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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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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22 22:25

고양시,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 '총력'

구리시, 임금체불-부당해고 법률 지원 강화… 안심노동↑

남양주시, 자립준비청년과 함께가는 가을소풍 운영 성료

양주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현장서 간부회의 개최

'책상 아닌 현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신곡동 생활불편 점검


고양시,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 '총력'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 작년 11월27일 고양시는 일산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활성화를 위해 선도지구 4곳을 선정했다.


공모방식으로 선정된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사업 추진은 백송마을 1, 2, 3, 5단지(2732호), 후곡마을 3, 4, 10, 15단지(2564호), 강촌마을 3, 5, 7, 8단지(3616호) 아파트 3곳과 정발마을 2, 3단지(262호) 연립주택 1곳을 대상으로 한다. 총 주택 수는 9174세대다.


선도지구의 원활한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돕기 위해 국토부는 올해 3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안'을 발표했다.


지침안에 따라 각 선도지구는 주민 의견을 종합해 사업방식을 결정하고, 주민대표단 구성 및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준비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선도지구별 세부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백송마을은 특별정비계획 준비를 위해 ㈜경호ENC를 도시계획업체로 선정하고, 주민설명회 개최 및 주민투표를 통해 조합방식으로 결정 후 현재 특별정비계획 초안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산역세권과 접하고 있는 후곡마을은 우선 한국토지신탁과 MOU를 체결하고 고양시로 최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KTS엔지니어링를 도시계획업체로 선정하고 주민대표단을 구성 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신속한 사업 추진에 전념하는 상황이다.


3호선 마두역과 인접한 강촌마을도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대표단 구성, 신탁방식으로 사업방식을 결정한 뒤 최근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해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준비하고 있다.


유일하게 연립주택 유형의 정발마을은 주민 간 의견을 모아 공공시행으로 사업방식을 결정해 현재 LH와 공공사업시행에 관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선도지구 신속한 사업 추진 준비에 발맞춰 고양시는 도시계획, 건축, 교통, 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특별정비계획 자문단'을 구성해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는 특별정비계획 수립할 때 심의 과정에서 발생이 가능한 계획 변경 요인을 미리 해소하기 위해서다.


자문단 운영은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은 선도지구를 대상으로 하며 주민 간 협의를 통해 마련된 초안이 접수되면 자문단 회의를 통해 사전 검토-보완 후 특별정비구역 지정 입안 제안 등 후속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게 된다.


이런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용하면 각 선도지구별로 시간을 단축해 보다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2일 “일산신도시는 조성된 지 30년 이상 지나 재건축 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이 굉장히 높다"며 “선도지구에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고양시 차원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임금체불-부당해고 법률 지원 강화… 안심노동↑

구리시 취약근로자 법률구조 지원 안내 포스터

▲구리시 취약근로자 법률구조 지원 안내 포스터.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최근 경기 불황으로 임금 체불 문제가 사회문제로 부각되자 '2025년 노동 약자 일터 개선 사업' 일환으로 노동 약자 법률구조 사업을 오는 22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임금체불액은 2조4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임금체불은 노동자 생계와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미조직근로자, 영세사업장 근로자, 온라인 기반 노동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에게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구리시는 기존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노동법률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권리구제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노무법인을 통해 △임금 체불 △퇴직금 및 각종 수당 미지급 △부당해고 등에 대한 고용노동부 진정서 접수, 대지급금 신청서 작성 등 법률구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구리시에 있는 기업에 근무하는 오동자로, 구리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을 통해 상담 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리시는 대상자로 선정된 노동자에게 상담부터 노동 관련 법률구조까지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2일 “임금 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약자들이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자립준비청년과 함께가는 가을소풍 운영 성료

주광덕 남양주시장 20일 'WE PLAY 동행지기 한가족 가을캠프' 출발 전 격려

▲주광덕 남양주시장 20일 'WE PLAY 동행지기 한가족 가을캠프' 출발 전 격려.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자립준비청년과 멘토단이 함께하는 'WE PLAY 동행지기 한가족 가을캠프'를 칼봉산자연휴양림과 남이섬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자립준비청년이 멘토와 함께 자연을 누리며 힐링하고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립준비청년 18명 △멘토 22명 △남양주시 관계자 7명 등 47명이 참여했다.


남양주시 20일~21일 'WE PLAY 동행지기 한가족 가을캠프' 진행

▲남양주시 20일~21일 'WE PLAY 동행지기 한가족 가을캠프' 진행. 제공=남양주시

참가자들은 짚라인 체험과 휴양림 나들이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향기로운 소통 테라피' 강연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교류와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출발에 앞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캠프가 자립준비청년에게 힘이 되고, 멘토와 함께 새로운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게 다녀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남양주시 20일~21일 'WE PLAY 동행지기 한가족 가을캠프' 진행

▲남양주시 20일~21일 'WE PLAY 동행지기 한가족 가을캠프' 진행. 제공=남양주시

캠프 강연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에게 따뜻한 위로와 자신감을 줬으며, 멘토단에게는 그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 자립준비청년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주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현장서 간부회의 개최

양주시 22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04정거장 공사 현장에서 현장 간부회의 개최

▲양주시 22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04정거장 공사 현장에서 현장 간부회의 개최.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관련 부서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04정거장 공사 현장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양주시 22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04정거장 공사 현장에서 현장 간부회의 개최

▲양주시 22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04정거장 공사 현장에서 현장 간부회의 개최. 제공=양주시

이날 회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터널 굴착 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 공사 현장을 직접 라운딩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현재 104정거장 공사는 공정률 54%를 넘어섰으며 공사 현장이 도심지와 인접해 있는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주시 22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04정거장 공사 현장에서 현장 간부회의 개최

▲양주시 22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04정거장 공사 현장에서 현장 간부회의 개최. 제공=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개통은 수도권 접근성을 개선해 우리 양주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터널 굴착 공사는 작은 실수라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책상 아닌 현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신곡동 생활불편 점검

김동근 의정부시장 22일 신곡동 파크프라임아파트 일대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 불편 사항 점검

▲김동근 의정부시장 22일 신곡동 파크프라임아파트 일대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 불편 사항 점검.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2일 신곡동 파크프라임아파트 일대에 들러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22일 신곡동 파크프라임아파트 일대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 불편 사항 점검

▲김동근 의정부시장 22일 신곡동 파크프라임아파트 일대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 불편 사항 점검.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22일 신곡동 파크프라임아파트 일대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 불편 사항 점검

▲김동근 의정부시장 22일 신곡동 파크프라임아파트 일대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 불편 사항 점검.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은 '서류보다 현장을 먼저 살핀다'는 원칙 아래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관계부서 실무진도 함께해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김동근 시장은 먼저 아파트 맞은편 신곡배수지공원을 둘러보며 노후시설 상태를 점검했다. 해당 공원은 인근 주민이 오랜 기간 이용한 휴식공간으로, 일부 시설이 낡고 훼손돼 보수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의정부시는 안전점검 주기를 강화하고 시설별 정비 계획을 수립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아파트 정문 건너편 구간을 직접 걸으며 통행 불편 구간을 확인했다. 이곳은 인도와 정류장이 없어 시민이 도로를 횡단하거나 돌아서야 하는 구조로 주민이 일상적으로 겪는 불편이 큰 구간이다. 의정부시는 해당 공간에 대한 인도 조성 가능성과 버스정류장 설치 요건을 검토하고 둘레길 조성 등 새로운 접근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22일 신곡동 파크프라임아파트 일대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 불편 사항 점검

▲김동근 의정부시장 22일 신곡동 파크프라임아파트 일대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 불편 사항 점검.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은 “주민이 겪는 불편 해결이 곧 시정 출발점이며, 정책은 시민의 생활 동선 위에서 설계돼야 한다"며 “시민 곁에서 현안을 확인하고 해결책을 찾는 현장중심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아파트 간담회에서 나온 민원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신속히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민생과 밀접한 공공시설, 교통, 통행권 등 실생활 중심 정책을 강화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시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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