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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승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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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대만 해상풍력용 하부구조물 첫 인도…15㎿ 터빈 지지

SK오션플랜트가 해상풍력 발전 단지 구조물 기술력을 내세워 15메가와트(㎿)급 해상풍력 터빈을 떠받치는 하부구조물을 고객사에 첫 인도했다. SK오션플랜트는 대만 펭미아오(Fengmiao) 1 해상풍력발전단지에 적용되는 하부구조물(재킷)의 첫 물량을 납품했다고 2일 밝혔다. 펭미아오1 프로젝트는 대만 서부 타이중시에서 약 35㎞ 떨어진 해상에 조성되는 총 500㎿ 규모의 대형 해상풍력 단지다. 15㎿급 풍력터빈 33기로 구성된다. 이번에 인도된 하부구조물의 1기당 높이는 최대 97m, 무게는 약 2700톤으로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 설치된 구조물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베스타스(Vestas)의 최신 15㎿급 초대형 터빈을 지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인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가 주도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CIP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SK오션플랜트는 대만과 일본 등에서 약 2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 실적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후육강관(두께 20㎜ 이상의 철판으로 만든 산업용 파이프) 국산화와 고정밀 제작 기술, 안정적인 납기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 하부구조물 공급 실적을 낸 만큼 향후 세계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올해는 유럽 시장용 기자재와 국내 해상변전소(OSS) 재킷 등의 수주가 기대된다. 아울러 대만에서는 R3.1과 R3.2 등 GW급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돼 있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펭미아오1 프로젝트의 첫 하부구조물 인도는 SK오션플랜트의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세계 최대 해상풍력 투자사 CIP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태양광 정기검사 주기 ‘2년→4년’ 완화…보급 속도 탄력 받나

태양광 보급 확대라는 정책 기조에 발맞춰 태양광 발전소 의무 정기검사 주기가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을 통해 지난 1일부터 태양광발전소 부지와 구조물에 대한 정기검사 주기를 2년 이내에서 4년 이내로 완화했다. 기후부는 태양광 설비를 사용하는 전기사업자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발전소 정기검사 주기를 늘렸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보급 속도를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업계는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구조 점검 주기를 2년으로 둔 것에 반대하며 주기를 늘리거나 아예 의무 검사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기존 규제로는 정부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빠르게 보급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기후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100기가와트(GW)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5월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권 등에 12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2030년까지 빠르게 보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보급도 44.2GW 규모로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재생에너지 신규 보급이 △2020년 4.6GW △2021년 4.2GW △2022년 3.1GW △2023년 3.1GW △2024년 3.3GW △2025년 3.9GW 등으로 속도가 더뎠다.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와 전국태양광발전협회를 비롯한 태양광 업계는 발전소 구조물 정기검사 주기 단축 외에도 여러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구체적으로 △출력정지 합리적 보상안 △지방자치단체 이격거리 조례 완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폐지와 입찰제도 도입 철회 및 유예 △태양광 부지 업무용 전환 △인버터 교체 사용전 검사 간소화 △RPS 장기고정가격계약 해지 허용 △리파워링 발전소 인허가 면제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허용 및 수익성 보장 등을 요구해왔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7월 발전용 가스요금 ‘2만원’ 돌파…여름철 한전 부담 커진다

발전용 가스요금이 7월에도 오르면서 기가줄(GJ)당 2만원을 넘어섰다. 중동 전쟁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 원료 수급 차질의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올 여름철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고되면서 다음 달 세계 LNG 시장과 국내 전력 수요가 발전 원가 불안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일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요금정보에 따르면, 이달 일반발전사업자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요금은 GJ당 2만522.58원으로 책정돼 지난달보다 5.9% 상승했다. 이 같은 단가 상승은 4월부터 4개월 연속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따지면 총 25.7% 올랐다. 도시가스 요금도 주택용과 일반용은 각각 GJ당 2만849원과 1만9090원으로 동결한 반면, 산업용과 수송용, 업무난방용은 2만1191원과 2만653원, 2만3234원으로 각각 341.9원씩 올랐다. 열병합용과 연료전지용도 2만1175원과 1만9741원으로 같은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2월 28일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하며 중동 지역의 LNG 공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의 LNG 생산 설비가 공격을 받으면서 생산이 중단됐다. 중동산 화석 연료를 배에 싣고 나르는 주요 경로였던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기존에 선적했던 가스조차 빠져나오지 못했다. 1일 쉘이 낸 2026 LNG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중동 전쟁으로 월간 LNG 공급량의 20%가 영향을 받았다. 이는 중동에서 한국으로 수입하는 20여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수급상황에 영향을 미쳤다. LNG 국내 도입부터 공급까지 나타나는 2~3개월 시차를 고려하면 중동 전쟁의 여파가 이달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세계 LNG 시장의 가격은 전쟁 이후 불안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점도 발전용 가스요금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 LNG 일본·한국시장(JKM) 선물 가격은 지난 1일 MMBtu(100만BTU)당 16.025달러로, 중동전쟁 발발 직전 수준인 10달러 초반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전쟁 이후 거의 대부분 15달러선을 상회했고, 3월 19일에는 22.350달러를 기록하며 고점을 찍기도 했다. 미-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교환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안이 지속되면서 이 같은 LNG 시장 불안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홍해 쪽이나 UAE 푸자이라항 등 다른 경로를 통해 중동산 LNG를 수급할 수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급량을 100% 대체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중동 지역의 파괴된 가스 생산시설도 복구하려면 길게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더해 올해 여름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날씨가 흐린 날이 많아질 경우 전력 수요 최대치가 98.8기가와트(GW)로 추산되면서 발전사들의 원가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올해 전력 공급능력을 107GW 확보해 전력 수요가 최대치를 찍을 경우 예비전원 8.2GW가 남을 것으로 계산된다. 발전 원가 상승과 전력 수요 증가는 전력도매가격(SMP)에도 영향을 미쳤다. 1일 평균 SMP(육지 기준)는 킬로와트시(kWh)당 126.01원으로 6월 평균보다 11.9원 높았다. 냉방기기를 많이 작동시키는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뿐만 아니라 8월까지 SMP 가격 상승 압력이 더 커지고 있다. 한국전력이 원래 기준대로라면 3분기 전기요금을 내리지 않고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도 발전용 가스가격 상승과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을 대비하기 위해서로 분석된다. 전기요금에 최근 3개월간 유연탄과 LNG 등 연료비 변동을 반영하는 '연료비 조정 단가'를 원래 계산대로라면 kWh당 -3.4원으로 결정해야 했다. 하지만 제반 상황을 고려해 최대치인 +5원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2050년 LNG 수요 65% 급증”… ‘2억 톤 공급 격차’에 추가 투자 비상

2050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수요가 연간 약 7억 톤(t)으로 지난해 거래량보다 6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2억 톤 정도의 수요-공급 격차 예상치를 메우기 위한 추가 LNG 설비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쉘은 1일 '2026 LNG 전망 보고서'를 내며 이 같은 LNG 시장 수급 전망을 내놨다. 지난 2017년 첫 발간 이후 이번이 10번째다. 2050년까지 세계 LNG 수요 증가세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중국과 인도 같은 아시아 지역이 견인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기존 설비를 통한 공급량은 올해 약 4억톤에서 2050년 3억 톤 아래로 줄고,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생산 설비 구축까지 고려해도 전체 공급이 5억 톤을 조금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LNG 거래량은 호르무즈 해협 운항이 여름에 정상화될 경우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고 쉘은 내다봤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전 세계 월간 LNG 공급의 약 20%가 방해를 받았다. 현물가격 상승은 일부 아시아 국가들에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중동발(發) 공급 위축은 북미 지역의 신규 LNG 액화 설비 가동 확대와 기존 플랜트의 생산성 개선, 아시아 지역의 LNG 수입 증가세 둔화로 상쇄됐다. 특히 올해 1~5월 LNG 수출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등에서 약 2000만톤 줄어든 반면 미국에서 수출이 1000만톤을 넘겼다. 가격 측면에서는 중동 위기에도 강화된 공급 안정성과 회복력에 힘입어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MMbtu(100만BTU, 1BTU는 약 252칼로리)당 70달러를 넘었던 것에 비해 낮은 수준인 20달러대를 유지했다. 아울러 장기 공급계약이 전체 LNG 거래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면서 구매자들이 지난 5월 실제 지급한 LNG 평균 가격은 MMBtu당 11~12달러를 기록했다. 1월에는 7~11달러 수준이었다. 쉘은 중동 불안 국면이 종료되면 내년부터 LNG 거래량이 다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세드릭 크레머스(Cederic Cremers) 쉘 통합가스부문 사장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은 경제 전 부문에 연쇄적인 혼란을 일으키며 시스템 전반에 충격을 초래했지만, LNG 산업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며 높은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공급과 수요 인프라에 대한 추가 투자가 필요하지만, 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며 LNG는 앞으로도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2030년까지 연간 약 1억8000만 톤 규모의 신규 LNG가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스 공급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이 개선되면서 신규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새롭게 창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는 석탄을 대체할 에너지원 수요가 증가하며 2050년 전 세계 LNG 수입의 약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재기화 설비와 파이프라인 등 LNG 인프라 확보가 신규 공급 확대 효과를 좌우할 것으로 분석했다. 유럽에서는 역내 가스 생산이 줄어드는 시황 속에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LNG의 역할이 앞으로도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NG 벙커링(선박 연료 공급) 수요는 2035년까지 약 2700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7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LNG 액화 설비는 현재 건설 중인 프로젝트 외에도 2030~2040년대 연간 약 2억 톤 규모의 신규 설비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가스기술공사, 혁신성장 TFT 출범…인재 양성 등 3대 의제 논의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혁신성장 태스크포스팀(TFT)'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가스기술공사는 이날 대전 유성구 본사에서 주요 경영진과 TFT 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킥오프 미팅을 개최해 향후 운영방향과 핵심 의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혁신성장 TFT는 △미래인재 양성 △대외정비 사업 활성화 △모·자회사 협력 활성화 등 3대 핵심 의제별로 회의체를 구성했다. 의제별 현안사항 해결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전사 각 부서의 주요 인재들을 전면 배치했다. TFT는 앞으로 3대 의제를 중심으로 회사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과제를 집중 수립할 계획이다. 임종석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TFT 출범은 지난 2년간 기관장 부재로 논의되지 못한 현안사항의 해결을 넘어, 우리가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부서 간 장벽을 허문 활발한 소통과 과감한 도전을 통해 회사에 실질적인 혁신과 성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에너지 소식] 전력거래소, 다문화 학생에 장학금…난방공사, 재능드림 장학사업

전력거래소는 지난 30일 지역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2026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전력거래소는 전남 나주에 사는 다문화 가정 중·고등학교 재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다문화가정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저소득 청소년의 학업 증진과 진로 설계를 돕는 정기 장학사업 '브릿지인재 드림 업(Dream Up)'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019년 나주시 가족센터와 '사회적가치 구현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난 판교지사에서 대학생 교육봉사 연계형 장학사업 '2026 재능 드림(Dream) 희망 장학금' 사업 안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재능 드림 희망 장학금은 교육봉사를 희망하는 대학생이 지역 아동에게 기초학습과 적성 교육, 정서 지원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면 장학금을 지원하는 지역 상생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 봉사를 수행할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일정 안내 △멘토링 전문 교육 △봉사 활동 설계 등 봉사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과 경기, 대구, 김해, 양산 등 한난 열공급 지역에서 활동 가능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선발자들은 오는 11월까지 연결된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65시간의 교육봉사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동근 한난 사장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달 30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2026년 제1차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안전경영위원회는 남동발전과 협력기업의 노·사 대표, 외부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안전경영 분야 심의·자문 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을 확대해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과 경영진부터 현장감독 부서까지 안전보건 분담 체계를 공백 없이 구축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안전은 결코 구호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까지 철저히 챙겨야 하는 엄중한 사안"이라며 “안전한 일터 구현을 위해 안전 최우선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이영조 사장이 하계 전력수급 대책 기간을 맞아 지난달 30일 국내 최대 규모 사업장인 충남 보령발전본부를 찾아 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 시기를 앞두고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최근 빈번해진 폭염·폭우 등 기상이변에 대응할 재난안전 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장은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 운영 회의를 주재하고 설비 운영 현황과 주요 핵심 설비 관리 대책,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주요 발전설비와 대규모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사장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어 무고장·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하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 경영진은 이달 말까지 신서천발전본부, 인천발전본부 등 전국 7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순회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SK-KKR 신재생 합작사 연말 출범…AI 시대 청정전력 공급 기지 된다

글로벌적으로 초대형 RE100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자산 운용사 KKR이 SK와 손잡고 올해 말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출범한다. 향후 운용 규모를 10GW로 확대해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등에 청정 전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SK 주식회사는 KKR 운용 펀드와 신재생에너지 통합법인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KKR(Kohlberg Kravis Roberts & Co.)은 미국의 세계적인 글로벌 자산운용사이자 사모펀드(PEF) 운용사이다. 최근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코플랜트, SK디스커버리는 각자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자산을 KKR에 매각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말 KKR이 51%, SK 주식회사가 49% 지분을 보유한 통합법인 '홀드코(HoldCo)'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초기 경영권은 KKR이 갖지만, SK 주식회사가 지분투자 방식으로 참여한 뒤 추후 협상으로 경영권을 확보할 길도 열어뒀다. 홀드코는 태양광과 해상·육상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수소를 제외한 신재생에너지 전 분야를 포괄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다. 현재 기준 약 1.7기가와트(GW)의 전력 용량을 2031년까지 10GW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은 부지 확보를 비롯한 초기 인프라 투자부터 대규모 자본을 필요로 하는 데다 인프라 조성 기간이 길다. 이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려면 개별 계열사의 자체 차입이나 증자보다는 전략적 투자 자본과 공동으로 투자하는 방식이 재무 부담을 완화하는 등 현실성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고 SK 주식회사는 설명했다. 이 같은 사업구조 재편(리밸런싱)으로 SK는 풍력발전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발전원을 갖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SK는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등 다양한 발전 사업 역량을 키워왔다. 나아가 최근 인공지능(AI) 사업 성장에 따른 국내 전력 소비 확대와 마이크로그리드 같은 자체 발전 수요에 대응해 소형모듈원전(SMR) 같은 원자력 발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반도체와 AI의 전력 소비를 뒷받침하겠다는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지난 29일 정부와 기업이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도체 생산설비 확충과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내놓으면서 이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SK 주식회사는 이번 리밸런싱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자본 효율성과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양한 KKR 인프라 동북아대표는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계의 높은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KR은 글로벌 시장에서 총 1000억 달러(약 150조 원) 이상의 인프라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이후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전환 인프라 분야에만 310억 달러(약 47조7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왔다.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인도(세렌티카 리뉴어블스 - Serentica Renewables): 산업용 고객과 대규모 기업들을 대상으로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탈탄소화 플랫폼 △호주(클린피크 에너지 - CleanPeak Energy): 도심 및 대형 상업 시설 인프라를 타깃으로 하는 분산형 재생에너지 플랫폼 △호주(제니스 에너지 - Zenith Energy): 대형 광산이나 원격 지역에 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오프그리드(독립형) 에너지 솔루션 기업 △한국 (SK그룹 신재생 통합법인): SK그룹 내 여러 계열사에 분산되어 있던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ESS 자산을 통합해 출범시킨 합작법인 등이 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중국산 견제 수혜…한화솔루션, 美 대체 불가능한 ‘소수 업체’로 우뚝

한화솔루션이 올 하반기부터 미국 현지에서 태양광 모듈 기초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생산하는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현지 공급망 밀착을 강화한다. 태양광 산업 점유율이 90%를 넘는 중국에 대응해 공급망 안보를 확립하기 위한 정책에 한국 기업으로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현지 생산을 넘어 우주 태양광 등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에도 참여해 미국 태양광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이달부터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에서 태양광 모듈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물질 폴리실리콘을 원기둥 모양의 결정으로 만든 잉곳부터 웨이퍼(얇은 판), 셀(전지), 모듈(태양광 패널)까지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한화솔루션이 미국 현지에 태양광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나서는 이유는 미래 시장성 뿐만 아니라 현지 생산 우대 정책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해 출범한 이후 화석연료 산업에 무게를 싣는 기조의 여파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지원이 축소·폐지되면서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양광도 보급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예상이 컸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 급증으로 자체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면서 태양광 발전도 도입해볼 만한 발전원으로 거론된다. 와트(W)당 7센트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첨단제조세액공제(AMPC)가 유효하다는 점도 있다. AMPC는 미국에서 생산한 태양광 제품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저가 범용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공급망의 90% 이상 차지해온 중국산 태양광 산업을 견제하는 장치다. 태양광 산업을 에너지 안보 측면의 기간 산업으로 보고, 미국 내 공급망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시행 중이다. 한화큐셀의 지난해 AMPC는 3억7370만달러(한화 약 5800억원)였고, 올해는 카터스빌 공장 양산 등을 감안해 6억7500만달러(약 1조원)을 AMPC로 수령할 것으로 한화큐셀은 예상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북한, 이란 등과 연계된 해외우려기관(FEOC) 규제도 기회 요인이다. FEOC로 분류된 기업은 미국 정부 지원 대상에서 사실상 빠지는데, 태양광도 전력 인프라를 구성하는 요소로서 에너지 안보 측면의 중요도가 높아 FEOC 규제 범위에 든다. FEOC로 중국 태양광 산업을 견제하면 비(非) FEOC 기업들에게 반사 이익이 돌아오고, 한화처럼 기술력을 갖춘 한국 태양광 기업들이 수혜를 입는 구조다. 한화솔루션의 미국 내 태양광 생산 확대 필요성은 매출 구조로도 드러난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50.1% (6억6859억원)가 미국에서 나왔고, 올해 1분기에도 미국 매출 비중이 51.7%(2조7억원)를 차지했다. 지난달 확정된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조달할 자금 가운데 9000억원을 차세대 태양광 생산 투자에 쓰기로 한 계획도 같은 맥락이다. 이 같은 미국 주도 공급망 강화 움직임은 생산 뿐만 아니라 기술 연구·개발 측면에서도 시동이 걸렸다. 차세대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셀'을 달에 보내는 우주 태양광 실증 프로젝트 'SSTEF-1' 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참여하기로 했다. SSTEF 프로젝트는 미국 이지스 에어로스페이스(Aegis Aerospace) 사가 총괄하고 미 항공우주국(NASA)가 자금을 지원한다. 한화큐셀이 생산한 탠덤 셀을 달 탐사선 표면에 설치해 우주 환경에서 탠덤 기술을 평가할 예정이다. 탠덤 셀은 반투명으로 만든 페로브스카이트를 실리콘 태양광 패널 위에 겹쳐놓은 것으로, 페로브스카이트와 실리콘이 각각 짧은 파장과 긴 파장의 빛을 흡수해 발전 효율이 일반 패널보다 높다. 우주 태양광이 발전 효율을 끌어올리는 에너지 인프라일 뿐만 아니라 AI와 통신, 방위산업 같은 분야와 연관된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 프로젝트 참여가 미국 중심의 태양광 기술 생태계에 더 강하게 결속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에너지 안보 중요성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온사이트 BTM'(자체 발전) 수단으로 태양광 역할은 구조적인 확대가 전망된다"며 “특히 하반기 카터스빌 공장의 상업가동을 계기로 미국 내 완연한 수직통합 체제를 갖추면서 FEOC 제재 적용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동시에, DCA(미국 내 추가생산) 조건도 충족시킬 수 있는 몇 안되는 소수업체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SK가스, 울산GPS 지분 49% 양도 완료…1조2242억원 유동화

SK가스는 울산GPS 지분 49%를 스틱한투인프라 주식회사에 양도하는 유동화 거래가 최종 종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울산GPS는 세계 최초 1.2기가와트(GW) 규모의 액화석유가스(LPG)·액화천연가스(LNG) 겸용 복합화력발전소다. 이번 유동화로 SK가스는 약 1조2242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확보 재원은 미래 성장사업 투자와 재무구조 안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분 51% 보유로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향후 SK가스는 LNG·LPG 트레이딩 역량과 기존 인프라 자산을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에너지 시장 패러다임 전환을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도약의 기회로 삼아 변화된 에너지 환경에 최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조만간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정례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직접 경영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SK가스가 LPG 사업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가스에너지 밸류체인 역량을 확보한 점을 토대로 차기 신규 사업도 연관된 분야에서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서남권에 메모리 팹 2기 공장을 건설하고, 전국 권역별로 AI 데이터센터를 1단계 5GW, 2단계 10GW 등 2035년까지 총 15GW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반도체 공장과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안정적 전력 공급이 필수이다. SK가스는 이미 LNG발전소 건설 및 운영 경험과 LNG 직수입 및 운반, 저장 경험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전력 공급 파트너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전력기기 3사, ‘북미 순풍’ 타고 현지 인프라 키우기 경쟁

HD현대일렉트릭과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국내 전력기기 3사의 영업실적이 올 2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AI 산업이 성장하는 미국에서 전력 인프라 구축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문이 밀려들면서 북미 지역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북미발(發) 전력시장 호황에 대비해 이들 기업은 현지에 변압기·배전반 생산 설비를 확대하기 위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30일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전망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HD현대일렉트릭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예상치는 22.3% 늘어난 1조1080억원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8% 증가한 155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1조4745억원으로 23.6% 증가가 예상된다. 효성중공업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8144억원과 2857억원으로 19%, 74%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전력기기 3사는 지난해와 올해 1분기에도 영업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과 증감율은 △HD현대일렉트릭 9953억원(48.8% 증가) △LS일렉트릭4264억원(9.4% 증가) △효성중공업 7470억원(106.1% 증가)이었다. 올해 1분기에는 △HD현대일렉트릭 2583억원(18.4% 증가) △LS일렉트릭1266억원(45% 증가) △효성중공업 1523억원(48.8% 증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증가세를 유지하는 이유는 국내 뿐만 아니라 북미 지역에서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북미 전력 시장의 호황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에 나서면서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다. 북미 지역의 노후한 전력망을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고용량 송전 체계로 바꾸고, 빅테크들이 자체 전력 발전망(마이크로드리드)을 구축해 나가려는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미국 내 전력 수요가 총 420테라와트시(TWh) 성장하고,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데이터센터 증설에서 비롯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미국 에너지부(DOE)는 2030년까지 신규 전력공급 용량을 약 100기가와트(GW) 추가 확보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가운데 50GW는 데이터센터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북미 지역의 호재는 전력기기 3사의 실적에도 반영됐다. HD현대일렉트릭의 지난 1분기 북미 지역의 매출 비중은 47.5%(4923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생산·판매 법인 효성 HICO와 판매 법인 HICO 아메리카세일즈 앤 테크의 매출이 각각 1081억원과 2890억원으로 전체의 29.2%를, 중공업부문만 보면 45.1%다. 효성 HICO는 효성중공업이 2020년 인수하며 미국 현지 생산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LS일렉트릭이 북미에서 낸 매출은 3000억여원으로 큰 비중은 아니지만,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하면서 호황에 올라타는 모습이다. 이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전력기기 3사는 미국 현지 공장 증설도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조성한 미 텍사스주 배스트럽 캠퍼스와 2022년 인수한 LS일렉트릭 유타(옛 MCM엔지니어링II)을 양대 생산 거점으로 삼고, 현지에 2억4000만달러(한화 약 3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LS일렉트릭 유타는 지난해 1차 증설로 생산능력을 3배로 확대한 데 이어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생산 시설을 6배로 확대하는 프로젝트도 이달 착공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20년 효성HICO를 통해 현지 멤피스주 변압기 공장을 인수해 현지에서 765킬로볼트(㎸)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해왔다. 인수 뒤 3차례에 걸쳐 약 3억 달러(4400억원)을 투자했고, 2028년까지 1억57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50%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국 전력 솔루션 기업 콴타 사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10월부터 72.5~800㎸ 초고압 차단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도 이미 총 1850억원을 들여 2028년 초 완공과 램프업(양산 준비) 시작을 목표로 앨라배마 공장의 증설을 진행 중이다. 앨라배마 증설 공장은 초고압·초대형 변압기에 특화한 생산 설비를 중심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울산 공장도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2118억원을 투자해 변압기 생산설비 증설을 진행 중이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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