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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탁만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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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경남도, 행정통합 공동 입장 발표…“주민 주도 통합, 2028년 목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과거 메가시티 구상 좌초 이후 잠잠했던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가 재점화됐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8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주민 참여를 원칙으로 단계적 통합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박 부산시장과 박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부산신항 내 동원글로벌터미널 홍보관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두 단체장은 2028년 행정통합 완성을 목표로 주민투표를 거쳐 특별법 제정과 통합 자치단체 출범으로 이어지는 단계적인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공동 입장문에는 국세·지방세 구조 개편, 자치입법권 확대, 광역 단위 산업·공간 정책 결정권 확보 등 통합 이후 필요한 제도적 과제가 담겼다. 다만 과거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이 좌초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행정통합 논의 역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두 단체장은 통합 과정에서 주민투표와 공론화 절차를 핵심이자 필수 절차로 보고 있으며, 충분한 설명과 공론화 과정을 전제로 2026년 연내 주민투표 실시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과 경남은 이미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행정 경계를 유지한 채 경쟁력을 논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통합은 중앙정부가 정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이 스스로 설계하고 주민이 결정하는 통합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지사도 “행정통합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과정이다"며 “지방정부에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는 통합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경남 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해수부, ‘5극 3특’ 지방 시대 돛 올리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역별 기후, 입지, 인프라의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한 '지역별 맞춤형 수산발전방안' 수립에 전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6년 대통령 신년사에 담긴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서는 '5극 3특' 중심의 지방 시대를 수산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실천하기 위한 조처다. 5극 3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해 균형성장을 추진하는 국가 전략을 말한다. 해수부는 이같은 중앙정부 중심의 정책설계를 넘어, 지역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지방 주도형 수산 성장'으로의 근본적인 대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정책 수립은 각 지역 바다의 특성에 맞춰 생생하게 구현되도록 실행력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해수부는 첫 행선지로 '강원특별자치도'로 정했다. 현재 강원 지역의 급격한 어종 변화와 산업구조를 분석해 지방정부와 함께 '강원권 수산발전전략(안)'의 초안을 만든다. 동해안 수온 상승에 대응한 방어, 고수온 피해 양식장의 적지 이전 지원 등 기후 변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혁신안들이 포함됐다. 또 수산업에 '실물 인공지능(Physical-AI)'과 '블루푸드테크'를 접목해 가공 공정을 스마트화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계약학과를 신설하는 등 강원 수산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밖에도 어업인들의 조업 편의를 위해 특정 해역 출입항 절차를 비대면 자동 신고로 전환하는 등 규제 혁신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강원권을 시작으로 제주, 전남, 경남·부산 등 전국 6개 권역을 차례대로 방문해 지역 어업인과 지방정부의 의견을 모은다. 최종 전략은 오는 3월 어업인과 유관기관 등 이해관계자가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열리는 '대규모 정책 설명회'에서 공식 발표한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발전방안이 어업인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살아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 지방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경남정보대, 미래 에너지 정책·AI 업무 활용 공유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경남정보대는 최근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주관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2026 KIT 에너지신산업 사업추진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선 참여 교원과 사업단 교직원, 학생 서포터즈 등 20여 명이 함께하는 소통·협업 중심 프로그램을 3일간 진행하면서, 사업 추진 역량 강화와 구성원 간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사업추진 대책 포럼을 진행해 5차년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학생 서포터즈 활동 보고와 교수진·학생 간 토론도 진행해 앞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교과 개설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교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AI 업무 적용 관련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고, 이후 참가자들은 에너지미래관(CFI)을 방문해 미래 에너지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시를 관람하고, 사업 홍보 자료를 수집했다. 이와 함께 학생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한 홍보 활동 성과 공유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 탄소제로니아를 방문해 탄소중립 정책과 체험형 전시를 관람하며 신재생에너지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봉수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연수를 넘어 교원·직원·학생이 함께 참여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고민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HJ중공업, 불황 속 영업이익 800% 증가…MSRA 체결로 내년 ‘기대 상승’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HJ중공업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8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HJ중공업은 “2025년도 매출 1조9997억 원에 영업이익 6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영업이익인 72억 원의 8배를 넘어선 수치이다. 또 당기순이익은 514억 원으로 884.6% 증가한 것으로 HJ중공업이 500억 원대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20년 516억 원을 기록한 이후 5년 만이다. 이 또한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상선 수주와 함께 기존 특수선부문에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온 전략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HJ중공업은 자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올 초 미 해군과 MSRA를 체결하면서 향후 5년간 연 20조 원 규모의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확대하겠다는 새로운 성장 동력도 마련해 내년 실적 호조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MSRA(Master Ship Repair Agreement)는 미국 해군이 인증하는 함정 정비 자격으로 이 협약을 체결한 조선소는 지원함뿐만 아니라 전투함과 호위함을 포함한 미 해군 주요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에 따른 업황 개선이 이어지고 있고 미 해군 MRO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는 올해 역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수익성 강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시, 청년들 대상 ‘빚투 말고 영끌 특강’ 개최…‘부산록페·동래읍성·어방축제’ 문화관광축제 지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내달 12일부터 금융 특강인 '부산청년, 빚투 말고 영끌 클래스'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들의 건전한 자산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금융 특강은 총 3회로 구성됐다. 또 1200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9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이번 특강을 실시한다. 첫 강의는 박동호 경제 유튜버가 나서는데, 월급 관리 포트폴리오와 상장지수펀드(ETF), 주식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박 유튜버는 증권사 자산관리사(PB) 출신으로,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의 박곰희TV를 운영하고 있다. 4일 진행되는 두번 째 강의에서는 김경필 머니트레이닝랩 대표가 청약 기초, 종잣돈 모으기, 전세 사기 예방 등 내용을 다룬다. 25일 진행되는 세번째 강의에서는 고란 알고란 대표가 가상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분석한다. 시는 매 강의 전 취업 성공 풀패키지, 기쁨두배통장, 청년문화패스 등 청년 정책을 안내하고, 강연 영상을 부산청년플랫폼과 부산튜브에 3개월 동안 게시한다. 신청은 부산청년영리끌 누리집에서 하면된다. 첫 강의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두 번째는 2월 2일부터 3월 2일까지, 세 번째은 3월 2일부터 3월 23일까지 각각 접수한다. 문의는 부산경영자총협회로 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영끌 클래스가 무리한 영끌의 불안에서 벗어나 영리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부산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부산시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동래읍성역사축제, 광안리어방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신규 지정됐고 광안리어방축제는 2020년부터 8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로, 매년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래읍성역사축제도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를 주제로 한 퍼레이드와 체험 행사를 진행해 지역민의 인기를 크게 얻고 있다. 광안리어방축제는 부산의 어업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문체부는 축제 별로 매년 국비 4000만원과 국제 홍보, 관광상품 개발 등을 지원한다. 시는 세 축제가 지역만의 역사, 문화, 예술적 특색을 살려 외국인이 찾는 대표 축제로 발전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박형준 시장은 “세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것은 부산이 보유한 다양한 문화 자산과 시민 참여, 도시 창의성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라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박수정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 “버스 준공영제 폐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박수정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22일 “버스회사는 책임을 지지 않고 있어 준공영제는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산시당 위원장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가 적자 보전과 기본 이윤 보장을 위해 버스회사에 매년 수천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수천억 원에 이르는 혈세는 시내버스 운송 사업자가 아닌 시민을 위해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후 위기 극복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국 100곳 이상 지역에서 버스 무료화가 전면 또는 부분 시행되고 있다"며 “먼저 버스 준공영제를 폐지하고, 공공교통을 실현하기 위해 무상 대중교통 정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자"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정의당 부산시당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를 비롯해 광역·기초 의원 후보들도 내는 반면,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과의 후보단일화 자체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시, ‘BTS 공연’ 바가지 요금에 ‘대학기숙사 개방’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 예정인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을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숙박업소 가격 안정과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대형 행사·축제 때마다 논란이 되는 과도한 요금 인상과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시 주요 담당부서 △숙박 업체가 몰린 해운대·수영·부산진·동래·연제·중구·동구 등 7개 자치구 담당부서 △부산관광공사 △숙박·외식·소비자 관련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현 실태를 진단하고 합리적인 가격 질서 확립을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선 공공숙박시설 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 가격 안정화 방안과 인센티브 제공, 지도·점검 및 자정 캠페인 등을 논의했다. 또 고액 요금 책정 자체를 직접 제재하기 어려운 제도적 한계 속에서, 시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대응책을 다뤘다. 특별 대책으로 시는 앞으로 개최될 대형 이벤트 시 숙박요금 안정화를 위해 대학기숙사와 부대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등 공공숙박시설을 임시 개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에 논의된 대책을 토대로, 대형 행사 개최 시 즉각 가동될 수 있는 '분야별 상시 대응 매뉴얼'을 구축해 선제적인 가격 안정화에 나설 방침이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대형 행사 기간 중 과도한 요금 인상이 반복되는 것은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를 목전에 둔 부산의 도시 이미지뿐만 아니라 업체 브랜드와 신뢰도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다"며 “시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총력 대응해 공정하고 품격 있는 관광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구정 설명회까지 선거판…실언·파행 속 현역 리스크 김성수, 해운대 민심 흔들리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해운대구청장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구정 설명회마저 사실상 선거 무대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현역인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쟁 후보들이 일제히 구민 접촉에 나서며 선거판이 조기에 과열되는 양상이다. 해운대구청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관내 18개 동을 순회하며 구정 성과와 올해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루 두 곳씩 진행된다. 형식상으로는 연례 구정 보고 행사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예년과 크게 다르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해운대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인 여야 후보군들이 대거 설명회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현직 김성수(국민의힘) 구청장을 비롯해 △정성철(국민의힘)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 △김광회(국민의힘) 전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홍순헌(더불어민주당) 전 해운대구청장이 잇따라 현장을 찾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를 두고 “명백히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구정 설명회는 관례적으로 현직 구청장이 주도하며 주민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다. 부산 16개 구·군 어디에서도 경쟁 후보들이 집단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는 드물었다는 점에서, 이번 해운대의 상황은 사실상 선거를 의식한 사전 행보로 해석된다. 특히 김성수 구청장을 둘러싼 민심 이반 조짐이 이러한 흐름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구청장은 최근 강원도 양양 지역 비하 발언 논란과 해운대 페스타 운영 파행 등 각종 구설에 잇따라 휘말리며 구정 운영 능력과 판단력에 의문을 낳고 있다. 지역의 일각에선 “구정 성과보다 실언과 잡음이 더 부각되고 있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경쟁 주자들은 김 구청장의 약점을 파고들며 주민 접촉을 대폭 늘리고 있다. 정성철 전 의장은 오랜 지역 활동을 하며 쌓아온 조직력과 인지도를 앞세우고 있고, 홍순헌 전 구청장은 과거 구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감을 강조하고 있다. 김광회 전 부시장 역시 부산시정 핵심 보직을 거친 이력을 내세워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김 구청장의 당내 입지 역시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운대을 당협위원장인 김미애 의원과의 갈등설은 지역 정치권에서 공공연히 거론되고 있으며, 김 의원이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김태효 부산시의원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후보 구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정 경험을 지닌 김 구청장'과 '시정 경력을 지닌 김 전 부시장' 간 비교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홍순헌 전 구청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민주당 부산시당 1차 예비후보자 자격 심사에 단독으로 신청하며 사실상 당내 단독 후보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해수부, 수산식품 수출지원 위한 설명회 실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식품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식품 수출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설명회는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경남 △강원·경북 △서울·경기·인천 △충남·충북 △전남·전북 △제주 등 6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된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올해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236억 원 증가한 791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 예산은 K-씨푸드의 수출 경쟁력 강화, 해외 인지도 제고, 신규 판로 개척 등 사업 분야에 투입된다. 먼저, 수산식품 수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바우처 지원 대상을 기존 100개사에서 158개사로 확대한다.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부터 초보-성장-고도화 단계의 기업까지 성장사다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는게 골자다. 수출용 수산식품의 개발을 위한 '유망상품화' 지원 대상도 기존 34개사에서 68개사로 확대하는 동시에 수출 품목 다변화를 위한 품목별 생산·가공·수출 5개 이상 업체가 모인 수출 협의체인 '선도조직' 육성도 기존 8개 조직에서 12개 조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또 한류와 연계한 K-씨푸드 마케팅 강화와 해외로 수출되는 수산물의 신선도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유통·물류 지원도 확대하고, 수출기업의 관세·비관세 대응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한류의 국제적인 확산이 우리 수산식품 수출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수출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며 수출을 든든히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시, ‘의료급여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국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이재명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선거용 포장·자기합리화에 불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 수행 능력과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기초 자치단체 부문에서도 서구와 부산진구, 해운대구 등 3곳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은 다빈도 외래이용자 사례관리를 잘 운용해 190억원의 재정 절감액을 기록한 점도 높게 인정받았다. 시는 재정절감 전담반을 운영하며 매년 목표액 달성을 위해 힘써왔으며 2022년 최우수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저력을 보였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성과는 수급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한정된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결과다"고 말했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시민단체가 부산콘서트홀 주차난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부산참여연대는 21일 성명을 내고 “부산콘서트홀은 20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설계 당시 확보한 주차면은 고작 300면 안팎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관람객 7명당 주차 공간이 1면에 불과한 셈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산콘서트홀 개관 전후 공연이 예매 시작 몇 분 만에 모든 좌석 예약이 완료되어 박형준 시장도 예매하지 못했다고 자화자찬했던 것과 비교해 가장 기본적인 접근성조차 확보하지 못한 주먹구구식 설계이자 개관인 것"이라고 힐난했다. 부산참여연대는 “뒤늦게 시민공원 부지 지하에 주차장을 짓겠다며 부산시가 내놓은 대책은 또 다른 문제에 봉착했다"며 “애초 150억 원으로 예상했던 공사비는 현재 370억 원으로 2배 이상 폭등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기에 오염토 정화 비용까지 더하면 총사업비는 4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차 1면을 만드는 데 시민의 세금 1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 기형적인 구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제대로 된 수요 예측과 부지 조사가 선행되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세금 낭비성 매몰 비용이다"비난했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박성훈(북을·초선) 수석대변인은 21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제 대한민국의 시간'이라며 '지방 주도 성장'과 '모두의 성장'을 외쳤다"며 “그러나 정작 내용은 선거용 포장과 자기합리화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통일교 특검을 두고 '야당이 하기 싫을 것'이라며 전 국민 앞에서 근거 없는 가짜 뉴스를 퍼뜨렸다"며 “야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잇따른 공천뇌물 사건과 통일교 자금 수수 의혹 특검을 촉구하며 목숨을 건 단식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 대통령은 마치 이를 비웃기라도 한 듯 노골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대통령이 민주당의 신천지 특검에 동조하는 것은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 등 이재명 정부 인사가 포함된 통일교 의혹을 신천지로 희석시켜 프레임 전환을 노리려는 저급한 정치 선동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대장동 특검을 그렇게 원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수용하면 될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장남의 '위장미혼' 부정청약 여부 등 검증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료 제출에 비협조적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어떻게 검증을 하란 말인가"라고 힐난했다. 또 “증빙자료도 없이 청문회를 열자는 것은 결국 후보자의 일방적 해명을 방송으로 내보내자는 꼼수이며, 청문회를 면죄부 수단이자 야당을 거수기로 전락시키겠다는 뜻과 다르지 않다"고 직적했다. 이밖에도 경제 정책과 지방 지원 정책도 “노란봉투법·중대재해처벌법에 이어 기업 옥죄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세금으로 표를 사는 선심성 지방 통합을 밀어붙이겠다는 선거 전략의 노골적 선언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를 자임했지만,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국민은 결국 강성 지지층 '개딸' 한정에 불과하며, 국민 통합은 없고, 오로지 권력 연장과 방탄만 보일 뿐"이라고 힐난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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