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4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었다고 14일 발표했다.
그룹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작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수수료이익, 보험수익 등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8조49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52억원) 줄었다. 이자이익은 1조7991억원으로 같은 기간 6.7%(1133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수수료이익은 1조7999억원으로 9.6%(1577억원) 늘었고, 유가증권 운용이익은 1조2385억원으로 14.5%(2093억원) 줄었다.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52%, 7.98%로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p), 0.27%p 각각 개선됐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2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8770억원 줄었다. 충당금적립률은 178.0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8%를 각각 기록했다. 농협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비율은 15.37%로 전년 동기 대비 0.54%p 낮아졌다.
주요 자회사의 순이익을 보면 NH농협은행은 1조8070억원으로 같은 기간 1.5%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6867억원으로 23.4%, NH농협생명은 2461억원으로 35.4% 각각 확대됐다. NH농협손해보험은 1036억원으로 8.6% 줄었고, NH농협캐피탈 864억원으로 1.1% 늘었다.
농협은행은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9696억원, 대손충당금적립률 214.51%, 고정이하여신비율 0.51%을 기록했다. BIS비율은 17.57%로 0.73%p 하락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생존과 직결되는 인구구조 변화, 기후 변화, 디지털 기술혁신 등 3대 메가트렌드에 대해 선제적이면서도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대내외 경제 환경 불확실성, 국제적인 규제 환경 변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출현 등에 따른 위험을 면밀히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했다. 이어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관점을 고객 눈높이에 맞춰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업 분야 정책금융과 민간투자를 선도해 농업금융 특화 금융회사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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