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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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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갈매수질복원센터 지능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계측과 제어설비 설치를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하수처리 전반에 대한 공정을 자동으로 진단해 최적의 운전조건을 유지하면서 송풍량과 약품량 절감 및 방류 수질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업 진행을 위해 구리시는 환경부 주관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도비 28억원을 포함해 총 37억원을 투입했다. 구리시는 이번 시험운전 기간 내 약품 사용량(설치 전 대비 14%)-송풍량(설치 전 대비 28%)이 절감되고 방류 수질 안정성이 개선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운영 데이터 축적을 통해 시스템 정확도와 안정성을 강화하고 시스템 확대 운영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스마트 하수 관리 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체계를 구축해 갈매동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증진과 저비용-고효율 스마트 하수처리장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갈매수질복원센터는 갈매지구에서 발생한 하수를 분리막 공법으로 처리하고, 처리된 하수를 갈매천 유지용수, 도로 노면 청소, 조경용수 등으로 전량 재이용 처리하는 갈매동의 주요 도시기반시설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올해 사회복지기금 지원사업에 참가할 단체를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사회복지기금은 노인-장애인 복지 증진 및 양성평등 발전을 위한 예산이다. 사업 경험이 풍부한 법인 또는 비영리단체가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운용할 수 있도록 동두천시는 공모를 선택했다. 사업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노인복지기금 3500만원, 장애인복지기금 2500만원, 양성평등기금 2000만원 등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및 장애인복지팀, 가족지원과 여성가족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다만 국가, 지자체, 공익법인 등으로부터 동일한 사업에 대한 지원이 결정됐거나, 사무실 운영비, 인건비, 행사 진행비 등 경상적 경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2025 양주시 SNS 서포터즈 위촉식'에 참석해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이날 위촉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김영준 홍보정책담당관 및 관계 공무원, 시민, 청년 서포터즈 등 20여명이 참석해 향후 적극적인 활동 전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강수현 시장은 2025년 양주시 SNS 서포터즈에 선정된 시민 서포터즈 8명, 청년 서포터즈 8명 등 16여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향후 이들 서포터즈는 블로그-인스타-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해 주요 시정은 물론 관내 다양한 분야의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며 양주시와 시민의 오작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올해 양주시 SNS 서포터즈단으로 활동하게 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양주 구석구석 소식을 널리 알리는 소식통으로서 활발히 활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최근 공개된 '미디어 통계 포털자료'에 따르면, 누리소통망(SNS) 이용 비율이 57.6%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 홍보가 날로 중요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올해 7개 역점정책 중 하나로 '소통과 참여로 생동감 있는 양주시'를 설정하고 SNS를 활용한 다양한 시정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시민과 소통 창구 확대와 참여 강화 역시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 하수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경영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의정부시가 지속 추진해온 혁신행정이 빚어낸 결실이란 분석이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공공 서비스 수준과 경영 투명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상하수도 경영평가는 격년(2025년은 상수도 평가)으로 진행된다. 2024년 경영평가에는 전국 95개 기초하수도 지방공기업의 하수도 관리 및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 등 2023년 경영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두 분야에서 총 18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및 현장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4개 지방공기업에는 2025년도 보통교부세가 증액 지급된다. 고현숙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장은 14일 “이번 재정 인센티브는 경영 효율화 및 재무 건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고품질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제요원이 지난달 12일 새벽 음주운전자를 포착한 뒤 실시간 화상 추적으로 경찰과 함께 조기 검거에 성공했다.. 검거 당일 새벽 12시30분경 파주시 한마음1길 골드스파 앞에서 주취자가 오토바이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현장을 모니터링하던 관제요원은 새벽 12시33분경 112에 신고했고, 경찰에게 오토바이의 이동경로와 음주운전자 위치를 알려줘 새벽 12시44분경 남산교회 앞에 숨어있던 음주운전자를 검거했다. 파주시 통합관제센터가 경찰과 공조해 사건 해결에 기여한 사례는 이외에도 많다. 작년 11월2일 아침 8시50분경 번영로 22 상가 앞에서 주취자 4명 중 한 명이 일행을 태우기 위해 차량을 운전했고, 현장을 모니터링하던 관제요원이 신속히 경찰에 신고 및 차량 이동경로를 제공해 음주운전자가 조기에 검거됐다. 지난달 17일에는 파주시 동패동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특수폭행 후 도주하는 폭행범을 추적 관제해 폭행범 인상착의와 도주경로 정보를 경찰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파주시는 시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1871곳에 설치된 5170대 방범용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올해는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250대를 60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윤종민 첨단도시정보과장은 14일 “방범망 지속 확충과 함께 운영 중인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의 정밀한 관제를 통해 파주시민이 현재보다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20회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는 축제기간이 작년보다 열흘 정도 짧고, 폭설과 한파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 12일 기준 개막 20일 만에 방문객 3만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주관 단체인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영향이 컸다.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확대하고, 먹거리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유로 번지, 대형 이글루 체험, 동장군과 함께하는 윷놀이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 상징인 얼음 트리를 비롯해 눈썰매, 얼음낚시, 이글루 체험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삼박자가 어우러진 축제를 선보였다. 백영현 시장은 “이제 동장군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이자 경기북부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안전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동장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영현 시장은 지난 11일 주말 축제 현장을 방문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축제 운영에 힘쓴 주민을 격려했다. kkjoo0912@ekn.kr

임병택 시흥시장 “민생안전과 바이오, 시화호, 균형발전에 올인”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14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2025년 신년맞이 언론과 만남을 열고 가장 시급한 과제로 민생 회복을 꼽았으며, 바이오-시화호-균형발전을 핵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 K-시흥시 청사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흥시는 민생안정대책반을 구성하고 이달부터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을 진행 중이다. 시흥시 전 직원이 지역별 골목상권을 방문해 자율적 소비를 이어가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과 특정기간 시흥시 전 지역 시루 가맹점에서 추가 할인을 지원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작년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를 유치한 시흥시는 올해 단지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는 선도기업 유치 공모에 종근당과 일동제약 등이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이고, 시흥시는 향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과 함께 투자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지난달 현대건설과 계약을 완료해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는 이달 중 정식 개소를 통해 연간 1500명 이상 바이오 인력을 양성한다. 월곶역세권은 속도감 있는 착공을 통해 초광역 바이오허브단지로 조성하고, 정왕지구는 신속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개발사업 전략구상에 노력한다. 시흥스마트허브는 바이오 소부장 기업 유치 및 소부장 업종 전환으로 바이오 소재 부품 기업 육성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특화단지 선정의 선결조건이던 송전선로 문제 등으로 시민 걱정과 염려가 있지만 반드시 확실한 안전을 담보로 추진하겠다"며 “송전선로 노선이 확정되기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신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고 이해를 요청했다. 시화호는 거북섬을 축으로 세계호수회의 유치, 해양치유지구 지정 등에 주력하며 세계 이목이 시화호에 집중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해양레저 클러스터는 올해 상반기 해양생태과학관 개관과 클럽하우스 착공이 목표다.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특구 지정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14개 특화사업에 2280억 원을 투입하고, 1조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공모사업 유치에도 전략적인 준비를 이어간다. 나아가 임병택 시장은 “도시 혈관과도 같은 철도망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 전체가 동반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월곶역세권은 2710세대 공동주택 조성과 함께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연계를 위해 작년 10월 바이오 개발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했다. 매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신안산선 매화역과 3기 신도시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작년 7월 시흥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해선 대야역 인근 2527세대를 공급하는 대야역세권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은 2023년 12월 국토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상반기 중 예정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주민동의 확보에 힘쓴다. 시흥시청역 일원은 주거공간과 상업시설, 환승주차장 등이 포함된 고밀-복합개발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민간 공모를 통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시흥광명신도시는 1271만㎡ 부지에 6만7000세대를 공급하며 지난달 국토부가 지구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보상 공고를 거쳐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이 목표다. 다음은 임병택 시흥시장이 14일 열린 2025 을사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민선8기 4년차를 맞이하는 2025년을 열며 힘찬 새해 인사부터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그야말로 역경과 시련의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민생의 힘겨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의료대란 장기화와 비상계엄 선포, 대통령 탄핵안 가결, 최악의 여객기 참사까지, 위태롭고 참담한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둡고 긴 터널 끝에 또다시 까마득한 길을 마주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강합니다. 시민은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꿋꿋하게 일상을 지켜가고 있고, 그 힘이 지역과 대한민국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시흥시도 시민을 믿고 차분히 미래를 준비하며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환경과 해양레저의 거점 시화호 도약, 동 중심 행정체계 구축, 경기형 과학고 예비 지정,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5년 연속 최우수등급 획득,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3년 연속 경기도 1위 달성 등 위기 속에서도 시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민의 자부심을 드높였습니다.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열기 위해 지난 시간 함께 걸어와 주신 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에는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경제살리기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이 온전히 평범한 일상을 누리도록 기본 책무에 충실하며 민생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도시 K-시흥시를 향한 청사진도 부지런히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그간의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계획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매우 엄중한 정국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민의 힘을 동력 삼아 올해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먼저, 이달부터 시작한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이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웠습니다. 시루를 마중물로 한 내수 활성화를 이어가고자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시흥시 전 직원이 지역별 골목상권을 방문하고, 자율적으로 소비함으로써 상권 활력을 북돋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나아가 시 전체 재정의 60%에 달하는 1조 1300여억원을 상반기 중 신속하게 집행하며 빠른 경기회복을 돕겠습니다. 관내 공공기관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정기간 시흥시 전 지역 시루 가맹점에서 추가할인을 시행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이른 시일 내 시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협의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상권 활력 도모를 위해서는 지난달 시흥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진흥원 내 상권활성화센터를 구축했습니다. 상권활성화센터는 다양한 상권 지원 정책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특례보증도 신속하게 지원하겠습니다. 더불어 올해 2만8천여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시민의 안정된 삶을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도모하고자 시흥형 공공일자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구직자를 연계하는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는 올해 신규 채용 지원을 두 배로 확대하고, 시흥스마트허브 기업과 관내 특성화고 학생을 연결하는 시흥형 일-학습 병행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쏟겠습니다. 동 중심 시민체감행정은 더욱더 강화하겠습니다. 지난해 민원 회신율 100%를 기록한 동장신문고는 올해도 민원별 맞춤형 해결을 통해 일상 속 시민의 다양한 불편을 적극 해소하겠습니다. 올해 경기도 28개 시-군에서 운영될 시흥돌봄SOS센터는 돌봄 서비스 확대와 돌봄 대상자 발굴에 주력하며 동 중심 돌봄을 더욱 견고히 하겠습니다. 올해는 단지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세계 1위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에 주력하겠습니다. 바이오메디컬 융-복합단지로 조성될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는 연구용지 내 바이오 선도기업 유치를 위한 공개 모집이 시작됐고, 현재 종근당과 일동제약 등 바이오 제약기업이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입니다. 향후 더 많은 글로벌 제약사 유치에 노력하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과 함께 투자 계획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특히,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핵심 시설인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지난달 현대건설과 계약을 완료했으며,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진료와 연구를 융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대병원이 조성되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등과 연계‧협력하며 바이오 연구개발 및 기업 유치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해 9월 임시 개소한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는 현재 500여 명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이달 중 정식 개소를 통해 제약바이오 의약품 공정 전주기 교육을 운영하며 연간 1,500명 이상의 바이오 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월곶역세권은 속도감 있는 착공을 통해 초광역 바이오허브단지로 조성하고, 정왕지구는 신속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개발사업 전략구상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시흥스마트허브는 바이오 소부장 기업 유치 및 소부장 업종 전환으로 소부장 분야 국산화율을 높이며 바이오 소재 부품 기업 육성 거점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특화단지 선정의 선결 조건이었던 송전선로 문제 등으로 일부 시민의 걱정과 염려가 있지만, 반드시 확실한 안전을 담보로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시흥시는 노선 결정 등 그간의 상황에 대한 궁금증 및 안전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주민간담회를 추진했으며, 배곧동에 소통센터를 마련해 운영해 왔습니다. 송전선로 노선이 확정되기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결정에 대한 이해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경기도 '시화호의 날' 지정, 국토부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시화호 명소화 사업' 경기도 직접 사업 전환 등 시화호 의제 확산에 실질적인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올해는 구축된 시화호 기념사업을 확장하며 시화호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세계 속 시화호 도약을 위해 더 큰 미래를 꿈꾸겠습니다. 거북섬 숙박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경 관련 국제회의, 전시회, 박람회 등을 유치하며 시화호를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또,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으로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세계호수회의 유치 등을 통해 세계의 이목이 시화호에 집중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해양치유지구 지정에 주력하며 시흥시가 지닌 의료바이오 자원과 시화호 생태를 시민 건강 증진에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시화호에 구축 중인 해양레저 클러스터도 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인공서핑장 시흥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아쿠아펫랜드, 딥다이빙풀, 경관브릿지, 해상계류장 등 해양레저관광 거점 시설이 조성됐고, 올해 해양생태과학관 상반기 개관과 클럽하우스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북섬이 전국 최초 수상‧레저스포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2029년까지 14개 특화사업에 총 2,280억 원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다양한 해양레저 정책들을 추진하며 더 많은 이들이 시화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올해는 1조 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준비를 이어가겠습니다. 시화호의 기적은 수많은 시민을 비롯해 여러 기관과 단체의 지속적인 협력 거버넌스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시화호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가 협력해 온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화호권 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다시 이룬 시화호 기적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도시의 혈관과도 같은 철도망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 전체가 동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합니다. 시흥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은 매화역 공사가 원활히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강선 월곶~판교 구간은 2030년경 공사 완료가 예상되며, 신설 역인 장곡역은 지난해 4월 실시계획 승인 이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은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 중인 신천~신림선 및 광명시흥지구 남북철도와 연계해 우리 시에서 가장 효율적인 노선망을 구축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경기도 GTX 플러스 사업에 포함된 GTX-C 오이도 연장 또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겠습니다. 역세권 개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월곶역세권은 2,710세대 공동주택 조성과 더불어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한 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바이오 개발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매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신안산선 매화역과 3기 신도시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교통도시 조성이 목표로, 지난해 7월, 시흥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해선 대야역 인근에 2,527세대를 공급하는 대야역세권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은 2023년 12월 국토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 상반기 중 예정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주민 동의 확보에 힘을 쏟겠습니다. 시흥시청역 일원은 주거 공간과 상업시설, 환승주차장, 정류장 등이 포함된 고밀‧복합개발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인 민간 공모를 통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시흥광명 신도시는 약 384만 평(1,271만㎡) 부지에 6만 7천 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지구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올해 보상 공고를 거쳐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명품 신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작은 변화부터 큰 도약까지, 그간의 성과들이 차곡차곡 쌓여 결국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완성해 낼 것입니다. 무엇보다 시민의 힘이 시정의 원동력입니다. 시민 연대와 화합, 배려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남은 민선8기도 시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입니다. 끝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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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13일부터 2025년 업무보고를 시작했다. 주무관부터 실-국장, 부시장, 시장까지 전 직원이 모두 참석해 수평적 토론 형태로 진행되는 올해 보고회 주제는 '일자리'다. 주택공급, 인구팽창 중심 성장으로 잠재력이 떨어진 고양 도약을 위해 나이, 부서, 직급을 가리지 않고 산업기반과 일자리 마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성장을 멈춘 기업은 필연적으로 혁신에 나선다. 고양특례시도 도시구조 전면 개편, 리브랜딩을 통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직원 각자가 도시 경영가라는 마음을 갖고 새로운 도약에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각 부서는 올해 업무 목표, 그리고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1년 살림 계획을 보고한다. 민선8기 핵심 사업 성과를 조속히 창출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특히 올해 결실을 볼 것으로 예상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GTX-A노선 개통에 연계된 순환 교통체계 구축, 노후계획도시 정비 계획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오는 9월 고양에서 열릴 아태총회는 세계 190여개 도시가 참석하는 만큼 더욱 철저히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고양시가 K-마이스 산업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국내 첨단산업 분야의 유수 기업 유치를 위해 고양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업무보고는 공직자가 시장이 아니라 시민에게 하는 것"이라며 “그린벨트와 논밭이던 대곡이 108만 도시의 핵심 자족단지로 바뀔 예정인 것처럼, 공직자 혁신과 열정이 고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업무보고회는 약 한 달 동안 고양시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신속한 업무 추진과 예산 집행 논의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는 13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도시 역동성을 되찾기 위해 △2030년 일자리 30만개 창출 △순환 교통체계 구축 △2036 서울올림픽 협력 등 리브랜딩 3가지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작년 특별교부세, 도비 지원, 주민참여예산 사업 등 5억5000만원을 확보해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사물인터넷(IoT) 시설물 통합 장애관리 시스템 신규 구축 등으로 시민 생활 안전과 삶의 질을 크게 높였다. 특히 범죄 우려가 높은 산책로-등산로-주택가에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삼성마을 등에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자가 정보통신망을 확대 구축해 향후 30년간 약 6억원 정도 공공요금 예산을 대폭 절감했으며, 고화질 영상자료 확보, 고사양 카메라 활용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경기도내 처음으로 자가 정보통신망과 IoT기술을 활용한 CCTV IoT시설물 통합 장애관리 시스템을 111곳에 탑재 구축해 실시간 유지관리 및 원격제어로 유지보수 기능을 보완 강화했다. 군포시는 작년 12월말 기준으로 861곳, 카메라 3399대 CCTV가 설치돼, 범죄 수사 목적 등 1421건의 영상정보 열람 및 자료를 제공해 범죄 예방과 용의자 검거 등에 힘을 보탰다. 또한 CCTV통합관제시스템과 개인 스마트폰 앱 '안전귀가 서비스'를 연동해 늦은 밤, 긴급상황 시 스마트폰 GPS 위치 추적으로 경찰이 바로 출동할 수 있게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군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IoT 스마트 기술과 지능형 CCTV관제를 통해 보다 빠르고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으로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내내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더 치명적이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이 진행되면 치명률이 60%까지 올라갈 수 있다. 노인 폐렴구균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196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하며, 1960년생은 올해부터 신규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건강상태가 좋을 때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기관은 시흥시 누리집 및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14일 “폐렴은 특히 어르신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시행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2024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제도 운영 신뢰성 확보와 공공기관 공개의무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안양도시공사는 사전정보를 비롯해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 관리 △정보공개 제도 운영 등 평가 분야 전체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안양도시공사는 국민의 관심 정보를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정보공개제도에 대한 고객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국민의 알권리 보장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전국 113개 기초 지방공사-공단 중 상위 24개 기관에 해당하는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성과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시민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사 운영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 신뢰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2022년에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이 오는 21일부터 개시된다. 지원금 신청이 접수되면 익일 오후부터 개인당 10만원이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되며,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4일 “파주시민 모두가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지역화폐로 지원되는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인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에게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은 작년 12월26일 24시를 기준으로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내국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며, 신청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다.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혼잡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생년 끝번을 기준으로 요일별 4부제를 적용한다. 기존 파주페이 카드를 사용 중인 시민은 온라인으로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누리집(relieffund.paju.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파주페이 카드가 없을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현장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파주페이 카드를 이미 보유한 경우 온라인 신청 또는 카드를 지참해 오프라인 창구를 방문하면 신속한 지급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성인의 경우 대리신청이 불가능하며, 미성년자는 부 또는 모가 세대주이거나 세대주의 배우자인 경우 합산해 신청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성인의 경우 동일 세대이면 동거인을 제외한 세대주 또는 세대원 누구나 대리신청이 가능하며, 동일 세대가 아닐 경우에는 직계존비속의 가족관계이면 대리신청이 가능하다. 미성년자의 오프라인 대리신청은 동일세대인 경우 성인인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대리신청이 가능하며, 동일세대가 아닐 경우 가족관계인 경우 대리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14세 미만 미성년자는 반드시 동일세대 내 대리신청만 가능하다. 파주시는 신속하고 원활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해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한 전담(TF) 추진단을 구성하고 신청방법, 지급수단 및 사용처 등에 대한 세부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사용기간은 파주페이 카드 사용 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오는 6월30일까지이며, 사용기한 내 미사용액은 자동 소멸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청년의 능동적인 시정 참여를 촉매하고 시정 운영 및 정책에 청년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제3기 청년정책특보단'을 내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하남시는 청년인구가 약 8만7000명으로 전체 시민 중 약 27%를 차지한다, 2023년 청년일자리과 신설 이후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청년명예시장 및 청년정책특보단'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청년 메이트'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진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은 1년 임기(2회 연임 가능)로 활동하며, 시정 현안 청취 및 모니터링, 청년 의견 수렴 및 정책 홍보 등을 수행해 왔다. 제1기 청년메이트 발족 이후 제2기 특보단은 기존 구성원 연임으로 운영됐으며, 올해는 보다 다양한 청년 목소리를 듣고자 권역별로 충원해 제3기를 구성한다. 공모 인원은 정책특보 3명으로,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내달 3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limsh022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3기 청년정책특보단으로 선발되면 내년 1월31일까지 활동하며, 정기회의를 통한 청년 관련 의제 발굴, 지역청년 간 네트워킹 등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활동영역이 확장돼 △청년 구직활동 지원(지역기업 탐방)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회 기여 활동 △청년정책 제안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며,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 등 혜택도 제공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4일 “하남시 청년정책특보단은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며 '청년이 살기 좋은 하남'을 직접 실현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더 큰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갈 열정 가득한 청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기 청년메이트는 작년 월 2~3회 정기회의, 청년SNS 개설 및 운영, 청년 주도 봉사활동 쓰줍킹 캠페인 추진, 청년정책 제안(3건 예산 반영)및 성과공유회 추진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남양주시-안양시-파주시-포천시-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를 위한 주거 지원 사업인 '과천다움주택' 임대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하는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입주자를 공개모집한다. 과천다움주택 사업은 과천시가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해당 주택은 동일 평형 주택 시세(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의 50%로 임대돼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율 제고를 위한 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과천시가 임대하는 주택은 과천위버필드와 과천자이 아파트 25평형 총 6채로, 재건축 완료 후 입주 이력이 없다.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 각 3채씩 전세로 임대한다. 임대기간은 기본 2년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후 새로 출산한 자녀가 있으면 자녀 한 명당 2년씩 최대 3회, 총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모집 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가구 중 신혼부부(예비부부 포함)와 다자녀 가구(2명 이상 미성년 자녀 또는 태아 포함)가 입주 대상이 된다. 입주자 선정은 과천시가 정한 세부 기준표에 따라 이뤄지며, 고득점자에게 기회가 부여된다. 모집 공고는 과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과천시는 3월 말까지 입주 대상자를 선정해 7월 말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3일 “과천다움주택은 기존 공무원 관사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해,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의 주거안정을 보장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을 실현하는 주요 사업이다. 앞으로도 출산율 증가와 '아이 키우기 좋은 과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3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동계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에 참여하는 관내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대학생이 공공분야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경험을 쌓아 졸업 후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 체험 연수는 이달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대학생 참여자는 총 27개 부서에서 48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은 행정 체험 연수 안내를 받고, 근로계약서 작성과 함께 작년 한 해 동안 남양주시가 추진했던 청년 정책과 올해 새롭게 추진될 청년 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오리엔테이션에서 “행정 체험 연수 참여를 통해 남양주시 행정을 직접 경험하고,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여정에 함께하는 주역이 되어 달라"며 “남양주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 정책과 시민 사업 발굴에 적극 제안을 부탁드리며, 여러분 관심과 참여가 남양주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학생들은 연수 마지막 이틀 동안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남양주 유산과 문화를 이해하고 공공업무와 지역사회의 연관성을 체감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2025 을사(乙巳)년 새해를 맞이해 이달 1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동 신년인사회'를 운영한다. 관내 31개 동에서 각각 열릴 신년인사회에서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은 사회단체-학교-어르신-청년-학생 등 다양한 시민과 만나 2025년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대화할 계획이다. 2025년 첫번째 신년인사회는 13일 오후 2시부터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돼 안양4동 다목적복지회관으로 옮겨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안양시는 '시민행복을 담다, 안양 미래를 더하다'를 시정 운영방향으로 삼고 민선7기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사업들을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며 “신년인사회를 통해 시민의견을 귀담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3일 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대해 “법이 허용하고 위임한 범위를 벗어나 일부 부적절한 조치가 반복적으로 발견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법적-행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태 파주시 환경국장은 이날 열린 파주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본회의에 출석, 발언을 자청해 의회에 제출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와 관련해 “조사과정에서 법이 허용하고 위임한 범위를 벗어나 일부 부적절한 조치가 반복적으로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주시는 이에 대해 “행정 안정성을 수호하기 위해 부득불 합당한 법적-행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준태 국장이 이날 지적한 조사특위 조사 과정 문제점과 파주시 대응 방침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파주시는 조사특위가 시의회에 위임된 권한을 초월해 진행하고 있는 일련의 조치에 대해서는 협력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결과에 대해서는 법적-행정적 대응을 취하겠다. ― 조사특위의 조사 과정에서 담당공무원에게 '고발'을 언급하며 정당한 행정 집행을 방해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에 대해서도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 ― 입찰 탈락 업체 및 내부 분쟁 관계에 있는 이해당사자 제보를 사실 확인 없이 언급한 점에 유감을 표하며,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내용을 일방 공표할 경우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 ― 일부 조사특위 위원이 파주시 기록물 관리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을 언급하며 담당공무원 명예를 훼손한 점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 박준태 파주시 환경국장은 조사특위의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이런 문제점과 관련해 파주시의회 차원에서 해명과 사과,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조사특위 회의록이 비공개 상태인 만큼, 불법-탈법 행위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이를 시민에게 공개해달라는 요청도 덧붙였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12월 12일까지 청년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를 진행한다.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19세에서 49세 이하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취업 청년뿐 아니라 취업을 준비 중인 모든 구직 청년으로 사업 대상이 확대돼 더 많은 청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면접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면접정장은 최대 3박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 횟수는 1인당 최대 5회로 제한된다. 대여가 가능한 장소는 ㈜마이스윗인터뷰 영등포구청, 신촌, 천호, 사당 지점으로 방문 또는 택배(본인 부담)로 정장을 받아볼 수 있다. 반납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신청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증빙서류와 신청서를 제출한 후 승인을 받으면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부사항 문의는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면접정장 무료 대업사업이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가 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통해 관내 청년 취업과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3일 덕풍1-2동 주민과 대화에서 “대광위와 협의해 (가칭)신덕풍역을 당초보다 340m 북측으로 이동해 덕풍동 주민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연결통로 등 덕풍동 주민의 구체적인 보행 접근 개선 방안을 향후 관계기관과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덕풍1동 행정복지센터와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린 주민과 대화에서 “하남시는 (가칭)신덕풍역은 원도심 주민도 함께 이용해야 한다는 합의문 원칙을 앞세워 국토부와 대광위, 경기도, LH 등 관계기간에 (가칭)신덕풍역 역사 위치를 최대한 북측으로 이전하고 드림휴게소 환승시설과 수직 환승이 연계토록 지속 건의해 북측 340m로 이전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남시는 올해 하반기 '드림휴게소 환승형 복합휴게시설' 인허가를 신청할 때 한국도로공사와 드림휴게소 판매시설 보행데크, 무빙워크 등 환승 편의시설 확충을 협의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3호선 연장 실시설계 시, 원도심 주민의 (가칭)신덕풍역 보행 접근 편의시설을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현재 시장은 중부고속도로 방음터널 설치를 위한 노력도 다짐했다. 중부고속도로(드림휴게소 포함)는 당초 3기 신도시 교산지구에 포함됐으나, 이후 지구계획 수립 시 지구에서 제척됐다. 사업지구 내 입주민의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부고속도로 인근에 자족시설용지를 중심으로 배치했지만 자족시설 건축물로 인한 소음 울림현상이 발생할 경우 인근지역 주민의 소음피해가 더욱 심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도로교통 소음 측정과 한국도로공사에 소음저감 대책을 지속 건의하고,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방음터널 설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덕풍1동 주민과 대화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운영계획'에 대해 “주민이 가장 관심을 갖는 수영장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접수 받고, 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황산~초이 간 도로 개설사업 진행 상황을 묻는 질의에는 “황산~초이 간 도로 2.1㎞는 국토부-LH와 협의가 완료돼 추진 중"이며 “천호대로와 연결하기 위한 약 400m 추가 연장을 협의 중에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날 덕풍2동 주민과 대화에선 등-하교 시 어린이 안전을 위해 덕풍초등학교 인근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달라는 제안에 대해 “가능한 지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kkjoo0912@ekn.kr

[경정] 경정 3회차(15~16일) 수면 결빙으로 ‘전격 취소’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미사경정장 수면 결빙으로 오는 15~16일 열릴 예정이던 경정 3회차 전 경주를 전격 취소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원활한 경주 진행을 위해 경주 수면 결빙 방지 작업을 지속 실시해왔다. 하지만 최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넘나드는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수면이 얼어 정상적인 경주 진행이 어렵고, 선수 안전을 고려해 이런 조치를 취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13일 “경정은 경주용 모터보트를 이용해 수면 위에서 빠른 속도로 순위 경쟁을 펼치는 스포츠로 경주 중 얼음조각이 튄다면 선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고, 순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선수와 고객 모두를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경주 수면 확보를 통해 최상의 경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4회차인 22일부터는 정상적으로 경주를 운영할 예정이며, 16~17경주에 열릴 온라인 스타트 방식 경주는 결빙으로 인해 계류장 장비 오작동 등이 우려됨에 따라 별도 공지 시까지 전 경주 플라잉스타트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파주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올해 정례회 2회-임시회 6회로 총 8회에 걸쳐 86일간 회기 운영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회기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첫 회기는 내달 10일부터 9일간 열릴 제255회 임시회로, 김포시의회는 김포시로부터 시정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다. 3월과 4월에는 각각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제1회 추경안과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6월2일부터 25일까지 24일간 진행되는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4년도 결산 승인안과 같이 굵직한 안건 등을 다루며 이후 7월, 9월, 10월에 각각 임시회를 열어 제2회 추경안,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한다. 하반기 정례회에선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경안 등을 꼼꼼히 살피며 올해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은 “화합과 소통을 중심으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짜임새 있는 의정 운영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목소리가 시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팔곡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인과 행정기관 간 가교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9일 팔곡산단 입주기업 네오팜그린에서 산단 조성에 따른 입주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팔곡산단 입주업체협의회 임원들을 비롯해 양문석 국회의원, 안산시 도시개발과-기업지원과 관계 공무원 , 안산도시공사 관계자 등 팔곡산단의 사용-조성 및 관리 주체가 모두 참석했다. 박태순 의장은 작년 8월에도 산단 입주 기업인과 안산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현장 간담회를 연 바 있으며, 이후 수차례 현장 활동을 진행하면서 팔곡산단 준공 지연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해 왔다. 이날 간담회는 주요 의제에 대한 기업인, 국회의원, 안산시 및 안산도시공사 입장을 확인하고 해법 도출을 위한 조율 과정을 거쳤다. 문제 발단은 팔곡산단 준공이 당초 2021년 7월 말로 예정됐으나 대상지 내 분묘 이전이 지연되며 현재까지도 완료되지 않아 시작됐다. 팔곡산단 조성과 준공은 안산도시공사가 담당하고, 준공 이후부터 안산시가 관리를 맡는 상황에서 준공이 늦춰지자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입주기업들은 팔곡산단 준공 지연으로 감정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아 금융거래에서 적잖은 제약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한편, 단지 내 도로 및 기반시설 등 보수관리가 부족하고 지원시설과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 또한 늦춰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팔곡산단 홍보가 미흡하고 입간판 및 단지 안내간판 등 시설이 필요하며 시류 변화에 따라 분양 당시 업종코드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안산시 측과 상시 소통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태순 의장 등은 산단 공구를 3개로 나눠 준공을 추진하는 안산도시공사와 안산시 노력은 일정 부분 평가하면서도 입주기업 불편을 해소하려면 전체 준공만 고집하지 말고 부분 준공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순 의장은 “팔곡산단의 경우 안산시장이 관리권자인 일반산업단지이고 의회에선 관련 조례도 준비하고 있다"며 “입주 기업인과 산단 조성-관리 당국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준공 지연으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고 안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이 지난 10일 2025 FC안양 연간회원권을 구매하며 FC안양의 1부리그 진출을 응원했다. 박준모 의장은 “FC안양이 1부리그로 승격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연간회원권을 구매했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의 2025 연간회원권은 10일 오후 2시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별도로 판매가 종료될 때까지 FC안양 사무국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3일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결과 보고에 따르면, 파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사무는 오랫동안 구역별 대행업체의 변경 없이 독점적으로 운영됐으며, 청소대행 사무 처리에도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파주시는 2024년부터 대행업체 선정 방식을 변경하고, 약 450억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해 13개 구역에 대해 청소사무를 대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여러 가지 의혹과 민원이 발생하고, 한 파주시민은 334명 연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를 하는 일까지 초래됐다. 이에 파주시의회는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사무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조사를 추진해 왔다. 손성익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은 본회의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계약, 원가 산정, 대행용역 관리 분야에서 문제점이 드러났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겠다"며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조사는 파주시 청소행정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드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번 결과보고서가 파주시 청소행정을 새롭게 혁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채택된 행정사무조사 특위 결과보고서는 즉시 파주시로 이송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제25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상임위원회별 2025년도 시정 운영 전반에 관한 업무보고 청취와 함께 조례안 등 민생과 밀접한 일반 안건 등을 처리한 뒤 17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선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조례안 13건, 예비비 사용 내역 보고 9건 등 23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올해 집행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청취하는 만큼 의회에 보고하는 주요 업무가 시민과 약속임을 잊지 말고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 파주를 찾는 모든 분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꼼꼼히 수립하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과 온정이 담긴 행정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치위생과 졸업예정자, 2024국시 100% 합격 ‘쾌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24년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치위생학과는 졸업예정자 175명 전원이 합격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86.5%를 크게 상회하는 높은 합격률이다. 치위생학과는 이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치위생학과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100%에 이어, 이번 2024년 100% 합격으로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치위생학과로 평가받게 됐다. 경복대는 높은 국시 합격률 비결로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 최첨단 실습실 구축, 평생 지도교수제를 통한 체계적인 학생 관리, 특화된 국시 프로그램 운영 및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손꼽았다. 권순복 치위생학부장은 “이번 100% 합격이란 쾌거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학생 관리,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역량을 갖춘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의 4개 학과(치위생학과-작업치료학과-임상병리학과-물리치료학과)가 전원 2024년 국가고시 100% 합격률 쾌거를 덜성했다. 임상병리학과는 수석을 배출하고, 치위생학과와 작업치료학과는 외국인 학생이 합격했다. 외국인이 한국작업치료사 면허 취득은 국내 최초여서 경복대 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남양주시-김포시-동두천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시민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더 나아가 기회로 만들기 위해 시민 가까이서 소통하겠다"며 제49회 생생소통현장을 열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골프연습장 피해복구 현장, 가림중학교, 한부모가족시설 아우름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 현장 소통 행보다. 먼저 박승원 시장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시설을 점검하고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를 마친 후 복지관 이용자와 소통하고 직원을 격려했다. 작년 11월 폭설 피해복구 현장도 찾았다. 폭설에 따른 하중 증가로 하부 경사 그물망이 파손된 광명골프연습장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박승원 시장은 관련 부서에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히 복구작업을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요청한 민원 현장도 직접 둘러보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작년 11월 하안3동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학부모들은 가림중학교 앞 인도가 중간에 끊겨 학생이 단지 내 차도를 통해 등하교하는 상황이라며 광명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주민, 관련부서 등 협의로 해결책을 찾도록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한부모가족시설 '아우름'도 방문했다. 아우름은 경기도내 유일한 위기 임산부 지역상담 기관으로, 한부모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 내 복지 서비스와 운영 상황을 박승원 시장은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한부모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지역사회 책임"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25년 먹골배 지원사업'과 '2025년 남양주시 농산물 공동 브랜드(여유농) 육성사업' 참가자 신청을 내달 7일까지 접수한다. 먹골배 지원은 남양주 대표 특산물인 먹골배 품질 향상과 명품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관내에서 먹골배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사업은 △배꽃 수정률 및 품질을 높이는 '먹골배 명품화(배꽃가루) 지원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먹골배 농업기계(SS기, 고속분무기)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남양주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명품화를 위해 개발한 농산물 공동 브랜드 '여유농' 지원은 친환경 및 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여유농 사용을 승인하고, 사업 신청 품목에 따라 공동 브랜드 포장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가치 상승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두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각 사업에 맞는 신청서류를 해당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농업 담당팀에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브랜드특화팀으로 문의하거나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사업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직장 체험을 통한 진로 체험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자 '겨울방학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 체험'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모집 공고일 현재 김포시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김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최근 4년 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이미 참여했던 자, 입학예정자,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 학점은행제 대학, 대학원생, 평생교육원, 전산원 재-휴학생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김포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 모집/행사란에서 행정보조-대민서비스-문화-예술-체육 중 분야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추첨 결과는 김포시 누리집 및 개별 문자 연락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25명은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김포시청, 사업소, 읍면동, 출자-출연기관에 분산 배치된다. 신청 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 결과 발표 등 구체적인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취약계층에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스마트 돌봄 복지 기술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혁신기술을 결합한 사회 서비스(개인 맞춤형 디지털 돌봄 서비스, 고독사 위험정보 감지 및 예방 등)를 제공한다. 경기도에선 작년 동두천시가 선정됐다. 수혜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중위소득 48% 이하로 치매 위험군 또는 만성질환 등을 보유한 경우와 60세 이상 65세 미만 중 독거세대이면서 장애 또는 중증질환이 있는 취약계층이다. 동두천시는 올해 100세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1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동두천시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9일 샘골교회와 상록수공원 일대에서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의 90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최용신 선생은 심훈의 소설 '상록수' 주인공이자 일제강점기 본오3동(옛 샘골마을)에서 아동교육과 민족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올해로 서거 90주기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최용신 선생 업적과 정신을 기리며 시민과 함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진다. 안산시와 샘골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추모행사는 샘골교회 박성민 담임목사의 추모예배로 시작해 △추모사 △안산시립국악단과 경기연회장로합창단의 추모음악회 △야외 최용신 묘소 헌화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최용신 선생은 일제강점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교육과 민족 독립에 헌신한 분"이라며 “이번 추모행사가 시민이 선생의 삶과 상록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용신기념관은 시민을 위한 주간 헌화체험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연다. 운영시간(09:00~18:00) 내 최용신기념관을 방문하면 최용신 선생 묘소에 헌화가 가능하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소비지원금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의왕시는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이용자에게 결제금액 중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의왕시와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가 협업해 진행하며, 캐시백 지급 한도는 1인당 최대 1만원이며 지급된 캐시백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3일 “이번 행사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내수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도시 리브랜딩’ 3대 전략 발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고양시문예회관에서 열린 2025 신년 기자회견에서 “각종 대형 개발사업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일자리 30만개를 마련하고, 고양 순환교통체계 완성과 서울올림픽 유치 협력을 통해 고양을 역동적 도시로 리브랜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종 택지개발로 주거 위주 단편적 성장을 해온 고양시는 경기침체 등 작은 충격에도 일상을 위협받고 있다"며 “고양을 일자리, 문화, 교육 등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정교한 다기능적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특히 “스타벅스, 애플 등 기업이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고 제품을 혁신해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올라선 것처럼, 고양이 역동적인 도시, 선택 받는 도시가 되기 위한 전면적 '도시 리브랜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고양 리브랜딩 1순위 핵심과제로 이동환 시장은 일자리를 꼽았다. 오는 2030년까지 관내 기업 유치로 유입되는 일자리를 포함해 총 고용효과 3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시는 작년 37.8만평 규모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지정받은 데 이어 이외 지역도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2030년까지 벤처기업 1000개까지 확대를 목표로, 약 1만2000여개 관련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와 방송영상 등 첨단산업 분야에선 2026년 준공하는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를 통해 약 5만20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덕양은 고양영상문화단지를 조성 추진한다. 성사혁신지구 내에는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 바이럴 벡터 생산GMP시설 구축을 협의해 바이오 의료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올해 상반기 부지를 분양하고, 일산테크노밸리를 관통하는 제2자유로 지하도로 역시 2026년까지 완공을 추진한다. 일산테크노밸리와 창릉 일원 60만평을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경제자유구역은 올해 상반기 신청, 하반기 발표될 계획으로, 고양시에 따르면 총 9만명 이상 일자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년 반 동안 경제자유구역 내 총 163건 투자의향을 확인했으며, 이는 금액으로 총 6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동환 시장은 “인공지능(AI) 혁신TF팀을 구성해 AI를 정책-행정 서비스에 적극 도입하겠다"며 “고양을 할 것 많고 볼 것 많은 '꿀잼도시'로 브랜딩해, 관광형 일자리와 상권도 활성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은 올해 본공사 시작을 목표로 친환경 전시장으로 건립한다. 제3전시장에서 킨텍스역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로, 역과 전시장을 연결하는 지하 복합공간 개발, 공원 조성으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십수 년간 고양시와 킨텍스의 숙원이던 앵커 호텔을 마침내 착공하고 약 1000대 규모 주차복합빌딩 건립도 추진한다. 이동환 시장은 “이런 마이스 기반 시설은 완공 후에도 지속가능한 개발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9월에는 세계 190여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아태총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킨텍스, 그리고 고양시를 대형 국제행사 성지로 세계에 알리는 한편, 킨텍스를 로봇, AI, 드론 등 차별화된 첨단산업 특화 전시장으로 육성한다. 창릉천 관광지 개발과 함께 세계적 규모의 국제식물원도 조성하고, 대곡역-킨텍스역과 비역세권을 잇는 순환 대중교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킨텍스역-대곡역을 지나는 버스노선 각각 18개 내외를 운영한다. 킨텍스역에는 친환경 환승주차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일로 대곡 연장, 주교~장항 간 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구축해 고양을 잇는 순환도로망을 완성하고, 올림픽 유치 지원 TF를 구성해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고양시 관내 개최 종목을 확대 추진한다. 고양시는 인천공항-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고양체육관, 고양종합운동장, 어울림누리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타운을 갖춘 만큼, 일부 종목을 개최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동환 시장은 기자회견을 마치며 “고양은 스마트 친환경 도시로서 잠재력이 뛰어난 만큼, 향후 대한민국 성장동력이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 본다"며 고양 미래에 대한 강한 희망과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고양특례시가 13일 개최한 2025년 신년 기자회견 영상은 http://naver.me/5134nwP7에서 시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2만4689건, 4억5700만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1월1일 현재 행정관청 등에서 각종 인-허가를 받은 자에게 부과된다. 해당 면허 유효기간이 없거나 그 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는 매년 1월1일 그 면허가 갱신된 것으로 간주해 부과한다. 면허 종류는 사업 종류와 규모 등에 따라 제1종~제5종으로 구분돼4만5000원(1종)~7500원(5종)으로 차등 과세되며, 사업장을 폐업한 경우 반드시 세무서와 인허가기관에 면허취소를 신고해야 정기분 등록면허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과세 대상 인-허가 면허는 일반음식점, 통신판매업, 학원, 주택임대사업자, 화물운송사업자 등이 있다. 이번에 부과된 등록면허세(면허)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납부할 수 있으며, 이 기한이 경과하면 3% 가산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전국 모든 은행-우체국에서 납부가 가능하며 △위택스(wetax.go.kr) △인터넷지로(giro.or.kr) △이체수수료가 없는 지방세입계좌 이체 △간편납부시스템(142211)을 이용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구리시 세정과 도세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각장애인에게 납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구리시는 지방세 고지서에 음성변환용 바코드를 도입해, 이 바코드를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장치 또는 스마트폰 앱 '보이스아이'로 인식하면 고지서 내용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동두천미디어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7층에 859㎡(260평) 규모로 조성된 미디어센터는 영상 스튜디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크리에이터실, 디제잉룸, 녹음실, 상영관 등 최신 미디어 시설로 구성됐다. 1월에는 1인 미디어 강좌,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등 초보자를 위한 미디어 기초 교육이 진행된다. 2월에는 포토샵 마스터 과정, 프리미어 프로 영상편집 기초반, 시니어 대상의 캡컷을 활용한 스마트폰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록하기 위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미디어센터가 관내 미디어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창의적인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로 동두천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미디어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통해 시민이 미디어를 활용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미디어 문화 발전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센터 이용은 회원가입 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시간과 예약방법은 동두천미디어센터 공식 누리집 또는 동두천미디어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결과 양주시가 경기북부 시-군 중 인구 증가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광역교통망 확충, 지역균형성장 등 새로운 도전 과제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지방소멸 위기가 가속화되자 시민 일상을 연계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유지하는데 주요 역할로 담당하는 '대중교통 활성화'는 양주시는 물론 모든 지자체가 풀어야 할 숙제다. 이에 따라 양주시가 13일 양주에서 남양주를 잇는 '광역버스 8300번'을 개통하는 등 급속한 인구 증가에 발맞춘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개통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영주-박재용 경기도의원, 관계부서 간부공무원, 시민 대표 등 30여명이 이른 새벽부터 함께했다. 강수현 시장은 승객 안전을 책임질 승무 직원을 격려한 뒤 '8300번 광역버스' 첫차에 탑승하며 스마트 환기 시스템, USB 충전기 및 와이파이 등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별내역 광역환승센터에서 하차 후 환승 체계 현황을 살폈다. 또한 버스 승객과 대화를 나누며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 행보도 이어갔다. 한 승객은 “G1300번은 만차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적잖았는데 이제는 8300번을 타고 별내역에서 서울 방면으로 환승이 가능해져 출퇴근 길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대체노선을 신설해준 양주시에 고맙다"고 말했다. 광역버스 8300번은 양주 덕정차고지(진명여객 덕정차고지)를 기점으로 덕정역~덕정주공1단지~회암초교~디에트르프레스티지~이편한세상11단지~연푸른초교~덕현초교~유승한내들9단지를 거쳐 종점인 별내역 광역환승센터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6대 차량이 기점 기준 첫차 새벽 5시에서 막차 저녁 10시45분까지 30분에서 40분 간격으로 평일 총 35회 운행한다. 해당 노선을 이용할 경우 작년 8월 개통된 별내역 8호선과 연계돼 서울 잠실 및 강동구까지 빠른 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며 향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서부권과 인천 방면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주시는 인구 증가로 인해 자연스레 늘어나는 대중교통 수요를 반영한 종합적인 교통정책 추진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8300번 광역버스 신설 노선 개통을 비롯해 △시민 맞춤형 교통수단 '똑버스' 도입 △서부권 운행 최초 노선 '1304번 광역버스' 운행 △'05번 서울동행버스' 확대 △'G1300번 버스' 증차 등이 그 결과물이다. 강수현 시장은 “우리 양주는 인구가 급증하며 지속적인 대중교통 확충이 필요하다"며 “11일 개통한 교외선과 올해 상반기 중에 예정된 잠실행 신규 광역버스까지 다양한 광역교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더 빠르고 편리한 미래교통 허브 도시'를 조성하고자 올해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및 GTX-C 노선 건설사업 조속 추진 △전철 1호선 증편 및 셔틀 열차 도입 △광역버스 및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영 확대 △노선버스 준공영제 단계적 시행 등에 집중한다. 작년에는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GTX-C노선 건설사업, 교외선 재개통 등 '대중교통 르네상스 시대', '대중교통 친화도시'를 향한 초석을 다지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역 안전지수 평가에서 '자살 분야' 1등급을 달성했다. 지역 안전지수는 안전에 관한 각종 통계를 활용해 자치단체별 안전 역량을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나타내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안전지수는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양평군은 이 중 '자살 분야'에서 1등급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3년 지역 안전지수에서 자살 분야 2등급을 기록했으나 2024년 1등급으로 상승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는 양평군이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로 풀이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주민의 정신 건강을 높이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3일 “올해 4대 군정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안전'인 만큼, 누구나 안전한 안전도시 양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자살 분야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주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고물가 시대에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설날-추석 등 명절 기간에 지역화폐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다. 할인율 상향에 따라 의정부사랑카드로 30만원 충전할 경우 3만원의 혜택(인센티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관내 소비를 촉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시민의 열성적인 구매로 의정부사랑카드의 1월 혜택(인센티브) 발행액이 조기 소진됐다. 총 30억원 이상 지역화폐가 판매돼 골목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의정부사랑카드는 관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품권을 말한다. 추가 혜택(인센티브) 및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있어 소비자가 애용하고 있으며 관내 음식점-편의점-전통시장-학원 등 1만34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명절뿐 아니라 연말에도 할인율 10% 상향을 검토 중이며, 고물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설 명절을 맞이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 쿠폰'을 적극 활용하자는 캠페인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내 농축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50억원 예산을 편성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산 농수산물 구매 금액 중 30%가 자동으로 할인되며, 1일 1인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오는 16일까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참여 업체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세부내용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gaf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참여 업체와 협약 체결이 완료되면 대형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 매장은 오는 20일부터 중소형마트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차 설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3일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혜택이 시민의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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