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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 교육컨텐츠부
  •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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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최효성 교수팀, 차세대 미케노발광 햅틱 센서 개발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화학과 최효성 교수 연구팀이 경북대,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공동으로 차세대 미케노발광(Mechanoluminescence, ML) 기반 고해상도 햅틱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원 공급 없이도 기계적 자극을 빛 신호로 변환해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차세대 인터페이스 구현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케노발광 소재는 압력·진동·변형 등 외부 힘에 의해 자체적으로 빛을 발산하기 때문에 전력이 필요 없는 차세대 압력 감응 센서로 각광받아 왔다. 그러나 대표 소재인 ZnS:Cu(황화아연-구리 도핑체)는 발광 스펙트럼이 지나치게 넓어 색 신호가 겹치고 잡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 실제 센서 응용에서는 청색과 녹색 신호를 구분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액 고분자 F8BT(poly(9,9-dioctylfluorene-alt-benzothiadiazole))를 ZnS:Cu 입자 표면에 쉘(shell) 형태로 코팅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이 고분자 쉘은 490nm 이하 청색 빛을 흡수해 잡음을 제거하는 동시에, 이를 510nm 부근에서 다시 방출하는 이중 기능을 수행했다. 그 결과 광 신호 대역폭(Full Width at Half Maximum, FWHM)을 기존 94nm에서 55nm로 줄이고, 신호 대 잡음비(SNR)를 0.06에서 0.52로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팀은 실제 응용 가능성 검증을 위해 멀티 버튼 햅틱 트래킹 센서를 제작, 공액 고분자 쉘이 적용된 소재에서는 색 신호가 명확히 분리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무전원 햅틱 컨트롤러, 정밀 동작 감지 디바이스, 스마트 헬스케어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다. 최효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간단한 표면 엔지니어링만으로 미케노발광 신호의 해상도와 안정성을 확보한 최초의 사례"라며 “향후 웨어러블 햅틱 센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의료 보조 장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 'Advanced Materials'(IF 27.4)에 8월 14일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 'High-Resolution Mechanoluminescent Haptic Sensor via Dual-Functional Chromatic Filtration by a Conjugated Polymer Shell'에는 케임브리지대 정홍인 박사와 한양대 최소은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경북대 김종호 교수와 한양대 최효성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재 양성의 중심 대학, 덕성여대!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8월 26일 오전 11시 덕성아트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39명, 석사 40명(일반대학원 16명·특수대학원 24명), 박사 7명 등 총 386명이 영예로운 학위를 받았다. 행사장에는 졸업생은 물론 가족과 교직원, 총동창회 관계자들이 함께해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교가 제창, 학사보고, 총장 훈사, 총동창회장 축사, 졸업생 대표 답사, 상장 수여, 학위증서 수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학과별 우수 졸업생과 대학원 졸업생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올해 '우수상'은 문헌정보학전공 전하영 학생을 비롯한 108명에게 수여됐으며, 대학원에서는 학문적 성취와 연구 기여가 돋보인 학생들에게 '대학원 공로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일반대학원 임여준·김민정·김예은·류은빈·박경희, 교육대학원 김다솔·김혜민. 상담·산업대학원 김영솔·Ganbat Enkh Orgil·박수연·최희주 등이다. 김건희 총장은 훈사에서 “덕성여대는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교육 혁신성과를 입증했다"며 “이 자리에 있는 졸업생 여러분도 그 성과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의 길에는 많은 도전이 기다리겠지만, 덕성에서 갈고닦은 지식과 태도, 그리고 함께하는 마음으로 세상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졸업생들에게 끊임없는 배움과 책임과 신뢰, 그리고 함께하는 마음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하며 격려했다. 끝으로 김 총장은 “여러분이 사회 곳곳에서 덕성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빛내길 기대한다"며 “언제든 모교를 찾아와 달라. 덕성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는 든든한 가족"이라고 말했다. 덕성여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문적 성취와 사회적 책임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웹툰 장르의 비밀–미스테리 장르’ 특강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지난 8월 20일 여름방학 특강 시리즈 '웹툰 장르의 비밀' 두 번째 강연으로 '미스테리 장르'를 주제로 한 온라인 특강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네이버 웹툰 작가이자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학과장으로 활동 중인 이순기 교수가 맡아, 풍부한 연재 경험을 바탕으로 미스테리 장르 웹툰의 기획 방법과 자료 조사 전략을 실질적이고 전문적으로 전달했다. 이 교수는 미스테리 장르의 긴장감 조성, 복선 배치, 독자 흥미를 유발하는 연출 기법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또한 다양한 장르 작품이 확장되는 웹툰 시장에서 미스테리 장르가 가지는 의미와 가능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창작 도전을 독려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스테리 장르 기획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과 자료 조사 전략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작품 창작 과정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서재일 학과장은 “미스테리 장르는 독자의 호기심과 몰입도를 높이는 강력한 힘을 가진 장르"라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창작 역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기초 드로잉과 회화 교육을 비롯해 웹툰, 웹소설, 2D·3D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컨셉아트, AI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폭넓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다양한 창작 장비와 교육 환경을 갖춰 학생들의 실습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신산업 교수법 연수 개최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신산업특화지원사업 참여 학과 교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신산업 교수법 연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캡스톤디자인 수업 활용'을 주제로, 공학계열 교원의 전공 역량 강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혁신 모델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뒀다. 연수는 실시간 비대면(ZOOM)으로 진행됐으며, 영남대 송동주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송 교수는 ▲캡스톤디자인의 교육적 의의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및 학습성과 도출 방법 ▲Design Thinking·PBL·PjBL 기반 수업 설계 ▲산업체 참여 및 국제 협력 사례 ▲운영 및 평가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단순한 제작 경험을 넘어 산업체 문제 해결과 융합적 설계 경험을 제공하는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가치를 강조했다. 아이디어 발상부터 프로토타입 제작·평가·성찰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수업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미국·일본·국내 대학의 우수 사례와 산학협력, 국제 공동 프로젝트 경험도 공유됐다. 이를 통해 공학계열 교원들이 글로벌 교육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수들은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업 전략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산학협력과 학생 주도 학습을 효과적으로 이끌 방법론을 얻을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수학습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공학계열 교원들의 캡스톤디자인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반도체·AI·DX 등 신산업 분야와 연계한 산학협력과 다학제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안산지점, 고3 입시생 맞춤형 포트폴리오·면접 특강 성료

안산미용학원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안산지점은 지난 21일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용대학 입시 대비 포트폴리오·면접 특강'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뷰티계열 4년제·2년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개별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서경대 실기우수자전형(메이크업디자인학과·헤어디자인학과) 준비를 비롯해 연성대, 정화예대, 국제예대, 백석예대, 부천대 등 주요 뷰티학과 입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대학별 입시 전형 소개, 최근 실기·면접 트렌드 분석, 합격 포트폴리오 사례 공유, 자기소개서 및 면접 답변 훈련 등 실전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안산지점 관계자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포트폴리오 구성과 면접 태도"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학부모님들은 입시 준비 과정 전반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참가 학생들은 “막연했던 입시 준비가 구체적으로 정리됐다", “포트폴리오 구성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학부모들도 “대학별 특징과 준비 방법을 알게 되어 안심이 된다", “자녀의 진로에 맞춘 맞춤 지도가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안산지점은 오는 9월에도 실전 대비 교육을 이어간다. 외부 강사를 초빙해 스피치 및 이미지메이킹 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면접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면접과 피드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원 전임 강사진이 학생들의 답변 태도, 표정·발성, 전공 관련 답변 내용을 종합 평가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안산지점은 수강생들에게 국가자격증·민간자격증 취득은 물론, 현장실습, 지역사회 봉사, 뷰티 콘테스트 참가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왔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입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학부모와 긴밀히 소통하며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안산지점은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 헤어, 이용사 국가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분장·방송분장·바디페인팅·속눈썹 실무·업스타일·에듀케이터 강사대비반 등 심화 프로그램도 개설돼 있다. 안산 단원구·상록구는 물론 안양 평촌, 범계, 화성 새솔동, 남양, 군포 대야미, 송산, 배곧 장현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학생들이 진로 상담과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미래 유망 직업 취업 지원…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컴퓨터공학, IT, 소프트웨어, 게임,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업 전문가의 직무 멘토링을 제공하며 미래 유망 직종 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026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대학별 3일 이상 진행된다. 한아전은 고3 수험생, 고교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비실기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 관계자는 “신입생은 전공 교수의 1대1 면접과 전공 기초 지식을 확인하는 잠재능력검사로 선발된다"며 “재학생들이 졸업 후 미래 유망 직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학기 중 현업 전문가 멘토링, 팀 프로젝트,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정고시 합격자도 웹툰학과, 시각디자인학과, 게임학과 등 취업 연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아전은 전공별로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은 프로젝트 실습과 발표회를 통해 IT 산업 현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게임학과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 기획안 발표, 심화 프로젝트 학기 등을 통해 4년제 학사 학위 취득과 함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VR·AR 기기를 활용한 최신 교육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매년 GGC(글로벌게임챌린지), G-STAR(국제게임전시회) 등에 참가해 성과를 내고 있다. 일러스트학과는 실기 시험 없이 비실기 전형으로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졸업 후에는 일러스트레이터, 편집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정보보안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여러 학과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소프트웨어학과 진학 준비 수험생, 한국IT전문학교 입학 상담 ‘활발’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9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수시 전형이 이어지는 가운데, IT·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입시 전문가는 “최근 IT와 정보보안 시장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의 발전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소프트웨어, 정보보안, 인공지능과 연계된 학과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소프트웨어학과는 인서울 4년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 다양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학과뿐 아니라 웹툰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취업률이 높은 학과를 운영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특히 소프트웨어학과는 자체 SW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생,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등도 잠재능력평가와 면접을 통해 차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한아전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확대하는 한편, 컴퓨터공학과는 수능·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또한 수험생들은 수시 및 정시모집에 중복 지원 후 합격 시 선택 입학이 가능해 진학 기회가 넓다. 이 밖에도 학교는 웹툰학과, 게임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다양한 전공 과정을 운영 중이며,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맞춤형 면접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해 진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직장인 만학도, 온라인 학위 취득…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9월 개강반 모집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이 2025학년도 9월 개강반 신·편입생 모집에 나섰다. 꾸준한 직장 생활과 자기 개발을 동시에 추구하는 직장인·만학도들에게 새로운 학사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온라인 원격교육기관으로, 경영학과 심리학 학위 취득 과정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9월 개강 과정에는 경영학, 심리학, 교양과목이 포함되며, 100% 온라인 수업으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에서는 중앙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며 “사이버대 대안으로 직장인, 만학도, 대학 중퇴자,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등 다양한 계층이 활용할 수 있는 학사학위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학사과정은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총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이는 일반대 졸업과 동등하게 인정되어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재학생은 중앙대 도서관과 교내 편의시설, 중앙대 부설 병원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도 지원된다. 원격미래교육원에 재학 중인 한모 씨(35)는 “등교에 대한 부담 없이 온라인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심리학 학사 취득 후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직장인·주부·자영업자 등 다양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학위 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9월 개강반 신입생 모집 관련 세부 안내는 원격미래교육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RISE 사업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 미래역량 강화 앞장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청소년 방과후교실 – 미래인재 4C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9곳이 참여해 방과후교실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창의·비판·소통·협동… 미래인재 핵심 역량 교육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력(Creativity)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on) △협동력(Collaboration)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4C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주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오산대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개발했으며, 전문 강사진이 학년별 수준에 맞는 신체활동 체험을 운영해 참가 아동·청소년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육활동이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 팀워크, 소통 역량을 체득하는 교육적 효과로 이어졌다"며 “방과후교실 속 또 다른 배움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사회성과 소속감을 높였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손석금 오산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오산대는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매달 신기록 달성… 데이원컴퍼니, 글로벌 교육 시장 판도 흔들다

국내 대표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2025년 2분기 글로벌 매출 49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직전 분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글로벌 연 매출(151억 원)의 약 3분의 1을 단일 분기만에 달성한 성과다. 특히 올해 들어 글로벌 매출이 매달 '역대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며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시장 주도… 글로벌 확장 본격화 국가별 실적을 보면 일본이 전체 글로벌 매출의 59%를 차지하며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을 비롯한 기타 국가에서도 성장세를 뒷받침하며, 향후 글로벌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일본 시장에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 현지 소비자 분석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영상·일러스트 등 크리에이티브 분야에 특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약 2만 엔)의 VOD 강의로 기존 고비용·이론 중심 교육 시장을 공략했다. 또한 니코니코 동화, 성우 매거진, CG 전문 매체와 같은 버티컬 미디어와 현지 인플루언서를 적극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에 확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AI와 최신 기술 기반의 실무 중심 콘텐츠를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했다. 세계적 애니메이터와 기업가들이 직접 참여한 강의는 기존 온라인 교육과 차별성을 극대화하며 독자적 포지셔닝을 확보했다. 연내 6개국 추가 진출… 글로벌 성장 가속 데이원컴퍼니는 현재 미국, 일본, 대만 외에도 캐나다, 영국, 태국, 프랑스, 호주 등 6개국에 연내 추가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중국 시장 진입도 준비 중이다. 국가별 전략 역시 시장 특성에 맞게 세분화된다. 캐나다·호주 등 영어권 국가에서는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인기 카테고리 중심 자막 번역, SNS 캠페인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강민 대표는 “이번 성과는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현지화, 마케팅까지 전 부문의 전문성과 실행력이 결합한 결과"라며 “연말까지 6개국 진출을 마무리해 2026년부터는 글로벌 사업이 전사 매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원컴퍼니는 오는 4분기부터 AI, 테크, 재테크 분야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기존 크리에이티브 중심 브랜드 '콜로소'에 더해 '패스트캠퍼스'를 활용한 테크·파이낸스 분야 진출과 일본 내 '패스트캠퍼스' 브랜드 재진출도 추진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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