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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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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산불 피해에 1800억원 금융 지원 실시

NH농협은행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800억원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700억원, 소상공인 긴급경영특별자금 100억원을 무이자 또는 1%대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또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 농업인과 주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가계자금과 최대 5억원의 기업자금, 농식품기업자금을 신규 지원한다. 산불 피해지역의 고객에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하고, 수신부대, 자동화기기 등 수수료도 이달 말까지 면제한다. NH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모금액이 1억1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달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환전이벤트를 진행해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시 건당 1달러를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주민, 기업들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농협은행은 민족은행으로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중앙회,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 개최

농협중앙회는 2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5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집행 간부 등이 참석했다. 윤리경영위원회는 농협중앙회의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 관련 규정의 제·개정을 심의하는 회의체다. 조직 내 청렴성과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상자산 관련 임직원 사고예방과 윤리의식 제고 방안 △임직원행동강령 개정(안)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달성을 목표로 수립한 '2025년 반부패 청렴 추진계획' 등이 중점 논의됐다. 지준섭 부회장은 “농협중앙회는 공직유관단체로서 그에 걸맞는 높은 수준의 청렴성을 요구받고 있다"며 “올해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이 관심을 갖고 청렴 시책 추진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뱅크 인증서, 2년 만에 가입자 수 1700만명 눈앞

카카오뱅크는 자체 인증서 서비스인 '카카오뱅크 인증서' 가입자 수가 출시 약 2년 만에 17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인증서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를 활용해 금융 거래와 본인확인, 전자서명 등 각종 인증을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공·금융기관 홈페이지 등에서 로그인과 본인확인 등이 필요할 때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통해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편의성뿐 아니라 보안 기술력과 안전성 등에 힘입어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과 △롯데온(ON) △G마켓 △코인원 △티머니 △다이소몰 등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신용대출 비교하기', '통신비 아끼기' 등 카카오뱅크 앱 내 서비스와도 시너지를 내며 인증 프로세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제휴 금융사 대출 상품 조건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 이용 시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입력 등이 필요했으나,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사용하면 생체인증 또는 핀(PIN)번호 만으로 본인확인을 할 수 있어 절차를 4단계 단축했다. 각각의 통신사 홈페이지 방문 없이 통신요금제를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통신비 아끼기' 서비스도 본인 확인과 요금 납부 계좌 확인을 카카오뱅크 인증서로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부터 인증서 백업·복원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기를 변경하거나 앱을 재설치하더라도 인증서를 재발급할 필요 없이 백업된 기존 인증서를 복원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인증서가 백업되지 않았다면 카카오뱅크 홈 '인증·보안' 탭의 '인증서 관리' 메뉴에서 '인증서 백업하기' 버튼을 눌러서 백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2.47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약 1700만명의 많은 고객이 일상에서 이용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제휴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곳에서 인증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뱅크, ‘주담대’ 출격 준비…‘대출 관리 압박’ 돌파할까

토스뱅크가 내년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예고하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주담대 없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향후 성장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가계대출 규제가 토스뱅크의 주담대 확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지난 16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지만, 내년에 주담대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의 주담대 출시를 공식화한 것이다. 토스뱅크는 그동안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중심의 대출 사업을 펼쳤고, 2021년 10월 출범 후 출범 3년여 만인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당기순이익은 457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말 기준 순이익은 -175억원이었는데, 1년 만에 632억원이 개선됐다. 토스뱅크는 2023년 3분기 출범 후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고, 이후 6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여신 잔액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4조6000억원으로, 전년(12조4000억원) 대비 17.7% 확대됐다. 이 가운데 토스뱅크가 주담대를 출시하면 성장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은행 사업에서 주담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주담대 시장 확대로 수익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른 인터넷은행을 보면 2017년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의 경우 2022년 2월 주담대 상품을 내놓았고, 지난해 말 기준 주담대 비중은 전체 대출의 약 29%까지 성장했다. 2017년 4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2020년 8월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출시했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말 여신 잔액은 16조2700억원으로 전년 말(13조8400억원) 대비 17.6% 늘었는데, 아파트담보대출과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등 담보대출 중심으로 잔액이 증가했다는 게 케이뱅크 설명이다. 단 현재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엄격히 하고 있고, 특히 인터넷은행이 주담대 중심으로 성장하는 것에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어 토스뱅크가 주담대를 출시한 후 공격적으로 대출을 확대하기에는 제약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오는 6월 조기 대선을 치른 후에는 새 정권이 출범하지만, 가계대출 관리가 국가적 과제로 여겨지고 있어 금융당국의 대출 관리 압박은 변함이 없을 것이란 게 업계 전망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고, 내년이라고 해서 분위기가 확 반전될 것으로 예상하기는 어렵다"며 “실제 인터넷은행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담대 성장을 자체적으로 조정하면서 크게 늘리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카카오뱅크의 경우 전분기 대비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3분기 1000억원, 지난해 4분기 2000억원 각각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2조7000억원, 2분기에 6000억원 늘어난 것에 비해 증가 폭이 크게 줄었다. 토스뱅크는 기존 은행권에서 선보이지 않은 새로운 주담대 상품을 내놓으면서 주담대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은미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토스뱅크의 주담대에 대해 “기존에 있는 주담대와 달리 할 예정이다. 다른 방법이나, 대상을 훨씬 확대하는 부분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즉각적으로 편리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단 아직 주담대 출시를 위한 준비 단계에 있는 만큼 현재의 금융시장 환경에 따른 주담대 확대 전략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금은 주담대 출시를 위한 출발선에 선 단계"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나주 냉해 피해농가 방문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18일 전남 나주 지역의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냉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농협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달 말부터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전국 과수농가에서 냉해 피해가 발생하자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사과, 배, 복숭아 등 전국 과수 농가들에게 냉해 피해가 발행했고, 특히 배 주산지인 나주 지역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준섭 부회장은 이날 나주시 관내 조합장들과 함께 동행해 냉해 피해 상황을 검점하고 과수 농가와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육 관리 방안 등 실질적인 대책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지 부회장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냉해로 인해 농가에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정부와 협력해 신속한 정밀 조사에 착수하고, 실질적인 피해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BNK부산은행-한국 M&A거래소, 지역 기업 성장 지원 ‘맞손’

BNK부산은행은 18일 오후 본점에서 국내 중소·중견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기관인 한국M&A거래소와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수합병, 기업공개(IPO) 등 전문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M&A와 IPO 관련 정보·자문 제공 △M&A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매칭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원활한 승계를 통해 지속적인 경영 기반을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의 활력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M&A거래소는 중견·중소 기업 M&A분야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보유한 민간 플랫폼이다. 맞춤형 매칭 시스템과 기업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매수·매도자 간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이 성장을 위해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에 특화된 M&A 금융솔루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 작년 정책자금대출 3123억 취급…“정체성 강화”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3123억원의 서민금융 자금을 공급했다. 18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햇살론,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 대출 등 3가지 정책자금대출을 3123억원 취급했다. 새마을금고의 정책자금대출은 2022년 2940억원, 2023년 2958억원, 2024년 3123억원을 기록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새마을금고 정체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새마을금고 건전여신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정책자금대출 상품별 취급 우수금고 11곳을 선정하고, 선정된 금고의 우수사례를 컨텐츠화해 전파하면서 전체 새마을금고 건전 육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우수 금고는 지난해 정책자금대출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예대비율, 가계대출비중, 연체율, 수익성 등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우수금고로 선정된 11개(햇살론 분야 5개, 지자체협약대출 3개, 소상공인대출 3개) 새마을금고에 대해서는 해당 새마을금고의 정책자금대출 확대 방안, 취급 노하우와 홍보전략 등 우수사례를 수집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책자금대출의 적극적 취급·정책금융 보증재원 확보를 위한 출연금 납부 등 서민금융 공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고객·디지털 중심 코어뱅킹 개편 ‘프로젝트 네오’ 착수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고객과 디지털 중심 코어뱅킹 개편을 위한 '프로젝트 네오(NEO)'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프로젝트 NEO는 'Next, Evolutionary, Omni-banking'의 약자로, 차세대로 진화하는 유기적 금융서비스를 통해 코어뱅킹 혁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수신, 여신, 회계 등 계정계 전반의 업무프로세스를 혁신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유연한 디지털 금융환경 구현을 목표로 한다. 농협은행은 △디지털전환 기반의 신속·유연한 비대면 트렌드 대응 △업무 절차 재설계로 업무 효율성 극대화 △고객 만족과 신뢰를 강화하는 고객여정 혁신 △미래지향적 금융 생태계 전환이라는 4대 세부 방향을 설정했다. 전문 컨설팅과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최운재 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이번 프로젝트 NEO는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코어뱅킹 혁신을 토대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뱅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 보험사와 같은 ‘차 보험료’ 비교·추천...19일 일괄 적용

토스는 19일부터 자사 앱에서 각 보험사 온라인 채널(CM)과 동일한 자동차 보험료를 안내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원회의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정책에 따라 구현된 서비스다. 이번 개편으로 소비자는 보험사 온라인 채널과 토스에서 동일한 요율의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 토스는 삼성화재다이렉트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다이렉트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캐롯손해보험, 악사(AXA)다이렉트보험, 하나손해보험, 흥국화재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총 10곳의 주요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있어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다. 보험료 비교뿐 아니라 다양한 할인 특약도 토스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대중교통 △내비게이션 앱 △자동차 부속품 △자녀 유무 등 운전자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할인 항목들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토스 만보기를 이용 중이라면 별도 앱 설치 없이 걸음 수 기반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차 보험 비교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보험료를 조회하는 고객에게는 최초 1회에 한해 토스포인트 50원을 지급한다. 신차 구매자와 보험 갱신 대상자, 이달 21일 이전에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 모두가 대상이다. 토스에서 자동차 보험을 비교한 뒤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일부 상품에 한해 최대 3만원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은 운전을 하는 대한민국 운전자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의무 보험으로, 전체 국민의 약 절반이 매년 보험을 가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비교·추천 서비스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자금력 부족 기술 기업에 ‘단비’…농협금융-기보, 지원 강화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7일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 기술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은 보증서 기반 협약대출 확대는 물론, 중소벤처기업의 창업부터 성장, 성숙 단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농협금융은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벤처투자 등 다양한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종합 금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지원 역량과 연계해 기술금융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특히 NH농협은행은 올해 한 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85억2000만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보증서 협약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AI), 조선,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과 첨단기술 기반 기업이다.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적합성 평가를 통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기반 금융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 기반 지원 역량과 농협금융의 금융 인프라가 만나 중소기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금융자원이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실질적인 자금 지원과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농협금융은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향후 기술보증기금과 기업 현장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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