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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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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하수도인프라 확충 ‘박차’…30만도시 대비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인구 3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회천-옥정신도시 등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및 수질 향상을 위해 하수도 인프라(공공하수처리시설, 우-오수 분류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양주시 관내 하수도 기반시설은 옥정-남방-신천 등 11곳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일평균 11만5772톤의 용량을 처리하고 있으며, 12곳 하수처리구역 내에서 하수관로 1012km를 운영하고 있다. 인구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오수처리량을 적극 처리하기 위해 양주시는 총사업비 1830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신-증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 △옥정 증설 3만톤/일 △광적 신설 2만톤/일 △남방 증설 5300톤/일 △송추 증설 2000톤/일이며, 이들 사업이 완료할 경우 시설용량 17만3836톤/일(증 5만7300톤/일)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취약지역 시설 확충 및 우-오수 분류화 하수관로 정비 사업에 총사업비 1064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구역 내외에 총연장 69.66km를 추가 확충하는 등 안정적인 하수도 기반시설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양주시는 올해 환경부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인 공릉천수계 차집관로 정비사업(신규사업) 등 8개 사업에 106억원(국비 97억원 도비 9억원)이 투입되며,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어둔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5개 사업에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의 경우 하수처리구역외 지역(환경부 국고보조사업 미지원대상)에 민선8기 공약사항인 낙후지역 하수도 기반시설 설치와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우고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포함해 6개 사업에 국비 76억원을 확보해 우-오수 분류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 신청으로 총사업비 중 80%에 해당하는 국비를 확보해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5일 “30만 중견도시에 맞는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상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국-도비 확보와 적기에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저탄소 수변공원’ 공모선정…40억확보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경기북부 지방하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공모사업에서 사능천이 선정돼 도비 40억원 확보했다. 여기에 남양주시는 시비 10억원을 추가해 총사업비 50억원으로 사능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을 추진한다. 남얀주시는 사능천의 친수공간 필요성과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성을 설명하며 사업 선정 필요성을 적극 피력,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은 평내동 약대울교부터 장내천 합류부까지 1.02㎞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재해예방 중심이던 하천 개수와는 달리 주민이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을 조성해 왕숙천과 한강까지 왕숙신도시를 경유하는 산책로 연결이 핵심이다. 또한 궁집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장내천을 포함한 하천을 중심으로 호평-평내 순환형 산책로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번 선정에는 정경자 경기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으며, 남양주시는 향후 지역구 국회의원-도의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이경선 환경국장은 5일 “이번 사업은 기존 치수 중심 하천 정비를 뛰어넘어, 시민이 산책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이 목표"라며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명소로도 개발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새해 벽두부터 상복 터졌다…행정신뢰 ‘쑥쑥’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을사년이 시작되자마자 광명시가 행정안전부장관-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잇달아 수상하며 자축 분위기에 휩싸였고, 광명시민은 행정력에 자부심을 느끼며 무한 신뢰를 보내게 됐다. 광명시는 공공자원을 적극 개방-공유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등재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거둔 성과다. 아울러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차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한정된 자원에 대한 효과적 활용은 환경을 보호하는 실천이고, 탄소중립도시로 전환을 위해 민간건축물에도 그린리모델링을 적극 확산해나가겠다"며 이번 수상이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명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유서비스 우수 분야에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광명시는 2022년과 2023년 이어 3년 연속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실적평가는 2021년부터 행안부가 국민에게 유용한 유휴 공공자원이 적극 개방-공유되도록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공유누리 활성화 분야'에서 5개 지자체, '공유서비스 우수 분야'에서 1개 지자체를 각각 선정한다. 광명시는 기본-시행계획에 공유공간 확대, 공유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공유 서비스 홍보 등을 담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추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재활 장비, 장난감-육아용품 등 생활밀착형 공간을 확대하고 관용차 대체 EV 공유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유경제 인식 확산을 위해 공유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SNS 홍보 서포터즈 운영, 홍보물 제작-배포, 광명시 카카오플러스와 광명시 누리집 홍보 등 시민 대상 홍보도 적극 펼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단순한 절약을 넘어, 자원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생활밀착형 유휴 공공자원을 지속 발굴해 시민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린리모델링 우수기관 선정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시비를 추가 편성해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광명시는 2020년 12월 시립철산어린이집이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 2021년 12월 시립구름산어린이집이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작년 11월 시립소하어린이집이 공공건축물 중 어린이집 건물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 1등급을 취득했다. 또한 광명시녹색건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그린리모델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사업이 완료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광명시 건물에너지정보 플랫폼'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며 친환경적인 에너지 운영을 이끌어가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수상은 탄소중립도시로 전환을 위한 광명시 노력이 건축 분야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며 “공공건축물 분야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건축물에도 그린리모델링을 적극 확산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24년까지 총 15개 건물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11개 건물을 리모델링 완료했고 4개 건물은 현재 진행 중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창릉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필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3기신도시 창릉지구를 주거와 일자리, 여가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수도권 서북부 중심축으로 도약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새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창릉신도시는 기존 주거 위주 개발에서 벗어나 자족기능이 강화된 일자리 중심 도시로 조성돼야 한다"며 “벌말마을을 창릉지구에 포함시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호수공원 조성으로 주민이 실제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릉신도시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동산동-용두동-향동동-화전동-도내동-행신동-화정동-성사동 일원에 789만19㎡(238만6000평) 면적으로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경계까지 거리가 0.7㎞에 불과해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로 수도권 균형발전 핵심으로 성장할 것이란 예측이다. 특히 고양시는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갖추기 위해 사업지 내 호수공원 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생태계 및 환경 보전, 건강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어서다. 벌말마을은 창릉지구 가운데 위치하고 고양은평선이 지나갈 전략적 개발거점으로 신도시 조성 중심 지역으로 꼽힌다. 벌말마을 편입을 통해 자족용지를 추가 확보하고 호수공원을 조성한다면 관내 일자리 창출과 주민생활 편의를 동시에 증진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창릉신도시 성장 중심이 될 호수공원이 고양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지속 설득해 나갈 방침이다. 창릉신도시는 서울과 근접성, 탁월한 교통망,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주거 위주 개발을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양시는 주요 대기업을 방문해 앵커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각 분야 전문가들과 투자유치위원회를 열어 대규모 개발구역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서울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일본-오스트리아 등 4차 산업 국내외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와 업무협약식도 개최했다. 아울러 지난달 7일에는 경기도 주관 경기북부시-군합동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창릉 3기신도시 기업규제 개선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적극 건의했다. 작년 10월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24년 고양특례시민의날 행사장에 투자유치 홍보 부스를 설치해 창릉신도시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창릉신도시에 실효성 있는 기업투자를 이끌어내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투자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18일 '창릉천 통합하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 최종보고회'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고양시는 자문위원단과 함께 검토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창릉천 정비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전체 18.4km 창릉천 권역별 정비계획에 따르면, 역사-생태지구, 친수거점지구, 근린친수지구, 경관-휴양지구 등 4개 권역으로 나뉜다. 또한 특화계획으로 상류부 우수저류시설 조성과 함께 고양한강공원~창릉천~대덕생태공원을 잇는 42.195km 마라톤 코스 조성 계획도 소개됐다. 창릉천 중류부에 위치한 고양창릉지구 구간 정비도 오는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창릉신도시 구간은 일반보전지구와 근린친수지구로 나눠지고 창릉천 양쪽으로 고수부지를 조성해 시민이 휴식하고 산책할 수 있는 보행동선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우수’…1억 획득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과 도정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지자체 행정력을 평가하는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다. 안양시는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 중 5위를 기록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총 104개 평가지표 중 안양시는 102개 지표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노인일자리 확대를 비롯해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량 △재해위험지역 점검-관리 이행실적 등 시민 삶에 밀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양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2024년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관련된 전수식을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이번 성과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양시 전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안양시민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광명시-안산시-양주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5년 성평등기금 지원' 공모사업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인 보탬e(logims.go.kr)에서 접수한다. 특히 오는 17일에는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고양시에 소재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지원사업 대상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비롯해 △폭력 근절과 인권 보호 △가족관계 증진 △여성 경제활동 촉진 △일-생활균형 지원 △여성 참여 활성화 등 6개 분야다. 총사업비는 8000만원으로 1개 법인(단체)에서 1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며, 1개 사업 당 최대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고양시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중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고양시 누리집(goyang.go.kr) '고시공고'에서 공고내용을 확인하거나 고양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나미숙 여성가족과 팀장은 5일 “이번 공모를 통해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 관심 있는 단체는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버스정류장 친환경 쉘터 설치 및 확대사업'을 작년 12월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버스정류장 친환경 쉘터 설치 및 확대는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2023년 4곳을 설치한 데 이어 작년 12곳을 추가 설치해 총 16곳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관내 버스정류장 전수조사를 통해 구리시는 승차 인원수와 도로여건을 확인해 스마트 쉘터가 설치 가능한 사업대상지 16곳을 선정했으며, 시비 9억원과 2023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자했다. 스마트 쉘터 설치장소를 행정동별로 살펴보면 △갈매동 6곳 △동구동 2곳 △인창동 3곳 △교문1동 1곳 △교문2동 1곳 △수택1동 1곳 △수택3동 2곳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겨울철 한파와 여름철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시설로,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환경개선과 시민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쉘터형 버스정류장은 '버스정류소 설치 및 운영-관리 매뉴얼'에 따라 보도 폭이 4m 이상 확보되는 곳에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설치비용이 비교적 높아 예산절감과 사업대상지 확대를 위해 온열의자 등 중복되는 시설을 제외하고 자동문, 냉난방시스템, 버스정보안내전광판, CCTV, 비상벨 등 필수시설만 설치했다고 구리시는 밝혔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7일부터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실내 놀이터 '아이사랑놀이터'를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아이사랑놀이터는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우고 양육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유아가 양육자가 함께 상호작용하며 전인적인 발달을 촉진하는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광명시는 총사업비 3억4500만원을 들여 시설을 조성했다. 사업비 중 1억6640만원은 경기도 아이사랑놀이터 설치지원 사업대상 공모 선정으로 확보했다. 아이사랑놀이터는 실내 148㎡, 외부 테라스 60㎡ 등 208㎡ 규모로 광명1동 생활문화복지센터 4층에 설치됐다. 내부는 신체놀이공간을 비롯해 △미디어공간 △블록놀이공간 △역할놀이공간 등 영유아가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선 신체놀이공간에는 스펀지 블록으로 만들어진 미끄럼틀이 설치돼 영유아가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미디어공간은 터치 인터페이스 빔 프로젝터로 투영한 화면을 만져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190여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영유아가 직접 그린 그림을 스캔해 영상화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블록놀이공간에선 다양한 블록 장난감을 즐길 수 있다. 천장은 별자리로 꾸며져 있고 천장에 설치된 빔 프로젝터가 바닥에 영상을 비춰 영유아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영유아용 트램펄린이 설치돼 신체활동도 즐길 수 있다. 역할놀이공간은 소꿉놀이 장난감이 등이 마련돼 역할놀이를 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을 배울 수 있다. 아이사랑놀이터는 36개월 이하 자녀를 둔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gmscc.or.kr)에서 신청하거나 놀이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1일 3회차 120분씩 이용 가능하다. 한편 아이사랑놀이터 개소로 광명시 공영 실내놀이터는 너울가지놀이실 소하점(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과 광명점(광명도서관)을 포함해 3곳으로 늘어났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단원구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5일 “지역사회 어르신의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제공한 맞춤돌봄 서비스 행정의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기관 686곳 중 3년 이상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사업을 진행한 6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운영관리를 비롯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업관리 △특화 서비스 제공 등 평가지표에 따라 등급을 산정한 결과, 단원구노인복지관은 최우수등급이자 상위 10%에 해당하는 'Aa 등급'(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단원구노인복지관은 작년 465명 취약계층 노인에게 △안전지원(안전-안부 확인, 생활안전 점검 등) △사회참여(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자조모임) △생활교육(신체-정신건강 분야) △일상생활 지원(이동활동-가사 지원) 등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립-우울-자살생각 등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사례집단 관리에 더해 집단활동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산시는 올해 권역별 6개 수행기관과 205명 수행인력을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2819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올해 '상반기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280명을 공개모집한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는 지역 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용자에게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는 수요자 중심 복지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투자사업은 △우리 아이 심리 지원 △아동정서 발달 지원 △시각장애인 안마 △노인맞춤형 인지정서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치유농업 △산모 심리상담 지원 등 7개 서비스로 구성됐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사업별로 필요로 하는 증빙서류를 갖고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 및 추가 제출서류 등 세부사항은 양주시 사회복지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양주시 누리집(열린시정 → 양주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유일 공립박물관인 의왕향토사료관이 2019년부터 꾸준히 공개 유물구입을 추진하며 지역사와 문화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의왕시는 18건 26점 유물을 추가 구입해 현재까지 총 667점을 수집했다. 이렇게 확보한 유물은 매년 기획되는 의왕향토사료관 특별전을 통해 시민에게 소개되고 있다. 올해 구입한 유물 중 대표적인 자료로는 일석 이희승의 육필원고 '메아리 없는 넋두리'와 작자 미상의 조선시대 한글 연행록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의왕시는 일석 이희승 출생지로 2022년부터 한글과 관련된 주요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하며 이를 활용한 전시를 통해 지역 정체성과 한글 가치를 알리고 있다. 2022년 구입한 동인잡지 '한글'은 2023년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의왕향토사료관 학예사는 5일 “매년 꾸준히 유물을 구입해 의왕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연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왕시민과 지역사와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의왕시는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정체성과 역사를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별내역행 광역버스 8300번 13일개통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양주 덕정~남양주 별내역을 운행하는 8300번 광역버스를 오는 13일부터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규 노선인 8300번은 작년 6월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 심의에서 최종 선정됐다. 8300번은 양주 덕정역~옥정신도시~고읍지구를 거쳐 별내역환승센터까지 연결하며, 6대 차량이 20~40분 배차간격으로 하루 35회 운행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을 통해 별내역을 이용할 경우 작년 8월 개통된 서울 8호선과 연계해 잠실 및 강동구까지 빠른 시간에 이동이 가능하며, 향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서부권과 인천 방면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신규 8300번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버스 만차로 탑승이 어려웠던 G1300번을 대체할 수 있는 노선이며, 올해 상반기 중 잠실행 신규 노선도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주시는 인구증가율이 1위인 도시로 지속적인 광역교통 확충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지방세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방세 관계 법령이 개편-적용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방세 개편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자동차 취득세 감면 확대 △서민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소형주택 취득세 면제 △기업과 개인사업자 지원을 위한 세제혜택 강화 △납세자 편의를 위한 절차 간소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저출산 극복과 민생안전 지원을 위해 2자녀 가구도 자동차 취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고, 3자녀 가구는 기존과 같이 자동차 취득세 100% 면제를 3년간 지원받게 된다. 기업과 사회가 함께 양육하는 문화 확산 유도를 위해 직영-위탁 구분 없이 기업이 운영하는 모든 어린이집의 취득세-재산세가 100% 감면되고, 어린이집을 직접 경영하는 개인사업자의 주민세(사업소분)가 면제된다. 서민 주거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생애 최초 구입한 소형주택(아파트 제외)에 대해 300만원까지 취득세가 면제된다. 아울러 납세자 편의를 위해 자동차세 연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하고 혜택 받는 공제율이 5% 수준으로 유지된다. 중소법인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직원 고용 때 부담하는 주민세(종업원분) 면제 기준도 월 급여 총액 1억5000만원 이하에서 1억80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됐다. 이밖에도 신속한 납세자의 권리보장을 위해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 이후에는 1개월간 공고 절차를 생략해 체납처분 중지 절차를 간소화했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지방세 정보를 적극 알리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세금부담을 줄이며,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납세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악성가축전염병 방역전선 ‘이상 무!’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겨울철새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작년 10월29일 강원도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국내에서 첫 발생했다. 기온이 하강해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길어지는 겨울철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며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장항습지 철새도래지, 관내 주요 진출입로, 하천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겨울철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잦은 시기"라며 “예찰-관제-방역 통합관리에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방역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공수의사를 통한 예방접종, 검진과 강력한 방역조치로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적극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10월 국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며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됐다. 고양시도 11월19일 창릉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km 내 위치한 가금농장 150호에 이동제한을 명령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통제가 어려운 야생 철새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돼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 올해 겨울도 예년과 같이 시베리아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겨울철새가 국내에 유입돼 사람-차량을 통해 농장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국에선 작년 3월 소에게 확산된 조류인플루엔자가 인간에게 전염되는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고양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관리를 위해 국가가축통합방역시스템(KAHIS)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전국 연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산차량 이동과 철새 유입, 철새도래지, 농장 주변 환경, 사육 시설-형태 등 질병 발생 위험요인을 분석해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역학조사의 경우 기존에는 서류나 축주 면담에 의존해 20시간 이상 소요됐지만 빅데이터를 활용하면서 4시간 이내로 단축됐다. 창릉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자 고양시는 빅데이터 축산농장 정보로 질병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하고 실시간 축산차량 모니터링으로 GPS를 추적했다. 전업농가 3곳은 출하 전 정밀검사를 시행한다. 시료 채취 21일이 지나고 추가 검출 또는 발생이 없어 이동제한명령은 12월4일 해제됐다. 고양시는 올해 개원 수의사 중 공수의사 6명을 위촉했다. 공수의사는 예방백신 일제접종, 축산농가 예찰, 동물 건강상태 모니터링, 질병예방 컨설팅 등으로 질병 발생을 사전에 막고 현장에서 질병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질병 확산을 차단하는 방역 선봉장이다. 공수의사는 올해 소-돼지-염소 등 구제역 백신접종 약 6만두, 소 럼피스킨 백신접종 약 1만두, 소 채혈 검진 약 4000두를 실시했다. 특히 소 럼피스킨은 2023년 107건, 2024년 23건 발병으로 전국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으나 모든 소에 일제 접종한 고양시는 한 건도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4일 현재 구제역은 소-염소 연 2회, 돼지는 매월 4회 이상 공수의사가 예방접종을 실시해 소 99.2%, 돼지 95.5%의 항체 형성률을 보이고 있다.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도 관내 39개 동물병원이 참여해 5824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특히 야생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농촌은 직접 방문해 600두를 예방접종해 접경지역 광견병 발생을 차단했다. 고양시는 겨울철 철새를 통한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고자 현장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2월까지 현장점검반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방역에 취약할 수 있는 100수 미만 소규모 농가의 방사사육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보완 및 시정 조치한다.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관련 규정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살처분 보상금 감액 등으로 엄격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내 양돈농가 출입구에 CCTV 13대를 설치해 겨울철 야생 멧돼지 축산농가 접근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축산차량 위치추적으로 농장 진입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과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내 제1거점소독소에선 고위험 지역 및 농장 출입 전 축산차량과 운전자를 소독하고 있다. 연중 방역차량 총 7대(고양시 방역차량 5대, 고양축협 차량 2대)가 주요 거점과 하천, 농장 주변도 주기적으로 순회소독하고 있다. 고양시는 농장이 자율적으로 차단방역을 준수할 수 있도록 고양축협, 축종별 7개 단체와 협업해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과천시-김포시-양평군-의정부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8억6000만원을 확보해 8개 주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4일 “대내외적인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시 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조금 투입 대상 사업은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데크) 조성사업(5억원) △교통약자 보행로 개선사업(7억원)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 냉난방 환경개선(2억6000만원) △인창도서관 천문대 천체투영관 설치(5억원)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12억원) △왕숙천 장애인 파크골프장 환경개선사업(1억5000만원) △구리광장 인조잔디 교체사업(2억원)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3억5000만원) 등 8건이다. 특히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은 총 42억원 사업비 중 이미 확보한 도비 12억6000만원, 특별교부세 8억원을 포함해 총 32억6000만원을 외부재원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번 교부금 확보를 통해 수택동 306-5번지 일원 왕숙천 제방 내 산책로 데크 설치와 토평교 하부 조명갤러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서 추진하는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시민이 왕숙천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니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오는 13일 정식 개관하는 인창도서관 천문대에 주간이나 우천에도 관측할 수 있는 천체투영관을 설치하고, 지하철 8호선 구리역 인근 구리광장 내 인조잔디를 교체해 시민 문화체험과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구리시는 기대했다. 이외에도 종합사회복지관 내 노후 냉-난방시스템 교체, 왕숙천변 장애인 파크골프장 내 이동식 화장실 설치, 토평초등학교 주변 등 10곳에 노후 펜스 교체-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설치 등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1억3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노후 어린이집 시설개선과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지능형 시스템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경기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진 값진 성과"라며 시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하반기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로 12억88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달 31일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까지 포함해 작년 하반기에만 총 64억1800만원에 달하는 이전재원을 확보했다. 해당 재원은 시립 공원마을 어린이집 시설개선(12억8000만원), 지능형교차로 시스템 구축(8억원), 과천성당~관문사거리 오수관로 신설공사(6억7000만원), 별양동 중심상가 오수관로 재정비공사(6억1000만원), 관악산 해누리 전망대 조성사업(6억원) 등 총 11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이를 통해 도시 전반의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민생활 편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시립 공원마을 어린이집은 준공 후 13년이 지나 시설 노후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시설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교차로 시스템 확대 구축은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과천시는 기대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감정동 센트럴헤센아파트부터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김포 도시계획도로(대로3-7호선)를 4일 전면 개통했다. 이번 도로공사는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센트럴헤센아파트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연장 120m, 폭 15m 왕복 2차로로 개설됐다. 그동안 감정동에서 검단신도시로 연결도로가 없어 주민은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김포시와 인천광역시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량이 분산돼 소요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4일 “이번 사업 준공으로 그동안 연결도로가 없어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도로여건을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시민 통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개설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중국 상하이 현지 여행사인 강쑤성 천마국제관광유한공사가 지난 2일 '서주유아사범대' 소속 여행객을 데리고 지난 2일 양평을 찾았다. 이번 교육관광 방문은 작년 3월 양평군대표단이 상하이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진행한 미팅 결과로 이뤄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4일 “양평군이 중국 관광객을 위한 특색 있는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마국제관광유한공사는 개인관광뿐 아니라 문화-스포츠 동아리와 같은 단체관광을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둔 여행사다. 주로 1월부터 3월 사이 배를 이용한 여행상품으로 5000여명 중국인 관광객을 한국으로 보내고 있다. 양평군은 이런 단체관광 특성을 살려 △공연장 할인 대관 △동아리 합동공연 등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이 양평에서 머무르며 식비와 체재비를 소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행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양평에 방문한 서주유아사범대 여행단은 양평군 보육 시스템과 육아지원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어린이 건강놀이터 △아이사랑놀이터 △양서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들렀다. 또한 관광지로 두물머리와 구하우스를 찾아 양평 매력을 경험했다. 특히 양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관광투어 좌담회에서 조연경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한국의 선진 보육 시스템과 양평군 육아지원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영유아 교육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부모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지원 시스템은 방문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연경 센터장은 4일 “이번 방문이 양국 간 보육과 교육 분야의 이해를 넓히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대응해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육아'를 실현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40억원을 확보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4일 “중랑천-부용천 수변공원화사업을 추진해 도심 속 하천을 체험-학습-힐링-문화를 아우르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주민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탄소배출 저감과 지속가능한 수변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천을 주민 친화적인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존 재해예방 위주 하천정비를 넘어, 사람과 자연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해 주민이 하천을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의정부시는 도비 40억원과 시 예산 10억원을 포함한 총 50억원을 투입해 중랑천과 부용천을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계획에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햇살쉼터' 5곳 조성 △수영장 및 하늘카페 설치 △음악도서관과 연계한 음악정원, 런닝 액티브존 조성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조명시설 정비, 징검다리 및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개선 등 주민편의를 높이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올해부터 관내 보육공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은 주말과 야간 보육이 어려운 기존 보육시설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돌봄시설이다. 365일 연중무휴로 오전 7시30분부터 익일 오전 7시30분까지 24시간 운영된다. 경기도내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가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긴급한 보육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은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하며, 시민중심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기관은 포천시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일정 등급 이상 평가를 받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되며, 접근성과 대중교통 편의성을 주요 기준으로 삼고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4일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공백 없는 촘촘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포천'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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