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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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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김포시-남양주시-안산시-양주시-포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친환경 이동 수단을 확산하고 전기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공모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 공고일 기준 30일 전부터 과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이 전기자전거를 사는 경우 전기자전거 구입비 중 30%,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이 되는 전기자전거는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며, 시속 25km 이상으로 이동할 때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페달 보조(PAS) 방식 자전거여야 한다. 아울러 전체 중량이 30㎏ 미만인 자전거만 지원이 가능하다. 가속기 조작(스로틀 구동) 방식이나 페달 보조 방식과 가속기 조작 방식을 겸용하는 전기자전거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천시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을 통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전자 추첨을 통해 80명이 1차 선정되며, 선정된 후에는 신청요건 충족 여부를 검증해 오는 3월 말 최종 지원 대상자가 확정된다. 선정된 후에는 구입비 지원을 위한 검증 절차가 이뤄지며, 이에 대한 세부 사항은 오는 23일 시청 누리집에 공고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으로 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해 출퇴근 등 생활형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해서, 환경과 시민건강 모두 지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한국항공우주산업협회와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심항공교통(UAM) 선도 도시로서 한 걸음 더 전진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20여개 회원사가 함께 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비롯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유치 △우주항공산업 관련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우주항공 분야 교육 및 훈련 지원 △우주항공 연구개발 및 컨설팅 △각종 전시회 및 홍보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한다. 또한 협약 내용을 실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우주항공산업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김포는 잠재 가치가 높아 협회에서 주목하는 도시 중 하나다. 김포시와 협업해 우주항공산업이 상상보다 더 빠르게 현실화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에 대해 “이제 김포에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기반이 마련됐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가 연계되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에 이어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대곶 거물대리 일원을 미래 첨단산업도시로 바꾸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유치했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은 16조 2000억원 생산효과와 11만9000여명 고용창출을 낳을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화성시가 재가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의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6일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1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 대상자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7월 재가의료급여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신규 참여 지역에 시범사업 참여 기관 운영 노하우와 실무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재가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을 지정했다. 남양주시는 재가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개 기관 중 하나가 됐으며, 이는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유일한 기관으로 관리역량을 인정받았다. 화성시는 재가의료급여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과정에서 남양주시 운영 경험과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날 방문에선 대상자 사례관리,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구체적인 사업 자문이 이뤄졌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한 의료급여관리사는 “남양주시가 기존 자원뿐 아니라 신규 자원까지 발굴해 대상자를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이런 노하우를 우리 시에서도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현모 남양주시 복지국장은 “의료급여 대상자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남양주시 노력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가의료급여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2019년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에 참여한 뒤 현재까지 129명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입원 대비 약 10억원의 진료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엿새 동안 이어지는 장기간 설 연휴에 대비해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반을 편성, 운영한다. 특히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설 연휴 대비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종합대책회의에선 안산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종합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책반은 안전사고를 비롯해 △응급진료 △생활폐기물 민원 처리 △교통 수송 △지도단속 △취약 지원 등 10개 분야로 이뤄진다. 설 연휴 동안 안산시는 24시간 재난상황실을 가동,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재난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록수-단원보건소에 보건진료 대책반을 편성하고, 고대병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등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민원콜센터(1666-1234)도 연휴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평일과 다름없는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보건소와 시청 당직실 또는 종합상황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종합대책회의에서 “시민이 가족과 함께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진료체계와 종합대책반, 민원 콜센터 등을 중심으로 만반의 준비를 다하라"고 강조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시청에서 광적면을 잇는 부흥로 등 3개 구간 도로에 '교차로 좌회전 감응 신호체계'를 적용한다. 좌회전 감응 신호란 주도로를 주행하는 직진 차량의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좌회전 차량을 영상으로 감지해 신호를 부여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또한 보행자작동신호기도 설치돼 건널목을 건너는 보행자가 작동 버튼을 눌러 보행신호를 받을 수도 있다. 지난 2023년 양주시는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12억2500만원(국비 7억3500만원, 시비 4억9000만원)을 확보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적용되는 교차로는 34곳 총연장 10.1km로 △양주시청~오산삼거리 '부흥로 2.6km' △광사IC~삼숭교차로 '만삼로 3km' △울대고개~교현리 양주시 경계 '호국로-북한산로 4.5km'가 주요 운영 도로 구간이며 양주시는 해당 도로의 평균 통행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양주시청 사거리'에서 광적면을 잇는 부흥로의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구간이 어느 정도 해소돼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향후 신호체계 운영 결과를 분석해 감응 신호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8일 “감응 신호 운영으로 시민이 만족할 만한 교통신호체계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각종 기반시설 개선과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양주시 교통환경이 지속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식품제조협의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포천시청 신관 로비에서 열린 '설 명절 선물세트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번 특별전에는 포천시 관내 20개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해 70여가지 품목을 선보이며, 총 8000만원 판매고를 거뒀다. 또한 특별전을 통해 포천시의 우수식품 제조업체를 전국에 널리 알렸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했다고 포천시는 설명했다. 특별전을 방문한 시민들은 “포천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포천시 제조업체의 우수한 제품이 홍보되고,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 시민도 포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 명절 선물세트 전화 주문은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며, 간편하게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전화 주문을 원하는 경우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 새소식란에 게재된 홍보물을 확인한 뒤 연락하면 된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광명시-시흥시-안양시-안산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 소재)이 2024년 식품안전 진단 컨설팅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청양군은 식중독 예방과 자율적 위생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집단급식소, 일반-휴게음식점,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진단 컨설팅 업소를 공개 모집했다. 해당 컨설팅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식자재 검수 △조리기구 오염도 측정 △식품 위해요소 진단 △오염도 측정을 통한 취약점 분석 등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회 이상 방문점검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등급을 선정한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 컨설팅은 작년 6월과 10월 두 차례 진행됐으며, 그 결과 최우수등급에 선정돼 2024년 우수업소 선정 인증패를 받았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17일 “다수 청소년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식중독 관리체계 구축과 위생관리가 철저히 필요한 만큼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운영관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시장실에서 신임 LH 지역협력관으로 강신정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도시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LH 지역협력관은 지역개발 수요가 있거나 LH 업무협조가 필요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인력을 파견해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신정 지역협력관은 LH 경기지역본부 평택사업본부장, 국유재산관리처장 등을 역임하며 신도시 개발계획,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등 업무를 담당한 도시개발 전문가다. 향후 1년간 광명시 지역개발, 도시재생, 보상, 주거복지 등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 전반을 지원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현재 전체 면적의 42%에서 공공주택사업, 도시개발사업,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LH와 함께 광명시흥지구, 하안2지구,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주요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년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하안2지구의 지구계획 승인으로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지역협력관 역할이 중요하다. 박승원 시장은 위촉식에서 “현재 광명시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LH와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도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각종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23년부터 LH 지역협력관과 함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철산-하안 재건축사업 등 주요 개발사업을 협업한 바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내 참여 점포 44곳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환급 부스에 방문하면 구입금액에 따라 행사기간 내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당일 구매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이다. 대상은 국내산 수산물과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이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7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수산물 소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작년 전국 최초로 탈수급을 축하하고 자립 의지를 북돋기 위해 시행한 '다시서기 격려금'을 올해부터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려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자 중 신규 취업, 창업, 자활사업 참여 등으로 소득이 늘어나 생계지원이 종료된 경우다. 동시에 대상자는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이어야 한다. 안양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격려금 신청을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작년 첫 시행에서 139명이 다시서기 격려금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200명 지원을 목표로, 경기도 공동모금회의 안양시 성금에서 예산 4000만원을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시서기 격려금이 새 출발을 하는 탈수급 대상자에게 자립 의지를 굳건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들이 꾸준히 사회-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는 오는 22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의날로 정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외식의날'을 운영한다. 이는 안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지속된 경기침체에 소비심리 위축이 겹치며 가중된 소상공인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계획됐다. 현재 안양도시공사 구내식당은 하루 170여명 직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휴무를 통해 인근 음식점 소상공인 매출증대가 기대된다.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17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솔선수범하고자 한다"며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역 공목상권과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하는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연말연시 이웃사랑 착한기부, 경로당 시설물 안전점검 봉사활동, 소외계층 어린이 생존수영 무료 강습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안산문화재단 홍보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할 청년 서포터즈 '안문재 PD'를 공개 모집한다. 안문재 PD는 '안산-문화-재단 PD(프로듀서)' 줄임말로, 안산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공연, 전시, 행사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취재하며 홍보 콘텐츠를 만든다. 이들은 사업 관련 정보뿐 아니라 안산문화재단의 전반적인 소식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소식통으로 활동하며 실무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안문재 PD 5기는 3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선정된 서포터즈는 다양한 포맷으로 홍보 기획과 콘텐츠 제작과정을 경험하며 이에 관한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활동 혜택으로는 홍보-기획 분야 전문가의 콘텐츠 관련 교육, 안산문화재단 활동 인증서 발급, 우수 참여자에 대한 표창, 안산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문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받는다. 지원자격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고 적극 활동할 수 있는 청년(19~39세) △개인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 운영이 가능하며 홍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개인 △올해 11월까지 성실히 활동할 수 있는 경우다. 안산 거주자 또는 안산시 관내 대학(원)생은 가점 우대가 있다. 서류심사와 비대면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내달 12일 안산문화재단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안산문화재단 청년 서포터즈 사업 담당자는 17일 “청년 서포터즈 안문재 PD는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참신한 홍보 인사이트를 가진 청년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기회"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청년이 홍보실무를 경험하고 안산문화재단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1월17일부터 2월3일까지 접수하며, 안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의왕=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지급하는 보훈수당을 5만원 인상해 오는 24일 지급한다. 이는 기존 수당에서 41~50% 인상된 지급으로, 의왕시가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인상을 결정했다. 이번 인상에 따라, 보훈수당 대상자는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참전유공 대상자는 월 12만원에서 17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12만원에서 17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의왕시 보훈수당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상위권 수준에 도달해 의왕시 보훈대상자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란 전망이다. 인상된 수당은 1월부터 지급되며, 기존 수당 대상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인상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신청자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7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는 우리사회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GTX-A 유출지하수 ‘활용’…미래 수자원 확보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발로 지하 약 80m 암반층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도시 수자원으로 적극 활용한다. 킨텍스-고양종합운동장 등 공공시설 관리용수와 대화천 수질 개선, 쿨링&클린로드 시스템 도입 등에 효율적으로 활용해 예산 절감과 자원 선순환체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GTX-A노선 킨텍스역 인근에는 대화천과 고양종합운동장-킨텍스 등 다수 공공기관, 문화-체육시설이 자리해 대규모 유출지하수 활용 사업에 적당하다"며 “향후 유출지하수 활용을 대곡역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 한정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적극 이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총 40억7000만원(국비 50%, 시비50%)을 투입해 킨텍스역 4번 환기구에 유출지하수 이용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 2023년 지하수법을 개정해 유출지하수 이용 촉진을 위한 행정-기술-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에 고양시는 선정돼 국비 20억3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작년 7월 대화천과 인접한 미래로와 중앙로가 만나는 삼거리 하부 통로 박스에 침수 발생을 확인했다. 침수 원인을 파악하던 중 GTX-A노선 유출지하수가 해당 배수로에 연결된 점을 확인했고 이후 전용 관로를 매설해 수로를 대화천으로 변경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4번 환기구에서 발생되는 유출지하수는 3000톤/일 규모로 연간 109만5000톤, 호수공원 총용량의 2.4배에 이른다.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산서구는 작년 9월 현장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 그 결과 지하수는 70~80m 암반층에서 끌어올리기 때문에 설계상 토사유실이나 땅꺼짐(싱크홀) 발생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의견을 얻었다. 또한 수질검사 결과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고 수질기준을 충족해 '생활용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산서구는 유출지하수 활용책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5인을 포함한 17명으로 '유출지하수 활용 전담TF'를 구성했고 관계기관 및 부처와 논의를 거쳐 활용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환경부 주관 유출지하수 이용시설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해 지난달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일산서구는 올해 시설 설계를 진행한 뒤 내년부터 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도시 인프라 공급 등 대규모 지하공간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며 전국적으로 매년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출지하수 총발생량은 약38만톤/일(연간 발생량 환산, 약 1.4억 톤/년, 신고 유출지하수 기준)으로 팔당댐 저수량(2.4억톤)의 약 60% 수준이다. 전체 유출지하수 발생량 중 재이용되는 지하수는 11%에 불과하고 나머지 1.24억톤(89%)은 하수관로나 인근 하천으로 방류돼 유출지하수 활용 체계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환경부는 지난달 유출지하수 활용을 친환경적 경제활동 범위를 규정하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K-택소노미에 추가했다. 고양시는 유출지하수를 △대화역 등 중앙로 주요 도로변 쿨링&클린로드 시스템 도입 △킨텍스-고양종합운동장-야구장-파크골프장 등 공공시설 조경 및 청소 용수 △도로 환경 개선-유지 △대화천 수질개선 △용수 공급기 설치를 통한 소방차-도로 청소용 물차 등 공급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 대응에 대비한 쿨링포그-인공폭포 조성 등 다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더 맑은 용수를 확보하고 불특정 오염 상황에 대비하고자 수처리 시스템을 별도 설치해 관리할 예정이다. 유출지하수 수질검사도 매월 자체 시행해 모니터링 후 용도별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킨텍스역 인근 4번 환기구를 시작으로 대곡역 부근까지 유출지하수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환경부 공모사업과 연계를 위해 킨텍스역 6번 환기구에서 발생되는 300톤/일 규모의 유출지하수를 활용하는 국-도비 지원사업을 신청한 상태다. 예산이 확보되면 설계 및 시공을 거쳐 주변 도로에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킨텍스역과 대곡역 사이 7, 8번 환기구에서 발생하는 6500톤/일 규모 유출지하수도 향후 한류천 수질 개선, 일산호수공원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양연구원은 수자원 활용효과 극대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연구를 현재 진행 중이다. 향후 고양시는 현장 유지관리 용역을 통해 주기적인 실측점검을 병행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타 유출 지점에 적용한다. 또한 암반층 청정 지하수를 스마트팜 기술과 접목해 생육조건이 까다로운 고추냉이-미나리 등 특화농산물을 재배해 고양농업 발전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 1인당 10만원 설날 전 지급

광명=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모든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민생안정지원금은 시민 1인당 10만원씩 설 명절 전 지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광명시의회는 16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관련 조례와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켜 설 명절 전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이 가능해졌다. 고물가-고유가-고금리에 탄핵 시국까지 겹쳐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살리고자 광명시는 앞서 신속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협조를 광명시의회에 요청한 바 있다. 지급 대상은 시민 28만여명이며, 예산은 운영비 등을 포함해 총 295억원에 달한다. 이달 15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시민이 지급대상이며, 지급은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이뤄진다. 신청은 가계소비가 많아지는 설 명절 전인 오는 23일 개시할 예정이다. 이미 지역화폐 카드를 이용 중인 시민은 23일부터 온라인(광명시 누리집 배너)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내달 10일부터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접수도 진행한다. 신청 마감은 3월 31일까지다. 지급일은 신청일 기준 1~3일 후이며, 지급 완료 안내 메시지를 받고 사용할 수 있다. 골목상권에 빠르게 돈이 순환될 수 있도록 소비 기한은 올해 4월 30일로 한정했다. 그때까지 사용하지 않는 경우 잔액은 전부 환수되므로, 시민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둘러 신청하고 사용해 달라고 광명시는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광명시의회와 함께 모든 시민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워 민생이 안정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그동안 상호문화주의를 적극 추구해온 김포시가 올해 '외국인고용지원팀'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산업현장 곳곳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가 우수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상호문화주의는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이 적극 소통으로 정 is서적 이해를 이끌어 민족-국가 벽을 허물고 인식을 개선해 화합을 확산하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말한다. 김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 중 5%에 해당하는 2만5600명에 달한다. 이 중 취업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이 약 64%인 1만6500명이며, 앞으로 취업을 위해 김포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이런 맥락에서 김포시는 제조업체, 농축산업체 등 산업현장 곳곳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를 함께 살아가는 주민이자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릴 한 축으로 삼아 김포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외국인고용지원팀은 외국인노동자가 안정적으로 산업현장에 투입되고 근로환경에 잘 적응해 우수 인적자원으로 성장을 목표로 지원 시책을 단계별로 집중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는 관련 기관 의견 수렴, 현장방문을 통해 외국인 고용 환경을 파악하고, 2단계는 김포시에서 자체 추진할 수 있는 '외국인 고용 사업장과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시범사업'을 실행한다. 3단계는 외국인 고용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해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김포시 일자리정책과는 17일 “외국인고용지원팀 신설로 기업과 외국인노동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타파하고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김포경제가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다산생태공원에 정약용 철학과 정원 관을 담은 '정약용정원'을 오는 9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정약용정원은 다산의 실용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사상을 기반으로 조성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황산유인첩', '다산화사', '죽란화목기' 등 다산 저서를 참고해 남양주시는 정약용정원을 △수국원 △죽란원 △다원 △국화원 △약초원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다산 정약용 문화제가 열리는 시기에 공원 조성을 마쳐 시민과 관광객이 정약용 철학과 자연미를 느끼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는 다산 생가와 묘소가 있는 정약용 고향으로, 이번 사업은 다산 선생이 생전에 거닐던 공간인 다산생태공원을 그의 철학과 자연을 융합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약용정원 조성을 통해 다산생태공원은 정약용 유적지와 연계돼 더욱 풍성한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산생태공원은 팔당호에 소재한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수변공원으로, 정약용 유적지와 실학박물관, 마재성지에 인접해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남양주 명소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올해 상생행복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생행복일자리사업은 중소기업의 직원 채용 부담을 덜어주어 양평군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자격조건은 양평군 관내 사업주를 제외한 상시근로자가 2인 이상인 중소기업이며 최저임금과 4대보험 가입, 근로기준법 제반 사항 등을 준수해야 한다. 참여 기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로 공모하며, 양평군은 기업 선정 이후 내달부터 참여 근로자를 모집해 기업과 참여자를 연계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과 참여 근로자에게는 수습 3개월을 포함해 정규직 전환 시 최대 9개월간 각각 180만원(청년근로자 27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분할 지급한다. 다만 지원 대상 참여 근로자는 기업 선정 이후 양평군의 연계를 통해 신규 채용된 근로자로 이미 고용 중인 근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상생행복일자리사업에 많은 기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행복일자리사업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양평군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의정부1동 소재 아동돌봄통합센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맘(mom) 편한 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위정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의정부시의원, 롯데그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om 편한 놀이터는 의정부시가 작년 4월 롯데그룹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돼 조성된 실내놀이터다. 해당 놀이터는 아동돌봄통합센터 1층에 설치됐으며, 놀이시설 인증 절차와 운영 준비를 마친 후 오는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놀이터 조성에는 롯데그룹이 비용을 지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의정부시는 향후 시설 관리와 운영을 담당하며 안전하고 질 높은 놀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말 의정부1동주민센터가 이전함에 따라 의정부시는 옛 청사를 지역아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동돌봄통합센터를 조성 중이다. 아동돌봄통합센터 1층은 영유아를 위한 'mom 편한 놀이터', 2층은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된다. 김동근 시장은 개소식에서 “mom 편한 놀이터를 조성해준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올해 신규 돌봄사업으로 긴급 돌봄상황에 대비한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 '초등 긴급 돌봄시설을' 설치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고산지구에서 추진 중인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전국 최초 통합돌봄시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025년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38곳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무료로 개방한다. 대상 주차장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금촌-문산-광탄)을 포함한 총 19개 노외주차장과 19개 노상주차장이다. 설 연휴 기간 파주시는 시민이 편리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황 근무자를 편성해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주-정차 민원 발생에 응대하면서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17일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으로 설 연휴 기간 시민과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설날을 맞이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29일 정기휴관) 한탄강세계지질공원 내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2025 설날 Geo 한마당'을 운영한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은 작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돼 지질-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를 알리고자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실내에선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 가마소 청사 주사위 놀이, 가족영화 상영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외 화산놀이터에선 투호-제기차기-굴렁쇠놀이 등 가족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비둘기낭폭포, 하늘다리에서 각각 11:00, 13:30, 15:00에 1일 3회 진행된다. 다만 기상악화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은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한편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는 매주 화요일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행사 예약 및 세부 내용 문의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정] 제18기 경정선수 후보생 공모…마감 31일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오는 31일까지 제18기 경정선수 후보생을 공개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20명(적격인원 부족 시 축소 선발)으로 18세 이상 33세 미만 대한민국 남녀 중에서 소정의 조건을 갖췄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과 인성검사, 3차 기초체력 측정 및 신체검사, 4차 면접을 거치며, 최종 합격한 후보생은 오는 3월부터 경정훈련원(인천광역시 영종도 소재)에 입소해 1년4개월 동안 학과 교육과 실기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원할 경우 응시원서는 경정 누리집(kboat.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경륜경정총괄본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각종 국제대회 입상자, 교육성적 우수자 등은 장학제도를 통해 교육비용을 감액 또는 면제받을 수도 있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24일 발표할 예정이며 경정선수 후보생 공모에 관한 세부 사항은 경정훈련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02년부터 시작한 경정은 남녀가 같은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스포츠로 현재 146명이 경정선수로 활동 중이고, 이 중 30명이 여자 선수다. 경정선수 연평균 상금은 7100만원 수준이며 작년 기준 상위 10위 이내 선수는 1억이 훨씬 넘는 상금을 받았다. 아울러 경정은 자기관리만 철저하다면 타 스포츠에 비해 오랜 기간 선수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kkjoo0912@ekn.kr

[경륜] 1/2000초 다투는 경기, 타이어 바꾸고 성적 ‘쑥쑥’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스포츠에서 장비는 매우 중요하다. 물론 '서툰 목수가 연장 탓한다.',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며 반론도 있다. 하지만 운동을 취미로 즐기는 동호인은 다소 부족한 실력이나 단점을 좋은 장비로 보완할 수도 있고, 촌각을 다투는 경기를 하는 프로 선수도 자신에게 잘 맞는 장비를 만나면서 오랫동안 정체됐던 기량이 한 단계 성장하기도 한다. 1/2,000초라는 찰나의 차이를 다투는 순위 경기인 경륜에도 최근 자전거 차체(프레임)와 타이어를 바꾸고 기량이 향상된 선수가 적잖다. 지난 2022년까지 극히 일부 선수를 제외하고 업체 한 곳에서 제작된 자전거 차체를 사용했는데, 2023년부터 새로 생긴 2곳의 업체 자전거를 사용하는 선수들도 있다. 각자 체형이나, 각질(지구력형, 순발형, 복합형으로 구분), 선호하는 전법에 따라 자전거 차체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경륜선수는 자전거 부품 중에서 차체에 대해 대단히 예민한 편인데, 순발력을 요하는 추입 또는 젖히기를 잘하는 선수나 힘보다는 회전력을 중시하는 선수가 가벼운 차체로 바꾸는 추세다. 인지도가 있는 선수 중 임채빈(25기, SS, 수성), 전원규(23기, SS, 동서울), 양승원(22기, SS, 청주), 신은섭(18기, S1, 동서울) 등이 기존보다 가벼운 차체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 중 전원규는 슈퍼특선이 되는데 자전거 차체 변경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반면 조금 무겁고 단단한 소재로 만들어진 자전거 차체를 선호하는 선수도 있다. 순간적으로 속도를 올리기는 어렵지만 한번 올라간 속도 유지에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차체를 이용하는 선수로는 정종진(20기, SS, 김포)을 비롯해 박용범(18기, S1, 김해B), 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김우겸(27기, S1, 김포)이 대표적인 경우다. 작년 말부터는 라텍스 소재 타이어를 사용하는 선수도 늘어났다. 경륜 전문가들은 자전거 차체가 우수하다고 보기보다는 선수 개인 특성에 맞는 차체를 찾았을 때 그 효과가 나타나고, 타이어도 각질 또는 전법에 따라 더 큰 효과를 보는 유형의 선수가 있다고 분석했다. 대개는 선행 전법(마지막 바퀴 1코너를 넘어서기 전부터 선두에서 경주를 주도하는 전법) 또는 젖히기 전법(마지막 바퀴 1~3코너 구간에서 앞 선수 또는 선두 선수를 넘어서는 전법)을 주로 쓰는 선수에게 훨씬 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렇듯 선수 특성에 꼭 맞는 자전거 차체를 찾고, 또 선수의 각질과 맥을 같이하는 타이어까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인데, 대표적인 예가 정종진이다. 불혹을 앞둔 정종진이 작년 한창 전성기를 달리던 때보다 더욱 긴 거리 전법을 구사하면서도 더 나은 기록을 보인 것도 이런 영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경륜선수 데뷔 이후 현재 절정의 기세를 과시하는 김우겸도 바뀐 차체와 타이어가 잘 맞는 경우다. 경륜 전문가들은 “장비가 다양화되면서 선수들 경기력 향상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경주의 질 자체가 높아졌다"며 “앞으로 경륜선수를 위한 다양한 장비가 추가돼 더욱 박진감 넘치고 짜릿한 경주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2025 을사년을 맞아 8일부터 15일까지 관내 64개 기관-단체를 방문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시민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방문은 노인복지관, 보훈종합회관,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요양원, 체육회 등 주요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특히 노인복지관과 주간보호시설에선 신계용 시장이 큰절을 올리며 과천을 일궈온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4일에는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을 찾아 새롭게 조성된 상권활성화센터, 창업지원센터, 일자리센터 등을 둘러보고 직원을 격려하며 지역 경제와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올해 시정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발전과 현안 해결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던 데는 각 기관-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올해 시민 편의와 복지 강화를 위해 새로운 행정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제도 강화는 복지-환경-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임신부터 육아까지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전 연령층을 정책적으로 고르게 배려했다. 2025년 달라진 제도를 살펴본다. △ 임신과 출산, 양육 부담 없는 아이 키우기 좋은 광명시= 임신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시민을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결혼 여부나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관내 20세부터 49세까지 남녀를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1회,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시민을 위해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 비용 지원사업이 신설됐다. 남성은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신청 기한이 출산일로부터 60일까지로, 유효기간은 일반 가정은 생후 90일, 이른둥이 가정은 생후 2년까지로 확대됐다. 또한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첫돌을 맞는 자녀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던 첫돌축하금도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60만원, 셋째아 이상은 7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 청년, 중장년, 어르신을 위한 세대별 맞춤형 정책 강화=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는 18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학력 제한을 철폐했다. 청년동과 청춘곳간에서 청년AI 스쿨과 청년 인턴 뉴스타트 등 맞춤형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중장년을 위한 교육복지 정책인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연령과 대상이 변경된다. 1년 이상 계속 거주, 합산해 5년 이상 광명 거주 중 한 가지를 만족하는 50대(1966~1975년생) 광명시민으로 대상의 폭을 넓혔다. 노인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건강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치매감별검사비 지원사업은 소득 조건을 폐지해 모든 60세 이상 치매 진단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소득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늘렸다. 또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 질환을 기존 1천272개에서 1천338개로 확대해 더 많은 환자가 의료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장애인 복지 강화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광명시=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기존 월 10만 원, 연 최대 90만 원 지급에서 성과 보상 체계를 도입해 가치 있는 활동을 펼친 우수활동자에게 추가 보상을 제공해 연 최대 120만원을 지급한다. 장애인활동지원 시간당 단가는 기존 1만6150원에서 1만6620원으로,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 시간당 단가는 1만2140원에서 1만4140원으로 인상돼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는 기존 월 33만 4천810원에서 34만 2천510원으로 인상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가 사전 청약과 공동주택용지 분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3기 신도시 중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왕숙신도시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단지 조성 및 주택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서울과 뛰어난 접근성 △탄탄한 교통 인프라 △자족형 신도시로서 계획을 기반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왕숙신도시의 주요 공동주택용지 토지 분양 경쟁률은 평균 24대 1 이상을 기록했으며, 작년 12월 분양된 B-11 블록은 1순위에서 46대 1, B-14 블록은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인천 계양, 부천 대장 등 다른 3기 신도시와 비교했을 때도 뛰어난 결과로, 부동산시장 침체 및 경기하강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2022년~2023년 시행된 공공분양 사전청약에서도 최대 4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평형 구성 등 실수요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점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왕숙신도시는 교통 중심지로서 입지적 강점이 돋보인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이 포함돼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자족형 신도시 기능도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주민생활 편의시설과 대규모 녹지공간이 조성돼 여유롭고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GTX-B, 지하철 9호선 연장, 수석대교 건설 등 광역교통망을 최대한 신속히 공급해 선교통-후입주의 원칙을 실현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왕숙신도시는 서울과 경기동북부를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왕숙신도시는 남양주를 100만 메가시티로 성장시키는 핵심 프로젝트로서, 미래 전략산업 유치 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 보장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국가보훈부가 시행한 '2024년 현충시설 기념관 만족도 조사' 결과 경기도내 현충시설 중 1위로 선정됐다. 국가보훈부는 작년 9월13일부터 10월20일까지 전국 77곳 현충시설을 대상으로 현충시설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1:1 대면 개별조사를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인지도, 이용 실태, 전시시설 서비스 만족도, 지역관광 연계 등이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93.1점을 받아 경기도내 현충시설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관람과 전시 내용 편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6일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2002년 개관해 경기도 대표 현충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전시기능 확대, 시대에 맞춘 첨단 콘텐츠 신규 설치, 보 문화 확산 등 관람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시민과 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을 16일 발표했다. 2025년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은 '중대재해 ZERO 유지, 산업재해 20% 감축'을 안전보건 중점 목표로 정하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 주요 추진 과제는 △중대재해 예방관리 전산시스템 활용한 안전보건 활동 신속 통합관리 △적극적인 유해-위험 요인 발굴 및 신속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 △안전보건 관계 법령 및 제반 규정 준수 철저 △안전보건 의식 함양을 위한 주기적인 안전보건교육 및 훈련 시행 △안전보건 상생협력을 통한 도급-용역-위탁사업 중대재해 제로 실현 등으로 구성됐다. 양주시는 '양주시 중대재해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이 현재 마무리 단계로 올해 3월부터 전 부서에서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활동 이행 강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법정 의무교육 외에도 관리감독자 안전체험장 견학, 전 사업장 TBM 실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사업장 현장점검 및 교육 등을 통해 노동자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아울러, 도급-용역-위탁 사업 안전보건 컨설팅, 중대시민재해 예방 컨설팅 추진으로 '양주시 안전보건 관리체계'도 재정립할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 양주시는 시민과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번 계획을 토대로 중대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6일 위례동 주민과 대화에서“하남시는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위례신사선의 하남 연장을 목표로 송파와 연대해 이를 공동 이슈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주민께서도 많은 관심과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 대화에서 이현재 시장은 “위례동 주민의 최대 관심사인 위례신사선이 하남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내일 서울시 부시장과 아침회의를 잡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하남시는 작년 10월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어 대안 노선별 경제성 분석 결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 편입과 관련해 “시장으로서 위례동 주민 의견과 전체적인 총의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기에 민관협치위원회를 통해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 이현재 시장은 '기후동행카드를 추진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곧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여러 조건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다소 늦어졌지만 기후동행카드에 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제안했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진행된 감북동 주민과 대화에서 이현재 시장은 “안촌마을 일원 잔여 구간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는 올해 상반기 내 착공을 추진하고, 감북6통 일원도 도시가스 공사 추진 가능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과 공유할 계획"이라며 “세종~포천 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조성 공사를 올해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감초로 길을 통행하는 대형공사 차량에서 발생하는 분진, 돌가루, 미세먼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흡입차 등을 증편하고, 죽은 가로수를 새 가로수로 교체해달라는 민원에 대해 “공사 업체와 협의해 대안을 검토하고, 가로수 교체는 현장을 방문해 즉시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의회-군포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16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2025년 신년 인사와 함께 주요 현안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신동화 의장은 언론브리핑에서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양도소득세 부담 완화 건의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면적 조정 및 시설물 선행 보수 협약 △소상공인, 골목시장, 전통시장 등 서민경제 활성화 주력 △올해 회기 운영 등을 발표했다. 구리시의회는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관련해 시민이 과도한 양도소득세로 고통받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중앙정부, 국회와 협력해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를 위한 법률 개정 논의를 지속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면적 조정 및 시설물 선행 보수 협약은 구리유통종합시장 A동에 대한 대부면적을 조정하고, 조속한 영업개시를 위해 롯데마트에서 시설물 선행보수 후 관리비에서 차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사항으로 대형마트의 빠른 개점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상권과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구리시의회도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일상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신동화 의장은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민이 선출해준 구리시의원들은 시민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올해도 의회 운영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는 16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이우천 의원(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이 대표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와 내란공범 부역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 요구다. 이우천 의원은 “윤석열의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은 국민이 지켜온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짓밟은 것과 같다"며 “다행히 이번에도 국민이 민주주의를 지켰으니, 이제는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즉각 파면으로 민주주의 승리를 완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군포시의회는 앞으로 국민주권 회복과 민주주의 바로 세우기를 바라는 시민과 연대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귀근 의장은 “내란 혐의 계엄령은 지난 시기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싸워온 시민의 노력을 일순간에 무너뜨릴 뻔한 폭거였다"며 “수많은 민주시민과 국회가 막아낸 계엄령 사태는 윤석열 탄핵으로 이어진 만큼, 파면 결정도 신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6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첫 회기에 들어갔다. 안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29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과 회기 관련 안건 등 의결을 실시하고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담은 2025년 시정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오는 22일까지다. 이날부터 21일까지 4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 부서별 업무보고와 총 13개 안건 심의를 진행한 뒤 22일에는 2차 본회의를 통해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이민근 시장은 시정보고에서 '혁신-도약-미래-공감'을 올해 4대 시정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첨단산업생태계 조성과 앵커기업 유치 △역세권 중심 도시개발 △인재를 모으는 교육환경 마련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 등에 대한 실행 계획을 언급했다. 안건 의결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최진호-현옥순-박은경-김유숙 의원이 차례대로 발언자로 나섰다. 최진호 의원은 올해 집행부가 추진하는 역점사업 성사를 위해 안산시의회와 집행부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옥순 의원은 명칭 변경이 필요한 4호선 역이 관내에 이미 있는 만큼 올해부터라도 역명 변경을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은경 의원은 작년 행정광고 집행 내역 분석을 통해 광고비 중 축제 홍보 비중이 높다는 점을 짚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김유숙 의원은 안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를 뜻하는 '안산 9경'을 시민 의견을 반영해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태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는 작년 시정 성과와 올해 운영 방향, 주요 현안-과제 공유를 위한 2025년도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며 “집행부 주요 사업들이 안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손성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견인자동차 운영 및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파주시 지방재정계획 등 심의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53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견인자동차 운영 사용료를 물가와 유류비 상승분을 반영해 현실화하고, 불법 주정차 주인이 납부하는 견인자동차 사용료를 증액시켜 불법주정차를 예방하기 위해 발의됐다. 손성익 의원은 “1996년 조례가 시행된 이후 소요 비용 산정기준이 물가상승률과 유류비 상승분을 반영하는 조치가 없었고, 이로 인해 불법 주정차 주인이 지불할 기회비용이 낮아 사실상 불법주정차를 방기했다"며 “지금이라도 물가상승률과 유류비 상승분을 반영해 견인되는 차량 소유자 또는 운전자가 적절한 비용을 지출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시 지방재정계획 등 심의위원회 개정조례안은 예산 의결 및 재정감시 능력을 강화하고, 파주시 재정 운용이 더욱 투명해질 수 있도록 파주시 지방재정계획 등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에 파주시의회 추천 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발의됐다.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재정 운용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지방자치 핵심적 요소인 지방재정과 관련해 의회의 합리적인 견제가 필수적인데, 지금까지 위원회에 시의회 추천 몫이 부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파주시 살림 방향을 설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파주시의회가 이에 참여하는 단순한 인사 구성 변화가 아니라 견제와 균형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이혜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 설치 및 관리 조례안', '파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53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 설치 및 관리는 교통약자 이동권을 보장하고, 특별교통수단 운전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 설치 △설치 절차 및 기준 등 규정했다. 이혜정 의원은 “작년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교통약자와 특별교통수단 운전자 고충을 청취하고, 파주도시관광공사와 소통한 결과, 도출된 방안이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이라며 “이번 조례가 제정돼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이 설치된다면, 교통약자와 특별교통수단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로를 배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안은 파주시의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 불신임과 관련된 사항을 구체화해 의원 의무를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고, 만약 불신임 사유가 발생해 그 직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 상임위원회 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특히 의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 발의됐다. 이혜정 의원은 “의회가 스스로를 통제하고 원칙을 지켜나가려면 우리 모두가 합의하고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규칙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가 제정돼 파주시의회가 파주시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의원 스스로도 의원의 의무를 다시금 가슴에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경일 파주시장 “민생 올인(All人)으로 민생 회복에 질주”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파주시는 민생 회복과 미래 도약을 두 축으로 삼고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 도시 건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 등 3대 시정 목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 도시 건설을 위해 파주시는 작년 '전국 최초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전국 최초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 도입', '전국 최대 수준 지역화폐 발행' 등을 시행했다. 올해는 21일부터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는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파주페이(지역화폐) 발행-인센티브 최대수준 유지 △청소년 마을버스 및 파프리카 요금 지원 등 '파주형 청소년 기본교통' △마을버스 공공화 추진 △파주형 공공주택 및 공공에너지 정책 도입 △파주형 공공요양시설 설립 등을 추진한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과 관련해선 작년 50만 대도시 진입을 기점으로 100만 자족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 각종 도시개발과 교통-문화-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정책 추진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김경일 시장은 설명했다. 실행계획으로는 △평화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각종 기업유치 역량 집중 △스포츠-문화-상업이 어우러진 최첨단 스포츠 융-복합 도시개발을 목표로 한 '파주돔' 유치 추진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기 착공 및 종합병원 유치 △GTX 역세권 개발 본격화 △지하철 3호선, 통일로선, KTX문산 연장, GTX-H노선 등 미래 철도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민선8기 파주시 핵심 사업인 △성매매집결지 폐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본격 추진 △기업박람회 글로벌화 △파주문화재단 본격 운영으로 100만 문화도시 기반 구축 등도 미래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은 파주시가 보유한 수많은 문화-생태 자원을 또 하나의 미래 발전 원동력으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역점사업으로 △임진강 지방정원과 공릉천 지방생태 정원 조성 추진 △율곡문화벨트 조성사업 △국립율곡정신문화진흥원 설립 추진 △DMZ평화관광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김경일 시장은 이날 제시한 파주시 시정 구상과 실천방안은 “시민을 위해, 더 나은 파주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고,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올해도 2000여 파주시 공직자와 함께 민생에 올인(All人)하며 민생 회복과 미래 발전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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