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무대우 승진 △FICC Sales실 윤석삼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장하은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장하은 기자 입니다.◇ 상무대우 승진 △FICC Sales실 윤석삼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일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2025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거래소는 자본시장의 관리자로서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점 사항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해 우리 자본시장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도 국내 경기의 둔화, 자국 우선주의의 강화 등으로 국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도 여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지난해 말까지 102개사, 시가총액 기준으로 41%의 기업들이 밸류업 공시에 참여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주주 가치 중심의 경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정 이사장은 자본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글로벌 거래소들의 주요 수익원인 데이터, 인덱스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수수료 중심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이사장은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는 시장 신뢰를 떨어뜨리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이라며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차세대 감시시스템 등 시장감시 인프라를 개선하고, 부실 상장기업에 대해서는 조속한 퇴출을 통해 투자자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현대글로비스, 7조 해상운송계약 소식에 강세](http://www.ekn.kr/mnt/thum/202501/news-p.v1.20250102.9db3dd48bbab4c7d98361e3b6c38a44c_T1.jpg)
현대글로비스가 완성차 해상운송계약 체결 소식에 새해 첫 거래일 강제다. 2일 오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4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8.38%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지난해 12월31일 현대글로비스는 현대·기아차와 약 6조7000억원 규모의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올 1월1일부터 2029년 12월31일까지 5년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와 3조3655억원, 기아와 3조3340억원에 각각 계약을 맺었다. 총 6조6995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26조6832억원)의 26.1%에 해당한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 경영임원 △ IB총괄 김기형(사장) △FM부문장 정진욱(상무) ◇ 부문장 △ 경영기획부문장 나진호(상무) ◇ 본부장 △ C&T본부장 진중신(상무) △ IB본부장 조달호(상무) △ FICC본부장 안재홍(상무) △ 경영기획본부장 이경식(상무) △ ST본부장 신인식(상무) △ 자본시장본부장 이준규(상무) ◇ 실·센터장 △ CM센터장 박성주(상무) △ PF센터장 이병석(이사) △ 감사실장 박재우(이사) ◇ 부서장 △ PF사업3부장 이남익 △ 부동산금융5부장 손진현 △ IB금융부장 고중현 △ 감사부장 한두희 △ IB전략추진부장 이현목 ◇ 상무 △ 부동산금융본부장 오세원 △ SF사업본부장 김호철 △ 자산운용센터장 최원철 △ 준법감시인 고명섭 △ 전략지원실장 박상훈 △ 멀티솔루션센터장 이규진 △ 자본시장1부장 선창훈 △ 자본시장2부장 박인동 ◇ 이사 △ GA솔루션부장 조제현 △ 리스크관리부장 오윤수 △ 자금부장 양병남 △ HRM부장 윤재후 △ HRD부장 이승곤 △ 전략기획부장 한연주 △ 주식파생1부 정기섭 △ 안산프리미어센터 우종우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롯데케미칼, 회복 시그널 보이지 않아…목표가 ↓ [NH투자증권]](http://www.ekn.kr/mnt/thum/202501/news-p.v1.20250102.f800d6f2871541d69df323f36f978e3a_T1.jpg)
NH투자증권이 2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저조한 수익성의 장기화를 고려하면 저평가 상태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6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24%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하락, 영업적자 2050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최영광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5년 주가순자산비율(PBR) 0.2배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음(-)의 영업이익, 순이익,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저조한 수익성의 장기화를 고려하면 저평가 상태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주가 반등 시점은 석유화학 업황 개선 시그널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2025년 유가 하락 폭은 가파르기보다는 완만할 것"이라며 “제품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완만한 원료 가격 하락이 스프레드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며 “글로벌 설비 가동률은 과거 평균치 대비 크게 낮아져 있는 가운데 2025∼2027년 신증설 규모도 커 누적된 공급 과잉 해소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지난해 코스피가 내리막을 걸을 때 제약·바이오는 성장 가도를 달린 가운데, 올해도 순항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구개발(R&D)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정치적 불확실성을 이겨낼 전망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30일 KRX 바이오 TOP 10 지수는 2242.49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23년 12월28일 종가 2000.77 대비 13% 늘어난 수준이다. 시가 총액은 38% 급증했다. 지난달 30일 현재 KRX 바이오 TOP 10 지수 시가총액은 166조230억원으로 1년 전 121조1110억원 대비 45조원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와 시가총액은 각각 9.7%, 8%씩 감소했다. 연초부터 이어진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따른 의료파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정책 우려, 하반기 발생한 계엄 리스크 등 악재가 지속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실제 지난 1년 간 코스피 시가총액은 163조원이나 줄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실패, 임상 실패 등 부정적인 이슈도 있었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의정갈등으로 전공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제약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나빠질 것이란 우려가 팽배했다. 이에 제약·바이오 지수도 3~4월에 1년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중 미국 생물보안법이 발의되면서 국내 위탁생산개발(CDMO) 기업들이 수혜 대상이 될 것이란 기대감과 잇달아 전해진 R&D 소식, 악재 속에서도 개선된 실적 등 호재가 잇따르며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내년 제약·바이오주는 영광을 이어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내고 있다. 트럼프 2기로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새로운 임상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인수·합병(M&A) 확대, R&D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영증권은 '트럼프 당선인이 공식 취임하는 1월이 변수이나 우량한 CDMO와 R&D 기업에는 여전히 기회가 될 한 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확인한 확실한 펀더멘털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모멘텀에 집중하는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새로운 우량 펀더멘털 기업을 선별하고 펀더멘털이 약화된 기업은 과감히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이 제시한 업계 탑픽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녹십자이며, 관심종목으로 꼽은 기업은 SK바이오팜과 바이넥스다. 정유경 신영증권 연구원은 “백신 음모론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에 지명되며 섹터에 부정적일 우려가 확산되고, 관세정책 강화로 면제 대상인 의약품까지 확대될 지에 주목하고 있다"며 “대선 중 뚜렷하지 않았던 헬스케어 관련 정책이 이달 20일 트럼프 정식 취임 이후 자리잡아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2025년 주목할 만한 바이오 3선' 보고서를 통해 디앤디파마텍, 리가켐바이오, 알테오젠, 유한양행 등 내년 기대되는 주요 기업들을 소개했다. 이들 기업은 차세대 비만, 알러지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서 모멘텀을 갖춰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서근희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비상장솔루션팀 팀장은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는 유상증자, FDA 허가 실패, 임상 실패 등의 부정적인 소식도 있었지만 국내 신약 R&D 부문 질적 성장이 확인된 해"라며 “올해는 중요한 임상 결과 등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리이그나이트 코리아] 증권사, 부동산PF로 꺼진 불씨 ‘서학개미’로 재점화](http://www.ekn.kr/mnt/thum/202412/news-p.v1.20241219.3ac4fb3d7a8c4fc497a25f545d98a144_T1.png)
올해 증권업계의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를 향한 구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문 침체가 이어졌으나, 리테일 부문 성장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저마다 서학개미를 겨냥한 다양한 전략과 서비스를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28곳 증권사의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총 918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5417억원) 대비 70% 가까이 급증했다. 순위별로 보면, 미래에셋증권이 1802억원을 거둬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 삼성증권(1453억원), 3위 키움증권(1294억원), 4위 토스증권(1141억원), 5위 KB증권(765억원) 등이다. 리테일 실적이 늘면서 증권사의 실적도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이익은 50% 급증했다. 삼성증권과 키움증권도 34%, 9.1%씩 성장했고 KB증권도 20% 늘었다. 토스증권의 영업이익은 602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29% 급증했다. 지난해 초반만 하더라도 증권업계 내에서는 부동산 PF 리스크가 실적 방어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가 많았다. 보수적인 관점으로 바라본 전문가들은 증권사의 영업이익이 30% 안팎으로 감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기도 했다. 2022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 침체와 금리 상승으로 위험이 증가하던 상황에 레고랜드 사태가 발생,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 위기가 뇌관으로 떠올랐다. 이 여파는 작년으로 넘어오면서 증권업계 건전성 지표가 악화했고 PF 고정이하여신비율 상승 등 부실 우려가 지속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체 여신(대출) 중에서 회수가 불확실한 부실 대출 비율을 의미한다. 증권사들은 부동산 PF 부실 충격을 대비하기 위해 너도나도 대손충당금 쌓기에 여념이 없었다. 업계 우려만큼 부실이 현실화하지는 않았지만, 부동산 PF가 이전처럼 영업이익 1조클럽 달성의 주인이 되지는 못했다. 충당금 기저효과로 플러스 요인이 됐을 뿐이다. ◇ '거래 수수료 무료' 파격적인 조건까지...'서학개미' 모시기 열풍 올해도 증권업계는 리테일이 수익 효자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어느 때 보다 더 개인투자자를 향한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이런 흐름은 올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리테일 수익 상위권을 차지한 증권사들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곳은 단연 토스증권이다. 토스증권은 2018년 11월 공식 출범 후 1년 만에 420만명의 고객과 230만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확보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국내 증권업계를 넘어 전세계 금융투자 역사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는 기록이다. 토스증권 출범 초기만 해도 증권사들은 경쟁사로 여기지 않는 분위기였다. 모바일 최적화 인터페이스로 젊은 층을 공략한다는 특기가 주식시장에서 무기가 되기는 어렵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토스증권은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최근에는 전통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규모를 떠나 수수료율만 봐도 증권사 입장에선 서학개미가 더욱 매력적인 수익원이다.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가 국내보다 더 비싸기 때문이다. 증업계에 따르면 해외주식 수수료율은 국내 주식 대비 3~4배가량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 증권사들은 주식 거래·달러 환전 수수료 무료화 등 서학개미 유치를 위한 경쟁에 너도나도 뛰어들었다.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국내·미국주식 거래·달러 환전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실시하며 리테일 전쟁에 가세했다. 수수료 무료를 선언하면서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의 예탁자산은 약 4주만에 1조원 증가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12월부터 편리한 해외주식 투자를 위해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오전 2시부터 오전 6시 등 시간 외 환전 시 괴리가 발생해 재환전 처리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작년 11월 신한 SOL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커뮤니티 홈' 화면을 개편했다. '종목검색' 기능과 '스토리 NOW'를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투자 경험과 전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커뮤니티 내에서 정보 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이다. 서학개미의 관심을 끌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국장 탈출 확대로 증권사들의 서학개미 모시기 열풍은 점점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리서치에서는 개인의 해외주식 투자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시장 파이를 키울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금융감독원은 2025년에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매도 재개 등 자본시장 선진화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은 전일 내년 1분기 추진할 자본시장 선진화 후속 과제들과 타임라인을 제시했다. 우선 오는 3월 말 공매도를 재개한다. 금감원은 1월까지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고 공매도 등록번호 발급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통합 가이드라인으로 글로벌 투자은행(IB) 등 외국인 투자자의 전산화를 지원하는 한편 공매도 거래법인을 대상으로 등록번호 발급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2월에는 시장 참여자와 함께 하는 열린 토론회를 개최한다. 3월엔 공매도 법인과 거래소의 공매도 재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위원회·거래소와 공동으로 무차입 공매도 적발 프로세스 시연회를 연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년에도 주주가치 중심 경영 지원, 기관투자자의 경영 관여 활동 독려 등을 통해 주주가치 중심 기업경영 확립을 위한 과제를 이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합병·분할 제도개선, 내부자거래 사전 신고제, 배당절차 개선, 자사주 제도 개선, 전환사채 규제 강화 등 제도 개선이 많았던 만큼 기업공개(IPO)와 증권신고서 작성 업무 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상세히 안내하기 위한 지역별 릴레이 업무 설명회를 2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2월부터 기관투자자의 경영 관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자산운용사, 연기금, 의결권 자문사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탁자의 주주권 행사 과정에서의 독립성·투명성·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인센티브 등 추가 방안을 논의하고 운용사별 의결권 행사 내역을 비교·공시하도록 해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의결권 행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법령 개정 지원도 계속된다. 학회 등과 공동으로 세미나, 학술대회를 추진해 일반주주 보호 강화를 위한 법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입법 논의 지원 등 후속 작업도 협력할 예정이다. 4월엔 약 1년 만에 행동주의 펀드, 유관 기관 등과 함께 제2차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주주 행동주의 펀드의 주요 경영 관여 활동에 대한 금감원의 분석 결과와 일본 등 선진국의 기업과 행동주의 펀드 간 협력체계 구축 성공 상례를 공유, 필요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영문공시 확대, 대체거래소(ATS) 조기 안착 지원 등 자본시장 인프라 개선 지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부서장 신임 ▲Club1한남WM센터장 윤보원 ▲영업1부WM센터 지점장 정영주 ▲강남금융센터장 김정옥 ▲강남파이낸스WM센터 지점장 권용규 ▲서초WM센터장 고경연 ▲훼미리지점장 김도형 ▲삼성동금융센터 부센터장 심양섭 ▲천안지점장 전민호 ▲청주지점장 유휘은 ▲창원금융센터장 김정아 ▲WM기획실장 김성철 ▲자산관리실장 한주희 ▲손님케어센터 실장 박선영 ▲AI디지털전략실장 오정석 ▲프라임디지털PB센터 실장 김준연 ▲법인금융상품2실장 김진일 ▲BK영업실장 곽영출 ▲PB영업전략실장 오유리 ▲투자금융4실장 김원 ▲부동산금융3실장 최원우 ▲IB솔루션1실장 권태현 ▲IB사업실장 변광건 ▲ECM3실장 김성곤 ▲S&T지원실장 주지영 ▲Quant실장 백용 ▲전략기획실장 이준우 ▲경영지원실장 이훈희 ▲시너지추진실장 김주형 ▲결제업무2실장 이정아 ▲기업문화실장 이능택 ▲총무실장 장백진 ▶▲해외주식분석실장 박승진 ▲연금전략실장 이동욱 ◇부서장 전보 ▲도곡WM센터장 민성현 ▲롯데월드타워WM센터장 이태형 ▲마곡금융센터 지점장 이승준 ▲원주지점장 김선수 ▲둔산WM센터장 황영선 ▲투자상품실장 이루지 ▲준법감시실장 이춘희 ▲소비자리스크관리실장 김무경 ▲감사실장 남주현 ▲연금영업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금융당국이 회계·감사 관련 지배구조 우수기업의 경우 '감사인 주기적 지정' 기간을 3년 유예시키기로 했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감사인 독립성·감사품질 향상 등 회계투명성을 높여나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31일 금융감독원과 함께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대한 주기적 지정 유예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회계·감사 관련 지배구조 우수기업은 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6년이 아닌 9년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감사기능 독립성, 전문성 등 우수기업 평가·선정을 위한 '5대 분야 17개 항목'의 평가기준도 공개했다. 평가기준은 회계업계·기업계·유관기관·학계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우선 회계업계와 기업계의 의견을 조정·반영하는 한편, 해외사례와 국내·외 연구자료 등을 검토해 회계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지표를 선별했다. 회계·감사와 관련한 지배구조를 평가하는 다양한 기준이 있고 전문가마다 중요도와 실효성에 대한 여러 시각이 있지만, 객관적으로 평가가 가능하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항을 우선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TF에는 △금융위 △금감원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한국ESG기준원 △회계기준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학계 등이 참여한다. TF는 예측가능성 제고·지배구조 개선 유도를 위해 평가기준을 최대한 구체화·정량화하고 '절대평가'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내년 1분기 내에 민간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하반기에 평가·유예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주기적 지정 원점재검토 이전까지 3년간(2025~2027년) 신청 받아 운영한다. 기업이 지정유예 심사를 신청하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증권선물위원회가 유예 대상을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된다. 평가위원회는 △금융위 △금감원 △ESG기준원 △한국회계학회 △한공회 △상장협 △코스닥협 추천을 받아 민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평가실무는 감사인 지정업무를 담당하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지배구조 평가에 전문성이 있는 ESG기준원이 지원할 예정이다. 주기적 지정유예 심사 신청 대상 기업은 상장회사 중에서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신(新) 외부감사법이 시행된 2018년 후 1년 이상 지정감사(주기적 지정 또는 직권 지정 모두 포함)를 받은 경우로, 최근 3년 내 결격사유가 발생하지 않은 곳이다. 금융위는 “기업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회계투명성 강화 노력을 유도하기위해 중점 평가항목과 배점을 명확히 공개하는 한편, 평가기준을 최대한 정량화해 '절대평가'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계·감사관련 지배구조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회사의 개선·변화 '노력'도 평가에 반영했다"며 “여건상 즉시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어려운 경우 정관이나 내규 반영, 확약서 등 구속력 있는 방법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