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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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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경주시의회, 영천시의회, 울진군, 대구경북병무청 소식 등

◇경주시의회,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찾아가는 간담회' 추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는 24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를 5월부터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락우 2025APEC정상회의추진지원 특별위원장이 PPT 시연을 통해 '찾아가는 간담회'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간담회'는 각 읍·면·동 또는 희망처를 방문해 APEC의 중요성과 시민 10대 실천 과제 등을 주제로 경주시의원이 직접 강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민 참여와 지역 역량을 결집하는 것은 물론, APEC 성공개최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협 의장은 “개최까지 6개월을 남겨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의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제245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2일 제24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김용문 의원과 김선태 의원이 공동 발의한 '영천시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조례안'은 상품성이 부족한 못난이 농산물의 체계적인 유통 서비스를 마련해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 저렴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제출한 조례안다. 제정의 타당성은 인정되지만,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운영계획 마련을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농산물도매시장 운영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김상호 의원(대표발의)을 비롯한 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운영·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지난 제244회 임시회에서 심사한 후 계류돼 있던 안건은 철회안이 제출돼 가결됐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반영한 새로운 안건이 이번 회기에 제출됐다. 안건 심사 결과 업무규정 개정 및 도 승인을 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집행부 소관 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조례 시행일을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안건과 관련 본 위원회 소속 발의의원(김상호, 김종욱, 이갑균)들은 공모제를 시행하더라도 시장관리운영위원회를 통한 합리적인 규정과 절차에 따라 시행할 경우 도매시장 법인 측이 불이익을 받을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고경면 소재 공유재산에 영구시설물인 풍력발전시설물 설치를 위해 제출된 '영천고경풍력 발전사업관련 시유림 내 시설물 설치동의안'은 원안가결됐다. 안건과 관련 의원들은 전체 시유림 내 사업에 편입되는 부지 면적 비중이 너무 낮아 미편입 부지의 활용이 장기간 제한될 수 있으므로 향후 대부료 책정시 이러한 부분을 반영할 것을 요청했으며, 추가적으로 사업시설 지역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볼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위탁 운영 중인 약초종합처리장의 위탁기간 만료에 따라 향후 운영을 위한 위탁 법인 공개모집을 추진하고자 제출된 '영천 약초종합처리장 민간위탁 계획 보고안'이 통과됐다. 안건 제출과 관련 김상호 위원장은 관련조례에 명시된 성과평가 결과 자료가 빠진 부분을 지적했다.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제245 회임시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전문위원회는 시민 복지와 직결된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적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영천시 치매안심센터 △영천시립도서관 환경개선사업 현장 △영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영천시시설관리공단 △영천 반다비 체육센터 예정지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시설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치매 예방과 환자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보다 실효성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및 예산 확충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시립도서관 환경개선사업 현장에서는 리모델링 공사 상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확인했다. 특히, 도서 대출 공간을 넘어서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강구할 필요성이 언급됐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오는 8월 개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막바지 절차를 마무리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적자가 큰 영천종합스포츠센터 수영장과의 차별화를 통해 수영 저변 확대와 새로운 수요 창출을 통한 적자 해소 방안을 강조했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 방문에서는 현재 관리 중인 시설들의 수지율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으며, 공단 사무실 이전 계획에 공감을 표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준비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영천 반다비 체육센터 예정지에서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지 선정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토지 매입의 적정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또한,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배수예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사업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개선점들을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의회도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채용 및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치안 및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에 기간제 관제요원 14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존 관제요원 중 계약 종료 예정 인원의 공백을 신속히 메우기 위한 조치로, 원활한 관제센터 운영과 24시간 감시체계 유지에 중점을 두었다. 신규 채용된 관제요원들은 5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9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방범용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각종 범죄와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신속히 공조해 대응하게 된다.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6년 12월 개관 이후, 27명의 관제 요원과 경찰 인력이 교대로 근무하며, 총 982대의 CCTV를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범죄 사전 예방은 물론 실종자 조기 발견, 각종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채용은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며“앞으로도 빈틈없는 관제를 통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울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경준 대구·경북병무청장, '청렴 실천 다짐' 릴레이 챌린지 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오경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24일 청렴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산·울산청에 이어 지방청 세 번째로 '청렴 실천 다짐'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청렴 실천 다짐' 챌린지는 지난 3일 김종철 병무청장의 청렴 메시지를 시작으로 병무청 산하 18개 소속기관장이 매주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병무청은 '청렴시책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관장 청렴 특강', '부패경보시스템 운영', '부패 예방 모의훈련'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경준 지방청장은 “국민이 공직자에게 요구하는 청렴과 도덕성의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솔선수범해 청렴한 병무청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포항시,청도군, 달서구 소식 등

◇영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개최 2025년 개별공시지가 결정 등 심의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 등을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 25만 8086필지 △열람기간에 의견 접수된 개별토지 33필지 △개발부담금 대상지 종료시점지가 12건의 가격 결정에 대한 토지특성조사 및 표준지 선정 적정 여부 △인근 지역과의 지가 균형유지 △검증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0일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 시청 지적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결정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영천시는 '개별공시지가 문자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신청자에 한해 결정 가격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오프라인 신청 외에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문자알림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영천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세금과 각종 부담금, 사용료 산정의 기초자료인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인 지가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지진은 국가 재난 ......피해 회복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 촉구 정부에 공식 사과와 실질적인 배상 대책 마련 조속히 나설 것 촉구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오는 5월 13일 예정된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포항시와 지역 정치권이 국회에서 공동 입장을 발표하며 재판부의 정의로운 판단과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2017년 포항지진은 시민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며, “이번 항소심은 국가의 책임을 분명히 가르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구성한 조사연구단과 감사원, 국무총리실 산하 진상조사위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진이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지열발전 사업의 안전관리 부실과 대응 미흡에서 비롯된 '촉발지진'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어 “정부는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이미 확인된 사실을 부정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재판부가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사업 간의 인과관계를 분명히 인식하고, 피해 주민들의 실상을 반영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지진 피해자들이 제기한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1심 판결에서는 처음으로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사업으로 인한 인공적인 지진임을 인정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본진과 여진을 모두 겪은 시민에게는 1인당 300만 원, 한 차례만 겪은 시민에게는 2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 소송에는 약 4만 7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후 45만여 명이 추가로 소송에 나서 현재까지 총 50만 명이 피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당시 포항시 전체 인구의 96%에 해당하는 수치다. 공동 입장문에서 이들은 “국가의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는 시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더 이상 책임을 미루지 말고, 공식적인 사과와 실질적인 배상 대책 마련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유사한 국책사업 추진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포항은 늘 위기 앞에서 하나로 뭉쳐 극복해 온 도시"라며, “이번에도 50만 시민이 정의로운 결실을 만들어낼 것이라 믿으며, 피해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시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도군, 청도천변 공원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 황토와 물길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3일 청도읍 고수리 1039-137 일원에서 '청도천변 공원 조성사업'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힐링 공간을 공식적으로 개방했다. 본 사업은 군민에게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치유 공간을 제공하고자 2022년부터 본격 추진되었으며, 총 사업비 34억 9,400만 원이 투입되었다. 조성된 공원은 총 면적 5,628㎡ 규모로 황톳길, 황토족욕장, 황토볼장, 벽천분수, 실개천, 광장 등 다양한 건강·수경·커뮤니티 시설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있다. 청도천변 공원은 건강과 치유, 생태와 휴식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야간에는 청도천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조명시설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날 준공식에서 “청도천변 공원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 명소로, 군민 여러분이 일상 속에서 쉼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달서구,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민관 협력 기반의 정책성과로 행정·정치문화 혁신 부문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지방시대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행정·정치문화 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거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관 협력, 주민 참여, 혁신 정책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거버넌스 활동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달서구는 주민 중심의 소통 행정, 미래선도형 혁신 정책, 분야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달서구는 인구위기와 기후위기에 대응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며, △전국 유일의 결혼친화도시, △지역 최초의 그린시티, △대구경북 최초의 스마트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등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달성해왔으며,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통해 새로운 대구·경북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민관 협치 기구 운영, 지역 현안에 대한 공론화 과정,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정책 추진 등 참여와 공감에 기반한 행정 실현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54만 구민과 함께 만든 성과이자, 협치를 통해 열린 행정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주민과 함께 혁신적이고 실천적인 거버넌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선사시대 테마관광의 중심 '선돌보도교' 준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 선돌마당공원에서 '선돌보도교 설치사업'준공식을 개최했다. '선돌보도교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33억 원이 투입돼 폭 3m, 길이 37m 규모의 경관 보도교를 설치한 것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선돌공원과 선돌마당공원의 연결함으로써 두 공간의 역사성과 스토리라인을 하나의 관광동선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보도교에는 선돌마당공원의 입석 1호와 선돌공원의 입석 3호를 형상화한 상징 조형물이 설치돼, 지역 내 선사유적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또한 단순한 이동통로를 넘어 '입석을 지나 선사시대로 향한다'는 스토리텔링 요소를 가미해, 달서구의 새로운 테마 관광지이자 랜드마크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축하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선돌보도교는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 관광자원 간 연계를 강화하고, 관광도시 달서의 도약을 이끄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협조해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 할매래퍼들, 출연한 ‘바다가는 달’ 해양관광 홍보 캠페인 영상 인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여든 넘은 할매래퍼가 출연한'바다가는 달'홍보 영상이 인기를 끌며, 댓글 이벤트까지 이어졌다. 24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할매래퍼그룹'수니와칠공주'는 최근 해양관광 캠페인 홍보 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영상은 반나절 만에 1만 회를 넘긴 데 이어, 3일 만에 3만 회를 돌파하며 또 한 번'할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연안과 어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바다가는 달'캠페인의 홍보 콘텐츠다. 영상은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영상이 많은 관심을 얻자 한국관광공사는 댓글 이벤트까지 기획했다. 영상 댓글에는 “할머니들 웃는 모습에 같이 웃었다", “우리 할머니 생각나서 눈물 났다",“우리 바다, 해외보다 멋지네요"는 따뜻한 반응과 함께,“이분들 보고 따라 웃다 배꼽 빠질 뻔" 같은 유쾌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좋아요'를 누르고 감상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치킨 상품권(3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총 30명이 선정되며, 이벤트는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5월 8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된다. 영상 속 할머니들은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랩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해변을 따라 줄지어 걷는 장면, 요트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 파라솔 아래서 수박을 먹고 선크림을 바르는 장면까지, 그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여행의 낭만'이었다.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고, 해변에서 강아지와 산책을 나선 모습은 그 어떤 여행 인플루언서보다도 빛났다. 60년 만에 바다를 찾은 추유을 할머니는“바다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며 “바다도 많이 가고, 치킨도 많이 드셨음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해양관광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에 수니와칠공주가 참여하면서 세대를 잇는 감동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국민이 우리 바다의 매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영상에 담긴 바다는 푸르고 깊었지만, 그보다 더 깊은 건 칠곡 할머니들의 웃음이었다"며“세대를 아우르는 할머니들의 랩이 댓글로 이어지는 국민 반응을 이끌며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칠곡군, 2025년 모내기 행사로 풍년기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21일 석적읍 포남리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며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모판을 나르고 이앙기로 모내기 작업을 했으며 농업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날 모내기를 시작한 윤영득 농가는 조생종 해담쌀을 이앙하였으며, 전체 벼 재배면적이 20ha에 이르는 쌀 전업농가이다. 이앙한 벼는 8월 중하순경에 수확할 예정으로 추석 제수용 햅쌀로 시중에 판매된다. 칠곡군은 5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어 6월 중순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올해 풍년 농사와 쌀값 안정을 기원하며, 고품질의 칠곡쌀 생산을 위해 지역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계명대,대구대 소식 등

◇영남이공대,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일학습병행' 협약 체결 미래 스마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고교–대학 연계 교육모델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3일 오후 2시, 천마역사관에서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와 일학습병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스마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박민규 산학협력단장, 김종구 청년-기업매칭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에서는 조동헌 교장과 백관혁 대외협력부장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에 대한 기업 맞춤형 교육 및 취업 지원을 포함해 일학습병행 연계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실험실습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교원 및 학생 간 상호 교류와 공동 연수, 그 외 협력 필요 사항에 대해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는 최근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 국가기술자격 우수학교 선정, 국제 인증 자격 취득(SMSCP L1 전원 합격)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주목받는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실무중심 교육과 산학협력 경험이 풍부한 영남이공대학교가 손을 맞잡음으로써,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의 성공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고교 단계부터의 맞춤형 인재 양성과 대학의 실무 교육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특성화고 및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고교-대학-기업이 함께하는 일학습병행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및 전국 단위의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일학습병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해 청년 취업 활성화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 중장년층 대상 '직업이음과 함께하는 나만의 경력 설계'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는 23일 오전 10시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중장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이음과 함께하는 나만의 경력 설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중장년내일센터와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가 공동 주관해 중장년층의 생애경력설계와 건강한 삶을 동시에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생애경력설계 이해하기'와 '중장년 취업시장 뽀개기'로 시작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진단하고, 일자리 및 교육 정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경험을 나누며 실질적인 정보도 함께 공유했다. 이어진 건강관리 세션에서는 '마음건강 자가진단 검사'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점검하고, 물리치료학과 이진환 교수가 진행한 '퇴행성 관절염 이해 및 예방 운동' 실습을 통해 어깨, 무릎, 허리 등 통증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운동법을 익혔다. 또, 사회복지학과 이계승 교수(입학홍보담당관)가 대구보건대 각 학과의 지역 연계성과 취업률 등을 소개하며, 중장년층 참가자들이 진학과 직업 전환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현영 직업이음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 후반기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 진로와 건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그치지 않고, 만 40세 이상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매월 정기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직업이음센터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중장년층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 받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이 22일 오전 10시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여식에는 국립체육대학교에서 마트카리모프 라시드 마샤리포비치(Matkarimov Rashid Masharipovich) 총장과 백문종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계명대에서는 김선정 국제부총장, 이선장 체육대학장을 포함한 5명이 참석했다. 신일희 총장은 참석 대신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명예박사 학위기와 학위복은 김선정 국제부총장이 대리 수령했다. 마트카리모프 총장은 “신일희 총장은 2001년부터 우즈베키스탄의 20개 대학 및 기관들과 교류를 펼치며 양국 간 친선과 문화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장과 대구문화시민운동협의회 회장으로서의 활동, 양궁·태권도 등 체육 인재 양성에 대한 공헌을 인정하고, 나아가 태권도를 중심으로 양국 간 체육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신일희 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명예박사 학위는 개인이 아닌 계명대학교 전체를 위한 것으로, 이를 대표로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타슈켄트라는 실크로드 중심 도시에서 스포츠를 통한 교류가 이뤄졌다는 점이 상징적이며, 이는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존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국립체육대학교 총장님과 교수진, 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음 교류는 계명대에서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계명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국립체육대학교와 태권도 및 스포츠 분야에서 학술 교류와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다졌다. 또한, 지난18일부터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학술원 주관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참가해 예술, 학술, 체육 분야에서의 교류를 강화했다. 미술 축제 참가, 장학금 전달, 협약 체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국 간 문화적·학술적 유대가 더욱 공고해졌다. 계명대는 2018년 신일희 총장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 명예회원으로 임명되고, 2022년 누리디노프 회장에게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며 우즈베키스탄과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또한, 2024년에는 신일희 총장이 타슈켄트국립동방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아 양국 간 학술 교류의 공로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명예박사 수여는 계명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 간 지속적이고 심도 있는 교류의 계기가 됐다. 계명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및 연구 협력의 외연을 넓혀 양국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대 – iM사회공헌재단, 사회공헌 분야 상호 협력 강화 경상북도 RISE사업 성공적 추진 및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 협력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와 iM사회공헌재단은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사회공헌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생들과 함께 공공 및 민·관 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지역 중심의 전문화된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 두 기관은 대강당과 iM금융체험파크 등 양측이 보유한 인프라를 청년 역량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과 기업이 연계한 취업박람회 지원을 비롯해, 청년 취업 준비, 지역 복지시설 지원, 자원봉사자 파견 등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들의 재능과 역량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구체화하고, 형식적인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사회공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사회공헌기관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댄다는 점에서 RISE사업 및 글로컬대학30의 취지와 잘 부합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더불어 지역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 3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RISE 사업에서 총 9개 단위 과제(지정형 3개, 공모형 6개)에 선정됐으며,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한 대학 혁신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포항시, 영천시의회, 한울본부 소식

◇경주시, 황성공원에 '이동형 병원' 설치… APEC 정상회의 대비 실전훈련 황성공원 일원서 23~24일 진행… 현장진료소 운영 사전 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황성공원 일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2025년 이동형 병원 설치·운영 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이나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 시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이동형 병원의 실전 운용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국가 단위 훈련이다. 이동형 병원은 평상시에는 모의훈련을 통해 운용 능력을 유지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즉시 현장에 설치돼 병원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재난 대응 인프라다. 이번 훈련에는 중환자실, 소생응급실, 수술실 등이 포함된 쉘터 6동과 외래, 약국, 대기공간 등을 구성한 프레임텐트 5동, 그리고 X-ray 및 CT 장비가 탑재된 특수차량 6대 등이 투입된다. 훈련 준비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됐으며, 훈련 종료 후 26일까지 시설 철거 작업이 이어진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동형 병원은 현장에서 병원급 진료를 가능케 해 재난 의료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을 대비한 지속적인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훈련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의 재난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민의 안전은 물론 국제 행사 대응 역량까지 두루 갖춘 안전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수소연료전지 선도기업 에스퓨얼셀과 200억 투자협약 체결 수소특화단지 내 2029년까지 제조시설 신설…신규 일자리 50명 창출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포항시는 23일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인 에스퓨얼셀과 2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스퓨얼셀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6498㎡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수소연료전지 제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공장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조성되며, 준공 시 약 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협력과 함께 기축 아파트 대상 연료전지 설치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시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포항시가, 기술 검토와 품질관리, 실증 데이터 제공은 에스퓨얼셀이 맡아 사업 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항이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수소연료전지 산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활동 시작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2일 제245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첫날인 이날 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의안 2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2건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2025년도 제1차 공유재산 수시분 관리계획안에 포함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에 대해, 하기태 의원은 해당 시설이 조성될 예정인 화랑설화마을 부지 인근의 악취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 김용문 의원이 발의한 '영천시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현재도 시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재정적 지원 항목을 삭제한 수정안으로 의결됐다. 아울러, '별의별미 우로지 명품먹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지원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과, '영천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배수예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이 영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사업 진행 과정도 면밀히 살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울본부, 영덕산불 피해 주민 위해 3천만원 기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영덕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시행 중이며, 총 3000만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한울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러브펀드)으로 마련됐고 영덕지역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에 사용될 것이다. 5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지난 7~8일 영덕국민체육센터와 영덕문화체육센터, 삼화2리 마을회관 등에서 이재민대피소 운영지원, 구호물품 정리·배부, 환경 정비 등을 지원했고 16일에는 북면 지역의 기관·단체들과 함께 영덕군 지품면 피해 농가를 찾아 과수원 정비와 전소된 창고 철거 작업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세용 본부장은 “한울본부의 소중한 이웃인 영덕지역에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자랑스럽다"라며, “지금까지의 손길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DGIST, 영남대,대구보건대, 계명문화대 소식 등

◇영남이공대, ㈜북부모터스·㈜한일공업과 일학습병행 교육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자동차 정비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모델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2일 오전 10시, 천마역사관에서 ㈜북부모터스, ㈜한일공업과 '일학습병행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자동차 정비 분야의 실무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김창환 일학습병행지원센터장, 스마트 e-자동차과 류경진 학과장과 함께, ㈜북부모터스 및 ㈜한일공업 권민석 사업소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학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수료자 채용 연계 △일학습병행 연계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이다. 세부적으로 ㈜북부모터스와 ㈜한일공업은 일학습병행 대상자 채용 지원, 정기적인 채용 정보 제공, 자동차 정비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컨설팅, 일학습병행 연계교육과정 참여 등을 통해 실무 교육 현장을 뒷받침하고, 영이공대학교는 고등교육 기반의 일학습병행 교육과정을 직접 개발·운영하며, 자동차 정비 분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북부모터스와 ㈜한일공업은 볼보트럭코리아의 공식 딜러사로 볼보트럭의 정비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최신 정비 시설과 숙련된 정비 인력을 통한 고객 만족 향상으로 볼보트럭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해 10월 볼보트럭코리아와 '미래 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지역 기반 중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실효성 있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산업체와 고교가 참여하는 일학습병행은 미래 산업에 부합하는 최고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모델이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DGIST 유천열 교수 연구팀, 바나듐 산화물에서 강자성 발현 실험 성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화학물리학과 유천열 교수 연구팀이 바나듐 산화물이라는 물질에서 자석처럼 작동하는 특성(강자성)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바나듐 이온의 산화 상태, 즉 얼마나 산화되었는지를 조절하는 방법만으로 원래 자석처럼 작동하지 않던 물질이 자석처럼 바뀌는 현상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바나듐 산화물(Vanadium Oxide)은 온도에 따라 전기가 잘 통하거나 잘 안 통하는 '금속-절연체 전이(MIT)' 현상으로 유명한 물질이다. 그래서 전기적 특성에 대한 연구는 오래전부터 활발했지만, 자석처럼 작동하는 자기적 특성, 특히 강자성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연구가 적었다. 바나듐 산화물은 일반적으로 반강자성이나 상자성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자성 재료로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다른 물질을 섞거나 복잡한 처리를 하지 않고, 순수한 바나듐 산화물만으로 강자성이 나올 수 있는지 실험에 나섰다. 금속 바나듐을 얇게 깔고, 산소 농도를 다르게 해가며 산화 상태가 다른 박막 샘플을 여러 개 만들었다. 그 결과 산화도가 낮을수록 강자성 특성이 강하게 나타났고, 산화도가 높을수록 그 특성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바나듐 이온이 서로 다른 상태(예: 바나듐(Ⅲ), 바나듐(Ⅳ))로 섞여 있을 때 강자성이 나타났으며, 아주 작은 영역 안에서 이 특성이 형성되는 것으로 보였다. 이러한 관찰 결과는 이론 계산(Density Functional Theory, DFT) 결과와도 일치했다. 기존에는 바나듐 산화물에서 강자성을 만들기 위해 도핑이나 구조적 결함 같은 인위적 처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많았지만, 이번 연구는 산화도 조절만으로도 자석처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바나듐 산화물 자체의 특성을 새롭게 밝혀낸 이 연구는, 자성 재료의 기본 성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유천열 교수는 “바나듐 이온의 혼합 상태가 강자성 발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산화도 조절을 통해 이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향후 다양한 자성 재료 설계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실험 결과로, 차세대 정보 소자의 물질적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국제 권위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4월 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2025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개최 학생과 시민들에게 독도의 소중함 일깨우는 전시 기획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4월부터 12월까지 대구·경북·충남·강원지역에서 '2025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달25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내년도부터 사용할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를 발표했다. 지리·역사·공공·정치경제 등 대다수 교과서에서 독도를 다루고 있으며, '독도(竹島)는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는 교육부, (재)독도재단, 경상북도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강원지리교육연구회 등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섬, 독도'展을 경상북도동부청사 본관 전시공간 등 4개 지역에서 21일부터 12월 26일까지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독도교육주간'에 맞추어 일본의 그릇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학생과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충청남도 지역은 이미 4월 14일 논산중학교에서 전시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전시가 진행 중이다. 대구 지역은 21일 대구 대곡초등학교, 경북지역은 같은 날 경상북도동부청사 전시공간에서 각각 전시가 시작됐다. 강원도 지역은 온는28일 삼척고등학교에서 전시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 22개 기관 및 학교, 대구시 31개 기관 및 학교, 충청남도 12개 중·고등학교(, 강원도 15개 중·고등학교 등 총 80개 기관 및 학교에서 순회 전시로 개최될 예정이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철학과 교수)은 “일본 문부과학성에서는 2017~2018년 초·중·고등학교 학습지요령 및 학습지도요령해설의 개정으로 일본의 모든 초.중.고 사회교과서에서 독도(竹島)를 자국 영토로 가르치는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2025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일본 독도 도발이 얼마나 부당한지 명확히 인식하고, 소중한 우리의 독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DX/AX 교수역량강화를 위한 제1회 교수법 특강'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2일 오후 2시 본관 506호에서 'DX/AX 교수역량강화를 위한 제1회 교수법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실질적인 교수법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치기공학과 박영대 교수가 진행했으며, 교원 28명이 참석했다. '쌍방향 상호작용 퀴즈앤(QuizN) 200% 활용법: 수업 활용 교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교육용 퀴즈 플랫폼 '퀴즈앤(QuizN)'을 활용한 학습자 중심 수업 운영 방안이 공유됐다. 강의를 맡은 치기공학과 박영대 교수는 총의치, 충전기공학 등 전공 수업에서 퀴즈, 동영상, 온라인 협업 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는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방탈출 게임이나 오지선다형 문제를 활용한 수업 마무리 복습, 시험 대비 문제 구성 등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공유하며, 교수자들이 새로운 교육 도구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참석한 교원들은 퀴즈 제작 실습과 플랫폼 기능 체험을 통해 향후 강의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근 교무처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최신 에듀테크를 활용한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해 교수자 간 교육적 시너지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쌍방향 교수법 정착을 통해 수업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대구광역시에서 주관하는 '2025년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지역 식품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거점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지역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향상, 유통 전략, 마케팅, 제품 개발 등 전반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계명문화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맞춤형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는 참여 업체에 대해 사전 진단부터 사후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외식, 영양, 마케팅, 디자인 등 분야별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인력풀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 라이브커머스 운영, 제품 디자인 개선,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 포함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해에도 '하루쿠키제작소'의 '단호박머랭'과 '자색고구마머랭' 개발을 도와 온라인 판로 개척에 기여했으며, '일월한과'에는 소포장 유과 라인 개발을 지원해 판매 확대와 함께 근로자 추가 채용이라는 고용 창출 성과도 이끌어냈다. 김재현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연속 선정은 우리대학이 지역 식품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와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식품제조업체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칠곡군, 칠곡군의회, 영천시, 울진군 소식

◇칠곡군, 1회 추경 예산 257억원 증액... 8,279억원 편성 칠곡=에너지경제신칠곡군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257억원(3.2%)이 늘어난 8,279억원으로 편성해 칠곡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309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5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 신축 지원 30억원, 명문고 육성지원 및 작은도서관 지원 등 교육발전특구지역 시범사업 19억 2천만원, 북삼읍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18억원, 군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5억원, 2025 칠곡 크리스마스마켓 운영 2억원, 칠곡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건립 15억원, 심천2리(점마) 배수관로 설치공사 5억원, 중앙로∼등기소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11억원, 오평일반산단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제평가용역 포함) 15억원 등이다. 또한 왜관남부 공영주차장 확장 사업 2억 6천만원, 철도 유휴부지 정비사업(주차장 조성) 5억 6천만원 등 왜관역 주변 주차장 조성도 눈에 띈다. 특히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영지원, 상권활성화 팝업스토어 운영, 로그온길 경관조성사업,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대경선 로그온길 조성사업에 14억원을 투입해 대경선 왜관역 역세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추경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생활밀착형 사업 분야에 예산을 편성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정 운용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칠곡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개회 대의와 목표달성을 위해 나무보다 숲을 보는 안목 필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의 제안·제출안건은 의원발의조례안 2건(각 배성도·오종열 의원 대표발의)과 칠곡군 제출안건 12건(조례안 6, 예산안 2, 동의안 3, 출연안 1)으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해, 6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예정되어 있는 행정사무감사의 실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임시회 주요일정으로는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부터 5월 1일까지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5월 2일 제2차 본회의를 마치며 회기를 종료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제출안건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을 한 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하게 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30일부터 5월 1일까지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의 최종심사를 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에는 김태희, 이창훈, 구정회, 오용만, 박남희 의원, 이상 5명이 선임되었으며, 위원장에는 구정회 의원, 부위원장에는 오용만 의원이 각각 선임되었다. 이상승 의장은 “최근 전국 동시다발적인 산불에도 우리군이 안전한 것은 모든 공무원들이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한 결과"라며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 했으며, “대의와 목표달성을 위해 군민의 봉사자란 자세로 나무보다 숲을 볼 것"을 강조했다. ◇영천시 서부동, 민·관·경 합동 청소년 등하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청소년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우리가 책임진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진군, 지역주민 무료 종합건강검진 대폭 확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한울원자력본부와 함께 진행하는'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사업'을 대폭 확대해 지난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해당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받고 있다.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해 9년간 19,000명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올해 검진 인원은 작년보다 1,990명이 증가한 총 4,630명으로 울진군 인구의 10%정도가 대상이며, 읍면별 인원은 인구수 비율로 배정했다. 신청조건은 2025년 1월 1일 이전에 주민등록상 울진군민 중 40세 이상(1985년 12월 31일 이전)출생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면 된다. 대상자 신청이 완료되면 5월 내로 우선순위(한수원지원 종합검진 미수검자, 고령자, 취약계층)별로 대상자를 선정해 협약병원과 주민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검진병원은 울진군의료원, 강릉아산병원, 포항성모병원으로 항목은 17종 35여 항목으로 국가암검진과 병행해 실시하며,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올해부터 대폭 확대해 추진하는 지역주민 무료 종합건강검진사업은 질병 조기발견과 평생건강을 유지하는 기회가 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울진군,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 개최 손병복 울진군수, 민원업무 담당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22일 군수접견실에서'군수님과 함께하는 민원담당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과, 경제교통과, 재무과 민원업무담당 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직접적으로 민원인을 상대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민원업무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대민업무 처리에 따른 고충을 토로하고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담당직원의 스트레소 해소 방안과 공무원 보호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앞으로 대민행정의 최일선에서 감정노동을 하는 인·허가업무, 복지민원업무, 읍·면민원담당자들과도 간담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다양한 민원업무 고충을 충분히 공감하며 앞으로도 민원처리담당자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겠다"며“민원담당 공무원들 또한 자신의 업무에 자긍심을 갖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대구 달서구, iM뱅크, 대구경북병무청 소식

◇청도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국비공모사업 최종 선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24억원(국도비 15.6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농촌 고용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것으로, 청도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신청, 주민설명회, 의견청취공고 등을 진행했으며 농식품부의 1차 서면평가, 2, 3차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청도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설계를 시작하여 화양읍 삼신리 일원에 지상 4층 규모의 기숙사 2개 동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농업근로자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공동주방, 세탁실, 휴게 공간 등 생활편의시설과 더불어 커뮤니티 공간, 체육시설,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청도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내국인 근로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가 부족해 농촌 고용기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농가의 숙소 마련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국내·외 농업인력 공급 확대로 농촌 고용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근로자의 인권과 복지를 보장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청도군 농업대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2025 달서 선사문화체험축제' 개최 2만 년 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이번 주말은 달서에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선돌마당공원, 선돌공원, 선돌보도교, 달서선사관, 한샘청동공원 일원에서 '2025 달서 선사문화체험축제'를 개최한다. 선사시대를 테마로 한 이 축제는 2014년 시작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선사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축제는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3단계 조성과 선돌보도교 준공에 맞춰 축제 장소를 기존보다 넓혔으며, '캐리와 친구들' 뮤지컬, K-POP 댄스, 달서구 대표 캐릭터 달수․달희 선발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이 대거 추가된다. 지난해 무더위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최 시기를 한 달 앞당겨 졌고, 각 공원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존을 구성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1시부터는 상시 체험 부스와 함께 선사퍼레이드, 패션쇼, 인형극, 키즈 매직쇼, 버블쇼,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후 6시 40분부터는 선사무용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선사음악회가 이어지며, 달서구 홍보대사 권미희, 오드리걸즈, 성악앙상블 울림솔리스텐, 댄스팀 싸비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27일에는 오전 10시 선사그림그리기대회를 시작으로 '캐리와 친구들' 공연, 달서구 대표 캐릭터 달수․달희 선발대회, 사냥·낚시·불 지피기·토기 제작 등 선사시대 생활을 재현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운영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선사문화의 가치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달서구 선사테마거리가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뱅크,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차세대 IT 인프라 구축을 선도할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금번 채용은 iM뱅크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디지털 금융 부문과, ICT 2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의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채용의 지원서 접수는 은행 채용 홈페이지(http://im.recruiter.co.kr)를 통해 진행된다. 금번 신입행원 공개채용의 경우 지원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직 직무능력에 기반한 블라인드 공정 채용으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AI역량평가 포함), 필기전형, 1차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6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채용 절차 진행 시 iM뱅크의 기업문화에 맞는 문화적 적합성(Culture Fit Test) 평가 및 AI역량평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한다. 작년 시중은행으로 새 출발한 iM뱅크는 점포 신설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우수 인재 적극 채용을 통해 청년 고용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금번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통해 향후 iM뱅크의 경영비전인 'New Hybrid Bank'를 이끌어갈 능력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대구경북병무청,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담당자 교육 실시 복무관리 역량강화로 사회복무요원 성실복무 유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3일부터 청사 내 대강당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경북지역 1,342개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에서 복무관리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3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실시한다. 교육 주요내용은 최근 개정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과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시스템인 사회복무포털 사용법, 복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복무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종전에는 각 지방청별로 자체 제작해 사용하던 교육안을 표준화해 전 지방병무청에서 동일하게 사용함으로써 상향 평준화된 교육품질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복무기관 담당직원의 복무관리 역량이 강화되어 사회복무요원 관리체계의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특집] 경주 감포항 개항100년....세계로 뻗는 새 도약 기대

주민이 주인공 된 100년 축제… “감포의 과거와 미래, 모두의 이야기로" 주낙영 시장 “감포항은 경주 해양정체성의 출발점… 세계로 뻗는 새 도약 기대" 경주의 동쪽 끝자락, 동해와 맞닿은 감포. 이곳은 지난 100년간 경주가 바다와 이어온 창구이자, 수많은 삶의 여정이 출발한 생명의 터전이었다. 감포항은 1925년, 일제강점기라는 격동의 시기 속에서 첫 항해를 시작한 이래, 해방과 전쟁, 산업화, 그리고 수차례의 자연재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제자리를 지켜왔다. 지금, 감포는 또 다른 100년을 향해 돛을 세우고 있다. 이번 기획은 감포항이라는 공간에 새겨진 시간의 무늬를 따라가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교차하는 이 항구의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감포항이 올해로 100년을 맞이했다. 단지 작은 어항의 시간이 아니다. 이곳은 근현대사의 파고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지켜낸 경주의 해양 거점이었다. 1925년 1월 16일, 지정항으로 시작한 감포항은 1995년 국가어항으로 전환되며 동해안 수산물 물류의 핵심지로 거듭났다. 감포 앞바다는 경북 연안 수산업의 중추였고, 어업은 물론 지역 상권의 중심이기도 했다. 그러나 감포항의 의미는 경제적 기능을 넘는다. 이 바다는 세월의 깊이만큼이나 사람들의 정서와 이야기를 품어온 장소였다. 해녀들의 물질 소리, 마을 제례의 장엄한 울림, 세찬 해풍 속에서도 지켜낸 삶의 지혜는 감포를 하나의 독립된 문화지형으로 만들었다. 2000년대 이후 감포항은 크고 작은 사업을 통해 현대적 인프라를 갖춘 항구로 재정비됐다. 특히 '마이삭'과 '하이선'이라는 연이은 태풍 피해에도, 주민들은 스스로 복구에 나서며 지역 공동체의 단단함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감포항 100년 기념, '모두가 만든 모두의 축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감포항 일원에서는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지역민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이번 기념행사는 감포항의 오랜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기리고,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5시 45분에는 공식 기념식이 개최된다. 동백나무 기념식수와 타임캡슐 매립을 시작으로 '백년의 구슬' 퍼포먼스, 불꽃 연출, 주제공연이 이어진다. 주제공연에는 샌드아트, 미디어 대북, 트론댄스, 드론쇼 등이 포함되어 감포항의 과거와 미래를 시각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주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100인 위원회'라는 이름 아래, 교수 등 각계각층 전문가는 물론 지역 어업인과 상인, 청년 기업인, 주민이 직접 기획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위원회는 100인의 주민들로 구성돼 초기 기획부터 프로그램 조율, 현장 운영까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감포항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항로를 함께 설계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4일간의 바다 축제 이번 기념행사는 하루하루 색다른 테마로 꾸며져,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다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25일은 '환대의 날'로, 감포항의 백년을 기념하는 공식 기념식과 함께 지역 출신 가수 장보윤과 이수연,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무대에 오른다. 26일은 '청년의 날'로 꾸며지며, EDM 파티, K-POP 랜덤댄스, 청년 콘테스트 등이 마련된다. 인기 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DJ 박명수도 감포를 찾는다. 27일은 '문화의 날'로, 가족 관람객을 위한 공연들이 이어진다. 어린이합창단, 마술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 예술인의 무대도 함께 마련된다. 마지막 28일은 '보은의 날'로, 어르신을 위한 트로트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박서진이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워터볼, 패달보트, 활어 맨손잡기, 감포항 스탬프 투어, 감포 사진전, 유등 전시, 룰렛 이벤트, 바다라면 증정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축제장을 채운다. ◇동해의 관문, 세계로 나아갈 항로를 그리다 감포항이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변화하고 있다. 경주시는 관광안내센터 개편, 디지털 종합 안내도 구축, 경관 정비, 수상레저 확대 등 다양한 기반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감포항을 단순한 어항을 넘어 동해안의 핵심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감포항이 지역을 넘어 국제적인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과거 감포항은 고깃배가 닻을 내리던 정적인 항구이자, 방파제를 때리는 파도 소리와 어시장 특유의 활기로 가득했던 공간이었다. 그 모든 시간이 100년이라는 이름으로 축적되어 지금의 감포를 만들어왔다. 이제 감포항은 그 기억을 품고, 또 다른 100년을 향해 다시 닻을 올리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 100년은 단지 한 항구의 기록이 아니라, 경주가 가진 해양 정체성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의 감포항이 세계로 향하는 해양도시 경주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포항시,청도군,영남대,대구공업대, 신용보증기금 소식 등

◇최기문 영천시장, ㈜태산 기업체 현장 방문 민생경제 회복 소비 촉진 캠페인 및 산불 피해 성금 기탁 진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은 22일 기업체 현장 소통을 위한 발걸음으로 영천시 신녕면에 소재한 ㈜태산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우리 시 핵심과제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 동참을 요청하고, 최근 미국의 관세전쟁으로 인한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태산의 성금 기탁도 함께 이뤄졌다. ㈜태산은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매년 장학금 및 성금을 시에 전달하며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지역을 위한 나눔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태산은 1994년에 설립해 30년 동안 한길만 걸어온 팥앙금 제조 기업으로, △경상북도 에너지효율대상 △중소기업대상 우수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지역 강소기업이다. 또한, 2020년 5월부터 지역 최초로 제조업 주 4일제 근무 및 자율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하면서 직원 복지는 물론 생산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허광옥 대표는 “기업 차원에서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산불로 피해가 간 이웃들이 하루빨리 피해 현장을 복구해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온정을 보여준 태산에 감사드린다"며, “국제 정세의 불안정으로 경제 상황이 더욱 힘들지만 기업인들의 우수한 역량으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며, 영천시도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본격화 …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포항형 미래모빌리티산업 생태계 구축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 목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2일 '포항시 모빌리티산업 육성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구현을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고도화와 상용화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도 드론·UAM·친환경차 등을 중심으로 관련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포항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혁신기업, 대학, 유관기관과 '첨단드론 기반 항공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및 신산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4차산업혁명, 탄소중립,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시대 변화 속에서 포항형 미래모빌리티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국내외 모빌리티 산업 동향을 살피고, 포항의 산업·기술 기반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모빌리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포항시는 향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전략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용역은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포항만의 차별화된 미래모빌리티 전략을 만드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포항이 미래 모빌리티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중앙부처 2차 방문 국가예산 지원 건의 김하수 청도군수, 정부예산지원 늘리기 위해 계속 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1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군정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18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방문에 연이어, 청도군의 핵심 주요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김하수 군수는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등 6명의 중앙부처소속 부서장들과 면담을 가지며 청도군 주요사업의 중요성과 국가예산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00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20억원) △청도읍 덕암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5억원) △풍각면 금곡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84억원) △각남면 녹명1리 하수관로 정비사업(24억원) △청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91억원) 등으로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해당 중앙부처의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292억원) 등 국비반영 계속사업의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조속한 사업의 마무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발로 뛰겠다."라며, “앞으로도 국회,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들을 직접 방문하여 지역 현안 사업들이 청도의 미래를 위한 주요한 사업임을 전달하고 국가예산을 많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총학생회와 최외출 총장, 1학기 중간시험 앞두고 아침 'A+ 간식' 전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학생 여러분! A+ 간식 먹고, 시험 대박 나세요!" 21일 오전 8시 30분 영남대 중앙도서관 앞,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이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간식 배달에 나섰다. 2025학년도 1학기 중간시험 시작을 하루 앞두고, 이른 아침 등교해 시험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안덕근 총학생회장과 총학생회 임원들은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과 음료를 나눠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올해는 '총장이 쏘는 특별 간식'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간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선 학생들 중 첫 번째, 오십 번째, 이백 번째 학생 등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최외출 총장이 직접 치킨 교환권을 전달했다. 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영남대 안덕근 총학생회장(의생명공학과 4학년) 총학생회장은 “시험 기간이면 늘 바쁘고 힘든 학우들을 위해 작지만 기분 좋은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이번 간식 배부가 학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캠퍼스 생활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식 배부 전부터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서며 대기했고, 준비한 300명분의 간식 세트가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뜨거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이른 아침 등교해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든든하다. 학업, 취업 준비 등으로 많이 힘들고 지치는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면서 “오늘부터의 노력은 내일 새로운 나의 위상이 될 것이다. 학교도 여러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2025년 현대그린푸드 취업설명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은 지난 16일 본교 2호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주)현대그린푸드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대그린푸드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기업 소개와 함께 채용 절차, 복리후생, 직무별 경력 개발 기회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상세히 안내했다. 조리사 직무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산업현장 맞춤형 조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현대아카데미'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져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종합 식품기업으로,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리테일, 외식, 건강식 등 식품 관련 다양한 사업 분야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700여 개 사업장에서 하루 75만 식을 제공하며, 7개국 90여 개 해외 사업장에서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과는 2020년부터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다수의 학생들이 현대그린푸드에 취업 및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은 재학생들에게 대기업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현장 중심의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취업설명회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직무별 맞춤형 역량 정보를 제공하고 산업현장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달성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신보는 금융위원회 산하 평가 대상기관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보는 지난해 대기업 혁신 프로젝트 협력기업에 '공동프로젝트 보증' 5,534억원을 지원하고, 대기업과 함께 국내에 투자하는 중소·중견기업에 '국내 동반투자 보증' 2,200억원을 공급하는 등 동반성장 특화상품을 활용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에 앞장섰다. 또한, 신보는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566억원의 '녹색자산 유동화증권(G-ABS)'을 발행했고,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 등 다양한 녹색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0조 8,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녹색성장을 견인했다. 신보 관계자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 노력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성화에 힘쓴 결과"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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