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mson220@ekn.kr

전체기사

[E-로컬뉴스] 칠곡군,영진전문대,iM뱅크,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소식 등

◇칠곡군,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문구 계단 표찰 설치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의지 표출을 위해 일상 속 청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읍면사무소 청사 계단에 청렴 문구 표찰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청렴표찰 표어는 청렴연수원에서 개최하는 '2024년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수상작을 활용했으며, 칠곡군 관내 7개 읍면사무소에 설치해 공무원 및 민원인의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청렴 계단 표찰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지를 다지고 청렴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설치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을 통해 군민들이 신뢰하는 칠곡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칠곡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우수)을 달성하였고, 경상북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 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반부패 노력에 대한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다. 또한, ▷청렴추진단 구성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청렴골든벨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통해 2025년도 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5 청년 취업·고용정책 페어'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7일 교내 창조관 1층 커리어라운지에서 '2025 청년 취업·고용정책 페어(Fa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진전문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설계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청년고용정책 정보 제공 부스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가치관 카드를 활용한 직업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에 맞는 진로를 탐색했다. 또한, 심리검사 및 간이상담을 통한 스트레스 자가 진단, 퍼스널컬러 진단을 활용한 셀프 브랜딩, 입사 서류 및 면접 컨설팅까지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뿐만 아니라 대구고용복지+센터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 기관(일로이룸, 지에스씨넷, 커리어스타) 등 외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일경험지원사업,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정부 고용정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정책 활용 능력을 높이고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 현장에는 청년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푸드트럭(츄러스), 룰렛 이벤트, 솜사탕, 슬러시,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박효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를 돕는 것은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고용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전문 컨설턴트 상담, 프로그램 운영, 채용 정보 제공 등 전 주기적인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M뱅크, AI를 활용 재무상담 PB 서비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AI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 혁신과 고객편의가 강화된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대면 대화형 재무상담 및 PB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본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에서 16일 오후 발표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결과에 따라 발표되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전 국민이 365일 24시간 가능한 재무상담 및 자산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대면 대화형 재무상담 및 PB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시행된 금융당국의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정책에 힘입어 지정되 고객 개인의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외부 생성형 AI를 내부 정보처리시스템과 연계해 사용자 소득, 소비패턴, 금융 성향 등을 분석하는데, 실시간 개인화된 투자 전략과 재무 목표 달성 방안을 비롯해 재무설계와 금융상품 구매, 사후 관리가 하나로 연결되는 개인자산관리서비스로 고객 재정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개인재무관리 플랫폼인 웰스가이드社의 PFM(개인재무관리) 엔진을 활용해 AI가 실제 직원처럼 맞춤형 재무 상담과 자산 설계를 수행하며 2025년 말 출시될 예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선보이는 대표적인 기술 중심 서비스로 iM뱅크의 디지털 기반 확대와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면서 “다양한 디지털 기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금융 여정을 쉽고 스마트하게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로 앞으로도 혁신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소집해제 사회복무요원 미담 소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근무했다가 소집해제 된 이들이 다시 병무청과 인연을 이어가며, 국가로부터 받은 도움을 사회로 환원하기 위해 '나라사랑가게'에 참여하는 이들을 소개했다. 나라사랑가게란 안경점, 병원, 미용실, 카페 등 여러 업종의 소상공인 및 다양한 가맹점들이 자발적으로 병역이행자들에게 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병역을 마친 이들이 사회에서 따뜻한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나눔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나라사랑가게가 시행된 초기부터 꾸준히 참여해온 업체가 있다. 영남대학교 앞에서 '스타사진관'을 운영하는 최형우 씨는 나라사랑가게에 대한 애정을 이렇게 전했다. “공익근무요원 시절 병무청에서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단순히 근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일원으로서 사회를 경험할 수 있었죠. 이제는 제가 병역을 마친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기쁜 일이죠."라고 말했다. 최 씨는 병역이행자들에게 증명사진, 여권사진, 프로필사진 등 각종 촬영 서비스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학가 앞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취업 준비생, 유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실질적인 할인 혜택 덕분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단순한 가격 할인 이상의 의미를 두며, 병역을 마친 이들이 사회 속에서 존중받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후 안심역 부근에서 '프라우송'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정우혁씨도 서비스료의 10%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나라사랑가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 씨는 “나라사랑가게를 통해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많은 병역이행자들을 나라사랑가게 혜택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카페를 방문하는 병역이행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대를 하는 것도 그의 원칙이다. 그는 사회복무요원 시절 겪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병역을 마친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병무청 복무 시절 경험했던 국가의 지원과 관심을 잊지 않고, 사회로 돌아간 후 나라사랑가게의 일원으로 국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오경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나라사랑가게 제도를 통해 국가와 국민이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병역을 마친 이들이 민간에서 다시금 국가에 기여해 병역의 의미를 사회적 가치로 확장시키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 포항시, 울진군 소식

◇주낙영 경주시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오전, 해오름동맹 도시인 김두겸 울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장호 구미시장과 조현일 경산시장을 지목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선언문 아래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첫 주자로 나선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주 시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은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경주시는 범시민 공감대 형성과 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통해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공감대 확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대상 인식개선 캠페인과 맞춤형 인구교육 등을 중심으로 출산·양육 친화도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 포항시, 2025 국가산업대상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 부문 수상 인공지능 기반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과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 영예 도약' 비전으로 AI 기반 산업전환 주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선정되며, 첨단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브랜드 부문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아일보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브랜드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핵심 첨단 산업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포항은 인공지능 기반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는 지난 2023년 7월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신설하고, '글로벌 AI 선도 도시 포항 도약'을 비전으로 △포항형 AI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 △AI융자 및 펀드 조성△ 산업 전반의 AI 대전환(AX) △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AI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포항은 철강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3관왕을 달성하며, 신산업 융합 기반의 초격차 혁신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연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대학, 연구기관, AI 스타트업 등과 유기적인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며 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왔다. 이번 수상은 포항이 미래 성장 가능성과 전략적 산업 역량을 고루 갖춘 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최대 2조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전에서도 포항은 높은 가능성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AI 인프라 집적도, 고성능 연산 환경, 전문 인력 배출 역량, 원전 활용 전력 수급 여건 등 전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만큼 AI 컴퓨팅 산업기지로의 도약 가능성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부가 지향하는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서, 국가 주도 AI 산업 육성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은 포항이 지향해온 혁신과 변화의 방향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시민,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협력과 도전을 이어가며, AI 산업을 포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3년 연속 수상 원자력수소산업의 선도도시, K-에너지 리더로 자리매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수소산업도시'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울진군이 원자력 기반 수소산업을 선도하며'K-에너지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울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 대표 수소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의 중요한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6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확정을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들어섰다. 현재 조성 중인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약 46만 평 규모로, 총 3,87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GS건설, 롯데케미칼, 삼성E&A, 효성중공업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울진군은 향후 신한울 3·4호기를 포함해 총 10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될 예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전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원자력 기반 수소생산'이라는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실현하고 있다. 원자력수소는 원자력 발전 전력을 활용해 생산되며, 탄소 배출이 없고 경제성과 안전성까지 겸비한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은 이러한 원자력수소를 중심으로,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국가 수소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번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약 17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만 8천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국가 에너지 전략의 핵심축이자,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대안"이라며“앞으로도 울진군은 '대한민국 수소산업도시'이자 'K-에너지 리더'로서, 혁신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울진군, 2025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주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주관으로 16일'2025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장애인 날 기념식은 장애인기관 및 단체 관계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인덕사랑마을 이용인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생들의 노래공연, 유공자 포상, 함께하는 어울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속 불편함 없이 더욱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동목욕 및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대구달서구,청도군,경주시,영남대병원 소식

◇칠곡군,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저출생 극복 위해 청년과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 유도 기대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6일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본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등 주관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여러 기관단체에서 참여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청년 세대의 미래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더 나아가 지역 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병환 성주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 동참했으며, 캠페인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음 주자로 유희태 완주군수를 지목했다. ◇칠곡군, 생활쓰레기 불법투기·소각 집중단속 및 신고포상금제 운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쓰레기 불법투기·소각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주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소각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단속반은 주·야간으로 편성하고 특히 야간단속은 민간인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강력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단속내용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및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불법소각 행위이며, 이와 함께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및 불법투기·소각 근절을 집중 홍보한다. 단속 중 불법행위자가 특정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하고 신고자에게는 요건충족 시 최고 30만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불법투기·소각 집중단속을 통하여 “친환경도시 ECO-칠곡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계도 등을 실시, 철저한 예방에 나설 계획"이라며 “생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고의적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적발 시 과태료 부과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달서구, 제11회'달서 북소리 한마당'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책과 문화를 접목한 대표 독서문화 축제인 '제11회 달서 북(Book)소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오.도.독.(오늘도 도서관에서 독서), 읽는 즐거움'을 슬로건으로, 일상 속 독서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공연으로는 대구미래교육지구 어린이 영어 뮤지컬 'Singing In The Rain'이 진행되며, 이어 팀클라운의 '경상도 비눗방울' 퍼포먼스,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을 바탕으로 한 요조&에티카 앙상블의 북앤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가 무대를 채운다. 특히 SF소설 작가 천선란과의 만남은 독서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며, 부대행사로는 지역출판사 도서를 전시·판매하는 특별 부스가 운영되고 현장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책 플리마켓, 창의융합메이커 체험부스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공원 내에는 '책.쉼.길.'이라는 야외 독서휴게공간도 조성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달서구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출판문화 진흥과 생활 속 독서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도서관이 지역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책을 통해 세대가 소통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 속에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청도군, 풍년기원! 2025년 첫 모내기 행사 추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7일 (사)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주관으로 올해 첫 모내기 행사를 이서면 금촌리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쌀전업농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식재배 모내기 시연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함께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이앙한 벼 품종은 해담쌀로 조생종이며 타 품종에 비해 고품질에 수량성도 양호하다. 특히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에 저항성이 있어 병해충 발생이 적고 기후변화 대응 재해 위험 최소화의 장점이 있으며, 8월 중순경에 수확이 가능해 조기출하로 농가 소득 증대까지 기대되는 품종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농촌인구 고령화 및 일손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업의 기계화 및 스마트농업 도입, 청년 농업인 유입과 친환경농업 확산 등을 통한 농업대전환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청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각남면 故박병구씨 유족, 근조 쌀 기탁으로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6일 각남면에 거주하시던 故박병구씨의 유족들이 장례를 치르며 받은 근조 쌀(10kg 150포)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유족은 “생전 이웃사랑을 강조하시고 실천하셨던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식를 치르는 동안 받은 쌀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힘들고 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쌀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불국사 공원 겹벚꽃 만개…'인생샷' 명소로 인기 4월 말까지 절정…불국사 입구 따라 300여 그루 장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경주의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인 불국사공원에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불국사 입구에 조성된 불국사공원에는 겹벚꽃나무 3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매년 봄마다 화려한 분홍빛 풍경을 선사한다. 이번 주 초부터 꽃망울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해, 이번 주말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기 공원은 분홍빛 꽃잎이 터널을 이루며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는다. 경주시는 매년 개화 시기에 맞춰 공원 주변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왔다. 이 같은 꾸준한 정비와 연출이 불국사공원을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한 배경이다. 불국사공원을 방문하려면 내비게이션에 '불국사공영주차장' 또는 '경주시 진현동 85-9'를 입력하면 된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요금은 부과된다. 소형차 기준 주차요금은 1회 1,000원이며, 시간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소형차는 16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및 2.5톤 미만 화물차를 의미하며, 이를 초과하는 차량은 2,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다소 부족할 수 있는 만큼 상가 공터나 인근 점포 앞 공간을 활용할 수 있지만, 상가 이용객을 위한 공간인 만큼 소소한 구매 등 작지만 따뜻한 배려를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남대병원, 3회 연속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획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대한신장학회에서 시행하는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신장학회는 투석 환자에게 국제적 수준의 표준치료를 제공하고자 의료진의 전문성, 윤리적 운영, 환자 관리, 감염 관리, 환자 안전시설 등 16개 항목을 심사하는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인공신장실은 이번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인공신장실 운영을 인정받았으며 인증기간은 25년 9월부터 28년 3월까지 3년간이다. 영남대병원 이준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학교병원은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jmson220@ekn.kr

영천시 간부공무원, 반부패·청렴교육으로 더욱 신뢰받는 공직문화 정착

피켓 세리머니로 청렴 실천 다짐, 더욱 신뢰받는 공직문화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7일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부서 주무담당 등 1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직사회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 교육에 앞서 참석자들은 '청렴'을 주제로 한 피켓 세리머니와 구호 제창을 통해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러한 다짐은 청렴문화 확산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안영진 변호사가 강연을 맡아, 공직자의 청렴 윤리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예방 등 주요 반부패 관련 법령과 제도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도덕적 책무이자, 시민과의 신뢰를 쌓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청렴 시책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 1월 간부공무원 청렴 서약식, 2월 전 직원 청렴 선서식, 3월 반부패·청렴도 향상 계획수립 및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 등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영천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 성료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7일 영천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천시장애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렸으며,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시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사회통합을 위한 장으로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축사,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체육대회, 어울림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2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농아인협회 수어봉사단 손사랑팀, 교통장애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 함박웃음팀이 식전 공연을 펼쳐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 주었다. 성장용 영천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 간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영천시도 장애인의 삶을 더 두텁고 더 촘촘하게 보듬어 한분 한분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 2025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성료 관내 외식산업 경쟁력 및 대외 도시 이미지 향상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6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420여 명을 대상으로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에 따라 동법 시행규칙 제51조(식품위생교육기관 등)에서 정한 동업자조합인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 영천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정책방향 및 식품위생법에 따른 위생적 영업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수준 높은 외식서비스 제공 및 외식산업 경쟁력 제고를 도모했다. 법정 교육과 더불어 신승노무법인의 식품접객업 노무관리 및 영업장 관리사항에 대한 교육과 다가오는 지역축제에 대비한 식중독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업주분들께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모습에 항상 배움과 큰 힘을 얻어간다"며 “전국 단위 체육대회 및 한약축제·별빛축제 등 관광객 유치로 소상공인 여러분들께서 안정적인 생업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시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영남대,대구대 소식

◇대구보건대, '느좋 재학생'들을 위한 커피차 이벤트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6일 인당아트홀 앞 삼거리에서 '글로컬 대구보건대 느좋(느낌 좋은) 재학생' 커피차 이벤트를 열고, 신입생에게는 환영의 마음을, 재학생에게는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중간고사를 앞두고 캠퍼스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컬대학으로서의 비전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커피와 간식을 나누며 친구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남성희 총장이 직접 나서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커피차 앞에서 재학생 한 명 한 명을 반갑게 맞이하며 격려의 말과 함께 간식을 건넸고, 특히 신입생들에게는 “대구보건대학교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남 총장의 따뜻한 인사에 학생들은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행사의 온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학생들이 캠퍼스를 돌며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쳐 산불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알렸다. 또, 학생홍보대사들이 현장 MC로 나서 신입생 인터뷰와 응원 메시지를 이어가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치위생학과 1학년 심예진 학생은 “이번 학기가 시작되고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오늘 같은 시간이 정말 위로가 됐다"며, “처음 학교에 와서 낯설었는데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친구들과 중간고사 준비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이 커피 한 잔이 학생들에게 쉼표가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대학은 언제나 학생들의 곁에서 함께하며, 작은 순간도 응원의 마음으로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인플루언서 '지엠마' 초청 진로 특강 성료 인플루언서 성공 사례 통해 퍼스널 브랜딩과 진로 설계 방법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5일 오후 1시,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인플루언서 진로 특강 – 나의 삶, 인플루언싱 해 볼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블루언서 진로 특강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진로 탐색과 자기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와 강점을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화하고,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물리치료과, 패션디자인마케팅과, 글로벌외식조리과 등 3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했으며, 인기 인플루언서 '지엠마(본명 권희윤)'가 특강을 재능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엠마는 작업치료 전공자로서 주방, 살림, 요리 레시피 등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활발한 인플루언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30대 초반 여성 크리에이터다. 현재 약 3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 중이며, 요리, 생활정리, 패션 등 실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주방용품과 생활소품의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엠마는 이번 특강에서 일상 속에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브랜드와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전공 분야가 곧 강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엠마는 이날 특강을 마치고 지엠마와 함께 협력 중인 생활용품 전문기업 호민상사와 각각 1,5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호민상사는 미국 뉴욕의 명품 테이블웨어 브랜드 「Syracuse China」 등과 함께 주방 및 생활용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지엠마와 함께 공동구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실제 사례를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기부해주신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실무교육과 진로 역량 강화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영남대-한국행정연구원, 상호 교류 및 협력 협약 체결 선진국 시대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 기획 및 추진 위해 양 기관 역량 모아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문적·정책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김삼수 산학연구부총장을 비롯해 한국행정연구원 권혁주 원장, 심우현 기획조정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 기획 및 추진 △포럼,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회의 공동 개최 △정책 및 시책에 관한 자문 및 지원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열린 'YU 프론티어포럼'에서는 영남대 주요 보직교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YU 프론티어포럼의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권혁주 한국행정연구원장이 '탈세계화 시대의 국제개발협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권 원장은 강연에서 국제개발협력의 개념과 한국의 정책적 과제를 설명하며,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한국의 역할과 전략을 제시했다. 권혁주 한국행정연구원장은 “영남대학교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행정혁신, 규제개혁,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정책을 연구하는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영남대와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하고, 특히 새마을운동의 국제화와 교육 프로그램 등에도 연구 역량을 보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행정연구원이 축적해 온 한국 발전 정책 연구 역량과 영남대의 새마을국제협력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국내외 정책 수립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글로벌 현안 해결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 기관의 협력은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미래 세대의 길을 열고, 인류사회 공동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영남대는 앞으로도 한국행정연구원과 적극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과 연구 협력을 통해 지구촌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경산캠퍼스에 활짝 핀 겹벚꽃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공공인재대학 건물 뒤편에 겹벚꽃이 만개해 사진을 찍으려 하는 재학생과 지역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영남대,대구대,계명대,계명문화대 소식

◇영진전문대, 서울대병원 응급구조사 초청 특강 개최 서울대학교병원 중증환자이송센터 정화윤 책임 응급구조사 강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지난 15일 교내 정보관 516호 강의실에서'2025학년도 1학기 산업체 인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1학년 재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 중증환자이송센터(SMICU)의 정화윤 책임 응급구조사가 강사로 초청돼 진행됐다. 정 응급구조사는 “병원 간 중증환자 이송 체계와 응급구조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현장의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특강은 병원 내·외에서 활동하는 1급 응급구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내외 응급구조사의 역할 및 발전 방안, 전공 분야 취업 정보, 취업 준비 방법 등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 이후에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응급구조과 박주호 학생은 “특강을 통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중환자 병원 간 이송 시스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많은 전문 지식과 노력이 필요한 분야라는 것을 느끼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또 다른 재학생 이중원 학생은 “SMICU와 같은 중증환자이송센터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이해하게 됐고, 중환자 이송의 복잡성과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됐다"며 “전공에 더욱 충실해 인명 구조를 위한 전문성을 높여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이양선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응급구조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이해하고, 향후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오는 2학기에는 서울대병원 중증환자이송센터를 직접 견학하는 기회도 마련해 전국 최고의 응급구조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을 통한 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설명회 성료 직업계고 49개교 1,100여 명 참여…일학습병행 우수 사례 공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15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Stats ChipPAC Korea, 이하 SCK)의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경북, 부산, 전북의 직업계고 49개 고등학교 재학생, 졸업생, 인솔 교사, 대구 교육청 등 총 1,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시청각실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 이번 설명회는 오후 1시, 오후 2시 30분까지 총 5번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반도체산업 전반에 대한 개요와 함께, SCK가 추구하는 인재상, 채용 절차 및 직무 소개 등을 통해 취업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영남이공대학교의 일학습병행제도 우수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직업계고 학생이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의 기회를 얻고, 산업현장에서 일하며 습득한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 교육과 실무 역량 향상을 중시하는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의 교육철학이 돋보였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맞춤형 교육과정과 현장실습, 기업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매년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고등학생과 재학생의 진로 탐색과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반도체산업의 흐름과 채용정보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개발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인재의 취업 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영남대 재경동문들, 모교 방문 발전기금 기부 후배들과 교류 3억 3천만 원 재경 동문 발전기금 기탁 이어져, 후배들과 경험 나눠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지난 14일,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영남대학교 재경동문 50여 명이 모교를 찾았다. '재경총동창회 모교 방문 행사'라는 이름으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선배들이 모교 후배들과 만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환영 오찬을 시작으로 동문 특강, 후배들과의 토크 콘서트, 캠퍼스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재경총동창회는 오랜 시간 모교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진심 어린 조언자로 함께해 왔다. 2011년부터 시작된 '홈커밍데이' 행사는 동문과 모교를 잇는 소중한 전통으로 자리잡았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재개되어 어느덧 아홉 번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많은 동문들이 모교를 찾으면서, 이 행사가 전국 어느 대학에서도 보기 드문 뜻깊은 모교 방문 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행사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원들과 재학생들이 참석했으며, 김석회 보림토건(주) 대표이사(건축 75), 박정관 ㈜위드팜 회장(약학 75), 서영득 법무법인 정론 대표 변호사(법학 78)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박정관 재경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다시 모교방문 행사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오늘 만남이 동문 간의 연대와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영남대학교라는 이름 아래 우리는 한 가족이다. 앞으로도 서로 도우며,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모교를 찾은 동문들을 위해 환영행사와 오찬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외출 총장과 보직교원 등이 참석해 따뜻한 환영 인사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외출 총장은 환영사에서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모교를 찾아주신 재경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계신 선배들의 방문은 모교와 후배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준다"면서 “선배들이 걸어온 길은 후배들에게 든든한 이정표가 된다. 오늘 이 자리가 격변의 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모교는 앞으로도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덕근 총학생회장(의생명공학과 4학년)은 박정관 재경총동창회장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하며 “후배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선배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선배님들의 소중한 경험과 조언은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된다. 저희도 선배님들의 뒤를 따라 천마인의 긍지를 가지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경동문들의 모교 발전기금 기탁도 이어졌다. 박정관 재경총동창회장((주)위드팜 회장)이 3억 1천만 원, 김석회 전 재경총동창회장(보림토건(주) 대표이사)이 1천만 원, 손제홍 동문((주)태평양 CIM 대표이사)이 1천만 원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최외출 총장에게 전달했다. 환영 오찬에 이어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는 후배들과의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천마의 시간 다시 이어지다. 멘토링을 통한 취업방안과 동창회의 영향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김석회 전 재경총동창회장, 박정관 재경총동창회장, 서영득 재경 법대·로스쿨 동창회 회장, 박인숙 재경 약대 동창회 회장이 패널로 참석해 후배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선배들의 소중한 경험과 조언을 듣기 위해 100여 석 규모의 행사장을 가득 메운 후배들은 선배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진지하게 호응했고,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영남대 동문의 자부심과 따뜻한 연대감을 다시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다. ◆대구대, '경북학당' 운영 대학 선정..... 몽골 현지 유학생 유치 강화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 사무소 중심 현지 유학생 유치 및 교육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경상북도 'K-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인 '경북학당' 운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대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자체 사무소를 중심으로, 현지 유학생 유치를 위한 한국어 및 경북학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학당'은 경상북도가 외국인 유학생 3만 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는 전략사업으로, 도내 대학이 중심이 되어 해외 현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학생 유치 및 정주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대는 몽골을 중점 국가로 선정하고, 이미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울란바토르 소재 대구대 사무소를 기반으로 이번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이번 경북학당은 단순한 언어교육을 넘어, 경북의 문화·산업·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는 융합형 커리큘럼을 통해 현지 학생들의 경북 유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취업·정주까지 연계할 수 있는 경북형 유학생 유치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현지 고교생 및 교사 초청 연수, 유학설명회, 1:1 진학 상담 등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학당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구대는 몽골 현지 고등학교 및 대학 등 40여 개 교육기관과의 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 맞춤형 유학생 유치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진학과 장학 연계를 통해 경북 소재 대학으로의 유학을 유도하고, 이후 취업 및 정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강수태 대구대 국제처장은 “대구대는 경북 지역 대학 중 가장 많은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 대학으로, 이번 경북학당 선정을 계기로 몽골 유학생 유치 확대와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대구시 'RISE 사업' 선정... 유학생 정주 지원 강화 5년간 903억 원(연간 180억 원) 규모로 15개 지역 혁신 과제 수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대구시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계명대는 향후 5년간 총 903억 원(연간 180억 7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바탕으로 15개 과제를 주관하며,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RISE 사업에서 계명대는 △지역 맞춤형 대학자원 공유 △지역산업 융합형 혁신인재 양성 △지역정주형 취·창업모델 운영 △지역정주 생태계 조성 등 4대 추진 전략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유학생 전주기 원스톱 지원시스템'은 '지역정주 생태계 조성' 전략의 핵심으로, 계명대가 단독으로 수행하는 대표 과제다. 이 시스템은 대구형 RISE 사업 내에서 유일하게 계명대가 주도하며, 지역 내 정주형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차별화된 목표를 실현한다. 총 48억 8천만 원이 투입되며, 유학생의 입국 전 사전 교육부터 입학, 학업, 취업, 정주, 비자 발급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로 운영된다. 유학생이 단순히 '공부만 하고 떠나는 존재'가 아니라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계명대는 산업 수요 반영 맞춤형 교육과정, 현장 연계 기업 매칭 프로그램, 특화 한국어 교육 등을 도입하며, 유학생 대상 생활 지원 헬프데스크도 운영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유학생의 체류 만족도와 지역 기여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해외 협력 거점 센터와 연계한 유학생 유치 전략도 강화된다. 입국 전 사전 교육과 상담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달서구 성서캠퍼스와 중구 동성로 도심에 거점 한국어센터 2곳을 신설한다. 이 센터에서는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TOPIK 대비, 직무 특화 한국어, 지역 문화 적응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비자 발급과 체류 연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와 협력해 대구글로벌센터를 설립하고 통합정보관리시스템(D-FIMS)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D-10→E-7, D-10→D-8-4, F-2-R 등 체류 자격 전환과 취업 연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신일희 총장은 “이번 RISE 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전환점"이라며, “계명대는 유학생들이 대구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학생 유치 확대와 취업률, 정주율 상승을 목표로, 지역 대학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구를 글로벌 인재가 모이는 중심지로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계명문화대,파란사다리 사업에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1유형)'에 7년 연속 참여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19년 전문대학 최초로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정된 이후 매년 꾸준히 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4년 연속 사업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국고 추가 지원을 받는 등 글로벌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한 기록으로, 계명문화대학교의 탁월한 국제화 추진 역량과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 기회를 열어주고, 사회진출 이전 동일한 출발점을 맞춰주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올해 총 3억 5,24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규모인 60명의 학생을 선발해 해외 진로탐색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중 4주간 영국(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대학), 호주(제임스쿡대학), 말레이시아(버자야대학) 등에서 어학교육, 기업 탐방, 명사 특강, 진로 워크숍, 문화체험, 팀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박승호 총장은 “열정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파란사다리 사업 취지에 맞게 참여학생들이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해에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K-Move스쿨, Dream 사다리, 해외취업캠프, TVET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문대학 중 최다인 238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의회, 영천시, 청송군,대구경북병무청, NH농협, iM 뱅크 소식

◇ 역대 경북도지사 산불 피해복구 성금 전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관용 전 도지사를 포함한 네 명의 전직 도지사들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경북도청을 직접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제공-경북도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를 포함한 4명의 전직 경북지사들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경북도청을 직접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제25대 심우영 전 도지사는 “도민의 고통은 곧 우리의 책임"이라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김관용 전 도지사도 “경북은 위기 때마다 공동체의 힘으로 도약해 왔다"며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회복을 위한 마음이 도지사님들을 통해 전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약속했다. ◇교육을 통한 재건…NH농협, 산불 피해 학생 위해 경북교육청에 2억 장학금 쾌척 교육을 통한 재건…NH농협, 산불 피해 학생 위해 2억 장학금 쾌척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역 금융기관도 교육을 통해 미래를 밝히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16일, 경북도교육청 장학회에 장학금 2억 원을 기탁하며, 산불 피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김주원 본부장은 “위기의 순간일수록 교육은 지역을 다시 일으키는 힘"이라며, 이번 기탁이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보여준 따뜻한 연대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응원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산불 피해 지역 학생들과 도내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13년의 품격'과 '6년의 신뢰'…청송군, 대표 브랜드로 두각 청송군,'2025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석권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두 부문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브랜드 강군(强郡)으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청송사과'는 13년 연속,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산소카페 청송군'은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송사과'는 품질, 신뢰, 차별성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으며, 명품 사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는 '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과학적 재배관리와 유통 다변화 전략이 뒷받침한 결과다. 도시브랜드 부문에서는 친환경 도시 이미지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특히 농어촌 무료버스 운영, 도시환경 개선 사업 등이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소비자의 신뢰 덕분"이라며,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성과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청송의 자연과 브랜드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 선정 24시간·영업중 사용선로 분리, 화재예방 대기전력 차단장치 설치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안전관리패키지)'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패키지 사업은 전통시장 특성상 상인들의 연령대가 높고, 퇴근 이후인 야간 시간대에 화재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영천공설시장 전 점포에 24시간 상시 사용선로와 영업중 사용선로를 분리하는 스마트 분전반을 설치해 화재예방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는 국비 지원사업이다. 위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영천공설시장은 상인들의 퇴근 후·외출 등 전력 공급이 불필요한 시간대에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차단해 전기 사용을 절약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한편 안전관리패키지 사업은 2025년 제2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전통시장의 안전을 위해 전기·소방 등 각종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중기청 및 전기 전문가들이 직접 영천공설시장을 방문해 실시한 현장평가에서 안전관리 아이디어 우수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안전관리패키지 사업을 계기로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침체되어 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2022년 최초 수상에 연이은 4번째 수상 쾌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지역과 산업, 문화 분야에서 특화된 브랜드의 인지도와 선호도 등을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상으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시상식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했으며,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는 전국 8개 지자체가 후보로 참여했다. 포항시는 브랜드 가치와 마케팅 활동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고, 이 부문에 2022년 첫 수상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갔다. 포항시는 2017년 에코프로의 지역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과 함께 관련 기업들이 영일만과 블루밸리 산단에 잇따라 입주하면서 배터리 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다져왔다. 여기에 지난 2023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지난해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각각 지정되며 산단 인프라 확충과 세제 혜택 등 다각적인 기업 지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기반은 산업단지 활성화는 물론 관련 기업 유입과 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크게 기여했다.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배터리 아카데미와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글로컬 대학, 교육특구 지정 등 현장 인력부터 고급 인재에 이르기까지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인재풀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차전지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도심 재생, 청년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아우르는 'POBAT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도심 내 빈 건축물을 활용해 배터리 아카데미 상설 교육장 및 지역 대학 연계 도심 캠퍼스타운을 조성해 포항 도심을 배터리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환경 변화와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포항시는 정부 및 국회와 함께 '이차전지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에도 적극 나서며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업 유치와 특화단지 기반 확충, 인재 양성 등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이 16일 저출생 및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인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감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024년 10월 보건복지부에서 시작한 이번 릴레이는 기관 및 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슬로건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보도자료와 SNS를 통해 인증하고 다음 참여기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인구감소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가장 중차대한 문제"라고 평하며, “인구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경주시의회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마련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장은 이번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과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대구경북병무청, 모범 사회복무요원 시상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6일 청사 대강당에서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유공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구·경북 지역에는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행정 분야에서 4,20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분기별로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유공 직원을 포상해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자는 사회복무요원 15명과 복무관리 담당 직원 2명이다. 중증뇌병변장애인에게 손발 마사지 재능 기부로 장애인들의 건강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박성준 사회복무요원 등이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들에게는 최대 5일까지 특별휴가가 부여된다. 오경준 청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선행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표창해 그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가지고 복무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GB사회공헌재단, iM사회공헌재단으로 새출발…더 따뜻해진 금융 실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 iM사회공헌재단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더 따뜻해진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힘찬 새출발을 알렸다.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 꿈과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 지역 밀착형 상생을 지향하며 지난 2012년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된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3월 이사회를 통해 정관 개정을 의결하고 4월 중 대구광역시 인가를 거쳐 등기 완료 후 사명 변경을 공식화했다. 또한 iM사회공헌재단에서 미래세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운영하는 대구 남구 소재 '파랑새드림지역아동센터'는 'iM단디지역아동센터'로,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격차 해소를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하는 대구 동구 소재 '꿈나무교육사업단'은 'iM단디금융교육사업단'으로 사명을 변경함으로써 재단과 산하기관을 'iM'으로 일체화했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iM'이라는 새로운 날개를 달고 힘찬 새출발을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전국 곳곳에 밀착 상생을 실천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전 연령층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경주시, 불국사 공원 정비사업 본격 착수

국가유산청 허가 등 행정절차 마무리… APEC 대비 환경 개선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16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불국사 공원 일원에 대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불국사 공원은 진현동 88번지 일원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 시는 산책로와 수목, 노후 조명시설 등을 정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8억 원이 투입되며, 이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정비 내용은 △산책로 정비 △수목 전정 △노후 조명시설 교체 등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조명시설 정비를 위한 별도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어 2월에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 내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불국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불국사는 세계적인 관광자원이자 우리 문화의 상징인 만큼, 주변 공원 환경 정비를 통해 경주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2025 APEC 경주 개최를 앞두고 국제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중소기업 위한 '2025년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최대 200만 원…전년 대비 150만 원 상향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보험금을 통해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는 공적 보험제도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경주시의 보험료 지원 규모는 총 1억 원이며, 기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최대 50만 원 지원 대비 150만 원이 상향된 금액으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기대된다.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면 신용보증기금이 보험료의 10%를 선 할인하고 시가 기업당 200만 원 한도로, 선 할인된 보험료의 2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경상북도(선 할인된 보험료의 30% 지원, 최대 300만 원)와 신한은행(선 할인된 보험료의 20%, 최대 450만 원)까지 합치면 기업의 매출채권보험료 자부담은 20%대까지 낮아진다. 단, 신한은행의 보험료 추가 지원은 매출채권보험금을 신한은행계좌로 수령한다는 특약에 동의해야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대구신용보험센터(053-430-8981)에 전화 상담 후 진행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주 화랑마을, ICT 기반 '스마트 체험 플랫폼' 구축 화랑정신 담은 융복합 콘텐츠… 10월부터 상시 운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화랑마을 화랑전시관 내부에 스마트 전시.체험 플랫폼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랑정신을 주제로 한 ICT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에게 문화 체험은 물론, 지역의 정체성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5억 5,000만 원으로, 도비 1억 6,500만 원과 시비 3억 8,5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모바일 기반 스마트 투어 콘텐츠 개발과 반응형 체험 공간 조성 등이다. 전시.체험 공간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는 설계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방식으로 개발해 다양한 연령층이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콘텐츠 개발에 착수해 9월 시범운영과 홍보를 거친 뒤, 오는 10월부터 플랫폼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문화산업 분야의 활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스마트 콘텐츠 사업은 경주의 문화적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칠곡군,청도군,울진군,달서구,신용보증기금 소식

◇칠곡군, 다 쓴 건전지 5개 장난감 변신.....북극곰 캠페인 '눈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폐건전지 다섯 개를 모으면 장난감을 하나 더 빌릴 수 있다. 칠곡군이 시행 중인'북극곰 캠페인'이 일상 속 친환경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폐건전지를 일정량 모아 장난감 대여 혜택을 제공하는 이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아이 교육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으며, 시행 일주일 만에 폐건전지 350개가 수거될 만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을 찾은 부모들은 작은 비닐봉지에 다 쓴 건전지 다섯 개를 담아 도서관 문을 연다. 예전 같으면 무심코 쓰레기봉투에 버려졌을 물건이지만, 이제는 장난감을 하나 더 빌릴 수 있는'교환권'으로 활용되고 있다. 캠페인은 단순하지만 실효성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폐건전지 다섯 개를 가져오면 장난감을 하나 더 빌릴 수 있다. 아이 둘을 키우는 부모에게는 다툼을 줄이고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형제자매가 없는 아이에게도 장난감을 하나 더 빌릴 수 있어 부모 입장에선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에겐 놀이와 정서적 만족을 동시에 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김명신 관장은“환경 이야기하다가 문득 떠올랐다"며“아이들이 북극곰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에, 장난감과 연결하면 재미와 교육이 함께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안내 문자를 발송하자마자 문의 전화가 쏟아졌고, 첫날부터 수거함이 가득 찼다. “어제도 한 박스를 넘게 받았습니다. 하루 만에 꽉 찼습니다,"라고 김 관장은 말했다. 부모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혜선(칠곡군 석적읍·40) 씨는“아이 둘인데 하나만 빌려가면 꼭 싸우거든요. 폐건전지만 있으면 각자 하나씩 들려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라며 실용적인 장점을 전했다. 박경미(칠곡군 북삼읍·38) 씨도“폐건전지를 모아 갔더니 아이가'나 지구 도왔어!'하며 웃더라고요. 그 표정이 아직도 생생합니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거된 건전지는 읍사무소를 통해 분리 배출되며, 일부는 쓰레기봉투로 교환된다. 이 작은 실천이 지역 안에서 의미 있는 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은 환경을 배우고, 부모들은 생활 속 실천을 경험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 말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다섯 개 단위로 반복 참여가 가능해“매번 모아서 오자"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한 어머니는 봉지 가득 건전지를 들고 와 장난감 하나만 빌려가며,“그만큼 의미 있는 일이니까요,"라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폐건전지를 모으는 작은 실천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이들의 정서 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주말체험 프로그램 운영 봄날, 공예와 음악으로 물드는 청도 주말 나들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12일부터 6월 8일까지 주말을 맞아 청도신화랑풍류마을과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에서'이색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공예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주말 프로그램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가족과 연인들에게 특별한 하루 이벤트를 제공한다. 공예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으며, 공연은 버스킹 형식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해 정서적 공감과 따뜻한 감성까지 더할 예정이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6월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옛날 갓 △전통 노리개 △카네이션 머리띠 △전통 연 만들기 체험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며, 전통 풍물공연은 5월 3일 오후 3시 30분부터 30분간 무료로 열린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에서는 5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스킨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체험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오후 2시부터 30분간 색소폰 무료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기화서 대표는 “푸르른 봄날, 가족과 연인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의 매력을 체감함으로써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을 통해 청도의 따뜻한 정서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울진군, 공중보건의 신규 배치로 의료공백 최소화 의과2명·치과2명·한의과2명, 신규 공중보건의사 6명 배치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울진군은 지난14일 의료취약지역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 6명을 신규 배치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배치 인원은 의과 2명, 치과 2명, 한의과 2명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3년간 공중보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공중보건의사 복무만료 5명 및 전출 4명, 신규배치 6명으로 총 3명의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의료인력 공백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예상돼 군은 순회진료 체계로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에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울진군에는 보건기관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 18명 외에 울진군의료원에 배치된 4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고 있다.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 복무준수 및 진료태도 등 신규공중보건의사가 지켜야 할 법적책임과 의무를 강조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만큼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공중보건의사의 공백이 장기화되는 등 인력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유연한 인력배치와 순회진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료공백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달서구,'제5회 대한민국 캠핑대전' 5년 연속 수상 쾌거…최우수 기획상 영예 SNS 인증 이벤트에 400여 명 참여… 달서관광 매력 알렸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캠핑대전'에서 '최우수 기획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캠핑대전에는 전국 지자체와 기업 120여 개가 참가해 25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캠핑과 지역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달서구는 이동식 관광안내소 차량을 활용한 이색 부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달서선사문화체험축제'를 테마로 한 포토존과 SNS 인증샷 이벤트를 운영해 4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관광기념품을 활용한 인형뽑기 이벤트로 재미와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 또한, 문화단체 '달서구선사유적사람들(달선사)'과 연계한 선사의복 체험, 팔찌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활동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도심형 캠핑장 '달서별빛캠프'는 아름다운 야경과 편리한 시설을 앞세워 집중 홍보되었으며, 실제로 매월 예약 시작과 동시에 주말 일정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달서구의 스마트팜 브랜드'달팜'을 소개하며 달서구가 추진 중인 미래형 농업환경과 농업혁신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전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5년 연속 수상은 차별화된 지역 콘텐츠와 주민 참여 중심의 전략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달서구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우수' 달성 2024년도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보는 전체 공공기관 평균(87.9점) 대비 4.4점 높은 92.3점을 받았다. 이는 2019년 현행 조사모델이 도입된 이래 신보가 받은 최고 점수다. 신보는 △고객자문단 △온라인 고객패널 △청년 이사회 △국민제안 등 다양한 참여형 소통 채널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혁신과 규제 개선을 실행하고 있다. 또한, 신보는 수요자 중심의 기업 지원 종합 솔루션 제공기관으로서 △중소·중견기업 혁신성장 사다리 보증 프로그램 신설 △지역 코어기업 지원 프로그램 도입 △온라인 미니보험 시행 △신보 On-Biz 플랫폼 개편 등 고객 친화적 상품 도입과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선정은 신보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고객 감동 경영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ICLEI 세계총회 유치전 본격화

2027년 이클레이 세계총회 포항 유치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소통 나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2027 ICLEI 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소통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기후 리더십을 강화하고, 2027년 세계총회 유치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 이번 총회는 이클레이(ICLEI,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관하며,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 전환'을 주제로 전 세계 지방정부 간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 세계 50여 개 지방정부에서 80명이 넘는 시장 및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시는 총회에 참여해 기후 위기 대응의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세계 지방정부 대표와의 교류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5일 개회식과 이클레이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공식 일정 등에 참석했다. 특히 15일 이클레이 한국총회에서는 '사람 중심의 공정한 전환을 위한 지방 정부 네트워크'에 포항시가 가입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을 국제 사회와 공유할 의지를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도시 포항'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며, 철강 도시에서 친환경 산업 도시로 전환과 시민 참여 기반의 정책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자연과 조화로운 도시의 기후 행동'을 주제로 열린 '자연과 조화' 세션 의장으로 나서 포항시의 사례와 세션 주제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전환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국제 사회에 전달했다. 아울러 총회 기간 포항시는 고위급 면담으로 2027년 ICLEI 세계총회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며,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했다. 이 시장은 이클레이 회장인 카트린 휀펠트 야메(스웨덴 말뫼시장), 이클레이 사무총장인 지노 반 베긴, 캐나다 퀘벡주 수석대표 다미앙 페레이라와 연이어 면담을 갖고, 2027년 세계총회의 포항시 유치 당위성과 국제적 역량을 설명하며 지지를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철강 산업의 중심에서 탄소중립 도시로 도약하며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해 온 도시"라며 “2027년 ICLEI 세계총회를 포항에 유치해 전 세계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환경 네트워크와 협력을 강화하며 총회 유치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오는 4월 30일에는 이클레이 세계본부(독일 본부)에 2027년 세계총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포항시, 지능정보화위원회 개최…스마트 행정으로 시민 체감 서비스 확대 4대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행정서비스 실현을 통한 디지털 경쟁력 확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지능정보화위원회'를 열고, 올해 지능정보사회 실행계획을 공유하며 주요 정보화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지능정보화위원회는 '포항시 지능정보화 조례'에 따라 구성된 심의·조정기구로, 학계와 연구기관, 포항시의회 의원 등 정보화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정보화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위원들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 포항시는 '지속가능한 행정서비스 실현을 통한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ICT 기반 디지털 도시 조성 △스마트 통합시스템을 통한 안전관리 체계 강화 △디지털 시민맞춤형 서비스 확산△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고도화 등 네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시는 총 45개 정보화 사업에 1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보화 기반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먼저 ICT 기반 디지털 도시 조성 분야에는 송도 지역 주민과 방문객 편의 서비스 구축, 대중교통 무료 정산 시스템 구축, 타보소 추가 기능 개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고도화 등 9개 사업에 40억 원이 투입된다. 스마트 통합시스템을 통한 안전관리 체계 강화 분야에는 안전보건체계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 도시 통합플랫폼 고도화, 재해 예·경보 시스템 확충,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등 6개 사업에 2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 시민맞춤형 서비스 확산 분야에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ICT 기반 돌봄서비스, 장애인정보화지원센터 운영, 시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화 역량 강화 사업 등 12개 사업에 25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고도화 분야에는 민원 콜센터 AI 상담시스템 구축·운영, 정보통신망 운영 안정화, 웹 시스템 보안장비 교체 등 18개 사업에 22억 원이 투입된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인공지능과 정보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극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 개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와 경상북도,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오는 25일 POSTECH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제조 중소·중견기업의 공정 자동화, 지능화, 자율화 등 현장 맞춤형 디지털 전환 가속화(약 1,700개, 2,200억 규모)를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 제조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AI와 스마트 제조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전략을 공유하고,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서밋을 마련했다. 기조연설에는 '한국 AI 전도사'로 불리는 유응준 전 엔비디아(Nvidia) 지사장과, 25년간 제조, 유통, 서비스 산업에서 다수의 경영 컨설팅을 수행해 온 이광림 EY컨설팅 본부장이 나서 AI 기반 제조 혁신 전략과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소개한다. 행사에는 다쏘시스템, LG전자, 로크웰 오토메이션,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글로벌 기업과 ㈜감소프트, 휴비즈ICT 등 지역 디지털 솔루션 기업들도 참여해 최신 기술을 발표하고, 참가자들에게 솔루션 체험과 현장 전문가와의 교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제조산업 경쟁력 확보와 인력 양성이 시급한 과제"라며,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비 없이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POSTECH 행사 안내 페이지(https://www.postech.ac.kr/kornewescenter/event.do) 또는 이벤터스 페이지(https://event-us.kr/smss2025/event/101853)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02-6953-9010) 또는 이메일(☎smss@thegdfactory.com)로 하면 된다. 이번 서밋은 AI·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공장 솔루션 소개를 비롯해 영세 제조업체의 작업환경 개선, 산업재해 예방, 인력난 해소 등을 주제로 한 실질적인 해법 모색의 장이 될 전망이다.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