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설 연휴 직전인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음에도 중소기업 10개사 중 6개사는 휴무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부진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의 여파까지 겹치면서 자금사정이 곤란한 중소기업이 전년대비 늘어난 영향이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60.6%는 설 임시공휴일에 쉬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은 설 연휴 이외에도 별도의 휴무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은 지난해 설 대비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33.5%로, '원활하다'는 응답(11.0%)보다 3배가량 높았다. 기업들은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 '판매(매출) 부진'(77.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31.3%), '인건비 상승'(19.4%) 등이 뒤를 이었다. 일부 기업들은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중소기업의 14.8%는 전년대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곤란해졌다고 응답했다. 자금조달 시 애로사항(복수응답)은 '높은 대출금리'(47.4%)가 가장 많았고, '대출한도 부족'(41.4%),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의 심사'(20.3%), '신용대출 축소'(14.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은 올해 설 자금으로 평균 2억2940만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운데, 필요자금 대비 부족자금은 평균 1920만원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설 자금 확보계획(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납품대금 조기회수'(49.4%), '금융기관 차입'(30.1%), '결제연기'(20.5%) '사채조달'(4.8%)순으로 응답했고, '대책없음' 응답도 15.7%에 달했다. 올해 설 상여금(현금) '지급예정'이라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48.9%, '미지급'은 30.4%로 나타났다. 아직 결정하진 못한 중소기업은 20.7%로 조사되었다. 예정하고 있는 상여금 지급 수준은 정액 지급시 1인당 평균 42만4000원, 정률 지급시 기본급의 평균 50.5%으로 나타났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상당수 중소기업이 임시공휴일을 실시하지 못한다고 응답했으며, 작년 대비 설 상여금 지급 수준도 감소한 상황"이라며 “내수진작, 대출금리 인하 등 실질적으로 체감가능한 지원으로 자금 사정이 곤란한 중소기업의 짐을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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