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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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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영남이공대,경주시,청도군,영천시,영천시의회,울진군,포항시,대구경북지방병무청 소식 등

◇영남이공대, 2025학년도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 성료 이재용 총장이 직접 신입생을 만나 의견 수렴하고 적극 반영 약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0일 오후 1시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를 성료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는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총장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신입생들과 만나 대학생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복지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사이버보안과, 치위생과,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웹툰과, 글로벌베이커리과, 간호학과 등 32개 학과(계열)의 신입생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재용 총장에게 대학 생활에 대한 고민과 학생 복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해당 부서 및 학과(계열)에 전달하며 대학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학생복지처 최영오 처장은 신입생들을 위한 학과(계열) 지도교수 상담데이, 별별체험단, 멘토멘티 프로그램, 학생진로 및 심리상담, 협약기업 일학습병행, 열린총장실 등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의 학생 복지 및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학과(계열) 신입생들은 동기와 알찬 대학생활을 보내기 위한 꿀팁을 공유하고 지도교수와 점심을 함께하며 친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매년 신입생들을 만나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대학발전과 학생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열린총장실과 학생간담회, 미팅위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경주시, '베스트 친절음식점' 20곳 선정 市, 올해부터 선정 규모 2배 확대… 친절·위생 수준 높인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베스트 친절음식점' 발굴에 나선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 2회(반기별 1회)에 걸쳐 총 20곳(상반기 10곳, 하반기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0곳을 선정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규모가 확대됐다. '베스트 친절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표창과 함께 업소당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이 지원된다. 선정 절차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6월과 11월에 각각 발표된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SNS 리뷰 이벤트를 통해 후보 음식점을 추천받고, 이후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 참가자 중 반기별 100명(연 200명)을 추첨해 1인당 3만 원 상당의 경주페이를 지급할 방침이다. SNS 리뷰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음식사진과 영수증을 사진 촬영해 본인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리뷰를 포스팅한 후 네이버 폼을 작성하면 참여 인증이 완료된다. 보다 자세한 방법은 경주시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임자칼국수(황남동) △주식회사 맷돌순두부(보덕동) △떡갈비당(용강동) △용산회식당(내남면) △필드커피(용강동) 등 5개 업소를 친절음식점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음식점 서비스가 관광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외식 문화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1번지 경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친절과 위생 관리는 관광도시 경주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이 음식점 서비스 향상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내년 국가예산확보 총력 대응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바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국비 확보의 전초 기지인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이만희 국회의원이 동행해 중앙부처 관계자들에게 지역 현안에 맞는 국가 예산 대상 사업을 피력하고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이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98억 원) △청도공설운동장 개보수사업(85억 원) △매전면 남양리 급수구역 확장공사(15억 원) 등 신규사업 선정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금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79억 원)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84억 원) 계속 추진 등 국가 예산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제때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 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수시로 중앙부처 고위공직자는 물론 담당 실무자까지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아낌없는 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천시, 2025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10일간의 열전 돌입 대규모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025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영천체육관과 최무선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태권도 도시' 영천에서 2019년 이래 6회 연속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태권도대회 중 하나다.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계자 등 4,000여 명이 참가하며, 중등부 체급별 겨루기, 학생부·일반부 품새 경기와 함께 버츄얼 태권도대회가 진행된다. 중등부 겨루기는 남녀 각각 11개 체급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부와 일반부가 참여하는 품새 중 공인품새는 전 종별 토너먼트 방식, 자유품새는 컷오프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20일 열린 개회식에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이성우 경북태권도협회장, 노정호 영천시태권도협회장 등 태권도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영천시는 50억원 정도의(직접적 경제효과 10, 간접적 경제효과 40)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영천시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태권도 도시 영천을 찾아준 전국의 선수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뤄 태권도의 아름다움과 힘을 마음껏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영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제24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44회 임시회 기간 중인 18일회의를 개최해 4건의 조례안을 심사한 후,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용문 의원과 이영우 의원이 공동 발의한 '영천시 중장년 일자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중장년의 사회 참여 확대와 고용촉진을 위해 제출한 조례안으로서, 제정의 타당성이 인정되어 원안가결했다. 안건과 관련 이갑균 의원과 김종욱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집행부에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다음,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원대상 청년창업자 기준을 '39세 이하, 창업 후 12개월 이내'에서 '45세 이하, 창업 후 24개월 이내'로 확대하고, 개인 신용평점에 따른 지원여부 판단 기준을 삭제하여 소상공인의 지원 혜택을 늘리기 위해 개정한 것으로, 원안가결하였다. 안건과 관련 이갑균 의원은 청년창업자 연령 확대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주기를 집행부에 제안하였다. 다음,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물놀이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안전관리시설의 설치와 안전관리요원 배치의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조례안'은 제정의 취지와 내용이 적절해 원안가결했다. 안건과 관련 김종욱 의원은 신녕 치산계곡 일원은 물놀이 장소가 분산되어 있으므로,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안전관리요원 배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농산물도매시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여 도매시장 운영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김상호 의원(대표발의)을 비롯한 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운영·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심사 결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의견이 개진되고, 나아가 집행부, 도매시장법인, 출하농민과의 소통 간담회의 필요성이 제기돼 앞으로 보다 심도 있게 고민해 재검토하고자 보류했다. 김상호 산업건설위원장은 “회기 동안 의원 발의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들과 의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들 덕분에 상임위원회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치매환자 쉼터 개강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19일부터 10월 24일까지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치매환자쉼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90회기에 걸쳐 주 3회, 회당 3시간씩 체계적인 인지중재 활동을 제공하며 치매 초기 단계에서의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운동, 음악, 원예, 공예 등 다각적인 인지중재 활동을 기반으로 치매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대상은 울진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이용하지 않은 자로 한정된다. 이를 통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는 치매환자에게 체계적인 돌봄과 재활 기회를 제공하여 치매 진행을 늦추고, 일상생활 유지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54-789-5822)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정적인 돌봄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앞으로도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항시,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우수사례 선정 쾌거 '포에버 교육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인재 정주 여건 마련 높은 평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0일 광주광역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개최된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에버 교육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우수사례 성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17곳의 특구를 우수 운영 사례로 선정했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포항시의 '포에버(Pohang+Education+Battery+er)'는 포항에서 이차전지 전문 교육을 받은 인재를 취업 지원까지 연계해 정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항시의 우수사례 선정은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도입, 산학협력으로 취업 연계 강화, 교육 인프라 확충 등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에 노력해 온 성과다. 시는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및 교육과정을 도입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특성화고-대학-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에서 머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36개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졸업생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포항 흥해공업고등학교의 학과를 이차전지 관련 전공으로 개편하고, 포항대학교와 선린대학교에서도 이차전지 관련 학과를 운영하며 산업과 교육이 긴밀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가 지역 산업과 교육 시스템을 연계하고 지역 인재의 정주를 위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성과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으면서, 포항형 교육혁신 생태계 구축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의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교육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포항에서 배우고 성장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방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교육을 혁신하는 정책이다. 지난해부터 포항시를 비롯해 7개 광역지자체와 83개 기초지자체에서 56개의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상반기 동원훈련 수송사고 등 위기대응 절차연습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0일 3층 중회의실에서 동원훈련 병력수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 하고자 '상반기 동원훈련 수송사고 등 위기대응 절차연습'을 실시했다. 연습내용은 동원예비군 단체수송 시 수송버스 추돌사고 발생, 지진으로 인한 도로 파손에 따른 대응 절차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해 상황별 신속한 보고 체계를 구축해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외상응급처치 등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을 실시해 동원병력수송 입영확인관의 안전의식 확립 및 응급처치 능력 강화로 수송사고 발생 시 인명 구조활동에 대한 역량을 강화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위기대응 절차연습을 통해 위기상황 예방과 대처능력을 강화해 안전한 동원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안전보건공단 대구본부, 2025년 대구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발대식

안전문화 확산 위한 민관합동 협의체 48개 기관 단체 추진단 구성돼 활동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지역 민·관 안전주체들과 손잡고 추진 중인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했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안전경시 의식에서 탈피해 범국민적인 안전문화를 형성하고자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과 노사단체, 업종·직종별 협의회 등 민간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민관 합동 협의·집행기구다. 19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구 동성로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안전문화실천 추진단 발대식에서는 대구지방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사)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지역본부 등 대구지역 내 안실단 20여명이 참석해, 안전메시지 확산 캠페인'당신의 안전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를 진행했고, 지난해에 기관별 성과와 올해 계획 등을 공유했다. 현재 대구지역 안실단은 48개소 기관․단체가 활동 중이며, 추진단은 올해도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단위 안전문화 실천 운동 강화로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조성으로 지역민들이 안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 지역축제 연계행사 등 지역 밀착형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단장인 윤수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대구․경북 내 급증하는 산재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안전문화의 확산이 매우 중요하다"며“2025년 대구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세관, 지난해 마약류 39㎏ 적발…전년 대비 496% 폭증

첨단 검색장비 도입 등 마약단속에 역량 집중 ··· 적발실적 대폭 증가 관세청, 풍선효과로 마약 우회 반입 우려가 커진 지방공항 검사강화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본부세관은 지난해 1년간 관할 구역(포항·구미를 제외한 경북, 대구, 경남 합천)에서 총 63건, 39㎏의 마약류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적발 실적인 12건, 6.5㎏ 대비 각각 425%와 496% 증가한 것이다. 밀수 경로별로는 국제우편이 35건(8.2㎏)으로 가장 많았고 특송화물 24건(1.3㎏), 여행자를 통한 밀반입 3건(1.0㎏)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반입 적발 실적은 전년도 0건에서 지난해 3건으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관은 우리나라 대표 공항인 인천공항에서의 검사 강화로 인한 풍선효과로,지방공항을 통해 마약을 우회 반입하려는 시도가 증가한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대구본부세관은 첨단 검색장비를 활용, 휴대품 검사를 강화하면서 마약 밀반입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실제로 지난 1월에는 파장 길이가 1∼10㎜ 정도로 짧은 밀리미터파를 쏴서 반사되는 것을 탐지하는 첨단 장비인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활용, 태국에서 들어온 한 남성의 속옷에서 대마초와 대마 제품을 다량 적발하기도 했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마약류 밀수를 차단하기 위해 국내외 마약 단속·수사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첨단 검색장비를 확충하기로 했다"며 “세관 직원 대상 마약 적발 기법 교육도 강화해 마약의 위협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영천시,영천시의회,대가대병원,청도군,계명대 동산병원,영남대,대구공업대 소식 등

◇경주시, 중기부'지방시대 벤처펀드'공모 선정… 출자금 300% 이상 투자효과 기대 ​경주시 3년간 15억 출자 → 민간출자 등 총 1,000억원 규모 투자펀드 조성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경북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벤처기업 대상으로 45억 원 이상 의무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그간 부족했던 비수도권 지역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 출자자, 경북도 및 경주.김천.구미.경산시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오는 7월까지 중기부 모태펀드 600억 원, 경북도 60억 원, 4개 시·군 각 15억 원, 금융‧기업 280억 등의 규모로 모펀드가 결성돼 중기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한다. 모펀드는 한국벤처투자가 운영하는 여러 개의 자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시군 출자 조건은 지역 소재 벤처기업에 대해 출자금 15억 원의 300%(45억 원) 이상 의무 투자다. 경주시는 향후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5억 원씩 분할 출자로 미래 모빌리티, 차세대원전 등 딥테크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경북도와 함께 민간자금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도록 민간자금의 손실 가능성은 낮추고 수익은 제고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운전자금 등 2398억 원 지원을 비롯해 우량 강소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범으로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올해 첫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스타트'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의료 소외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첫 운영지는 금호읍 신대리 마을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예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이동진료는 영천시보건소와 포항의료원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기본 건강검진을 비롯해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엑스레이 촬영, 만성질환 상담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진료나 정밀검사가 필요한 주민들은 의료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고령화가 진행되는 농촌 지역일수록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경우가 많다"며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금호읍 신대리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총 6회에 걸쳐 지역 순회 이동 진료를 운영할 계획이다. ​ ◇영천시의회,제5차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 개의 1년여 간의 활동 결과 보고서 채택 후 특위 활동 마무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는 18일 제5차 회의를 개최해 1년여간의 활동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채택해 그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위원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의회 차원에서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3월 11일 제2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본 위원회는 그동안 다섯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다양한 논의와 정책 연구를 실시하면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 이와 더불어 인구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충남 예산군의 예산시장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현장 방문했으며,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세 차례의 보고회를 가졌다. 주요성과로는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정책제언으로서,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 △지역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 △외국인·다문화 친화 정책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발전과 인구 유출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한 위원장은 “이번 특위 활동을 통해 지역의 인구감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을 고민하고 수립하는 기회가 되었다" 며, “향후에도 집행부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2025 대한임상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우수포스터상'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팀(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교수, 해부학교실 문용석교수, 연세대학교 이상철교수, KAIST 안용진박사)은 지난 17일 중앙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임상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동결견의 초기 단계에서 스테로이드 주사가 질병 진행과 염증에 미치는 영향: 스프래그 도리 랫트 모델을 통한 실험'라는 논문 발표해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동락 교수팀은 실험에서 스프래그 도리 랫트 24마리의 어깨를 3일 동안 부목을 이용해 고정한 후 동결견의 동결초기단계(freezing phase)가 성공적으로 형성된 것을 확인한 후 24마리를 무작위로 6마리씩 4개의 군(A~D)으로 배정했다. △A군은 동결초기단계 어깨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 후 고정지속 군 △B군은 동결초기단계 어깨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와 부목 고정 해제를 동시에 진행한 군 △C군은 추가적인 치료 없이 어깨 고정을 계속 시행한 군 △D군은 어깨 고정을 해제한 군으로 구성했고, 그 결과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그룹(A, B)은 비투여 그룹(C, D)에 비해 염증과 섬유화가 현저히 감소된 결과를 보여 스테로이드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논문을 통해 권동락 교수팀은“ 임상에서 동결 초기단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가 항염증 및 질병 개선 효과를 보임 확인했고, 동결견의 초기 단계에서의 스테로이드 주사와 조기 움직임은 치료적으로 유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다만, 정확한 진단을 통한 적절한 스테로이드 사용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권동락 교수는 “대한임상통증회에서 좋은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임상에서 동결견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도군,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9일 청도전통시장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신고 안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정보 제공 △홍보 물품 배부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청도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군청과 읍‧면사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미정 주민복지과장은“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 엔지니어링 연구팀,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과제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 엔지니어링 연구팀(신경외과 김창현 교수, 계명대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 이하 연구팀)이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우수신진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포토바이오모듈레이션 기반 뇌혈관협착증에 의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서 죽상경화판의 퇴행 및 안정화와 뇌경색 조직 재생을 증진시키는 치료 기술 개발 연구'를 주제로, 3년 동안 총 6억 7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두개강 내 뇌혈관협착증은 허혈성 뇌졸중, 급성 뇌경색의 주요 원인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에서 발병률이 높은 질병이다. 주요 원인이 되는 죽상경화판의 파열로 인해 동맥 색전증, 동맥경화증 내 혈관 폐색, 저관류 등을 통해서 급성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방법으로 항혈소판제와 항콜레스테롤제를 사용하는 약물치료와 협착증의 정도가 심한 경우, 뇌혈관내수술을 통해 풍선성형술과 스텐트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약물치료에도 죽상경화판의 파열을 막기 어려울 수 있고, 항혈소판제 복용 시 잠재적 출혈의 가능성도 있다. 또한, 심한 굴곡을 가진 혈관에서 풍선성형술 및 스텐트삽입술은 혈관파열 및 급성 스텐트내 혈전의 위험성이 있다. 죽상경화판 원인의 뇌경색이 발생했을 때 뇌세포가 조직손상을 받아서 신경학적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마이크로카테터와 두개골 외부를 포함한 다양한 부위에서 광 자극을 사용해 동물모델의 뇌혈관 동맥경화증이 있는 부위와 뇌경색 조직에 조사함으로써, 죽상경화판의 퇴화 및 안정화와 뇌경색 조직의 세포재생 등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위험도가 낮은 방법으로 뇌혈관협착증과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현 교수는 “신경외과와 의용공학과 교수들이 협업하며 열심히 연구한 결과,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과제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광학을 사용한 연구를 뇌혈관질환에 적용하여 환자에게 임상 결과와 예후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 엔지니어링 연구팀은 지난 2020년 개소 후 첨단 바이오메디컬 산업으로 주목받는 전자약과 디지털치료제를 인공지능과 융합해 집중 연구하는 연구조직이다. ​ ◇아프리카도 주목한 '새마을학' 연구자, 최외출 영남대 총장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남부민족지역주 이어 중앙에티오피아지역주도 정책고문 위촉 ​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새마을운동에 대한 연구와 학문화 과정에서 터득한 총장님의 지식과 경험이 지금 우리에게는 너무나 필요합니다. 1970년대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농촌은 물론 국가 전체의 혁신과 발전을 이룰 수 있게 한 정책과 실행 전략을 배우고 싶습니다." 지난 2월 말,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중앙에티오피아지역 주(州)(Central Ethiopia Regional State)의 엔다쇼 타세우(Endashaw Tassew) 주지사로부터 메일 한 통을 받았다. 중앙에티오피아지역주의 농촌지역사회 개발 정책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자 최 총장을 자신의 정책고문으로 위촉하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해 온 것이다. 중앙에티오피아지역 주(州)는 2023년 8월 남부국가민족주(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SNNPR)로부터 분리된 주로, 인구의 80% 이상이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어서 농촌 개발이 핵심 정책과제인 지역이다. 따라서 타세우 주지사는 최 총장을 자신의 정책고문으로 위촉해 새마을운동을 통한 혁신적인 지역사회개발 성공 정책을 갖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이에 최외출 총장은 “에티오피아는 우리나라와 피로 맺어진 형제의 나라이다. 오랜 기간 연구해온 새마을운동을 통해 에티오피아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기꺼이 응하겠다"고 화답하면서 “새마을운동을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은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사례가 될 수 있는 만큼 그들의 입장에서 정성을 다해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외출 총장에 대한 개발도상국 정부의 정책고문 요청은 10여 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2014년 6월에는 인구 약 2천만 명 규모의 에티오피아 제2대 지역인 암하라(Amhara)주(州)가 최 총장을 주지사 정책고문으로 위촉했으며, 2014년 8월에는 캄보디아 총리 정책고문, 2019년 4월에는 에티오피아 SNNPR의 주(州) 정부 정책고문으로 각각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아울러 최근에는 에티오피아 중앙 정부로부터 200만이 넘는 연방공무원의 혁신을 위한 핵심 간부연수 프로그램에 특별 연사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으며, 시에라리온 정부로부터는 현지에 '새마을대학 설립'을 위한 협의를 요청 받은 바 있다. 앞서 기니(Guinea) 교육부로부터도 대학에 새마을학과 설립을 위한 협력을 요청받는 등 최 총장은 아프리카에서, 중남미, 동남아 등 주요 개도국으로부터 새마을운동 전수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1970년대 중반부터 새마을운동을 실천하고 연구해 온 최 총장은 2007년에 최초로 새마을운동의 학문화 필요성과 지구촌 빈곤 극복을 위한 인재 양성을 제안했다. 그 일환으로 최 총장은 2008년 한국새마을학회 창립(초대회장), 2009년 글로벌새마을포럼 창립(초대회장), 2011년 영남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과정으로 '글로벌새마을전공' 신설, 2012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학위과정으로 '새마을학과' 설치 등을 통해 2013년 8월, 세계 최초의 새마을학 석사학위자를 배출하는 등 새마을운동을 새마을학으로 정착시키는 연구와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현재까지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통해 76개국 1천여 명의 공직자와 청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석사학위과정을 교육하면서 명실상부한 새마을학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2016년부터는 새마을학 영문학술지 '새마을학연구(Saemaulogy)'를 매년 발행해,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로 공인받았고, 다양한 새마을운동 실천사례와 학술연구논문을 국제사회의 학계와 국제기구 등과 공유하는 일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공업대,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 실천 ​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정 이별나)는 지난 17일 대학 교내에서서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쳤다.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구적십자사,대구.경북혈액원과 협업해 진행했으며, 교직원, 학생 및 대학주변 시민까지 참여했다. 이날 헌혈과 함께 기증된 헌혈증은 헌혈증이 필요한 곳에 기증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기획실 이규민선생은 “헌혈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jmson220@ekn.kr

6대 1 경쟁 뚫은 칠곡 할매래퍼 ‘수니와칠공주’ 새 멤버는 누구?

6명 지원, 자기소개·노래·글짓기 관문 거쳐 치열한 경쟁 끝에 신4리 '이선화 할머니' 선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 할매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의 새 멤버가 선발됐다. 지난 18일, 경북 칠곡군 지천면사무소 3층 강당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6: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장을 던진 6명의 할머니들은 단 하나의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뤘다. 이번 오디션은 지난해 10월, 원년 멤버였던 고(故) 서무석 할머니가 혈액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며 그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멤버를 찾기 위한 자리였다. 수니와칠공주의 새 멤버가 되기 위해 이날 도전장을 내민 할머니는 모두 6명. 이들의 평균 나이는 77.5세였다. 젊은 래퍼처럼 머리를 염색하고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한 강영숙(77) 할머니도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녀는 무대 위에서“힙합은 멋이다!"라고 외치며 당당한 포즈를 취했다. 대구에서 온 강정열(75) 할머니는“합격하면 칠곡으로 이사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도전했다. 그녀는 오디션을 준비하며 수니와칠공주의 공연이 열리는 마을 경로당을 찾아 비법을 배우고 독학으로 랩 연습까지 했다고 한다. 오디션은 단순한 가창력 평가가 아니었다. 자기소개, 받아쓰기, 동시 쓰기, 트로트 한 곡 부르기, 그리고 막춤까지. 참가자들은 다양한 관문을 거쳐야 했다. 오디션 과정에서 혈액암 투병 끝에 별세한 서 할머니를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니와칠공주 구성원인 이옥자(80) 할머니는 추도사를 통해 “형님은 하늘에서 그 좋아하는 랩 부르면서 즐겁게 지내고 계시지요"라며 “새로운 수니와칠공주가 만들어지면 우리 모두 건강하게 즐겁게 잘 놀다가 갈 테니 그땐 하늘에서 랩 한번 때려 보자구요"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리더 박점순 할머니와 금수미 팬글럽 회장, 정우정 한글 선생님 등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가창력과 춤 실력 등을 심사끝에 할머니의 마이크를 이어받은 할머니는 지천면 신1리에 사는 이선화(77) 할머니였다. 이선화 할머니는 “랩을 부르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봉사를 할 일이 생겼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서 할머니를 대신해 멋진 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수니와칠공주의 새로운 출발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수니와칠공주가 K-할매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포항시, AI 산업 선도 중심도시로 도약 ‘박차’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초청, 포항시 간부 공무원 조찬 포럼 개최 '지금, AI 고속도로에 올라타라' 주제로 포항시의 AI 미래 비전 공유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경제·안보 등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열쇠로 부상하고 있는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을 초청해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금, AI 고속도로에 올라타라'를 주제로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핵심과제로 국가 AI 산업 육성 정책에 대응하고 있는 포항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송경창 원장은 행정고시 합격 이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포항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송원장은 30여 년의 공직 생활 동안 4차산업 지식 산업지구 조기 완공, 스마트팩토리 정책 도입, 경북AI거점센터 설립, AI쇼호스트 라이브커머스 등 경북 AI 산업 육성에 적극 힘써왔다. 이날 포럼에서는 글로벌 주요국들의 AI 산업 패권 확보를 위한 정책 동향을 공유하며, 챗GPT, AI 인플루언서 등 AI 기술이 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일상으로 확대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송 원장은 포항이 글로벌 AI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차별화된 AI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8개 핵심사업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AI스타트업 창업생태계 조성 △AX 엑스포 개최 △국제 해저케이블 고속도로 구축 등이 포함됐다.특히 포항은 풍부한 첨단 연구 인프라와 우수한 AI 인재, 안정적인 전력공급 등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한 3박자를 두루 갖춘 최적지인 만큼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성공해 AI 컴퓨팅 경쟁력과 소버린AI*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경창 원장은 “AI 신경제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첨단 AI인프라를 집적하고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AI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초격차 AI 산업 육성으로 글로벌 총력전에서 AI 주도권 선점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며, “최적의 여건을 갖춘 포항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반드시 유치하고, 우리나라가 AI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현재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 △AI 융자·펀드 조성 △전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기업 글로벌화 지원 등을 골자로 한 '포항형 AI 혁신 전략'을 추진하며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반드시 포항에 유치해 국내외 클라우드·데이터기업·통신사·투자기관 등과 협력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산업 강국 도약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의 전력난과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해 비수도권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민관 합작 형태로 약 2조 원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센터는 오는 5월 사업자 공모 등 선정 과정에 돌입해 올해 하반기 중 최종 입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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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협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 4600만원 전달받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로부터 지난해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4607만2210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정식 경주시지부장, 김헌철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기금은 경주시와 NH농협은행 간 제휴카드 약정에 따라 지난해 시 법인카드, 복지포인트 카드, 보조금 카드 사용액의 0.3~1.0% 포인트가 적립된 것이다. 시는 전달받은 기금을 세입으로 편성해 시민복지와 편익 증진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앞서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부서 신용카드 사용을 적극 권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적립 기금은 2023년에 비해 780여만 원 증가했다. 김정식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장은 “경주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을 지역사회로 환원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더욱 협력‧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제휴카드 적립 기금은 단순한 재원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신뢰와 나눔의 상징이다"라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보건소,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18일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리책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북도 심폐소생술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응급의료센터 심폐소생술 교육팀이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의 원리와 사용법, 관리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관리책임자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들의 심폐소생술 능력이 향상되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수호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2025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군 캠퍼스 개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7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강당에서 수강생 및 내빈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군 캠퍼스'개강식을 개최했다. 청도군은 지난 2021년도부터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북도민행복대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력 있는 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교육과정을 제공해 청도군민의 행복 학습 공동체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매년 청도군 캠퍼스는 90%가 넘는 높은 출석률과 평균 93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2025 신입생 모집에는 역대 신입생 최고 인원인 50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다시 한번 청도군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명예학위 과정은 1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30주 수업(상·하반기 각 15회)이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며, 교육과정으로는 공통과정(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50%와 특화과정(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50%로 총 7개 영역을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양질의 전문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학습자에게는 졸업(70% 이상 출석 및 사회 참여활동 5시간 이상) 시 명예도민 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경북도민행복대학 수강생들이 보여주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행복한 희망공동체 청도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여러분이 우리 청도군의 희망찬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여러분들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이다. 청도군 여러분의 곁에서 항상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전문건설업 안전보건 아카데미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17일, 안전보건공단 경북안전체험교육장에서 고위험 전문건설업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4주차까지 진행되며, 10인 미만의 영세 기업이 대부분인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1주차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및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방법, △2주차 우수현장 참관교육 및 실습, △3주차 위험성평가 실습 및 토의, △4주차 안전보건 경영 안전문화 구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안전보건교육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기초, 심화, 실무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대상별 특성에 따라 교육 내용, 교육 방식 등에 차별화를 두어 편성·운영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전문건설업에 실제 적용가능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례 교육 등을 통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사업장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울본부, 한울6호기 제14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약 66.5일간의 일정으로 연료교체 및 예방점검 수행 예정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8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약 66.5일간의 일정으로 제14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한울6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동해안 송전제약 해소를 위한 차단기 용량 증대 공사, 취수구 부착식 앵커 교체 등의 설비개선을 수행하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각종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5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 '제10기 DGB금융교육봉사단' 발대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5일 DGB금융체험파크에서 '제10기 DGB금융교육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DGB금융교육봉사단은 금융감독원의 '1사 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청소년 금융교육뿐만 아니라 특수학급 재학생을 위한 금융교육사업인 '별별금융교육', 어르신들의 금융자립을 위한 '9988금융교실', 지역 내 이주여성 금융교육을 위한 '가나다 금융교실', 지역 내 저신용 고채무자 대상의 'iM신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에 나서게 된다. 그룹 핵심 사회공헌 사업으로 금융교육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2020년 10월 금융권 최초로 은행/증권/보험/생명/핀테크를 경험할 수 있는 금융복합체험공간인 'DGB금융체험파크'를 개관하고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DGB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 우수 금융교육프로그램상 및 경향금융교육대상 금융위원장상, 교육부 교육기부대상 등 금융교육 분야에서 대외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임직원이 직접 금융교육에 참여해 보다 전문성 있고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DGB금융교육봉사단을 비롯해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DGB패밀리봉사단',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DGB동행봉사단' 등을 구성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대구보건대-군위고등학교, 창의 인성 교육 및 교육과정 운영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8일 오전 10시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군위고등학교와 창의·인성 교육 확대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창의·인성 교육 강화를 목표로 하며,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정영 경영부총장, 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 이현정 군위고등학교 교장, 임호인 군위고등학교 교감, 신동국 미래교육혁신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대구보건대학교는 창의·인성 교육과 관련된 공간, 교원,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 군위고등학교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협력과 교육 결과 공유를 담당하게 된다. 양 기관은 창의적 직업기초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과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쌓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국립재활원과 업무협약 체결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와 국립재활원이 재활복지 인재 양성과 AI 기반 재활 기술 혁신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대구대는 18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소회의실에서 박순진 대구대 총장, 강윤규 국립재활원 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활복지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인 건강 증진 및 사회 복귀를 위한 통합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재활 기술 및 서비스 연구개발 협력은 물론 재활 관련 정보, 자원 및 시설의 상호 공유 및 활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대는 AI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인식 및 대처 방안 연구 등을 수행하며 재활 분야에 첨단 기술의 접목을 활발히 하고 있다. 강윤규 국립재활원 원장은 “대구대는 장애인 재활 분야에서 오랜 전통과 전문성을 갖춘 대학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활복지 모델을 구축하며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대구대의 특성화 분야인 재활복지 분야에서 새로운 재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의료 재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영천시, 영천시의회, 포항시, 청도군, 울진군 소식 등

◇제41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오는 29일 경주서 개최 국내 유망 선수 500여 명 출전… 공중파 생중계 전국 방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제41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유망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21개 팀 △중등부 24개 팀 △일반부 15개 팀 등 총 60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 구간은 경주시 코오롱호텔 삼거리를 출발해 시내를 한 바퀴 돈 후 다시 도착하는 코스로, 종목별로 거리가 다르게 운영된다. 고등부와 일반부는 총 6개 구간 42.195㎞, 중등부는 총 4개 구간 15㎞(코오롱호텔 삼거리 ↔ 신평교 반환점)에서 경기를 펼친다. 경주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각 부서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교통 통제 근무 지원 △교통지도 차량 배치 및 주·정차 지도 △대회 전후 코스 환경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는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관광과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영천시, 민원 불편 최소화를 위한 순번대기시스템 설치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대기시간 불편 해소를 위해 1층 종합민원과 민원창구에 순번대기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순번대기시스템은 노약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높이 조절 기능 및 시각 약자를 위한 큰 화면과 점자 키패드 등의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순번발권기 옆에는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을 위한 민원취약계층 배려상담 창구와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어 있어 민원실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순번대기시스템 개선을 통해 여권발급 등 각종 행정업무 처리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발굴하고 도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민원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민원 신속처리 및 절차 간소화를 위한 전부서 협력과 친절 민원응대를 위한 직원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천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개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이갑균 의원 5분 자유발언 등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4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4건의 의안을 의결했으며, 결산검사위원으로는 하기태 의원이 선임됐다. 또한 '수요응답형 버스 체계(DRT)' 도입을 제안하는 이갑균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승객의 요청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행 경로와 시간을 조정하는 혁신적인 대중교통 서비스이다. 이갑균 의원은 “수요응답형 버스의 도입으로 기존 버스 운송업체는 불필요한 노선 운행을 줄임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오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기존 시내버스에 비해 확연히 감소하는 대기시간 및 소형버스 운행으로 좁은 골목길까지 운행하니 특히 고령층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다. 시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집행부에서는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을 위한 세심한 준비와 추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44회 임시회는 18일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 활동이 예정돼 있으며, 19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청년 친화 도시' 본격 추진 청년 정책 실행계획 수립…370억여 원 투입해 5대 분야 73개 사업 본격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청년과 미래를 잇는 도시! 청년 친화 도시 포항'을 비전으로 올해 청년 정책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청년들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370억6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교육 △복지·문화△ 주거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의 73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일자리-교육-자산-주거'로 이어지는 희망사다리 구축과 청년들의 참여와 주도를 강화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청년 친화 도시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글로컬대학 30과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발맞춰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POBATT(Pohang Battery) 프로젝트' 등 다변화하는 지역 산업 구조를 반영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취·창업 지원으로 일자리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포항형 내일채움공제 지원 △청년내일저축계좌(저소득청년) 등 자산 형성 지원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독립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년 월세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보증료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신혼부부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청년들의 다양한 주거 형태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청년 징검다리 주택 등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하며, 빈 건축물 및 빈집 혁신 대책 추진으로 청년 주거 공간 제공을 확대해 청년의 지역 정주 여건 향상을 도모한다. 시는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정책학교와 정책 제안대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난해 청년대로(大路) 포항 프로젝트로 배출한 청년 정책활동가 지원을 강화하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 행복 뉴딜 프로젝트'로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을 청년에게 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청년 성장을 종합적으로 돕는 '전 분야 지원 종합 거점센터'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들의 실질적 성장과 정착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청년 정책이 점점 고도화되고 확대되고 있는 만큼 유관부서·지역대학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23년 청년 정책 전담 부서인 일자리청년과를 신설, 정책 발굴과 일자리 연계로 자립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들을 추진해 왔으며, 매년 청년 포럼과 청년 주간 행사 개최 등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도시환경 조성에 힘 써오고 있다. ◇청도군, 이서로 가로등 설치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4일 이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샛별교차로부터 각남교차로까지 연결되는 국지도 30호선 도로 구간의 가로등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새로운 가로등 설치를 통해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증가하는 자전거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이 주요 목표임을 강조했으며, 공사 세부 내용과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서로 가로등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 구간은 총연장 5.3㎞에 이른다. 사업량은 가로등 총 207주 중 도로 구간 내 신설 가로등 192주 및 교량 구간 내 가로등 15주이며, 2025년 4월 착공하여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가로등 설치사업을 통해 야간 도로 환경이 개선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의 안전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원활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 운행 울진군-울진여객 업무 협약 체결 및 시승행사 열어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17일부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으로 울진군에서 운행하는 모든 농어촌버스 및 시골버스는 군민 뿐 아니라 외국인을 포함한 방문객도 조건 없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울진군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14일 군청 접견실에서 울진여객과 농어촌버스 이용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편의를 제공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 시행의 목적과 상호간의 의무 이행사항, 지원 대상 및 범위, 기타 협력 내용 등을 담았다. 손병복 울진군수 “군민들 특히 어르신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버스를 탈 때 조금은 편해지실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철도시대를 맞아 울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이동의 편의성을 제공하게 됐고 관광객 천만시대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의 삶의 질을 더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소식

◇칠곡군, 6.25전쟁영웅 히어로드 포토존 제막식 펼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과 대구지방보훈청은 '히어로드(HEROAD) 포토존' 제막식을 지난 13일 자고산 평화전망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이상승 칠곡군의장, 박덕용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참전용사, 보훈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히어로드 포토존은 가로 3m, 세로 2.7m 크기로 제작되었으며,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1950년 8월 1일부터 9월 24까지 55일 동안의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소개하는 안내판과 함께 설치되었다. '히어로드'는 영웅을 나타내는 히어로(HERO), 지금여기 있다(HERE)를 지칭하는 중의적 표현으로 6.25전쟁 영웅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잊지 않겠다는 의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포토존이 단순한 촬영공간을 넘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수많은 호국영웅들의 용기와 헌신으로 지켜온 소중한 유산임을 가슴에 새기고, 그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발전되길 희망한다."며 그 뜻을 전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칠곡캠퍼스 개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교육문화회관은 지난12일, 경북도민행복대학 칠곡군 캠퍼스 5기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에는 학습자, 군수, 도의원, 지도교수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배움의 열정이 식지 않는 칠곡군민, 행복대학에 모든 수강생들이 개근해서 행복한 기운 많이 받아 갈 수 있는 한 해 되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올해 5기를 맞이한 경북도민행복대학 학사과정은 앞으로 상·하반기 각 15주 동안 학습할 예정이다. ◇칠곡군보건소, 2025년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오는 24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어르신건강관리사업'신규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허약‧만성질환으로 관리가 필요한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오늘 건강'앱을 활용하여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건강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블루투스 건강측정기기를 준 뒤, 보건소 전문인력이 측정 데이터를 비대면으로 모니터링해 제때 약먹기, 혈압‧혈당 측정 등의 6개월간 맞춤형 건강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AI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익혀 만성질환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참여과 관심을 청한다"고 말했다. ◇칠곡군, 2025년 축산물 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2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축산기업중앙회 경북도지회 주관으로 축산물 관련 영업자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기존 축산물 관련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의무적으로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미 이수시 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내용은 축산물의 안전관리 기준 및 표시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축산물 위생관리 실무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칠곡, 성주, 고령지역 영업자 60명이 교육을 수료하였다. 김태년 농업정책과장은 “축산물은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공급원이지만, 저장성이 짧고 미생물 증식의 배지 역할도 하기 때문에 품질 유지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서는 영업자 위생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칠곡군, 청도군, 경주시, 포항시, 영천시, 대구경북 대학가 소식 등

◇경북도의회, 노인전문요양병원 운영 실태 점검…현장의 목소리 반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3~14일 이틀간 도립 노인전문요양병원 3곳(김천·안동·경산)과 노인전문간호센터(성주)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치매안심병원의 역할과 의료서비스 운영 성과를 청취하며, 재정 자립을 위한 민간위탁 병원의 건전한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간병비 지원 확대, 지역 업체 우선 이용, 공립 요양병원의 공공성 강화 등의 정책을 제안하며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노인전문간호센터 방문에서는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정서적 안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복지 서비스 확대를 요청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경북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만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 강화…NEAR 워크숍 참여 손희권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제주에서 열린 '2025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워크숍'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북아 6개국 130여 명의 대표단이 모여 공동 발전과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손 의원은 “지방정부 간 협력은 평화와 상생의 필수 요소"라며, 경상북도의회가 NEAR 회원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을 강조했다. NEAR는 1996년 경상북도 주도로 출범한 동북아 광역 지방정부 간 최대 다자교류 플랫폼으로, 현재 8개국 90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AI 윤리 기반 마련…인공지능 범죄 예방 조례 추진 최태림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12일 '경상북도 인공지능 윤리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AI 기술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조례안은 인공지능 윤리 헌장 제정, 기본계획 수립, 전문위원회 운영 등의 내용을 포함하며, 특히 최근 증가하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을 명확히 했다. 최 의원은 “AI 기술 육성과 지원도 중요하지만, 도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AI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20일 제3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순환경제 전환 가속…경북도 자원순환 조례 개정 연규식 경북도의회 의원은 11일 '경상북도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했다. 이번 개정안은 '자원순환기본법'이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으로 개정된 내용을 반영해, 기존 폐기물 관리 중심에서 벗어나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재활용 촉진을 핵심으로 한다. 조례 개정안은 순환경제 시행계획 수립, 폐기물 발생 억제, 순환자원 우선 구매, 행정·재정적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연 의원은 “경북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칠곡군, 저소득 청년 대상 운전면허 취득 지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석적읍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새로운 복지 모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적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체적으로 발굴한 후원금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활용해 추진됐다. 1인당 74만 원 상당의 운전면허 취득 비용을 지원하며, 올해 총 15명을 선정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7일 1차 대상자 5명이 선정돼 운전면허 학원에 등록했다. 앞으로 추가로 10명을 더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자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발굴을 통해 선정됐으며, 운전면허 취득을 통해 더욱 다양한 일자리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순 생계비 지원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박정규 석적읍장은 “생계비를 지원해도 일부가 생활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생계비를 단순히 지원하는 것보다 취약계층 청년들이 스스로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운전면허 취득 지원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그들의 자립을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왜관자동차운전전문학원은 수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시험에서 한 번 떨어질 경우 재응시 수수료와 추가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협력을 약속했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 기존의 복지 사업들이 생계 지원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운전면허 취득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칠곡군은 석적읍의 사례를 분석해 군 내 모든 읍·면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운전면허는 단순한 자격증이 아니라, 평생 활용할 수 있는 필수 기술이다. 이번 사업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칠곡군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도군, 전 직원 대상 챗GPT 활용 교육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3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군청 및 읍·면사무소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챗GPT 활용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무원의 업무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실습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챗GPT를 활용한 행정 업무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챗GPT의 개요와 기본적인 사용법을 설명했으며, 두 번째 세션은 업무에서의 활용 사례 소개 및 챗GPT를 활용한 보고서, 보도자료 작성, 홍보 이미지 생성 등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습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익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챗GPT 교육은 행정 업무 혁신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실무 교육을 지원해 직원들이 최신 기술을 효과적으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직원 업무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교육 후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분석 정리해 개선점을 반영하고, 향후 심화 교육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디지털 업무 역량을 강화해 행정 서비스 혁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 APEC 2025 대비 택시 친절교육… 관광도시 이미지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12~13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택시 운수종사자 1072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K-MISO City'(My Innovative Smart Open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미소·친절·청결 캠페인을 강화해, 택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승객 승하차 시 인사하기 △외국인 승객 응대 △APEC 2025 개최에 따른 택시 운수종사자의 역할 인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택시가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강조하며, 운수종사자들이 '이동하는 관광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의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친절한 경주'의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APEC 정상회의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장기적인 서비스 개선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택시 친절 서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주의 환대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창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이 경주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 본격 시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집에서의원 업무협약을 지난 1월 체결한 데 이어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인정자(1~5등급) 중 방문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는 대상자 발굴 및 연계, 돌봄서비스 제공을 맡으며, 내집에서의원은 방문진료, 방문간호, 방문재활 및 맞춤형 돌봄서비스 연계 역할을 수행한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포항에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집에서의원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향후 지속적인 업무 공유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어르신들이 의료 공백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천시, 직원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언론대응 교육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4일 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작성 및 언론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바른 보도자료 작성법 및 오보·부정보도에 대한 언론 대응 방법을 안내해 직원들의 홍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현직 언론인 이은희 뉴시스 대구경북취재본부장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보도자료의 기본 개념, 다양한 사례, 작성 노하우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영호 홍보전산실장은 “보도자료 작성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단순히 글쓰기 능력 향상을 넘어, 영천시의 정책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라며,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한, 소외된 이웃 위해 빵 나눔 봉사활동 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서한 '이다음봉사단'이 (사)마음이 예쁜 사람들과 함께 제빵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와 사랑을 선물했다. 최근 대구시는 시민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복지 도시 계획을 발표하며 노인 등 지역 주민의 결식 우려에 대한 상황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포함한 복지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서한이다음 봉사단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이날 봉사활동 서한 이다음봉사단의 27번째 공식 이날 봉사활동에서 서한 이다음봉사단은 정성껏 만든 빵을 직접 포장하고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서한 김병준 전무이사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다음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2월 출범한 ㈜서한의 '이다음봉사단'은 출범 이후 사랑의 밥차, 김장 봉사, 빵 나눔 봉사, 수해 복구 봉사, 환경미화 봉사 등 도움이 절실한 자리에 꼭 필요한 손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연말에는 서한장학문화재단과 제산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 5억여원의 통근 기부했으며, 장학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지역 내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생 총 5050명에게 50여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사회공헌사업의 선두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16기 개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13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16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16기 과정은 오는 6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구보건대학교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식공유를 목적으로 웰니스, 문화예술, 교양, 인문학 등 폭넓은 교육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CEO 과정이다. 최고위과정은 2017년 설립된 이래, 1041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곰스컴퍼니의 뮤지컬갈라 축하공연과 2부 개강식으로 진행됐다. 개강식은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DHC TOP 총동창회 김종섭 회장과 제15기 DHC TOP 김홍수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후 16기 원우 소개와 수업 안내가 진행됐다. 이번 최고위과정 16기는 'Be Trend setter'를 주제로, 대중의 원츠(wants)나 니즈(needs)를 민감하게 캐치하고 다음 시대를 이끌 기업과 개인이 될 수 있도록 최신 흐름을 반영한 강의로 구성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국내외 경제 변화와 AI, 디지털 혁신 등 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최고위과정은 미래 경영 전략과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16기 최고위과정을 통해 원우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는 지난 14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대회의실에서 박순진 대구대 총장, 권재득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산산업단지 내에 지역현장캠퍼스를 구축해 산학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지역 산업체 수요에 맞춘 실무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 연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기회 확대와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직무교육 및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외 인재를 유치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재득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경산산업단지는 오랜 기간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나 앞으로는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산업단지가 함께 혁신을 모색하며, 지역 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지역 청년은 물론 외국인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사범대, 2025학년도 교원임용시험서 다수 수석 배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2025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서울, 인천, 강원, 대구, 경북 지역에서 다수의 수석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교사 양성의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국 시․도 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교원임용시험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2025년 2월에 졸업한 수학교육과 이찬희 씨와 박종범 씨가 각각 경북의 수학과 대구의 정보·컴퓨터 분야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특히, 수학교육과(입학정원 30명)는 이 두 학생을 포함해 총 18명의 공·사립 임용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문교육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홍세린 씨가 서울에서, 박아림 씨가 강원에서, 전진성 씨가 경북에서 각각 수석으로 합격하고 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한문교육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수체육교육과에서는 이충렬 씨가 인천에서 수석으로 합격하고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그 우수성을 드높였다. 국어교육과 역시 대구 차석을 차지한 김민정 씨를 비롯해 총 15명의 교사를 배출했다. 특히, 2025년 대구 공립 국어 교사 임용자 3명 중 2명이 영남대 국어교육과 졸업생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영어교육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5년 대구 공립에 임용된 영어 교사 4명 중 2명이 영남대 영어교육과 졸업생이며, 김민지 씨는 대구 차석으로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경북 공립 임용에 합격한 이홍석 씨는 재학 중 영어교육과 학회장을 맡으며 학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바 있으며, 졸업과 동시에 교사로 임용되며 모범적인 사례로 남았다. 이외에도 영남대 사범대학은 유아교육과 6명, 교육학과 3명 등 모든 과에서 중등 임용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세종, 전남, 전북, 제주를 제외한 전국 모든 시·도에서 교원 임용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적으로 그 명성을 드높였다.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조성은 학장은 “이번 성과는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영남대 사범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사례다"라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훌륭한 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GIST연구팀, 자궁경부 줄기세포 분화과정 세계 최초 규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정영태 교수팀이 사람 자궁경부 줄기세포의 정체와 분화 과정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산균이 자궁경부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정근오 교수팀, 동국대학교 생명과학과 이민호 교수팀과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태 교수팀은 면역 기능이 억제된 쥐의 혀에 사람 줄기세포를 이식해, 줄기세포의 재생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자궁경부 정상 오가노이드와 전암(前癌) 오가노이드 모델을 확립하고, 사람 자궁경부 줄기세포의 정체와 분화 과정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방법을 활용해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줄기세포보다는 분화가 시작된 전구세포를 증식시키는 것이 자궁경부암 발생의 주요 원인임을 발견했다. 또한, 유산균이 젖산을 분비해 바이러스의 효과를 억제하며, 정상 줄기세포의 자기복제뿐만 아니라, 줄기세포로부터 암세포로 변환되는 초기 과정까지 억제한다는 사실과 그 기전을 규명했다.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정영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유산균이 자궁경부의 건강 유지와 자궁경부암 발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계명문화대, 성인학습자 대학생활 적응 프로그램 인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LiFE 2.0사업단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드림센터에서 '대학생활과 세미나 교외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LiFE 2.0사업 참여학과 성인학습자와 사업단 및 대학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LiFE 2.0사업 참여학과 성인학습자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교수 및 동료 학습자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여 성공적인 대학생활과 학업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양교과목인 '대학생활과 세미나'와 연계해 지난4일부터 6일까지 학과별 교내 교육과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의 교외 캠프 나누어 운영됐다. 또한, 3일간 집중교육(15시간)으로 진행된 '대학생활과 세미나'에서 10시간 이상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교양 1학점을 부여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내 교육은 학과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 대학생활 및 지원제도 소개, MBTI 검사 및 해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외 캠프에서는 온라인 강의 수강법,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특강, 교수 및 선배들과의 멘토-멘티 프로그램, SNS 활용법, 그룹활동을 통한 소통 및 공감, 라포형성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박승호 총장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성인학습자 대학 적응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성인학습자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학업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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