. 특히 만 40세 미만 청년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융자 지원은 선(先) 사업 추진 후(後) 대출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을 구비해 사업장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융자 실행 시 연 2~3%의 이자를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선(先) 대출 후(後) 사업 추진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수시로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자가 경영 여건을 고려해 자금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여파와 민생경제 침체로 어려움이 큰 청년 창업가,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경제적 자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내 12곳 '착한가게' 지정,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적립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일상 속 텀블러 사용 생활화를 위해 환경부 탄소중립 포인트 인증기업인 다와 '반들이' 시스템을 활용한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탄소중립 실천 참여 가게를 공모해 커피퀸, 정항우케익, 리블리, 마실, 별다방, 벌크커피, 에쏠로지, 아임파인커피앤유, 다옴, 부덕커피, 원앤식스, 에그브레드제작소 등 총 12곳을 '착한가게'로 지정했다. 참여 방법은 탄소중립 포인트 녹색생활 누리집 회원가입 후 탄소중립 실천 스티커(반들이 앱)를 텀블러에 부착해 착한가게에서 사용하면 1회당 300원,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현금 또는 카드포인트 등으로 지급되며 ESG 포인트도 추가로 적립 받게 된다. 한편, 텀블러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 운동 참여를 위해 반들이 스티커가 필요한 경우에는 군청 환경과(기후변화대응팀) 또는 착한가게 지정업소에서 받을 수 있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개인 텀블러 사용은 지역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와 함께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상 문제점, 정책 시행 후 보완보다는 시행 전 보완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지난달 25일 화순군 아이돌봄지원 조례의 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입법예고 했다고 9일 밝혔다. 조례의 개정 취지는 이용자의 소득 구간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차등 부담토록 하고 서비스 이용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해서 시행 전 개정을 추진한다. 주요 개정 내용은 본인부담금의 군비 지원율 변경과 첫째, 둘째 이상 문구를 변경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이다. 2025년 현재 아이돌보미 49명이 활동 중이며, 434명의 대상 아이를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내용은 아동의 등·하원, 동행, 아동의 놀이와 식사 등 기본 생활을 지원한다. 서비스 비용은 정부 지원(국비·도비·군비)과 개인 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개인부담분 일부를 군비로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제도 시행에 앞서 이용자의 개인부담금을 군비로 지원하는 타 지역의 사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운영 중에 비효율적인 사례가 발견돼 시행 전에 보완을 추진한다. 타 지역에서는 △한정된 예산 내에서 수요자의 증가로 대기 일수, 대기인원 증가 △지역 대부분이 소득에 따라 지원금 차등 적용 △소득이 많은 이용자의 사용 증가로 군비 부족, 국비 반납 상황 발생 등 비효율적인 사례가 나타났다. 이에 화순군은 사업시스템을 보완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화순군 아이돌봄 지원 조례' 검토에 착수해 지난달 25일 입법 예고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후 6월 개회 예정인 화순군의회 임시회에 조례 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정한 화순군 조례안이 확정·공포되면, 7월 중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은 군비로 추가 지원된다. 입법 예고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조례 개정에 관한 의견이 있을 시 서면 또는 팩스 등을 통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청소년 농업 교육 활성화 및 인재 양성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8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능주고등학교와 '농업 미래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농업 발전과 청소년 교육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은 지역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농촌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현장 중심의 교육 컨설팅을 통해 농업 분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입시 및 진학 관련 정보 공유 △교육 과정 및 커리큘럼 연계 △농심 함양으로 친농업적인 미래인재 양성 △자연·인간·농업·농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청소년의 리더십 함양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자원과 전문 인력을 적극 교류하며, 지역 기반의 실천적인 농업 교육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이 농촌을 살아 있는 교육 현장으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가치와 지역 자원을 미래 세대가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본예산 대비 5.9% 증가… 총 5576억 원 규모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담양군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 편성으로 올해 예산은 본예산 5265억 원보다 311억 원(5.9%) 증가한 5576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02억 원(5.8%), 특별회계가 9억 원(10.9%) 각각 증액됐다. 군은 최근 지속된 경기침체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효율적인 재원 배분에 초점을 두고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 주요 항목으로는 △대전면 대치지구 뉴빌리지 사업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16억 원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지원 등 사회복지 분야 54억 원 △창업형 영농시설 및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 등 농업 분야 46억 원 △유류세 연동 보조금 등 교통·물류 분야 33억 원이 포함됐다. 또한 △순환형 매립지 정비 등 환경 분야 12억 원 △관방제림 생육환경 개선 등 문화·관광 분야 10억 원 △코로나19 예방접종 등 보건 분야 7억 원 △어르신 보행 안전사고 예방 등 공공질서·안전 분야 5억 원 △국도비 반환금 등 기타 분야 32억 원이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지방교부세가 2023년부터 대폭 줄어들며, 확보된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군비 매칭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한정된 재원 안에서 필수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5월 17일부터 6월 6일까지…“서로 함께하는 꽃들의 만남"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인 '죽화경'에서 '서로 함께하는 꽃들의 만남'을 주제로 '제16회 데이지 장미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6일까지 담양군 봉산면 유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죽화경은 수백 종의 초화류와 관목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민간정원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들이 계절에 따라 순차적으로 피어난다. 특히 봄에는 데이지 장미축제, 여름에는 유럽수국축제가 열리며 남도 특유의 정원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들이 정원 속에서의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된다. 죽화경 관계자는 “화사한 봄날, 수많은 식물과 어우러진 장미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창구 운영…5월 19일부터 23일까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군청 문화행복동 3층 지방세 전산실에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소득이 발생한 납세의무자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5월 중 함께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번 신고창구는 특히 국세청의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 중 전자신고가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 전자신고가 어려운 납세자를 중심으로 도움을 제공하며, 단순 신고자의 경우 스스로 작성·제출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지방소득세 납세자는 창구 방문 없이 PC(홈택스) 및 모바일(손택스)에서 신고·납부가 가능하며,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후 지방세(위택스)가 자동 연계됨에 따라 간편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중 담양군 거주자의 세 부담 완화를 위해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연장했다. 이에 따라 6월 2일까지 신고하고, 별도 신청 없이 9월 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개인지방소득세의 신고·납부 기간 납세자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고일에 늦지 않도록 미리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함평군, 담양군 소식

스물한 번째 최장수 지역 축제 5월 23~25일 개최 숙성홍어, 한우 할인 판매 등 양귀비 꽃밭서 남도 미식 대향연 미스터 트롯 장민호, 현숙 등 가수 공연, 볼거리·먹거리 체험 가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알싸한 맛이 입안 가득히 퍼지며 막힌 코가 뻥 뚫리는 숙성 홍어를 배불리 맛볼 수 있는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푹 삭힌 홍어, 묵은김치, 찰진 돼지 수육을 곁든 홍어삼합에 명품 나주 한우를 더한 남도 미식 대향연이 더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나주지역 최장수 음식문화 축제인 영산포 홍어축제는 올해부터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남도 최대 축산업 중심지이자 연평균 1만 5000여 한우가 거래되는 영산포 우(牛)시장이 자리한 지역 특성을 살려 한우 상설 할인 판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숙성 홍어를 소재로 시식과 홍어 무침 나눔, 50% 할인 판매, 경매, 4행시, 상식퀴즈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노안 정고집, 다도 참주가를 비롯해 숙성 홍어와 찰떡궁합인 남도 막걸리 10여 종을 맛볼 수 있는 전시·시음 부스도 운영해 미식·애주가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띄워줄 초대가수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미스터트롯 장민호와 효녀 가수 현숙을 비롯해 현진우, 차효린 등이 영산강을 배경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5일 밤엔 영산강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쇼도 예정돼 있다. 축제장 인근은 만개한 꽃양귀비로 붉게 물들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사진 속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꽃밭 곳곳엔 포토존과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영산포를 넘어 전라도 대표 음식이자 건강에 좋은 보양식인 숙성 홍어와 더불어 명품 나주 한우를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 미식가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꽃양귀비가 만발한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가정의 달 5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6월까지 체납액 징수 활동 전 행정력 집중…조세 정의 실현 소액 생계형 체납자 체납처분 유예 및 분납 유도로 납세 부담 경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지방재정의 건전성 강화 및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상반기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 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상습·고액·고질 체납자는 재산조회 후 부동산, 예금, 자동차, 채권 등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추진한다. 다만 납부 의지가 있는 소액 생계형 체납자를 위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및 분납을 유도해 납세 부담을 경감해 주는 등 안정적인 납부 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있을 시에는 보조금 사업 지원에 있어 선정이 제한될 수 있으며, 납부는 안내문 및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및 ATM, 자동응답시스템 ARS, 위택스(Wetax) 등을 통해 확인 및 납부할 수 있다. 김경숙 세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우리 시 자주재원의 근간이며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세와 세외수입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과태료·점용료·사용료 등 세외수입 납부에 대한 인식이 낮은 만큼 납세자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7회 나비대축제 연계…함평천지전통시장 밤까지 활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은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와 연계해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열린 '나비야시장'이 지난 6일 군민과 관광객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나비야시장'은 함평천지전통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지난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개최됐으며 문화공연·1000원 경매·경품 추첨·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의 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연휴 기간과 맞물려 많은 관광객이 시장을 찾았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친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경품 추첨 행사에는 대기 줄이 형성될 만큼 큰 인기를 끌며 행사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물품 구매 시 전통시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도 지급해 방문객의 열띤 반응을 얻었으며 전통시장은 물론 주변 상가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거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연계한 여러 시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요양 등 관계 기관 간 연계·협력 돌봄 사각지대 해소, 통합 사례 관리 체계 구축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고 연계, 지원하는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올해 시범 추진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사례 관리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제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3월 예정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지역 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합돌봄 시범 지자체를 공모했다. 나주시는 최종 선정된 지자체 53곳에 포함되면서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복지인재원으로부터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컨설팅 기술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 협업체계', '선도 지자체 벤치마킹'을 비롯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와의 연계를 통해 건강·요양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체계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 인프라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행정적인 지원 한계에 놓였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보건·복지·요양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수요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 구성,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돌봄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자신이 나고 자란 마을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민간 자원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축 전염병 청정 지역 유지 성과…매주 금요일 정상 개장, 나주한우 출하 우선권 부여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구제역 예방을 위해 잠시 문을 닫았던 나주축협 가축시장(우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3월 14일부터 임시 폐쇄한 가축시장을 5월 7일부터 재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본래 가축시장은 매주 금요일에 열리지만 지난 두 달여 간 한우 거래 중단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한우 농가 여건을 감안해 이날 재개장에 맞춰 송아지 특별 경매를 진행했다. 지난 3월 구제역이 발생했던 영암, 무안 지역 사육 한우는 3km 방역대 이동 제한이 전면 해제된 이후 때까지는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는 거래가 불가능하다. 나주시는 지역 농가의 조속한 경영 회복을 지원하고자 지역에서 사육 중인 한우(나주 한우)에 출하 우선권을 부여했다. 앞서 시는 그동안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속한 백신 예방접종 및 소독약 배부, 공동방제단 소독,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발 빠른 대응에 힘입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구제역 사례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재개장한 나주축협 가축시장 현장을 방문해 한우 농가주들을 격려했다. 윤 시장은 “적정 출하 시기를 놓친 농가들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가축시장 정상화를 촉진하고자 나주 한우에 대한 출하 우선권을 부여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방역 체계 유지를 통해 가축전염병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공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자장면 나눔 등 따뜻한 시간 마련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4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향촌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문화공연과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자장면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추월밴드(단장 박원길, 회장 김성영)는 문화공연을 펼쳤고, 같이&가치 봉사단체(회장 최병제)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으며, 담양군떡방앗간협회(회장 박주희)는 떡을 기탁했다. 효사랑봉사단(회장 박영수, 금농반점 대표 조장옥)에서는 자장면을 정성껏 준비해 대접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오늘의 담양이 있기까지 헌신해 주신 지역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계신 어느 곳에서든 섬김과 경청의 자세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촌노인종합복지관은 문화·여가 프로그램은 물론, 재활운동과 힐링 족욕 등 다양한 재활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6000여만 원 매출 기록하며 담양의 맛 선보여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의 농특산물이 5월 황금연휴 동안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에서 운영된 농특산물 판매 부스가 연휴 기간 궂은 날씨에도 6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담양을 대표하는 19개 농특산물 생산 업체가 참여해,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수박, 버섯, 전통 장류, 약주, 한과, 딸기 가공품 등 담양만의 건강한 맛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제품 시식 체험 및 페이스페인팅 재능기부, 실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방문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면서 단순 판매를 넘어 담양 농특산물의 인지도와 가치를 높였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직거래 장터 운영과 온라인 연계 판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혀갈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축제 기간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 대표 농특산물 판매 쇼핑몰인 '담양장터'는 5월 가정의 달 기념으로 전 제품 20%(전통 장류 30%) 할인 행사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나주시, 나주소방서, 담양군 소식

'첫 번째 이야기 : 꽃이 피고 바람이 분다' 展 개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청년 작가 전시지원 프로젝트 '처음 쓰는 나의 이야기'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새롭게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첫 번째 전시로 '첫 번째 이야기 : 꽃이 피고 바람이 분다' 展이 오는 30일까지 문화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 작가 김현진이 참여해 자연을 주제로 한 유화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한 자연의 감각을 섬세한 색감과 붓 터치로 표현하며, 관람객에게 잔잔한 감성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나의 첫 드로잉, 너의 첫 이야기'도 함께 운영된다. SNS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7명 내외)는 작가의 작품 해설을 들은 후, 운주사를 상징하는 에코백에 자신만의 그림과 문구를 더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기념품으로 소장할 수 있다. '처음 쓰는 나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총 6명의 청년 작가와 함께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며,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 예술가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8~28일, 시청 기획예산실 방문 또는 전자우편 신청 접수 총 135호 공급, 최대 4년간 거주…세대원 2명 이상 우선 배정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보증금 없이 아파트 관리비만 내고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35호를 추가로 공급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28일까지 취업청년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취업 청년 임대주택은 21평대 15호, 25평대 20호를 공급하고 25평의 경우 전입 세대 구성원이 2명 이상인 신청자에게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입주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면서 나주시가 아닌 타 지역(시·군·구)에 주소를 두고 아파트 입주일 즉시 전입이 가능한 전입 예정자다. 또 나주시 지역내 사업체 근로자 또는 사업자로서 근로소득 증빙이 가능하고 건강보험료 납입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 등 세대 구성원이 많은 가구', '나주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근로(예정)하는 청년'에겐 우선 입주 자격을 부여한다. 아파트는 기본 2년 계약으로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5월 8일자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되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획예산실에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입주자 선정 심의를 거쳐 6월 중 입주자를 최종 발표한 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취업 청년 임대주택이 나주에서 새로운 직장, 삶의 터전을 마련한 타 지역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안정된 일자리와 주거, 풍족한 문화생활 혜택을 통해 청년 인구를 유입하고 임신과 출산 지원, 안심 돌봄, 명품 교육까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를 구현해가겠다"고 밝혔다.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 위한 서약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반부패 및 청렴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서약식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공직자들이 참석해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솔선수범하는 청렴한 나주시 조성을 다짐했다. 서약서에는 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 알선 및 청탁 배제를 통한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축, 사적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운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서약식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빛가람 청렴실천네트워크에서 회원기관 간 공동 운영하는 청렴 릴레이 챌린지로 진행했다. 공직사회 내 청렴의 가치를 심어주고 나주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 맑은 윗물이 되어 조직문화를 바꿔 나가면 시민들이 신뢰하는 청렴한 나주시는 저절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소방서는 7일 금성중학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소방 직업에 대한 이해와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119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이론 교육과 실습 위주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먼저 소방공무원의 역할과 전라남도 내 각 지역에서의 소방활동 사례, 그리고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실습 체험에서는 △심폐소생술(CPR) 교육 △하임리히법 응급처치 실습 △소방공무원 채용 체력검정 체험(악력·배근력 측정) △방화복 착용 체험 등이 진행됐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소방의 가치와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래의 안전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소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민 900여 명 대상 1:1 면접 조사, 조사 결과는 건강정책 기초자료로 활용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이달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내 건강통계 산출을 위한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표본 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표본 가구에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여부를 포함해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담양군의 건강 수준을 분석하고, 향후 지역 보건정책 수립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주민 건강지표 산출을 위해 표본 가구로 선정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조사 과정은 통계법에 따라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응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헌 이불 줄게, 새 이불 다오' 사업 등 통해 실생활 중심 복지 지원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 대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이불을 수거·세탁하고 새 이불로 교체해 주는 '헌 이불 줄게, 새 이불 다오' 사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생 관리가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특화사업비를 활용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새 이불을 전달하며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실천했다. 같은 날, 협의체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역내 어린이들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된 선물은 가정마다 의미 있는 하루가 되도록 했다. 김태수 민간위원장은 “간단한 지원이지만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필요한 복지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숙자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함과 기쁨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대덕면은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장성군, 함평군 소식

황금연휴 맞아 죽녹원 일원서 5일간 개최…야간 경관·체험 콘텐츠 '호응' 해외 인플루언서·유학생 등 국제 관람객 대거 참여로 '글로벌 축제' 도약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세계인을 매료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담양, 초록에 물들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생태,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해외 인플루언서와 유학생들이 개막식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거 참여해 지역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죽녹원과 축제장 일대, 관방제림에는 '대나무 소망등' 등 야간 경관이 조성되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더했다. 죽녹원은 밤 9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일일 최대 2만여 명이 찾는 등 축제 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죽녹원과 메타랜드 입장권을 환급형 쿠폰으로 전환해 인근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으며, 주민들로부터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먹거리 분야에서는 창의적인 콘텐츠가 돋보였다. 향토음식관을 통해 담양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죽순을 활용한 신메뉴 경연대회에서는 '들깨크림 죽순만두' 등 5개의 독창적인 메뉴가 선정돼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죽순의 다양한 활용성과 지역 식문화 발전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공연과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졌다. 이찬원, 김경호 밴드, 김태연, 황가람 등 대중가수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한 무대는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베베핀' 공연, 담빛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드론 체험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운수대통 대박 터트리기', '팬더를 이겨라' 등 현장 게릴라 이벤트가 축제장 곳곳에서 열려, 관람객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선물을 전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올해 대나무축제는 담양의 생태·전통·문화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담양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명품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선수단, 관객 1만여 명 방문…전남 체전 최초 야외 개회식 화제 김한종 군수 “헌신과 수고로 체전 빛낸 자원봉사자·군민께 감사"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지난 2일 홍길동체육관에서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시상식에선 모범선수단 장흥군, 으뜸선수단에 무안군이 호명됐으며, 공정경기상 전남장애인보치아연맹, 열정상 구례군, 도전상 고흥군, 도약상에 장성군 선수단이 선정됐다. 대회 최고 성적을 낸 '최우수 선수상'은 역도 종목 3관왕에 오른 박소영 선수가 차지했다. 종합 순위에선 순천시가 1위, 여수시가 2위, 광양시가 3위에 올랐다. 장성군으로부터 대회기를 이어받은 차기 개최지는 구례군이다.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장성에서 개최된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은 21개 종목 선수단 2810명과 관객 포함 1만여 명이 함께했다. 첫날 '환영 리셉션'에선 장성산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핑거푸드'와 지역 주조장에서 빚은 만찬주로 성공 체전을 기원했다. 이어진 개회식은 전남체전 사상 최초로 야외에서 열려 화제를 모았다. 장애인 선수단을 배려한 좌석 배치와 무대 연출도 호평을 얻었다. 고고장구 난타 공연, 장성국악협회 농악 공연과 장성군 도시브랜드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도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축하공연으로 마련된 트로트 가수 성민지, 곽영광, 박서진의 무대도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즉석사진 부스 '인공지능(AI) 체전네컷' △장애인 재활 체험 △'2025 장성 방문의 해' 홍보관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관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회 2일차에는 파크골프 등 몇몇 실외 종목 선수들이 많은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 투혼을 발휘해 감동을 선사했다. 폐회식 환송사를 맡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화합과 우의를 다진 진정한 스포츠 축제였다"며 “헌신과 수고로 대회를 빛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선수단을 환대해 주신 장성군민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장성군에선 이번 주말 국카스텐, 카더가든 등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황룡정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8일 장성아카데미 최운실 아주대 명예교수 강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오는 8일 장성아카데미에 최운실 아주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에 대해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최운실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 부의장과 제2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을 거쳐 현재 아주대학교 명예교수,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평생교육론 △평생교육방법론 △노인교육론 등이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최 교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과 천년고찰 백양사, 전국 최대 편백숲을 보유한 축령산 등 장성군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기반으로 '평생학습으로 모두가 빛나는 장성'을 만드는 법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리지만 5월에는 날짜를 변경해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강연을 마련했다.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으로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며,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가치,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은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운영한 '도심 속 목장나들이' 체험행사가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축제장 내에서 운영된 도심 속 목장나들이 체험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올해 도심 속 목장나들이 체험행사는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를 슬로건으로,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생산부터 유통·소비에 이르는 과정을 소개하며 관광객들이 국산 우유의 안전성과 신선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신선체크 자석 만들기 △신선우유 모자 만들기 우유 비누만들기 △블록 K-MILK 만들기 등 '우유 공작 체험'과 △신선 로제 치즈러스크 △신선 티라미수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우유 요리 체험'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국산 우유와 수입 멸균우유의 차이를 비교체험 할 수 있는 '신선배송 챌린지 게임 부스'와 실제 목장을 연상시키는 '도심 속 목장 포토존'이 설치되어 축제의 생동감을 더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은 지역 농산물 신뢰도를 높이고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수도권 소비자들을 제27회 나비대축제에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팸투어는 수도권 직거래 판촉행사에 참여하는 경기도 안산시 벽산블루밍 아파트 대표자와 부녀회 등 주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함평나비대축제를 방문해 황금박쥐 전시관, 나비곤충생태관 등을 견학하고 나비날리기, 황박이 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매력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한 현장 체험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에서 방울토마토 재배 과정과 수확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수확하는 체험시간도 가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에게 지역 특산물의 품질과 신뢰도를 알리고, 향후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도시 간 교류 확대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의 우수한 농산물과 축제, 자연 자원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시민과의 교류를 확대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홍보, 타포린백 증정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보전연합회, 푸른함평여성지킴이, 함평천지전통시장 상인회와 함평군 공직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화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중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탄소 중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안내와 더불어 신규 가입자에게는 재사용할 수 있는 탄소 저감 친환경 바구니인 타포린백을 증정해 군민의 탄소 중립 실천을 독려하며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탄소중립 실천은 군민의 인식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담양군,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특강부터 온라인 창업 가이드까지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5월 지역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청년센터 '청춘들락'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5월 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5일 만에 끝내는 한국사 △온라인 창업 성공 가이드 △8시간 만에 나만의 책 만들기로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과정들로 구성돼 있다. 한국사 수업은 5월 24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한 특강으로 한국사의 주요 시대별 내용을 중심으로 집중·학습하고, 기출문제를 풀어가며 핵심 사항을 점검한다. 수업 일시는 5월 15일, 16일, 21일~ 23일 오후 7시 총 5회차로 진행된다. 온라인 창업 성공 가이드는 온라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과정으로 아이템 선정부터 브랜드 기획, 상세 페이지 제작, 플랫폼 입점까지 온라인 창업의 기초와 효과적인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수업은 5월 19일, 21일, 26일, 28일 오후 7시 총 4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8시간 만에 나만의 책 만들기 수업은 △주제 선정 △글쓰기 △원고 교정 등의 절차를 배우고, 책을 실제로 출판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수강생에게는 출판사 노바운더리를 통해 정식 출판할 수 있는 우선권이 제공된다. 수업 일시는 5월 셋째 주부터 마지막 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총 3회차로 진행된다. 수업 신청 자격 조건은 18세 이상 49세 이하 화순군에 거주 또는 재직 중인 청년이며,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또는 재직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청춘들락' 진행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청춘들락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일상과 기억, 상상이 얽힌 현대미술의 다채로운 단면 조명'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구복규 군수)은 오는 7월 13일까지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기획전 '기억과 상상의 조각'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각기 다른 예술적 매체를 통해 개인의 내면에 축적된 기억과 그로부터 파생된 상상의 이미지를 시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서양화와 판화를 통해 현실과 비현실, 개인과 집단의 기억, 그리고 감정의 흐름을 직조하며, 감상자에게 정서적 울림과 사유의 여지를 제공한다. 전시에 참여한 성태진 작가는 독창적인 상상력과 해학이 깃든 캐릭터 중심의 판화 작업을 통해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내러티브를 구축하며, 정승원 작가는 정제된 시선을 통해 일상의 단면과 시대적 풍경을 판화 기법으로 표현했다. 서양화가 이승현 작가는 우주적 상상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모티브로 회화 속에 상징성과 철학적 사유를 시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축적해 온 기억의 조각들과 자유롭게 펼쳐낸 상상의 형상들이 만나 관람객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 안의 감각들을 환기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현대미술의 다양한 표현 방식과 감성적 깊이를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기억과 상상의 조각 전시는 판화와 회화라는 서로 다른 매체가 만들어내는 조형 언어를 통해 기억의 흔적과 상상의 장면들이 시각적으로 펼쳐지는 전시"이며, “개인의 삶과 감정을 예술로 표현한 이번 전시가 많은 관람객에게 따뜻한 공감과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찬원 등 개막 축하 무대·드론 쇼로 시작… 생태·예술 담은 체류형 축제 본격 돌입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전국 유일의 대나무를 테마로 한 생태문화축제,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지난 2일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 – 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를 주제로,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예술 콘텐츠가 어우러진 체류형 축제로 기획됐다. 황금연휴와 맞물리며 첫날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본격적인 축제 개막 전 꽃탑광장에서 청소년 그림대회가 열렸으며, 오후 4시 30분부터는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가 거리의 분위기를 달궜다. 오후 5시에는 가수 이찬원, 지창민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밤 8시 50분 드론 라이트쇼가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군은 올해 축제를 체류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낮 시간대 죽녹원 입장료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야간에는 무료 개장해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한다. 팝페라, 국악, 대피리 공연 등도 죽녹원 보조무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되며, 3일에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김경호 밴드, 황윤성이 출연하는 대나무 콘서트, 4일에는 죽신제 및 죽순요리 경연대회, 5일 어린이날에는 뮤지컬·마술·드론 만들기 등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폐막일인 6일에는 대나무 앙상블 음악회와 지역 예술인 공연 등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SNS 인증 이벤트, 기념품(굿즈) 판매, 즉석사진관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도 곳곳에서 운영 중이며, 축제장 전역에 쉼터와 안내소 등 방문자 편의시설도 강화됐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대나무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담양이 가진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무대"라며 “머무는 축제, 감동을 남기는 축제로 담양의 5월을 물들여가겠다"고 밝혔다. ◇담양대나무축제, 황금연휴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 발길 '북적' 제2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개막하는 5월 2일, 황금연휴와 맞물리며 담양 죽녹원 일원이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기 전부터 수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죽녹원 관광정보센터 앞 광장에는 메인 조형물인 '꽃탑'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잔디밭에서는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부모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평화로운 모습이 연출됐다. 담양군은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축제를 통해 전 세대를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나무 뗏목 타고 자연 속으로… 담양대나무축제 이색 체험 '인기' 담양대나무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 '대나무 뗏목 체험'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관방제림을 따라 흐르는 물길 위에서 대나무로 만든 뗏목을 타는 체험은 관광객들에게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2일 개막해 황금연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는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담양대나무축제의 성공과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죽신제' 4일 담양대나무축제 주무대에서 축제의 성공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죽신제(竹神祭)'가 진행됐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는 황금연휴 기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 전통놀이 '박 터뜨리기'로 흥겨운 한마당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가 황금연휴 기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장 중앙에서는 전통놀이 '박 터뜨리기'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색색의 공을 던져 박을 터뜨리는 순간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터진 박에서 쏟아지는 경품을 받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담양대나무축제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최저가격 기준·지원 한도 상향…농가 소득안정 기대 품목당 최대 500만 원, 농가당 최대 1000만 원 확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최근 농산물 최저가격지원에 대한 지원 기준을 확대해 농가 소득안정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농산물 최저가격지원사업이란 주요 출하 시기에 시장 가격이 최저가격 미만으로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농산물 최저가격 기준을 당초 기준 가격의 80%에서 85%로 상향 조정했으며 지원 한도 역시 크게 늘렸다. 품목당 최대 300만 원, 농가당 최대 500만 원이었던 한도를 품목당 최대 500만 원, 농가당 최대 1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연간 총액 상한은 10억 원으로 농업인들이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기준과 지원 한도의 확대를 통해 농산물 가격 불안정 대응과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 효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내 농지에서 지원대상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인이다. 농업인들은 계통 및 공동출하조직과 출하계약을 체결하고 계통 및 공동출하 조직은 품목별 주요 출하 시기 이전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사업 신청서, 사업계획서(계약재배 현황 포함), 최근 5년간 신청 품목의 농산물 출하 및 정산 실적 등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제도를 통해 예측할 수 있는 농업 경영을 구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면 지사체·동강중 총동문회 따뜻한 나눔 활동 전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 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두성)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네발 지팡이 지원 사업'과 '행복 가득 선물 전달 사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동강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주영도)도 최근 진행한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받은 쌀 화환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면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총동문회는 이취임식 행사 당일 총 30포대(10kg 기준)의 쌀이 모였고 동강면 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이웃돕기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동문회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주영도 신임 회장은 “동강중학교 총동문회가 앞으로도 후배 사랑과 지역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선희 동강면장은 “항상 지역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동강중학교 총동문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쌀은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금천면 지사체의 네발 지팡이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2년 전에 시행한 사업으로 당시 호응도가 높아 올해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이장단은 거동이 힘든 어르신 100가구를 방문해 지팡이 전달과 함께 안부를 살폈다. 행복가득 선물 전달 사업은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지역사랑상품권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 10가구에 직접 방문해 지역사랑상품권 10만 원권을 각각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김두성 위원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해 주셔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찾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지영 금천면장은 “민·관이 함께 취약계층의 어려움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최근 3천여 명 선수단 유치 성공으로 지역사회 웃음꽃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일 장성군에서 개최한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15개 종목 217명 선수단 만찬식을 나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식당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찬식은 침체된 지역 상권 살리기 차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장애인체전에서는 3개 시군 400여 명의 선수단을 원도심 숙박시설로 유치했다. 특히 나주시는 전남체전 개최지인 장성군의 숙박시설 부족을 예상하고 지난 대회에서 5개 시군 선수단 1000명을 혁신도시에 유치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뒀다. 정성면 나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우리 지역의 숙박이나 식당가가 너무 위축돼 있어 조금이나마 상권에 보탬이 되고자 우리 지역에서 만찬장 개최와 인접 시군 선수단을 유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나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나주시가 비수기(12월~4월) 기간에 동계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전국 및 광역 단위 대회를 개최하는 덕분에 지역 상권이 큰 활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양대 전남체전 동안 선수단 3000여 명의 나주 유치는 요식·숙박 업계에 활기와 지역 상권 회복에 단비를 제공했다"며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선수단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3일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2025년 나주시 어린이 큰잔치' 행사에 참여해 '놀이와 체험으로 배우는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체험장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소방관 복장 착용 체험 △화재진압 소화기 사용 체험 △심폐소생술(CPR) 교육 △하임리히법 응급처치 교육 △소방차 모형 종이접기 △소방 캐릭터 키링 배부 등이 포함됐다. 특히, 화재진압 체험은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상황 속에서 소화기를 직접 사용하는 방식으로,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화재 대응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교육은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가정 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지식을 습득하고, 위기 상황에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체험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 모두의 안전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parksanghui7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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