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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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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대구달서구, 칠곡군, 한울본부, 영남대,대구보건대 소식

◇달서구,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행정안전부 장관상'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지역에서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달서구는 7개의 평가영역에서 만점을 득점하며 대구시 구.군 중 최고점수를 기록 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ET)를 통한 상황전파 및 보고,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비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 등 각 기관.단체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재난 대비 종합훈련이다. 달서구는 지난해 10월 31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대구시, 달서소방서, 달서경찰서 등 19개 기관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와 건물 붕괴를 가정한 제닌대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내실있는 훈련 추진으로 재난 현장대응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수상까지 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안전한 달서구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울본부, 4월 한울다누림무비데이 '히트맨2' 무료 상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오는15일, 16일 양일간 영화'히트맨2'을 무료 상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영화 '히트맨2'는 웹툰작가 '준'의 신작을 모방한 테러 사건이 발생하고 국정원이 '준'을 범인으로 지목하며 벌어지는 일련의 에피소드를 다룬 코미디 액션 영화다. 본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상영은 15일 19시, 16일 14시, 19시 총 3회이며 회당 선착순 300명까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941)로 문의하면 된다. 한울본부는 '한울다누림무비데이'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왜관역 광장을 바꾼 사람들… 이름 없이 일한'더 나은 칠곡'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3개월 동안 왜관역 광장이 달라졌다. 무성하던 나무는 정돈됐고, 분수대는 반짝였다. 고압수를 뿌려 바닥까지 깨끗이 씻겨 나갔다. 누군가 계획적으로, 집요하게, 그러나 조용히 움직이고 있었다. 요란한 현수막도 없었고, 마이크를 잡아 이름을 알리는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더 궁금했다. “도대체 누가 이런 걸 했을까." “여기서 택시업을 한 지 35년 가까이 됐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입니다." 개인택시 전제영 씨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가 시킨 것도, 예산을 받은 것도 아니었다. 차량에 장비를 싣고 나타난 사람들은 스스로를 “자원봉사자"라고만 소개했다. 왜관역 인근 주민들은 고개를 갸웃거리기 시작했다. 그 답은'더 나은 칠곡'이라는, 조용하고도 단단한 이름 속에 숨어 있었다. 더 나은 칠곡은 2022년 10월에 결성된 민간 환경봉사단체다. 회원 수는 90명에 달한다. 이들은 각자의 시간을 쪼개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환경 정비에 나서고 있다. 왜관역 정비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 전정 작업을 시작으로, 2월과 3월에는 고목 가지치기와 역사 주변 바닥 청소를 집중적으로 이어갔다. 이 작업은 왜관역 측의 사전 승인도 받았다. 역사 관계자는“단순 청소도 벅찬 상황에서 바닥 물청소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실제로 왜관역은 개설 이후 처음으로 광장 바닥 전체를 고압수로 씻어낸 대청소를 마쳤다. 현장에는 사다리를 타고 나무를 다듬는 이들도, 고압 호스를 들고 바닥을 청소하는 이들도 있었다. 고소작업용 리프트, 살수차, 물탱크 등 전문 장비까지 모두 자비로 준비했다. 장비부터 식사, 기름값까지 모든 비용은 자발적인 회비로 충당한다. 필요하면 1박 2일 작업도 마다하지 않는다. 왜관역만이 아니다. 칠곡군 8개 읍면의 골목길과 외진 화단까지, 이들의 손길이 닿은 자리마다 마을은 조금씩, 그러나 분명히 바뀌고 있다. 강에 쌓인 쓰레기를 배를 띄워 건져낸 적도 있었고, 한 번에 스무 포대 넘는 쓰레기를 수거한 날도 있었다. 무성한 풀이 보이면 망설임 없이 낫을 들고 들어간다. 풀베기는 그야말로 일상이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우리가 사는 마을이니까요." 한 자원봉사자의 이 말이, 이들의 활동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해준다. 역 광장에서 분식점'김밥이 조아'를 운영하는 김애경 대표도 처음엔 군청이 나선 줄 알았다고 했다. “처음엔 용역업체에서 나온 줄 알았어요. 알고 보니 자원봉사자들이라 정말 놀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묵묵히 일하는 걸 보고 감동했죠." '더 나은 칠곡'. 이름처럼, 이들은 오늘도 칠곡을 바꾸고 있다.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영남대, 새마을개발 교육·연수 성과로 주목받아 석사과정·단기연수 포함 87개국 4,400여 명 대상 교육 실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새마을운동 초청 연수사업' 6개의 과정 중 2개 과정 시행기관으로 선정되며, 수년 연속 해당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한 지역개발 경험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과 빈곤 극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정부의 국제협력 정책에 부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연수사업은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8개국 167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영남대는 '아프리카 불어권 새마을운동 초청 연수(중앙아프리카공화국, 기니, 적도기니)'와 '아프리카 영어권 새마을운동 초청 연수(에티오피아, 짐바브웨, 잠비아)' 등 2개 과정에 응모해, 기관의 전문성과 연수 운영 계획의 적정성, 프로그램 구성의 우수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포함된 적도기니는 새마을운동 관련 연수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국가로, 사업의 외연 확장성과 파급력을 보여준다. 영남대는 오는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각국 공무원 및 마을 지도자 28명을 초청해 10일간의 집중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새마을운동의 철학과 추진 전략, 경제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 농촌 혁신 사례, 농촌 금융시스템 발전, 농업 가치사슬 확대 방안 등을 이론적으로 전달하며, 한국 농촌개발 모델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연수단은 또한 경북농업기술원, 농산물가공센터, 포스코 등 선진화된 산업 및 농업기관을 견학하며, 사방기념공원과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등 상징적 현장을 통해 한국의 발전 경험을 체감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참가국별로 새마을운동의 현지화 방안과 실천 계획을 수립하며, 연수 전 과정을 학문적·실천적으로 연결하는 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하게 된다. 영남대학교가 이처럼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국제 개발협력을 선도하는 배경에는 깊이 있는 학문적 준비와 오랜 경험이 있다. 새마을운동의 학문화 필요성을 2007년 최초로 제기한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2008년 한국새마을학회 및 글로벌새마을포럼을 잇따라 창립하고 초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1년에는 행정대학원 지역개발학과에 '글로벌새마을전공'을 신설했고, 2012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설립을 주도해 '새마을학과'를 설치했다. 특히 2013년 8월, 세계 최초로 '새마을학 석사'를 배출한 데 이어, 2015년에는 학부 과정인 '새마을국제개발학과'를 개설함으로써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한 국제개발 전문가 양성 체계를 완성했다. 이러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는 UN세계식량계획(WFP), 월드뱅크(WB) 등 국제기구를 포함해 현재까지 76개국 출신 970여 명이 석사학위과정을 수학했으며, 국제개발협력원에서는 2013년 이후 51개국 3,370여 명을 대상으로 단기연수를 실시해왔다. 이로써 총 87개국 4,400여 명이 영남대의 새마을개발 교육을 통해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받았다. 이는 영남대학교의 교육·연수 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지식외교'로 평가받는 근거이기도 하다. 이러한 글로벌연수 사업을 운영한 영남대학교는, 2019년 2월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지원으로 3년 6개월 동안 실시된 120여개 ODA교육프로그램 중에서 글로벌연수 최우수 교육사례기관으로 평가받아 상패와 부상을 수여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영남대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새마을학'을 하나의 학문으로 정립하고, 개도국의 전문가 교육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교육과학철학자로 불리는 토마스 쿤(Thomas S. Kuhn)의 학문 구조 이론을 기반으로, 최외출 총장이 연구 논문을 통해 새마을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최초로 입증한 데에서 비롯된다. 새마을운동이 단순한 실천운동을 넘어 이론과 실천이 조화된 독립 학문인 새마을학으로 자리 잡음으로써, 개도국의 요청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과 정책 제안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새마을학은 정부로부터 학술연구 분야로 공인받았고, 현재는 필리핀,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등의 대학에 새마을학 기반의 새마을경제개발학과 등으로 공유된 바 있다. 또 2024년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영남대학교의 새마을학교육에 대해 언급하며 감사를 표한 바 있다. 이는 영남대학교가 추진해온 새마을국제개발 교육이 단순한 ODA교육원조가 아니라, 국제사회와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지식 기반 파트너십'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남대학교는 이번 연수 대상국들과도 수년에 걸쳐 다양한 실질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20회, 잠비아에서는 2회, 짐바브웨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각 1회 연수를 실시했으며, 에티오피아 출신 새마을학 석사 등 44명, 짐바브웨와 잠비아 각 21명의 석사 졸업생을 배출했다. 아울러 에티오피아의 암하라주, 남부민족국가주(SNNPR), 중앙에티오피아주, 웨라베대학교, 아디스아바바대학교 등과도 MOU를 체결해 새마을국제개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상호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장은 “이번 교육시행기관 선정은 영남대학교가 새마을운동 교육 및 연수 분야에서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쌓아온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때 빈곤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는 선진국으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영남대학교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 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 경남간호고·대구하이텍고와 상호 교류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7일과 8일 각각 경남간호고등학교, 대구하이텍고등학교와 '상호 교류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보건 분야 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 교육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를 통한 실무역량 강화 △인력·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 △시설·장비 공유 등 협력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일학습병행제 운영, 기숙사 우선지원 등 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도 포함됐다. 7일 오후 3시 경남간호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권덕문 대구보건대학교 입학처장, 공경식 경남간호고등학교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간호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질적 연계를 약속했다. 이어 8일 오후 3시 대구하이텍고등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정영 대구보건대학교 경영부총장과 정도영 대구하이텍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산업 맞춤형 직업교육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이정영 경영부총장(안경광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연계해 실무형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글로컬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특집]영천시 생활인구 50만명 돌파... 등록인구의 약 5배

6개월 내 재방문율 50.5%로 평균치에 크게 웃돌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2024년 3분기 9월 생활인구가 5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생활인구는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한 새로운 인구개념으로서,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와 월 1회.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체류인구를 포함해 산정된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난해 3분기 등록인구 자료에 따르면 영천시의 생활인구는 50만 5,941명으로 등록인구 10만2640명의 4.9배에 달했다. 이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15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경북 내에서는 두 번째에 달하는 높은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6개월 내 재방문율이 50.5%로 인구감소지역 전체 재방문율 35%에 크게 상회할 뿐만 아니라, 체류인구의 카드사용 비중 또한 40%를 넘는 등 방문객의 꾸준한 유입이 지역 활력의 핵심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천시의 경우 체류일당 평균 체류시간이 11.4시간으로 전체 평균 12시간보다 짧은 데에 비해 체류일수가 긴 점, 재방문율이 높은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통근인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류인구의 25%가 경산, 대구, 포항 등 인접도시인 점도 통근형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2024년 1분기 33만8420명에서 3분기까지 약 17만명의 생활인구가 증가한 것은 통근인구 뿐만 아니라 교통 및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방문객 유입이 다방면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방문객 유입요인인 관광의 경우,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2023년 개통 후 영천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 잡았고, 인근 보현산자연휴양림과 목재문화체험관 등 보현산 권역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말마다 북적인다. 그리고 캠핑성지답게 치산관광지, 영천댐공원 등 대표적인 영천 캠핑명소마다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기존 생활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통근인구도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5개 지역에서 363㎥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3조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물류와 자동차 부품산업 등에 500여 명의 인력이 유입될 예정이다. 이는 통근인구는 물론 거주인구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 발굴과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교육부문에 있어서는 이미 지난해 제2의 한민고라 불리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에 선정되었고,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지역에서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대폭 늘리고,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원 지원하는 등 출산양육을 위한 지원책들이 속속 실행을 앞두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에 살지 않더라도 영천을 방문해 활동하는 인구도 지역 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활인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양질의 일자리와 모자람이 없는 정주여건을 만들어 지역민들에게는 만족스러운 도시, 방문객들에게는 다시 오고 싶은 영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2004년 3분기 생활인구 50만명 돌파... 등록인구의 약 4.9배

6개월 내 재방문율 50.5%로 평균치에 크게 웃돌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2024년 3분기 9월 생활인구가 5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8일밝혔다. 생활인구는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한 새로운 인구개념으로서,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와 월 1회.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체류인구를 포함해 산정된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난해 3분기 생활인구 자료에 따르면 영천시의 생활인구는 50만 5,941명으로 등록인구 10만 2,640명의 4.9배에 달했다. 이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15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경북 내에서는 두 번째에 달하는 높은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6개월 내 재방문율이 50.5%로 인구감소지역 전체 재방문율 35%에 크게 상회할 뿐만 아니라, 체류인구의 카드사용 비중 또한 40%를 넘는 등 방문객의 꾸준한 유입이 지역 활력의 핵심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천시의 경우 체류일당 평균 체류시간이 11.4시간으로 전체 평균 12시간보다 짧은 데에 비해 체류일수가 긴 점, 재방문율이 높은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통근인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류인구의 25%가 경산, 대구, 포항 등 인접도시인 점도 통근형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2024년 1분기 33만 8,420명에서 3분기까지 약 17만명의 생활인구가 증가한 것은 통근인구 뿐만 아니라 교통 및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방문객 유입이 다방면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방문객 유입요인인 관광의 경우,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2023년 개통 후 영천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 잡았고, 인근 보현산자연휴양림과 목재문화체험관 등 보현산 권역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말마다 북적인다. 그리고 캠핑성지답게 치산관광지, 영천댐공원 등 대표적인 영천 캠핑명소마다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기존 생활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통근인구도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5개 지역에서 363㎥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3조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물류와 자동차 부품산업 등에 500여 명의 인력이 유입될 예정이다. 이는 통근인구는 물론 거주인구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 발굴과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교육부문에 있어서는 이미 지난해 제2의 한민고라 불리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에 선정되었고,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지역에서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대폭 늘리고,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원 지원하는 등 출산양육을 위한 지원책들이 속속 실행을 앞두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에 살지 않더라도 영천을 방문해 활동하는 인구도 지역 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활인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양질의 일자리와 모자람이 없는 정주여건을 만들어 지역민들에게는 만족스러운 도시, 방문객들에게는 다시 오고 싶은 영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 지붕공사 추락사고 예방교육 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8일 약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와 협업해 약목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지붕공사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붕공사 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특히 축사의 경우 소규모, 단기 작업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실정으로, 이에 따른 축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안전교육 및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지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 지붕공사 재해사례 △ 지붕공사 시 주요 위험요인 △ 지붕공사 안전 수칙 △지붕공사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등이며, 특히, 사망사고에 대한 사례를 사진과 함께 설명해 지붕공사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도를 높였고,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추후 칠곡군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관내 거주 축산업자를 대상으로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계자들이 지붕공사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경북지역 산불 피해 성금 전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8일, 의성에서 시작된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800만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김재욱 칠곡군수 개인 성금 500만원을 시작으로 칠곡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 1,30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비단 칠곡군청 직원들의 성금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단체 등 곳곳에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이어졌다. 지역업체 ㈜태진 1,000만원, 칠곡상공회의소 500만원, 지역단체 (사)행복한사람들 500만원, 에브리데이 트래킹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미조리 장갑 대표는 코팅장갑 4만장, 소울피트니스 대표는 생수 1만4천병, 왜관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는 이불, 기저귀 등 생필품을 산불피해 복구 및 구호물품으로 기부했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군의 작은 도움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북도와 협력해 최대한 빠르게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문화관광재단, '2025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2년 연속 선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문화관광재단은 경상북도가 지원하는'2025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만 3~5세 유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사업비 4,000만 원을 지원받아'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은 칠곡 지역의 전통 문화를 국악과 미술을 접목한 유아중심 놀이 활동을 통해 경험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전통 예술을 접하고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단은 오는 5월부터 지역 내 10개 유아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칠곡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김재욱 재단 이사장은“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 아동들에게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칠곡문화관광재단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국악과 미술을 접하며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 "고 밝혔다. ◇칠곡군,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 행사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치매안심센터는 '워크온'앱을 통해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해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민이면 누구나 사전접수를 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부터28일까지 15일간 총5만보 걷기와 '치매극복' 또는 '치매예방'으로 사행시 짓기 미션 2종을 모두 달성한 300명을 무작위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칠곡군 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매 예방법 실천으로 치매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대구도시개발공사,DGIST,영남대, iM뱅크 소식 등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입사원 13명 공개채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은 지난 4일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전국단위의 인재모집에 나섰다. 이번 채용은 업무직 7명(일반행정 6명, 전산 1명), 기술직 6명(토목 2명, 도시계획 1명, 건축 1명, 전기 1명, 기계 1명)으로, 총 13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소멸 극복과 우수 인재의 지역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 공개채용을 시행하며, 이에 따라 채용절차도 일부 변경되었다. 분야별 채용 전형 등 상세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17일부터 24일까지이며, 대구도시개발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이후 5월 17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6월 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 첫 전국 인재 채용시험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전국의 능력있는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시민행복과 공간혁신을 선도하는 도시개발 전문공기업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https://www.dudc.or.kr) 및 채용 홈페이지 (https://dudc.scou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GIST, 경북 지역 산불화재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8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DGIST 교수, 연구원, 직원을 포함한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DGIST는 지역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기부에 동참했으며, 모금된 성금은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 및 긴급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DGIST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교육·연구기관으로서 향후 산불 예방 및 진압과 관련된 기술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실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있다. ◇영남대 로스쿨 4기 동문, 졸업10주년 기념 모교발전기금 쾌척 4기 동문 법조인들 모교·후배 위해 뜻 모아 발전기금 5천 2백여만 원 기탁 법대·로스쿨 재경동창회 동문들도 1천만 원 기탁으로 후배들 응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4일,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법조인 30여 명이 모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서보건, 이하 로스쿨)을 2015년에 졸업한 4기 동문들이 졸업 1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한 행사로, 교수 및 재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4기 졸업생뿐만 아니라 로스쿨 교수진, 후배 재학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최외출 영남대 총장,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법학 76, 로스쿨 초대 원장), 금태환 전 로스쿨 원장(2대)을 비롯해 이종경 영남대 법조동문회장, 서영득 법대·로스쿨 재경동창회장 및 동문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서보건 로스쿨 원장은 환영사에서 “졸업 10주년을 맞이하는 졸업생들이 모교를 찾아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마련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이러한 선배들의 관심과 지원이 후배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영남대 로스쿨은 실무능력을 겸비한 훌륭한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스쿨 4기 졸업생 대표 이태원 변호사는 “졸업한 지 10년이 흘렀지만, 영남대 로스쿨에서 보냈던 시간이 지금의 저희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모교가 지속적으로 높은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법조인을 배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기들이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교와 후배들을 응원하며 돕겠다"라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로스쿨 4기 동문 여러분의 모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졸업 10주년을 축하드린다. 영남대 로스쿨은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수들의 헌신, 그리고 항상 모교를 응원해 주시는 동문들의 관심 속에서 매년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에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소중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이는 후배들에게 큰 격려가 될 뿐만 아니라, 로스쿨의 발전과 미래 법조인 양성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입학정원 대비 재학생 검사 임용 시험 합격률 1위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믿는다. 올해도 검사, 변호사 합격률에서 1위의 전통을 잇는다면 총장 개인 자격으로 1천만 원을 로스쿨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겠다고도 약속했다"며 로스쿨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로스쿨 4기 동문들은 5천 2백여만 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하며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법대·로스쿨 재경총동창회에서도 1천만 원을 기탁해 후배들에게 응원을 보탰다. 행사에서는 동문들과 교수들이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덕담을 나누고, 후배들에게 조언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었다. 한편, 영남대학교 로스쿨은 지난해 판사 2명, 검사 6명, 재판연구원 6명 등 총 14명이 합격해 역대 최다 임용 기록을 세웠다. 2023년 신규 검사 임용시험에서도 7명이 합격해 신규 검사 임용시험 합격률 1위(입학정원 대비 재학생 합격자 기준) 달성했다. 또한, 제9회 변호사시험 전국 1위, 제8회 및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2위(각각의 기별 입학 인원 기준)를 기록했고, 2024년 기준 변호사시험 누적 합격률 전국 6위, 누적 석사학위 취득률 전국 3위 등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유지해 오고 있다. 2023년 제3주기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에서도 로스쿨 운영과 교육의 질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 평가를 받은 바 있다. ◇iM뱅크,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 출시 기념 ....2025 프로야구 시즌권 추첨 증정 이벤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기념해 전국 스포츠팬들과의 접점을 늘려 고객을 확장하고자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하고, 2025 프로야구 4개 구단별 시즌권, 어센틱 유니폼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8일부터 5월16일까지 선착순 3만명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본 이벤트는 신규·기존 고객 구별없이 iM뱅크 앱을 통해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에 가입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은 31일(31회차)동안 iM뱅크 앱을 통해서 직접 이체로 입금을 하며, 기본금리 연 1.35%에 입금할 때마다 연 0.15%p가 적립되어 최다 회차 모두 입금 시 최고 연 6%의 금리가 제공된다. 회차별 납입금액은 100원 이상 5만원 이하로 31일간 적금을 매일 이체 입금하면 된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시즌권은 삼성 라이온즈, KT위즈, SSG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의 지정석으로 구단별 4인 추첨(1인당 2매) 되며, 4개 구단의 고급 유니폼인 어센틱 유니폼이 구단별 10장, 총 40벌이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파크 스윗박스 초대도 추첨 증정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서울· 수도권 3개 구단 경기별로 7명을 추첨해 1인 2매씩 표를 증정하는데 초대 경기는 6월14일 삼성 VS K T, 7월20일 삼성 VS 키움, 7월24일 삼섬VS SSG 경기이다. iM뱅크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국내 프로야구 인기에 부응하고자 스포츠와 금융이 만난 Fun금융 마케팅의 일환으로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해 이벤트를 실시하며, 서울·수도권 구단과의 협업 이후 타지역 구단과의 확대 협업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출시한 iM뱅크의 '진심이지 적금' 시리즈는 고금리 적금을 시작으로 유튜버 원지, 판다 등과 협업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왔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들의 진심이 있는 곳에 희소성이 있는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105억 투입해 ‘청년 행복 도시’ 건설

市, 맞춤형 주거‧일자리‧자산형성 지원… 105억 원 투입 청년센터 '청년고도' 등 소통공간 운영으로 지역 정착 유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총 105억 원 규모의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경주시는 8일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청년기본법, 경주시 청년 기본 조례 등을 근거로 △주거 △일자리 △자산형성 △커뮤니티 공간 등 4개 분야, 23개 세부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경주에 주소를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주거 안정 부문으로 사업비 79억 원을 들여 청년 임대주택과 공유주거 공간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신혼부부 월세 지원 등 주거비 부담 완화 사업도 추진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전입대학생 생활안정금 지원도 포함된다. 청년 일자리 분야에는 18억 원이 배정됐다. 주요 사업은 △'신(新)골든 창업특구' △'청년창업 지원' △'청년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 등으로 창업과 취업을 아우른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과 주력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도 추진된다. 자산 형성 지원에는 1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청년근로자 사랑채움'과 '경주형 내일채움공제' 등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청년의 자산 축적을 돕는 구조다. 청년 간 소통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공간 조성도 활발하다. 시는 청년센터 '청년고도(靑年高道)'를 중심으로 '청년 감성상점', '꿈이음 청춘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 3곳을 운영 중이며, 관련 예산 6억 원을 편성했다. 정서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화랑마을과 연계한 야외수련 활동, 청년 대상 정신건강 프로그램, 심리상담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경주시는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원탁회의와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청년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한 오프라인 홍보와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무는 도시가 되려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 운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릉원 일원에서 열린 '2025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 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징수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축제장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리플릿을 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부 참여 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안내했다. 시는 벚꽃 시즌을 맞아 '경주 고향사랑기부제 봄맞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고향사랑e음 온라인 사이트 또는 전국 농협 영업점을 통해 경주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5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강구식 징수과장은 “경주에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이 경주 발전의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벚꽃마라톤대회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5일 개최된 제32회 벚꽃마라톤대회 현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벚꽃마라톤대회에 참여한 국내외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봄나들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식품위생 홍보부스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식중독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인 '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의 실천 방법을 안내하고, 올바른 식품위생관리법과 생활 속 예방법에 대한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행락철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는 시기를 맞아, 행사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위생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최병길 식품위생산업과장은 “봄철은 기온 변화로 인해 식중독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시민들께서는 식중독 예방수칙을 꼭 실천해 건강한 나들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시는 위생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의성군, 봉화군,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달서구, iM금융그룹 소식

◇ 안동시, “관광이 곧 기부"…산불 이후 첫 붐업 전략 가동 안동시 관광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산불로 봄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고 관광 수요가 급감한 안동시가 관광을 통한 경제 회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문화유산 피해가 없었던 점을 강조하며, 여행 자체가 지역에 희망을 전하는 행동이 될 수 있다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호소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2배 확대 △시티투어 및 관광택시 할인 △KTX 연계 유네스코 탐방 프로그램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 △서울 등 수도권 대상 홍보 이벤트 △SNS 인플루언서 초청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붐업 전략을 가동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광으로 안동을 돕는 것도 하나의 기부"라며 “전통과 자연이 조화로운 안동에서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주시, “현장이 답이다"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한 주요 사업장 전격 점검 영주시는 4월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 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영주시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공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주요 현장을 직접 챙겼다. 이재훈 부시장은 4월 7일부터 이틀간 15개 핵심 사업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점검은 시정 공백 우려 속에서도 행정 연속성과 책임 행정을 강조하며 추진된 것이다. 특히 시는 도시 발전의 기반이 되는 주요 프로젝트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중심으로 문제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주력했다. 점검 대상에는 △역세권 주차타워 △뉴빌리지 사업 △더이음 어울림센터 △인구활력센터 △상망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농기계 임대 거점센터 신축 △지역활력타운 대상지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재훈 부시장은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민원 현황 등을 면밀히 살펴보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현장에서부터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현장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개선책을 함께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이 부시장은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사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더욱 살기 좋은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점검은 시장 궐위로 시정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권한대행으로서 이 부시장이 직접 현안을 챙기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살펴본 만큼 향후 정책 반영 및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예천군, 법인지방소득세 4월 신고 독려…재난지역엔 납부기한 연장 예천군,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홍보 예천군은 4월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의 달로 정하고, 관내 법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내에 나섰다. 제공-예천군 예천군은 4월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의 달로 정하고, 관내 법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내에 나섰다. 이번 신고는 2024년 12월 결산 법인이 대상이며,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군은 특히 여러 사업장을 둔 법인의 경우 사업장별로 각각 신고하지 않으면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을 포함한 지역의 중소기업 및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단, 신고기한은 기존과 동일해 4월 30일까지이며, 필요한 경우 별도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예천군 재무과장은 “피해지역뿐 아니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법인도 세정지원을 요청하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며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기한 내에 신고·납부해 달라"고 말했다. ◇세액공제 2배↑…의성 산불에 쏟아진 '고향사랑' 15억 원 의성 산불에 쏟아진 '고향사랑' 15억 원 의성군이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단 2주 만에 고향사랑기부금 15억 원을 돌파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4월 6일 기준으로 모금된 기부금 규모는 지난해 전체 기부액의 세 배를 넘어서며, 재난 앞에 모인 따뜻한 마음이 기적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모금 열풍에는 정부의 세제 지원도 한몫했다. 이달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낼 경우 기존보다 두 배 높은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10만 원 초과 기부금에 대해 16.5%만 공제됐지만, 이제는 33%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의성군은 지난 4월 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공식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법령 시행 전 기부자에게도 소급 적용이 가능하도록 입법예고가 진행 중이다. 적용 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일로부터 3개월간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난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의성의 회복과 재건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재난 대응의 일환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향후 다른 특별재난지역에도 유사한 세제 혜택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봉화군, 강풍 속 산불 위기 대응 강화…“취약계층 보호 최우선" 봉화군이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고조된 가운데,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촘촘한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군은 지난 7일 재난상황실에서 '강풍 대비 산불방지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배진태 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7~8일 양일간의 기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5개 부서 9개 팀이 참석해 부서별 역할을 공유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는 요양병원, 요양원, 산림 인접지역의 재난대피취약자에 대한 보호 대책이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아울러 군은 대형산불 발생 시를 가정한 긴급연락망 재정비와 상황 발생 시의 대피계획 점검을 통해 주민 대피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산불은 순간의 방심으로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다"며 “특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촘촘한 대책 마련과 신속 대응 체계 정비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전달 산불 피해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 준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2천만 원의 성금을 경북도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재난 극복을 위한 공동체적 책임을 다하고 조직 차원의 지원 및 직원들의 따뜻한 참여로 진정성 있는 위로와 연대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의성·청송·영덕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조속한 생업 복귀와 상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전통시장 등을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고자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도민들의 슬픔에 깊이 공감한다"며“공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5기 결혼친화서포터즈단'출범… 결혼문화 확산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 초저출생 인구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5기 결혼친화서포터즈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포터즈단은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지역 주민 4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다양한 결혼장려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결혼친화도시'를 선언한 달서구는,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고 각종 지역 축제에서 결혼 장려 정책을 홍보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권역별 맞춤형 만남 행사,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대상의 '찾아가는 사업안내단' 운영 등 기존 '잘 만나보세, NEW 새마을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서포터즈단과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라는 결혼문화의 긍정적 흐름을 상징하는 '부채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서포터즈단의 활동이 작은 바람을 넘어 전국에 퍼지는 희망의 결혼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달서구가 가족의 행복한 가치를 알리는 선도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검도부,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전 2·3위 쾌거 명문 검도부의 위상 다시 한번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검도부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남 거창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검도연맹 주최, 거창군검도회 주관으로 전국 남녀 실업 22개팀(남 16, 여 6)에서 2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달서구 검도부에서는 김운성 선수(5단부)와 손은기 선수(4단부)가 각각 개인전 2위를, 문민석 선수(5단부)는 3위를 기록하며 검도 명문다운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 2월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 이어 연속 입상한것으로, 꾸준한 기량과 탄탄한 기본기를 입증한 결과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 대회 연속 우수한 성적을 올린 선수단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iM금융그룹, 대구경찰청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업무협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7일 대구경찰청,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년간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1,600여 건으로, 연평균 500여 건 이상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쳤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DGB사회공헌재단은 대구지역 어린이를 위한 안전 우산 3,000개를 제작해 전달하고, 대구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지원해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DGB사회공헌재단은 어린이의 교통안전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경북지역 3,000개, 서울지역 4,000개 등 총 1만 개의 안전 우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DGB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부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만큼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 올 때 우산을 뺏지 않고 더 큰 우산을 씌워 주는 기업으로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청도군, 시군합동평가 대비 종합대책 회의 조기 개최

정책 추진력 강화와 우수 성과 달성 총력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김동기 부군수 주재로 시군합동평가 지표 팀장 및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시군합동평가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평가 지표 점검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시군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올해 추진 방향과 협조사항을 공유했고, 지표별로 전년도 미달성 지표 원인 분석, 향후추진 계획과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시군합동평가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안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주요시책과 도 역점시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로써 군정 성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핵심 척도다. 이에 청도군은 민선 8기 주요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고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강한 의지와 결연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서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올해 시군합동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93개와 도 자체 개발 역점시책 8개 등 총 101개 지표(정량 88, 정성 13)로 구성되며, 정량평가는 각 지표별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정성평가는 도 요약서 인용률에 따라 배점이 결정된다. 김동기 청도 부군수는 “정기적인 실적 점검과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을 통해 최고의 행정 역량을 발휘해, 시군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초부터 부서.읍면에 목표를 부여해 우선구매율 지표에 대응, 정성지표 담당자 교육 등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추진상황 보고회 및 지표담당자 1:1면담 등 실적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청도군, 2025년 정기 위험성평가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한경 조성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청도군 소속 사업장 48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정기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각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수립해 실행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평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관리팀, 관리감독자,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사업장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에 앞서 청도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가담당자인 관리감독자,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유해·위험요인 분석, 위험성평가표 작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 되었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업장 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강풍 대비 산불예방 행위제한 행정명령 발령에 따른 계도 활동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기상청 전망(4월 7일 18시에서 8일 12시까지 매우 강한 바람)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 및 계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강풍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 당시 기압패턴과 유사해 산불 발생시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어 7일 전 직원 1/2을 리별 책임구역에 23시까지 배치해 취약시간대 소각 행위 및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 및 집중 단속하였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감시진화대 근무시간을 당초 19시에서 21시로 연장 배치하고, 지난 경북 초대형 산불 시 발생한 인명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청도군 산불상황실을 24시간 별도로 운영해 산불 및 재난 발생시 즉각 대처가 가능토록 조치했다. 지난 4월 1일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으로 산불확산에 취약한 상황을 반영한 '산불예방 행위제한 행정명령'발령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해 주요 등산로에 입산 통제 현수막 및 청도군 주요 지역에 산불 관련 처벌 및 과태료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지역 주민 및 청도를 찾는 관광객 등에게 산불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행정명령을 위반한 사례 11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해 논.밭두렁 소각 및 산림연접지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과거의 산불이 일부 지역에 한정된 재난이었지만 기후 변화 등에 따라, 작은 불씨로 인해 청도군 전역을 삼킬 수 있는 무서운 재난으로 변하고 있으니. 군민들은 사소한 소각 행위가 내 이웃과 가족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예전부터 관습적으로 해오던 행동을 바꾸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의회,계명대,계명대 동산병원,대구보건대 소식 등

◇영천시의회,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 7일 개최 영천시 행정기구 개편계획 등 11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지난 7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영천시 행정기구 개편계획 등 11건의 시정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영천시 행정기구 개편계획에 대해 하기태 의원은 체육시설사업소의 헬스장·수영장 운영 업무 이관, 공원관리사업소 녹지 관련 업무,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업무 등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개편해 조직을 운용할 것을 강조했다. 덧붙여 의회에서 심도 있게 다룬 축사악취 문제와 관련해 허가·관리 부서를 일원화해 주민 갈등이 심각한 악취문제를 근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영천시 고경풍력발전 조성사업에 따른 공유림 내 영구시설물 설치 동의에 대해 권기한 의원과 우애자 의원은 사업이 표류되지 않도록 집행부에서 주민들과의 마찰 없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고, 이갑균 의원은 도로와 관련된 문제가 관심이 높았던 만큼 폭이 확장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우로지 별의별미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추진계획과 관련해 이영기 의원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먹거리와 골목상권 활성화사업을 함께 추진해 지원하는 방안을 요청했고, 김상호 의원은 사업계획을 명확히 수립해 시작단계부터 분쟁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권 구축에 힘쓸 것을 강조했으며, 김용문 의원은 조형물 설치도 좋지만 먹거리 개발과 같이 더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김선태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는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안건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다"며, “오늘 논의된 안건들을 잘 검토하고 조율해 영천시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산불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대응 나서 임시대피소 청소 및 세탁 지원, 긴급구호 성금 3천만 원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계명대학교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임시 대피소 청소와 세탁 지원을 시작으로 긴급구호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하고, 피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대입 전형 컨설팅, 학생자치기구의 성금 모금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계명대는 지난 5일 안동시 임하면 복지회관에서 이동 빨래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계명대 학생 봉사단과 지역 새마을부녀회가 참여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임시 대피소 청소와 세탁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미얀마 출신 유학생 2명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재 미얀마도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학생들은 서로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섰다. 사단법인 '계명1%사랑나누기'를 통해 긴급구호 성금 3,000만 원이 피해 지역에 전달됐다. 이 단체는 교직원 봉급 1%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이번에도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아울러, 계명대는 긴급 복구 봉사단을 피해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며, 학생자치기구 차원에서의 성금 모금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계명대 학생상담센터는 심리적 충격을 받은 지역 주민과 학생을 위한 재난 심리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재난 이후 겪을 수 있는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의 일환이다. 산불 피해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대입 전형 컨설팅도 마련됐다. 계명대는 맞춤형 대입상담과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에 속하는 피해 학생들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산불로 인한 피해가 지역사회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계명1%사랑나누기'를 통해 그간 국내외 재난 피해 지역에 총 6억 8천만 원 이상의 성금을 지원했다. 이번 산불 피해 복구에도 적극 나서며, 이웃돕기와 구호활동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계명대는 앞으로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재난 극복에 힘쓸 계획이다. ◇계명대 의과대학,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인프라 지원 기관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의 인프라 지원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계명대 의과대학은 경북대 의과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3년간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기초 및 중개연구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학부생부터 박사학위 취득 이후까지 전주기적인 교육과 연구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계명대 의과대학은 이 사업을 통해 국고보조금 15억 4천만 원과 기관부담금 10억 4천만 원 등 총 25억 8천만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의과학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계명대 의과대학은 이미 경북대와 함께 비수도권 의과대학 중심의 의사과학자 양성 생태계 기반 확대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인프라 지원 기관 선정으로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의사과학자 박사후 연구 성장 지원 △글로벌 공동연구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역 기반 연구인프라 고도화 등 다양한 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백원기 계명대 의과대학장은 “의사과학자 양성은 단순한 연구 인력 확보를 넘어, 지역 의료와 과학기술의 동반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다.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33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성황리에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5일 연마관에서 졸업생과 재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과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기 위한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2년 대구 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개설된 사회복지학과의 33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사회복지사로서의 사명감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학과의 정체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이어졌다.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금까지 3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사회 복지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2005년에는 지역 대학 최초로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도입해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강화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또, 성인학습자반과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며 다양한 배경의 학습자들이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조성대 동문회장(영양군청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은 “학과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기념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단단한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행사는 학과의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교수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카네이션 전달식, 선후배 간 진로 경험 공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선배들의 진솔한 현장 경험 공유는 후배들에게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길잡이가 됐다. 이번 홈커밍데이에 참석한 신은소 졸업생(23학번·대불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은 “이제 막 사회복지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 저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여러 선배님들을 직접 만나 뵙고, 현장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사회복지사로서의 마음가짐을 더욱 굳게 다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현직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배기효 교수는 “이번 홈커밍데이를 통해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확인하고, 사회복지사로서의 숭고한 사명감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의회,영천시,울진군,칠곡군 소식 등

◇영천시의회,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운영·관리 조례 개정 의견 수렴 간담회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지난3일 농산물도매시장 운영·관리 조례 개정에 따른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18일, 제244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도매시장 운영·관리 조례 개정안에 대해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위원회 의견에 따라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시의원 및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농민단체 및 생산자단체 대표, 집행부 소관부서장, 그리고 개정안을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해온 도매시장 법인 대표 등이 참석해 각자의 의견을 밝히고,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갑균 의원은 “개정안의 쟁점사항인 공모제 추진과 관련해 의견이 하나로 모아져야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권기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의 근본 배경에는 법인 측의 과도한 수수료 문제가 있었으며, 도매시장 법인 측에서 공모제 추진을 반대하는 이유로 본인들에게 재지정의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부분은 법적인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수예 의원은“ 그동안 집행부 소관부서와 도매시장 법인 측에서 수수료 및 하역비와 관련해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는지에 대해 의문을 나타내면서 농민들을 위한 조례 개정이 이루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욱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특정인이나 특정세력을 공격하기 위함이 아닌, 영천시 전체의 공공을 위한 개정이며, 오늘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앞으로 있을 상임위원회 안건 심사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의원은“ 도매시장 법인 측의 개정안 반대 입장에 충분히 공감하며, 앞으로 조례 개정에 있어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기태 의원은“ 법인 측에서 위법성이 있다고 우려하는 규정들은 앞으로 상위기관들의 법률적 검토를 거쳐 경상북도의 최종 승인 절차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 속에서 위법성 여부를 가리고,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호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인해 일정 부문 부담이 늘어난 법인 측에서 우려를 나타내는 것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궁극적으로 도매시장은 공공재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감수해야 하는 점들이 있으며, 앞으로의 공식적인 개정 절차가 단계적으로 추진되면서 문제점은 보완될 것이므로 이를 믿고 기다려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유관기관 참석자들의 의견을 살펴보면,도매시장 법인 측에서는 그동안의 부실한 경영공시 등 경영상 문제점에 대해 앞으로 개선을 약속하면서, 동시에 '지정기간 내 평가에서 법인이 기준요건에 미달되어 재지정이 안되는 경우에 공모제를 시행하는 방식'을 개정안에 담아 줄 것을 요청했다. 농민단체 및 생산자단체 대표들은 공모제를 통해 경쟁 체제를 만드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개정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집행부 대표로 참석한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조례 개정 관련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조례 시행일자를 최대한 늦춰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 사회를 맡은 김상호 의원은 “오늘 회의가 농민과 도매시장법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대화의 장이 되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합리적인 조례 개정안이 마련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영천시, 민·관 합동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여성기업인협의회, IBK기업은행 관계자와 전통시장 장보기 통해 소비 활성화 및 상권 회복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7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민·관 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민생경제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기문 시장, 경제환경산업국 직원,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회원을 비롯해, 지난 3월 '중소기업 동행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IBK기업은행 영천지점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최근 경기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코로나19 시기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소비 촉진 캠페인 실천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최기문 시장은 기업체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제품 및 서비스 구매 △관내 음식점 이용 확대 △전통시장‧골목상가 장보기 행사 추진 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IBK기업은행에서도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태영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회장은 “기업인 차원에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기업체와 소상공인'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민·관 합동 영천공설시장 장보기 행사가 단순히 소비 촉진 활동을 넘어,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힘을 모아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영천시는 민간 경제 활성화와 시민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명품 교육도시 시스템구축 생애주기별 교육지원, 장학금 및 대입 지원체계 구축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생애주기별 교육 지원을 하고 있고, 이를 통해 '명품 교육도시' 시스템구축 추진에 힘쓰고 있다. 울진군은 학령기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과 개인의 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교육경비지원 사업으로 △학력 향상을 위한 방과 후 수업 △지역 문화탐방, 체험학습, 동아리 활동 지원 △저소득층 지원 사업 △기숙사비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을 포함한 교육지원 특수시책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16억 8천 3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특기적성 발굴을 위하여 사업비 2천만원으로 사격, 요트, 승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초등학생들에게 영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영어체험학습 지원사업'은 사업비 1억 5천만원으로 3박4일간 숙박형으로 진행된다. 영어체험학습은 단순, 반복적인 학습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영어를 직접 몸으로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한 울진고우이학당 1:1 원어민 화상영어도 운영중이다. 2025년은 1기수에 244명을 대상으로 1인당 24만원의 90%를 지원하며 총 3기수로 운영한다. 화상영어 수업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학생들이 꾸준히 학습할 수 있으며, 원어민과 직접 소통하며 영어 능력향상에 도움을 준다. 울진군은 중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예산 1억 3천만원을 투입해 20~30명의 학생을 선정해 약 3~4주 동안 해외 영어캠프를 지원한다. 영어캠프는 1:1수업, 문화체험학습, 현지학교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영어 실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울진군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입시와 진로 준비를 지원한다. 수시와 정시 대학 입시를 대비하기 위해 입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면접 준비 및 입시 관련 설명회도 개최한다. 컨설팅을 통해 내신제도의 5등급화, 수능의 선택과목 폐지 등 기존과 달라지는 입시제도에 맞는 최신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여 공교육을 보완하고, 각 학생들에게 학생부 교과전형 및 종합전형, 농어촌전형 등 맞춤형 대학 입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울진군은 지속적으로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금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학비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에도 총 24억의 예산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대학생 장학금을 학생당 연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여 학비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올해부터는 타 장학금 이중수혜 금지에 대한 조항을 삭제해, 타 장학금을 200만원 초과로 지원받아도 울진군 대학생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울진사랑(다자녀)장학금은 고등학교 재학생 중 2자녀 이상 가구에게 50만원 지원해왔으나, 2025년부터는 3자녀 이상 가구에게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을 위하여 139명 규모의 울진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공공요금 및 식재료비 지원으로 타 지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 지원으로 교육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울진군을 명품 교육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울진군,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안점검사 결과 운영 일시 중단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 대표 관광명소인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서 시행한 정기안전점검 중 주 전동기 드라이브 오류가 발견돼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고 7일 밝혔다. 궤도운송법 제19조에 따라 궤도시설은 매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지난 3월18일부터 시설 전반에 대한 정기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일부 차량에 과전류 오류 발생으로 정상 운영이 불가하니 전 차량에 대한 점검을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재검사 받도록 통보 받았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울진군이 민간위탁한 시설물로 수탁사의 주요 의무는 궤도운송법 및 계약서를 준수해야 하며 시설물 관리자로서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보수를 성실하게 해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울진군 관계자는“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영과 관련해 수탁사와 소송이 진행중임에도 운영 중단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 주변 상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문제를 해결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다시 운영을 재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곡군 북삼읍 체육회, 제32회 칠곡군민 건강걷기대회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북삼읍 체육회는 5일 '제32회 칠곡군민 건강걷기대회'를 숭오리 태평교에서 금오동천까지 벚꽃이 화사하게 펼쳐진 3km구간에서 'ECO칠곡, 벚꽃길 걷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이 후원하고 북삼읍 체육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형산불이 재발 되지 않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아 행사전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김재욱 칠곡군수의 출발 징소리를 시작으로 벚꽃이 활짝 핀 태평리 마을앞에서 출발했다. 북삼읍 기관·사회단체에서 다양한 기념품 제공, 행운권 추첨을 통해 군민이 한마음이 되는 행사가 되었다. 특히, 숭오1리 마을 부녀회에서 참외 시식회, 금오동천 상가번영회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입맛을 돋우었다. 장일희 회장은 "북삼읍에서 진행되는 군단위 행사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함께 해 주신 지역 주민들과 사회단체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벚꽃길을 알리고 북삼읍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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