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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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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디지스트,영남이공대,계명대,영남대,대구환경청 소식 등

◇DGIST, 향기까지 읽는 '차세대 AI 전자코'개발 AI 향기 분석 기술, 헬스케어·화장품 분야 활용 기대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권혁준 교수 연구팀(제1저자 임형태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사람의 코처럼 향기를 구분하고, 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AI 전자코'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술은 향기 성분을 전기 신호로 바꾸고, AI가 그 패턴을 학습해 냄새를 구분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화장품 산업, 환경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전자코는 이미 식품 위생, 공장 가스 감지 등 산업 현장에서 쓰이고 있지만, 사람처럼 미세한 냄새 차이를 구별하거나 복합적인 향기를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어, 비슷한 플로럴 계열 향수의 구분이나, 상하기 직전 과일의 미묘한 냄새 변화는 기존 기술로는 정확하게 분석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더 정밀하고 유연하며, 다양한 냄새를 읽을 수 있는 차세대 전자코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사람의 후각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 즉 하나의 냄새가 여러 수용체에 동시에 반응하며 고유한 조합을 만드는 '조합 코딩(combinatorial coding)' 원리에 주목했다. 이 원리를 응용해, 다양한 센서가 향기 분자에 반응하고 각기 다른 전기 신호 조합을 만들어내도록 설계했다. 인공지능은 이 신호 패턴을 학습해 향기를 인식하고 분류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성능 인공 후각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번에 개발된 전자코는 레이저를 이용해 얇은 탄소 재료(그래핀)를 가공하고, 여기에 산화세륨이라는 나노 촉매 물질을 도입해 향기에 민감한 센서 어레이를 만들었다. 이 과정은 복잡한 장비 없이 레이저 한 번으로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어 생산성이 뛰어나다. 이 전자코는 향수나 화장품에 자주 쓰이는 9가지 향기를 95% 이상의 정확도로 구별하고, 향기의 농도까지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종이처럼 얇고 잘 휘어지는 소재로 제작돼, 팔이나 옷에 붙이는 웨어러블 기기나 스마트 패치에도 적용 가능하다. 실험에서는 지름 2.5mm 기준으로 3만 번 이상 구부려도 성능이 유지되는 높은 내구성도 입증됐다. 권혁준 교수는 “사람의 코처럼 다양한 냄새를 감지하고 구분할 수 있는 서로 다른 특성의 센서를 한 번의 선택적 레이저 공정으로 제작하여 단일 집적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향후 개인 건강 관리, 환경 오염 감지, 향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 및 상용화 확장중"이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임형태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제1저자로, 권혁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사업(구 STEAM연구사업)과 교육부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ACS Nano(IF: 17.1)에 2025년 4월 게재됐으며, 표지 논문(supplementary cover)으로 선정됐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2025년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남이공대, '2025 문경 패션왕을 찾아라!' 패션대전 2관왕 쾌거 모델테이너과 실무 중심 교육성과 입증, 지역산업 활성화에도 기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모델테이너과 학생들이 지난 26일 경북 문경시 점촌점빵길 일원에서 열린 '2025 문경 패션왕을 찾아라!' 패션대전에서 대상과 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패션대전은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최한 점촌점빵길 빵 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이 선택한 빵을 콘셉트로 한 의상을 선보이는 참여형 패션쇼였다. 총 30팀이 예선에 참가해 20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창의성, 패션 스타일, 무대 퍼포먼스, 콘셉트 일관성, 관객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영남이공대학교 모델테이너과 박신영 씨(24학번, 만 51세)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한 복고풍 드레스에 빵을 소재로 한 클러치와 모자 장식을 창의적으로 조합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 모델테이너과 도래미 씨(24학번, 만60세) 역시 독창적인 디자인과 무대 퍼포먼스로 색다름을 나타내며 은상을 수상했다. 영남이공대학교 모델테이너과는 모델과 엔터테이너를 융합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현장 경험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키우고, 성인 학습자를 위한 시니어 모델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최신 교육 시설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번 패션대전 수상은 이러한 교육적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모델테이너과 학생들의 이번 수상은 지역문화와 산업을 연계한 창의적 인재 양성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계명대,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와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 협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5일 오후 2시, 계명대 취업지원센터에서 지역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 지정 우수훈련기관인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와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계명대 이성용 학생.입학부총장과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의 곽태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훈련기관의 자격증 과정과 대학의 학점인정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 진행 △교육 프로그램 수료자에 대한 구직 활동 지원 및 협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및 인적자원개발 공동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또한, 미취업 졸업생 및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알선 등 실질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곽태호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실무 능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함께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용 학생.입학부총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무 자격증 과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노하우와 교육 인프라를 잘 활용해 어려운 취업 환경에서도 학생들이 성공적인 취업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미션텍스 이창근 대표, 영남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최외출 총장, 파이버시스템공학과 학과장 등 함께 참석해 감사 전해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미션텍스 이창근 대표(섬유공학과 90학번)가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지난 28일, 이창근 대표는 영남대 본관 2층 총장접견실에서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과 학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창근 대표,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윤정현 대외협력처장, 이재웅 파이버시스템공학과 학과장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창근 대표는 1990년 영남대 섬유공학과에 입학해 1994년 졸업했으며, 이후 ROTC로 임관해 육군 제12사단에서 복무한 뒤 1996년 전역했다. 산업계에 진출한 그는 ㈜대우부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섬유·신발 소재 기업 등 섬유업체에서 경력을 쌓았고, 2018년 미션텍스를 설립해 신발 원단 소재 개발 및 OEM 생산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 대표는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며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파이버시스템공학과의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창근 대표는 “영남대에서 배운 값진 경험과 가르침이 제 인생의 큰 밑거름이 되었다"며, “그 고마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모교에 돌려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 저와 같은 전공을 공부하는 후배들이 섬유 분야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힘차게 성장하기를 응원한다. 앞으로도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 대표님께서 모교를 향한 깊은 애정과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전달해주신 발전기금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모교는 앞으로도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 영양군에서 산불 피해지역 복구 봉사활동 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9일 대구지방환경청 직원 30여 명이 영양군 석보면에서 산불 피해지역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8일 의성지역에 이은 두 번째 산불피해 복구 지원으로, 산불로 피해입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환경 오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피해 농가의 재해 쓰레기 정리, 전소된 농자재 이동 및 정리 등을 실시했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 며 “발생한 재해쓰레기도 조속히 수거·처리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iM금융그룹,포항시, 대구도시개발공사,청도군 소식

◇iM금융그룹,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1,543억 달성 전년 동기 대비 38.1%↑…시장 기대치 큰 폭 상회 iM증권 흑자 전환 실현…2025년 실적 회복 가시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금융그룹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5년도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543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것으로 전년도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적자를 기록한 iM증권이 흑자 전환하는 등 전 계열사에 걸쳐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한 결과,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에 기인한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수익성 위주의 대출성장 관리와 순이자마진(NIM) 하락(전 분기 대비 0.02%p) 등의 영향으로 이자이익은 감소했으나,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로 대손비용률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비은행 계열사의 경우 2024년(누적) 1,588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은 2025년 1분기 27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올해 연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도 각각 전년 동기와 비슷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며, 그룹의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 3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그룹명까지 iM으로 변경한 다음 첫 경영실적 발표에서 모처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결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라며 “하지만 여전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자산의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중점을 두고 2025년을 실적 회복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시, 드론 기반 스마트 행정 본격 도입 … 미래형 도시 도약 신호탄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환경 감시, 불법건축물 단속 등에 드론 활용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드론 기술과 공간정보를 접목한 스마트 행정 체계를 본격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드론으로 수집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행정 전반에 적극 활용해 미래형 스마트 도시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드론은 기존 행정업무의 한계를 뛰어넘을 혁신적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이를 활용해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환경 감시, 불법건축물 단속, 도시계획 수립 및 인프라 관리에 필요한 공간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과 3차원 공간정보를 분석해 정책 결정의 정밀도를 높이고,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활용 방안을 발굴하고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드론과 공간정보 기술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 행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 정책을 펼쳐 포항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정책연구원, 상호 교류·협력 업무협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정책연구원이 지역개발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정책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28일 대구도시개발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주거복지, 도시개발, 산업단지 개발 등 지역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상호 업무교류를 통한 지역개발 및 발전 방안 협력 △지역개발을 위한 기술, 정보, 경험 공유 △공동 연구 수행 및 정책·연구과제 개발 △세미나, 포럼, 학술회의 등의 공동 개최 및 협력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연구원의 전문적인 분석과 도시공사의 다양한 실무경험이 어우러져 실질적이고 심도있는 아이디어 발굴과 효율적·효과적인 정책 실행에 있어 시너지 효과 발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2025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5.1.1.기준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한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공시대상은 205,448필지이고, 전년대비 청도군 전체 평균 1.28%가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읍.면사무소 및 청도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군청 민원과, 읍.면사무소 및 인터넷으로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의 결정가격 적정여부를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5일까지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알 권리와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시된 가격의 적정 여부를 기간 내에 반드시 확인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영진전문대, 디지스트 소식

◇대구대, 광복 80주년 특별전 '대한민국임시정부 기억상자' 전시 국립대한임시정부기념관과 대학 박물관 첫 협력 전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임시정부 기억상자' 기획특별전은 오는 6월 27일까지 성산홀(본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28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임시정부기념관이 전국 순회용으로 개발한 이동형 콘텐츠 '기억상자'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임시정부와 관련한 역사 자료는 물론 미디어상자를 활용한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임시정부기념관은 주로 근현대사 전시관 중심으로 순회전을 진행해 왔으나, 대구대 박물관의 요청에 따라 처음으로 대학 박물관에서 전시가 개최됐다. 전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환국 이후 정부 수립 과정은 물론, 대구대 설립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성산 이영식 목사와 대구·경북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행적도 담았다. 또한 박물관은 대구 및 경산 지역 교육청과 인근 유치원, 초·중등학교와 연계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태극기 키링 제작 등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김시만 대구대 중앙박물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는 물론, 독립운동가이자 한국 특수교육과 장애인 복지의 선구자인 성산 이영식 목사님의 삶과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선정 5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나의 살던 고향, 하양河陽' 프로그램 운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 박물관 '나의 살던 고향, 하양河陽' 프로그램이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관련 프로그램은 오는 5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박물관의 활성화, 지역문화 진흥, 국민 문화 향유권 확대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물과 볕의 고을, 하양河陽' 특별전과 연계하여 '나의 살던 고향, 하양河陽'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양의 옛 이름 '화성花城(꽃성)'에 착안해 '꽃', '고향', '향수', '추억'을 주제로 총 23회에 걸쳐 진행된다. 박물관은 경산시 지역민을 비롯해 노인,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외국인 등 소외계층은 물론,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회당 약 2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된다. 강종훈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장(역사교육과 교수)은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화와 국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1기 수강생 모집 대구시 지원 프로그램, 3년간 340명 수료…초기 창업자들 '호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1기 수강생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시가 지원하는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2022년 1기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기수를 통해 총 3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아카데미는 △창업 실무 교육 △카페·베이커리 및 한·일·양식 조리 기술 교육 △산업체 현장 방문 실습 △멘토단의 1:1 맞춤형 컨설팅 △모의 창업 경연대회 등 실전 경험을 중시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SNS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창업 준비 과정을 체계화한 교육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예비 창업자들의 실패 위험을 낮추고, 경쟁력 있는 점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외식 산업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1기 과정은 오는 5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76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DGIST 융합인재교육원, 지역 자율형 공립고와 업무협약 체결 다사고·포산고·화원고와 과학 인재 양성 위한 공동 교육 협력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융합인재교육원은 대구 달성군 소재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다사고등학교, 포산고등학교, 화원고등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과학 인재 양성과 미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교육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등학생들이 DGIST의 첨단 교육·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함양하고,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DGIST와 각 고등학교는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과학 연구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과학 단체 교육 및 특강 프로그램 개설 △강사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DGIST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최신 연구 내용을 심화 학습하고, 직접 연구 기반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DGIST 석창원 융합인재교육원장은 “지역 고등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적인 과학 탐구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DGIST의 교육 역량을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경주시,계명대동산병원,iM뱅크,대구공업대 소식

◇영천시, '영천시민대학' 2025년도 수강생 모집 평생학습관에서 5월 1일부터 접수…다채로운 교육 강좌 제공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2025년 영천시민대학' 수강생 40명을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천시민대학은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관의 연간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인문·교양, 문화·예술, 지역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5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2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30,000원이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시민들은 모집기간 동안 평생학습관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강 신청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민대학 학장은 “영천시의 평생학습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배움으로 행복한 시민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관 교육운영분야(☎054-339-77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APEC 앞두고 친환경 물정화 기술로 주목 APEC 앞두고 국내외 견학 문의 급증… 친환경 하수처리 주목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가 친환경 하수처리장 운영과 첨단 물정화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맑은물사업본부에는 리카르다스 슐레파비치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를 비롯한 해외 공관 관계자들의 방문을 시작으로, 해외와 전국 지자체, 기업, 시민들의 견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199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하수 고도처리공법을 도입해 친환경 하수처리장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깨끗한 방류수를 생산하는 한편, 10개소 공공하수처리장과 19개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 건설을 조기에 완료해 2025년 기준 하수도 보급률 94.7%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경주는 하수 악취 없는 국제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만 10건 이상의 견학이 이루어졌으며, 매년 약 1,000여 명이 경주시 생활하수과를 찾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시민들은 “경주의 하수처리 시스템은 APEC 개최도시로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물정화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음 달에는 국내 대학교 2곳과 엔지니어링 업체가, 오는 6월에는 페루 우르밤바 시장과 리마시 공원관리청 관계자들이 경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정화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견학 열풍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이자, 경주시가 친환경 관광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앞으로도 물산업 기술 공유를 통해 지자체 및 기업 간 기술협력과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고, 해외 원조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ESG 기반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로서의 책임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하수처리장 운영과 '경주형 물기술'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물순환 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보건복지부 저출산극복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이 주관하는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 '2025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저출산극복기술개발사업)'의 '불임·난임 극복 기술개발' 분야 신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본 연구는 '불임 및 난임 극복을 위한 선택적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조절제 기반의 차세대 자궁근종 치료제 비임상후보물질 도출'을 주제로 해, 2025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12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된다. 이번 과제는 세계 최저 수준인 국내 출산율(0.78)에 대응해, 대표적 여성질환이자 불임의 주요 원인인 자궁근종에 대한 비침습적 약물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한다. 자궁근종이 호르몬 의존성 종양임을 고려하여, 선택적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조절체(SPRM) 기반의 치료제를 개발하며, 특히 기존 SPRM 계열 약물의 한계였던 간독성 문제를 극복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환자 유래 세포 기반의 3D 생체모델을 구축하여 약물의 작용기전과 독성을 정밀 검증 함으로써, 보다 정교하고 안전한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치료제 개발을 넘어, 저출산 극복과 여성 건강을 지키는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연구처 홍효원 교수가 PM(Project Manager)으로서 연구계획 수립과 추진을 총괄하며, 세종대학교 바이오융합공학과 엄수종 교수팀, ㈜이뮤즈테라퓨틱스 정재훈 박사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융합형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2011년 6월 계명대 동산병원에 로봇수술을 도입하여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제 의학계가 주목하는 많은 성과를 냈다. 특히, 2015년 '자궁경부암 단일공 로봇수술'의 성공은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에 이은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의 기록이며,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에도 성공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최근 10년간 SCI(E)급 논문 46편을 비롯해, 자궁근종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개발 등 특허 출원/등록 10건을 진행하는 등 꾸준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임상과 연구를 아우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1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iM뱅크, 서울 마곡금융센터 개점 시중은행 전환 1년 … 마곡산업단지 새로운 금융허브로 발돋움 할 것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1년에 따른 영업망 확대와 지속성장 전략지역 출점을 통한 영업기반 조성을 위해 28일 서울 '마곡금융센터'를 신규 개점했다고 밝혔다. 마곡금융센터는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한 대기업 연구시설과 200여개의 첨단산업 기업들이 다수 입주한 지역으로 안정적인 기업금융 수요가 존재하는 지역이다. iM뱅크는 앞서 원주, 가산, 동탄 등 수도권 인접지역에 지점을 개설해왔으며, 올해 5월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맞아 개점하는 '마곡금융센터'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 영업망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마곡금융센터 신설로 기업금융 중심 서비스 확대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인근 '마곡 엠벨리'를 포함해 1만세대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종합적인 금융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iM뱅크는 마곡금융센터의 개점을 기념해 당일 개점 행사를 진행한 것에 앞서,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 해왔다. iM이동점포를 운영해 차량 전광판에 개점 홍보 영상을 송출하며 주민들에게 이번 개점 소식을 알렸고, 주변 상점과 사무실을 방문해 기념품을 배부하며 밀착 영업을 실시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마곡금융센터는 마곡산업단지 내 첨단기술 간 융합을 바탕으로 한 지식산업단지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입주기업들의 기술금융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면서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맞은 iM뱅크는 뉴하이브리드 뱅크의 비전을 실현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장수 사진 봉사활동 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지난24일 성서 노인복지회관에서 장수 사진 촬영을 위한 헤어&메이크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메이크업 담당 4명, 헤어 담당 8명 등 총 1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 촬영을 돕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직접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진행하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아름답고 환한 모습으로 사진을 남기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며 고맙다고 말씀해주실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전문 기술을 통해 누군가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뜻깊은 일인지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서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장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세대 간의 따뜻한 교감을 나눈 시간으로, 학생들과 어르신 모두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칠곡군,청도군,울진군,대구경북병무청 소식

◇칠곡문화관광재단, '2025 칠곡 꿀맥 페스티벌'과 '칠곡낙동강평화축제' 일정 확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문화관광재단이 칠곡군 대표 축제인 '2025 칠곡 꿀맥 페스티벌'과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개최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칠곡 꿀맥 페스티벌'은 오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왜관읍 칠곡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장을 확장하고, 지역 브랜드인 '칠곡 꿀맥과 분도 소시지'를 활용한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경선 타고 럭키칠곡에서 꿀맥을 즐기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대구, 구미, 경산 등 인근 대도시 관람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배달업체와 먹깨비 앱을 활용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며, 래퍼 비오(BE'O), DJ 아스터, 하하&스컬의 무대가 이틀 동안 이어진다.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평화와 화합, 활력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야간 콘서트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체험형 킬러 콘텐츠를 도입해 새로운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두 축제 모두 지난해보다 하루씩 일정이 늘어나 관람객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늘어난 기간 동안 지역 예술 공연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만족도를 높이고, 축제 현장 판매 상품과 관광 소비도 촉진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는 “축제 기간 연장이 근거 없는 무리수가 아닌, 자신 있는 선택이었음을 보여드리겠다"며 “더 알차고 만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 홍보관 운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Y-FARM EXPO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 참가해 청도군의 우수한 귀농·귀촌 정책과 다양한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이번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서는 2개의 홍보관을 운영하며 청도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박람회에 참여해 귀농·귀촌을 촉진하고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참여한 청도군 홍보관은 청도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운영했으며, 외부 도시민들에게 청도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청도군으로의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청도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주가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통해 개별적인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를 제공하며 귀농·귀촌 절차와 지역 적응 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안내를 제공했다. 여기에 더불어 귀농인들이 직접 생산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며 도시민들에게 청도군의 농업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청도군과 도시 간의 소통과 이해를 더욱 깊게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도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박람회를 운영하며 귀농·귀촌 홍보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 고 말했다. ◇울진군, 관광택시 시행 한 달여 만에 예약 150건 돌파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이 지난 3월 본격 도입한 관광택시가 시행 한 달여 만에 누적 예약 150건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울진군 관광택시는 동해선 열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요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운영 중인 관광택시 18대가 모두 예약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울진군은 이와 같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다가오는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택시 운행 차량 10대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광택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울진군의 문화와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일본 히가시오사카시 대표단, 달서구 첫 공식 방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일본 오사카부 히가시오사카시 대표단이 지난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달서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달서구가 '2025 선사문화체험축제'에 히가시오사카시 대표단을 초청한 데서 비롯되었으며, 축제 참여와 양 도시 간 실무진 교류 회의를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달서구는 지난해 11월 히가시오사카시를 방문해 인구정책 사업 공유, 상호 관광 홍보 등 신규 국제교류 추진을 위한 실무진 간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그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히가시오사카시 대표단이 달서구를 처음으로 찾게 된 뜻깊은 자리였다. 대표단은 '선사문화체험축제'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체험 부스 투어, 달서선사관 견학 등 달서구의 선사시대 문화와 지역 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양 도시 실무진 간 진행된 교류 회의에서는 결혼 정책, 스포츠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히가시오사카시 대표단의 방문은 양 도시 간 교류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매우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축제를 통한 문화 교류를 넘어 행정, 경제,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특별사법경찰, 병역판정전담의사 간담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8일 병역면탈 예방 및 단속 강화를 위해 '2025년 특별사법경찰-병역판정전담의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무청 특별사법경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병역면탈 수사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한편, 상호 업무협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병역면탈 수사 과정에서 병역판정전담의사의 소견서 작성이 수사의 중요한 단서가 되는 만큼, 향후 보다 원활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무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의학적 진단과 수사간의 연계를 높이고, 수사관의 역량을 강화해서 병역면탈 범죄에 보다 철저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특별사법경찰과 병역판정전담의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병역면탈을 사전차단하고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포항시,경주시,대구달서구,영남이공대,대구도시개발공사 소식 등

◇포항시, 3만 3,800개 일자리 만든다! .....2025년 일자리 창출 계획 확정 일자리, 직업훈련, 창업지원 등 7개 분야 총 6,092억 원 투입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2025년 포항시 일자리 창출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일자리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행계획은 지난달 31일 수립해 포항시 홈페이지에 공시한 '2025년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시는 시정 운영 방향인 △미래성장 △도시활력 △시민중심 △생활행복에 맞춰 일자리 정책 비전을 '시민 중심 좋은 일자리! 지속가능한 일자리 도시 포항!'으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실천 과제로는 △미래 신산업 기반 일자리△ 선진도시형 인프라 일자리 △수요·공급 맞춤형 일자리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 일자리를 제시했다. 시는 직접 일자리, 직업훈련, 창업지원 등 7개 분야에 총 6,09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600개 많은 3만 3,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철강산업의 불황과 이차전지 산업의 수요 정체 등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고용 안정성과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집중한다. 청년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창업LAB, 포항청춘센터, 창업플랫폼 등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로컬솔루션 프로젝트, 일자리공감페이 등으로 단계별 맞춤형 취·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철강 고도화,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주력산업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 지원과 여성 전기기능공 양성, 신중년 재취업 등 계층별 특화 일자리도 확대해 나간다. 이밖에도 온·오프라인 고용지원 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한다. 일자리종합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상·하반기 취업박람회 등으로 구인·구직 매칭을 강화하고,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축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포항형 일자리추진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새롭게 정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기동순찰대 자전거 순찰 지원…'타실라'무료 제공 봄꽃 행락철 및 APEC 정상회의 앞두고 범죄 예방 순찰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경북경찰청 산하 기동순찰대의 주요 관광지 순찰 활동에 협조하기 위해 공영자전거 '타실라'의 무료 이용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조는 봄꽃 행락철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객이 집중되는 경주시 주요 관광지에 대한 순찰 활동 강화 요청에 따른 조치다. 자동차의 진입이 제한된 경주 시내 주요 관광지 특성상 기동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이동수단 제공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영자전거 '타실라'를 기동순찰대 순찰 활동 지원용으로 제공해 범죄 예방과 교통사고 방지에 기여할 예정이다. 기동순찰대는 효율적인 범죄 예방 순찰을 위해 지난해 초 창설된 조직으로 경북 전역의 범죄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타실라를 이용해 순찰에 참여한 이준혁 경위는 “경주 시내는 평지가 많아 자전거 순찰이 수월하고 도보 순찰보다 피로도가 적어 넓은 지역을 효과적으로 순찰할 수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앱이나 교통카드를 통해 간편하게 대여할 수 있는 스마트 자전거다. '타실라'는 총 680대로, 아파트 밀집지역, 학교, 공공시설 등 주요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만 15세 이상이면 경주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 및 방문객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동순찰대의 타실라 활용은 경주시가 지향하는 자전거 친화도시 구현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흠뻑쇼'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5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직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감과 소통으로 청렴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는 직원 음악밴드 공연, 청탁을 주제로 한 청렴연극, '구청장과 함께하는 토크'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내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서 이태훈 구청장은 청렴의 중요성을 직접 강조하며, MZ세대 공무원을 비롯한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전 부서 직원 및 간부공무원들이 적극 참여해 청렴문화 정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달서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부패방지와 청렴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직사회의 기본은 청렴이며, 공정성을 중시하는 MZ세대 공무원들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 선배 초청 특강 개최 공무원 선배의 합격 전략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5일 오후 1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잡카페에서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 선배를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준비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2024년 지역인재 9급 일반기계 직렬에 합격한 졸업생 최다솜 씨가 재학생들에게 자신의 합격 경험과 준비 과정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도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역인재 9급 전형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종합고 등에서 추천 요건에 맞는 인재들을 선발해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의 과정을 거쳐 국가직 9급 공무원을 채용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지역 균형 발전과 공직의 다양성 및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전문대학 졸업자(예정자 포함)에게도 공직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선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특강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와 정보 제공의 장이 됐길 바란다“라며 “선후배 간 멘토링,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공무원 대비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이 공직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2025년 신입사원 채용 경쟁률 102:1 기록 총 13명 모집에 전국서 1,328명 지원...5월 17일 필기시험 시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5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지난24일 마감한 결과, 총 1,32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02:1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국 단위로 시행된 공사의 첫 공개채용으로, △일반행정 6명, △전산 1명, △토목 2명, △도시계획 1명, △건축 1명, △전기 1명, △기계 1명 등 총 13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결과, 일반행정 직렬이 14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뒤이어 전산 직렬이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 분야에서는 △건축 88:1 △전기 66:1 △도시계획 59:1 △기계 55:1 △토목 4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채용은 지방소멸 대응과 전국 우수인재 유입을 위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 모집을 실시하였다. 이에 전년(1,128명) 대비 접수 인원이 17.7% 가량 증가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외 지원자 비율은 24.8%(330명)에 달해 전국 공기업으로서의 위상도 확인됐다. 향후 일정으로는 5월 17일 대구 지역 학교에서 필기시험이 치러지며, 이후 인성검사 및 면접을 거쳐 6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전국 단위 채용은 공사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전형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들이 공사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 및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달서구, 청도군, 대구공업대, 도공대구경북본부 소식

◇달서구,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에니메이션'제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주민과 함께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청렴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달서구의 대표 캐릭터 '이만옹 3代 이야기'의 후속편으로, 감사부서와 홍보부서가 협업해 공무원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에 참여했다. 애니메이션에는 '이만옹', '이만달', '이만손'이 등장해 일상 속 청렴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공직자뿐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모든 세대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와 친근한 전개로 제작되어, 달서구청 유튜브와 SNS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콘텐츠는 공직자 청렴교육뿐만 아니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달서구는 댓글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렴 애니메이션이 주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청렴의 의미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청도군 매전면, 생활개선회 하천쓰레기 정화활동 펼쳐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매전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24일 매전면 동창천 무심교 일대에서 하천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하며 깨끗한 자연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생활개선회 회원 40여명과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심교 주변에 방치된 플라스틱 병, 비닐, 폐기된 생활쓰레기 등 10여톤을 수거했다. 특히 하천 안쪽에 쌓여 있던 부유쓰레기까지 꼼꼼히 제거하는 등 구석구석 정화 작업에 힘썼으며, 수거된 쓰레기는 분리 배출해 환경관리센터로 이송 처리했다. 윤성익 매전면장은 “맑은 하천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자, 다음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귀중한 유산"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매전면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한국골프 트레이닝협회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골프레저과와 (사)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는 지난19일 학과 맞춤형 활동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본 대학에서 체결했다. 골프레저과 김경희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과 학생들에게 스포츠테이핑, 스포츠마사지 등의 골프 이후 리커버리 할 수 있는 영역의 자격증 취득이 용이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정기윤 협회장은 “협회의 강점은 전국에 다수의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인적, 물적 네트워크라며, 학과 교육과정 및 자격증 취득 등과 같이 학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공업대학교 골프레저과와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는 상생발전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도공 대구경북본부, 2차사고 비트밖스 영어버전 제작 홍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차 사고 예방 행동요령인 '비트밖스'의 영어 버전인 'TOM & Call'을 제작해, 국내 도로교통 문화 및 교통법규 이해가 부족한 외국인 운전자들의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3년 기준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은 약 226만명으로 총인구의 4.8%를 차지하며, 국내 외국인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운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홍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TOM & Call'은 영미 문화권에서 친숙한 이름인 'TOM'과 직관적이고 행동을 유도하는 단어인 'Call'을 조합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행동요령 '비트밖스'를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유호식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비트밖스 영어 버전인 'TOM & Call' 뿐만 아니라 글로벌 4개국어(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베트남어)도 제작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외국인 운전자들의 2차 사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24일 칠곡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기업의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직자와 기업 간의 현장 매칭을 통해 실직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샘초롱 등 지역 우수기업 10개사가 참여했으며,칠곡군 취업지원센터 사전 구직등록자와 방문자 등 행사에 참여한 141명의 현장면접이 이루어졌다. 칠곡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여러 유관기관도 참여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에 취업정보를 제공했으며, 면접 컨설팅, 취업타로관, 스트레스 및 건강체크를 위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했되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행사가 기업에는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 취업지원으로 인재가 머무르고, 일자리가 넘치는 칠곡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칠곡할매, '라이브커머스 교육'개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은 지난 24일부터 동명면 기성2리 마을회관에서 성인문해 학습자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교육 '칠곡할매 쇼호스트'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 학습자들이 지역 농산물을 직접 소개하고, 디지털 방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 향상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운영된다. 교육은 24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라이브커머스 이해 및 방송 구성 기초 △목소리 훈련 및 발표력 향상 △대본 작성 실습 및 홍보 콘텐츠 제작을 거쳐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를 직접 방문해 실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문해교육과 디지털 미디어 교육을 융합한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쉽고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제작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직접 전달하는 주체로서의 경험을 쌓게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제는 글을 배우는 것을 넘어, 배운 글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지역을 알리는 시대"라며, “칠곡할매들이 디지털 플랫폼의 주인공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칠곡군, 행안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행정안전부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체류하고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새로운 로컬브랜딩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칠곡군은 물자를 나르던 중간 거점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체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칠곡 페달 스테이션' 프로젝트를 위해 △ 왜관역 중심의 상징 거점(페달 허브) 구축 △자전거 정비 및 휴게 공간(페달 스테이션) 조성△기차-자전거 환승 시스템 구축, △라이딩 코스 및 콘텐츠 개발,△'칠곡 그란폰도'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왜관읍 일대를 자연환경, 역사문화 자원, 생활권 인프라를 연결해 라이딩을 넘어 지역의 스토리를 체험하는 '라이프 스타일형 자전거 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왜관역을 거점으로, 광역철도를 이용한 출퇴근·통학과 여가활동을 아우르는 일상 속 자전거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칠곡군, 관내 상호대차 서비스 운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립도서관은 군민의 독서 편의 증진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관내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한다26일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칠곡군 군립도서관(칠곡군립‧북삼‧석적)에 소장된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도서관 방문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폭넓은 독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 대상은 도서 대출이 가능한 정회원으로, 통합 대출 권수 15권을 초과하지 않은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신청 가능 권수는 2권이며, 대출 기간은 도서 대출과 동일하게 14일이다. 신청 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여 자료 검색 후 상호대차 신청 버튼을 통해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오전까지 접수된 신청 건을 기준으로 각 도서관 담당자가 소장 여부를 확인하고, 배송을 진행한다. 도서가 신청 도서관에 도착하면 이용자에게 도착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문자 수신일로부터 3일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반납은 칠곡군립도서관, 북삼도서관, 석적도서관 안내데스크 또는 무인반납기를 이용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군립도서관 홈페이지 이용안내 또는 도서관 사무실(979-67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영천시의회, iM뱅크,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영남대병원, 디지스트, 영남대, 대구대 소식

◇영천 천연식품, 경북도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으로 지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5일 신녕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천연식품이 '2025년 경북도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으로 선정돼 지정서 및 동판을 전달받았다. 천연식품은 국내 최초로 현미식초를 개발한 업체로, 전통방식의 보리식초를 계승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 또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명문장수기업'에도 경북 최초로 지정되어 영천시를 대표하는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식초를 물에 타 마시는 일본의 '와리' 문화와 잘 맞는 식초음료 PB상품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식초음료로 38만달러 가량을 수출했다. 이번 수출 프런티어 기업 선정으로 받은 상사업비 9000만원은 발효식초 숙성탱크 추가 설치에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천연식품 임경만 대표는 “이번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 지정은 우리 기업이 농식품 수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및 영천시와 협력해 K-Food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농식품 수출의 선두주자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천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45회 임시회 기간인 23일 관내 4개 주요 사업장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및 집행부 주요업무보고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진 주요 현안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집행부의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금호읍 일원의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사업단지로, 첨단 농업 인프라 구축 현황과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시설을 임대하는 청년농업인들이 향후 임대기간 종료 후, 사업비 부담으로 자립 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최대 현안사업장인 경마공원 조성 사업장을 찾아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발파작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공사 현장 인근의 방치된 빈집 정비를 요청했으며, 나아가 주민들이 염원하는 세수확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와 한국마사회 측에 요청했다. 오후에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신녕면 일원 불법 폐기물 투기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조속한 정비와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우리 시 대표 명소인 보현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해 편의시설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의원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낮은 이용료도 좋지만, 지역화페 환급 행사 등 각종 아이디어를 통해 관광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단순한 보고에 그치지 않고, 정책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었으며,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집행부와 함께 개선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 기념 ....환전 고객 대상 골드바 추첨 증정 이벤트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기념하고 오는 5월 황금연휴에 따른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라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가 쌓이네! - 환전편 –'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iM뱅크는 이번 '환전'편 다음에는 '외화예금·해외송금편'으로 이어지는 골드바 증정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환전(외화 수령)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재환전 혜택도 동시 제공하는데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현찰 재환전 시 환전 금액의 30%(100만원 상당액 이하)에 대해 100%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iM뱅크는 지난해 은행권 최초로 무료 재환전을 시행한 바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환전 후 1개월 이내에 환전 영수증 및 신분증을 지참하고 iM뱅크 영업점(대구국제공항 출장소 제외)을 방문하면 된다. iM뱅크는 다양한 외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미국 특화 송금 '해외송금 Lite 서비스'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iM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간단한 송금정보만으로 누구나 쉽게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50% 환율우대 또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6월 말까지 해외은행 수수료 등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단돈 700원으로 송금할 수 있는 '미칠 송금' 이벤트로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매일유업 경산공장,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매일유업 경산공장은 24일 매일유업 경산공장에서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2026년 12월 31일까지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매일유업은 자사 생산제품인 '엔요300'의 포장 박스 등에 안전문화 관련 메시지를 인쇄해 전국 판매점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또한, 통근버스 외부에 안전 메시지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같은 협력은 포장재 및 교통수단을 활용한 생활 속 안전문화 홍보로 국민의 안전 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수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손잡고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안전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안전문화가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한국혈액암협회,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지난 23일 한국혈액암협회와 공동주관하여 폐암 환우와 가족들을 위해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폐암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 개최한 이번 공개강좌는 폐암에 관한 치료 과정과 영양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폐암 환우 및 가족 90명이 참석했다. 신경철 대구·경북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공개강좌에는 서승연 영양사의 폐암 환우를 위한 영양관리, 이장훈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의 폐암의 수술 치료, 박재현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의 폐암의 방사선 치료, 안준홍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의 폐암의 항암 치료와 다학제 진료를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전문가들이 직접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환우들의 어려움을 공감해 주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영남대학교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는 2014년에 개원해 대구·경북 지역의 호흡기질환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폐암에 대한 다학제 진료클리닉을 운영해 각 전공분야별 교수들이 참여해 폐암 환우의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신경철 센터장은 “앞으로도 권역 센터로써 지역민들의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특히 폐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우분들을 위해 센터 의료진은 최선을 다해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천시, 농산물 가공창업 심화교육 수료식 개최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 전문인력 양성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농산물 가공 창업 심화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농산물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기초반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가공기술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창업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농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포장재 개발과 온라인 유통 마케팅 등 이론뿐만 아니라 식품박람회 현장학습과 건조·추출가공 실습 등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을 통해 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수료생에게는 농산물가공센터를 활용해 가공제품을 생산, 판매할 수 있는 시설 사용 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가공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생산 및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춘 가공상품개발, 기술자문, 단계별 교육 추진 등 농가의 가공창업 코칭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청송군 산불피해 복구 성금 540만원 전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김선태 의장과 경산시의회 안문길 의장은 지난 24일 청송군의회를 방문해 청송군 산불피해 복구 성금 54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피해지역을 제외한 경북 17개 시·군의회 의장이 5개 조로 나눠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 의회를 방문하고 각 54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산불로 인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하신 이재민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아진 성금이 이재민분들의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스트 연구진, 세계 최초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베타전지 개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방사성 동위원소 전극과 페로브스카이트 흡수층을 직접 연결한 차세대 베타전지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방사성 동위원소인 C-14(이하 '탄소-14') 기반 양자점을 전극에 삽입하고, 페로브스카이트 흡수층의 결정성을 향상시키는 공정을 수행함으로써 전력 출력의 안정성과 에너지 변환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별도의 충전 없이도 장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 우주 탐사, 이식형 의료기기, 군사용 장비 등 장기 전력 자립이 필요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DGIST 인수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베타전지의 실용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사례로, 극한 환경용 차세대 전력공급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며 향후 소형화와 기술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DGIST의 2024년 창의도전연구(N-HRHR)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hemical Communications'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영남대 레슬링부, 전국레슬링대회 연속 종합우승 쾌거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레슬링부가 또 한 번 전국 무대에서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의 종합우승에 이어, 지난 14일 전남 장흥군에서 개최된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도 단체 종합우승으로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 선수들은 전 체급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치며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74kg급에 출전한 김주영 선수(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92kg급 이유준 선수(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125kg급 하윤호 선수(특수체육교육과 4학년)가 각각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7kg급 신채환 선수(체육학부 4학년), 70kg급 문해민 선수(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그리고 79kg급 유제형 선수(체육학부 3학년)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65kg급 고정연 선수(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86kg급 황동진 선수(체육학부 4학년), 97kg급 구민준 선수(체육학부 3학년)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팀을 이끄는 김익희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매일 새벽부터 야간까지 직접 훈련을 지도하며 팀 전체의 경기력을 끌어올린 점이 높이 평가됐다. 현직 코치로 활동 중인 한현수 코치는 일반부 자유형 125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하며 지도자이자 현역 선수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김익희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해줘서 두 대회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대학 무대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대 최철영 대학원장, 제58대 전국대학원장협의회 회장 선임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최철영 원장이 최근 개최된 전국대학원장협의회 총회에서 제58대 전국대학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1년이다. 전국대학원장협의회는 전국에 있는 154개 대학원의 협의체로서 대학원의 교육과 연구의 발전방안을 협의하고 국내외 대학원 간 교류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1973년 설립된 단체다. 최철영 원장은 “대학원협의회와 정부가 긴밀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활발하게 정보를 교류해서 대학원이 본격적인 AI.디지털 시대에 직면한 교육환경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고등교육기관 지원의 중심을 중앙정부에서 지역정부로 전환하는 RISE(지역혁신대학지원체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6월 3일 등장하게 될 새로운 정부의 고등교육정책에 혁신적인 대학원 지원 및 발전방안이 포함되도록 건의해 대학원 교육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경주시의회, 울진군의회, 영진전문대, 대구보건대, 계명대 소식

◇감포항 지정 100주년 기념행사, 25일부터 나흘간 개최 주낙영 시장 “경주의 바다를 알릴 새로운 출발점 될 것"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25일 시작된 이번 행사는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은 지난 100년간 해양경제의 거점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반이 돼 왔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감포항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가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본회의의 시작에 앞서 이경희 의원은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에 대해, 한순희 의원은 '현대식 교통망 인프라 구축'에 대해, 최재필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그리고 임활 부의장은 '산불 예방 대책'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는'제290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경주시 중소기업육성 기금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순서로 진행됐다. 제290회 임시회는 25일부터 5월 1일까지의 휴회기간 중 상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비롯해 10건의 조례안과 4건의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 2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와 4건의 보고가 실시된다. 이 중 경주시의회에서 발의한 안건은 '경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재필 의원 대표), '경주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성룡 의원 대표), '경주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영기 의원 대표), '경주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정희택 의원 대표), '경주시의회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순희 의원 대표)으로 총 5건이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월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희망한다"면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준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90회 임시회는 5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심의하는 것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울진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의회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임동인 부의장이'집행기관과 군의회 간 소통·협력·협치 강화'를, 임승필 의원이 '울진학사 및 부경대 행복기숙사 입사생에게만 지원되는 주거비를 울진군 출신 모든 대학생들에게 지급'을, 황현철 의원이 '전 연령층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 지원'을 울진군 집행부에 주문했다. 본회의에서는 김복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울진군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안'과 집행부(울진군)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5건을 상정했고,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 시 최종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984억400만원 증액된 7552억2800만원이며, 24일 오후부터 2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원 여러분께서는 모든 예산과 안건이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해 주시고,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충실한 자료 제공과 내실 있는 답변을 통해 임시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우수호텔 아카데미' 통해 호텔 현장 체험교육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가 한국관광공사의 국고지원 프로그램인 '우수호텔 아카데미'에 지방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최근 부산 해운대 '그랜드조선호텔'에서 1박 2일간의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텔항공관광과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2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00여 시간에 걸쳐 운영 중인 실무 중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호텔 객실 실무 △서비스 매너 △식음료 업장별 서비스 △호텔 부대시설 체험 △호텔 인스펙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현장 투어 및 테이블 매너 교육 등 실질적인 실무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일차 저녁에는 호텔항공관광과 90학번 동문인 서영호(파라다이스 호텔 출신) 선배가 방문, 후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팀장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최대한 체험하고 그 분야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후배들의 취업에 대한 열정과 진지한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에는 일본인 유학생인 글로벌관광반 2학년 야지마 네네(25, 여) 씨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으로 호텔 실습을 경험하게 되어 모든 것이 새롭고 감동적이었다"며 “호텔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꼭 한국 호텔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부터 한국호텔업협회와 함께 '우수호텔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호텔업계와 교육기관 간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는 이 사업을 통해 호텔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호텔항공관광과는 △식음료 실무 △호텔 현관 접객 실무(도어, 벨, 컨시어지, EFL, GRO) △호텔 객실 실무(프론트, 하우스키핑) △고객응대 서비스 등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바리스타, 소믈리에, 조주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 지원과 Opic 화상교육, 시험 응시료 지원을 통해 외국어 실력도 함께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부산 그랜드조선, 롯데호텔서면, 제주 신라호텔, 인천 인스파이어 등 5성급 호텔에서의 현장 직무 체험 교육이 연 2회 이상 제공되며,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관광일자리박람회 연계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강병주 호텔항공관광과 학과장은 “연간 약 8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다양한 실습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균 70%를 상회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서울 홀리데이 인, 대구 메리어트 호텔, 제주 신라호텔, 경주 라한셀렉트호텔, 안동 스탠포드호텔 등 유수의 호텔로 졸업생들이 취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생성형 AI 활용한 교수법 특강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4일 본관 711호에서 교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수법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교수자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코딩아이 이예봉 대표가 진행한 이번 특강은 '생성형 AI로 여는 교수자의 새로운 교실–ChatGPT에서 Canva까지, 수업이 달라지는 120분'을 주제로 AI 기반 강의 보조 도구의 실제 활용 사례와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Napkin, Gemma, Tome, SlidesAI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접하고, Canva를 활용한 시각 자료 제작, Timely GPT 기반 강의계획서 자동 생성, ChatGPT를 통한 수업자료 및 평가문항 작성 등 실습을 통해 수업 적용 방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보건·의료계열 수업 사례와의 접목을 통해 전공 맞춤형 콘텐츠 설계 가능성을 직접 체험했다. 장은진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기공학과 교수)은 “AI 기반 교수법은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새로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교원들이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고, 향후 수업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에서 오픈캠퍼스 데이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23일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모빌리티캠퍼스에서 '오픈캠퍼스 데이(Open Campus Day)'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의 첫 성과로, 모빌리티캠퍼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입주(예정)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 됐다. 행사에는 1차년도 입주기업, 2차년도 예정 기업, 계명대 교수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모빌리티관 1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산학연협력단지 사업 소개(김응호 교수) △입주 기업의 자금조달 및 투자 전략 특강(정어흥, 신용보증기금 수성지점 부지점장) △입주 기업 안내 및 지원 방안(이태훈 교수) △모빌리티캠퍼스 투어(정찬복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FPT 코리아 김정태 이사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SDV(Software Defined Vehicle)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계명대와의 협력은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입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FPT 코리아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입주를 계기로 지역 R&D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이번 모빌리티캠퍼스 조성에 총 107억3000만원(국고 79억3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2029년까지 산학연 협력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모터 기반의 소부장 특화 인력양성사업 △RISE 연계 현장캠퍼스 운영 △대학-기업 공동기술개발 △재직자 맞춤형 교육과정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과 산업 기술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할 방침이다. 김범준 산학부총장(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장)은 “오픈캠퍼스 데이를 통해 입주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캠퍼스를 산학연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명대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혁신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대는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뒷받침하고자 작년 1월 모빌리티캠퍼스 조성 출범식을 가졌다. 향후 6년간 교육동, 연구동, 기업복합공간동 등 산학연복합 기능을 갖춘 건물과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공간을 활용해 기업과 공동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작년 5월 계명대를 포함해 4개 대학이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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