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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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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가스, ‘다각적 에너지복지 실현’ 앞장… 전국 최저 수준 요금 유지와 에너지 소외지역 투자 병행

인천도시가스(사장 정진혁)가 에너지 소외지역 해소와 인천시민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공급시설 투자와 수요개발에 나서며 '책임 있는 에너지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도시가스는 도시가스 미공급으로 인한 소외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약 122억 원 규모의 공급시설 투자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는 최근 10년간 인천지역 평균 영업이익(약 119억 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이익보다 공공복지를 우선한 경영 방침을 보여준다.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던 2021년에도 투자를 중단하지 않은 점은 인천도시가스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급비용 산정기준」과 각 지자체의 의무투자액을 상회하는 금액을 매년 투자하며, 지난 10년간 총 63억 원(2025년 예상액 22억 원 포함)을 추가로 투입해 왔다. 특히 강화도·영종도 등 도서지역에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급계획을 추진 중이다. 열악한 공사환경에도 불구하고, 인천 전역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률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도시가스는 적극적인 수요개발과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인천시민의 에너지 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2025년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을 포함한 3개 지역만이 요금 인상을 억제했다. 연구용역 결과 인상 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료전지 발전 확대 등으로 판매량이 증가한 점이 요금 안정화에 기여했다. 그 결과 인천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균 도시가스 요금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 이후에는 주택용 사용량 요금을 동결하여 시민들의 생활물가 부담을 최소화했다. 인천도시가스는 향후 연료전지, 수소생산기지 등 신에너지 분야의 수요개발 확대를 통해 발생하는 이익을 다시 에너지 소외지역 투자와 요금 안정화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가스 관계자는 “전국 최저 수준의 요금과 공기업보다 낮은 영업이익률 속에서도 매년 영업이익 이상의 재원을 설비 개선과 보급 확대에 재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에너지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에너지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대학로 대표 창작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 8년 만의 귀환…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 예고

대학로의 전설적인 창작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가 8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2012년 초연 이후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은 오는 2025년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대학로 하마씨어터에서 새로운 감동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 전설의 창작뮤지컬,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 '담배가게아가씨'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송창식의 동명 히트곡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단순한 노래의 무대화를 넘어 세대를 초월한 감성과 따뜻한 스토리로 사랑받아왔다. 특히 대학로 창작뮤지컬로서는 드물게 시즌제를 이어오며 확고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했다. 2025년 시즌은 작품 전반을 새롭게 정비해 스토리라인과 캐릭터 구성을 더욱 세밀하게 다듬은 버전으로 돌아온다. '삶의 소중함과 사랑의 의미, 그리고 잊고 지냈던 일상의 따뜻함'을 주제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믿고 보는 제작진, 완벽한 조합으로 무대 완성 각색과 연출은 뮤지컬 '오! 캐롤', '나폴레옹', '댄싱피버' 등을 연출한 오리라 연출가가 맡았다. 그는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세밀한 인물 연출로 이번 시즌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감독은 뉴욕 NYU 티쉬스쿨 출신의 이응규 음악감독, 안무는 뮤지컬 '해피 오! 해피'로 호흡을 맞춘 최영주 안무감독이 맡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 세대를 잇는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 이번 시즌은 세대를 초월한 초호화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즌 1·2에서 '지환'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박형준이 이번에는 주인공 송창식 역으로 돌아오며, 가수 정재욱 또한 같은 배역으로 출연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유종연, 김율이 송창식 역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남자 주인공 예가람 역에는 그룹 틴탑 출신 리키를 비롯해 신예준, 박태준이 출연하며, 여자 주인공 송연화 역에는 런던에서 활동 중인 정유나, CLC 메인 보컬 출신 오승희, 그리고 조윤슬, 강유진이 캐스팅되어 풍성한 매력을 더한다. 또한 김찰리·손슬기·이한울(독고독재 역), 박세웅·조활·도연우(유선율 역), 김민중·주현우·박해수(박한결 역), 문슬아·서태인·우서라(방수애 역) 등이 합류해 다채로운 개성과 에너지를 선보인다. ■ 티켓 오픈, 11월 5일 NOL티켓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의 1차 티켓 오픈은 11월 5일(수) 오후 1시 NOL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의 귀환인 만큼, 세대를 잇는 감동과 웃음을 전할 이번 시즌에 관객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공연 정보] 공연명: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 공연기간: 2025년 12월 20일 ~ 2026년 2월 28일 공연장소: 대학로 하마씨어터 티켓 오픈: 11월 5일(수) 오후 1시, NOL티켓 제작: AW CONTENTS 문의: DPS컴퍼니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한양인구문제연구원, ‘새 정부의 인구정책 방향’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한양인구문제연구원(원장 박철성)과 한양대 경제연구소(소장 전영준)는 오는 11월 7일 한양대 경제금융관에서 「2025 한양인구문제연구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새 정부의 인구정책 방향'으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의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경제·금융·노동시장 전반의 대응 과제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회식에서는 박철성 한양인구문제연구원장의 개회사와 함께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이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 이항용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1부 세션은 유삼현 한양인구문제연구원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새 정부 인구정책의 방향성 진단과 발전적 논의(이경훈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인구구조 변화의 금융시장 영향과 정책적 시사점(송민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중소기업 인력 지원정책(이상민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 ▲출산·육아지원 정책 플랫폼의 정보 제공 구조 및 사용자 행태 분석(현은령 한양대 사범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2부 패널토론은 박철성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노정훈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 김형광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 유재언 가천대학교 교수, 김민정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부처별 인구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양인구문제연구원이 주최한 「2025 대학원생 인구논문 발표 세미나」의 우수 논문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젊은 연구자들의 창의적 시각과 실증적 연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미래 인구정책 연구의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박철성 한양인구문제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새 정부 인구정책의 방향을 학계와 정책 현장이 함께 점검하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양인구문제연구원은 정부·기업·학계가 협력해 인구변화에 따른 사회적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 정책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양인구문제연구원은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고, 국가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와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학계와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인구정책 거버넌스 협력 모델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민대 총동문회, 제42대 회장에 김형남 다올투자증권 부회장 선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총동문회는 지난 10월 3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제42대 총동문회장으로 김형남 다올투자증권 부회장(사진. 법학과 81학번)을 공식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형남 신임 회장은 국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재직한 뒤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장과 인력개발실장을 역임하며 공직 사회에 봉사했다. 이후 삼성선물 상근감사, 하나자산신탁 상근감사위원을 거쳐 현재 다올투자증권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국민대 법과대학 동문회장과 총동문회 상임자문위원을 역임하며 오랜 기간 동문 발전과 교류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승렬 국민대 총장을 비롯해 보직 교수진과 윤종웅 前 하이트진로 대표, 박맹우 前 울산광역시장 등 2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선출을 축하했다. 김형남 회장은 8년간 동문회를 이끌며 헌신해 온 박해진 前 회장(제38~41대)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8년이 '화합'을 통해 동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제42회기는 '소통과 상생'을 중심으로 한 활기찬 총동문회를 만들어가는 혁신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모교 국민대가 AI, 양자보안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에서 눈부신 혁신을 이어가는 만큼, 총동문회 역시 모교의 비전이 사회적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민대 총동문회는 전국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동문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모교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및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형남 회장은 “동문이 함께 성장하고, 모교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총동문회를 만들겠다"며 “국민대의 명예를 빛내는 동문 공동체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AWS와 함께 ‘생성형 AI 공모전’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컴퓨터·AI공학과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손잡고 '모두의 상상, 클릭으로 구현하는 생성형 AI 혁신 챌리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을 누구나 쉽게 체험하고 직접 구현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한 이벤트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코딩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AWS의 생성형 AI 플레이그라운드인 'PartyRock.aws'를 통해 자신만의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파티록은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으로, 앤트로픽(Anthropic), 메타(Meta), 코히어(Cohere) 등 선도 AI 모델을 지원해 클릭만으로도 손쉽게 AI 앱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11월 5일 오후 9시 세종사이버대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참가 방법 안내 세션'에서는 AWS 파티록 사용법과 공모전 참여 절차가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메타버스 환경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은 집에서도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AI 구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공모전은 창의성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평가되며, 대상(1팀) 200만 원, 최우수상(3팀) 50만 원, 우수상(3팀) 30만 원, AWS 특별상(2팀) 50만 원 등 풍성한 상금이 주어진다. 최종 결선발표회와 시상식은 AWS 코리아 본사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글로벌 IT기업을 직접 방문해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공모전 참여자는 안내 영상을 참고해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AI 솔루션으로 구현하고, 완성된 앱의 URL과 10분 이내의 데모 영상, 아이디어 설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혁신성(30%), 실용성(30%), 완성도(30%), 발표력(10%)이며, AWS 특별상은 클라우드 구현 가능성을 추가 평가한다. 김효정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학과장은 “생성형 AI 시대에는 기술보다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더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이번 공모전은 코딩 경험이 없는 사람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나만의 AI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AI가 우리 일상에 얼마나 가깝고 유용한 도구인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는 비전공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5대 전문가 과정(컴퓨터·빅데이터·AI·클라우드·AIoT)을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전은 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철학을 실현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입학 및 공모전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스트라이프, ‘로컬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 플랫폼’ 구축… 강릉형 문화생태계 확산 주도

로컬 문화플랫폼 이스트라이프(EASTLIFE. 대표 최진영)가 강릉과 삼척을 기반으로 한 축제 및 문화콘텐츠 기획을 통해 지역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스트라이프는 지난 3년간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과 '솔올블라썸' 등 대표 로컬축제를 운영하며, 지역민 주도의 문화 생태계 조성과 강릉 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로컬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모토로 하는 이스트라이프는 대형 공연 중심의 기존 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양조장, 소상공인, 청년 셰프, 예술가 등 지역 생활 주체들이 중심이 되는 운영 모델을 만들어왔다.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지역 상권과 문화의 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대표 축제인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경포해변 일대에서 열리는 수제맥주와 음악 중심의 페스티벌로, 2023년에는 전국 18개 브루어리와 강릉 로컬푸드·공방팀 등 40개 업체가 참여해 약 4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2024년에는 참여 업체가 50여 곳으로 늘고 방문객 수가 5만 명을 돌파하며, 강릉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기간 지역 양조장과 음식점, 공방 부스에는 실질적인 지역 소비가 이어졌으며, DJ파티·버스킹·플리마켓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과 잔반 회수 시스템을 도입해 환경 친화적인 축제 운영 모델을 정착시키며, 지속가능한 지역 축제로 호평받았다. 또 다른 대표 프로그램인 '솔올블라썸'은 교1동 하슬라로 일대에서 열리는 도심형 벚꽃축제로, 교동의 옛 지명 '솔올'을 내세워 지역 정체성을 살렸다. 2023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는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하고 플리마켓을 주도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경제 순환 효과를 이끌어냈다. 최진영 이스트라이프 대표는 “강릉은 이제 관광객을 위한 무대가 아니라, 로컬이 문화를 만들어가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축제가 끝난 후에도 예술가, 셰프, 상인, 시민이 관계와 배움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로컬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스트라이프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강릉형 문화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트라이프는 축제 운영을 넘어 지역 예술 콘텐츠 개발, 로컬 브랜딩, 문화기획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넓히며, 강릉·동해권을 중심으로 문화와 경제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로컬 플랫폼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일반대학원 출범… 2026학년도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교육부로부터 일반대학원 설치인가를 받고, 오는 2026학년도부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인가는 연구 중심 대학원 체제를 구축하며,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일반대학원은 ▲문화예술창조학과 ▲미래시민리더십·거버넌스학과 ▲글로벌한국학과 등 3개 학과로 구성된다. 석사과정 정원은 76명이며, 글로벌한국학과에는 박사과정(정원 20명)도 함께 개설되어 총 9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은 오는 11월 17일(월)부터 시작되며, 개원은 2026년 3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인가로 기존 문화창조대학원은 연구 중심의 일반대학원으로 전환되고, 호텔관광대학원은 특수대학원 체제로 유지되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경희사이버대는 연구와 실무, 두 축이 균형을 이루는 대학원 교육 체계를 완성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일반대학원은 경희학원의 창학정신인 '문화세계의 창조'를 바탕으로 지식과 혁신(Knowledge & Innovation), 인간성과 지속가능성(Humanity & Sustainability)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대학은 이를 통해 학문적 심화와 융합 연구를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연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학업과 연구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상담·논문지도 전담교수 제도와 교수 연구를 보조하는 튜터 제도를 도입한다. 1기에는 상담지도 교수가, 2~4기에는 논문지도 교수가 배정되어 학업·진로·연구 전반을 지속적으로 지도한다. 아울러 '경희융합과정'이라는 비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특강, 세미나, 워크숍, 인턴십 등을 제공해 전공 역량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강화한다. 교육은 온라인 강의와 면대면 세미나를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시간 토론과 협동학습 등 참여 중심 수업이 확대된다. 특히 글로벌한국학과 박사과정은 한국학·글로벌 거버넌스·인문사회 융합연구를 포괄하는 국제 연구중심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학문 네트워크로 발전할 예정이다. 변창구 총장은 “일반대학원 출범은 경희사이버대의 교육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의미이자, 온라인 고등교육이 연구와 창조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상징적 전환점"이라며 “경희의 후마니타스 정신과 첨단 기술을 융합해 미래형 대학원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학교, 제14대 황홍규 총장 취임… ‘학생 학습활동 중심’ 교육 혁신 선언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는 지난 3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제14대 황홍규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과 실시간 온라인 송출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각 행정부서 처장과 과장, 센터장 및 직원, 학과장과 교수진 등이 참석해 신임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황홍규 총장은 지난 8월 21일 열린 학교법인 오산학원의 제338차 이사회 승인에 따라 오산대학교의 제14대 총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이번 취임식은 신임 총장의 부임을 기념하고, 향후 3년간 오산대가 추진할 교육 혁신과 지속 발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체적인 생활인으로 성장하도록" 취임사에서 황홍규 총장은 먼저 “대학의 본질적 책무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생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타인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소양과 인격을 쌓는 것이 대학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며, 오산대가 학생을 위한 '대학 본연의 가치 회복'에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 가르침에서 학습으로… 교육 중심축의 패러다임 전환 황 총장은 한국 교육의 구조적 한계를 언급하며, “그동안 대학의 교육활동이 '가르치는 활동'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면 이제는 '학생의 학습활동'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산대는 학생들이 도전 속에서 문제의식과 창의적 해결력을 기르고, 타인과 소통하며 협력하는 역량을 키우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학교는 '같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학생·교수·직원이 함께 만드는 협력의 대학' 황 총장은 또 “정규 수업과 다양한 비교과 활동 속에서 학생의 자기학습·동료학습·협력학습이 일어나야 한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대학 구성원 간의 긴밀한 협력과 역할 재정립을 제안했다. 그는 “학생은 변화의 주역이자 주연으로, 교수는 유도자이자 격려자, 직원은 조성자이자 후원자로서 함께 해야 한다"며, “학교본부는 학생의 성취를 든든히 지원하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사랑과 믿음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학 실현 황 총장은 대외적으로도 학교법인, 정부기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오산대학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학교 행정과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모든 구성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사랑과 믿음으로 다 함께 성장하는 오산대를 만들어가겠다"며, “학생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학교, 지역과 국가, 인류 공동체와 함께 호흡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포부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황홍규 총장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8년 10월 31일까지 3년간이며, 재임 기간 동안 오산대의 교육 혁신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이끌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 개그맨 표인봉 초청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튜버학과는 오는 11월 29일(토) 오후 4시, 개그맨이자 방송인 표인봉을 초청해 '콘텐츠를 살리는 연기와 개그'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랜 방송 활동과 공연 제작 경험을 쌓아온 표인봉 강사의 실전 노하우를 중심으로, 유튜브 콘텐츠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이는 연기 및 개그 표현법을 다룰 예정이다. 실무 중심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연출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표인봉 강사는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그룹 '틴틴파이브'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에도 코미디, 연기, 공연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며 콘텐츠 창작자로서의 역량을 확장해왔다. 박성배 유튜버학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자신의 콘텐츠에 생동감을 더하고, 시청자와 소통하는 감각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강 신청은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 커뮤니티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는 올해 AI 기반 콘텐츠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AI 시대의 유튜브 리터러시', 'AI 크리에이터 성공 전략'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를 신설하고, 'AI 프롬프트 엔지니어' 민간자격증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205만 구독자를 보유한 박성배 학과장, 600만 틱톡커 듀자매의 허정주, '유튜브 훈련소'의 박상민, 절약 콘텐츠로 인기 있는 절약왕 정약용, 유튜브 교육 전문가 '유튜브 신쌤' 등 현업 크리에이터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해 실무 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는 산업체 종사자 및 군인을 위한 맞춤형 전형과 탄력적 학습 제도를 운영하며, 미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오는 12월 1일부터 모집하며, 자세한 입학 안내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SGA서울게임아카데미 수강생, 부산컴퓨터과학고 주관 ‘발로란트 대회’에서 우승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소속 수강생 5명이 지난 10월 18일 부산 동구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가 주관한 '발로란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컴퓨터과학고 교내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58개 중학교 40개 팀, 228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팀 SGA(구남중·해운대중·창원남중·울산강동중·양산중앙중 연합)와 팀 SY(여명중·사직중 연합)가 맞붙었다. 팀 SGA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멤버는 김보규(구남중), 오유찬(창원남중), 이도건(울산강동중), 김지환(양산중앙중), 오현진(해운대중) 학생으로, 이들은 우승 상금 30만원과 SOOP 트로피를 수상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부산컴퓨터과학고 주관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과 팀워크로 우승을 거둔 중학생 5명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SGA는 프로게이머로 성장하기 위한 인성 교육, 팀플레이, 영상 분석 등 종합적인 실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SGA서울게임아카데미 본원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e스포츠 종목별 전문 과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프로게이머 과정을 통해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과 1:1 코칭 시스템으로 e스포츠 구단 입단을 목표로 한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3D그래픽, 게임원화 등 게임 개발 전공 과정과 더불어 웹툰·웹소설 작가, 메타버스·블록체인 교육 과정까지 운영하며 교육의 폭을 넓히고 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국비지원 제도를 통해 수강생의 부담을 낮추고, 프로게이머 출신 코치진이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등 게임·웹툰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서울 종로 본원을 비롯해 구로, 부산, 성남, 일산, 수원 등 전국 주요 거점 캠퍼스와 온라인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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