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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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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경주시- 영남이공대- 영남대- DGIST- 대구북구- 대구시교육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관광 국제행사인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고 있다. 경주시는 오는1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6 PATA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경주시. 포항시가 공동 주최하고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관광행사다. 총회에는 전 세계 35개국 관광 관련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관광업계, 학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관광산업의 미래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PATA는 1951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관광 국제기구로, 현재 88개국 800여 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서울과 제주.부산.강릉 등에 이어 이번 경주·포항 개최를 통해 여섯 번째로 연차총회를 열게 됐다. 행사는 지난 1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청소년 심포지엄과 산업.교육 분야 원탁회의, PATA 이사회 회의, 환영만찬 등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돌입했다. 12일에는 경주 HICO에서 PATA 연차총회와 정책포럼.메인 컨퍼런스.기자회견 등이 이어진다. 올해 총회는 '회복력 있는 미래로 향하는 여정(Navigating Towards a Resilient Future)'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의제는 AI와 디지털 관광, ESG 기반 지속가능 관광, 문화유산 관광 전략, 글로벌 관광 협력 등이다. 특히 '포스트 APEC 시대의 지속가능 관광 거버넌스', 'AI와 관광의 미래', '글로벌 유산관광 전략'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관광환경 대응 방안이 논의된다. 경주시는 행사 기간 참가자들이 지역 역사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갈라디너에서는 전통문화 공연과 한복명장 패션쇼가 진행되며, 투호.딱지치기.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다도.한식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불국사와 석굴암, 양동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황리단길 등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주의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축적한 국제행사 운영 경험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PATA 사무국과의 실무 협의와 현장실사, 업무협약 체결 등을 거쳐 행사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PATA 연차총회는 APEC 이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확대와 관광·MICE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전공 실무 역량 강화와 산업현장 이해도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진로교육 확대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하나로 '2026학년도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교과 과정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실제 업무 환경과 연계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공기관과 지역 우수기업 탐방을 통해 진로 탐색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8일 전기자동화과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교통공사 월배차량기지에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대구교통공사 관계자의 기관 소개를 시작으로 월배차량기지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도시철도 전력공급 체계와 전기철도설비 유지보수, 안전관리 시스템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특히 강의실에서 학습한 전기·자동화 분야 이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체감하며 전공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현직자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공공기관 채용 절차와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 현장 실무 경험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학생들은 취업 준비 과정과 직무 적응 방법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진로 설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오는 15일 치위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가젠임플란트 기업탐방 프로그램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치위생과 학생들은 첨단 의료산업 분야의 생산 시스템과 기업 운영 현황을 직접 체험하며 전공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성금길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과 직무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우수기업 등 다양한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대학원 화학공학과 박사과정 정혜선 씨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세종과학펠로우십 국외연수트랙'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우수 박사후 연구원과 비전임 교원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대표적 연구인재 양성 사업이다. 이 가운데 국외연수트랙은 박사학위 취득 초기 연구자들이 해외 연구기관에서 연구 경험을 쌓고 국제 공동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국외연수트랙은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30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 연구자는 1년간 해외 연수기관에서 연구를 수행하며 연간 7천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정 씨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미국 Tufts University에서 '염증 환경 반응형 위장관 타겟 경구 전달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위장관 내 염증 환경에 반응하는 소재 기반 전달 시스템을 개발하고, 유효 물질을 필요한 부위에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경구 전달 플랫폼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혜선 씨는 “그동안 수행해 온 하이드로겔 기반 캡슐화 및 전달 시스템 연구를 해외 연구 환경에서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국외연수를 통해 다양한 연구 경험과 기술을 축적해 향후 국내 첨단 바이오 및 전달 시스템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영남대 화학공학부 최창형 교수는 “정혜선 학생은 하이드로겔 기반 캡슐화 및 전달 시스템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를 이어온 연구자"라며 “이번 국외연수가 연구 주제를 한층 심화하고 독립 연구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시드니 로버트 네이겔 미국 시카고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연다. DGIST는 오는 12일 DGIST E7 컨실리언스홀 L29호에서 '제31회 DGIST Distinguished Lecture Series(DLS)' 강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현재 시카고대학교 스타인-프레일러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네이겔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그는 소프트 매터 물리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유리와 물방울, 커피 얼룩 등 일상 속 물질과 현상에서 새로운 물리 법칙을 발견해 온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네이겔 교수는 지난 2023년 미국물리학회(APS) 연구 최고 성취 메달을 수상하는 등 국제 학계에서도 연구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강연 주제는 '자연 속의 패턴과 구조(Patterns and Structure in Nature)'다. 네이겔 교수는 모래와 물, 커피 가루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사례로 자연 현상 속에 숨어 있는 구조적 원리와 물리 법칙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어려운 물리학 개념을 생활 속 사례로 쉽게 설명해 전문 연구자는 물론 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자연 현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기초과학의 경이로움을 대중에게 전달해 온 세계적 석학 네이겔 교수를 DGIST에 모시게 돼 뜻깊다"며 “이번 강연이 구성원들과 지역 연구자들에게 과학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자연 현상에 담긴 탐구의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GIST Distinguished Lecture Series는 국내외 최고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정기 강연 프로그램이다. DGIST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물리학과 기초과학 분야의 학술 교류 활성화와 융합형 인재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 북구청이 건축물 내 정보통신설비의 체계적인 유지관리 강화를 위해 관련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 제도는 CCTV와 네트워크, 방송설비 등 각종 정보통신설비를 전문 관리자가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하도록 한 제도로, 통신장애 예방과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적용 대상은 공동주택과 학교시설을 제외한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이다. 2024년 10월 29일 이전 구축된 건축물은 연면적 규모에 따라 일정 기간 유예가 적용되며, 이후 신축되는 건축물은 유예기간 없이 즉시 제도가 적용된다. 대상 건축물 관리주체는 신축·증축·대수선 공사 완료일 기준 30일 이내에 유지보수 관리자를 선임해 북구청 정보통신과에 신고해야 한다. 관리자는 직접 고용하거나 전문업체를 통해 선임할 수 있다. 또 유지보수 관리자는 건축물 규모에 맞는 등급의 자격을 갖춰야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정하는 20시간 이상의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 교육도 이수해야 한다. 관리자는 반기마다 1회 이상 설비 점검과 연 1회 성능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관련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정보통신설비 유지관리 제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관리주체들이 관련 절차를 기한 내 이행해 안전한 정보통신 환경 조성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이 학부모들의 예술적 통찰력과 자녀 공감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9일 대구학생예술창작터에서 토요 프로그램 참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학부모 원데이 클래스: 특별 강연 및 토크 콘서트'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개관한 예술창작터는 '예술 감성으로 소통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미래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마다 2만 명에 가까운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예술융합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총 6회 운영되며, 지역 예술가와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청해 학부모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강연은 정효찬 교수가 '우리는 왜 예술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진행했다. 정 교수는 강연에서 예술의 본질적 가치와 현대 예술이 삶과 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양한 예술가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특히 타우스 마카체바와 쉬빙의 작품을 통한 고정관념 탈피,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작품 세계가 전하는 치유와 공감의 메시지, 데이미안 허스트와 어윈 브럼의 사례를 통한 일상의 예술화 등을 소개하며 학부모들과 소통했다. 강현구 체육예술보건과장은 “이번 특강이 학부모들에게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이해하고 자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예술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청도군, 평생학습으로 지방소멸 넘는다....“배움이 지역을 살린다”

주민이 만들고 마을이 키운 교육혁신…'청도형 평생학습 모델' 전국 주목 장애인.고령층까지 품은 촘촘한 학습복지…대학 연계 인재양성도 성과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인구 4만 명의 농촌도시 청도군이 평생교육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새로운 해법을 써 내려가고 있다. 청도군이 추진하는 평생교육 정책은 단순한 문화·취미 강좌 수준을 넘어 주민 스스로 배우고, 기획하고, 지역 문제 해결까지 연결하는 '학습 자립형 모델'로 진화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 교육 인프라 부족이라는 농촌의 구조적 한계를 '배움의 힘'으로 돌파하고 있다는 점에서 청도군의 평생학습 정책은 지방도시의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고령층, 저소득층까지 포용하는 촘촘한 학습복지 체계와 주민 주도형 학습공동체, 대학 연계 인재양성 시스템은 '청도형 평생학습 모델'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 전국이 주목한 청도 평생학습…2주기 연속 성과 청도군의 평생교육 성과는 각종 대외 평가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군은 최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오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전국 46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청도군은 읍·면 평생학습센터 운영 활성화와 온.오프라인 학습환경 구축, 지역 대학 연계, 전문가 양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주기 연속 지정이라는 성과는 농촌지역 평생학습 정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청도에서 열린 제1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AI·인공지능을 주제로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하며 지역 평생학습 저변 확대에도 큰 역할을 했다. ◇ '배움에서 소외 없게'…장애인·고령층까지 품은 교육복지 청도군 평생학습 정책의 가장 큰 특징은 '배움의 사각지대 해소'에 있다. 군은 2025년부터 경북 군 단위 최초로 2년 연속 장애인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며 포용적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해 왔다. 현재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11개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청도형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 설계 기초연구'를 추진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고령층 대상 교육도 강화되고 있다. 청도군은 최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단순 한글 교육을 넘어 금융·생활·디지털 활용 등 실생활 중심 문해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과 장애인,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연간 3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도 추진하며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 주민이 배우고 주민이 만든다…'학습 자립형 공동체' 청도군 평생학습 정책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주민 주도형 학습공동체 모델이다. '학습하는 마을', '근거리 평생학습 배움터' 사업은 주민 생활권 안에서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대표 사례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면서 평생교육이 단순한 수강 개념을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참여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싱그린평생학습코디네이터와 청도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다. 이들은 각 읍.면별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유휴시설을 활용한 학습공간 확보, 찾아가는 '배달 평생학습강좌'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밀착형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배움이 주민 삶 가까이로 들어가면서 평생교육은 더 이상 일부 계층의 교육이 아니라 지역 전체를 움직이는 공동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 취미 넘어 인재양성까지…지역대학과 손잡은 교육혁신 청도군은 평생교육을 단순 취미·교양 교육에서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으로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대구한의대학교와 협력해 운영 중인 전국 최초의 지역전문학과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다. 지역 주민들은 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평생교육사와 라이프코칭 전문가, 생애설계사 등 실무 중심 역량을 키우며 지역사회 활동가와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평생교육이 단순한 자기계발을 넘어 지역 인재를 직접 육성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도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 중인 '검정고시 합격클래스 지원사업'도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매년 50% 이상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성인문해교육-검정고시-대학 진학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체계를 구축했다. ◇ '언제 어디서나 배운다'…온라인 평생학습 확대 디지털 기반 학습환경 구축 역시 청도군 평생교육의 강점이다. 군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 누구나 무료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3개 국어 화상 외국어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동과 시간 제약이 큰 농촌지역 특성상 온라인 학습은 주민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단순한 성인교육이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주민 삶 속에 스며든 배움이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평생학습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강은희 대구교육감 예비후보, ‘따뜻한 온(On) 특수교육’ 공약 발표

특수학교 신설·행동중재 교원 300명 양성… “IEP 중심 맞춤형 특수교육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맞춤형 특수교육 강화를 위한 '따뜻한 온(On) 특수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장애학생 개인의 발달 수준과 자립 역량까지 고려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공교육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예비후보는 10일 특수학교 신설과 특수학교형 특수학급 확대, 개별화교육계획(IEP) 기반 맞춤형 교육 강화, 영.유아 장애 조기발견 및 발달지원, 행동중재 전문교원 양성 등을 핵심으로 하는 특수교육 정책을 공개했다. 이번 공약은 중증·중복장애학생 증가와 교육현장의 지원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 접근성과 교육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강 예비후보는 특수학교를 신설하고 특수학교 수준의 지원이 가능한 '특수학교형 특수학급'을 확대 운영해 특수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돌봄.치료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도 함께 구축해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장애 특성과 발달 수준을 다면적으로 진단하고, 교사와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개별화교육지원팀'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수준별 수업과 교실 환경 재구조화를 통해 학교 교육이 실제 자립과 사회 적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IEP 운영의 실효성도 높일 방침이다. 영.유아 단계 지원도 확대된다. 발달 지연 및 장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상담.치료.교육으로 연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장애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춘 놀이.문화체험 활동을 확대해 언어.정서.사회성 발달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교육현장의 대응 역량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강 예비후보는 학생 문제행동 증가와 현장 대응 요구에 맞춰 행동중재 전문교원 300명을 양성하고, 학부모 대상 '온맘 리더 부모교육'을 신설해 가정과 학교의 연계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수교육 실무원과 복무요원 연수 체계를 장애영역별 소규모 맞춤형 방식으로 전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령기에 충분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 성인 장애인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고등학교 학력인정 과정까지 확대 추진한다. 강은희 예비후보는 “특수교육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삶과 성장을 책임지는 공교육의 본질"이라며 “장애학생 개별화교육계획(IEP)을 중심으로 학생의 장애 특성과 발달 수준, 자립 역량까지 반영하는 맞춤형 특수교육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칠곡군-대구 수성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지역 교통망 확충과 도로 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정광락 도시개발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토교통부 관계 부서를 차례로 방문하고, 경주시 주요 SOC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시는 먼저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을 만나 경부선과 동해선 고속도로 연결 사업을 비롯해 경주 양남~감포2 국도건설, 울산 시계~경주 외동 모화 국도7호선 사업 등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어 도로건설과장과의 면담에서는 농소~외동 간 국도4차로 건설, 양남~감포 간 국도2차로 개량, 국도14호선 외동 녹동~경주 문산 건설, 국도14호선 경주 양남~문무대왕 건설, 강동~안강 도로 건설 등 주요 도로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시는 해당 사업들이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산업·관광 기반 확충에 직결되는 핵심 현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목표연도 내 준공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도로시설안전과장을 만나 북건천IC~산내방면 교차로 설치 사업을 설명하고, 병목 구간 해소와 도로 안전성 확보, 주민 및 관광객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국비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SOC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 계획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지역 교통망 확충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7일 향사아트센터에서 '제22회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 의지를 다졌다. 칠곡군민의 날은 2004년 제정된 '칠곡군민의 날 조례'에 따라 매년 5월 7일 개최되고 있으며, 군민과 출향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공동체의 결속과 자긍심을 높이는 대표 기념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국악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 비전 퍼포먼스, 군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화누리합창단과 아남카라합창단, 달보드레합창단 등 지역 합창단이 참여한 '군민의 노래' 합창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군민, 출향인 등이 참석해 칠곡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칠곡군민의 날은 군민 대통합과 화합을 상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 발전의 주인공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살기 좋은 칠곡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7년 상권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왜관읍 '비카인드 자율상권'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4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칠곡군은 앞으로 5년간 상권 환경 개선과 특화 프로그램 운영, 브랜드 개발 등 상권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비카인드 자율상권구역은 왜관 남부정류장에서 북부정류장에 이르는 왜관읍 중심상권 일대다. 면적은 8만2000㎡ 규모로, 400여 개 점포가 밀집해 있어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 선정된 우수 상권은 향후 글로컬 및 로컬 테마형 지역상권 육성사업과도 우선 연계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비카인드 상권이 칠곡군을 넘어 경북을 대표하는 지역 거점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칠곡군은 오는 12월까지 5개년 상권활성화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수성구청은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특별교부금 7억원을 투입한 범일중학교 주변 통학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주변 노후 보도와 차도를 정비해 학생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됐으며, 범일중학교 일원 보행로와 도로 구간에 차열성 인도포장 2034㎡를 적용해 도로 환경 개선과 보행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차열성 포장은 여름철 보행로 복사열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학생과 주민들의 이용 쾌적성을 높이고 도시 열섬현상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청은 이와 함께 올해 초 대청초등학교 주변 아스팔트 절삭 덧씌우기와 미끄럼방지 포장 3135㎡, 인도블록 정비 1536㎡를 시행했으며, 성동초등학교 북편 인도블록 정비 145㎡도 완료하는 등 학교 주변 노후 구간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보도와 도로로 인한 통행 불편을 줄이고 보행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최근 자재 수급 문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활한 사업 추진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수성구청이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수성구청년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4년 연속 해당 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청년 맞춤형 정책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특성과 청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성구는 '수성 뿌리청년·미래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상생 프로젝트'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은 지역 청년 소상공인과 청년 교육생을 연결하는 상생형 모델로 운영된다. 교육생인 '미래청년'은 실무 경험과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청년 소상공인인 '뿌리청년'은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지원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푸드 인플루언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터, 3D 굿즈 개발자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현직자 특강, AI 기반 실무교육, 소상공인 매칭 실습, 성과공유회 등 단계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올해 수성구청년센터 수요조사 결과 일자리 프로그램(36%)과 역량 강화 교육(29.1%) 수요가 전체의 6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수성청년네트워크 문화분과가 제안한 '청년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입 장벽 완화' 정책 의견도 반영됐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4년 연속 공모 선정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로컬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청년 체감형 정책 기반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년센터는 취업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인 '다드림 옷장'과 증명사진 촬영 지원 사업 '수성사진관'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근수 대구북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1300여명 운집…주호영·추경호 등 총출동 '북구 원팀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후보(전 북구 부구청장)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대구 북구 태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하루 동안 1300여명의 지지자와 주민들이 방문했다. 행사에는 지역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개소식은 주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개방형 행사로 진행됐다. 본식에 앞서 공개된 나경원 의원의 축전 영상에서는 이 후보의 행정 전문성과 본선 경쟁력이 강조됐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축사에서 “이근수 후보가 오랜 기간 착실히 준비해온 후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본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둬 북구 발전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이근수 후보는 이미 능력이 검증된 준비된 인물"이라며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은 “북구는 대구 발전의 중요한 관문"이라고 밝혔고, 권영진 의원은 “실력으로 검증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우재준 의원은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이 후보의 든든한 우군이 되겠다"고 밝혔으며, 김승수 의원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애정과 이해, 역량을 모두 갖춘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에서 “33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북구의 미래와 희망을 보여드리겠다"며 “압도적 성과와 확실한 북구 발전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농업기술원 부지와 도청 후적지, 소년원 이전, 도매시장 후적지 개발 등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100일 혁신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 자영업·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 사회적 약자 지원 정책 추진 의지도 밝혔다. 이 후보는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지역 국회의원, 선출직 위원들과 함께 '북구 원팀 핫라인'을 구축해 지역 발전에 필요한 예산과 정책 확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측은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본선 승리 분위기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청도군-대구 달서구-영남이공대-계명대-대구시교육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신경주역세권 내 공원과 녹지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X·SRT 경주역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신경주역세권 신도시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건천읍 화천리 일원으로, 시는 총사업비 2억4800만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공원과 녹지 7만629㎡를 관리할 계획이다. 세부 관리 면적은 역사공원 1만2322㎡, 근린공원 7982㎡, 소공원 809㎡, 녹지대 4만9516㎡ 등이다. 시는 예초와 잡초 제거 등 잔디 관리 작업을 비롯해 공원 내 수목과 가로수 관수, 계류시설 세척·정비, 노후 데크시설 도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신경주역세권이 KTX·SRT 경주역을 중심으로 한 경주의 신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공원·녹지 관리가 도시 이미지 개선과 정주여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역세권 내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면서 유동인구 증가와 함께 생활환경 개선 요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단순 환경정비를 넘어 생활밀착형 녹지 관리와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관수 작업은 오는 9월까지 3차례 실시하며, 잔디깎기와 잡초 제거 작업은 10월까지 2차례 진행한다. 시설물 정비 역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신경주역세권은 경주의 미래 성장축이자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관문"이라며 “체계적인 공원·녹지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7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한국산림보호협회와 청도우리정신 문화·관광 진흥 및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허태조 한국산림보호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체 교육 관광객을 위한 산림자원 활용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산림·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체험 콘텐츠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생활인구 증대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 재단 운영시설 홍보 및 단체 방문객 유치 확대 방안 마련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이 산림 자원과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청도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화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산림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융합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태조 한국산림보호협회 중앙회장도 “산림 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기반으로 청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산림문화와 지역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모델 구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8일 보건소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참여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든든 영양, 탄탄 구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양 관리와 구강 건강을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초기 생애 단계에서 형성되는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영양 개선 중심 서비스에 구강 건강관리 내용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대상자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과 예방 중심 건강관리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보건소 치과위생사가 직접 진행했으며 모유 수유 중 치아 관리법과 연령별 올바른 칫솔질 습관, 생활 속 구강질환 예방 수칙 등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 올바른 칫솔질 실습과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운영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는 참여자 체감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해 10월 실시한 교육 요구도 조사 결과를 올해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강 건강교육 외에도 비만 예방관리와 심뇌혈관질환 예방, 산후우울증 관리, 심폐소생술 교육 등 생활밀착형 통합 건강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교육이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예방 중심 건강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임산부와 영유아 시기의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달서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8일 농협중앙회와 함께 대구 달성군 현풍읍 일원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지원하고 재학생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계절성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영남이공대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농번기마다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찾아 지속적인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봉사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대학과 지역사회 간 신뢰를 높이고 상생 가치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영남이공대 재학생과 교직원, 농협중앙회 대구본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현풍읍 일대 농가에서 마늘종 수확 작업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농가 관계자의 설명과 안전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수확 작업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마늘종 수확은 짧은 기간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대표적인 농작업으로, 적기 수확 여부가 농산물 품질과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영남이공대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대학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농협중앙회와 협업해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농촌 봉사를 넘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직접 농촌 현장을 체험하며 지역 농업의 현실과 농업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정유진 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촌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다문화교육 전공이 대구신서초등학교와 협력해 이주배경학생 밀집 학교에 특화된 세계시민 정체성 신장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계명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오는 29일까지 대구신서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0차시에 걸쳐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이주민 수가 약 278만 명에 달하는 등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전환되는 상황에서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정체성 이해와 공동체 형성을 동시에 다루는 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현장 중심의 실천형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미국 사회정서학습(CASEL)의 5대 역량과 정체성·다양성·정의·행동을 의미하는 IDJA(Identity·Diversity·Justice·Action) 프레임워크를 통합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이를 행동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0차시 교육 과정은 정체성과 편견, 인종 개념의 모순, 국가·문화 정체성, 인권, 이주의 보편성, 세계시민성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나는 누구인가'를 탐색하는 자기소개 활동을 시작으로 사회 속 다양한 문화적 기원을 살펴보고 지역사회 내 문화권 침해 사례를 개선하는 실천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운영 과정에서는 사전·사후 설문과 수업 관찰 등을 통해 정체성 통합성과 다문화 수용성, 실천 효능감 등 7개 영역의 변화를 종합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 인식 변화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실제 행동 변화까지 평가하는 체계를 도입한 점도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박희진 계명대 교수는 “이주배경학생이 많은 학교에서는 이주민을 단순히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모든 학생이 자신의 다중정체성을 긍정적으로 재구성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나는 ○○이면서 동시에 △△이다'라는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를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양대인 대구신서초 담임교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하는 학급에 꼭 필요한 수업"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9일 시교육청 동관 7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탐구 미래삶(미래삶)' 프로젝트 참가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하는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삶'은 해외 경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진로탐방과 해외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대구시교육청이 2019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 장학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미래삶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자 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존 참가 학생 70명과 멘토 교사 10명, 2026 프로젝트 예비 참가 학생 30명 등 총 1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9~2025년 미래삶 운영 실적과 효과성 분석 결과 발표를 비롯해 대표 학생 성장 스토리 발표, 해외 체험 소감 공유와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을 통해 미래삶 프로젝트 효과성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6점, 재참여 의지는 4.81점으로 나타나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참가 학생들은 해외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감 향상과 진로 가치관 형성, 세계시민의식 함양 등 실질적인 내적 성장을 경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진 '미래삶 인재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산업은행에 재직 중인 권나린 씨(2023년 참가)를 포함한 대표 학생 5명이 프로젝트 참여 이후 변화된 삶과 진로 경험을 공유했다. 권 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고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의 대구시교육청 기획조정과장은 “이번 홈커밍데이는 미래삶 프로젝트가 학생 성장에 미친 장기적 효과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참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 남구, 봉덕동 지하차도 낙석 사망 사고.... 대구 안전행정의 참담한 민낯

해빙기 점검·캠페인 홍보만 요란 안전시설 부재에 시민들 '예고된 참사' 분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 앞산순환도로 인근에서 발생한 낙석 사망사고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의 해빙기 안전점검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대구시와 각 구·군이 최근까지 급경사지와 절개지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벌였다고 밝혀왔지만, 정작 시민 생명을 지키는 데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8일 경찰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용두낙조 지하차도 비탈면에서 대형 암석이 무너지며 시민 1명이 숨졌다. 피해자는 지하차도 옆 경사로 통행 중 갑자기 쏟아진 암석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은 신천 둔치와 연결된 생활권 구간으로 평소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잦은 곳이다. 하지만 현장에는 낙석 위험을 막기 위한 안전펜스나 방호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위험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라는 말도 나온다. 특히 이번 사고는 대구시와 각 구.군이 최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를 잇따라 발표해온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은 매년 2~4월 급경사지와 절개지, 낙석 우려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와 일부 구.군 역시 '취약지역 현장점검 강화', '민관합동 안전점검 실시' 등의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며 예방 활동을 홍보해왔다. 그러나 결국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점검이 형식적으로 이뤄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현재 해빙기 안전점검 체계 자체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한다. 짧은 기간 동안 다수 시설을 동시에 점검하다 보니 상당수가 육안 확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지반안전 전문가는 “암반 지역은 내부 균열이나 지반 약화가 진행돼도 외부에서 즉각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정밀 계측과 상시 모니터링 없이 단순 현장 확인만으로 위험 여부를 판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 관리보다 행정 실적과 홍보에 치우친 안전행정 관행도 문제로 지적된다. 실제 일선 지자체에서는 해빙기마다 점검 건수와 캠페인 실적 확보에 집중하는 반면, 위험지역 보강공사나 안전시설 설치 예산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시민 김모(43)씨는 “비가 오거나 날씨가 풀릴 때마다 돌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주민들 사이에서 자주 나왔다"며 “사고가 나기 전에 안전시설을 미리 보강했더라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었던 것 아니냐"고 말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대구시와 각 구.군의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공개와 함께 급경사지 관리 실태 전수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매년 '이상 없음'이라는 발표가 반복됐는데 결국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며 “사고 이후 대응이 아니라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사고 발생 이후 지역 내 급경사지와 낙석 우려 지역에 대한 추가 점검 검토에 들어갔다. 남구청 관계자는 “사고 직후 현장 통제와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관내 급경사지와 낙석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과 보강 대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사고가 난 뒤에야 움직이는 뒷북 대응이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여주기식 점검과 일회성 캠페인에서 벗어나 정밀 안전진단 확대와 상시 관리 체계 구축, 예방 중심 예산 투입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남대병원, 광주서 이송된 고위험 산모 긴급수술로 생명 구했다

광주 병원서 수용 어려워 대구까지 긴급 이송 고위험 산모·1480g 미숙아, 협진 끝 무사 분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어린이날 새벽 광주에서 긴급 이송된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시행해 산모와 신생아 모두의 생명을 지켜냈다. 영남대병원은 지난 5일 새벽 타 지역에서 이송된 응급 산모에 대해 긴급 제왕절개를 시행해 성공적으로 분만을 마쳤으며, 현재 산모와 신생아 모두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전남 광양시에 거주하는 산모 유모 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30분께 자택에서 양막파수가 발생해 평소 진료를 받던 광주의 한 여성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당시 31주 산모와 미숙아를 수용할 병상이 부족해 입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후 전국적으로 전원이 가능한 병원을 수소문한 끝에 영남대병원이 수용 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놓았고, 유 씨는 양수가 흐르는 위급한 상황 속에서 구급차를 타고 약 2시간 동안 광주에서 대구까지 이동했다. 산모는 지난 5일 오전 2시35분 영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도착했으며, 병원은 즉시 산모 상태를 확인한 뒤 산부인과와 신생아중환자실(NICU), 마취통증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 협진을 통해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다. 1480g으로 태어난 신생아는 출생 직후 호흡 보조를 위해 인공호흡기를 착용했지만 집중 치료를 거쳐 다음 날인 6일 오전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는 등 빠르게 상태가 호전됐다. 당시 임신 31주 4일이던 유 씨는 양수가 거의 없는 데다 자궁 수축과 임신성 당뇨까지 동반한 고위험 산모였다. 자칫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유 씨는 “전라도에서 낯선 대구까지 오는 동안 두렵고 불안했지만 병원과 의료진이 산모와 아기를 받아줘 정말 감사했다"며 “응급 상황에서도 세심하고 친절하게 대해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효신 영남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양막파수와 조산이 동반된 경우 산모와 태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신속한 판단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응급 이송 직후 관련 진료과와 즉시 협진해 안전한 분만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은실 소아청소년과 교수(신생아중환자실)는 “조산아는 출생 직후 호흡 유지와 체온 조절 등 집중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초기 집중 치료를 통해 현재 신생아 상태는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산부인과와 신생아중환자실을 중심으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을 추가 확충하며 중증·응급 신생아 치료 역량과 응급 수용 체계를 강화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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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난 7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 및 고충민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강의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와 함께하는 참여형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서는 친절 마인드 실천 방법과 고충·특이민원 대응 방안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민원 응대 노하우가 소개됐다. 특히 직원들이 민원 업무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사전에 접수해 현장에서 함께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강사로 초청된 '말자 할매' 개그우먼 김영희는 직원들의 고민을 직접 청취한 뒤 특유의 유쾌하고 거침없는 화법으로 즉석에서 현실적인 조언과 해법을 제시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민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며 직원들의 긴장감을 완화하고 업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천시 관계자는 “민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원들이 함께 나누고 웃음으로 승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친절 마인드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감동하고 공직자가 행복한 민원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평생학습행복관이 운영하는 검정고시 대비 프로그램이 학습자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에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청도군은 최근 실시된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성인학습자 4명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격자는 50~70대 성인학습자들로,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배움의 길을 걸어온 끝에 값진 결실을 맺었다. 합격자들은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대비 프로그램에 주 5일 빠짐없이 참여하며 꾸준히 학업에 매진했다. 오전 수업부터 오후 자습까지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습 의지를 이어갔으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학습 공동체를 형성해 합격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에 평생학습의 가치와 함께 '배움에는 늦음이 없다'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60대 합격자 A씨는 “나이 때문에 포기했던 꿈을 이룰 줄 몰랐다"며 “매일 학습관에 나와 공부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어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 합격 소식을 들은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운영 관계자는 “주 5일 성실하게 참여하신 학습자들이기에 좋은 결과를 기대했다"며 “나이에 관계없이 배움의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신 어르신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검정고시 대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군민들이 학력 취득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청도평생학습행복관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가 청년들의 사회진출 지원과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7일 ㈜에스에이치피 북구지사와 '대구 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 활성화 및 도시재생사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거점공간과 지역자원, 현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층의 사회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활용한 청년 현장 중심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 △도시재생사업과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발굴 및 홍보 △청년 사회진출과 직무 실습 기회 제공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사업 운영 성과 공유 및 대외 홍보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사업이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실무 경험 확대, 지역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그동안 축적한 지역 네트워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도시재생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은향 북구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마을협동조합이 청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재생 거점공간이 청년들이 현장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8일 천마스퀘어와 기계공학관, 미래관, E-SPORTS센터 등 교내 일원에서 경북공업고등학교 기계과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맞고 FUN진로 JOB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학계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대구시 5대 미래 신산업 분야 중심의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대학 전공과 연계된 다양한 산업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고용노동부 고교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대학 홍보를 넘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실제 산업 현장의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 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년별 6개 분반으로 나뉘어△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설명회△ 화장품화공계열 실습△ E-SPORTS 체험 △모빌리티 실습 △생성형 AI 활용 교육 △스마트팩토리 실습 등 총 6개 과정을 순환형 방식으로 체험했다. 고맞고 설명회에서는 DISC 성격유형 검사를 활용한 진로 탐색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 상담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성향과 직무 적합성을 분석하고 향후 진로 방향과 취업 준비 전략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화장품화공계열 실습에서는 바이오 화장품 기초 이론 교육과 함께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화학·바이오 기술이 실생활 산업과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E-SPORTS 체험은 최신 디지털 콘텐츠 환경을 기반으로 게임 산업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모빌리티 실습에서는 시뮬레이터와 자작 자동차 구동 원리 체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생성형 AI 활용 교육에서는 SUNO와 NotebookLM 기반 도구 활용법을 소개하며 AI 기술의 산업 현장 활용 사례와 콘텐츠 제작 가능성을 체험하도록 했다. 스마트팩토리 실습에서는 PLC 제어 개념과 프로그램 작성, HMI 제어 실습 등을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산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 전공과 산업 현장을 연계한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AI·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 등 미래 신산업 분야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 맞춤형 실무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고교-대학-산업체 연계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금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공예디자인과 나유리 교수가 미국 뉴욕 예술·디자인 박물관(Museum of Arts and Design·MAD)이 주최하는 세계적 아트주얼리 행사 'MAD About Jewelry(MAJ)'에 공식 초청돼 작품 80점을 선보이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MAD About Jewelry'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아트주얼리 전시·판매 행사다. 1956년 설립된 MAD는 현대 스튜디오 주얼리와 아트주얼리 전용 갤러리를 상설 운영하는 미국 내 유일의 박물관으로, 동시대 장신구 예술의 흐름과 미학을 선도하는 세계적 권위의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반 공모가 아닌 초청 큐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계적인 아트주얼리 큐레이터 브리나 폼프(Bryna Pomp) 디렉터가 혁신성과 예술적 완성도를 기준으로 전 세계 20개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45명을 엄선했다. 참여 작가들은 실험적 조형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착용 가능한 예술'이라는 아트주얼리의 가치를 선보였다. 나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지속해 온 '자연의 잔해' 시리즈를 중심으로 회화적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 80점을 공개했다. 씨앗과 뿌리를 주요 모티브로 삼아 존재의 기원과 생성의 의미를 탐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조된 뿌리와 황동 선으로 형상화한 열매 조형물은 자연의 생명성과 시간의 흔적을 동시에 담아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자연에서 유래한 색조를 기반으로 한 깊이 있는 색채감 역시 작품의 예술성을 한층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나 교수는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핀란드 알토대학교(Aalto University)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핀란드 정부초청 장학생으로 선정됐으며 일본 이타미 국제주얼리전 수상, 미국 Lark Books의 '1000 Rings' 작품 수록 등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나유리 교수는 “세계적인 상징성을 가진 뉴욕 MAD 전시에 초청된 것은 대학 내 연구와 창작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최근 제자들의 독일 'Schmuck TALENTE' 선정과 일본 이타미 국제주얼리 공모전 수상 등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아트주얼리의 국제 진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SW·AI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해 'SW파일럿 학습과정'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가 지원하는 '2026년 지역산업 SW인재양성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모빌리티·로보틱스·제조 등 대구 주력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SW·AI 개발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2023년부터 운영된 해당 과정은 지난 3년간 총 1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45명이 지역 기업 인턴십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 기업들이 교육과정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면서 교육생들은 실제 기업 직무 기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쌓고, 기업은 채용 전 단계에서 적합 인재를 검증할 수 있는 산학 연계형 인재양성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SW파일럿 학습과정'은 △기초 프로그래밍 및 SW·AI 역량 교육 △기업 연계 프로젝트 수행 △멘토링 및 취업 연계 등 단계별 체계로 운영된다. 또 기업 수요 기반 커리큘럼 설계와 현업 개발자 멘토링,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인턴십 및 채용 연계 지원 등을 통해 교육과 산업 현장, 취업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인재양성 구조를 구축했다. DIP는 교육과정 운영 과정에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생 등 대구 소재 기업의 SW·AI 개발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모집 인원은 80명 내외이며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신청과 세부 내용은 DIP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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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기자 경주시는 지난달 9일부터 5월 7일까지 성건1지구 주민협의체와 사업 신청 주민,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성건1지구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비 방향을 주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성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 4차례 교육과 1차례 선진지 견학으로 구성됐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90여 명이다. 교육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추진 절차와 주민 역할을 중심으로 자율주택정비사업과 생활SOC 운영, 골목길 정비,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리빙랩 기반 골목문화 프로그램 구상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경남 김해시 원도심 도시재생 지역과 창원시 회성동 일원을 방문해 다문화 공존 프로그램과 집수리 지원사업 등 성건동에 적용 가능한 정비 사례를 살펴봤다. 경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의 구조와 절차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성건1지구 특성에 맞는 사업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방통행 체계 도입 필요성과 골목환경 개선 방향, 생활밀착형 갈등 대응, 골목문화 프로그램 기획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주민 의견도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양현두 경주시 철도도심재생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지역 문제를 함께 진단하고 해결 방향을 모색한 실천형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건1지구에 적합한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여름철을 앞두고 군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야외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산책로와 공원 등에 친환경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장소는 천변공원과 새마을발상지테마공원, 유등연지, 용강지 일대, 청도유아숲체험원, 신화랑풍류마을 오토캠핑장·화랑수련장 등 7곳이다. 이에 따라 기존 설치 지역인 청도읍성과 새마을공원, 덕절산자연생태공원, 낙대폭포, 남산계곡, 청도자연휴양림, 운문댐하류보캠핑장, 공암풍벽, 용각산등산로, 장연생태공원 등을 포함해 군내 주요 관광지와 야외활동 거점에서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별도의 전력 소모가 없는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자가 버튼을 누른 뒤 손잡이를 당기면 약 10초간 약품이 분사되며, 팔과 다리 등 피부 노출 부위에 뿌리면 약 4시간 동안 해충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군은 이번 추가 설치를 통해 모기와 진드기 등 해충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줄이고 야외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중구 청도군보건소장은 “이번 분사기 추가 설치가 야외활동 시 해충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은 라오스 공안부와 협력해 추진 중인 '공안부 현대식 병원 건립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현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병원 건립 시공 단계 전반에 대한 감리 활동과 함께 공정 관리, 의료장비 도입,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등 주요 분야별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프로젝트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김용대 의료원장 주도로 영남대의료원 조인트벤처(YUMC JV) 소속 분야별 컨설턴트들이 참여해 사업 전반을 통합 점검했으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는 계기가 됐다고 의료원 측은 설명했다. 영남대의료원은 또 라오스 공안부와의 업무 협의를 통해 병원 운영과 건설, 의료장비,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등 전 분야의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양측은 사업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 완성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영남대의료원은 앞으로 현지 의료진 교육과 병원 운영 역량 강화 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단순 시설 구축을 넘어 현지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대 의료원장은 “이번 사업은 의료 인프라 구축과 함께 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국제보건 협력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6)' 평가에서 대구·경북권 1위에 선정됐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등 지역 사립대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2개 전문질환센터를 운영하며 중증·응급환자 치료와 공공의료 분야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은 이러한 임상 역량과 공공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의료 인프라 구축과 운영 지원 등 국제보건 협력사업에서도 전문성과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7일 영송관에서 재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똑똑 학습법 특강'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전공 학습과 과제 수행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프로브미디어 김은옥 대표가 맡아 'AI=A+ 학점 완성: 보건·의료 리서치 및 보고서 자동화 실무'를 주제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보건의료 리서치와 과제 수행, 시각자료 및 발표자료 제작, 논문·학술 데이터 수집,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AI 리터러시와 윤리 가이드 등 실제 학습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료 조사와 보고서 작성, 데이터 정리 기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배웠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윤희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위생학과 교수)은 “생성형 AI 시대에는 단순히 정보를 찾는 능력을 넘어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판단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실질적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8일 대구성보학교 강당에서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대구 학생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올해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육상과 조정, 역도, e-스포츠, 배드민턴, 보치아, 쇼다운, 디스크골프, 볼링, 수영, 슐런, 농구 등 12개 종목에 선수 82명을 출전시킨다. 또 지도교사와 보호자 59명도 함께 참가해 선수단을 지원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과 권현정 대구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동섭 대구로타리클럽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행사는 선수 훈련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부교육감 식사와 체육회 부회장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선수 각오 발표, 격려금·장학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 선수단은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23개, 동메달 22개 등 총 6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올해는 금메달 17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0개 획득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왔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대회를 준비해 온 선수들과 선생님들의 노력과 열정에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는 지난 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포항지역본부와 '대구·경북 지역 스마트제조·AI모빌리티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용보증기금의 협약보증과 한국은행 대구경북·포항지역본부의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에 보증료 감면과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는 지역 주력산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24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포항지역본부는 보증부 대출금에 대해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인 C2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신보는 협약보증을 통해 최대 3년간 보증비율 90%를 적용하고, 1년간 보증료율 0.2%포인트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손용호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은 “신보 정책보증과 한국은행 정책자금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주력산업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대구·경북 제조업 분야 혁신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스마트제조와 AI모빌리티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과 금융 접근성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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