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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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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경북도,경북도의회 소식 등

◇ 다이빙 중국대사 경북도 방문,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협력 논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난해 12월 27일 부임한 다이빙(戴兵) 중화인민공화국 재한국 특명전권대사는 17일 경북도를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양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경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진행된 회담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다이빙 대사는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25년 경주시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양측 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철우 도지사는 중국의 APEC 의장국 역할(2026년)에 대한 관심을 환영하며, 정상회의 준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의료시설, 최고급 호텔 객실, CEO 서밋 행사장, 지원 법규 정비, 경제인 행사 준비, 자원봉사자 모집 등 각 분야의 준비 상황을 상세히 전달하고, 정상회의를 '문화관광 APEC', '경제 APEC'으로 발전시키려는 경북도의 비전을 밝혔다. 또한,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요청했다. 이에 다이빙 대사는 “이번 경북 방문과 주요 APEC 시설 시찰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2025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북도는 현재 허난성, 후난성, 산시성, 닝샤회족자치구, 지린성, 랴오닝성 등 중국 6개 지역과 교류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허난성과는 올해 교류 30주년을 맞이했다. 도는 공무원 교류와 통상사무소 운영 등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철우 도지사는 한중 간 단절됐던 지사성장회의 재개를 성사시키는 성과를 냈고,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의 경북 방문 등으로 양측의 교류는 꾸준히 활발해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세계적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한중 협력은 물론 세계 경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 경북도의회, 포항의료원장 박성민 후보자, 인사청문회 열어 박 후보 후보자 청문회장서 공약 밝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포항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17일 박성민 포항의료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박성민 후보자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외래교수로 13년간 근무한 경력과 30년간 신경외과의원을 운영해 온 전문가이다. 그는 의학적 전문성과 경영자로서의 책임감을 두루 경험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인사청문위원회는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원과 의장이 추천한 3명의 위원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후보자가 지역거점 공공병원장으로서 필요한 리더십,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및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를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위원들은 후보자에게 지역의료원의 우수 의료인력 확보 대책,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 방안, 그리고 지역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있어 포항의료원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의료특성화와 우수 의료진 확보를 위한 실질적 해결책 마련을 주문하며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박성민 후보자는 “대한의사협회 감사 및 의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 간 조화를 이루고, 의료원의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증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광택 위원장은 “포항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야 할 중요한 기관"이라며 “도의회는 포항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자에게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채택된 박성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경상북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보고서를 바탕으로 임명 절차가 완료되면 박 후보자는 제21대 포항의료원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영주시,예천군,농협중앙회 소식 등

◇ 경북교육청, 도서관 연계 늘봄학교 공모사업 선정기관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7일 도서관 연계 늘봄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새로운 배움, 행복한 쉼터 늘봄도서관으로 가자!'를 주제로 도서관과 학교가 협력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20일에는 도내 26개 도서관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 취지와 방향을 공유하며, 도서관 중심의 경북형 늘봄학교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26개 도서관 중 23개 도서관이 선정되었으며, 총 4억 1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선정된 도서관들은 △수요자 맞춤형 늘봄도서관, △학교-도서관 매칭 늘봄학교, △평생교육 연계 늘봄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요구하는 고품질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를 지원해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과대 학교의 공간 부족 문제와 도서·벽지 학교의 우수 강사 확보 어려움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도서관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한 늘봄학교 운영은 차별화된 교육 기회 제공과 교육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서관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경북형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설맞이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진행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선비골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주시, 설맞이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진행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선비골전통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 판매 점포 16곳이 대상이다. 소비자는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편의시설 내 환급처(영주로216번길 11, 1층)에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은 구매 금액에 따라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환급,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 원 환급 되며,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환급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행사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종료된다.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품목은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에서 구매한 품목, △수입산 수산물이다. 따라서 환급 전에 점포가 환급 가능 점포인지 확인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상인회 사무실에 문의할 수 있다. 금원섭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환급 행사가 지역경제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예천군, 2025년도 군정 업무보고회 개최…미래 발전 방향 논의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7일 오전 군청에서 2025년도 군정 업무보고회를 열고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17일과 22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127건의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국·도비 공모 및 건의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보고회에서는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건립과 환경체험교육관 조성사업 등 신규 국·도비 건의사업의 방향을 점검하고, 올해 공모사업 추진계획도 세부적으로 검토했다. 올해 예천군의 목표는 '군민 행복을 위한 도전과 혁신'으로 설정됐다. 주요 추진 과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 등을 통해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와 연계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및 지식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도시형 산업 육성,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을 통한 첨단 농업기술 도입 한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남산공원 및 개심사지 정비예누리길 재정비 사업,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또한, 생활인구 확대 사업과 연계하여 원도심의 경제·사회적 활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이 잘살고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 데 힘써달라"며,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군정 운영으로 예천군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농협 경북검사국, 설 명절 대비 식품안전 특별점검 실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은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관내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의 주요 사항은 △식품 안전관리자 지정 및 운영 여부, △유통기한 경과 및 변조 제품 여부, △원산지 표기 및 관련 서류 적정성, △각종 사업 신고 서류 구비 여부 등이다. 송원선 경북검사국장은 “소비자들이 농협을 통해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으로 신뢰받는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양군의 교통망 구축, 지방소멸 위기 타개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교통망 구축은 단순히 도로를 놓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지역 간의 상호 연결을 위한 필수적 요소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기초가 된다. 특히,지리적으로 고립된 지역에서는 도로망의 부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낳는다.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인프라 접근, 인구 유출, 지방소멸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얽혀 있으며, 이는 영양군의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영양군에서는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센터까지의 이동 시간조차 1시간 이상이 걸려, 군민들의 생명은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은 군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성에 큰 위협을 주며, 지방소멸이라는 현실적 위기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그러나 영양군은 절망 속에서 머물지 않았다. 지리적,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남북9축 고속도로(영천~강원) 건설을 내세워 왔다. 이 도로는 50년 넘게 방치됐으나, 이제는 영양군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절실한 요구로 자리 잡았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영양군을 포함한 10개 시·군을 연결하는 것으로 지역 간 경제적 격차를 줄이고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광역교통망 구축은 군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우리 군민들의 삶에서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양군은 이 도로 건설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6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를 조직하고 국민청원서를 제출하여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한 지역 교통전문가는“영양군의 교통망 구축은 단순한 지역 문제를 넘어서,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실현이 되는 순간 영양군과 인근 지역은 새로운 가능성이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0개 시·군의 주민들은 '만인소'라는 형식을 통해 목소리를 모아 국토교통부에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들의 소망은 단순히 고속도로 건설을 넘어서,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10월 15일에는 1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공설운동장에서 '범군민 총결의대회'를 개최하여 현장에선 하나 된 목소리를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했다. 이러한 공동의 노력은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10개 시장, 군수 및 국회의원과 함께 전문가 세미나 및 성명서 발표 자리를 마련하며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예상 사업비 약 14조 887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은 10개 시‧군을 경유하는 중요한 국토 개발이 될 전망이다. 영양군은 이와 함께 안동-영양-영덕을 잇는 동서철도망의 구축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포항 상옥에  20ha 규모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29억 투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 상옥 지역에 약 20ha 규모의 스마트 과수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을 계기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강화를 통해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화 품종 육성 및 국내 과수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혀갈 방침이다. 특히 '포항 상옥 스마트 과수특화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 사업은 2024년 농식품부가 발표한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의 일환이다. 집단화된 과수재배 단지(20ha 내외)를 대상으로 생산-유통-소비에 걸친 종합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반 조성 및 과원 정비(평면형 도입), 농가 교육 및 전문 컨설팅, 공동 이용 장비 제공,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경북형 평면 사과원 조성 사업을 가속화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가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농식품부보다 앞선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다축 재배 방식을 농가에 도입·확산하며, 스마트 과수원 모델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2024년 9월 포항 태산농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에서 기존 방추형 재배 방식을 대체할 '경북형 평면 사과원'(초밀식형+다축형)을 2030년까지 6000ha 조성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경북도, 안동시의회 소식 등

◇ 경북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현안 점검회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16일 APEC 준비지원단 사무실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3일 열린 '2025년 신규 전략시책 아이디어 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김학홍 부지사는 APEC 준비지원단의 업무 현황을 직접 청취하고 각 실·국의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도청 전 행정력을 동원해 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라는 지사님의 당부처럼, 준비지원단이 행사의 최전선에서 중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고 격려하며, “모든 직원이 사명감을 갖고 APEC 성공을 위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자"고 강조했다. 회의는 APEC 준비지원단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요 안건에 대한 발표와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기획행사과는 APEC 주요 사업에 필요한 국비 지원 요청, 제1차 고위 관리 회의(SOM1) 준비 상황, 정상회의 상황실 운영계획, 의료보건 대책, 및 Post APEC 전략을 보고했다. 운영지원과는 글로벌 CEO 초청, 인프라 및 숙박시설 조성, 참가자 수송 계획 등의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의전지원과는 의전 서비스 전략, 설 특집 APEC 브랜딩 홍보 계획,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외협력과는 문화 APEC 추진 방안, K-음식문화대전 개최, 도민과 함께하는 APEC 행사, 그리고 자원봉사 참여 전략 등을 발표하며 문화적 접점을 강조했다. ◇ 경북도, 포항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기간 2년 연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포항철강단지 지역 등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기간을 2년 연장받아 해당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 밀집 지역 중 경영이 악화되었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신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지정된다. 이번 연장으로 포항 철강 1~3단지, 포항4일반산업단지,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에 입주한 453개 기업과 신규 입주 기업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혜택에는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입찰 우선 참여,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R&D) 지원, 기업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지정 연장으로 철강 및 이차전지산업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도울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안동시의회, 2025 암산얼음축제 준비 현장 방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6일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에서 열릴 2025 암산얼음축제 준비 현장을 방문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축제 장소를 직접 점검하며 시설 상태와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축제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권기윤 위원장은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제 기간 중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는 18일부터 26일까지 총 9일간, 암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열리는 영남권 최대의 겨울 축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의회 소식

◇ 경북도의회,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 펼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구호·자선기관을 찾는 일정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데 목적을 두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포항 창포종합사회복지관과 창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복지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시설 지원 정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대송면 시온어르신주야간보호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확인했다. 그는 “작은 관심이 따뜻한 정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다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센터가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의회 차원의 지원 강화를 다짐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양포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감사를 표했다. 백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명강 의원(경주)은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위앤드드림'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해 도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준 의원(울진)은 울진 실버학교와 영신해밀홈을 방문해 돌봄 어르신과 한부모 가족을 격려했다. 김 의원은 “지역 전체의 관심과 지원이 복지 증진에 기여하도록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설 명절 전후로 도내 여러 사회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며 도민과의 공감을 확대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 '2025 자랑스러운 계명인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영주, 5선)이 16일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2025 계명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2025 자랑스러운 계명인상'을 수상했다. 박 의장은 계명대학교 83학번 출신으로, 대학 시절 고무신과 야전 점퍼를 트레이드마크로 삼으며 사회 참여에 앞장섰던 전설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졸업 후에는 27세에 제14대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하며 전국 최연소 후보로 주목받았다. 이후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 역시 전국 최연소(33세)로 경북도의원에 당선된 그는 제6대부터 제12대에 이르기까지 다섯 차례 연속 당선되며, 현재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수상 소감을 통해 박 의장은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인용하며, “젊은 시절의 소신과 열정이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며 “이번 수상은 대학 시절 경험한 태풍과 천둥, 벼락 같은 치열함이 담긴 결과물 같다"는 감회를 밝혔다. 그는 모교에서 인정받은 이번 상이 매우 의미 깊다고 덧붙이며, 앞으로도 도민과 역사 앞에 책임 있는 정치를 이어갈 뜻을 전했다. 박 의장은 특히, 23년간 도의원으로 재임하며 동료들에게 수상을 양보해 단 한 번도 상을 받지 않은 기록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수상은 그런 박 의장이 모교의 상을 거절할 수 없었다는 배경 덕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끌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박 의장의 소신과 일관된 정치 여정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APEC 정상회의 참석 요청 친서 전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하며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친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올가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APEC 회원국들의 이익 증진을 위해 미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앞서 이 도지사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 위원회(Trump Vance Inaugural Committee)로부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공식 초청받았으나, 국내 민생 안정과 APEC 정상회의 준비라는 현안을 우선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카터 前 대통령의 장례식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김장환 목사를 통해 친서를 전달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지난 2일 SNS를 통해 21개 회원국에 여야정 공동사절단 구성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중심으로 한 경제사절단 파견을 제안하는 등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jjw5802@ekn.kr

청송군,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및 페스티벌 개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주왕산면 내룡리에 위치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당초 4일과 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에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연기됐다.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는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청송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 대회에는 국내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머 100여 명이 참가해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어 19일 열리는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은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 선수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난이도 및 속도 경기 종목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청송 얼음골의 빙벽을 등반하며 자연의 절경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이스클라이밍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인 만큼 참가자들이 스릴과 짜릿함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Only(溫利) 정책’, 교육공동체와 함께한 혁신의 기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추진한 '경북교육 Only(溫利) 정책'이 교육공동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학생·학부모·교직원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 정책은 학교 현장을 '따뜻하게(溫)' 하고 '이롭게(利)'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실질적인 지원과 혁신적 교육 환경 조성을 추진했다. 경북교육청은 Only(溫利) 정책의 우수성과 업무 경감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생 968명과 학부모 3,195명, 교직원 1,646명 등 총 5,809명이 참여해 부문별로 최대 3개의 정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설문조사 결과, 우수 정책 분야에서는 '진학지원금 및 현장 체험학습 경비 지원'(19.99%)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체험센터'(19.06%), '도전! 꿈 성취 인증제'(12.15%) 순이었다. '진학지원금 및 현장 체험학습 경비 지원'은 초3과 중1, 고1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지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총 64,812명이 지원받은 이 정책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장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업무 경감 정책 분야에서는 '교직원 1인 1 노트북 보급 및 관리 지원'(19.39%)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 정책은 교직원 1인당 1대의 노트북을 보급하여 블렌디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언제 어디서나 학습과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총 2만 5천여 대의 노트북이 공동구매로 일괄 보급됐으며, 이를 통해 교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11.09%)과 '계약서류 간소화'(10.78%), '학교지원센터'(10.78%),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11.09%), '계약서류 간소화'(10.78%), '학교지원센터'(10.78%), '늘봄학교전담인력 확충'(10.21%),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운영'(10.15%), 'G-AI Lab'(9%)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의 업무 경감 정책분야는 디지털 전환과 행정 업무 간소화를 통해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주요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교직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경북교육정책의 성찰과 2025년 계획 수립 설문 결과는 Only(溫利) 정책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경북교육청이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속해서 정책을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경북교육청은 이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더욱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같은 우수 정책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경험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며, 학부모와 교직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성공적인 정책들을 확대 적용하고, 새로운 교육환경에 맞추어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도의 철도 르네상스...철도망 구축으로 대구·경북 미래 구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작년 5개 철도 노선이 개통되며 철도 교통의 핵심 도시로 도약했다. 이로써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며, 올해는 좀더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 구축 계획을 제시해 대구·경북 메가시티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개통된 지역 통과 5개 철도 등 7개 노선과 연계해 대구·경북 2시간 생활권이 가능한 대순환 철도망 구축에 나선다. 현재 철도 발전은 주로 남북축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경북도는 동서축 연결 부족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철도망 계획을 수립상태다. 그동안 철도가 남북축 위주로 발전해 동서축이 거의 없는 만큼 이를 보완해서 메가시티 완성을 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작년 한 해 5개 노선 철도가 개통돼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며 “이제는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대구·경북 메가시티 완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와 대구·경북 신공항 순환 철도 건설이 핵심이다.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는 대구를 시작으로 구미∼김천∼문경∼영주∼봉화∼울진∼포항∼영천을 거쳐 대구로 돌아오는 총연장 485.5㎞ 구간이다. 여기에 지난해 말 개통한 동해선(울진∼포항)과 운행 중인 중앙선(영천∼경주)·대구선(동대구∼영천)·경부선(동대구∼김천), 2027년 공사 시작을 목표로 추진 중인 중부내륙선(문경∼김천), 비전철 구간인 경북선(점촌∼영주), 봉화 분천∼울진 구간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까지 완성되면 대구광역권과 경북 서부 산업클러스터권, 북부행정도시권, 환동해권을 아우르는 순환망이 구축되면 철도 접근성 향상되어 대구·경북 2시간 생활권이 기대된다.. 그러나 분천∼울진 구간은 경제성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충남 서산∼천안∼문경∼울진) 사업으로 충북도 및 관계 13개 시군과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반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도가 함께 추진하는 대구·경북 신공항 순환철도망 구축은 서대구를 기점으로 신공항∼의성∼군위∼영천∼동대구를 거쳐서 서대구로 돌아오는 총연장 162.5㎞ 순환철도망이다. 도는 현재 추진 중인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신공항∼의성)와 지난해 개통한 중앙선(의성∼영천) 및 대구선(영천∼동대구)을 연계하단는 복안을 갖고 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이르면 올해 3분기 안에 나올 전망이다. 도는 이와 함께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 구축을 위해 포항∼신공항 철도,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의성∼영덕 철도, 상주∼신공항 철도 등 동서축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충청과 호남 지역과의 철도 연결을 위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영주울진)와 전주김천선 등도 건의하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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