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5.1%… 경기도 1위

▲박승원 광명시장 관내 전통시장 민생 탐방.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5.1%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10월14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광명시 민생쿠폰 지급률은 95.1%로 나타났다. 이는 지급 대상 24만7593명 중 23만5361명이 지급 받은 수치다.
또한 민생쿠폰의 지역화폐 지급률은 55.45%로, 경기도 평균인 23.29%보다 2배 이상 높아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16일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이어 2차에도 경기도 1위를 기록한 데는 시민의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압도적인 지역화폐 지급률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광명사랑화폐)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해온 성과"라고 평가했다.
광명시는 2020년부터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연중 10%로 유지해 지역화폐의 관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해 왔다.

▲박승원 광명시장 관내 전통시장 민생 탐방. 제공=광명시
지난달부터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100만원을 충전하면 10% 인센티브를 받아 총 11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결제금액(인센티브, 정책수당 제외)의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 시민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관내 소비 선순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광명시 자체적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광명사랑화폐를 확대 발행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제 지원 정책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 국비 5억 확보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 SW-AI 선도 학교 성과 공유회 개최.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평가 결과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하며 추가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지역 교육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교육부가 추진 중인 정책으로, 작년 2월과 7월 두 차례 지정을 통해 전국 56개 시범지역을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2024년 2월 1차 선정에서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교육환경 개선과 혁신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성과평가는 교육부가 전국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사업 추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동두천시는 △우수한 다문화교육 모델 구축 △거점 돌봄정책 추진 △지역 협력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선도지역으로 승격됐다. 특히 관리지역 중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추가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두천시는 이번 선도지역 승격과 추가 사업비 확보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교육도시로 발전 도모를 위해 교육발전특구 정식 지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국내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 부천시, 예방주의보 발령

▲부천시 모기 예방수칙 안내 배너.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에 따라 부천시는 16일 시민에게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의 백신 접종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주로 8월부터 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11월까지도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올해 3월27일 일본뇌염 주요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이후 매개 모기 밀도 증가에 따라 8월1일에는 일본뇌염 경보로 상향됐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전파되며,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등 증상을 보인다. 드물게는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발작, 경련, 혼수, 마비 등 중증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책으로는 기피제 사용, 밝은색 긴 옷 착용, 방충망 정비 등이 권장된다. 일본뇌염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본뇌염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으로 12세 이하 아동은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특히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정해진 시기에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며, 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은 빠른시일 내 접종 완료가 좋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16일 “최근 매개 모기가 증가하고 있으며, 10월은 일본뇌염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라며 “시민 모두가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 일정을 지켜 감염 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뇌염 관련 세부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시흥시, 2025 연성문화제 18일 개막… 전통-현대 어울림

▲시흥시 '2025년 제33회 연성문화제'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지방보조금사업으로 '2025년 제33회 연성문화제'를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시흥 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주관은 시흥문화원이 맡는다.
연성문화제는 '연(蓮)'과 '전통'을 주제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시흥시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시민에게 풍성한 체험활동과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제공한다.
축제 첫날인 18일은 연성의 날로, 시흥전통문화예술 동아리 공연(단하전통예술원-해금-가야금-또바기 등)과 강희맹 사신단 행렬을 시작으로 개막 특별공연(박애리와 광개토 사물놀이 '무브먼트 in 시흥')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문화의 날'로 시민문화한마당(연화무용단-아리랑무용단-국악풍류사랑-핫삐밴드 등)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축제장 곳곳에선 전통문화 체험과 전시, 먹거리 부스 등 10여개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양일간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이 마련된다.

▲시흥시 '2024년 '제32회 연성문화제' 현장. 제공=시흥시
또한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선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우리시대 장인전'이 열려 지역 장인들(임선빈 북 메우기 장인-오평숙 옻칠 공예 장인-김이랑 짚풀공예 장인)의 작품을 전시하며, 19일에는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소소한 공원 버스킹'이 열려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6일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문화를 즐기며 지역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연성문화제 관련 공연과 프로그램 등 세부 일정은 시흥시 누리집 및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시흥문화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파주시, 교육발전특구 성과 평가 '우수'… 국비 10억 확보

▲파주시 과대과소학교 특색교육 지원.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교육부가 전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5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과 평가에서 경기도 내 최고 수준 성적을 받아 최대 10억원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성과지표 100% 달성은 물론 특구 운영체계 구축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Far Free Car)'가 높게 평가됐다. '파프리카'는 학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권을 보장하면서 맞춤형 노선 운영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현재 의정부시- 광주시 등 인근 도시로 확산돼 통학 환경 개선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파주시 중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제공=파주시
또한 도서관 등 공공기관과 학교에서 운영되는 공유학교에서 진행한 주말 독후 활동 교육과, 보광사-자운서원 등을 활용한 현장 체험형 교육, 파주시 자매도시를 방문하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등 1000여명 학생이 참여하는 100여개 강좌를 운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동 돌봄시설 확충, 늘봄학교 지원 체계 강화 등 파주시와 교육지원청, 관내 대학, 공공기관 등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교육 현장 실질적 변화를 이끈 점 또한 학생-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혁신 모범 사례로 인정됐다.
파주시는 지난 1년간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대한 평과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이 키운 인재, 인재가 키우는 파주'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특구 2년차를 맞이해 △과대-과소학교 특색교육 지원 △중학교 창의 체험활동 지원 △고교 창업체험교육 지원 등을 확대했다.

▲파주시 고등학교 창업체험교육 지원. 제공=파주시
파주시는 교육 격차 해소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교육 기반시설이 부족한 읍면 소재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수련관과 진행한 커피전문가(바리스타), 클라이밍, 제과-제빵, 만화(웹툰) 제작 등 창의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를 '파주형 창업체험교육 거점센터'로 지정하고, 센터에서 자체 제작-개발한 교재를 활용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6일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시도한 파주형 모델이 교육혁신을 이끌며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교육발전특구 2년차를 맞이한 만큼 더욱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도시 파주' 실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파주문화재단, 창립 1주년 '뮤지컬 갈라콘서트' 무료 입장

▲파주문화재단 창립 1주년 기념 '파주 뮤지컬 갈라 콘서트' 포스터. 제공=파주문화재단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은 창립 1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5시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파주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파주문화재단이 걸어온 1년간 여정을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 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작년 11월 출범한 파주문화재단은 '시민 중심 문화도시, 파주'를 비전으로 삼고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펼쳐왔다. 올해 1년간 파주시민 삶과 가까운 곳에서 공연-전시 지원,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생활문화활동 지원, 문화예술교육, 지역축제 운영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문화 저변을 확대했다.
이번 갈라 콘서트는 한국 뮤지컬계 대표 배우 최정원-이건명-박소연이 출연해 'All That Jazz', '황금별', '대성당들의 시대' 등 국내외 명작 뮤지컬의 주요 넘버를 선보인다. 관객은 화려한 라이브 무대와 함께 깊이 있는 감정선, 감동적인 하모니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6일 “지난 1년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가 일상이 되고 시민 모두가 예술 주체로 함께할 수 있는 파주를 만들어 가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파주문화재단 누리집(paju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