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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규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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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존 리 본부장 사임에도 업무 공백 無…누리호 4차 발사 정상 추진”

​ ​우주항공청(KASA)이 존 리(John Lee)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의 사임에 따른 '리더십 공백' 및 '업무 중단설'을 공식 반박했다. 24일 ​우주항공청은 이날 설명 자료를 내고 "연구개발 사업 기획, 산업 진흥정책 수립, 내년 예산안 확보 등 주요 업무를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이날 오전 동아사이언스가 보도한 '본부장 없고 청장은 교체설...우주청 리더십 불확실성에 한국 '우주 개발' 시계 제로' 제하의 기사에 대한 반박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기사는 존 리 본부장의 부재와 청장 교체설 등으로 우주청의 리더십이 불확실하며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우주청은 "존 리 본부장이 사임을 앞두고 결재와 동의가 필요한 우주청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우주청에 따르면, 존 리 본부장은 사임 의사를 밝힌 이후 한 달의 기간 동안 소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왔다. ​특히 11월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 등 주요 현안을 신속하고 면밀하게 챙겨왔으며, 우주수송,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 항공혁신 등 임무본부 산하 4개 부문장들과도 충분히 소통해 왔다는 것이 우주청의 설명이다. ​우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한 정부 국정과제의 이행을 위해 청장, 차장 및 부문장들을 중심으로 공백 없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 ADEX 2025 전시장에 협력사 모임 전시 공간 마련

LIG넥스원은 협력사 대표단이 전날 ADEX 2025 전시장 내 자사 부스에 마련된 'A1 소사이어티(Society)' 전시관을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해외 수출 경쟁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LIG넥스원과 함께 일하는 주요 협력사들의 모임이다. 이 자리에서 신익현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들은 K-방산의 영역 확대와 수출 증대를 위한 동반 성장을 다짐했다. ADEX 2025 기간에는 △탈로스 △극동통신 △희망에어텍 △세아전자 △마이크로인피니티 △큐니온 △디지트론 △비츠로밀텍 △단암시스템즈 △대영엠텍 등 10개 업체가 각사의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LIG넥스원은 주요 국내외 전시회를 계기로 협력사에 부스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ADEX 2025에서는 외국 정부·군 관계자는 물론, 방산업체 관계자들도 A1 소사이어티의 전시 제품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LIG넥스원은 전시회 지원뿐 아니라 협력사를 대상으로 조달·품질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교육 지원, 사원 복지를 위한 커피 차량 제공 등 평소에도 우호 협력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동반 성장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현역 전투기 조종사·KF-21 개발자 만난다”…ADEX 2025서 청소년 위한 ‘퓨처스 데이’ 개최

8일간 서울공항·킨텍스의 하늘과 지상을 달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가 미래 세대에게 꿈을 선사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서울 ADEX 2025 공동운영본부는 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퓨처스 데이(Future's Day)'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은 입장 연령 제한이 없어 항공우주와 K-방산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무대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직무 설명회'다. 교과서나 유튜브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현장의 주역들이 학생들과 직접 얼굴을 맞댄다.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공군의 '현역 전투기 조종사'가 직접 참여하는 상담 세션이다. '탑건'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조종사의 삶과 경력에 대해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또한, K-방산 신화를 이끌고 있는 '빅3'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산업(KAI)·LIG 넥스원을 비롯,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퍼스텍·넥스트 에어로스페이스(무인기·경항공기 개발사)까지 국내 대표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단순한 인사 담당자가 아닌 현직 연구·개발(R&D) 엔지니어와 실무진 등 총 112명의 임직원이 현장에 배치된다. 이들은 회사별로 20분씩 'KF-21 개발자가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나요?', '항공기 엔진의 핵심 기술은 무엇인가요?'와 같은 청소년들의 구체적인 질문과 진로 상담에 직접 응답할 예정이다. 직무 설명회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석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투기·드론·수륙 양용 로봇·유도 무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미래 기술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본격적인 설명회에 앞서 이준곤 건국대학교 방위사업학과 이준곤 교수가 'K-방산과 글로벌 동향의 이해 및 직무역량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 산업 전반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짚어줄 예정이다. 학생들의 동기 부여를 위한 경품들도 준비됐다. 국방부·육군·공군이 후원한 △블랙이글스 시계 △블랙이글스 T-50B 프라모델 △KF-21·T-50 4D 조립 키트 △F-35 4D 조립 키트 △육군 아미 타이거(Army Tiger) 수첩 등 총 8종의 '희귀 굿즈'가 7개 설명회가 끝날 때마다 추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한봉수 서울 ADEX 2025 공동운영본부 총괄실장은 “항공과 우주, 방위산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나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역 조종사와 기업 실무진이 직접 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준우 홍보팀장도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꿈을 구체화시켜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올해 ADEX 행사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에 지속적인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KAI, ADEX 2025 현장서 광폭 행보…포스코인터와 수출 맞손, 부산대와 ‘재진입 비행체’ 개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를 무대로 글로벌 수출 시장 확대, 미래 우주 기술 확보, 핵심 인재 양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23일 KAI는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글로벌 항공우주 시장 동반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시에 부산대학교와는 '재진입 비행체'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맺었으며, '2025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도 개최했다. KAI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협약을 통해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협약식에는 조우래 KAI 수출마케팅부문장과 임재성 포스코인터내셔널 소재바이오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KAI의 항공기 개발·제조 기술력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해외 마케팅 역량이 결합된다. KAI는 완제기 수출 사업 발굴과 고객 맞춤형 제안을 강화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시장 정보 제공 △현물 거래 △절충 교역 △인프라 구축 등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거래 방식을 지원하며 사업 모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KAI는 TA/FA-50 계열 등 총 230여 대의 국산 항공기를 수출하며 대륙별 거점을 마련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51개국 128여 개의 글로벌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조우래 KAI 부문장은 “고객 맞춤형 패키지 제안을 통해 국산 항공기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고, 임재성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은 “상호 윈-윈 하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우주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도 나섰다. KAI는 같은 날 부산대학교와 '우주모빌리티 사업화를 위한 재진입 비행체 개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과 이대우 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재진입 비행체 개발사업 탐색과 재사용 우주 비행체, 재사용 발사체 연구 개발 등 우주 모빌리티 핵심 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대우 교수는 현재 우주항공청의 '재진입 비행체 개발사업 탐색연구 과제'를 수행 중인 이 분야 전문가다. KAI는 이번 협력으로 위성·발사체·항공기 개발 역량과 부산대의 연구 역량이 결합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는 재사용을 통해 발사 비용을 절감하는 재사용 우주 비행체 개발을 계획 중이며 , 이는 저궤도 물류 수송·우주 관광 등 미래 시장 진입에 핵심이 될 전망이다. 김지홍 원장은 “재사용을 통한 경제성 확보가 우주사업의 핵심"이라며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핵심 기술 고도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KAI는 ADEX 2025 현장에서 '2025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도 개최했다.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항공우주 분야 연구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시상식에는 차재병 KAI 대표이사 부사장과 최승철 우주항공청 과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기계·소재/공정·전자/전기·SW 4개 주제로 공모가 진행돼 총 7편의 논문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우주항공청장상)은 '시야 제약 환경에서 초소형 무인항공기의 실시간 가시성 기반 경로계획' 논문을 제출한 서울대학교 김다빈 학생이, 최우수상(KAI CEO상)은 '다중 조화 제어 및 유체-구조 연계 해석을 통한 고속 복합형 동축 반전 회전익기의 능동적 진동 저감 연구'의 건국대학교 김영진 학생 팀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29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주저자는 KAI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이 제공된다. 차재병 부사장은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도약을 이끌 차세대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지창배 유죄 판결에 ‘친분 투자’ 공방…영풍 “내부 통제 붕괴” VS. 고려아연 “정상적 자금 운용”

원아시아파트너스 지창배 대표가 펀드 자금 유용 혐의로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고려아연의 5600억 원대 펀드 출자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됐다. 고려아연의 최대 주주인 영풍은 “최윤범 회장 개인의 친분을 바탕으로 한 비정상적 투자"라며 내부통제 붕괴를 주장하고 나섰고, 고려아연은 “정상적인 자금 운용이었으며 LP(투자자)가 GP(운용사) 개인의 행위까지 파악할 수는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23일 영풍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5부는 지난 21일 펀드 자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횡령)로 지창배 대표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영풍은 “이번 판결은 단순한 투자 실패를 넘어 최윤범 회장 체제의 도덕적 해이와 내부통제 붕괴가 드러난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영풍 측은 특히 법원이 판결문에서 “피해 펀드의 출자자들이 일반투자자가 아니고, 피고인과 특별한 관계에 있다"고 명시한 점을 지적했다. 이는 고려아연의 원아시아 출자가 통상적인 회사 자금 운용이 아닌 '친구에게 맡긴 돈'이라는 성격을 법원이 인정한 것이며, 해당 펀드가 '특수 관계자 펀드'였음을 명확히 한 부분이라는 주장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지창배 대표는 중학교 동창 사이로 알려져 있다. 고려아연은 2019년 설립된 신생 사모펀드인 원아시아에 최 회장(당시 사장) 취임 직후인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5600억 원을 출자했다. 영풍은 이 과정에서 상장사라면 필수적인 △이사회 보고 △리스크 심사 △외부 실사 등의 절차가 전무했으며, 이사회 또한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영풍은 법원이 “출자자들의 문제 제기로 수사가 개시된 것이 아니다"라고 판시한 점을 근거로 고려아연 경영진이 지 대표의 횡령 사실을 알고도 묵과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투자 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원아시아 8개 펀드 중 6개 펀드에 96.7%의 지분을 출자한 사실상의 단일 출자자(LP)로서 운용사(GP)로부터 상세한 보고를 받아 자금 흐름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음에도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이는 심각한 내부 통제 위반이라는 지적이다. 반면 고려아연은 영풍의 주장에 대해 “재판 결과마저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왜곡과 짜깁기를 바탕으로 당사의 기업 가치를 반복적으로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펀드 구조상 GP가 출자금을 독립적으로 운용하며, 이는 GP의 고유 권한이자 책임"이라며 “특히 LP가 GP에 속한 특정 개인의 행위에 대하여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은 기본 상식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의 성격에 대해서도 “재무적 목적에 따라 여유 자금을 운용하는 일반적인 자산 운용 방식"이라며 “당사는 여유 자금을 운용하는 실무 부서에서 자체 유동성과 수익성 측면의 검토를 거쳐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판단에 따라 관련 투자를 진행해 왔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또한 “당사는 앞서 이 해당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충분한 설명을 해왔다"며 “이러한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와 출자는 내부 위임전결 규정과 관련 법령에 의거하여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집행했으며, 법령을 위반한 사항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영풍의 논리대로라면 지난 국정감사에서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MBK 펀드에 출자한 LP들이 몰랐을 리 없다는 주장과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영풍-MBK는 고려아연의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를 멈추고, 각종 환경 문제와 제재, 그리고 기업생태계와 해킹사고 등 사회적 논란에 휩싸인 당사자들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퀀텀에어로-호주 HEO, AI로 위성 상태 자율 진단 기술 개발 추진

퀀텀에어로(Quantum Aero)가 호주의 우주기술 기업 HEO(High Earth Orbit Robotics)와 손잡고 AI 기반 우주 감시 체계 개발에 나선다. 23일 퀀텀에어로는 HEO와 AI 기반 우주 상황 인식(SSA, Space Situational Awareness)과 위성 상태 진단 자동화(Satellite Health Diagnostics)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HEO가 보유한 '비 지구 영상(NEI, Non-Earth Imagery)' 데이터와 퀀텀에어로의 AI 자율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궤도상 위성의 △자세 △상태 △이상 징후 등을 AI가 지상 분석 없이 자동으로 분석하고 진단하는 우주 감시 체계를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력은 한국의 국방 및 우주 분야에서 AI 기반 SSA 기술을 상용화하고, 데이터 자율 분석 체계를 구축하는 첫 단계로 평가된다. 양사는 향후 국방 및 공공 우주 프로그램과 민간 위성 운용 기관과의 공동 적용 기회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AI 자율 비행·임무 제어·무인 체계 통합 기술을 보유한 방산 AI 기업 퀀텀에어로가 그 기술력을 공중과 지상을 넘어 궤도 영역으로 확장하는 첫 글로벌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동근 퀀텀에어로 이사회 의장은 “HEO의 NEI 데이터와 당사의 국방 AI 역량이 결합하면 위성의 상태를 지상 분석 없이 자율적으로 진단할 수 있게 된다"며 “이는 국방 AI 자율 체계가 궤도 영역까지 확장되는 중요한 진전으로, AI 기반 우주 감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윌 크로우(Will Crowe) HEO 대표는 “NEI는 우주에서의 활동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술"이라며 “퀀텀에어로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기술력을 아시아에서 가장 발전된 우주 시장 중 하나인 한국으로 확장하고, 국가와 민간 우주 운용 분야에서 성장하는 한국의 비전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언급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파블로항공-휴니드, ‘군집 자폭 드론 전투 체계’ 고도화 머리 맞댄다

파블로항공이 글로벌 방산·항공 전문 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이하 휴니드)와 '군집 자폭 드론 전투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파블로항공은 휴니드와 군집 드론 전투 체계 통신 기술 공동 개발·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OU 서명 행사는 지난 22일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아덱스)'의 휴니드 부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모 파블로항공 대표와 박문영 방산사업총괄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급증하는 군(軍) 수요에 대응하고 신규 시장에 진출하는 등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FANET((Flying Ad-hoc Network) 기반 군집 드론 통신 체계 공동 개발 △R&D 과제 발굴·추진 △국내 MRO·품질 관리 체계 강화 △글로벌 공급망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파블로항공의 국방 분야 핵심 솔루션인 '군집 자폭 드론 전투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를 통한 국방 프로젝트 확대에 협력하는 것이다. 최근 방산 정밀 가공 전문 기업 '볼크(Volk)' 합병을 통해 무인기 및 무인로봇 대량생산 체계를 갖춘 파블로항공은 이번 협력으로 휴니드의 전술 통신 핵심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 협력 구조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시너지를 극대화해 군집 드론·무인 로봇·차세대 전술 플랫폼 기술을 확장하고 국방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모 파블로항공 대표는 “'안티 드론' 체계의 대항 기술로 손꼽히는 군집 드론 운용의 핵심이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통신 기술"이라며 “휴니드와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군집 드론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군집 조율 기술은 미래 전장 환경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적 파급력이 크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밀도와 완성도 향상을 통한 전투 체계 사업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이번 ADEX 2025에 참가해 '군집 자폭드론 전투체계'와 다방면의 기술 파트너십 사례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40여년 역사의 '볼크' 인수합병으로 밀스펙(Mil-spec) 부품 제조 역량을 내재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항공 드론을 넘어 육·해·공 전투 플랫폼 기반으로 커버리지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대한항공, 캐나다 웨스트젯 지주사 지분 11.02% 인수… 조원태 회장 이사 선임

대한항공이 캐나다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WestJet)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며 캐나다 시장에서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23일 대한항공은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 회사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와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억1700만 달러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회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지분 확보는 지난 5월 9일 맺었던 지분 인수 계약의 거래 종결 절차가 완료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거래에는 대한항공뿐 아니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인수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다. 웨스트젯 이사회에는 벤자민 스미스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 전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회장 등 글로벌 항공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의결 기구인 집행위원회(BOG) 위원을 맡는 등 글로벌 항공업계 핵심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2024년 기준 330억 달러 규모(세계 7위)의 캐나다 항공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 시장은 2019년 이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해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과 함께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파블로항공-대한항공, ‘군집 AI’ 기술 맞손…“해외 시장 공동 진출”

무인이동체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대한항공과 손잡고 차세대 드론 운용의 핵심 기술인 '군집 AI' 분야에서 장기적인 기술 협력에 나선다. 파블로항공은 전날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아덱스) 2025 대한항공 부스에서 대한항공과 '군집 AI 개발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명식에는 이원찬 파블로항공 대표와 김영준 의장,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임진규 항공우주사업본부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공동 연구·개발을 넘어 사업 확대·해외 시장 공동 진출·무인기 생태계 구축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설명이다. 양사는 파블로항공의 핵심 기술인 '군집 조율(Swarm Coordination)'과 '통합 관제(Swarm Control Platform)' 기술 고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군집 AI 기반 자율 비행 제어 △지능형 분산 임무 통제·군집 운용 체계 개발 △AI 항공 MRO·인스펙션 드론 기술 고도화·상용화 등이다. 이원찬 파블로항공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무인 항공기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은 당사가 무인기·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군집 AI'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활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술 최적화를 통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이번 아덱스 2025에 최초로 참가해 미래 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군집 자폭 드론 전투 체계'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40여년 역사의 방산 첨단 제조 전문 기업 '볼크' 인수를 통해 밀스펙(Mil-spec) 부품 제조 역량을 내재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항공 드론을 넘어 육·해·공 전투 플랫폼으로 커버리지를 넓혀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화시스템, 독일판 천궁-II ‘아이리스-T’에 다기능 레이다 공급 추진

한화시스템이 본격적인 레이다 수출 확대를 위해 유럽의 대표적인 대공 방어 솔루션 업체와 손을 잡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1일 독일 방산 기업 딜 디펜스(Diehl Defence)와 '대공 방어 체계 아이리스-T SLM(IRIS-T SLM) 내 다기능 레이다(MFR, Multi-Function Radar)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 MOU'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현장에서 이뤄졌다. '아이리스-T SLM(Infra-Red Imaging System-Tail/Surface-Launched Medium-range)'은 미사일과 전투기는 물론 무인기 및 드론까지 요격하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체계다. 국내 M-SAM-II(천궁-II)와 유사한 방어 사거리와 요격고도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고 2022년 말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돼 러시아의 공중 위협에 대해 100%에 가까운 격추율을 기록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딜 디펜스의 주력 제품인 '아이리스-T SLM'은 독일이 주도하고 유럽 20여개국이 참여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유럽 영공 방어계획(ESSI, European Sky Shield Initiative)을 실현할 핵심 대공 방어 체계로 꼽힌다. ESSI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대공 방어 체계를 증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독일 주도 하에 나토(NATO)의 통합 대공 미사일 방어 체계(IAMD)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된 협력체다. 2030년까지 구축을 목표로 독일·영국·벨기에·스위스·오스트리아 등이 참여하고 있고, 고고도·중고도·저고도에서 날아오는 적의 미사일·드론과 변칙적으로 날아오는 극초음속 무기까지 막을 수 있도록 다층 방공 체계로 구축 중에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딜 디펜스의 대공 방어 체계와 한화시스템 다기능 레이다(MFR)를 통합·연동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공동으로 진출 가능한 해외 시장을 분석하고, IRIS-T SLM 체계 간 한화시스템의 레이다 실장비 연동과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술 기업 딜 그룹의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딜 디펜스는 유도탄·탄약·지대공·공대공 대공 방어솔루션 등 다양한 무기 체계와 방산 제품을 개발·수출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단거리·중거리·장거리를 아우르는 '한국형 다계층 방공 솔루션의 최강자'로서 △'수도권 최후의 방패' 장사정포 요격 체계(LAMD) △'한국형 패트리어트'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체계 M-SAM-II(천궁-II) △'한국형 사드'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L-SAM과 2단계 L-SAM-II(고고도 요격 유도탄) 등의 다기능 레이다(MFR)를 맡아 개발·공급하고 있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올 6월 美 대표 방산기업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과도 '통합 대공방어 체계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국내 대표 방산 수출 제품으로 손꼽히는 한화시스템 다기능 레이다는 중동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 2024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체계 '천궁-II' 다기능 레이다를 수출했다. 한화시스템은 유럽 방산 공급망을 보유한 딜 디펜스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수출 지역 다각화 및 유럽 지역 최초 레이다 완제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이번 ADEX 2025 현장에서 이탈리아 레오나르도(Leonardo S.p.A.)와도 22일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22년부터 이어온 전투기용 AESA 레이다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고, 지상·항공전자 분야에서도 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유럽 대표 항공우주∙방산 기업인 레오나르도에 '경전투기용(GRIFO-EK) AESA 레이다' 제품 가격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장치인 안테나를 수출하기도 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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