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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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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달 1일부터 4800번 공항버스 운행을 근 5면 만에 재개한다. 4800번 공항버스는 덕소에서 출발해 다산신도시와 구리시 갈매지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불암산영업소를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5대의 차량이 하루 10회 운행됐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3월부터 운행 중단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마석(8843번)과 광릉내(8844번)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 노선은 2022년 운행을 재개했으나 4800번은 막대한 운송비용 적자로 인해 계속된 민원에도 운행을 재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공항 이용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및 구리시와 협력해 재정지원을 통해 운행 재개를 결정했다. 경기도 시외버스 적자 노선 재정지원금을 제외한 운송 적자는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50대 50 비율로 부담한다. 남양주시는 운수업체(경기고속)의 차량 준비 및 운전원 채용 일정에 따라 내달 2대로 운행을 재개하고, 오는 4월 2대, 6월까지 1대를 추가해 산반기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5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3일 “4800번 공항버스 운행 재개로 덕소, 다산, 별내 주민의 교통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 협력하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해 시민 교통 편의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22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4 리그 홈 개막전에서 세종SA 축구단을 2대 1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개막전에는 남양주FC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문한경 남양주FC 대표이사, 남양주시민 등이 참석해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특히 이날 경기엔 1000여명 시민이 체감온도 0도의 쌀쌀한 날씨에도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킥오프에 앞서 주광덕 시장과 조성대 의장, 1일 명예시장 임동우 학생 등이 시축을 진행, 새 시즌 힘찬 출발을 알렸다. 남양주FC 선제골 주인공은 한정우였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맹활약을 펼친 한정우는 전반 35분 이종열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이끌어 냈다. 여세를 몰아 남양주FC는 세종SA를 강하게 압박했고, 2분 뒤 이종열 추가 골이 터지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전 초반 상대 팀의 거센 공격에 남양주FC는 1골을 내주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2대 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남양주FC는 내달 2일 중랑구립운동장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로 K4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추운 날씨인데도 많은 시민이 경기장을 찾아주신 덕분에 선수단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에도 시민구단주 여러분께서 우리 남양주FC를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FC는 구단 자생력 강화 및 건전한 재정 마련을 위해 시민구단주를 모집, '만만억'(1만원, 1만명이 모여, 1억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공모한 문화사업에 '양주 독립운동을 찾아서'가 선정되며 도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독립운동 역사와 광복 의미를 전파하기 위해 시-군 문화예술 사업을 공모했으며 최근 심사를 거쳐 '양주 독립운동을 찾아서'를 포함해 총 21개 사업을 선정했다. 양주시는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학생-가족 단위 시민 참여형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독립운동가 의복 체험 △양주 독립운동 만세 시위 장소 탐방 등을 통해 조소앙 선생의 역사적 가치와 양주지역 독립운동 의미를 지속 알리고 계승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함께 걷는 양주 독립운동 유적지'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양주시 관내 3.1운동 사적지를 탐방하며 지역 독립운동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탐방지는 옛 장흥면 사무소를 비롯해 △백석읍 사무소 △주내면 3.1운동 만세 시위 장소(양주관아 터 왼쪽 현 내아 영역)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 등으로 참가자는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그날 함성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양주시는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이 이뤄지고 양주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3일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으로 양주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민이 직접 체험하며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독립운동 가치와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향유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한 다문화가족 정착 장려금 지원 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국제결혼 혼인신고일 당시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외국인 등록을 한 날부터 혼인 유지 기간이 1년 이상 5년 미만인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자는 양평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되는 다문화 이해 교육, 부부 교육(가정폭력 예방 교육), 이중언어 환경 조성을 위한 부모 교육, 인권 교육, 통합 프로그램 등 5개 과정 중 4개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지원금 청구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접수하며, 신청 방법은 먼저 유선 상담(031-775-5951)을 받은 뒤 양평군가족센터에 직접 들러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양평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초 100만원을 1회 지급하며, 정착 장려금은 최대 3년간 지원이 가능한 사업으로 양평군에 계속 거주하고 혼인 유지를 확인한 후 12월 초 지급된다. 작년에는 1년차 5명, 2년차 6명, 3년차 17명 등 28명에게 지원금이 지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3일 “양평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의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양평군가족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0일 시장 집무실에서 포천고등학교 학생 정책 제안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포천고교 학생들이 발행하는 학교 잡지 '시선'을 통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포천시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포천고교 학생 대표 4명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해 시립박물관, 도서관, 휴양림, 지역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시립박물관 체험 공간 조성, 고령자를 위한 도서관 개선, 천보산 자연휴양림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 포천 특산물 홍보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으며,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질적인 반영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백영현 시장은 간담회에서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듣고 논의할 수 있던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소통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청소년이 지역사회 발전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청소년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250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하남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도시로 나아갈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장애인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하남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총 1억2500만원(국비 6250만, 시비 6250만)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운영 방향은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체계 구축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지원 △장애인 평생학습 환경 조성 등으로 설정됐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내달부터 관내 장애인 평생교육기관(단체)과 협력해 △직업 연계-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문화예술-인문교양 프로그램 △가족 간 소통 프로그램 등 27개 세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3일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 장벽을 허물고, 공감과 성장을 통해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배움이 가득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공연예술과, 2025 젊은연극제 준비 ‘구슬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황선영, 표정범, 박종원 교수의 체계적인 학년별 교육과 1:1 맞춤형 지도를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재)서울예술단과 업무협약(MOU) 체결 현장에서 학생들은 현장 경험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며, 공연 개발에 관한 논의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2013년부터 이어진 100회 가량 내외부 공연은 학생들에게 풍부한 실전 경험을 제공해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 작년 10월7일부터 12일까지 정약용도서관과 다산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린 'N티스트 페스티벌'에서 경복대 공연예술학과 학생과 졸업생은 전문예술단체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에서 박종원 교수와 졸업생, 재학생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마당극 에는 졸업생 5명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화 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7명이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학교 기업 '공연제작소 쿰'을 통해 지역 창작공연 제작에도 앞장서며 , 등 다수 작품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방학 중 진행된 워크숍에서 '제33회 젊은 연극제' 준비를 위해 신체 트레이닝, 바른 자세, 호흡법, 신체 표현 등 기본기를 다지며 역량을 강화했다. 희곡 을 중심으로 한 희곡 읽기와 토론으로 무대 해석능력을 높이고 있다. 워크숍을 진행하는 이광복 교수는 “2, 3, 4학년이 함께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가정교육학을 전공하고 2025학번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홍수빈 학생은 “늦은 나이에 꿈을 이루기 위해 선택한 경복대에서 시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총 15회 워크숍을 거친 학생들은 성장한 모습을 '제33회 젊은 연극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경복대는 2년 연속(2023년 5월~2025년 1월)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에서 1위를 차지해 올해 1월 기준 브랜드평판지수 311만1216으로 분석됐다. 이는 작년 12월 브랜드평판지수 276만7983과 비교할 때 12.40% 상승한 결과다. 또한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 31일 기준)에서 경복대는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025학년도 신입생 자율 모집 일정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27일까지 진행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강수현 양주시장 ‘광역교통 르네상스’ 개막 선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이에 걸맞은 교통 기반 시설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수현 양주시장은 더 빠르고 편리한 '미래 교통 허브 도시'를 목표로 내걸고 혁신적인 대중교통 정책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이른바 '광역교통 르네상스 시대' 프로젝트 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택시 공급 적정성 조사를 비롯해 △광역버스 노선 확충 △노선버스 준공영제 전환 △도봉산~옥정,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추진 등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도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강수현 시장은 23일 “광역교통 르네상스 시대 서막을 여는 신호탄이 우리 양주에 힘차게 울려 퍼지고 있다"며 “양주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확대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시가 '제5차 택시총량제 조사'를 통해 택시 공급 적정성을 면밀하게 따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한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양주시는 택시면허 증차, 배차시스템 개선, 심야시간대 운행 확대 등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주시는 올해 1월 국토교통부에 들러 택시총량제 지침 개정안에 불합리한 부분 개정을 적극 건의했고, 결국 도농 복합도시 전용 산정식이 다시 반영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양주에는 올해 1월 개통한 8300번 버스를 포함해 7개 광역버스 노선이 운영 중이며, 오는 4월부터 신규 잠실행 노선이 추가돼 총 8개 노선이 운행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경기도 프리미엄 버스' 증차를 요청한 상태다. 향후 강남역-고속터미널 등 서울 강남권 노선과 구리~안성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판교역-수서역 등 경기남부권 노선도 신설할 계획이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은 경기북부 철도망 확충에서 핵심 사업으로 도봉산역에서 104역(장거리교차로)까지 총 15.11km 구간을 연결하며 3개 정거장(개량 1곳, 신설 2곳)이 들어선다. 양주시 구간(시 경계~104역)인 3공구는 지난 2020년 12월 착공 이후 현재 터널 굴착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약 41.61%로 오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철도 운영 준비도 한창이다. 양주시와 의정부시는 광역철도 운영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운영 방식 검토 및 협약 체결이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104역 역사 명칭 선정 작업이 올해 진행될 예정이며 양주시는 고읍-옥정지구 경계에 위치한 만큼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역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에서 연장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은 지난 2024년 12월 사업계획이 승인돼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총 17.1km 구간에 정거장 4곳 및 차량기지 1곳이 신설되고 104역에서 포천까지 이어지는 단선-복선(환승) 철도로 계획됐으며 현재 용지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내달 중 기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양주시는 경기도 및 포천시와 건설협약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며 수도권 교통 불균형 해소가 목적이다. 총 86.46km 구간에 14개 정거장이 조성되며 사업비는 약 4조 6000억원이 투입된다. 이미 작년 1월 착공식을 마쳤으나 민자사업 특성상 자금 조달 문제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주시는 GTX-C 노선에서 '양주역 추가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현재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한 교통수요 예측과 경제성 분석을 진행한 뒤 관계기관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원선 운행 횟수 증편이 어렵자, 양주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동두천~양주 구간(14.8km)에 셔틀 열차를 운행하는 방안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6량 3편성이 투입되며 하루 최대 34회(편도 17회) 운행될 예정이나 시설 개량비(47억원) 및 연간 운영비(16억원) 등 재원 부담 문제가 남아 있어 일단 국비 확보에 양주시는 올인하는 모양새다. 아울러 회천신도시 인구 증가에 따른 덕정행 직결 연장, 급행열차 덕계역 정차 등 요구도 증가하고 있어 양주시는 이를 놓고 정부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산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7월 개원을 앞둔 과천시립요양원 위탁운영체를 내달 1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과천시는 중앙동 62-16 일원에 전체면적 4928㎡(지하1층, 지상5층), 입소 인원 140명 규모로 시립요양원을 건설 중이다. 시립요양원에는 치매전담실과 생활실 등이 갖춰지며 오는 5월 준공 후 입소자 모집을 시작한다. 과천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시립요양원을 운영하기 위해 위탁운영체를 내달 13일까지 공모한다. 법인 정관에 노인복지시설 운영을 목적사업으로 하는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과천시는 3월 중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법인 공신력과 재정능력, 전문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위탁운영체를 최종 선정한 뒤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3일 “과천에 최초로 건립되는 시립요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요양원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법인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8일 광명건강체육센터 수영장에 대한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한다. 위치는 이전과 같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지하 2층이다. 지난 2005년 개소한 광명건강체육센터 수영장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장기 휴관한 뒤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자 작년 1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에는 시비 41억원을 포함해 총 65억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2905㎡ 규모로 조성됐으며 수조와 배관을 비롯해 시설 전반을 교체하고 성인 풀 6레인과 어린이 풀을 갖췄다. 수영장은 내달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친 후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여 4월부터 정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지하 1층 안내 데스크에 방문해 신청-등록 절차를 거치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일요일-공휴일은 휴장한다. 세부 사항은 광명도시공사 광명건강체육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3일 “시민이 오랜 기간 기다려 온 수영장이 새롭게 문을 연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체육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1일 시청 다슬방에서 평화의숲-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행복의숲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녹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나무 심기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이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지속 가능한 도시녹화 사업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시흥시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협약에 따라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시민과 기업 참여를 촉진하는 전문가 자문 및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작은 나무 한 그루가 모여 울창한 숲을 이루듯, 이번 협약은 시흥을 더욱 푸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기업은 '행복의숲 조성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청년 네트워킹을 위한 커뮤니티 지원사업인 '별별청년' 참여팀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5년째 운영하는 별별청년은 안산시에 생활권(거주, 일, 학교, 활동 등)을 둔 청년(19세~39세)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모임(커뮤니티)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30개 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커뮤니티에는 활동 지원금 100만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커뮤니티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안산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청년 간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교류회-공유회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커뮤니티는 내달 9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청년센터 상상대로 누리집(asyouthspa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3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라 믿고 있다"며 “별별청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안산 청년이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정책위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2025~2029년) 의왕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의왕시 청년정책 수요에 적합한 맞춤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용역을 수행한 ㈜더가능연구소는 이날 보고회에서 의왕시 청년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정책체계 정비-고도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정책 인지도-접근성 제고 △청년공간 활성화 등 4대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정책과제를 원활하게 풀기 위해 5대 분야(일자리, 주거, 교육문화, 복지, 참여권리) 48개 사업을 구체적인 실천 전략으로 제안했다. 특히 이-전직 준비 청년까지 포함하는 취업 지원 패키지를 비롯해 4차 산업 인재 육성, 안심중개서비스, 금융역량 강화, 프리랜서 및 예술활동 지원, 청년포털 구축, 건강관리(운동계좌제), 고립-은둔청년 지원 등 새로운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신규 정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의왕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과 보완 사항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계획 수립을 최종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신미경 기업일자리과장은 23일 “청년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과 고민이 무엇이고,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를 최대한 계획에 담고자 노력했다"며 “제시된 좋은 정책들을 통해 우리 시가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 청년이 머물고 싶은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미수)는 지난 19일 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문영순)와 간담회를 열고 어린이집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고양에는 국공립어린이집으로부터 직장어린이집까지 다양한 형태가 운영되고 각각 처지가 다른 만큼, 이번 간담회가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수렴하고 개선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원장들은 간담회에서 현재 운영 형태에 따른 현황을 설명하고 지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고양시의회 관심을 요청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원아가 감소하고 보육교사 인건비는 해마다 인상되는데 고양도 예외가 아니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문영순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교사 대 아동 비율이 무너진 지 3~4년 정도 됐다. 이 비율이 무너져 회복하지 못하면 앞으로 어린이집 운영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영유아 시기는 생애주기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니 원활한 보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문화복지위원회는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김미수 위원장은 “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0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홈경기 개막전에 참석해 올해 첫 경기에 나서는 남양주FC 선전을 기원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남양주FC는 창단 이후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과 경기도 체육대회 우승 등 신생 구단답지 않은 눈부신 성적을 거두며 시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개막전에서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문한경 남양주FC 대표이사 등은 관중석을 가득 메운 시민과 함께 첫 승을 향한 응원 열기에 동참해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개막전 행사는 심판진 및 선수단 소개, 내빈 선수단 격려와 시축, 양팀 선수단 기념 촬영,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성대 의장과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1일 명예시장 어린이가 시축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는 남양주FC가 신생팀인 세종SA 축구단을 상대로 두 골을 터뜨리며 홈에서 열린 개막전을 2:1로 승리를 장식했다. 조성대 의장은 “승리도 중요하나, 올해 시즌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쳐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라며, 남양주시의회도 74만 남양주시민과 한마음으로 남양주FC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2일 다산동 파로스컨벤션에서 열린 2025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 신년회에 참석해 배드민턴협회 힘찬 출발을 함께 응원했다. 이날 신년회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 김현택-김영실-원주영-전혜연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박병삼 회장 등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준서 및 표창장 수여 △박병삼 협회장 신년사 △주요 내빈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박병삼 회장 연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4년도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협회를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며 “올해 열릴 대회들도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양주시의회도 6천여 배드민턴 동호인이 더욱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현채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영아 문화 향유 환경 조성 지원 조례'가 21일 공포됐다. 이번 조례는 문화기본법에 따라 문화를 향유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일반인과 다르게 영아가 누릴 수 있는 유-무형 문화 향유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담아냈다. 특히 △영아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보호자와 영아 간 유대 관계 프로그램 개발 △영아 문화 향유를 위한 전용공간 지정 및 조성 등을 규정했다. 김현채 의원은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은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그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같이 연동돼야 정책적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조례가 향후 의정부시만의 영아 대응 정책의 마중물이 되어 의정부시 저출생 해결 정책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한나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조례', '의정부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가 21일 공포됐다. 의정부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조례는 의정부시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 등을 위해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 대상 및 방법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기본계획 수립 △농어민 기회소득 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의정부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는 의정부 자원 낭비를 막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사업 △협력체계 구축 및 포상 등을 규정했다. 권안나 의원은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은 경제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에게 보상을 통한 기회 제공과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작년 기준 경기도 19개 시-군에서 관련 조례를 공포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의정부 농어민도 기회소득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향후 의정부 농어업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 환경을 고려한 자원 재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서 지자체뿐 아니라 민간 시장과 협력을 통해 자원 재활용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조례를 통해 의정부가 친환경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지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식품 및 공중위생 업소 지원 조례'가 21일 공포됐다. 이번 조례는 의정부시 식품 및 공중위생 업소 수준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식품 및 공중위생 업소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발의됐다. 식품위생업소뿐 아니라 공중위생 업소를 지원하는 내용도 담아 의정부 외식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김지호 의원은 “의정부에 있는 식품 및 공중위생 업소들이 개선되고 수준이 올라 시민이 더 나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 바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현주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노인복지 기본 조례'가 21일 공포됐다. 이번 조례는 의정부시 노인복지과에서 관리하는 '의정부시 노인복지증진 지원 조례', '의정부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 조례', '의정부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를 통합했다. 각 조례에 있는 노인복지 정책을 통합해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김현주 의원은 “기존 조례를 통합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의정부 특성 및 현실 여건에 맞는 노인복지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의정부시만의 정책들이 잘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례상 반영된 조항들은 의정부에 맞게 그리고 집행부와 협의 끝에 현행화한 것으로 기존 조례에서 시민이 누릴 수 있는 혜택과 권리는 유지하고 향후 의정부시 선배 시민인 어르신들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조항으로 더 세밀하게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하남시 경관 조례'를 개정해 앞으로 하남에 들어서는 송전탑 등에 대한 경관심의가 강화된다. 21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박선미 의원은 올해 새해 첫 회기인 제337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한 가운데 지난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해당 개정 조례안 골자는 '경관법' 제9조제1항제11호에 따른 경관계획 내용에 '교량-송전탑 등 거대구조물의 경관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 또한 개정된 '경관법 시행령'에 따라 공청회를 개최할 경우 시-도지사가 주재자를 지명할 수 있도록 했던 근거를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하남 경관 보전-관리는 물론 주민 권익 보호를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게 됐다. 통상 건축물-광고물 등 도시미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관 조례는 경관계획을 수립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경관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방자치단체 경관 조례만으로 송전시설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송전탑 등 송전시설은 국가 차원의 전력 기반 시설이라 조례로 규제하면 상위법인 전기사업법과 충돌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경관심의 공청회에서 주민이 의견을 제시하거나 송전탑이 들어설 구역을 경관보호구역, 녹지보전지역,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간접적 제약은 가능하다. 박선미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변전소 증설을 막기 힘들다는 점은 잘 알지만 송전시설의 주거지 인근 설치로 주거환경이 파괴된다면 인간이 존엄하게 살 기본 권리를 박탈하는 것 아니겠는가? 헌법 제10조 '행복추구권', 헌법 제36조 '건강권'에도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동서울변전소 증설, 변환소 신설에서 제대로 된 주민 의견 청취 과정이 있었는가"라며 “감일 주민은 끝까지 투쟁할 것이며 국가는 하남시민과 감일 주민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감일 주민 A씨는 “LH는 동서울변전소 증설 계획을 알고 있었을 텐데, 모른척하며 보금자리 주택을 완판한 사기 분양 주역이며 감일 주민 4만명을 전자파 구덩이로 몰아 넣었다"며 기존 변전소를 옥내화하거나 즉시 이전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공공도서관은 늘 ‘북적’…작년 534만 이용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고양특례시립공공도서관 이용자는 534만1822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더욱 흥미로운 북큐레이션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2일 “고양시립도서관은 시민의 다양한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독서 즐거움과 함께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적극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고양시립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정보를 받아 작년 고양시 전체 인기 대출도서 순위를 검색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도서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과 어린이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은 '흔한남매' 시리즈로 일부는 800회 이상 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인 부문 인기 도서 2위는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3위는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국내 작가들 도서가 순위에 올랐다. 어린이 부문 인기 도서 2위는 홍민정 작가의 '고양이 해결사 깜냥', 3위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전천당'이 차지했다. 아울러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인 '작별하지 않는다'(성인 부문 8위), '소년이 온다'(성인 부문 11위) 등이 순위권에 오르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고양시 공공도서관 총 도서 대출 권수는 373만4637권으로 231만3915권이 어린이자료실 대출 권수로 집계됐다. 전자책, 오디오북 등도 33만3878건이 대출돼 일 평균 약 900권 자료가 이용된 점이 확인됐다. 고양시는 도서관 이용과 함께 디지털 자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서관 누리집 시스템을 더욱 안정화해 불편 없는 독서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고양시립도서관에선 계절, 특정 주제,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맞춤형 북큐레이션을 활발하게 선보인다. 지난달 20일 새롭게 단장해 개관한 강촌공원 책쉼터는 이달까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제공받은 책자와 함께 2024년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을 전시한다. 아울러 가좌도서관은 2024년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활약한 한국 작가들을 주제로 'BIB수상 한국 작가 깊이 보기'를 전시해 도서전에 대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가 시작되면서 다수 도서관이 새로운 시작과 관련된 북큐레이션 운영에 들어갔다. 식사도서관은 처음 학교에 가요!'를 주제로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학교생활 관련 책을 추천하고,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주제 삼아 '작심 일년'을 위한 도서를 전시한다. 각 도서관이 진행하는 북큐레이션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립도서관은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고양시도서관센터를 추가하면 도서관에서 발행하는 도서관통 추천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도서관통은 매월 새롭게 선정한 주제에 맞는 도서와 함께 다른 장르 작품도 소개해 준다. 현재 가입자는 2만8000여명으로 매년 채널 이용자가 늘고 있다. 사서들이 책을 직접 추천하는 '도서발굴단'도 마련돼 있다. 성인 도서발굴단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주제별 서평과 책을 추천한다. 어린이 도서발굴단은 매년 2회 어린이 및 부모 책꾸러미를 제작-대출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령별 어린이 추천도서 대출 서비스인 '안녕, 책꾸러미'는 18개 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모든 추천 도서는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 자료 검색에서 추천 도서 코너로 들어가 살펴볼 수 있다. 올해 고양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과 노년층 모두를 아우르는 독서 프로그램을 확충할 예정이다. 지역 서점, 작가들과 협업해 고양형 독서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4월 도서관 주간, 9월 독서의달 행사, 10월 고양독서대전 등으로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전문대학 브랜드평판-취업률 1위 ‘등극’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2023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를 유지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브랜드평판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내 소비자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구성된다.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통해 분석되며, 소비자의 디지털 행태와 브랜드 소비 간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지표다. 경복대는 2023년 5월부터 브랜드평판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1월 기준 △참여지수 48만3144 △미디어지수 89만2576 △소통지수 83만5235 △커뮤니티지수 90만261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311만1216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2월 276만7983보다 12.40% 상승한 수치다. 또한 경복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6%를 달성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으며, 작년에도 2000명 이상 졸업생을 배출한 대학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한편 2025학년도 2-2차 자율 모집은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공공버스로 교통편의 새 지평 ‘활짝’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2월 '의정부01번 공공버스'가 힘찬 첫발을 내딛고 1년이 지나면서 의정부시 대중교통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의정부01번은 의정부시 최초 '준공영제(공공관리제) 마을버스'로, 기존 교통체계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 교통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이로써 민락-고산지구 주민은 대중교통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서울과 연결성이 크게 강화됐고, 시민 출퇴근길은 더욱 가까워졌다. 이는 단순한 마을버스 도입을 넘어 의정부 교통 편의를 한층 높인 실질적 변화로 평가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2일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출퇴근길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용자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락-고산지구는 의정부 내에서도 전철역 접근성이 낮은 곳으로 손꼽힌다. 특히 고산지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광역교통 집중 관리 지구'로 지정될 만큼 교통 여건이 열악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은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중앙정부와 5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열며 교통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수용해 민락-고산지구 교통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보완 대책을 발표했고, 이 중 하나로 의정부01번 공공버스 운행이 추진됐다. 작년 2월5일, 드디어 의정부시는 공공버스 시대 첫걸음을 내디뎠다. 의정부01번은 기존 민간 마을버스와 달리 의정부시가 주도적으로 관리하며 안전성-정시성-신속성을 확보했다. 결국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의정부01번 공공버스가 운영되는 준공영제(공공관리제)는 민간 운수회사가 운행을 맡되, 노선과 운행 계획은 이정부시가 직접 관리하는 제도다. 민간 마을버스는 운송 수익이 노선 유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비해 공공버스는 의정부시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이용객이 적은 구간도 지속 운행할 수 있다. 이는 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정시성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장점이 있다. 의정부01번은 7대 버스가 평일 기준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첫차는 오전 5시30분, 막차는 오후 10시30분이다. 기존 마을버스와 동일한 요금(성인 카드 기준 1450원)으로 운영돼 시민 경제적 부담도 최소화했다. 작년 6월1일부터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기존 장암역에서 수락산역-도심공항수락터미널까지 노선을 연장했다. 이는 관내 마을버스가 처음 시도한 서울 운행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은 배차 간격이 짧은 수락산역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첨두시간(오전 7시30분~8시30분) 기준 배차 횟수는 수락산역과 장암역 각각 5회로 운영된다. 더구나 도심공항수락터미널을 통해 인천-김포공항까지 직행으로 연결되는 공항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여행객 편의성도 크게 높아지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공공버스 도입으로 의정부시는 서울과 의정부를 잇는 교통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의정부01번 공공버스를 시작으로 의정부 특성에 맞는 준공영제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교통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버스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신규 택지지구에도 교통망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동근 시장은 정기적으로 '교통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직접 현장을 방문,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공공버스 운행 1주년을 맞아 18일 출근 시간대에 의정부01번 공공버스에 탑승해 현장을 점검했다. 고산대광로제비앙-고산센트레빌아파트 정류장에서 승차해 장암역까지 이동하며 시민 의견을 듣고 불편 사항을 세심히 살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K리그1 첫 출격 FC안양, 투지-신뢰 ‘만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민구단 FC안양이 작년 창단 11년 만에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해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FC안양은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홈 경기 17경기를 포함해 K리그1 정규 라운드 33경기를 치른다. 정규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라운드 5경기가 추가 편성돼 안양시민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승격을 이끈 불굴의 투지와 뜨거운 정신력, 그리고 서로를 향한 신뢰로 FC안양은 K리그1에서도 선전할 것"이라며 “시민과 팬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안양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작성해 나가길 희구한다"고 말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부 리그에 진입한 FC안양 각오는 남다르다. '도전자 정신으로'라는 슬로건이 말해주듯이 새로운 무대에서 안양형 축구를 선보여 1부 리그에서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각오다. FC안양은 선수단, 전술, 팀워크 등을 1부 리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겨울 동안 많은 땀을 흘렸다. 지난 K리그2 우승 주역인 리영직-김영찬 등 선수와 재계약하고, 공격력 강화를 위해 K리그2 득점왕 모따를 영입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었다. 특히 올해 1~2월 태국 촌부리와 경남 남해에서 집중 훈련을 마쳤다. FC안양은 첫 경기를 울산HD와 지난 16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치렀다. 울산HD는 K리그1에서 3연패(2022~2024년)를 거둔 강팀으로 초반부터 어려운 상대를 만나는 FC안양은 '잃을 게 없다'는 각오로 임했다. 결국 FC안양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HD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첫 출발이 상큼하다. FC서울과 경기는 22일 오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FC서울 전신인 LG치타스가 연고지를 안양에서 서울로 이동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창단하게 된 FC안양은 창단 이후 줄곧 FC서울을 꺾겠다는 각오를 다져왔다. 특히 FC서울과 안양 홈 경기는 오는 5월 6일 열린다. 과거 기업구단 간 치열하게 경쟁했던 안양(LG)과 수원(삼성)의 '지지대 더비'가 올해는 시민구단 간(FC안양-수원FC) 경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지지대 더비는 수원과 안양을 잇는 1번 국도의 고개 '지지대'에서 유래해 FC서울이 LG치타스 시절 수원과 경기를 일컫는 별칭이다. 홈 개막전은 오는 3월 8일 치러진다. FC안양은 지난 시즌 승격팀인 김천상무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각축을 뱔일 예정이다. 첫 홈 경기인 만큼 많은 시민이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현재 신규 가변석 설치, 테이블석 정비 등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며, 상품판매소 확대 이전 설치 등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민과 팬도 열렬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모든 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FC안양의 연간회원권은 지난달 판매한 첫날 카드형이 매진됐으며, 이후 추가 제작분을 이달 11일부터 다시 판매하고 있다. 올해 홈 경기 평균관중 목표는 1만명이다. 작년 홈에서 치러진 총 18경기의 총관중 수는 9만4505명으로, 경기당 평균 5250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관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 성장을 도모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5년 광명시 지역혁신을 창출하는 스타트업 육성' 공모사업 참가자를 내달 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2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광명시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 혁신적인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관내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혁신 창출하는 스타트업 육성은 미래형 도시 환경에 부합하는 첨단 기술과 친환경 분야 창업 아이템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최대 10개 팀을 선정해 각 팀에 사업화 개발비, 홍보비, 재료-제작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금을 최대 2500만원까지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창업 초기 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무 공간, 창업 교육, 멘토링과 컨설팅,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인프라도 제공한다.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ESG 경영 교육-진단-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예비창업자와 광명시에 본점을 두고 창업한 지 7년 미만인 창업자다. 참여를 원할 경우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필수 제출 서류와 함께 전자우편(gmstartup@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정량평가인 서면 평가 30%와 정성평가인 대면 평가 70%로 이뤄진다. 서면 평가는 기업 매출, 고용, 지식재산권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대면 평가는 사업 계획 실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 기업가정신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기타 사항은 광명시창업지원센터 누리집(gmstartu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구직 단념 청년 지원을 위한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 청년도전 지원은 구직 단념 청년에게 심리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고취해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이수 후에는 고용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매년 사업 수행 결과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계속 사업으로 수행되며, 시흔시는 이번 선정으로 구직 단념 청년지원 사업 발판을 마련했다. 내달부터 시흥시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 청년을 △단기(5주 30명) △중기(15주 60명) △장기(25주 30명) 등 총 120명의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한다. 참여자에게는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이수 시 △단기 최대 50만원 △중기 최대 220만원 △장기 최대 350만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22일 “정책사각지대에 있는 고립-은둔 청년과 구직의욕을 잃은 청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활동과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2025년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폐막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2025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오는 5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내걸고 보다 친근하고 대중성 있는 작품들로 선별해 시민-관람객에 선보일 준비에 한창이다. 5월3일 오후 7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릴 개막공연은 서울예술대학교가 참여하는 '모두 함께 한 걸음' 식전 공연과 전문공연단체 '예화플레이밍파이어'의 불 퍼포먼스 '열정의 조각', 국내 최고 스트릿댄스 전문예술단체 '갬블러크루&롤링핸즈'의 독보적인 에너지를 자랑하는 '스트릿 온 더 탑'으로 구성됐다. 5일 오후 8시부터 안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될 폐막식에선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일루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남녀노소 시민에게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환상적인 마술 퍼포먼스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025안산국제거리극축제 대표행사인 '환상 불꽃'으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으며 3일간 아름답고 환상적인 축제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공연 내용 등 세부 사항은 2025안산국제거리극축제 누리집(ansanfest.com)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완성도 높은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올해도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성원을 보내 달라"고 권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표어를 내세우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다. 안산환경재단으로부터 캠페인 참여 지명을 받은 이성운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 해결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와 고령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모든 세대가 문화예술로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기관으로 안산문화원을 지목했다. 한편 안산문화재단은 작년 △청소년 극단 '고등어'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안녕?! 오케스트라'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청춘낭독소' △2024 청년문화지원사업 '청년시점' △ASAC 아침음악살롱 △ASAC 송년 콘서트 '김연자 데뷔 50주년 콘서트- 블링블링 아모르파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운영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오는 28일부터 관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이하 행복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안전하게 저장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행정-금융기관-병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려면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하며, 큐알(QR)코드를 통한 발급과 아이씨(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 발급 등 2가지가 있다. 큐알코드 발급은 실물(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행복센터를 방문해 큐알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이다.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다만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앱 삭제 시 행복센터를 다시 방문해야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아이씨칩 주민등록증은 기존 주민등록증과 모양은 같지만 아이씨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이며, 스마트폰으로 인식할 수 있어 본인이 직접 발급 또는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 실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이 모두 정지되며, 통신사에 휴대전화를 분실 신고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만 정지된다. 안양시민 중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사람은 누구나 관내 행복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행정안전부의 단계적 확대 계획에 따라 내달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발급이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시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행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20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평소 생업으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도록 하여 행사에 참석한 소상공인 만족도를 높였다. 의왕시는 올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으로 △소상공인 특례 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의왕사랑상품권 할인율 제고 및 발행액 상향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상공인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련기관이 참여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기관별 지원사업 안내와 1:1 상담을 진행하는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설명회에서 '항상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애쓰는 소상공인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원 정책 수혜 사각지대를 완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 해소와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전영남)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이 '2025년 지역연계 위탁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관하며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늘봄 대기 수요 해소를 통해 책임 돌봄을 실현하고자 운영된다.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청소년에게 자체 특성화 프로그램인 메이커 교육 및 실습과 다양한 진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인사이드미, 인싸 is Me!' 사업을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인사이드미, 인싸 is Me!' 를 통해 전문 강사를 섭외하고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특성화 시설을 활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직업 시대에 대응하는 맞춤형 진로 체험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인사이드미, 인싸 is Me' 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이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 및 접수 방법은 추후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전용공간, 동아리 활동실, 특성화실(미디어-메이커), 코인노래방, 영상제작실 등을 갖췄으며 의왕 청소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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