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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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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청도군-대구시교육청-영남이공대-대구대-계명대동산병원

◇청도군, '찾아가는 민원행정' 가속…생활밀착 서비스로 체감도 높였다 야간민원실 확대·생활민원처리반 호응…인허가 행정도 정밀화로 신뢰 제고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을 강화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비스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도군 민원과는 민원팀, 건축디자인팀, 인허가1·2팀, 지리정보팀, 지적팀, 토지관리팀 등 각 부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원 처리부터 공간정보, 인허가 행정까지 전 분야에 걸쳐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군은 기존의 '찾아오는 민원행정'에서 '찾아가는 민원행정'으로 전환하며 생활밀착형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민원서비스 만족도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2025년 민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만족도는 80.9점으로 집계됐으며, 응답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 야간민원실과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등 현장형 특수시책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분석됐다. 군은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가구를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수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여권 발급 중심에서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등 통합민원 발급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며 행정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야간민원 이용 건수도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일상 불편을 즉시 해결하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도 군민 호응을 얻고 있다. 전기·수도·보일러 수리와 생활시설 보수 등 가정 내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주는 서비스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일정 금액 이하 무상 지원도 이뤄지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도 운영 중이다. 군은 7개 면을 순회하며 건축·토지·지적·복지·건강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법률구조공단과 국토정보공사, 세무사 등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상담 범위를 확대했다. 인허가 행정 역시 전문성과 투명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허가1·2팀은 연 2회 정기 교육을 통해 법령 해석 능력과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판례와 유권해석을 공유하는 사례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민원 진행 이력을 체계적으로 기록·분석해 지연 처리와 반복 민원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민원 처리 과정을 민원인에게 수시로 안내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체감형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접근성 높은 민원서비스를 통해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확대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AI 교육 방향' 전문가 토론…미래 교실 전환 모색 AI 리터러시·교원 역량·교육격차 해소 논의…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 전환 가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교육 방향 설정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23일 '모두를 위한 AI 교육,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전문가 패널 토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은 AI 기술 확산으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교육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실천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AI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 국정과제와 '모두를 위한 AI 인재양성 방안' 등 정책 기조에 맞춰 현장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발제에서는 △AI 시대 학생에게 요구되는 인간 고유 역량△ AI와 공존하는 미래 교실 △학생 필수 역량으로 떠오른 AI 리터러시 △학습 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 방식 전환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와 자유 토론에서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학생 역량 변화와 교사의 역할 재정립, 인간-AI 협력 기반 학습 환경 구축, AI 기본소양 교육 확대, 교육격차 해소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층 논의가 이어진다. 교육청은 이번 토론을 계기로 AI 기본소양 강화와 교원 역량 제고, 교육격차 해소 등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맞춤형·참여형 AI 교육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시대 교육은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이번 토론이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미래 교육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미쉐린 2스타 셰프 초청 '현장형 특강' 강화 글로벌외식조리과 1학년 대상…가이세키 철학·실무 역량 전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외식산업 현장 전문가를 강단으로 끌어들여 실무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3일 예지관 4층 3401강의실에서 글로벌외식조리과 1학년을 대상으로 '산업체 인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장 중심의 조리 기술과 레스토랑 운영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해 외식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서울 강남구 일식 레스토랑 '미토우'의 오너 셰프 김보미 셰프가 강사로 나섰다. 김 셰프는 일본 전통 가이세키 요리를 한국 제철 식재료로 재해석하며 국내외 미식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일식 전문가다. 특히 미토우는 세계적 미식 평가 기관인 미쉐린 가이드에서 2021년 첫 스타를 받은 이후 꾸준히 평가를 높여왔으며, 올해는 미쉐린 2스타와 그린스타를 동시에 획득했다. 여성 헤드 셰프가 이끄는 레스토랑 가운데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도 외식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 셰프는 이날 강연에서 △가이세키 요리의 철학 △제철 식재료 활용 전략 △미쉐린 레스토랑 운영 방식 △현장 셰프에게 요구되는 직무 역량 등을 중심으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단순한 조리 기술을 넘어 메뉴 개발 과정과 식재료 선택, 서비스 철학 등 외식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요리는 기술을 넘어 태도와 철학의 영역"이라는 메시지는 현장형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진로 설계, 취업 준비 전략, 현장 적응 노하우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며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장으로 이어졌다. 대학 측은 산업체 전문가 특강과 현장 중심 실습,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연계해 교육과 산업 현장의 간극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도 시그니엘 호텔 헤드셰프를 초청하는 등 현장 밀착형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외식산업은 현장 경험이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전문가의 지식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외식·조리 분야를 포함한 전공 전반에서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취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대,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이색 입학식'…신입생 소속감·자긍심 고취 전국 최초 야구장 입학식 5회째…그라운드서 입학증서 전달 '눈길'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프로야구장 그라운드 위에서 신입생을 맞이하는 이색 입학식을 열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학번 신입생들을 위한 입학식을 개최했다. '라팍 입학식'으로 불리는 이번 행사는 2022년 시작된 전국 최초의 야구장 입학식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대구를 대표하는 프로야구 구단 삼성라이온즈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신입생들에게 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신입생들은 본 행사에 앞서 삼성라이온즈 야구박물관과 실내 시설, 그라운드 등 라팍 주요 공간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특별한 캠퍼스 입문 경험을 쌓았다. 이어진 입학식은 김동건 영광학원 이사장의 영상 축사로 시작됐으며, 박순진 총장이 직접 그라운드에 올라 삼성라이온즈 소속 선수이자 대구대 신입생인 배찬승을 비롯한 대표 학생들에게 입학증서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야구장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진행된 입학식은 기존의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신입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입학식에 참석한 강기태 학생(지리교육과 1학년)은 “야구장에서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내딛게 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대구대학교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학 생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학교를 선택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DU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 기관 협의체 가동…고위험 업종 모니터링 강화 규조토·비철금속 사업장 집중 관리 공감대…협업 통해 직업성 질환 예방 총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가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재정비하며 고위험 업종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2026년 상반기 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등 관계기관 담당자 13명이 참석해 지난해 센터 운영 경과와 주요 직업성 질환 사례를 공유하고, 직업병 예방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규조토 사용 사업장과 비철금속 제련 사업장을 직업성 질환 고위험군으로 지목하고, 조기 발견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 강화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위험 업종에 대한 상시 관리와 정보 공유를 확대해 집단발병을 사전에 차단하자는 데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회의에서는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정보 연계 강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현장에서 포착되는 직업성 질환 의심 사례를 신속히 공유하고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정인성 센터장은 “직업병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근로자 건강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는 2022년 4월 고용노동부와 함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개소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기존에 포착되지 않거나 과소 인지됐던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굴하고 집단발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업성 질환 모니터링을 통해 2024년 493건이던 의뢰 사례는 2025년 718건으로 증가하며, 산업 현장에서 직업병에 대한 경각심과 신고·의뢰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영천시-포항시-청도군-iM뱅크-달서구-계명대

◇영천시, 농업도 'AI 마케팅 시대'…농업인 디지털 역량 강화 4월 6~13일 교육 운영…SNS 콘텐츠 제작·영농 데이터 활용 실습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 혁신에 본격 나선다. 디지털 기반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농업인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현장형 교육'을 추진한다. 영천시는 경상북도의 '농업 AI 대전환' 비전에 발맞춰 오는 4월 6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해 정보 활용 능력과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농가 운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총 3회, 9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보조강사를 투입한 밀착형 실습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AI 기반 병해충 및 재배기술 정보 탐색 △농산물 홍보 문구 및 SNS 콘텐츠 제작 △AI 활용 영농일지 작성 △경영 아이디어 도출 등이다. 특히 농산물 판매와 직결되는 온라인 홍보 역량 강화와 데이터 기반 농가 운영 기법을 함께 다루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스마트 농업인' 양성에 중점을 둔다. 교육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지도경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AI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농가 단위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북도의 농업 AI 대전환 비전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농업인들이 디지털 기반 스마트 영농 역량을 갖춰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첨단소재 기업 투자 유치…산업 전환 '속도' ㈜옴니코트 140억 투자, 컬러강판 공장 신설…24명 고용 창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투자 유치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유망 기술기업이 제조시설 투자를 결정하면서 지역 산업 구조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옴니코트의 제조시설 건립 투자와 관련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기업 성장 전주기를 뒷받침하는 지원 체계를 가동하며 본격적인 유치 성과 확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옴니코트는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140억 원을 투입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건식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컬러강판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4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된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바이오와 연구개발(R&D),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특화단지다. 철강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생산이 결합된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기술사업화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투자는 '지역 기반 혁신 인재의 재투자'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순홍 ㈜옴니코트 대표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출신으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포스코 등 지역 핵심 기관에서 경력을 쌓은 뒤, 포스코 사내벤처 프로그램 '포벤처스'를 통해 창업했다. 이후 포항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기업을 성장시킨 뒤 다시 지역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옴니코트는 2022년 설립된 소재 기술기업으로, 토너와 정전기를 활용한 '건식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액상 도료 방식의 한계였던 긴 건조 시간과 품질 저하 문제를 개선한 차세대 제조 기술로 평가되며, 건축 내외장재와 가전 소재, 이차전지 전극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지자체의 지원도 뒷받침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재정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공장 신설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포항시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보조금 지원 비율과 한도가 타 지역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신·증설 투자 시 입지보조금 지원도 가능해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서현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지역 인재가 성장해 다시 지역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사례"라며 “첨단산업 중심의 투자 유치를 통해 포항 산업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홍 대표는 “포항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연구개발 환경을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컬러강판 제조기술을 상용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첫 여자야구단 '빈' 창단…생활체육 저변 확대 신호탄 37명 선수단 구성…전국대회 출전 본격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에 첫 여자야구단이 출범하며 지역 체육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청도군체육회는 지난 22일 청도베이스볼파크에서 여자야구단 '빈' 창단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 인사와 체육계 관계자, 야구협회, 후원사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청도 최초 여자야구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청도여자야구단 '빈'은 청도를 연고로 활동하는 팀으로, 감독을 중심으로 운영진과 선수단 37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실력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로 꾸려져 지역 스포츠 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팀은 앞으로 전국여자야구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진찬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창단을 계기로 체계적인 훈련과 대회 참가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상 없이 건강하게 훈련하고 즐겁게 경기에 임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창단은 단순한 팀 출범을 넘어 지역 내 여성 체육 참여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이 여자야구단을 중심으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기반을 넓혀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iM뱅크, '햇살론 통합상품' 출시…서민금융 지원 확대 최대 1,500만원·금리 최저 5.49%…비대면 신청 간편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서민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금융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원 확대에 나섰다. iM뱅크는 햇살론 신상품인 'iM햇살론통합(일반보증)'을 출시하고,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감면과 보증료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23일 밝혔다. 'iM햇살론통합(일반보증)'은 서민금융진흥원이 90%를 보증하는 정책금융 상품으로, 비교적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 가운데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4,0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이 낮은 고객이다. 대출은 iM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대출 한도는 1인당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1,500만 원까지 10만 원 단위로 설정 가능하며, 상환 기간은 최대 5년이다. 금리는 기준일(2026년 3월 20일) 기준 연 5.49%에서 8.3% 수준으로 적용된다. 또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한 자유로운 상환이 가능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우선 이벤트 기간 중 신규 약정을 체결하는 모든 고객에게 연 0.7%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1,500만 원을 대출할 경우 약 10만5천 원 수준의 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대출 약정 시 납부해야 하는 보증료 첫 회분을 전액 지원한다. 1,500만 원 대출 기준으로 산정 시 월 약 2만8천 원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iM뱅크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이거나 신용도가 낮아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정훈 은행장은 “고금리 대출 이용 고객이나 저신용 고객들이 대출 한도와 금리를 비교해 본 상품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제5기 구민감사관 출범…주민 참여형 청렴 행정 강화 23명 위촉·감사 기능 고도화…부패 취약분야 발굴·제보 역량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청렴 행정 강화에 나섰다. 구민이 직접 감사 활동에 참여하는 '구민감사관' 제도를 확대·정비해 행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달서구는 지난 20일 제5기 구민감사관 회의를 열고 위촉식과 함께 제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기수 출범을 계기로 운영 내실을 다지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과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민감사관 제도는 주민이 행정 감시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치 모델로, 행정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달서구는 관련 규칙에 따라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들로 감사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4기 구민감사관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제5기 구민감사관 23명 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감사관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제보 활성화와 부패 취약분야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구민감사관은 향후 구민 불편사항 제보를 비롯해 위법·부당 행정 감시, 청렴 시책 제안, 동 종합감사 참여, 환경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행정 내부가 아닌 '주민의 시각'에서 정책과 집행 과정을 점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달서구는 이번 제5기 출범을 통해 감사 기능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주민 체감형 청렴 정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구민감사관은 주민의 눈과 귀로서 행정 전반을 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달서구를 만들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피지컬 AI' 중심 모빌리티 혁신 모색…산학관연 협력 강화 대경 모빌리티 협의체 포럼 개최…로봇·AI 융합 산업 대응 전략 논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모빌리티와 로봇,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미래 산업 대응을 위해 산학관연 협력 강화에 나섰다.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인재·기업 지원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지난 1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COSS), 미래형모빌리티융합기술혁신센터(UIC), RISE 사업단과 공동으로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을 개최했다고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모빌리티와 로봇 기술이 결합된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모빌리티·로봇 융합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흐름이 공유됐으며, 산학협력 기반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특히 전문가 강연이 이어지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백형택 팀장은 국내외 로봇산업 동향과 정책 방향, 기술 규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에스엘㈜ 박태원 실장은 모빌리티 부품 중심 산업 구조에서 로봇 부품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과 제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계명대 유승열 교수는 'Physical AI & Robots'를 주제로 로봇 동역학과 지능제어 기술을 설명하며 AI 학습 기반 지능형 모션 제어와 자율이동 로봇 구현 기술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정찬복 교수와 김현용 교수는 기업지원센터와 COSS 사업단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지역 기업이 활용 가능한 지원 제도와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안내했다. 이광구 UIC 센터장은 “모빌리티와 로봇 기술 융합이라는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업과 함께 피지컬 AI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덕우 산학협력단장은 “협의체는 지역 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핵심 네트워크"라며 “대학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의 기술 과제 해결과 성장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과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2024년 6월 개소 이후 25개 기업 유치, 28건의 산학 공동연구 수행, 53건의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모터 해석 소프트웨어(ANSYS) 도입과 철손 측정 시스템 구축, 재직자 교육 운영 등 연구·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모빌리티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칠곡군-수성구-영남대-대구대- DGIST

◇경주시, '경주페이' 카카오페이 연동…모바일 결제 편의성 확대 23일부터 간편결제 도입…QR·바코드 방식으로 손쉽게 결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이용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경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페이 이용자는 기존 KB페이에 이어 카카오페이를 통한 모바일 결제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페이에 경주페이를 등록한 뒤 가맹점에서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제시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별도의 카드나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일상 속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중단됐던 삼성페이 기반 결제 방식의 공백도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페이 연동을 통해 사실상 모바일 결제 대체 수단이 마련되면서 이용자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경주페이는 오프라인 매장 결제에 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결제는 지원되지 않는다. 등록은 카카오페이 앱 내 '결제수단 관리' 메뉴에서 '카드 등록하기'를 선택하면 가능하다. 경주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결제 선택권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모바일 중심의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주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 방식을 다양화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강화…재난 대응 역량 '현장 밀착' 산업·소방·보건 통합교육 실시…의사소통 한계 보완 집중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산업현장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통합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 예방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칠곡소방서,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이 공동 참여했으며, 외국인 근로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감염병 예방부터 산업·화재 안전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북권질병대응센터가 제공한 결핵 예방 영상교육을 시작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사업장 안전수칙 교육, 칠곡소방서 예방안전과의 화재 대응 및 소방안전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안전 정보 습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의 현실을 고려해 시청각 자료와 사례 중심으로 구성,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칠곡군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공장 현장을 점검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의사소통 문제로 비상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왔다"며 “안전교육은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현장에 체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확보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기업 경영의 안정성과 직결된다"며 “궁극적으로는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만큼 정기·수시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을 일상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지자체의 안전관리 체계도 '내국인 중심'에서 '다문화 노동 환경'으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수성구, 카카오톡 기반 '스마트 민원 챗봇' 도입…24시간 행정서비스 구현 빅데이터 기반 70여 종 서비스 제공…대구 구·군 최초, 비예산 자체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수성구가 구민 편의 중심의 디지털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낸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 스마트 민원 챗봇'을 도입해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수성구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민원 챗봇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수성구청 채널을 추가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챗봇은 단순 반복 민원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관련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하는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전문 상담이 필요한 복합 민원은 담당 부서로 즉시 전화 연결해 민원인이 부서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친근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행정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4월 중 내부 시범 운영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뒤, 오는 6월부터 전면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챗봇 구축은 사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수성구청 홈페이지 검색 키워드와 민원 발생 유형을 분석해 여권 발급, 대형폐기물 처리, 주정차 위반, 공공서비스 예약 등 수요가 높은 70여 종의 민원 서비스를 우선 탑재했다. 특히 해당 사업은 대구시 구·군 가운데 최초로 추진되는 사례로, 외부 용역 없이 구청 직원이 직접 비예산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행정 혁신의 상징성을 더한다. 수성구는 챗봇 도입으로 반복 민원 응대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최소한의 조작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민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만큼 실효성 높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이번 챗봇을 시작으로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향후 인공지능 기반 고도화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유학생 유치 전면전....총장까지 '직접 세일즈' 베트남 어학연수생 300여 명 대상 입학설명회 성황…연수-학부 연계 전략 가속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지방 대학의 생존 전략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남대학교가 총장까지 직접 현장에 나서는 '톱다운(top-down) 유치 전략'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19~20일 교내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베트남 출신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학부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틀간 열린 설명회에는 300여 명이 넘는 연수생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둘째 날 행사에는 최외출 총장이 직접 참석해 대학 비전과 유학생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입학을 권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입시 홍보를 넘어, 어학연수 단계부터 학부 진학까지 이어지는 '연계형 유학생 유치 모델'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대학 측은 이미 한국어 능력과 학업 의지를 갖춘 연수생들이 학부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준비된 유학생'을 조기에 확보해 이탈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유입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현장에서는 대학의 대외 평가 성과와 교육 경쟁력, 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전공 선택 전략, 장학 및 학업 지원 시스템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개별 상담을 통해 지원 절차와 진학 설계를 구체화하면서 실질적인 '입학 전환'에 방점을 찍었다.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선배 유학생'의 참여다. 영남대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이 직접 나서 입학 준비 과정과 학업 적응, 캠퍼스 생활을 공유하며 예비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경험 기반 설득'으로 이어지며 현장 반응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설명회에 참석한 응웬쫑하오 씨는 “전공 선택부터 유학생활까지 막연했던 부분이 많이 정리됐다"며 “총장이 직접 나서 설명하는 모습에서 학교의 의지와 신뢰를 느꼈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어학연수생은 언어 능력과 대학 이해도를 이미 갖춘 핵심 인재군"이라며 “학부로 이어지는 가장 효과적인 글로벌 인재 유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학생 유치는 단순한 충원 문제가 아니라 대학 경쟁력을 세계로 확장하는 전략"이라며 “내·외국인 구분 없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성과도 뚜렷하다. 최 총장 취임 이후 영남대 유학생 수는 2021년 1,277명에서 2025년 2,191명으로 4년 만에 71.6% 증가했다. 이는 전국 대학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대학은 최근 국제처 내 '유학생지원본부'를 신설하고 '유학생취업정착팀'을 운영하는 등 유치부터 취업·정착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대학의 이 같은 행보는 지역과 산업 구조와도 맞물린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자 핵심 경제 협력 파트너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만 9천여 개에 달한다. 교육 교류 확대가 곧 산업 인재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과 지역 모두에 의미 있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영남대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가별·권역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더욱 정교화하고, 어학연수생의 학부 진학률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2026년 3월 현재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에는 39개국 664명의 연수생이 수학 중이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정해진 미래' 앞에서, 대학의 경쟁력은 더 이상 국내에 머물지 않는다. 영남대가 보여준 '총장 직행 유치 전략'이 지역 대학 생존 모델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구대 학생, 버스서 쓰러진 유학생 구한 '기지'…신입생에 총장 모범상 번역기 활용·저혈당 응급대처로 생명 구해…“예비 사회복지사의 따뜻한 판단"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대중교통 안에서 위급 상황에 처한 외국인 유학생을 침착하게 구조한 대학 신입생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대구대학교는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외국인 유학생을 신속하게 구조한 사회복지학과 1학년 고은서 학생에게 총장 모범상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3월 18일 오전 8시께 발생했다. 영남대 앞 정류장에서 894번 시내버스에 탑승한 고은서 학생은 차량 내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승객을 발견했다. 즉시 상황을 파악한 고 학생은 승객을 노약자석으로 옮기고 버스 기사에게 정차를 요청한 뒤, 119에 신고하며 초기 대응에 나섰다. 해당 승객은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중국인 유학생이었다. 고 학생은 이 점을 빠르게 인지하고 스마트폰 번역기를 활용해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관련 내용을 구급대원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등 상황 대처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유학생이 평소 저혈당 증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즉각 주변 승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사탕을 확보하고 당분을 섭취하도록 조치했다. 적절한 응급 대응 덕분에 유학생은 의식을 회복했으며, 추가적인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대학 측은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자 지난 20일 본관 성산홀에서 고은서 학생을 초청해 격려 차담회를 열고, 총장 모범상과 함께 대학 캐릭터 '두두' 기념품을 수여했다. 위급 상황에서도 타인을 외면하지 않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고은서 학생은 “혼자가 아니라 주변 승객분들이 함께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격려와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회복지적 가치와 판단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학생들의 따뜻한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장소에서의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번 사례는 '작은 관심과 빠른 판단'이 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다. ◇DGIST, 글로벌 인턴십 지원자 '폭증'…세계 유수대 인재 몰렸다 'D-SURF' 773명 지원, 전년 대비 3배↑…연구중심대학 위상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운영하는 글로벌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에 전 세계 우수 학부생들이 대거 몰리며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DGIST는 2026년 '글로벌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D-SURF)' 지원자가 총 773명으로 집계돼 전년도(255명) 대비 약 20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단기간에 지원 규모가 3배 이상 확대되면서 DGIST를 향한 글로벌 수요가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원자 구성도 눈에 띈다. 미국 코넬대학교, 예일대학교,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 서구권 최상위 명문대 학생들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주요 대학 학생들까지 폭넓게 참여하며 '전 대륙형 지원 구조'를 형성했다. 단순한 양적 증가를 넘어 질적 수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선발된 인턴들은 6주간 DGIST 각 연구실에 배치돼 실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연구 역량을 체득하게 된다. 여기에 한국 문화 체험과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이 병행돼 연구와 산업, 문화 이해를 아우르는 입체적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이건우 총장 취임 이후 본격화된 '글로벌 이니셔티브'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DGIST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 협력과 학술 교류를 공격적으로 확대해왔다. 특히 지난해 세계 50여 개국 공학 교육 전문가 800여 명이 참여한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세계공과대학장협의회(WEEF&GEDC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적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어 핀란드 알토대학교, 오스트리아 빈 공대 등 유럽 명문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또한 노벨상 수상자인 데니스 노블, 토마스 쥐트호프 등 세계적 석학 초청 강연을 정례화해 연구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 채용을 통해 국제 연구 인재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주요국 대사관과 글로벌 연구기관의 방문 증가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국제 협력 확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DGIST는 오는 5월 '아시안 공대학장회의(AEDS)'를 주관해 아시아 공학 교육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건우 총장은 “D-SURF 지원자 급증은 DGIST의 연구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된 결과"라며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대표 현장 연구형 인턴십으로 발전시키고, 세계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찾는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DGIST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우수 학부생들에게 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대학원 단계의 글로벌 인재 확보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지하철,진천역 지하 환기실 화재…용접 불꽃이 원인 추정

도시철도 한때 무정차 통과·출입 통제…대합실 연기 확산에 시민 불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23일 낮 12시 5분께 대구 달서구 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 지하 환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냉각탑 절단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불꽃이 기계를 둘러싼 내장재에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밀폐된 지하 공간 특성상 불은 빠르게 번지지는 않았지만, 연기가 환기시설을 타고 역사 내부로 확산되며 상황이 악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34대와 인력 9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발생 약 1시간 17분 만인 오후 1시 22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대합실과 승강장 일대로 퍼지면서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객들은 긴급히 역사 밖으로 대피하거나 발길을 돌려야 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안전 확보를 위해 진천역을 한때 양방향 무정차 통과시키고 역사 출입을 통제하는 등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열차 운행은 이후 정상화됐지만, 한동안 이용객 혼잡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과 관계 기관은 작업 중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화재 원인, 시설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예비후보, ‘즉각 실행 100일 혁신 로드맵’ 발표

행정·민생·미래 3대 혁신 과제 제시…“북구 7대 현안 정상화·대형 프로젝트 가동"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19일 취임 직후 구정 운영 청사진을 담은 '즉각 실행 100일 혁신 로드맵' 2차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담화문에서 “구청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며 초보 행정가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며 “33년 공직 경험과 북구 부구청장으로서의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취임 100일 이내 변화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로드맵의 핵심으로 행정 혁신, 민생 혁신, 미래 혁신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행정 혁신 분야에서는 '북구 원팀(One-Team) 핫라인' 구축을 내세웠다. 취임 첫날부터 차기 대구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간 상시 협력 체계를 가동해 정체된 북구 7대 현안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향후 4년간의 구정 로드맵을 100일 내 확정·발표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생 혁신 분야에서는 23개 전 동(洞)을 대상으로 '소통의 날'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기간 접수된 제안을 토대로 취임 100일 이내 전 동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민원을 중장기 과제와 즉시 시행 과제로 구분해 가능한 사안은 곧바로 구정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 혁신 분야에서는 구청장 직속 '핵심 공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칠곡 행정타운 부지 내 공공기관 유치 및 청년 창업 거점 '스테이션 F' 유치 추진, 읍내동 교동초등학교 등 폐교의 창업·문화 복합공간 전환, 50사단 후적지 활용과 경부선·신천대로 지하화 등 공간 재편 구상이 포함됐다. 이 예비후보는 “북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행정을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며 “검증된 실력으로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감 있는 미래 비전 추진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대구수성구 소식

◇칠곡군, 청렴도 1등급 도전… 전 간부 참여 '청렴 추진단' 가동 군수 주재 첫 회의… 반부패 정책 점검·실천 과제 본격 추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도약을 목표로 조직 전반의 청렴 체계 강화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20일 '제1차 청렴 추진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실행 기반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렴 추진단은 군수를 단장으로 부군수, 국장, 실·과장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핵심 의사결정 회의체로, 연중 총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기능은 청렴정책 추진계획 논의, 과제 이행 점검, 결과 보고 등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2026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계획과 칠곡군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전 구성원 참여형 청렴문화 정착'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간부 공무원 중심의 실천 의지를 조직 전체로 확산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일상 업무 속 청렴 실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칠곡군은 앞으로 추진단 회의를 통해 주요 과제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서별 책임성을 강화해 청렴 정책의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렴도는 군민이 행정을 신뢰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 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청렴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내세운 칠곡군의 이번 행보가 행정 신뢰도 제고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칠곡군 기산면, '3go! 운동' 본격 출범… 주민 주도 환경정화 확대 14개 단체 참여 맨발산책길 정비… “먼저 쓸go·줍go·치우go" 실천 다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기산면이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친환경 도시 조성에 나섰다. 기산면은 지난 20일 기산 맨발산책길(강정교 입구)에서 '3go! 운동 사업 발대식 및 환경정화 활동'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실천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3go! 운동'은 '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스스로 생활환경을 가꾸는 참여형 정화 활동으로,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14개 단체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발대식과 함께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기산 맨발산책길부터 강정1교까지 약 1km 구간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쓰레기 수거와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하천 주변과 산책로 일대를 중심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주민 주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기산면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3go!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마을 단위의 자율적인 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인 기산면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강한 기산면 3go! 운동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성구 홍보대사에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 위촉 지역 출신 스타와 협업… 관광·문화 브랜드 강화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출신 트로트 가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도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19일 트로트 가수 김용빈을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용빈은 수성구 상동 출신으로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다. 향후 수성못과 대구스타디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다양한 문화 행사·축제를 알리는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최근 정통 트로트 무대를 통해 실력을 입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후 우승 특전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성구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지역 출신 스타의 대중적 영향력을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와 문화 콘텐츠 확산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용빈은 “고향 수성구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뜻깊다"며 “수성못을 비롯한 수성구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출신이자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김용빈 씨와 함께 수성구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 '경북대 AI융합캠퍼스' 개관… 산학일체형 교육 본격화 기업 현장에 대학 캠퍼스 구축… 인재 양성부터 취업까지 선순환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산업 거점인 수성알파시티에 현장 중심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구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경북대학교 AI융합캠퍼스가 지난 19일 수성알파시티 내 세중아이에스 건물 2층에서 공식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퍼스 개관으로 기업 현장에 대학 교육 공간이 직접 들어서는 '현장캠퍼스' 모델이 구현됐다. 이를 통해 수성알파시티 내 ICT·SW 기업과 연계한 실무형 교육과 산학 공동 연구가 가능해지면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산학일체형 교육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특히 실무 중심 SW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지역에서 배출된 전문 인력이 다시 지역 기업으로 유입되는 '인재 선순환 구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성구는 앞서 교육부로부터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2026년까지 3년간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2024년 7억6천만 원, 2025년 15억6천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으며, 이 중 일부를 AI융합캠퍼스 조성에 투입해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AI융합캠퍼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인공지능(AI)과 ICT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경북대학교 관계자, 대경ICT산업협회, 대구시 교육 관계자 등 산학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캠퍼스 출범을 축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AI융합캠퍼스가 교육 혁신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 교육과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핵심 축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달서구 소식

◇영천시,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망 구축....퇴원 이후 '돌봄 공백' 막는다 고령화·1인가구 증가 대응… 병원-지자체 정보공유로 통합돌봄 본격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공공-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섰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퇴원 이후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기반 통합돌봄 모델을 선제적으로 가동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효사랑요양병원, 해오름요양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 3곳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중심 치료에서 벗어나 퇴원 이후 일상 회복까지 책임지는 '연속 돌봄 체계' 구축에 방점이 찍혀 있다. 특히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 1인·취약가구가 퇴원 후 겪는 돌봄 단절 문제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의료기관은 퇴원을 앞둔 환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 등 관련 정보를 사전에 시와 공유하게 된다. 영천시는 이를 토대로 대상자별 욕구를 분석해 재가 돌봄, 방문건강관리,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선제적 개입은 퇴원환자의 재입원율을 낮추고 건강 악화를 예방하는 동시에, 가족 돌봄 부담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복지 연계를 넘어 '의료-요양-돌봄'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지역 완결형 돌봄체계를 구현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특히 현장 중심의 촘촘한 관리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사후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체계화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퇴원 이후 적절한 돌봄이 제공되지 않을 경우 재입원이나 건강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퇴원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이 포함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오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해당 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이 기존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사회 안에서 치료 이후의 삶까지 책임지는 '돌봄의 연속성' 확보가 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영천시의 이번 협약이 향후 지방자치단체 통합돌봄 모델의 가늠자가 될지 주목된다. ◇경주시, 도심 도로 '일시 멈춤'… 코오롱 구간마라톤 28일 개최 보문단지·시내 주요 구간 순차 통제… 시민·관광객 우회 당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전국 규모 육상대회 개최에 따라 도심 주요 도로를 일시 통제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에 나선다. 경주시는 오는 28일 열리는 '제42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와 관련해 대회 당일 시내 주요 도로에서 구간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KBS, 조선일보, 코오롱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경주 코오롱호텔 삼거리를 출발점으로 보문관광단지와 시내 주요 구간을 순환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대회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출발해 오후 1시까지 이어지며, 경기 전 과정은 KBS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참가 규모는 총 91개 팀, 600여 명으로 고등부 20개 팀, 중등부 31개 팀, 일반부 40개 팀이 출전해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레이스를 펼친다. 경기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등부는 42.195㎞ 풀코스를 6개 구간으로 나눠 달리고, 중등부는 15㎞를 4개 구간으로 구분해 치러진다. 각 구간마다 선수 교체가 이뤄지는 만큼, 도로 통제도 선수 이동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선수 통과 시간에 맞춰 시내 주요 도로에서 순차적인 차량 통제가 시행된다. 특히 관광객 이동이 많은 보문관광단지 일대와 도심 주요 간선도로가 포함되면서 일정 시간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우회도로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경찰과 협조해 현장 교통정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 대회인 만큼 선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며 “시민과 관광객들께서는 사전에 통제 구간을 확인하고 이동 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교육경비 15억 확정… 학교 현장 맞춤 지원 강화 94개교 161개 사업 심의… 미래교육·돌봄·학력향상 등 102개 사업 선정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포항시가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확정하며 '현장 중심 교육지원'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내 학교 지원사업을 심의한 결과, 총 15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22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한 예산 배분을 넘어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 선별에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이날 위원회에서는 94개교에서 신청한 161개 사업(29억 원 규모)을 놓고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92개교 102개 사업, 15억 원 규모가 최종 선정됐다. 신청 대비 절반 수준으로 압축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중심으로 한 '선별 지원' 기조가 뚜렷하게 반영됐다. 주요 지원 분야는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학교별 특성화 및 학력 향상 사업 △방과후·돌봄 및 지역연계 프로그램 △소규모 학교 교육환경 개선 △인성·참여 중심 교육활동 지원 등으로, 학교별 여건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특히 사전 검토와 현장 의견 수렴을 강화해 사업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학교별 필요와 우선순위를 반영한 지원체계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균형 있는 교육 여건 조성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이 어려운 분야에 시 자체 재원을 투입함으로써 교육 공공성을 보완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 복지국장은 “교육경비 지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투자"라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영구임대단지 '희망꽃정원' 확대… 생활밀착형 녹색복지 본격화 17개 기관 참여·조경 인력 확대… 테마형 색깔정원으로 주거환경 품격 높인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영구임대아파트 유휴공간을 활용한 녹색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달서구는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희망꽃정원 조성사업'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6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꽃과 식물을 식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주민에게 정서적 안정과 생활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거버넌스 모델이다. 구는 지난 18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LH를 비롯한 17개 기관 실무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며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1차년도 성과를 기반으로 참여기관 확대와 전문성 강화, 식재 다양화 등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형태로 추진된다. 기존 유휴공간 녹지 조성과 협력 기반 구축에 머물렀다면, 올해는 공간의 완성도와 상징성을 높이는 '테마형 정원' 조성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계명대학교 '계명카리타스 봉사센터'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참여기관은 17개소로 확대됐으며, 조경사업단 인력도 기존 12명에서 22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여기에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의 전문성을 접목해 단지별 특성을 반영한 '테마형 색깔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식재 작업은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4월 7일 월성주공3단지를 시작으로 8일 본동주공아파트, 14일 상인비둘기아파트, 15일 성서주공 1·3단지, 29일 월성2단지 등으로 이어지며, 월성2단지는 계명대학교와 협력해 조성된다. 달서구는 지난해 6개 단지에 맥문동, 꽃무릇, 연산홍, 산철쭉, 남천 등 총 4만5천700주를 식재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만족도 향상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구는 이번 2차년도 사업을 통해 녹지 공간의 질적 향상은 물론, 공동체 활성화와 정서적 복지까지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정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희망꽃정원 조성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라며 “올해는 대학의 전문성과 현장 실행력을 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녹색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심 속 회색 공간을 녹색 쉼터로 전환하는 달서구의 이번 시도가 주거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2026년 진학장학생 30명 선발 내신·수능 우수자 각 15명… 3월 16일부터 4월 16일까지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에 속도를 내며 미래 인재 기반 강화에 나선다. 달서구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26년 진학장학생' 선발 계획을 공고하고, 지난16일부터 4월 16일까지 한 달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2026학년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신우수 분야 15명, 수능우수 분야 15명 등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업 성취도가 뛰어난 학생들을 중심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달서구에 주소를 둔 구민 또는 그 자녀로, 2026년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 가운데 재단이 정한 성적 기준 등 세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는 달서구청 별관 내 재단 사무국 방문 접수(대리 접수 가능)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우편 접수는 마감일인 4월 16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신청 서식과 세부 기준 등은 재단 홈페이지(www.dalseoij.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9년 설립된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달서구 출연금과 지역 주민 후원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금 이자수익 등을 재원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진학·성적우수·희망·특기 분야에서 총 1천227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17억5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태훈 이사장은 “장학금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데 힘이 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인재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장학사업이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포항시, 청도군, 계명대 소식

◇경주시 용강동 주민자치위, 논산시 방문단과 우수사례 교류 주민참여형 사업·운영체계 공유… 자치 활성화 벤치마킹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경주시 용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용강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 관계자 50명이 방문해 주민자치 운영 사례를 견학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우수 운영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됐으며, 논산시 1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일정은 △주민자치 운영체계 및 조직 구성 설명 △주요 프로그램 운영 현황 및 우수사례 발표 △주민자치센터 시설 견학 △질의응답 및 의견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용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공동체 벽화 조성, 전봇대 랩핑 사업, 돗자리 버스킹, 꽃길 조성, 꽃씨 나눔 행사 등 주민 참여형 사업을 소개해 방문단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민 주도의 사업 발굴과 분과위원회 중심의 체계적 운영, 자매결연을 통한 타 지역과의 지속적인 교류 사례가 높은 관심을 끌었다. 김선광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용강동의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 방식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견학에서 얻은 사례를 지역에 접목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용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상수도 원격검침 AI 고도화' 전국 첫 추진 누수·독거노인 알림 등 스마트 서비스 확대… 연내 구축·시범운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포항시가 시민 편의와 수도 행정 효율화를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의 인공지능(AI)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항시는 이달 관련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으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원격검침은 검침원이 각 세대를 방문해 사용량을 확인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계량기와 통신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도 사용량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현재 전체 수도 계량기 6만7000여 전 가운데 약 73%를 디지털 계량기로 전환했으며, 2028년까지 100%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계량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별 사용량 조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접목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누수 알림 서비스 △홀몸 어르신 알림 서비스 △현장 유지보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계량기·단말기 장애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AI 기반 누수 알림 서비스는 물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 사용을 감지하고 누수를 조기에 알려 과다 요금 발생을 예방한다. 또 장기간 수도 사용이 없는 경우 본인이나 보호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홀몸 어르신 알림 서비스도 도입된다. 이와 함께 현장 설치 및 유지보수를 위한 모바일 앱과 장애 이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행정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배성호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 편의와 복지를 동시에 강화하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감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리감독자 105명 대상 안전보건 교육 실시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 현장 중심 안전관리체계 구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청도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관리감독자 105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소속 근로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 △작업장 내 위험요인 관리 △산업재해 사례 및 예방 대책 등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안전의식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중대재해를 포함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관리감독자의 역할은 산업재해 예방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보훈복지회관 공용차량 지원… “이동 불편 해소" 고령 보훈회원 활동 여건 개선… 단체 운영 효율·복지 향상 기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청도군은 20일 보훈복지회관에 공용차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보훈복지회관은 지난 2013년 준공돼 상이군경회와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7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다. 분산돼 있던 보훈단체를 한데 모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하지만 회원 대부분이 고령으로 각종 행사와 회의, 출장 등 공적 활동 수행 시 이동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공용차량 지원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보훈단체의 활동 여건 개선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공용차량을 통해 보훈단체 회원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단체 간 교류 활성화와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기 보훈복지회관 운영위원장은 “보훈가족을 잊지 않고 지원해 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차량 지원이 회원들의 활동과 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는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이동 편의는 물론 다양한 복지 지원을 통해 보훈가족이 존중받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대, 독일 애쉬 베를린대와 교육·연구 협력 MOU 체결 5년간 인적교류·공동연구 추진… 사회복지·AI 교육 협력 확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대학교는 독일 애쉬 베를린 대학교(Alice Salomon Hochschule Berlin)와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학부 및 대학원생, 교직원, 연구원 간 인적 교류를 추진하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와 학술 정보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교류 회의에서는 대구대학교의 사회복지 분야 교육 전통과 아동가정복지학과 등 주요 교육과정이 소개됐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교류 및 지원 현황,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회의 이후 영광유치원과 DU스마트팜, 점자도서관 등 주요 교육·복지 시설을 둘러보며 대구대학교의 교육 환경과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대구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 간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사회복지와 첨단 교육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대구경찰청, 연구보안·기술유출 방지 '맞손' 신고·교육·수사자문 협력체계 구축… 경제안보 대응 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9일 오후 교내 산학협력관 회의실에서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와 '기술유출 사전예방 및 연구보안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핵심기술 보호와 산업기술 유출 방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학과 수사기관 간 협력 필요성이 확대된 데 따라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술유출 범죄 신고 및 제보 협력 △사전 예방을 위한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연구개발 인력 대상 보안 교육 △기술유출 수사 관련 전문가 자문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연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교육과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수사 과정에서도 전문성을 공유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덕우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보호하고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보안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장은 “산업기술 보호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유출 범죄 예방과 지역 경제안보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영천시의회, 대구북구, 대구대, 대구보건대, 대구시교육청 소식

◇영천시, 하천·계곡 불법 점용 '강력 단속' 전수조사·TF 운영… 휴가철 집중 단속으로 재해 예방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천시는 20일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강력한 행정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불법 점용을 해소하고 공공 하천의 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최정애 부시장을 단장으로 안전재난하천과 등 6개 부서와 읍·면·동이 참여하는 '하천·계곡 구역 불법 점용시설 조치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3월 한 달간 담당 구역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 유도와 원상복구 명령, 고발 및 변상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여름 휴가철인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치산관광지 등 주요 하천·계곡을 중점 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불법 점용시설과 무단 영업행위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반복적이거나 상습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하천·계곡 주변 불법 시설을 근절하고 여름철 재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 27일까지 8일간 일정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5건 의결… 조례안 등 23건 심의 예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천시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5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결산검사위원에는 김상호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임됐으며, 권혁희 세무사와 이종규 전 문화관광복지국장이 함께 위원으로 참여한다. 임시회 기간 중 23일과 24일에는 상임위원회 활동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영천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총 23건의 주요 안건이 심도 있게 심의될 예정이다. 이어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선태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의회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임시회인 만큼 그동안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과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시민의 눈과 귀가 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15억 규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최대 5천만원 대출·금리 2%p 지원… 30일부터 '보증드림' 비대면 신청 대구= 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북구청은 20일 구청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 iM뱅크와 '상반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후 3년 분할상환 또는 일시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북구는 대출 금리 가운데 2%포인트를 2년간 지원해 금융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모바일 '보증드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북지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특히 북구는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제도를 개선했다. 대출 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하고, 국가 및 타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중복 지원 제한을 폐지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원 한도 확대와 대상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재도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대·김천의료원, 난임 대응 심리지원 협력 '맞손' 전문인력 양성·상담체계 구축 추진… RISE 연계 지역 대응 모델 강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대학교 RISE사업단 산하 난임헬스케어센터와 DU난임대응센터는 지난 19일 김천의료원 회의실에서 김천의료원 경북서부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와 '난임인구 대응 전문역량 및 심리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과 난임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난임 인구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상담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동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경상북도 RISE사업(부처협업형 REGO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난임 대응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저출산 극복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대 관계자는 “난임 문제는 단순한 의료 영역을 넘어 심리·사회적 지원이 병행돼야 하는 복합 과제"라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서구청, 통합돌봄 주거환경개선 '맞손' 작업치료 기반 공간 재구조화 도입… 20가구 맞춤형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보건대학교 L-라이프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대구 서구청 본관에서 서구청과 '서구 통합돌봄 대상자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통합돌봄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 차원을 넘어 '공간 재구조화'를 핵심으로 한다. 기존의 손잡이 설치나 낙상 예방 중심의 단편적 지원에서 벗어나, 대상자의 신체 기능과 생활 특성을 반영한 작업치료 기반 주거환경 개선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 기관은 올해 서구 지역 내 통합돌봄 대상자 20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RISE 사업을 연계해 전문성을 높인다. 작업치료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대상자의 신체 기능, 생활 동선, 주거 공간 내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개선안을 설계한다. 이후 대구주거복지협동조합이 시공과 안전 점검을 담당하고,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설치물 사용법과 안전한 생활 동선에 대한 사후 교육까지 맡는다. 남성희 총장은 “통합돌봄은 대상자가 익숙한 주거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사회정책"이라며 “대학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기능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 실질적 개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중대재해예방 업무 안내서' 제작·배포 법령 준수부터 현장 점검까지 한눈에… 실무형 안전관리체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와 기관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의무 이행 사항과 업무 절차 등을 정리한 '중대재해예방 업무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안전보건 업무를 현장에서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안전보건 일반 △중대재해처벌법 준수사항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사항 △자체 안전보건활동 △부록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안전보건 일반 분야에서는 관련 법령과 기관별 안전보건관리 체계, 중대산업재해 주요 사례를 제시해 현장의 경각심을 높였다. 법령 준수사항에는 각 기관과 학교가 이행해야 할 의무를 조항별로 정리하고, 이행 시기와 방법, 참고 서식과 실행 예시 등을 함께 담아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 또한 자체 안전보건활동 분야에는 작업 전 안전조회(TBM), 위험구역 출입 관리, 사다리 반출 관리, 안전수칙 준수 서약 등 현장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을 포함했다. 부록에는 '안전보건관리 기본계획'과 '위험성평가 추진 계획' 예시를 수록하고, 도급사업 안전보건관리와 작업 전 안전조회 표준 안내서, 중대재해처벌법 질의·회신(Q&A) 자료 등을 함께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 안내서는 각 학교와 기관에 3부씩 책자로 배부되며,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에도 상시 게시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개별적으로 안내되던 사항을 한 권으로 정리해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가 교육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 영천시, 포항시, 칠곡군, 청도군,  대구시교육청 소식

◇경주시, 저출생 대응 '전주기 패키지' 가동....“결혼부터 주거까지 끊김없이" 16개 신규·확대 시책 본격 추진…돌봄·주거·일생활까지 구조적 접근 전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저출생 위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경주시가 단편적 지원을 넘어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패키지형 대응'에 나섰다. 결혼·출산 장려를 넘어 돌봄과 주거, 일·생활 균형까지 연결한 구조적 정책 설계라는 점에서 실효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경주시는 1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총 16개 신규 및 확대 시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만남-결혼-출산-돌봄-주거'로 이어지는 전 과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단발성 지원을 탈피해 생애주기별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소중한 아이, 행복한 가족, 함께하는 경주'를 비전으로 △만남·결혼 △행복출산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균형 △양성평등 등 6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출산 단계에서는 체감형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난임부부 대상 영양제 지원을 비롯해 임산부·영아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다둥이 가정에는 축하 방문과 양육 격려를 통해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돌봄 분야에서는 공백 최소화에 방점을 찍었다.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초등 방학 돌봄터와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를 통해 맞벌이 가정 부담을 줄인다. 여기에 평일 저녁과 주말까지 돌봄을 확대하는 'K-보듬 6000' 사업을 추진해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주거 지원도 눈에 띈다. 3자녀 이상 가구에는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지원하고, 이사비도 최대 40만 원까지 보조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유주거 및 임대주택 공급도 병행해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결혼 장려 정책을 포함한 연계형 지원 구조를 통해 '정책 체감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단순 지원 확대가 아닌 정책 간 연결성과 지속성이 핵심이라는 판단이다. 윤철용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편적 지원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과제"라며 “결혼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 차원의 전방위 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경주시 모델이 실질적인 출산율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천시, 장애인 자립주택 두 번째 입주 '첫걸음' 남매 입주자 독립생활 시작…주거 넘어 '지역 정착형 자립 모델' 확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장애인의 시설 중심 생활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안에서의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이 영천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주거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독립생활 기반을 구축하는 '자립형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영천시는 지난 18일 중앙동 '장애인 자립주택'에서 독립생활을 시작한 입주자의 자립을 축하하는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주는 지난해 9월 망정동 자립주택에 이어 두 번째 사례로, 32세와 29세 남매가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이들은 그간 자립생활을 위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지역사회 내 독립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수행기관인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를 비롯해 시 관계자, 장애인활동지원사, 가족 등 1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응원했다. 참석자들은 축하 인사와 함께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 의지도 함께 전했다. 입주자 노모 씨는 “스스로 생활을 꾸려가며 안정적인 자립을 이루고 싶다"며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며 혼자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립주택 사업은 주거 제공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활동지원 서비스와 복지관 프로그램을 연계해 초기 정착 단계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천시는 향후 자립주택 확대와 함께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미희 사회복지과장은 “자립주택은 장애인의 삶의 방식을 바꾸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관련 문의는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포항시, 제조현장 '지능화 전환' 속도전....“철강도 AI로 바꾼다" 생산성 8.9%↑·불량검출 97.9%…AX랩 구축·글로벌 진출까지 전방위 지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철강 중심 산업 구조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며 제조업의 '지능화 전환(AX)'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공정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산업 구조 전환의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과 AI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실증 중심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AI 솔루션 개발과 현장 적용을 동시에 추진하며 기업 지원, 글로벌 진출, 인프라 구축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제조환경(위험 분석·사고 예방) △제조설비(공정 최적화·예지보전) △노동력(불량 검출 자동화) △에너지(탄소배출 예측) △원재료(수요예측·재고관리) 등 5대 제조 혁신 과제를 중심으로 공정 전반의 효율 개선에 나선다. 특히 AI 기술 기업과 제조기업이 공동 참여해 실제 생산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는 '현장 실증형' 방식이 특징이다. 이 같은 접근은 기술 적용의 현실성을 높이고 성과를 빠르게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AI 도입 기업의 평균 생산성은 약 8.9% 향상됐으며, 비전 검사 시스템을 적용한 기업은 강판 표면 결함 검출 정확도 97.91%를 기록하고 생산성도 약 25% 끌어올렸다. 경영 효율 개선 효과도 뚜렷하다. AI 기반 수요예측·재고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은 재고 비용을 약 78.32% 절감하고 발주 효율을 85.71%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비용 절감과 함께 친환경 제조 기반 구축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역 AI 기업들과 함께 독일 하노버 메세에 공동 참가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인프라 구축도 병행 중이다. 포항시는 실증 중심 연구 공간인 '경북 AX랩(AI Transformation Lab)'을 운영해 기업들이 GPU 서버와 데이터 분석 환경을 활용해 AI 모델을 개발·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AI 컨설팅, 전문 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AI 기반 제조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지역 제조기업과 AI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포항을 제조 AI 혁신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등굣길 교통안전 총력전....'횡단보도 앞 아이 먼저' 왜관초 앞 70여 명 합동 캠페인…'사고 제로' 실천·보행 안전수칙 집중 홍보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캠페인이 칠곡에서 전개됐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인식 전환을 이끌어 실질적인 사고 감소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칠곡군은 지난 17일 왜관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칠곡경찰서, 칠곡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장애인협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내 기관·단체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사고 제로(ZERO)'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를 '절대적 보호 대상'으로 인식하는 교통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들은 등굣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현장 계도 활동을 벌였다. 교통지도 깃발을 활용해 횡단보도 이용을 안내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지도도 병행됐다. 운전자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실천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먼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배려 운전을 유도했다. 학생들에게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교통신호 준수, 무단횡단 금지, 좌우 확인 후 횡단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칠곡군은 단속 중심의 접근을 넘어 교육과 참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예방이 가능한 사고인 만큼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상상마루 개소 앞두고 참여 유도...'지역서 일하고 연결되는 공간' 3차례 사업설명회 개최…창업·정착·커뮤니티 아우르는 복합 플랫폼 제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지역 정착과 창업, 커뮤니티를 결합한 새로운 거점 공간 '상상마루' 개소를 앞두고 주민 참여 확산에 나섰다. 단순 시설 조성을 넘어 '관계인구 확대'와 지역 활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도혁신센터는 오는 5월 정식 개소 예정인 소통협력공간 '상상마루'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도읍 로컬임팩트랩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참여 대상과 목적에 따라 총 3회로 나눠 진행되며, 각 회차별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오는 2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1회차 설명회에서는 예비 창업가와 지역활동가, 중간지원조직을 대상으로 청도혁신센터의 주요 사업과 상상마루의 비전이 소개된다. 지역 기반 창업과 협력 생태계 조성 방향이 핵심이다. 이어 2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2회차에서는 상상마루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 로컬 기업을 대상으로 멤버십 운영 방식과 공간 활용 방안이 안내된다. 카페 운영과 동아리 활동 등 실제 이용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1일 오후 3시에 열리는 3회차 설명회에서는 앞선 참여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업종별·기능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 지원 단계다. 상상마루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생활인구를 관계인구와 정주인구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청년과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청도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주체를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상마루는 청도에서 일하고 연결되는 새로운 공동체 삶을 지향하는 공간"이라며 “창의적인 인재와 활동가들이 모여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영유아·특수교육 '이중 강화' 이주배경 유아까지 조기 지원 확대…특수교사 300명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착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영유아 발달지원과 특수교육 전문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예방 중심 교육체계' 구축에 나섰다.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고 현장 대응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이중 전략으로, 공교육의 역할 확대가 시험대에 올랐다. 대구시교육청은 19일 영유아의 정서·심리·언어 발달을 조기에 지원하는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장애학생 문제행동 예방과 교육 지원을 위한 '특수교육 행동중재전문가 300 양성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은 지원 대상을 대폭 넓히고 예방 중심으로 전환된다. 기존 '발달지원 필요 유아'에서 '이주배경 유아'까지 포함해 지원 폭을 확대하고, 발달선별검사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기관장 추천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특히 언어·문화 적응이 필요한 이주배경 유아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설정해 초기 적응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치료 중심을 넘어 사회·정서 역량 강화 교육, 교사 연수, 학부모 상담 등을 병행해 '문제 발생 이전' 단계에서 대응하는 구조로 바뀐다. 현장 지원도 강화된다. 심리·발달 전문가로 구성된 '유아 맞춤형 코칭단' 50여 명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정서·행동 위기 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코칭을 제공한다. 사업 효과는 이미 입증된 상태다. 지난해 코칭 지원 결과 학부모 만족도 95.6%, 교사 만족도 96.6%를 기록하며 조기 발달지연 발견과 기관 적응력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사업 신청은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전문성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2028학년도까지 특수교사 300명을 행동중재 전문가로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특히 올해 초 미국 국가표준협회(ANSI)가 인정한 국제공인 응용행동분석 자격인증위원회(QABA)로부터 연수기관 승인을 받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연수는 이론 중심 코스워크와 현장 적용 중심 슈퍼비전으로 구성된다. 응용행동분석(ABA)을 기반으로 학생 행동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사례 중심 컨설팅을 통해 교사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1학기 연수는 오는 3월 30일부터 대구특수교육원, 대구이룸고등학교, 대구보명학교에서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영유아기부터 특수교육 단계까지 이어지는 연속 지원 체계를 구축해 교육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아기의 세심한 발달 지원과 특수교사의 행동중재 전문성은 학생 성장의 핵심 기반"이라며 “공교육의 예방적 기능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모든 아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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