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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 교육컨텐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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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위정재 교수팀, 초소형 자성 로봇 군집 기술로 YTN·NHK·WSJ 집중 조명

한양대학교(총장 우영민) 유기나노공학과 위정재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다중 임무 수행이 가능한 초소형 자성 로봇 군집 기술'이 국내외 주요 언론과 방송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YTN이, 해외에서는 일본 공영방송 NHK, 미국의 경제지 The Wall Street Journal(WSJ)이 각각 이 연구 성과를 집중 조명하며 국제적 반향을 일으켰다. YTN은 2024년 “'개미 떼'인 줄 알았더니… 국산 마이크로 로봇 등장"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수백 개의 초소형 자성 로봇이 자기장(Magnetic Field)을 이용해 협력 행동을 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어, '로봇 군집의 다중 임무 수행 가능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서 2025년 9월, 일본 NHK의 「The Scholar's Amazing Video(ガクシャのスゴ動画)」에서는 한양대 연구팀의 자성 로봇을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임무를 힘을 합쳐 수행하는 초소형 로봇"이라 소개하며, 과학적 창의성과 대중적 흥미를 동시에 인정했다. 또한 미국 WSJ(The Wall Street Journal)은 2025년 11월 'Here Come the Robot Swarm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위정재 교수팀의 연구를 '스웜 로보틱스(Swarm Robotics)의 대표적 사례'로 조명했다. WSJ는 로봇들이 협력하여 콩벌레(pill bug)를 이동시키는 실험 영상을 인용하며, “단순한 개체들의 상호작용이 복잡한 임무 수행으로 이어지는 집단 지능의 진화된 형태"라고 평가했다. 위정재 교수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자기적 비등방성을 가진 직육면체 형태의 마이크로 로봇을 대량 생산하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연구팀은 단일 마이크로어레이 몰드 기술을 활용해 수백 개의 동일한 로봇을 동시에 제작하고, 각 로봇의 자기적 프로파일(Magnetic Profile)을 정밀하게 설계하여 제작 효율성과 구조적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 로봇들은 외부 자기장에 반응하며 스스로 이동·조립·분리 등 복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로봇 간 상호작용을 군집 지능(Swarm Intelligence)으로 확장해, 외부 충격이나 불균형한 환경에서도 형태를 유지하며 자율적으로 재조직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과 미군 아시아사무소(AOARD)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Cell Press의 국제 저명 학술지 「Device」(2024년 12월 18일자)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Magnetic Swarm Intelligence of Mass-Produced Programmable Microrobot Assemblies for Versatile Task Execution'으로, 한양대 양기준 석박통합과정생과 원수경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위정재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 논문은 Editor's Pick 및 Most Read Article로 선정되며 학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위정재 교수는 “이번 언론 보도를 계기로 자성 군집 로봇 기술이 대중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가길 바란다"며, “향후 의료, 재난 구조, 정밀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소형 군집 로봇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한양대가 미래 로봇공학과 나노기술 융합 연구의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두원공대, 2026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 모집 실시

두원그룹이 설립하고 지원하는 두원공과대학교(총장 임해규. 이하 두원공대)가 오는 11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합격자는 12월 11일 발표 예정이다. 두원공대는 '나의 가치를 새롭게, 나의 미래를 이롭게, 진심을 다(多)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실용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연매출 약 3조 원 규모의 두원그룹이 전폭적으로 설립·지원하는 대학으로, 전문대학 가운데 법인지원율 100%를 기록하며 탄탄한 재정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두원공대는 한국사회진흥재단의 '재정 건전 대학' 선정과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의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하며 교육 품질과 운영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두원공과대는 유지취업률 84.4%를 기록하며 전문대학 중 상위권의 취업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두원공대는 파주캠퍼스와 안성캠퍼스 두 곳에서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파주캠퍼스는 간호보건복지, 공학, 디자인, 호텔조리, 예술창작 등 5개 계열 18개 학과와 자유전공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성캠퍼스는 간호보건, 공학, 사범계열 중심의 3개 계열 8개 학과와 자율전공학과로 운영 중이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 파주캠퍼스에 '임상병리과'가 신설되어 보건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성인 학습자를 위한 야간학과 과정도 운영 중이다. 파주캠퍼스는 사회복지과, 건축인테리어과, 문화예술창작과를, 안성캠퍼스는 보건복지행정과, 전기공학과, 자동차과를 운영 중이다. 두원공대는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복지 지원 정책을 운영한다. 신입생 전원에게 '두원사랑장학금' 30만 원 지원, 파주·고양·안성·평택·용인·이천 등 인근 지역 거주 신입생은 '지역사랑장학금' 2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 야간학과 신입생은 매 학기 등록금의 30% 감면 혜택을 받고, 재학생 전원에게 학생식당 점심 2,000원 지원 제도 운영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두원그룹의 든든한 지원 아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학 관련 세부 사항은 두원공과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사이버보안학과 관심 높아진 수험생, 한국IT전문학교로 눈길

정보보안 특성화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사이버보안학과와 컴퓨터공학과를 비롯해 다양한 IT 관련 학과를 운영하며 미래 보안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사이버보안학과는 화이트해커와 바이러스 대응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융합형 보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아전은 전문대 수시 2차 모집 기간을 맞아 2026학년도 신입생을 수시·정시 외 전형으로 모집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 다양한 배경의 지원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사이버보안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보안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한아전에 지원하며 입학 상담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며, “인서울에 위치한 본교는 최신식 보안 장비와 실습 환경을 구축해 화이트해커·정보보안 전문가를 실무 중심으로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학과를 비롯한 컴퓨터 관련 학과 지원 열기도 이어지고 있다. 한아전 소프트웨어학과는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SW 개발 및 알고리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생,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자, 대학 중퇴자 등 다양한 전형을 통해 잠재능력 평가와 면접 중심의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아전은 사이버보안학과 외에도 웹툰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취업률이 높은 실무 중심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통해 산업 현장 중심의 창의적 IT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노션을 활용한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노션(Notion)을 활용한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비교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온라인 기반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학생들이 글로벌 협업 플랫폼 '노션'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과 강점을 담은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틀간 총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학생들은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포트폴리오 구성부터 디자인, 콘텐츠 기획까지 직접 경험했다. 한 참여 학생은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1:1 피드백을 통해 나만의 강점이 잘 드러나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노션 활용법을 배우며 포트폴리오 제작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영주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진로 목표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포트폴리오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취업 경쟁력 향상과 진로 구체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산업 맞춤형 취업지원과 진로 탐색을 위해 ▲산업 분야별 특강 ▲포트폴리오 제작 ▲면접 실습 프로그램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제안전표준재단과 함께하는 ‘제6회 K-컬처 나눔봉사공헌 대상’ 시상식 개최

'2025 제6회 대한민국을 빛낸 K-컬처 나눔봉사공헌 대상' 시상식이 오는 11월 27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빛낸 K-컬처나눔봉사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와 국제안전표준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은 'K-컬처 나눔봉사공헌 대상'은 문화, 예술, 봉사,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나눔과 헌신의 가치를 실천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특히 2025년 행사는 '빛나는 대한민국,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주제로, K-컬처를 기반으로 한 봉사정신과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상식에는 정·재계 인사, 문화예술계, 방송연예계, 봉사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나눔봉사공헌대상 상패가 수여되며,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1부 K-컬처 나눔봉사공헌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국제안전표준재단이 주관하는 임원 위촉식과 봉사단 위촉식, 파크골프 홍보단 출범식이 이어진다. 임재수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 대표는 “K-컬처가 세계 속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문화 수출을 넘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이 함께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 각계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K-컬처 나눔봉사공헌대상이 올해로 6회를 맞이하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단체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상식은 K-컬처의 확산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문화와 봉사가 공존하는 선진 사회로의 발걸음을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 ‘범죄사냥꾼’ 이대우 형사과장 초청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경찰학과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3시, 세종대 율곡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설의 강력형사, 일명 '범죄사냥꾼' 이대우 형사과장을 초청해 특별한 특강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대우 형사과장은 1989년 경찰 시험에 합격해 순경으로 입직한 뒤, 서울경찰청 형기대를 비롯해 서부·은평·서대문·중부·강남·용산·춘천·강서경찰서 등에서 30년 넘게 강력범죄 수사 일선에 몸담은 인물이다. 그는 순경에서 경정까지 모두 특진으로 승진한 보기 드문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2,000명이 넘는 범인을 직접 검거한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는다. 언론과 방송을 통해서도 활발히 활동해온 이 형사과장은 MBC '경찰청 사람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tvN '사냥꾼 이대우', MBC every1 '도시경찰',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실제 범죄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대중에게 전달해왔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범죄사냥꾼 이대우 형사과장의 히든아이'로, 이 과장은 자신이 경험한 실제 사건을 토대로 영상 속 단서를 추적해 진실을 밝혀낸 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 속 형사와는 다른 '현실 속 형사의 세계'를 직접 보여주며,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 방향과 사명감에 대한 진솔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은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 재학생뿐 아니라 경찰과 범죄수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어 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해당 학과는 온라인 기반의 체계적인 수업과 현장 중심의 실무 커리큘럼을 통해 경찰·해양경찰·교정·탐정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치안현장 견학·과학수사 실습·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입학 및 특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2025 자원순환문화 확산 영상공모전’ 시상식 성료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 이하 센터)는 11월 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5년도 자원순환문화 확산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고, 국민의 자원순환 인식 제고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영상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했으며, 일상 속 분리배출의 올바른 방법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포장재 EPR(생산자책임재활용) 대상 품목을 활용한 생활 속 분리배출 방법'과 센터의 '순환자원홍보관' 홍보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다.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다수의 영상이 출품됐으며,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4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지난 10월 24일 발표된 최종 수상 명단에는 ▲대상 1팀 ▲학생부문 7팀 ▲일반부문 6팀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에서는 총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팀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금상 2팀에는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각각 전달됐다. 이어 은상 4팀과 동상 7팀은 각각 센터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 150만 원, 1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국민이 직접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자원순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순환경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향후 자원순환 홍보 캠페인과 교육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며,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분리배출을 실천하도록 돕는 자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창업기업 ‘유니코어로보틱스’,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 선보여…

한양대 창업기업 유니코어로보틱스(Unicore Robotics, 대표 강창묵 교수)가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K-Tech Showcase'에 참가해 차세대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된 국제 기술 전시로, 세계 각국의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으로서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융합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직접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유니코어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누리고(Nuri-go™)', ▲순찰 로봇 '지기고(Jiki-go™)', ▲통합 운영체제 UNI-OS를 중심으로 한 AI 기반 자율주행 플랫폼을 선보였다. UNI-OS는 센서 데이터 융합, 인공지능 의사결정, 정밀제어 기능을 통합한 통합형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로봇이 스스로 환경을 인식하고 최적의 경로를 계획·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라이다(LiDAR)와 카메라를 결합한 AI 기반 SLAM 기술을 적용해 장애물 인식과 회피 능력을 강화, 복잡한 실내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니코어로보틱스는 국책과제 '초개인화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디자인 개발'을 통해 사용자의 이동 패턴·환경·목적 데이터를 분석, 개인 맞춤형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 연구는 사용자 경험을 학습하고 적응하는 AI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향후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유니코어로보틱스 대표이자 한양대 전기공학과 교수인 강창묵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은 이제 자동차 산업을 넘어 개인 이동성과 공공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며, “AI 제어 기술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형 퍼스널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니코어로보틱스는 이번 APEC 참가를 계기로 스마트시티·공공기관·공항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주행 실증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한양대 창업 지원과 기술 사업화 역량이 결합된 산학연 혁신 모델의 성공 사례로,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증명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26개 언어 지원 ‘다국어 AI 챗봇 상담 시스템’ 오픈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국어 AI 챗봇 상담 시스템'을 공식 오픈했다. 이번 시스템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추진하는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대학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구체화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새롭게 선보인 챗봇은 학사·입학·장학·졸업 등 대학생활 전반의 정보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제공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어 대화가 가능하다. 학생이 일상적인 문장으로 질문을 입력하면 즉시 이해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시하며, 관련 출처와 링크까지 함께 제공해 신뢰도 높은 상담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영어, 일본어, 중국어뿐만 아니라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태국어 등 총 26개 언어를 자동 인식·지원해 다문화 및 이주배경 학습자도 모국어로 상담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모든 학습자가 동등한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학생의 감정과 상황을 인식하는 '공감형 페르소나 대화 기능'을 도입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따뜻한 소통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챗봇은 경희사이버대 공식 홈페이지 우측 하단의 '챗봇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서진숙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AI 챗봇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학습자 지원 체계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학사 일정 안내, 수강 가이드, 장학 상담 등으로 기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의신 학생상담센터장은 “챗봇은 이용이 많아질수록 스스로 학습해 더욱 정교해진다"며, “학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번 '다국어 AI 챗봇 상담 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과 교육서비스를 융합한 스마트 캠퍼스 환경을 구현하며, 학습자 중심의 원격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사단법인 액츠29와 MOU 체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가 지난달 31일, 사단법인 액츠29(이사장 배승덕)와 커피 전문 인재 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현장 중심 교육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액츠29는 세종사이버대 재학생들에게 각종 커피 대회 일정과 참가 요강을 공유하고, 대회 및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참가비 감면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세종사이버대는 이를 적극 홍보하여 학생들이 부담 없이 대회에 참여하고,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 이론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의 감각과 경쟁력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경자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장은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넘어, 학생들이 현장의 생생함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커피 산업을 선도하는 액츠29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을 강화하고, 참가비 부담 없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승덕 사단법인 액츠29 이사장은 “미래 커피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은 협회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세종사이버대의 열정적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과 산업이 상생 발전하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커피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산학 교류 활성화, 현장 인턴십 기회 확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바리스타와 소믈리에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4년제 정규 학위과정으로, 졸업 시 경영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통해 커피·와인 산업 전반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자세한 입학 안내는 세종사이버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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