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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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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 160명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강습비와 보험료 70%를 지원하는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학생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서다. 승마 체험은 의왕시 소재 인덕원승마스쿨에서 진행되며, 참가 학생은 주 1회 총 5회에 걸쳐 승마 기본자세, 안전수칙 등 이론교육과 함께 말 끌기, 보행 등 실습 강습을 받는다. 체험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호스피아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며, 결과는 오는 22일 개별 통보된다. 올해는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발하며 기존 참여자는 사업 잔여 인원리 발생할 경우 추가 선정된다. 이번 승마 체험은 기승능력인증제를 반영해 수준별 맞춤형 강습으로 운영된다. 학생 실력에 따라 체계적인 승마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동기 부여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학생이 승마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체험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장애인과 사회적 배려계층 16명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강습비와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사회공익 승마사업'도 진행 중이며, 8일부터 17일까지 과천시 기후환경과를 통해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을 받는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 기간'을 4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이번 기간은 관내 사업장을 둔 12월 결산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법인세법에 따른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은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연결납세방식을 적용하는 법인은 신고-납부 기한이 5개월 이내다. 신고-납부 방법은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와 우편 및 방문 신고도 가능하다. 두 곳 이상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각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안분율에 따라 신고해야 한다. 군포시는 경제 위기 및 재난 피해를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정 지원을 제공한다.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 및 수출 중소기업은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별도 신청 없이 직권으로 적용)하며, 납부액이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중소기업은 최대 2개월, 그밖에 법인은 1개월 내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기한 내 신고 누락 시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유진숙 세정과장은 4일 “위택스 간소화 페이지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며 “납세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 기간 운영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세정과 지방소득세팀으로 문의하거나 위택스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186㎞의 수변길 조성에 나선 가운데 올해 고촌읍 대보천 수로길 정비가 이뤄진다. 이에 더해 내년부터 대보천에서 김포현대아울렛을 잇는 3㎞ 구간의 도시숲길 조성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도비 확보에 적극 뛰어든다. 기존 대보천을 정비해 활용도를 높이고 대보천과 김포아라뱃길(굴포천)까지 연결하면 거대한 녹색길이 형성돼 도시 여러 부문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통로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4일 “김포의 모든 잠재력 발굴이 김포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김포 브랜드 가치 높이기에 열중해 왔다. 이번 대보천 정비도 같은 연장선상에 있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도 직결된다. 올해 김포시는 월곶면 군하리 가로숲길도 조성한다. 수변길 외에도 공원, 녹지, 도로변 등 유휴토지를 활용한 생활권 숲조성으로 일상 속 삶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 건강을 담보하기 위해 전국 평균 이상 1인당 생활권 도시숲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쌈지공원-가로숲길-학교숲 조성, 하천변 녹지 확보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잘 조성되고 관리된 도시숲은 도시의 미적 가치를 높이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색채와 풍경을 제공하며 단조로운 회색빛 풍경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도시숲을 김포의 또 다른 경관자원으로 만들고자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25년 신년 인사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 중 현장 확인이 필요한 대상지를 선정해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관계부서와 함께 직접 찾아간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임병택 시장은 관내 20개 동을 돌며 시민과 올해 시정계획을 공유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신년 인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현장 방문 첫날인 3일에는 능곡동 및 장곡동 내 4곳 현장에 들러 주민과 해결책과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룬 4개 안건은 △시흥능곡역 2번 인근 보도육교 설치 △능곡동 공영주차장 부지 확보 및 조성 △장현천 일대 산책로 가로수 식재 △장곡동(황고개로 530 일원) 횡단보도 설치 요청이다. 임병택 시장은 능곡역사 인근 보도육교 설치와 주차장 조성 요청에 대해 인근 주민의 원활한 통행로 확보와 교통편의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부설주차장 공동 사용 등 대안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부지 확보 및 보행공간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능곡역에서 시흥시청역을 잇는 장현천 일대 가로수 식재 요청 현장에는 안건을 제안한 주민이 함께 참여해 합동점검을 진행했으며, 식재 범위 등 주민 의견 수렴 및 가능성을 검토하고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장곡동 횡단보도 설치 안건 현장에서 임병택 시장은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필요한 사전절차인 교통안전심의(경찰서 소관)를 통과한 후 횡단보도 설치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약속한 사항은 장기적으로라도 반드시 실천해 시민과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년 인사회에선 총 300여건의 의견이 수렴됐으며 향후 관련 부서는 안건에 대한 다각도 검토와 주기적 점검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조성 이후 두 번째 투자기업으로 '㈜클라우드앤'을 선정하고 3일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청년창업 기업 클라우드앤은 무선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최적제어 기술을 접목한 건물 에너지 관리 솔루션 분야 선두 기업이다. 스마트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안산시 청년창업펀드를 통해 1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클라우드앤은 2015년 창업 이후 10년간 정부와 대학의 연구 지원을 바탕으로 건물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건물 내 냉난방, 조명 및 설비 운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김정석 클라우드앤 대표는 현판 전달식에서 “지난 1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기업을 꾸려가고 있다"며 “안산시에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여건을 개선하고 국내외 에너지 관리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1호 운용사인 에스벤처스 도승환 공동대표는 “클라우드앤은 상업용 건물 에너지 관리와 중-소형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태국과 베트남 등 해외에서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검증된 만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투자 이유를 덧붙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창업은 안산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클라우드앤과 같은 혁신 기업이 지속 성장하고 청년 창업가들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왔다. 현재까지 목표치를 상회한 1046억원의 1~2호 펀드는 에스벤처스,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가 조합 결성을 통해 운용 중이다. 올해 하반기 중 3호 청년창업펀드 결성을 목표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안산시의회 출자 동의안 승인을 마쳤고, 운용사 공모 및 선정 절차 등 행정절차를 거쳐 조성 금액을 지속 늘려갈 방침이다. 조성된 1046억원 규모의 펀드 중 시 출자 금액은 40억원이며, 관내 기업에 94억원 이상 투자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이 반월국가산업단지 노동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이음악기'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안산문화재단이 보유한 교육용 악기를 노동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예술적 소질과 역량을 계발하고 문화복지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안산문화재단과 안산스마트허브문화복합센터는 이음악기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안산문화재단은 바이올린-첼로-가야금-해금 등 다양한 악기를 지원하며, 안산스마트허브문화복합센터는 이를 활용해 반월국가산단 노동자를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례는 문화예술교육 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안산형 문화예술교육 거버넌스' 일환이다. 안산스마트허브문화복합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교육공간을 조성했고, 안산시는 이 교육공간을 활용해 노동자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안산문화재단은 이음악기로 노동자가 퇴근 후 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민근 안산문화재단 이사장(안산시장)은 4일 “이번 사업을 통해 노동자가 예술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문화예술이 삶의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도심 봄꽃길, 어서 오라 ‘유혹’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봄철 꽃나무 개화 시기를 맞아 '의정부럽(Love) 도시숲 프로젝트–어딜가든 의정부路 봄꽃의 향연'을 통해 도심 곳곳의 봄꽃 명소와 산책길을 적극 알리고 있다. 실제로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 곳곳에는 벚꽃길-산책로-공원-하천 등 도심 속 자연 명소가 즐비해 시민이 봄의 정취를 느끼며 일상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도심 속 여유를 즐기려는 시민에게는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4일 “시민이 따뜻한 봄날 벚꽃의 장관을 감상하며 재충전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숲과 하천을 연계한 자연경관을 조성해 시민에게 더 나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럽(Love) 도시숲 프로젝트는 도심 속 녹지 공간을 문화와 자연이 하모니를 이루는 쉼터로 조성해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일상 속 힐링을 제공하는 도시 경관 개선 사업이다. 의정부 벚꽃은 3일부터 10일 사이 절정을 이룰 것이란 예측이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과 함께하는 산책은 지금이 아니면 누릴 수 없는 계절의 특권이다. 녹양동 입석마을 일대는 1.4km에 이르는 벚꽃길이 조용한 주거지 풍경과 어우러져 은은한 봄정취를 자아낸다. 의정부동 직동근린공원은 0.4km의 짧은 거리지만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연인들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다. 장암동 중랑천변 3.0km 구간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천변 풍경이 어우러져 걷는 내내 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신곡동 부용천변 1.4km 구간은 낮에는 따스한 햇살과 어우러진 벚꽃길이, 밤에는 조명과 함께하는 야경이 조화를 이루며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낙양동 민락천변은 2.6km 산책로를 따라 봄바람과 꽃잎이 어우러진 설렘 가득한 풍경을 선사하며,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직동근린공원 초화원은 벚꽃과 함께 형형색색 튤립이 어우러져 화사한 봄날 정원을 연출한다. 공원 내 진달래꽃 군락은 부드럽고 따스한 봄의 감성을 화사하게 전한다. 송산사지 근린공원 내 전통정원은 전통 건축 양식과 조화를 이루는 튤립 화단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정취를 자아낸다. 금오동 호국로변은 산철쭉이 길가를 가득 채우며 걷기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민락천 산책로에는 무궁화 군락지가 조성돼 있어 우리나라 꽃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추동근린공원은 잣나무 군락지가 조성돼 맑은 공기와 함께 숲속의 평온함을 만끽할 수 있다. 음악도서관 주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도심 속 이색적인 풍경으로 산책과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자일동 산림욕장은 조용한 숲속 산책을 원하는 시민에게 적합하며, 장암숲 늘품길에는 사계절 내내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용현산업단지 내 산책로는 직장인을 위한 짧은 힐링 코스로 인기가 높다. 송산1호 수변공원 황톳길은 땅의 기운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지녔으며, 중랑천 청보리길은 초록빛 물결과 시원한 강바람이 어우러져 산책 즐거움을 더한다. 의정부 공원 중 최대 규모인 추동근린공원(71만㎡)은 △추동웰빙공원 △해날광장 △도당화원 △소나무숲과 잣나무숲 등이 어우러진 웅장한 경관을 자랑한다. 의정부시는 이곳을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고품격 숲정원으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생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 접근성과 환경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입구 정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모든 주요 구역을 숲 둘레길로 연결할 계획이다. 도시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추동하늘마당'도 조성해 일출과 일몰 감상 명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직동근린공원은 42만7000㎡ 규모로 칸타발라정원를 비롯해 △청파원 △힐빙(힐링+웰빙)정원 △피크닉정원 등으로 구역이 나뉘며, 안골계곡으로 이어지는 산책길과 자연 속 쉼터가 곳곳에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봄이면 벚꽃과 다양한 계절 꽃을 즐길 수 있으며, 피크닉을 위한 정자와 휴식 공간도 풍성하게 조성돼 있다. 또한 자연 친화적 진입광장을 새롭게 조성해 잔디마당, 전망광장, 앉음벽 쉼터 등을 갖춘 도심 속 휴식처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송산사지 근린공원은 고려 말 충신 6인의 위패를 모신 역사문화 공간이고, 송산사지는 1977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전통정원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은 수경시설, 연못, 배롱나무원, 산책로 등이 절 어우러져 아늑함을 안겨준다. 특히 연못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냇물이 전통정원 원형을 잘 보여주며 최근에는 시민 편의를 고려해 녹지형 주차장도 새롭게 조성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대중교통정책 키워드, 시민 부담↓ 혜택↑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새 학기를 맞아 K패스-기후동행카드 등 대중교통비를 지원하고 GTX-A 연계 버스노선 37개를 운행하고 있다. 아울러 효율적인 버스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고 교통취약지역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을 지속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시민 모두가 대중교통 정책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대중교통비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늘리겠다"며 “광역교통망 연계 버스노선 확충과 버스노선체계 개편으로 효율적인 대중교통 환승 연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민 K패스 가입자 수가 올해 1월 10만을 돌파했다. 이용자 중 청년층 이용자가 52%(5만2000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일반 45%(4만5000명), 저소득층 3%(3000명)가 뒤를 이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하루 최대 2회-월 최대 60회까지 지출된 교통비 중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일반인(19세 이상)은 20%, 19세~34세는 30%,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53%까지 환급된다. 고양시는 작년 5월부터 K패스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30%, 3명인 경우는 50%까지 추가 환급이 가능해져 이용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K패스 예산은 국-도비를 포함해 총 145억8000만원이다. 또한 6세 이상 어린이-청소년에게도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분기별 6만원, 연 24만원까지 지원되는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은 작년 K패스 개시에 맞춰 지원 연령이 13세에서 6세로 확대됐다. 작년 11월 말부터 서울시가 시행하는 기후동행카드에 동참해 교통비 절감을 위한 선택 폭도 한층 더 넓어졌다. 기후동행카드는 선-후불 교통카드로 수도권 공동생활권인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8개 지자체와 인천시 부평구에서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에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 3개 노선 27개 역과 고양시 경유 서울시 인가 시내버스 31개 노선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정기권 가격은 월 6만5000원(따릉이 제외 시 6만2000원)이며 19세~39세 청년은 5만8000원(따릉이 제외 시 5만5000원)이다. 고양시는 올해 약 1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해 예산 14억4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운행 간격이 3월1일부터 10분에서 6.25분으로 단축됐다. 고양시는 GTX-A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노선을 신설-조정해 킨텍스역에는 18개, 대곡역에는 19개 버스노선을 운행한다. 킨텍스역은 연계 버스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9개 노선을 확충해 18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대화-가좌는 062A, 062B, N007, 탄현-덕이는 066B, 074, N002, 중산마을은 55, 091A번이 신설-조정돼 킨텍스역까지 운행한다. 향후 장항공공주택지구에서 킨텍스역을 순환하는 N003번 노선은 도로 정비가 완료되면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기존 버스노선이 다수 운영되던 대곡역은 4개 노선을 신설-조정해 19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능곡동~대곡역 연계를 위해 072B번을 신설해 대곡역 하부로 직결했고 89번은 능곡-행신역까지 운행을 연장했다. 또한 풍산동 주민을 위해 84번을 신설했고 최근에는 탄현동에서 숭례문을 오가는 1200번이 대곡역에 추가 정차해 마두동, 밤가시마을 주민의 GTX-A 이용이 편리해졌다. 노선별 배차 간격은 15~30분으로 고양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문제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올해 고양시는 버스-전철 간 효율적인 환승-연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양시 버스노선 체계 개편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고양시 인-면허 노선과 간접적으로 고양시를 경유하는 타 시-군 노선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개편안 수립을 마치고 오는 2030년까지 노선 조정을 실행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으로 △창릉지구, 대곡역세권 등 대규모 택지-도시개발사업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고 △GTX-A, 서해선, 교외선 등 광역철도 확대로 인한 버스 연계와 노선버스 굴곡도 개선 및 중복노선 조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식사동-고봉동-향동동-덕은동 등 4곳에는 '고양 똑버스' 총 14대를 운영하고 있다. 고양 똑버스는 '똑타 앱'을 이용해 호출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DRT) 버스다. 식사동과 고봉동은 지난 2023년 운행을 시작해 각 4대, 3대를 운행 중이다. 작년 말부터 덕은동은 3대, 향동동은 4대 운행을 시작했다. 이로써 서울 가양역 접근성이 개선돼 출퇴근 시간대 직장인 편의가 높아졌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평군-포천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광명시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부문에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평생학습도시 특성화는 전국 평생학습 도시의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평가해 11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 중 광명시는 '생애주기별 디지털 평생학습 지원' 계획으로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광명시는 확보한 보조금으로 아동, 청장년,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장년층 직업탐색 지원 △중장년-시니어 디지털 윤리 강사 양성 △생활밀착형 찾아가는 코칭 교실 운영 △시민참여형 정책 포럼 개최 등 4개 특화 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진행한다. 특히 광명시는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경기도 광명교육지원청 등 관내 교육기관과 협력해 교육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학습과 참여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시민 삶과 맞닿은 평생학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은 광명시가 지향하는 '포용적 평생학습도시' 실현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최근 꽃샘추위에 따른 개화 시기 지연 및 전국적인 대형 산불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고려해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예정된 '2025김포 벚꽃축제'를 일주일 연기하고 12일 하루만 개최한다. 아울러 최근 산불 재난 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축제 분위기 또한 차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금파로 GS칼텍스 충전소부터 진명유치원 부근 구간까지 11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11시까지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 중 버스킹 및 문화공연 프로그램 등은 대폭 축소하며 △벚꽃 포토존 △벚꽃 도서관 △플리마켓 및 먹거리존 등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달 26일 다산역 인근 다산동 5823-2번지 일원에서 다산역 환승주차장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급격히 증가하는 다산동 내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지하철과 연계한 환승 편의 증진을 통해 주차난 해소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토지 매입비 약 3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약 439억원을 투입해 남양주시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부지를 매입한 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위탁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업 부지는 약 2000㎡ 규모이며, 시는 연면적 약 1만6206㎡,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해 오는 2027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가를 포함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3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308면을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동진 주차관리과장은 4일 “이번 사업은 교통인프라 확충과 함께 시민 중심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산역과 연계한 체계적인 교통정책을 통해 시민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통해 친환경 생활 실천 확산에 나섰다. 이번 챌린지는 공직자가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 시민에게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1(one) less, 多(more)'를 슬로건으로 내건 챌린지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부서별 전 직원이 챌린지 판을 들어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별로 1회용품 줄이기 전자 서약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약 내용은 △사무실 내 다회용품 사용 의무화 △회의 및 행사 시 다회용품 사용 확대 △개인 텀블러 지참 △인쇄 시 이면지 활용 및 양면 인쇄 △구내매점 사용 시 장바구니 사용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종이 없는 전자 서약 방식으로 진행돼 약 2500매 종이를 절약하고, 이는 이산화탄소 약 7.2kg 감축과 약 2만5000L의 물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4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개인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지만 그 효과는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다"며 “남양주시가 솔선수범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 제정한 '남양주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와 올해 초 수립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추진계획을 토대로 △남양주시 대표 축제 다회용기 사용 지원 △1회용품 줄이기 모범업소 '환경 우수업소' 선정 △공공기관 챌린지 운영 △점프벼룩시장 참가자 대상 시민의식 개선 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자유수호평화박물관 개관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벚꽃맞이 야간 개장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박물관 진입로에서 벚꽃 야경을 감상하고, 포토존과 에어바운스 등 야외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에도 기존 박물관 실내에 설치된 탱크와 헬기 등을 활용한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체험도 할 수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4일 “동두천을 대표하는 봄 행사인 만큼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야간 개장 시기에 벚꽃이 만개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벚꽃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요산 관광지 내 위치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한국전쟁과 UN 참전 22개국을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이와 관련된 유물, 사진, 전쟁 영상물 등을 전시 및 상영하고 있다. 전시 작품과 유물을 설명하는 '도슨트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악취 및 위생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1일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세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양평읍 시가지 1개 권역과 양서면 시가지 4개 권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총 190개 전용수거용기를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소독할 계획이다. 특히 각 구역별로 월 2회 정기적인 세척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세척 과정에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독약품을 사용하며, 용기 내부와 외부를 철저히 세척하고 소독해 위생을 강화한다. 또한 세척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월별 점검과 양평자원순환센터 보고체계를 구축해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4일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생활환경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게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청결관리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수거용기 세척사업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며 필요하면 오염된 용기 교체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맞벌이 가정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포천애봄 365 언제나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 포천 신읍동 포천초등학교 인근에 소재한 언제나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이요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다. 신청은 부모, 직계존속 또는 법정 보호자가 당일 15시까지 유선으로 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포천시는 언제나어린이집 개소를 계기로 '포천애봄 365 초등돌봄'과 연계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한 연령별 맞춤 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모는 육아 부담이 줄고, 아이는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 이번 포천권역 개소를 시작으로 포천시는 소흘과 일동 권역까지 포천애봄365 초등돌봄과 언제나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많은 가정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4일 “포천애봄 365 언제나어린이집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연계된 돌봄 시스템을 확충해 보육 환경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유아교육과, 지역사회 영유아 대상 재능기부 ‘활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지난달 28일과 31일 이틀 동안 남양주시립 다산지금어린이집-별마루어린이집에서 영유아 7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지진대피 안전, 소방안전'을 주제로 한 안전교육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유아교육학과 재학생 21명으로 구성된 '아해다솜' 동아리가 주도했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 중심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해 유아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화재 시 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체험을 비롯해 △지진 발생 시 대처 방법 및 생존가방 꾸리기 체험 △횡단보도 건너기, 신호등 알기 등 교통안전 놀이 체험이 그 예다. 특히 지진대피 체험 활동은 유아들이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돼 높은 교육 효과를 거뒀다. 아해다솜 동아리 회장 박솔미 학생은 4일 “현장에서 아이들이 진지하게 참여하고 적극 반응해 주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우리가 준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아이들 기억 속에 남아 실제 상황에서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해다솜 동아리는 지난 2023년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역사회 아이키우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동화구연 △안전교육 △놀이체험 행사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육아 팁 등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온-오프라인에서 꾸준히 펼쳐왔다. 작년에는 교내 '지역사회 수요기반 재능기부 봉사동아리 성과공유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영유아를 위한 모범적인 재능기부 사례로 인정받았다. 박미경 경복대 유아교육학과 학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등 재난 상황과 관련해, 지역사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 내용과 방식으로 구성된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봉사활동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유아교육학과는 '상상N놀이터' 놀이탐험대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놀이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유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한 실천적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의정부시-하남시-남양주시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교육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비롯해 광운대-명지대-숭실대 등과 연계한 대학원 진학체계를 갖춰 석사학위로 진출도 가능하다. 특히 2019년 3월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를 중심으로 한 현장 맞춤형 실습은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경복대 유아교육학과의 실용 중심 교육철학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다. kkjoo0912@ekn.kr

경기도,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재촉구…정부 묵묵부답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포천시와 함께 세종시에 있는 산업통상자원부-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포천시 기회발전특구에 대해 협의하고 지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12일, 20일 두 차례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공문을 보낸 바 있으나 묵묵부답인 상황에 따른 후속 조치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전체 면적의 42.3%가 군사보호구역인 접경지역 주민이 겪은 경제적 희생과 일상의 불안에 대해, 피해 복구뿐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며, 이 중 하나로 포천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속되는 군 관련 사고에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분노가 커지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특구 기업에 세제 등 혜택을 부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제도로 지정될 경우 각종 세제 및 규제특례 혜택이 있어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제23조에 따르면, 수도권의 접경지역과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경기-인천) 중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결정하는 지역은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방시대위원회는 법 제정 후 2년여간 수도권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지 않아 현재까지 경기도는 신청조차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수도권 기회발전특구 신청 지침 마련 △산업통상자원부의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신청 절차 진행을 정부에 다시 한번 촉구했다. 성인재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은 “오폭 사고가 발생한 포천이 단기적인 피해 복구를 넘어 일상 회복과 공동체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지원하겠다"며 “장기적인 지역 회복과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 중 하나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산시의회-의정부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중앙공원에서 열린 2025년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미래세대 주인공인 다산초등학교 6학년과 다산중학교 1학년 학생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1부 순서로 남양주정원지원센터에서 탄소흡수원인 나무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주제 강의가 열렸으며, 이어진 2부 순서에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나무심기,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이날 남양주시의원들은 기념식수인 백합나무와 산수국 식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며 식목일 의미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대 의장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남양주에서 남양주 자랑인 정약용 선생님의 '다산'이란 호가 들어간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학생들은 이미 축복받은 분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식목일을 맞아 지구를 지키는 주역으로 행사에 참여한 여러분에게 오늘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작년 열린 경기정원박람회 성공도 자연을 가꾸고 보호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여기 모인 여러분이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자연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고, 호연지기를 키우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3일 영남지역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영남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동두천시의회 의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생활 안정, 복구 지원, 긴급 생계비 지원 등 실질적인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호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성금이 작게나마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전국적인 재난 극복과 지역사회 연대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숙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일 제296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작년 입영대상자 자부심을 높이고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고자 발의돼 시행됐던 해당 조례는 이번에 기존 지급대상자에 대한 적용을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부 개정돼 발의됐으며, 발의에는 김진숙 의원을 비롯해 9명 의원이 참여했다. 개정안에는 지급대상자에 대한 적용례를 확대하고자 부칙 제2조의 “시행일 이후 입영통지서가 발급된 사람부터 적용"을 “2025년 1월1일 이후 입영한 사람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진숙 의원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청년 격려야말로 지방정부의 주요 역할 중 하나"라며 “이번 조례 개정이 병역 이행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련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 개정안 최종 의결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정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일 제296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이 개정안은 안산시 통장협의회 설치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하고자 그 설치와 기능에 대한 사항 규정이 골자다. 통장이 일선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시책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정작 통장협의회 설치에 대한 법적 근거는 없던 상황이라 이를 개선했다. 이를 위해 개정안은 제13조로 통장협의회 설치 규정을 마련했으며 제14조에선 통장협의회 기능을 명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1일 개정안 내용 중 '통장협의회'를 '통-반장협의회'로 수정하면서 반장협의회 설치 근거 마련으로 수정 의결했다. 박은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통-반장이 보다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현장에서 행정과 함께 호흡하는 통-반장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1일 열릴 제29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분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1일 제296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에게 주차시설 이용 편의 제공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복지 증진과 예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발의됐다. 안산시청, 소속기관 청사, 안산시가 설치-관리하는 공공시설 및 노외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가 조례안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안산시장은 주차장법에 따른 주차단위구획이 100개 이상인 주차장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바닥 면과 안내표지판을 표시한다. 우선주차구역의 이용 대상자는 관련 법령에 따른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증환자, 특수임무유공자 등 본인에 한하며, 이용 시 국가보훈부 장관이 발행한 신분증서 또는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또한 국가유공자가 탑승하지 않은 차량이 우선주차구역을 이용할 경우 이동 주차를 권고할 수 있는 조치 규정도 함께 마련됐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조례안 내용 중 우선주차구역 설치 면수를 최소 1개 이상에서 최대 2개 이하로 수정하고 일부 불명확한 조문을 삭제한 뒤 가결 처리했다. 이진분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1일 열릴 제29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세일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의정부시 재정건전성과 지방채 상환을 위해 발의한 '의정부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1일 본회의를 통과 오는 7일 공포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는 기금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고 의정부시 재정 현황상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늘어나는 지방채를 기금에서 일정 부분 지속적으로 상환하기 위해 재정 안정화 계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한 금액 비율을 70%로 새롭게 규정했다. 조세일 의원은 “의정부시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일정 비율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지방채를 상환하는 자금"이라며 “재정위기 속에서 기금을 통해 지방채 상환을 최우선적으로 하고 재정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세일 의원은 의정부시 경직성 경비를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 통폐합 등으로 행안부에서 의정부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억원의 특별교부세 확보, 지식산업센터 업종 코드 확대, 관내 업체 우선구매 등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지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아동-청소년 어려운 상황 법률지원에 관한 조례'가 경기도 제1호 및 강진군에 이어 대한민국 제2호 조례로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지호 의원은“의정부시 관내 아동-청소년이 가정 및 사회생활 등에서 어려운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법률지원에 관한 사항을 정했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들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의정부시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경륜] 역시 은륜 노장! 1기 허은회-6기 박종현 ‘펄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경륜은 30대 중후반으로 접어든 임채빈과 정종진의 양강 구도, 여기에 27기부터 29기까지 20대의 젊은 선수가 경기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선수로서는 노익장인데도 젊은 선수들과 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노장은 살아있다"를 성적으로 증명하는 선수들이 있어 주목받고 있는데 바로 1기 허은회와 6기 박종현이다. 1965년생으로 현역 최고령 선수인 허은회(1기, B2, 팔당)는 매년 자신과의 싸움을 펼쳐나가는 동시에 특유의 노련미로 젊은 선수들과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양새다. 경륜은 기록이 아닌 7명 선수가 순위 경쟁을 펼치는 스포츠로 젊은 선수들과 경쟁에서 이기려면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퉁분조건이다. 그런데 환갑을 넘어선 나이에도 조카나 아들뻘 되는 20∼30대 선수들과 승부를 펼치는 점 자체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화려한 국가대표 경력을 가진 허은회는 아마추어 선수 생활을 마치고 실업팀 지도자로 활약하다 지난 1994년 1기로 경륜 선수가 됐다. 지도자 생활로 실전 공백이 있었는데도 특유의 부지런함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아마추어 선수 시절 기량을 다시금 발휘하며 경륜 역사상 최초로 대상 경륜 3개 대회를 연속 우승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올해 허은회 성적은 총 16경주에 나가 1승에 그쳐 승률은 6%에 불과하지만 2착 2회, 3착 5회를 기록해 삼연대율은 50%를 기록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속언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한국 경륜의 새 역사를 계속 써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우수급에 있다가 선발급으로 내려온 윤진철(4기, B1, 인천 검단)과 최근 복귀전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 남태희(4기, B2, 미원) 역시 노련미를 앞세워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선발급에서 1기 허은회가 대표적 노장 선수라면 우수급에선 박종현(1968년생, 6기 A3, 충남 개인)을 꼽을 수 있다. 작년 선발급에서 활동하다가, 세월을 역행하며 오히려 올해 상반기 등급 심사에서 등급이 올라 우수급에서 경주에 출전했다. 1∼2월 출전한 경주에서 기존 우수급 강자들에 밀려 계속 입상에 실패하고 5∼7위에 머무르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며 특별 강급 위기도 찾아왔다. 이때 전법을 마크로 바꾸며 승부수를 띄웠고, 그 결과 4차례 3착을 차지하며 젊은 선수들과 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박종현의 조카는 류근철로 작년 인기 예능 '나는 솔로'에 출연한 바 있으며, 그의 아들 박제원이 현재 30기 경륜후보생으로 입학해 경륜훈련원에서 맹훈련중이다. 내년부터는 현역 부자(父子) 선수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의 이근우 수석은 “허은회, 박종현 등 노장 선수들이 많은 나이인데도 젊은 선수들과 대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팬들 환호성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며 “이들 노장이 인생 선배로서 또는 후배 선수들에게 본받을 전범으로서 활약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양주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현안 사항 보고회와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 및 의회 운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현안 사항 보고회에서 의원들은 현재 집행부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 사항과 조례 개정에 대해 국-소장으로부터 차례로 보고 받은 뒤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현안 사항으로는 기획재정실 소관 △2025~2029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외 4건, 복지국 소관 △남양주시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 민간위탁 동의안 외 2건, 문화교육국 소관 △남양주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그밖에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의견 청취안 등 14건이 보고됐다. 특히 의원들은 '남양주시 공무원 등 직무발명 보상 조례안'과 관련해 업무능력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발명을 한 직원의 경우 인사 발령 시 관련 직무 배치를 충분히 고려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선배시민 디지털 동행 교육 계획'에 대해선 해당 사업 진행 시 집행부나 노인회 등에서 기존 진행하고 있는 교육 내용과 중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토를 거쳐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 운영전문위원은 제311회 임시회 의사일정,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보고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14일부터 10일간 제311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일 남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센트럴 N49 견본주택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선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원주영 의원은 남양주시도시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센트럴 N49 사업개요 및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은 뒤 견본주택 현장을 꼼꼼하게 둘러보며 전용면적별 구조와 차별화된 홍보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센트럴 N49는 천마산을 가까이에 둔 천혜의 자연환경, 질 좋은 공기,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 등을 생각하면 분양가가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라며 “남양주도시공사는 시공사와 건물 외부 색채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부터 남양주만의 정체성을 입힐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타 지역과 차별화된 평내호평만의 장점을 부각시켜 홍보에 활용한다면 분양시장에서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센트럴 N49 주상복합 개발사업은 디엠그룹과 남양주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두산건설이 시공하며, 평내호평역세권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548세대)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하수관로정비 BTL사업 관련 조사특별위원회(이하 하수관로정비 조사특위)가 3일 민관공동조사단과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시흥시는 하수관로정비 조사특위 위원, 관계부서 공무원, 민간 전문가, 시민 등 11명으로 구성된 민관공동조사단을 발족했으며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매주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민관공동조사단과 참관인으로 배석한 사업시행사,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관계자 등 16명은 다수의 중복 민원이 발생한 신천동 일대를 우선 조사했다. 현장 조사에선 정화조 적정 폐쇄 여부와 관로 오접, 지반 침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실태조사 표를 작성했다. 또한 내시경 투입 등을 통해 관로 오접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준공도서와 현장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진대지 및 배수설비대장도, 배수설비 통합자료와 시공 현장을 대조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하수관로정비 조사특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하수관로 정비사업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에 필요한 개선 조치를 제안하고, 관련 부서에 후속 조치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상훈 하수관로정비 조사특위 위원장은 “이번 현장 조사를 통해 민관공동조사단과 함께 하수관리 정비사업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가 2일 2024년 회계연도결산검사위원 5인을 위촉하고 결산 검사를 시작했다. 양주시의회는 지난달 열린 제375회 임시회에서 한상민 의원을 결산 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재정 및 회계 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민간위원 4명(공인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재무 전문가 1명, 전직 공무원 1명)을 선임했다. 결산 검사는 2024년 회계연도의 모든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 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안)을 집행부가 지방의회에 제출하기 전 결산 검사 위원이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제도로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 근거가 된다. 결산 검사 위원들은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20일간 양주시의 2024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검토-분석해 예산집행 적법성-타당성과 함께 결산 정보 신뢰성을 집중 점검한다. 이후 결산 검사 위원들이 작성한 의견서는 집행부에 전달된다. 윤창철 의장은 “작년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하는 등 재정 여건이 여유롭지 못했다"며 “결산 검사를 통해 양주시가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줄여 예산집행 효과를 극대화했는지 꼼꼼히 살피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6월 예정된 정례회에서 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4년 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을 심사한 뒤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과 하남시조변경운동추진위원회는 2일 시의회 의정홀에서 '하남시 시조(市鳥) 변경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민, 관련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고니'를 하남시 새로운 시조로 삼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좌장을 맡은 강성삼 의원은 “시조 변경은 단순한 상징 교체가 아니라 하남시가 지향하는 도시 방향성과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일"이라며 “사람뿐 아니라 모든 생명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진정한 생태도시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정화 하남시환경교육센터장은 발제를 통해 “고니는 1994년 당정섬에서 처음 관찰된 이후 개체 수가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하남은 이제 고니의 안정적인 월동지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니학교, 고니축제 등 시민이 주도해온 활동은 고니가 이미 하남 정체성 일부가 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계숙 해양환경교육센터 대표는 “안산시는 시민 설문과 공청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조를 꿩에서 노랑부리백로로 바꿨고, 이후 교육과 도시 마케팅에 효과적으로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남도 고니를 통해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상징성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나무 (사)ESP아시아사무소장은 영국의 철새 보전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전 세계에서 탐조객과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며 “고니는 생태관광 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특히 고니를 통해 하남이 생태관광 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는 오승철 하남시의원, 윤규승 하남시조변경운동추진위원장, 김희섭 전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도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조 변경에 대한 찬반 의견이 오갔다. 일부 시민은 고니가 철새라는 점에서 상징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강성삼 의원은 “시조 변경은 충분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시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바람직한 방향을 함께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남시조변경운동추진위원회가 결서왜 시조 변경을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시조 변경에 대한 논의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환경부-서울랜드와 '일회용컵 보증금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과천시는 일회용컵 감량과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 자원 재활용 활성화 등 1석 3조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음료를 구매할 때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부과하고, 컵을 반납하면 해당 금액을 돌려주는 제도다. 이는 환경부가 추진하며 지난 2022년부터 세종-제주에서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의 자율적인 도입은 서울랜드가 최초다. 서울랜드는 오는 6월부터 던킨과 초이빈 등 2개 매장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우선 운영하고 10월에는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이를 노인 일자리와 연계해 보증금 반환소 운영을 지원한다. 공원 내 주요 지점에 유인 반환소를 설치하고 여기에 지역 노인들을 배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일자리를 만드는 식이다. 과천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해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모범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놀이공원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참하게 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일 “서울랜드와 함께하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과천시의 자원순환 정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 어르신에게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에 시민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과천시는 다회용컵 사용과 자원 선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회용컵 없는 과천'을 유관기관과 함께 개인컵(텀블러) 및 다회용컵사용 문화를 민간까지 적극 확대하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왕숙천과 수변공원의 아름다운 전경을 관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제방 내 관망 산책로 데크를 이달 내 착공해 오는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인 토평주공아파트~수택고 앞에 위치한 왕숙천 제방도로는 인도가 없어 자동차, 자전거, 보행자가 같이 통행함으로써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만선8기 구리시는 시민 보행 안전과 산책 여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산책로 데크 조성을 공약사업으로 선정했다. 이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해 왕숙천 제방도로 상단 법면에 약 250m 구간에 데크 산책로와 관망 공간을 조성을 기획했다. 현재 공사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가 완료됐으며, 시공사 선정 후 이달 착공해 오는 7월 준공이 목표다. 이를 통해 구리시는 수변 공원와 자전거도로, 체육시설에 대한 접근성 향상은 물론 구리 명소를 연계한 둘레길의 경관 거점으로서 쉼터 공간 역할을 기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일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왕숙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는 즐거운 변화를 이루고,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닐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 더 행복한 구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는 2일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내 수령 931년 은행나무 앞에서 '천연기념물 지정 기원' 스케치 탐방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문순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장 등 6명이 참가해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를 기원하며 스케치를 화폭에 담았다. 이문순 구리지부장은 3일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내 은행나무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아 볼 수 없었는데 오늘 스케치 탐방을 통해 은행나무와 소통한 것 같아 뜻깊었다"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일반 시민도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오늘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 은행나무 스케치 탐방은 지역사회 모두가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에 더해 예술인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는 첫 발걸음이 됐다"며 “구리시 위상과 구리시민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3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5년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와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의식 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 산청과 하동, 경북 의성과 안동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안녕을 바라는 마음으로 숙연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구리한강시민공원 여울천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구리시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국 1200주, 킹오브브라반트 및 골든브라반트 600주 등 봄향기를 가득 머금은 다양한 수목을 식재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와 목재 이용 활성화 캠페인 실시는 날로 강조되는 미세먼지 극복과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대처에 기여할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행사에서 식재한 수목들이 건강하고 푸르게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루고 구리시민 삶의 터전을 보호하는 안전띠가 되기를 바라며, 재난은 예방이 최선책이므로 구리시와 산불 관련기관과 굳건한 공조 체계를 통해 산불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진력해 달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3일 다산중앙공원에서 2025년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탄소중립, 건강한 미래를 가꾸다'를 주제로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정약용 선생의 자연 친화적 철학을 되새기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 중요성을 공유하며 미래 세대에게 실천 중심 환경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원, 남양주다산초등학교-남양주다산중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백합나무 21그루와 산수국 650그루, 나무수국 400그루를 식재했다. 나무 심기에 앞서 임종환 국민대학교 교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 심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여자가 나무 심기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무를 심은 뒤 참여자들이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건강한 미래를 가꾼다'라는 행사 취지를 더욱 뜻깊게 했다. 주광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오늘의 작은 실천은 우리 자신과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미래를 선물하는 일이며, 오늘 심은 나무들이 학생들과 함께 자라나 기후위기 대응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시민과 함께 행동하는 '탄소중립 환경가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소도시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환경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오는 5일 오후 2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025 K4리그 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남양주FC는 3승 1무(승점 10점)로 K4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코리아컵에서도 2연승을 거두는 등 시즌 초반부터 안정된 경기력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시즌 남양주FC는 다양한 공격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정 공격수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선수를 활용한 공격 패턴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경기 5골 모두가 다른 선수에 의해 득점에 성공하며 선수단 모두가 고르게 활약을 보이고 있다. 수비진 역시 주전 중앙 수비수 이진섭을 중심으로 경기력이 한층 안정화되고 있다. 경기 경험이 쌓일수록 조직력과 집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3일 “작년 리그와는 다르게 올 시즌은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시민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5일 홈경기에선 △푸드트럭 운영 △선수 사인회 △사인볼 증정 △경품 추첨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구 팬과 가족 단위 시민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소재 ㈜태성산업이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과 산불 진화인력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배해동 태성산업 회장은 3일 산불 피해 지역에 생활용품을 기탁하기 위해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면담했다. 태성산업이 최근 대형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에 지원하는 물품은 샤워젤, 바디로션, 화장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이다. 배해동 회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 하고, 이때 기업인이 적극 나서야 한다"며 “피해 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구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에 대해 “이재민에게 생필품이 가장 필요할 텐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울 때마다 항상 적극 지원해줘 깊이 감사하며 기부받은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화장품 용기 전문 제조업체인 태성산업은 제품 디자인부터 설계, 금형, 사출, 후가공, 조립, 품질관리에 이르는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2년 넘게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안양시 주관 '행복한 안양만들기' 프로젝트의 착한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관내 주요 상권과 관광지에서 거리공연을 펼치는 '2025 청춘ON-양주 버스킹'을 운영한다. 청춘ON-양주 버스킹은 '청춘 열정이 시작(ON)되는 양주의 거리공연(버스킹)'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젊고 활기찬 양주 모습을 거리공연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계절별 테마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버스킹에는 총 76개 팀이 참여해 음악, 전통예술, 댄스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시기-장소별 특성을 반영한 공연 주제(테마)를 선정해 특색 있는 무대를 구성했다. 고읍상가 광장, 옥정중심상가, 장흥관광지 등에선 매월 마지막 주 주말 정기 공연을, 지역축제와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공간에선 기획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오는 18~19일, 25~26일 오후 6시30분 고읍상가 광장에서 고읍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획 공연을 연다. 이어 26일 오후 2시 장욱진미술관, 27일 오후 6시30분 옥정중심상가에서 정기 공연이 펼쳐진다. 양주시는 거리공연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찬 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3일 “시민이 버스킹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거리공연이 양주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거리공연 활성화를 통해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청춘ON-양주 버스킹과 관련된 세부 정보는 양주시 누리집 행사 소식 게시판과 누리소통망(SNS),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시청사 둘레에 시청 외곽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3일 개장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해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힐링 시간을 가졌다. 시청 산책로는 청사 입구 벚꽃길에서 시작돼 청사를 둘러 이어지는 아늑한 숲길로 지난 2009년 데크길로 조성돼 시민에게 사랑을 받아 온 공간이다. 그러나 산책로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이번에 데크길을 전면 정비해 총길이 306m, 폭 1.5~10m 데크길로 새롭게 조성했다. 산책로는 전 구간의 계단을 없애 완만한 경사로 이어지도록 동선을 조정한 점이 특징으로 장애인-노인-어린이 등 이동 약자까지 누구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치했다. 특히 산책로를 따라 평지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곳곳에 휴게공간을 마련해 자연을 느끼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장식에서 “시청 산책로가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휴식과 소통 장소가 되고, 이용자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건강을 챙기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올해 2월 시청 소공원 내 '맨발 걷기길'을 개장해 시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이번 산책로 개장을 비롯해 시설 도색, 야간 조명 보완, 조경 정비 등 청사 정비를 추진해 시청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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