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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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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수익성 확보해 글로벌 눈높이 맞는 주주환원 추진”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아시아 금융 허브 홍콩에서 개최된 '금융권 공동 홍콩 IR(INVEST K-FINANCE: HONG KONG IR 2024)'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와 현장 소통에 나섰다. 지난달 하나금융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후 함 회장이 처음 해외 투자자들을 만난 자리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하나금융이 간사를 맡은 이번 홍콩 IR에는 K-금융의 경쟁력과 비전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대한민국 금융권을 대표하는 주요 금융사와 서울시, 부산시, 한국거래소가 참여했다. 해외투자 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홍콩 IR의 패널토론 세션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국내 4개 금융사의 최고경영자(CEO), 글로벌 투자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함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하나금융의 기업가치, 주주가치의 지속적 증대를 위한 밸류업 계획과 구체적 이행 방안을 직접 설명했으며, 이를 통해 저평가된 주가를 회복하고 주주가치를 증대한다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시장의 기대 수준에 걸맞은 주주환원은 지속가능한 수익성이 뒷받침 돼야 가능하며, 철저한 현황 진단과 실질적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밸류업 계획의 핵심 요소"라며 “그룹은 이런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패널토론 세션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 등 대한민국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국내 금융사의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나금융은 이에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시대정신을 아우르는 미래 핵심전략으로써 지난 10월 론칭한 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를 소개했다. 함 회장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시니어 손님의 진정한 금융 파트너가 되는 것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그룹의 대응 전략"이라며 “고객의 제 2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이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히나금융은 이날 공동 IR에 앞서 주요 해외 투자자로서 그룹과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와 개별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그룹의 재무적 성과와 양호한 자산건전성,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으며, 최근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그룹의 밸류업 계획과 이행방안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하나금융의 투자자 개별 미팅에는 이복현 원장이 직접 참석해 K-금융 밸류업을 위한 대한민국 금융당국의 지원과 규제 선진화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또 미팅에 참석한 해외 애널리스트와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원장은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금융산업은 충분한 수준의 손실흡수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금융당국은 글로벌 수준에 걸맞은 자본정책 시행이 가능하도록 제도와 규제 환경을 정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함 회장은 “하나금융이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밸류업 계획을 발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내 금융당국의 지원과 규제 선진화 노력이 있었다"며 “K-금융의 선도 주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며, 대한민국 금융주의 밸류업 성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홍콩 IR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약속 이행,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의 가장 큰 핵심은 주주, 시장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 나가는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성실한 이행과 함께 대한민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하기 위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은 지난 13일 홍콩에서 진행된 투자설명회 'Invest K-Finance'(홍콩 IR) 본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홍콩 IR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금융감독원·지자체·금융권이 공동주관한 이번 홍콩 IR은 싱가포르, 런던, 뉴욕에 이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산업과 금융사들의 경영전략,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 회장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 자본시장 활성화 전략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향후 계획을 상세히 전하며,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과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한금융만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 진 회장은 “신흥 시장과 선진국 시장 각각에 맞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함께 신한이 갖고 있는 우수한 뱅킹 정보기술(IT)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밀한 전략과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계속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7월 '10·50·50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해 구체적인 지표를 활용한 달성 목표와 기한을 설정하고, 속도감 있고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것을 약속했다. 또 신한금융은 지난 9월 이사회가 주관하는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통해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과 함께 선도적인 기업가치 제고 이행을 위한 이사회 역할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등 주주와의 신뢰관계 형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 3분기 연결 영업수익 5021억…‘분기 최대’ 기록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3분기 연결 영업수익 502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7.5% 성장한 규모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 누적 영업수익은 1조4163억원이다. 지난해 연결 누적 영업수익 1조3707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토스의 광고, 간편결제(토스페이), 대출중개 등 컨슈머 서비스 전반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특히 1910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바탕으로 한 광고 서비스의 빠른 성장세가 주효했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09억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39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흑자 전환도 이뤘다. 토스증권 등 계열사 실적 호조가 일조했다.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같은 기간 2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 서비스의 고른 성장과 계열사, 관계사들의 실적 호조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분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며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는 플랫폼 본연의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가계대출 꽉 죄는 새마을금고·농협…숨통 트인 국민은행

1융권에 이어 2금융권인 상호금융사들이 가계대출을 바짝 조이고 있다. 은행들이 가계대출 문턱을 높이자 대출이 어려워진 차주들이 상호금융권으로 대거 몰리면서 2금융권 풍선효과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그동안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따라 대출 취급에 소극적이었던 은행권 중 KB국민은행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대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이날부터 집단대출 만기를 최장 40년에서 최장 30년으로 줄이기로 했다. 대출 만기가 줄어들면 차주가 매달 갚는 원리금이 늘어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계산할 때 한도가 줄어든다. 또 대출을 받은 후 이자만 내는 거치기간을 없앴다. 거치기간이 사라지면 대출 후 곧바로 원리금을 갚아야 해 차주들의 대출 부담이 커진다. 집단대출 대환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상호금융 중에서도 새마을금고에서 풍선효과가 크게 나타나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추가로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제한, 대출모집법인 관리 개선·강화, 과당금리 경쟁 지도 강화, 중도금 대출의 중앙회 전건 사전검토 등의 내용을 담은 가계대출 관리 조치를 발표했으나 효과가 크지 않았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새마을금고에서만 가계대출이 전달 대비 1조원 불었다. 오는 18일부터는 금융위와 행정안전부 등이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대한 합동 감사를 약 3주간 실시한다. 매년 1회씩 이뤄지는 정례적인 감사지만 행안부와 금융위가 지난 2월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강화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처음 이뤄지고, 대출이 급격히 증가할 때 진행되는 만큼 강도 높은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협중앙회 또한 이날부터 수도권 주택 대출 요건을 강화하는 등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추가 조치를 시행했다. 신협은 지난 6일부터 자체적으로 가계대출 안정화 방안을 시행하고 있으나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추가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 수도권 주택 구입 자금 대출을 제한하고, 비수도권 신협에서 대출 모집인을 통해 수도권 주담대를 취급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각 조합의 가계대출 증가 추이를 매일 모니터링해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도 다음 주 중 다주택자의 수도권 주담대를 제한하고, 주담대를 비대면으로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가계대출 관리 추가 조치를 시행한다. 이달 초 수도권 주택을 담보로 할 때 거치기간을 두지 않는 등의 내용의 대책을 내놨지만, 가계대출 증가를 우려해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부터 금융감독원의 현장 점검을 받고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농협의 가계대출은 올해 초부터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처음 200억원 늘었다. 금감원이 현장 점검 기간을 따로 설정하지 않은 만큼 점검 상황과 결과 등에 따라 농협중앙회에서 추가 가계대출 관리 조치를 내놓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가운데 국민은행은 오는 15일부터 타행 상환 조건부 주담대 운영을 재개하고, 생활안정자금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지난 7월 주담대 갈아타기를 제한했고, 8월부터는 생활안정자금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줄였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가계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것은 가계대출 관리 성과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조이자 2금융권으로 대출이 쏠리면서 은행들이 어느 정도 숨통이 트였다는 분석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 폭은 전월 대비 1조7000억원 줄었고, 상호금융은 1조2000억원 늘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목표 달성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12월 말까지 세밀하게 속도 조절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체크카드 1만원 결제하면 2000원 준다” 토스뱅크 1419 데이 동참

토스뱅크는 CJ올리브영과 10대 고객들에게 직관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1419 데이' 이벤트에 동참한다. 토스뱅크는 체크카드 한 장만 있다면 올리브영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즉시 2000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보유한 만 14~19세 고객(법정년생 기준 2004~2010년생, 토스뱅크 가입 기준)이다. 기간은 11월 14~19일, 6일간 진행된다. 고객들은 이 기간 동안 전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토스뱅크 통장으로 2000원을 즉시 캐시백 받는다. 단 올라인몰은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신규 고객들도 토스 앱에서 체크카드를 발급 받아 즉시 참여할 수 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토스뱅크 계좌 개설과 동시에 발급이 가능한데, 신규 고객의 경우 체크카드 발급 즉시 간편 결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에 자동 등록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간편 결제를 활용해 결제도 손쉽게 이뤄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매월 1419 데이를 운영하며 10대 고객들만을 위한 차별된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뱅크도 올리브영의 지속적인 소통이 갖는 의미에 착안해 이번 이벤트를 함께 기획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신규 고객도 현장에서 즉시 카드를 발급해 참여할 수 있어 직관적이고 실질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대 고객들에게 가장 직관적인 혜택으로 다가가는 체크카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김기홍 회장, JB금융 3년 더 이끈다…3연임 성공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JB금융을 3년 더 이끈다. 김 회장은 2019년부터 JB금융 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연임으로 3연임에 성공했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만장 일치로 김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회장을 제외한 전 이사로 구성된 JB금융 임추위는 이번 회장 후보 선정에 앞서 그룹 내부 임원과 외부 인사로 구성된 전체 후보군을 확정하고, 두 차례에 걸쳐 대상 후보군 압축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최종 후보군(Short-List)으로 김기홍 현 회장과 내·외부 후보자를 포함한 총 4인의 후보를 선정하고 지난 13일 PT발표와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PT발표와 심층면접에서는 JB금융그룹에 대한 후보자 비전과 전략, 전문성, 리더십, 사회적 책임 등 최고경영자(CEO)로서 갖춰야 할 핵심역량에 대한 검증이 진행됐다. 임추위 위원들은 업종 최상위 수익성을 유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필요한 구체적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 등을 하며 후보자를 평가했다. 그 결과 김기홍 현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의견이 일치돼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유관우 JB금융 이사회 의장 겸 임추위 위원장은 “김 회장은 현재의 사업구조를 고도화시키는 한편 핀테크·플랫폼 회사와의 협업 등 JB금융의 미래 성장전략을 위한 차별화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며 “또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추진과 지속적 주주환원 증대 노력 등 전체 주주와 금융소비자 이익 제고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JB금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그룹의 현 성장세를 유지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틈새시장 공략을 고도화하는 등 JB금융의 향후 3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최적임자라고 모든 임추위 위원들이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기홍 차기 회장 후보자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금융, 올해 해외점포 손익 1000억 전망…글로벌 워크숍 개최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우수 계열사 해외점포 현지 채용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농협금융 해외점포 우수직원 글로벌 워크숍'을 열었다. 농협금융은 매년 우수한 성과를 시현한 현지 채용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농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외점포 손익이 연말 기준 1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돼 전년 대비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개국 21개 해외점포에서 30여명의 현지 채용 직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과의 타운홀 미팅, 농협금융의 글로벌 중장기 전략방향을 공유하는 세미나, 여러 범농협 사업장 견학 등의 일정을 수행한다. 또 K-컬쳐 글로벌 확산에 따라 K- 푸드 만들기 체험, 공연 관람, 문화유적지 방문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석준 회장은 참여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을 통한 소통 자리에서 직원들 건의와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또 해외 현지에서 근무하는 직원 역량과 역할, 계열사 해외점포간 통합시너지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계열사 해외점포간 그룹 시너지를 기반으로 디지털금융, ESG(환경·사회·거버넌스)금융 등에 연계한 글로벌 전략을 적극 추진해 국내 경쟁그룹과의 한계를 조기에 극복하고 격차를 줄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뱅, ‘공모주 청약 정보’ 이용자 100만 돌파…신한투자증권 신규 제휴

카카오뱅크는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7월 선보인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공모주에 대한 필수 정보를 확인하고 제휴 증권사를 통한 계좌 개설과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하반기 공모주 청약에 돌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관련 서비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출시 4개월여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용자 중 33%는 평균 일주일 내 서비스를 재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청약을 앞둔 공모주 수요예측 기간, 청약일, 주식 배정과 환불일, 상장일 등 청약 의사결정을 위한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중인 공모주에 대해서는 실시간 예상배정수량(균등·비례)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각 공모주에 대해 청약 가능 증권사를 확인하고 계좌가 없는 경우엔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제휴 증권사에 한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실제로 3분기 카카오뱅크 앱에서 개설된 주식 계좌 중 15%는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를 통해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제휴 증권사가 주관사인 공모주에 대해서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증권사 모바일 웹으로 연결해 바로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카카오뱅크는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제휴 증권사로 신한투자증권를 새롭게 추가했다. 12월 중 신한투자증권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공모주에 대해서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한투자증권의 화면으로 바로 연결돼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이어 청약 제휴 증권사를 지속 확대해 고객 투자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공모주 투자 과정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뿐 아니라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청약, 이체를 간편하게 연결해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상품을 카카오뱅크와 연결해 투자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민간투자사업 발전유공 경제부총리 표창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산업기반신보)은 지난 12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컨퍼런스에서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기반신보는 1994년 설치 이래 사회기반기설 확충을 위한 민자사업에 총 39조3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또 2003년 운전자금보증과 리파이낸싱보증, 2011년 산업기반유동화회사보증, 2019년 투자위험분담형보증 등 다양한 시장친화적 제도를 도입하며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기반신보는 2025년부터 민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출자 전용 인프라펀드'를 조성하고, 민자사업 참여자에게 사업 발굴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산업기반신보가 지난 30년간 민자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폭넓은 민간투자 유치와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 ‘제1회 농축협 개인형 RPA 경진대회’ 발표회

농협중앙회는 1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RPA(업무자동화), 숨은 고수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제1회 농축협 개인형 RPA 경진대회' 발표회를 열었다. 농협은 지난해 9월 직원 개인이 직접 RPA를 개발할 수 있는 개인형 RPA플랫폼을 오픈했고, 약 2개월간 개인형 RPA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직접개발 2가지 부문으로 나눠 모집했으며 총 19개팀이 참여해 8개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농축협 직원들 발표회에서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4개팀이 매출전자(세금)계산서 미발행 지점 알림, 조합원실태조사 자동화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RPA 개발 실력을 선보였다. 발표회 주요 내용은 △제1회 농축협 개인형 RPA 경진대회 진행 경과 소개 △RPA 경진대회 우수자(아이디어 부문·직접개발 부문) 과제 설명과 개발 영상 시연 △RPA 경진대회 우수자 표창·부상 전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과제들은 이번 업무 적용 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RPA 포털에 등재될 예정이며, 농축협의 지속적인 RPA 시민개발자 양성을 위해 대회 정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RPA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디지털 성과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 농협이 RPA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더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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