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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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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2기 ‘나도 청송 홍보맨’ 위촉 및 SNS 교육 진행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18일 군청 공직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제2기 '나도 청송 홍보맨'을 위촉하고 홍보 활성화를 위한 다짐 대회와 SNS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나도 청송 홍보맨'은 군정 정보를 직접 홍보 부서에 전달하여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하며, 군정의 홍보를 담당하는 공직자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군민과 공감하는 소통 행정을 추진하고, '소통 청송'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발된 홍보맨과 함께 100여 명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SNS 개념과 마케팅 활용 방안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으며,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SNS를 통한 효과적인 홍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행정의 핵심은 군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소통하는 것"이라며 “'나도 청송 홍보맨'들이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소통 청송'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19일 개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55회 임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함께 안동시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안동시 소송수행자 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의 안건과 의원 발의 조례 6건 등 총 25건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의회는 세부 일정을 통해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19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의 의결을 진행한다. 김새롬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3대문화권 선도사업 및 안동시립공연단에 관한 집행부의 입장을 묻고, 이어지는 상임위원회에서는 집행부 제출 안건 및 의원 발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21일부터 25일까지의 본회의에서는 실·국·소장들이 참석해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고, 마지막 26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과 답변을 마친 뒤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의결해 임시회를 종료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산림청, 2025년 사유림 매입… 안정적인 산주 지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2025년에도 대구·경북 및 부산·울산·경남 일부 지역의 사유림 142ha를 대상으로 산지연금형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산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제공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도입됐다. 산지연금형 제도는 국가가 개인의 산을 매입하고, 그 대금과 함께 일정 기간 동안 매월 분할 지급하는 형태로, 산주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작년 7월부터는 '공익임지'로만 제한되었던 매수 대상지가 '경영임지'로 확대돼, 산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경영임지'는 조림, 숲가꾸기, 임도 설치 등의 산림사업이 가능한 지역으로, 산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산지연금형 매수 외에도 일시지급형 매수도 추진된다. 일시지급형은 매매대금을 한 번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산주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매도 희망자는 산림청 누리집을 통해 관련 공고를 확인하고, 매매 대상 산지의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국가가 산림을 관리해 공익적 기능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산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제도를 통해 국가가 관리하는 산림의 질적 향상과 산주들의 노후 보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 소식

◇ 경북교육청, 유아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 확대 운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년부터 유아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유아들의 생명 보호 능력과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 사업은 유치원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과 비상시 자기 생명을 보호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교육은 유치원 자체 수영장과 인근 초·중·고등학교, 지자체 수영시설, 이동식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진행되며, 10차시를 기준으로 유아 발달 특성과 교육과정을 고려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유아 1인당 8만 원을 지원하며, 상반기와 하반기에는 업무 담당자 대상의 컨설팅 및 성과공유회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기부터 물에 대한 친숙감을 기르고, 생명 보호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2025년 재정집행 점검 회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년 재정집행 점검 회의를 18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재정집행 실적을 평가하고, 2025년 재정집행 방향에 맞춘 주요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목표인 1조 1034억 원 달성을 목표로, 집행 이력 관리카드를 활용해 실적을 관리하고, K-에듀파인을 통해 매주 집행 실적을 공개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 목표 달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북교육청, 교과별 교수학습과 평가계획 작성 지원 자료집 배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년 교과별 교수학습과 평가계획 작성을 돕기 위해 자료집을 배포했다. 이 자료집은 신퇴계 교과 교사단이 중심이 되어, 중학교 50개 과목과 고등학교 55개 과목에 대해 우수 교수학습과 평가계획을 집대성한 것이다. 교사들이 질문탐구 수업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새로운 서식과 작성 예시도 제공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 자료집이 교사들이 더욱 깊이 있는 수업을 계획하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안동시, 영주시, 영주시의회, 의성군, 봉화군 소식 등

◇ 안동시,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 위한 농식품바우처 사업 시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총 2억7천만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약 33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1인)에서 최대 8만3천 원(3인)까지 차등 지원된다. 전자카드 형태로 지급되는 바우처는 3월부터 12월까지 최대 10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또는 농식품바우처 누리집과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된 바우처는 3월 4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바우처 이용 가구는 경상북도 내 지정된 매장과 전국 온라인 사용처에서 신선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안동시 내 사용처는 농협, 한살림경북북부소비자생활협동조합, 편의점 등 186개소로, 상세 목록은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먹거리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중앙부처 공무원과 정책 간담회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7일 세종시에서 영주시와 영주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이 함께하는 정례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과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마련되었다. 영주시에서 박남서 시장을 포함한 국장급 공무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재정부 조만희 소득법인세정책관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 17명이 참석하여 영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영주호 주변 종합 개발사업,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도28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중앙부처 차원의 협력과 관심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영주의 발전을 위해 향우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에 감사하며, **국비 확보와 주요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만희 소득법인세정책관은 “중앙부처와 영주시가 협력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영주시는 영주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매 분기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 영주시의회, '청렴한마디' 캠페인 통해 청렴 실천 의지 다져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가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청렴한마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원들이 매달 릴레이 형식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청렴'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병기 의장(사진)은 '춘풍추상(春風秋霜)'을 제안했다. 이는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로, 타인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의장은 “시민들에게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과 행동으로 다가가고, 스스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행동하는 것이 진정한 청렴이라고 생각한다"며, “영주시의회의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반성하고, 자정 노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의회는 캠페인을 통해 의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이를 '청렴소통공간'(영주시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이 캠페인이 청렴한 의회 조성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의성군, 2025년 한국지질공원네트워크 정기총회 개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2025년 제1차 한국지질공원네트워크(KGN) 정기총회'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KGN은 국가지질공원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전국 단위 협의체로, 이번 총회는 의성군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행사다. 이번 총회에는 전국 16개 국가지질공원의 관계자 48명이 참석하며, 지질공원 운영 지원 예산 확대, 지자체 연합형 지질공원의 예산 배정 개선, 지질공원의 전문성 강화 및 국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KGN과 한국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KGGN) 간 협력 강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총회 첫날(20일)에는 의성문화원 다목적 강당에서 새로운 KGN 의장단 선출 및 주요 업무 회의가 진행된다. 이어 둘째 날(21일)에는 산운생태공원의 의성에코센터와 산운마을을 방문, 의성군의 지질 자원과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 지질공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봉화군, 2025년 재정분야 심의위원회 개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18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재정분야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지방보조사업 수행 사업자 선정, 재정투자사업 등 총 16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재정 투입에 따른 효율성 및 적절성을 심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청년 브랜딩 탐색 지원사업을 포함한 11건의 지방보조사업 수행 사업자 선정과, 2025년 봉화군 벚꽃엔딩축제(2.7억원), 2025년 봉화군 농산물 축제(2.9억원), 가시골 저수지 설치사업(92억원) 등의 재정투자사업이 다뤄졌다. 또한 2024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결산에 관한 사항도 논의됐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각 안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었으며, 특히 지방보조사업 수행의 공정한 집행과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검토가 이뤄졌다. 또한, 투자사업의 적정성 및 타당성을 심사하고, 현실적인 개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정운용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재정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군이 최적지로 떠오르는 이유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방부는 지난 1월 20일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군위군, 영천시, 상주시를 이전 후보지로 선정했다. 대구 도심에 위치한 5개 군부대(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0사단 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를 이전하는 이번 사업은 군 작전 수행 환경을 최적화하고,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군위군은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뛰어난 교통망과 넓은 가용 부지를 갖춘 점에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지역은 대구 도심과의 접근성이 탁월하며, 군의 전략적 기동성과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다. 특히 교통망 확충 계획이 이전 대상지 중 가장 두드러진다. 팔공산을 관통하는 고속도로 신설과 중앙고속도로 동명동호JC~군위JC 구간 6차로 확장이 추진되면서 대구에서 군위까지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일반 도로를 통한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망 확충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가 중앙선(의성-영천), 대구선(영천~동대구)과 연계되면, GTX급 차량이 투입돼 서대구에서 신공항까지 4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는 군 장병들의 이동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고, 부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군위군이 제공할 수 있는 넓은 부지와 지역 사회의 높은 수용성 또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사 시설 조성에 필요한 추가 인프라 구축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평가받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은 대구와의 뛰어난 연결성을 기반으로 군 작전 수행에 최적화된 입지"라며,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교통망 확충이 부대 이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부대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군위군은 국방 요충지로 거듭나는 동시에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jjw5802@ekn.kr

◇ 경북도, 2026년 국비 12조 원 확보 총력…미래 성장 기반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26년도 국비 확보 목표를 12조 3천억 원으로 설정하고, 대규모 국책 사업 유치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18일 경북도청 원융실에서 열린 '2026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국내외 경제 위기 속에서도 경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재정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국비 사업 발굴과 반영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보고회에서는 R&D, 산업, 교통 인프라, 농림·수산, 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 확보 전략이 논의됐다. 특히 △양자 기술 성능시험환경 개발 △반도체 웨이퍼 공정장비용 테스트베드 구축 △바이오 인공장기 실증제작 플랫폼 구축 등 미래 핵심 기술과 관련된 연구개발(R&D) 사업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교통망 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 노력도 이어진다. 경북도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대구권 광역전철 2단계(김천구미) △달빛철도(광주~대구) 등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하는 철도 사업에 대한 지원을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과 수산물 물류센터 건립, 포항국제여객터미널 조성 등을 추진하고, 문화·환경 부문에서는 형산강 환경정비 사업, 국립세계유산원 건립,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설립 등의 국비 지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 정부 부처 예산 요구 단계에서 지역 핵심 사업을 반영하고, 하반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적극 대응해 목표 달성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이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자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온 힘을 쏟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취약계층 위한 농식품바우처 카드 발급…식생활 지원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저소득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7일부터 '농식품바우처 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이 제도는 생계급여를 받는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 과일 등 신선 농산물을 카드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도는 2020년부터 김천, 문경, 상주, 청도, 예천에서 시범 운영한 후 올해부터 22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지원 금액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다만, 보장시설 수급자 및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사업에는 총 43억 원(국비 21억, 도비 6억, 시·군비 16억)이 투입되며, 약 5천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지원 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으로, 사용처는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GS25, CU, 농협몰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이다. 신청은 17일부터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25년 APEC 고위관리회의(SOM1)에서 AI 기반 다국어 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대표단의 언어 장벽을 해소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18일 간부회의에서 AI 휴먼 아바타가 적용된 실시간 키오스크와 AI 기반 통번역 솔루션을 시연했다. 이 기기들은 회의장 내 시설 안내뿐만 아니라 관광·교통·문화유산 정보를 제공하며, APEC 21개 회원국의 언어를 모두 지원한다. 특히 AI 휴먼 아바타 키오스크는 사용자의 발화 언어를 자동 감지해 해당 언어로 응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보다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은 대형 패널을 활용해 사용자가 모국어로 입력한 질문이 올바르게 전달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기들은 회의장뿐만 아니라 공항, 기차역, 주요 호텔 등에도 배치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디지털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표단들이 언어 문제 없이 원활하게 회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와 회동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말레이시아가 APEC 의장국으로 성공적인 회의를 운영했던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경제·관광·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사 일행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정상 숙소 예정지를 둘러본 후 불국사, 동궁과 월지 등 주요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주낙영 경주시장과 만나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APEC 2025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 국회, 주요 회원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회의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제14차 정기회의 개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7일 청송유교 문화전시체험관에서 도내 시장·군수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김주수 의성군수가 회장으로 주재하며, 건의안건 처리현황, 시군 협의회 운영사항, 각 시군 건의사항 및 협조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회의 중 개발제한구역 내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과 관련한 건의사항은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채택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군의 현안을 해결할 제도 개선과 필요한 사업 확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의결된 안건들은 경북도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중앙정부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주수 회장은 “정기회의에 참석해 주신 시장·군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시군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발굴하고, 경북의 정책 운영에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경북도 내 시장·군수가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22개 시·군 간 상호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운영되며, 2개월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jjw5802@ekn.kr

영천고, 전국 최초 ‘군인 자녀 모집 자율형 공립고’ 전환 본격 추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6년 개교를 목표로 한 영천고의 전환 사업이 지난해 10월, 국방부와 교육부가 공동 추진한 '군인 자녀 모집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이와관련 지난 14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고등학교의 군인 자녀 모집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위한 범 추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북도의회, 도교육청, 영천시청, 영천교육지원청, 경주교육지원청 등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숙사 건립 및 시설 계획 △학생 선발 및 교육과정 △학교 운영 방향 등 개교를 위한 핵심 사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숙사 건립 규모와 예산 확보가 주요 검토 사항으로 다뤄졌다. 기숙사는 총 400명 수용 규모로 계획됐으며, 소요 예산은 약 400억 원으로 산출됐다. 영천고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은 오는 4월 행정안전부의 중앙재정투자심사를 거친 후, 2025년 상반기 내 심사 통과 및 공사 일정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기경 영천시 인구교육과장은 “현재 사전기획 용역이 진행 중이며, 중앙재정투자심사가 승인되면 2026년 개교 및 단계별 기숙사 건립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경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는 '학교장 전국 공모'에 대해 개방형 교장 공모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도교육청 행정과는 남학생 학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학급 정원 조정 및 학급 증설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채아 위원장은 “영천고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은 지방시대 교육 협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및 교육발전특구 사업과도 조화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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