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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홍문수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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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 “이권 카르텔 단절·시민 주권 시대 열겠다”...조용식 예비후보, 최정호 후보 ‘허위사실 유포’ 강력 경고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11일과 12일 실시되는 당내 경선을 앞두고 “익산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의 시간"이라며 시민과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심 예비후보는 10일 성명을 통해 “지금 우리는 리더 한 명의 결단과 역량이 지역과 국가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목격하고 있다"며 “익산 역시 유능한 리더십을 통해 다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익산은 지역경제 침체와 부채 증가, 아파트 과잉 공급 등으로 시민의 삶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고유가·고물가까지 겹치면서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익산시는 시민의 어려움에 즉각 대응해야 하며, 유가보조금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예비후보는 특히 기존 정치의 한계를 지적하며 “낡은 방식과 인물로는 익산을 바꿀 수 없다"며 “이권 카르텔에 얽매인 정치로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중앙을 움직일 수 있는 역량 있는 리더, 그리고 무엇보다 깨끗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평생 공직 생활 동안 실력과 청렴으로 평가받아 왔다"며 “어떠한 부패 세력과도 결탁하지 않은 만큼 이권 구조를 과감히 단절하겠다"고 부연했다. 또한 “익산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의 단절"이라며 “시민들이 시장을 만나기 어렵다는 불만이 누적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주권 시대'를 열겠다"며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직접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예비후보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차관을 역임하며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실천해왔다"며 “중앙정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익산 발전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살아나고, 문화예술이 활성화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새만금과 연계한 경제 확장을 통해 인구 100만 규모의 메가시티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번 경선은 익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시민에게만 빚진 깨끗한 후보, 심보균을 선택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조용식 예비후보 “불법취업 언급한 적 없어…사실 왜곡 공식사과 없을 시 법적 조치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지난 MBC와 KCN 토론회에서 불거진 전북개발공사 직원 관련 발언과 관련해, 최정호 예비후보의 악의적인 사실 왜곡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조용식 예비후보 측은 토론회 당시 세종시 아파트 매수자 유 모 씨의 아들이 전북개발공사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 관계'를 언급했을 뿐, 이를 '불법 취업'이라고 규정한 적이 없음을 명확히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해당 사안에 대해 다른 문제점들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사자가 아들이라는 점을 고려해 많은 부분을 절제하며 발언했다"며, “단순히 근무 사실을 언급한 것을 두고 마치 본인이 '불법 취업'이나 '부정한 일자리'로 몰아세웠다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조용식 예비후보는 최정호 후보가 “조용식 후보가 아들을 취직시켜줬다고 주장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취직을 시켜줬다는 표현을 쓴 적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본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행태는 유권자의 눈을 가리는 구태 정치"라고 비판했다. 조용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최정호 후보를 향해 공신력 있는 장소(방송 또는 공식 기자회견 등)에서 본인의 발언 왜곡에 대해 진솔하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만약 납득할 만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없을 경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즉각적인 법적 조치에 착수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식 예비후보는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해야 할 선거판이 상대 후보의 발언을 꼬투리 잡아 왜곡하는 비방전으로 얼룩져서는 안 된다"며, “익산 시민들을 위해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 교육’…지방세 환급금 확인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언어·문화 강점 살린 사법통역사 등 양성…30일까지 신청 접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족센터가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 자녀를 위해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교육사업'을 운영한다. 성평등가족부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정보기술자격(ITQ) 교육을 시작으로 취업 기초 소양, 이중언어강사 및 사법통역사 양성 과정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5월 8일까지는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우는 ITQ 교육이 열리며, 이어 5월 11일부터는 이력서 작성과 스피치 등 취업 기초 소양 교육이 진행된다. 소양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는 이중언어강사 양성 과정을, 6월 25일부터는 사법통역사 양성 과정을 각각 80시간씩 운영한다. '사법통역사'란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이 경찰서나 법원에서 조사를 받을 때, 정확한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전문 통역사를 말한다. 시는 결혼이민자가 가진 모국어 능력을 전문 직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수료 후에는 학교나 공공기관 통·번역 분야, 해외 진출 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다문화 인적 자원을 활용하고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정임 익산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언어와 문화적 역량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맞춤형 교육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세 환급금 확인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지방세 환급금 카카오 알림톡 전자송달 서비스 시행 익산시는 지방세 환급금 전자송달 서비스를 도입해 납세자 편의와 행정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 시는 종이 우편 대신 스마트폰으로 안내문을 발송하는 '지방세 환급금 카카오 알림톡 전자송달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 매각이나 폐차, 국세(소득세) 경정 등에 따라 발생한다. 그동안 시는 환급 안내문을 종이 우편으로 발송해 왔으나 주소지 불일치와 우편물 분실, 개인정보 노출 우려 등의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우편물 미수령 사례를 줄이고, 환급금 신청 기간 단축과 신속한 지급 처리로 행정 효율을 높이고자 전자송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납세자는 본인 인증을 거쳐 환급금 내역을 확인한 뒤 위택스나 전화로 즉시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당하게 세금을 징수하는 것만큼 과오납된 세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돌려드리는 것도 중요한 행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중동 위기 속 13일부터 직원 전용 통근버스 도입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선도…기후위기 대응에도 긍정적 효과 익산시가 최근 국제적인 자원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자원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정부의 에너지 절약 지침에 발맞춰 직원 전용 통근버스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에 따른 후속 대책이다. 차량 2부제란 차량 번호의 끝자리가 홀수면 홀숫날에, 짝수면 짝숫날에만 운행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공공기관 직원들이 먼저 승용차 이용을 줄이는 실천이다. 시는 이미 지난해부터 2부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직원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13일부터 통근버스를 마련했다. 통근버스 노선은 △1호차(모현·송학동) △2호차(영등·부송동) 등 2개로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통근버스 운영은 시민 편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출퇴근 시간대 시청 인근의 교통 체증이 완화되고, 고질적인 청사 주차난이 해소되면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대형버스 운행을 통해 수많은 승용차 이용을 대체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기후 위기 대응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 현황과 의견을 수렴해 노선과 배차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효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 안보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실천은 필수적"이라며 “통근버스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출퇴근 편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근대 이리로 떠나는 시간여행 '이리열차타고 익산행' 5~11월, 문화유산 프로그램 '뉴트로 이리열차타고 익산행' 운영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익산에서 역사 속으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시는 근대역사 자원을 활용해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생생국가유산사업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을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박 2일 일정의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과 '독립된 이리에서 씨유 어게인'을 비롯해 당일 프로그램 '청춘! 뉴트로 감성 솜리골목기행'으로 이뤄졌다. 대표 프로그램인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은 옛 삼산의원 일원에서 △근현대 시대복 체험 △농지개혁 주제 게임형 체험 △토지대장 기록 체험 등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과 옛 춘포역을 탐방하며 근대도시 이리의 역사와 철도문화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독립된 이리에서 씨유 어게인'은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역사 미션 수행과 어린이 인형극, 거리극 등 참여형 콘텐츠로 운영된다. '청춘! 뉴트로 감성 솜리골목기행'은 익산역 철도관사마을과 익옥수리조합,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등을 탐방하는 해설형 프로그램이다. 익산의 근현대 역사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야기 기반의 미션형 체험과 체류형 콘텐츠를 결합해, 참여자가 근대 도시 이리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제강점기와 해방기 전후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조명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우수사업 선정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몰입도 높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며 “익산의 근대 역사문화자원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중동발 ‘경제 불안’ 차단…민생 안정 총력

비상경제 특별대응팀 중심으로 물가 안정 상시 점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중동 전쟁 지속으로 물가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익산시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생 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부시장을 중심으로 '비상경제 특별대응팀(TF)'을 가동해 주요 식자재와 생필품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선제적으로 '비상경제 특별대응팀'을 구성해 대응 체계를 일찌감치 구축했다. 민생물가안정팀과 석유가격안정화팀, 수출입지원팀은 각각 주유소 가격 표시 준수 여부와 석유화학 제품의 매점매석 행위를 현장에서 꼼꼼히 점검하며 물가 상승 압박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귀담아듣는 등 시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고물가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객에게 익산다이로움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매주 금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홍보를 확대한다. 다가오는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과 '익산 서동축제' 기간에는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해 축제장 먹거리 가격 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가동한 비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이달 말 지급 예정인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차질 없이 전달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고택에서 만나는 가람 이병기 선생의 삶 11월까지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삼복지인 가람이어라'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문학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지역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근현대 시조문학의 선구자 가람 이병기 선생의 생가를 무대로 하는 체험형 문화유산 프로그램 '삼복지인 가람이어라'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6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삼복지인 가람이어라 △가람의 발자취 △가람에 살어리랏다 등 3가지로 이뤄졌다. 이병기(1891~1968) 선생은 시조의 현대적 부흥을 이끈 시인이자 국문학자로, 술·제자·난초를 삶의 세 가지 복으로 여긴 '삼복지인(三福之人)'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우재'는 15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초가 고택으로, 조선 후기 가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이병기 선생의 삶에 대한 철학을 중심으로 참여자들이 그의 가치관과 문학 세계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수우재를 중심으로 가람문학관, 여산동헌, 함라 돌담길 등 익산의 주요 문화유산 공간에서 진행된다. '삼복지인 가람이어라'는 전통의 '세 가지 복(福)' 개념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전통 가양주 시음, 난초 시조 쓰기, 약밥 만들기 등을 통해 고택의 삶과 문학적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가람의 발자취'는 가람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재해석하고, 말모이 만보챌린지와 현대 시조 쓰기 등을 통해 언어와 문학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또한 '수우재 별빛 음악회'는 전통 고택의 감성을 음악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가람에 살어리랏다'는 전통 건축물을 탐방하며, 가람 선생의 삶과 자연 친화적 생태 가치를 잇는 인문학 체험이다. 탱자나무 이야기, 전통 건축의 지속 가능성 등을 통해 전통문화 교육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과 우리말의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역사와 문화가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 신흥공원 '튤립' 활짝…“봄나들이 가요" 도심 속 수변 둘레길 걸으며 즐기는 '꽃바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도심 속 친수 공간인 '신흥공원'이 화려한 튤립 물결과 유아숲체험원 재개장, 그리고 중앙체육공원을 잇는 보행교까지 어우러지며 익산의 새로운 '녹색 정원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신흥공원 내 '꽃바람정원'은 지난해 심은 튤립 구근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려 개화를 시작했다. 노란색과 빨간색 튤립이 어우러진 이번 꽃물결은 곧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튤립이 지는 5~6월에는 붉은 꽃양귀비가 바통을 이어받아 초여름까지 끊이지 않는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개통한 274m의 '신흥공원 보행교'는 걸어서 가는 봄나들이를 재촉한다. 그동안 도로(선화로)로 단절돼 있던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두 공원을 오가며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두 섬을 잇는 다리처럼, 운동 시설이 많은 체육공원과 꽃과 나무가 가득한 신흥공원을 하나로 묶어 시민들의 활동 범위를 넓혀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들을 수 있다. 지난해 개장 두 달 만에 1만 명이 찾은 '신흥공원 유아숲체험원'이 겨울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재개했다. 33m 탐험놀이대와 지상 5m 높이의 무지개 네트 등 자연 친화적인 놀이 시설을 갖춰 도심 속 산림 교육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을 설치하고, 보행교 인근에 150여 면의 주차장을 조성해 불편을 해소했다. 신흥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에는 보안카메라와 야간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알록달록 예쁘게 피어난 꽃과 함께 즐거운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도심 정원 곳곳을 세심히 가꿔가겠다"라고 말했다. 익산시, 계절근로자 382명 배치…농촌 인력난 '숨통' 베트남 계절근로자, 11월까지 근로…농번기 인력난 해소 기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베트남 계절근로자를 대폭 확대해 안정적인 농촌 인력 수급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는 9일 고도한눈애(愛)세계유산센터에서 베트남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농번기 인력 지원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익산시와 고용 농가 관계자들은 낯선 곳으로 일하러 온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하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시는 베트남 닥락성과의 협약(MOU)을 통해 선발된 계절근로자 382명을 지역 60여 농가에 배치한다. 이들은 3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7차에 걸쳐 입국을 마쳤으며,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간 근무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베트남 닥락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39명으로 시작해 지난해 200여 명에 이어, 올해 382명으로 규모를 확대하며 역대 최대 인원을 농가에 배치했다. 아울러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소방안전교육과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현지 직접 선발을 통해 입국한 우수한 근로자들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로컬푸드조합 만나 “농가 피해 없어야" 매장 정상화 위한 대화 물꼬…농가·시민 피해 방지에 한목소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로컬푸드 직매장 어양점의 조속한 운영 정상화를 위해 농가와 머리를 맞대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9일 시장실에서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만남은 행정이 조합원 이야기를 직접 듣고 사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말로 위탁 계약기간이 끝난 어양점은 현재까지 운영 방식을 두고 진통 중이다. 이로 인해 농가들이 판로를 걱정하거나 매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날 정 시장과 조합원들은 한목소리로 '출하 농가와 시민 피해가 없는 직매장'이라는 목표에는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정성을 다해 농사를 지어 물건을 내놓는 농민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고, 매장을 믿고 찾는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행정의 존재 이유이자 조합의 목적이라는 데 깊이 공감했다. 특히 정 시장은 행정이 법적 테두리 안에서 적법한 절차를 준수해야 하는 원칙을 설명했고, 조합 측도 행정이 모든 요구를 수용하기 어려운 제도적 상황을 이해하며 그 안에서 가능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기로 뜻을 모았다. 시와 조합 측은 앞으로 직매장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민들의 땀방울이 밴 소중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시민들은 안심하고 먹거리를 사는 것이 행정이 바라는 가장 큰 목표"라며 “시는 언제나 농민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돼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통제에서 성장으로'긍정훈육, 유치원 교실을 바꾸다 공·사립유치원 교원 40명 대상 교원 연수 실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관내 공·사립유치원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긍정훈육 기반의 효과적인 학급관리'를 주제로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익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정서적 위기 학생의 증가로 기존의 통제 중심 훈육 방식에서 벗어나, 유아기부터 자기 조절력과 책임감을 기르도록 돕는 긍정훈육방식의 생활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유아의 감정을 존중하면서도 행동의 기준과 한계를 분명히 하는 긍정훈육의 핵심 원리를 안내하고, 유아가 자신의 선택과 결과를 연결지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임 중심의 지도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예방적 생활교육,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지도 방법, 학급 내 생활교육 실천 방안 등 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활동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실제 교육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긍정훈육 기술을 익히는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 참여한 이 모 교사는 “유아의 행동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학급 운영을 다시 설계해보는 시간이었다"며 “올해 익산교육지원청이 긍정훈육을 중점과제로 추진하며 유아기부터 그 중요성을 강조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긍정훈육은 유치원 내 실천에 그치지 않고 가정과의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고,긍정훈육의 실천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초·중등 모든 학교급에 걸쳐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익산시-원광대-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시, 노후 수도관 교체에 526억 원 투입 2031년까지 68㎞ 구간 정비…유수율 85%까지 끌어올려 예산 절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구도심과 북부권을 중심으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 263억 원을 포함해 총 526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2031년까지 사업대상지의 낡은 수도관 68㎞를 교체해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먼저 평화동, 마동, 동산동 등 구도심(금강 급수구역)은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357억 원을 들여 52㎞ 구간을 정비한다. 함열읍 등 북부권(금마 급수구역)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169억 원을 투입해 16㎞ 구간의 노후관을 바꿀 예정이다. 현재 해당 지역은 유수율이 60% 이하로 낮아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단계적 정비를 통해 상수도 경영을 합리화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앞서 이미 신흥 급수구역에서 진행한 현대화 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90%대까지 높여 연간 약 23억 원의 예산을 아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600만 톤의 누수를 막고, 수돗물 생산비 약 6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중 정부와 사전 기술 검토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심지영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장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확대해 유수율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익산 도심 '빗물받이' 대청소…집중호우 침수 막는다 6월까지 송학동 등 취약 지역 집중 정비…배수 기능 선제 확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2026년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취약 지역과 상습 막힘 구간의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집중 정비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빗물받이란 비가 올 때 도로 위의 물이 하수도로 잘 빠져나가도록 만든 '빗물 구멍'이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비가 많이 오기 전에 미리 청소를 끝내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 기능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침수 피해가 잦은 송학동(500개소)과 상습 침수 구역(1,180개소)을 우선 관리 대상으로 정했다. 시는 고압 청소 차량을 보유한 전문업체와 계약을 맺고, 자체 인력 12명을 3개 조로 편성해 권역별 순찰과 정비를 함께 한다. 빗물받이를 막고 있는 덮개와 낙엽, 각종 쓰레기를 현장에서 신속히 제거해 빗물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미리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이 빗물받이 위에 고무 덮개를 씌우거나 담배꽁초 등을 버리지 않도록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한다. 덮개를 씌우면 비가 올 때 물이 하수도로 들어가지 못해 도로에 물이 찰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시 하수도 물이 넘쳐 맨홀 뚜껑이 열리거나 사람이 빠지는 사고를 막기 위해 송학동 지역에 '추락 방지 시설' 설치 사업도 함께 한다. 총 3억 1,3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장마 전 완료를 목표로 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길을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지영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침수 예방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빗물받이 주변 쓰레기 투기를 자제하고 정비 사업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어떻게 시작할까"…익산시, 시민 교육 운영 오는 16~17일, 청년시청·북부청사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오는 16~17일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조직 설립·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대한 이론과 사례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다. 1일차 교육은 '사회적기업의 제도 및 진입'을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 익산청년시청에서 진행된다. 사회적기업 설립 절차와 제도 안내,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2일차 교육은 4월 17일 오후 1시 20분 익산북부청사에서 열린다. '햇빛소득마을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역 기반 에너지 사업과 소득 창출 모델을 소개하고, 이어 '협동조합의 이해'를 주제로 협동조합의 개념과 설립·운영 원리를 설명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련 교육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면서 새로운 일자리와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경제 모델"이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이해하고 실제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센터' 운영 4월 17일까지 신청 접수…아파트 12개소 모집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들의 식물 관리 역량 강화와 건강한 반려식물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익산시는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센터'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센터는 식물 전문가가 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반려식물의 생육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생활밀착형 도시농업 서비스다. 모집 규모는 교육 장소 제공이 가능한 아파트 12개소로, 단지별 3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1인 1식물을 대상으로 식물 진단, 병해충 관리, 분갈이, 관리 요령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아파트 단지 대표가 신청서를 구비해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모집 규모를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아파트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광대, 2026 벚꽃 문화제 개최 '우화(友花)' 주제로 교류·소통 확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 학생중앙자치기구가 연합으로 주관하는 벚꽃 문화제가 7일 교내 공공정책대학 뒤편 벚꽃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우화(友花)'를 주제로 마련됐다. 특히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이후 통합 원광대학교 출범에 따라 넓어진 캠퍼스에서 구성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도 담았다. 행사에서는 솜사탕 제공, 벚꽃 소원나무, 스트레스 해소 부스, 벚꽃팅(이상형 매칭 프로그램), 책갈피 만들기, 에어소프트건 사격, 벚꽃 네컷 촬영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박성태 총장이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중앙자치기구는 “새 학기를 맞아 학우들이 캠퍼스 생활을 즐기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자치기구의 역할을 알리고 학생 참여를 확대해 활기찬 캠퍼스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 농산물로 청소년 아침밥 책임지겠다" 아침 결식률 41%…아이 건강·부모 부담·지역경제 함께 해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청소년 아침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학부모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루기 위한 '익산형 청소년 아침밥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아침을 거른 채 학교에 가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은 단순한 식사 문제가 아니라 건강, 학습, 돌봄의 문제"라며 “익산에서 난 농산물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역량을 결합해 우리 아이들의 아침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의 핵심으로 지산지소 기반 '3단계 아침 혁명'을 제시했다. 먼저 로컬푸드 조합과 연계해 학교별 아침식사 공급망을 구축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협력해 청소년의 입맛과 영양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는 '아침밥 연구소'를 운영하고, 이를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연결하는 산업-복지 상생 모델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 내 '든든 스테이션' 설치와 완제품 배송 방식을 도입해 학교 조리실 부담을 줄이고, 아침식사 매니저를 배치해 지역 일자리도 함께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심 예비후보는 “이 정책은 아이의 건강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아침 부담을 덜고,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아이의 건강, 부모의 여유, 익산의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일"이라며 “굶고 등교하는 아이가 없는 익산, 부모가 안심하는 익산, 농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익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익산시-원광대-하나은행-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시, ㈜신비바이오와 335억 원 규모 투자협약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공장 신축 및 140여 명 신규 고용 예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식품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7일 ㈜신비바이오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전북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비바이오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8998㎡ 부지에 총 33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4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비바이오는 2018년 경기도 포천시에 공장을 설립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이다. 국내 60여 개 기업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통해 시장 입지를 확대해 왔다. 또한 태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들어설 신축 공장은 기존 포천 공장의 생산량을 상회하는 규모로, 국제 수준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를 충족하는 첨단 스마트 공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신비바이오는 고부가가치 개별인정형 기능성 소재 분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국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뤄진 대규모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는 물론 지역 식품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강원 ㈜신비바이오 대표는 “식품산업의 중심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조속한 투자 이행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지역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익산의 미래 가치를 믿고 투자를 결정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비바이오가 투자하는 부지는 2024년 지정된 기회발전특구 지역으로, 신설 사업장에 대해 5년간 법인세 전액 감면과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익산시, 도내 최초 디지털 지역화 교재 개발…익산 역사·문화·생활 담아 초등 3학년 전면 보급…챗봇 지원·무로그인 접속으로 학습 편의 높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추진에 발맞춰 지역 이해 중심의 미래 교육 강화에 나섰다. 시는 디지털 지역화 교재 '우리는 익산에 살아요'를 개발하고, 지역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보급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형태의 지역화 교재를 자체 개발해 보급한 사례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시·군 중 익산시가 처음이다. 익산시는 익산교육지원청과 원광대학교 교육공동체지원센터 등 지역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교재를 제작했으며, 원광대학교 교육발전특구사업단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디지털 지역화 교재는 2022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했으며, 익산의 역사·문화·생활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또한 전자칠판과 태블릿 PC 등 교육 환경에 맞춰 설계돼 에듀테크 기반의 생동감 있는 수업을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학습 중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챗봇 기능을 탑재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적용해 학습 흥미를 높였다. 특히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학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교재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취지에 맞춰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도록 해 교육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며 “이번 교재가 학생들의 지역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형 교육 체계 구축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튤립의 향연'…익산 용안생태습지, 봄으로 물든다 지난해 11월 심은 튤립 꽃망울 터뜨려…노랑·빨강 물결 기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용안생태습지 내 초화류 경관단지가 형형색색 튤립으로 물들며 본격적인 봄철 상춘객 맞이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11월 식재한 튤립 구근이 월동을 마치고, 최근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노란색과 빨간색 튤립이 점진적으로 개화하고 있으며, 이달 중 단지 전체가 만개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선명한 색감의 튤립 군락은 용안생태습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봄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용안생태습지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과 계절의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초화류 경관단지를 지속적으로 가꾸고 있다. 4월에는 바람개비 정원이 조성되고, 이어 유채(4~5월), 꽃양귀비(5~6월), 수레국화(5~8월), 끈끈이대나물(5~8월) 등이 순차적으로 개화해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정성껏 가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관 조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원광대서 '청년친화도시' 매력 알린다 원광대 벚꽃 문화제에서 '익산 청년시청 홍보부스'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대학 캠퍼스에서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청년친화도시의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7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일원에서 열린 '우화(友花) 벚꽃 문화제'에 참여해 익산 청년시청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맞춤형 정책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는 학업을 위해 익산에 거주하면서도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타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전입 혜택을 안내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취업 준비 지원 등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익산시만의 주요 정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찾아가는 전입 상담소'를 운영해 전입 절차를 1:1로 안내했으며, 상담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입청년 웰컴박스'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웰컴박스에는 청년 정책 안내서와 생활용품 등이 담겨 실질적인 도움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캠퍼스에서 직접 소통하며 정책을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연계한 현장 중심 홍보를 강화해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일자리와 주거, 복지 등 청년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익산시,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맞춤형 교육 강화 하나은행과 함께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서 교육 실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7일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익산시가 주관하고 하나은행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금융사기 유형과 위험성을 안내하고, 지능화된 사기 수법에 대한 맞춤형 예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안 설정을 점검하는 실습을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어 '금융소비자 보호'를 주제로 금융상품 이용 시 유의사항과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주요 내용을 쉽게 설명했다. 또한 부당한 피해 발생 시 민원 제기 방법과 권리 구제 절차도 함께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어르신들이 범죄 수법을 미리 알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금융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금융사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의 양육환경 과감히 바꾸겠다" '양육환경 대전환' 정책 발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저출산과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교육·돌봄·주거·산후조리를 아우르는 '양육환경 대전환' 정책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인구 감소는 단순한 출생률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존립과 직결된 위기"라며 “익산의 인구정책을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절박한 행정으로 전환해 결혼·출산·양육 전 과정을 책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우선 0~8세 아동 입원진료비 100만 원 초과분 전액 지원을 통해 고액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8~18세 아동·청소년에게 연 50만 원의 성장바우처를 지원해 예체능, 진로탐색, 체험활동 등 다양한 성장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맞벌이 가정과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24시간 긴급돌봄체계 '익산형 보육119'도 도입한다. 권역별 야간·주말 돌봄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긴급 호출 시 즉시 돌봄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부모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신혼부부·출산가구 주택대출 이자 지원 확대를 통해 청년과 가족의 주거 안정도 강화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번 정책의 총 소요 예산은 연간 약 180억 원 규모다. 심 후보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조기 추진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지역 병원·보건소·익산시를 연계한 원스톱 임신·출산·산후관리 체계의 필요성도 함께 제안했다. 그러면서 공공산후조리원을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출산과 회복, 신생아 건강관리, 산후우울 상담, 모유수유 교육, 퇴소 후 건강관리까지 연결하는 통합 공공돌봄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심보균 예비후보는 “아이를 낳고도 산후조리 비용과 돌봄 걱정에 시달리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을 조기에 추진해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게 회복하고 돌봄받는 익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육은 더 이상 개인만의 책임이 아니라 도시의 책임"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익산으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익산시-익산산림조합-전북익산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

백제왕궁서 즐기는 '별빛 소풍'…익산 야행 접수 시작 6~21일 프로그램 접수…24~26일 '8야(夜)' 테마 본행사 개최 -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6일부터 '2026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야행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달빛 아래 깨어나는 백제왕궁의 밤'을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전역을 무대로 공연, 체험, 전시가 어우러진 '8야(夜)' 테마를 선보이며, 금마 지역 상권과 연계해 '머무는 야행'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국가유산 야행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밤거리로 소풍을 떠나는 듯 문화유산 사이를 거닐며 역사를 체험하는 축제다. 익산 야행은 국가유산청 '3년 연속 최우수 야행' 선정과 '피너클 어워드' 3년 연속 수상 등 독보적인 완성도를 인정받아 왔다. 시는 축제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핵심 프로그램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사전접수가 가능한 프로그램은 △백제왕궁 달빛기원 △익산백제 보물찾기(세계유산센터) △익산백제 골든벨(세계유산센터) △야(夜)심한 밤별여행 △백제왕궁 감성텐트 △왕궁을 거닐다 △천년기원을 담은 탑돌이 등이다. 풍등과 함께 소원을 비는 '백제왕궁 달빛기원'부터 전문가와 함께하는 도보 투어 '왕궁을 거닐다', 천체망원경으로 백제왕궁의 밤하늘을 관측하는 '야(夜)심한 밤별여행'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사리장엄구 스트링아트 등 10여 종의 신규 '야사(夜史)' 콘텐츠를 보강했다. 일부 프로그램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선택형 유료로 운영되며, 신청은 공식 누리집(iksan-night.kr)을 통해 가능하고 일부는 현장에서도 접수 할 수 있다. 시는 방문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행사장 내 주차장을 없애는 대신 미륵사지, 팔봉공설운동장 등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시내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직통 셔틀버스'를 운행해 혼잡을 최소화한다. 6만여 평의 왕궁 일원을 수놓을 경관 조명과 한지등은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밤 풍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스타 강사 최태성의 역사 이야기와 천년 기원 탑돌이 등 품격 있는 인문학 콘텐츠도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달빛 아래 펼쳐지는 백제왕궁의 밤이 일상의 속도를 잠시 내려놓는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비한 이번 야행에서 익산만의 아름다운 봄밤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익산시·익산산림조합, 전입 청년 우대저축 혜택 확대 2026년 정기예금 복리 4.0%, 정기적금 5.3%…금리 혜택 대폭 상향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금융 혜택과 교육을 결합한 지원으로 전입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지역 정착을 돕는다. 익산시는 익산산림조합과 협력해 '다시, 익산! 웰컴 익산청년 우대저축'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입 청년을 위한 우대금리 지원 사업으로, 시와 익산산림조합 간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금리 혜택을 대폭 상향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올해 상품은 시중 금융상품 대비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정기예금은 기본금리 3.0%에 우대금리 1.0%를 더해 연 4.0%(복리, 최대 1,000만 원)를 적용하며, 정기적금은 기본금리 3.8%에 우대금리 1.5%를 더한 연 5.3%(월 최대 100만 원)다. 지원 대상은 1986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로,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익산으로 전입한 청년이다. 가입부터 만기까지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운영된다. 가입은 익산산림조합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금융교육 프로그램 '청년 익테크'도 운영해 단순한 금리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익산'과 '재테크'를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월급 관리부터 △세금과 연말정산 △경제 흐름의 이해 △노후 대비 연금 준비 등 실생활 중심 교육과 1대1 재무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시는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금융뿐만 아니라 취·창업, 주거 등 전방위적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친화적 생태계 조성을 통해 정부의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구 감소 시대에 청년들이 익산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우대저축 상품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인 손맛 배운다"…익산 김치 마스터클래스 첫 선 4~12월 사계절 김치 교육 프로그램 운영…6일부터 참가자 모집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김치 명인의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계절 제철 재료를 활용한 김치 담그기 교육을 통해 시민 참여형 미식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오는 16일 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사계절 명인 김치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가 지난해 처음 지정한 김치 명인의 전문성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전통 김치 제조 기술을 직접 배우는 체험형 강좌다. 강의는 익산 제1호 김치 명인인 신승주 씨가 맡는다. 신승주 명인은 짓도가지 김치연구소 대표이자 대한민국김치협회 김치문화홍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김치 시연과 전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시는 12월까지 △오이소박이 김치 △당근라페 김치 △고구마순줄기 김치 △생굴무채지 등 다양한 제철 재료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운영한다. 아울러 풀국 끓이는 방법과 젓갈 활용법, 발효 원리 등 명인만의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4월 교육과정은 16일과 30일에 각각 봄쪽파김치와 열무얼갈이김치 강좌가 진행되며, 선착순 18명을 모집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명인의 기술 전승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미식도시 이미지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익산의 미식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명인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익산의 맛과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 태양광 구축 5월 준공·6월 가동…운영비 절감으로 상품 가격 경쟁력 강화 기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시설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 주관 '2026년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조성사업' 선정으로 도비 5억 3000만 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시는 태양광 설비 설치를 통해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은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며, 6월부터 태양광 발전 전력을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전북익산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익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물류시설로, 중소상인들이 공동 구매를 통해 유통 단가를 낮추고 물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형마트와 온라인 유통에 대응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 확보를 돕고 있다. 시는 태양광 설비 도입으로 절감된 전력비는 운영비 절감으로 이어져 상품 가격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감 수단으로 정책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 설비 구축을 통해 물류센터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전북익산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은 2024년 중소기업협동조합 유통물류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운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익산시-이원택 국회의원-익산교육청-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하림

익산시, 3중계펌프장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처리공정 변경·탈취시설 확충 등 체계적 정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3중계펌프장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생활하수 처리시설인 3중계펌프장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단계별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개선 조치를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1단계로 전문업체를 통한 악취 진단 내용을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처리 공정을 변경하는 등 기능적 개선을 실시했다. 이어 2단계로 탈취시설 확충과 펌프장 시설 밀폐화 공사를 실시하고, 내·외부 환경을 정비해 악취 발생 원인을 다각도로 차단했다. 아울러 시민과의 소통과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도 강화했다.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 옥상에는 악취농도 측정기와 전광판을 설치하고,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하절기에는 악취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마지막 단계로 단순한 악취 해소를 넘어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공원을 조성했다. 기존 시설 내부 공간은 주민 친화형 휴게시설로 리모델링하고, 야외 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형 공원으로 재구성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반시설을 단순 관리 대상에서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전환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악취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공간 개선을 추진한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 해소와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의원, “이재명 정부 햇빛소득마을 전력망 우선확보 2법 대표발의" 햇빛소득마을 사업에 전력망 접속 및 사업허가 우선권 부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이원택 의원은 햇빛소득마을 사업의 전력망 접속과 배전망 확충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내용의「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재명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전력망 우선확보 2법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본격 추진되고 있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와 수익공유를 목표로 한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수도권을 제외한 다수 지방자치단체, 특히 농어촌 지역은 송배전시설과 변전시설의 여유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 현행 제도는 공익형 재생에너지사업이라 하더라도 민간 영리사업자와 동일한 대기열에서 전력망 접속을 기다려야 하고, 망 중립성 원칙에 따라 공익성을 별도로 고려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주민이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공익형 사업임에도, 정작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큰 농어촌과 지방에서는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기에 한계가 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햇빛소득마을 등 공익형 재생에너지발전사업에 대해 배전망 우선접속을 허용하고 ▲배전사업자가 이들 사업의 원활한 접속과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배전망 증설계획 및 운영계획에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했다. 아울러 ▲농어촌지역과 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는 공익형 재생에너지발전사업을 위한 배전망 증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규정했다.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전력계통 안정화 설비를 갖춘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경우, 다른 전기사업자의 전기공급 차질 여부를 허가기준에서 예외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러한 사업에 대해서는 전기설비를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정된 전력망 자원을 단순한 선착순이 아니라 공익성 기준에 따라 배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 의원은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에너지 소득모델"이라며 “전력망이 막혀 수도권만 시범사업이 가능한 현실부터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익형 재생에너지사업은 영리사업과 똑같이 볼 것이 아니라, 주민참여·소득공유의 공익성을 반영해 전력망 접속과 배전망 확충에서 우선권을 부여해야 한다."며 “농어촌과 인구감소지역에 전력망을 먼저 확충해야 지역소멸을 막고 주민소득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가 햇빛소득마을 확대를 주요정책으로 추진하는 만큼 국회도 입법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전북의 재생에너지 확충과 이익공유를 통해 도민 소득을 높이고, 전북형 에너지 전환 모델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윤준병·주철현·오세희·허영·임호선·문금주·장철민·임미애·김한규 의원 등 총10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익산교육지원청, 제4기 익산학생의회 워크숍 개최 정책 제안부터 의장단 선출까지… 학생이 주도하는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첫걸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제4기 익산학생의회 의원 20명을 대상으로 학생 자치 역량을 키우는 성장의 장(場)을 마련했다. 지난 4일 열린 이번 워크숍은 학생 중심의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의원들의 자치 활동 역량과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마음 열기(Ice Breaking) 및 의회 역할 이해 ▲기초 소양 교육 및 우수 정책제안서 사례 공유 ▲분과별 정책제안서 작성 실습 및 피드백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워크숍을 통해 학생 자치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익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을 함양하고, 우리 지역의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목소리가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익산학생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워크숍이 학생 자치 역량 강화의 밑거름이 되어 '민주적인 학교 문화'가 현장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 15년 이상 소상공인 특별지원정책 발표 “오래 버틴 가게가 먼저 보호받는 익산 만들겠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15년 이상 영업해 온 장기 영업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지원정책을 발표하고,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소상공인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익산 골목을 15년 넘게 지켜온 소상공인들은 단순한 자영업자가 아니라 지역경제의 근간을 지탱해 온 주역"이라며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켜온 분들이 제대로 존중받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익산시가 든든한 후견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익산시가 운영 중인 소상공인 금융지원 제도를 확대·개편해 '15년 이상 장기 영업 소상공인 우대트랙'을 신설하는 것이다. 심 예비후보는 기존 희망더드림 특례보증과 저신용 소상공인 이차보전 사업의 틀은 유지하되, 장기 영업 업소에 맞는 별도 보증쿼터와 우대심사, 차별화된 이자 지원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연계 특별보증 우대 ▲저신용 장기 영업 소상공인 우대형 이차보전 ▲보증료 50% 또는 최초 1회 전액 지원 검토 ▲일반 장기 영업형 연 2% 이내, 2년 지원 ▲저신용 장기 영업형 최대 5년간 이자 지원 등이다. 동일 대출에는 상위 혜택 1개만 적용해 중복 지원과 예산 낭비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심 예비후보는 또 조례 개정을 통해 장기 영업 소상공인 특별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고, 사업자등록·지방세 자료 등을 활용해 지원 대상을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카드수수료 지원, 노후 점포 시설개선, 간판 정비, 온라인 판로 개척, 세무·노무 컨설팅, 장수점포 홍보 콘텐츠 제작 등 후속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심 예비후보는 “장수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골목상권과 생활경제도 함께 흔들린다"며 “오래 버틴 분들이 더 존중받고 더 많은 혜택을 받는 익산,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버틸 수 있는 익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하림·싱그린FS, 식목일 맞아 총 4644주 식재...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앞장 하림과 싱그린FS 임직원 114명, 사업장 주변 환경개선 동참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를 통해 미래를 위한 '친환경 ESG 경영의 일환으로' 녹색환경 조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림은 ESG경영 활동을 직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식목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일 진행된 하림 본사 및 주요 사업장 행사에는 임직원 74명이 참여해 환경개선 활동에 동참했다. 임직원들은 본사 준비실 옆 화단 및 외부사업장(가공공장, 가공2공장, 무장부화장 등)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편백나무, 에메랄드 그린, 철쭉, 맥문동, 꽃잔디 등 총 4,590주를 식재하며 쾌적한 사업장 조성과 아름다운 미래 환경 가꾸기를 실천했다. 또한, 하림의 자회사인 싱그린FS 임직원 40명도 지난 4월 1일 식목 행사에 뜻을 함께했다. 이들은 공장 옆 산복천변에 홍가시나무 4주와 철쭉 50주 등 총 54주를 식재하며 주변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녹색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하림은 저탄소 녹색 성장의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 설치·운영하며 온실가스 배출 감축 설비, 제품 포장재 축소, 폐기물 재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미래 세대를 위해 친환경적인 자산을 물려주어야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하림은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상생하기 위한 ESG경영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톺아보기] 시민의 거실이 된 새 청사, 익산시의 백년 도약 연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1970년 지어졌던 옛 익산시청사가 50여 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비가 새고 벽이 갈라지던 낡은 청사는 이제 사라졌지만, 그 자리엔 익산의 자부심인 미륵사지 석탑의 유려한 곡선을 닮은 신청사가 웅장하게 솟았다. 관청을 뜻하는 '청(廳)' 자는 집을 의미하는 '엄(广)' 아래에 '들을 청(聽)' 자가 담겨있다. 즉, 시청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집'이라는 뜻이다. '권위'라는 딱딱한 옷을 벗고 '소통'이라는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은 익산시 신청사. 시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다가간 그 변화의 현장을 면면이 살펴본다./편집자 주 ◆ 정밀진단 D등급의 위기를 기회로…56년 만에 이뤄낸 '시민 숙원' 익산시 신청사 건립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였다. 1970년 지어진 옛 청사는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을 만큼 노후화가 심각했다. 붕괴 위험이라는 불안감 속에서 시민들은 좁은 복도를 오가야 했고, 공무원들은 흩어진 사무실 탓에 행정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야했다. 결국 익산시는 2021년 11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신청사 건립의 첫 삽을 떴다. 시는 행정 공백을 없애기 위해 공사를 2단계로 나눠 치밀하게 진행했다. 2024년 9월, 10층 규모의 본동 건립(1단계)을 마쳐 부서 입주를 완료했고, 최근 옛 청사를 철거한 부지에 시민 편의 공간을 조성하는 2단계 공사까지 마무리하며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제 흩어졌던 행정 기능은 하나로 결합됐고, 시민들에게 문화와 휴식을 제공하는 진정한 '복합 거점'으로 거듭나게 됐다. ◆ 미륵사지 석탑 닮은 외관…'시민 친화'로 채운 층별 공간 신청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익산의 정체성을 담은 외관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을 본따 설계된 건물은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미를 자랑한다. 밤이 되면 석탑 부분을 본뜬 외벽에 은은한 조명이 켜져 익산 시내를 아름답게 밝히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 건물 내부 구성은 철저히 '시민'을 향해 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이뤄진 신청사는 크게 시민 친화 공간과 업무 공간으로 나뉜다. 1층과 2층은 시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이다. 전북은행과 농협은행이 입점해 금융 편의를 돕고, 작은도서관과 시민정보화교육장, 시민동아리방이 마련돼 배움과 소통의 즐거움을 더한다. 400여 석 규모의 다목적홀은 대규모 행사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으로 쓰이게 된다. 1층 민원실은 개방형으로 설계돼 시민들이 행정의 문턱을 느낄 수 없도록 했다. 건물 밖으로 나가면 꽃 정원이 펼쳐져 산책이나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이번 신청사 건립과 함께 익산시청 역사상 처음으로 '직장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어린이집은 소음 차단과 안전을 위해 본동과 떨어진 단독 건물로 지어졌다. 덕분에 직원들은 출퇴근길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아이들은 독립된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됐다. ◆ 물리적 칸막이 걷어낸 '혁신 사무실'…일의 즐거움이 곧 시민 행복 업무 공간 역시 최근 행정 트렌드에 맞춰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과거 부서마다 굳게 닫혀 있던 문과 높은 벽은 신청사에서 찾아볼 수 없다. 한 층이 통으로 열려 있는 '개방형 사무실' 구조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부서 간 경계는 캐비닛으로만 구분 지어, 조직 변화에 따라 언제든 유연하게 공간을 바꿀 수 있다. 벽과 문을 없애고 탁 트인 공간에서 물리적인 장벽이 사라지니 업무 협의는 더 빨라졌고, 수직적인 분위기 대신 수평적인 소통 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 실내 환경도 쾌적해졌다. 벽면 곳곳에는 살아있는 식물이 자라는 '수직 정원'이 설치돼 상쾌한 공기를 제공한다. 10층은 신청사의 백미로 꼽힌다. 직원 복지를 위한 무인 카페와 도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구내식당이 배치됐다. 탁 트인 익산 시내 전경을 내려다보며 식사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가장 좋은 층을 직원들에게 내어준 데는 공무원의 업무 만족도가 곧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의 질로 이어진다는 믿음이 담겨있다. ◆ 710면 주차장 확보와 지중화 사업…“시민 접근성이 최우선"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차와 보행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시는 신청사 지하 1·2층 주차장과 인근 주차 타워를 합쳐 총 710여 면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이 중 본청 지하 1층의 80여 면은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으로 지정했다. 해당 구역은 엄격한 관리가 이뤄져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주차 자리를 찾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배려했다. 전기차 충전 구역은 화재 안전을 고려해 모두 지상 1층에만 배치했다. 또한 주차장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은 주차 '홀짝제'를 시행하며 시민들에게 주차 자리를 양보하고 있다. 청사 주변 환경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주변 도로를 넓히고 보도를 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어올 수 있도록 했으며, 지저분하게 얽혀 있던 전선과 전신주를 땅밑으로 깔끔하게 묻는 지중화 사업을 진행했다. 삐죽삐죽 튀어나온 전봇대를 없애고 하늘을 깨끗하게 비워낸 덕분에 신청사 주변은 한결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로 탈바꿈했다. ◆ 나눔이 꽃피는 청사…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익산' 익산시 신청사는 단순히 멋진 건물을 넘어, 사회적 약자와 공존하는 따뜻한 가치를 담고 있다. 시청 1층에는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정성껏 빵을 굽고 커피를 내리는 '베이커리형 카페'가 자리 잡았다. 장애인들에게는 소중한 일터를, 시민들에게는 향긋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상생의 공간이다. 건물 4층에는 어르신이 근무하는 편의점이 입점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된 이 편의점은 노인에게 삶의 활력을, 시청을 이용하는 시민과 직원들에게는 편리함을 선물한다. 일자리를 얻게 된 시민도 즐겁고,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도 미소 짓는 곳, 이것이 익산시가 신청사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미래의 모습이다. 이제 시는 앞으로 신청사 주변 광장을 활용해 시민을 위한 작은 공연이나 주말 장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 신청사를 명실상부한 시민의 거실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관청 청(廳)' 자의 의미처럼, 신청사는 이제 단순히 행정 업무를 보는 공간을 넘어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귀하게 담아내는 소통의 전당이 될 것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56년 만에 완공된 신청사는 단순히 공무원들이 일하는 건물이 아니라, 주인인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쉬고 즐기는 시민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집에서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익산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숨은 일자리 직접 찾는다...다문화가족에겐 모국 방문 지원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본격 운영…월 2회 기업 방문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기업을 직접 찾아가 채용 수요를 발굴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현장 중심 일자리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일자리 플랫폼 등에 채용공고 없이 자체 채용을 진행하는 숨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발굴단은 청년일자리과장을 단장으로 일자리정책계장과 담당자, 통합일자리센터 상담사, 기업지원계 담당자 등으로 구성되며, 월 2회 지역 기업을 방문한다. 특히 단순 채용 수요 조사에 그치지 않고, 구직자 맞춤형 매칭과 면접 지원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고, 취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고용 유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채용공고 작성과 익산시 온라인 일자리 플랫폼 '일자리다모아' 등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이는 일자리 홍보 콘텐츠 제작, 노무 컨설팅, 근로환경 개선 연계 등 기업 맞춤형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숨은 일자리 발굴은 물론 기업 인력난 해소와 취업률 제고, 통합 일자리센터 및 일자리다모아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업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이라며 “채용 연계는 물론 취업 이후까지 관리하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지역 고용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기업 대상 발굴단 운영과 함께 구직자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구직 상담과 일자리 정보 제공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 시민과 함께 만드는 푸른 녹색도시...제8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익산시가 식목일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산에 나섰다. 시는 3일 '제81회 식목일'을 기념해 신흥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와 가족이 행복한 숲'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유아숲체험원에 수국 1,000여 그루를 식재해 산림 경관을 한층 개선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숲의 소중함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제공했다. 최재용 부시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탄소 저감 효과와 휴양, 치유, 교육 공간으로서 숲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일상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증가하는 산림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조림과 숲가꾸기 등 총 436㏊ 규모의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 학교에서 신선한 과일 간식 먹는다 익산시는 초등학교 돌봄교육에 참여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56개 초등학교 학생 1826명으로, 사과, 딸기, 토마토 등 국산 과일·과채를 컵 또는 파우치 형태로 주 1회 이상 무상 제공한다. 특히 표준규격 '상' 등급 이상 제품과 친환경·GAP 인증 농산물을 우선 활용해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달 공급업체 공모를 진행했으며, 심사를 거쳐 익산원예농협을 최종 선정했다. 익산원예농협은 지역 농산물 선별·유통과 학교급식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과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 증진은 물론,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 농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은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2년까지 국비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다 2023년에는 국비가 미편성되면서 사업이 일시 중단됐다. 시는 학부모와 지역 농가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2024년과 2025년 지방비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4년 만에 국비 지원이 재개됐다. 시 관계자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동시에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간식 제공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문화예술 플랫폼, 온라인 넘어 전시로 확장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예술장터와 연계한 특별 전시 '작품을 만나는 시간'을 3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인 플랫폼 '문화예술장터'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하던 문화예술 콘텐츠를 시민들이 현장에서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에는 김순영, 문화인, 이석중, 임우빈, 정강희, 최석우, 최혜경, 최희순, 홍예지 등 지역 작가 9명이 참여해 회화와 조형 등 다양한 평면·입체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 작품은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판매 수익은 전액 참여 작가에게 돌아가 실질적인 창작활동 지원으로 이어진다. 전시는 익산솜리문화의 숲 2층 솜리화랑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일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인에게는 작품 홍보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지역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콘텐츠를 실제 전시로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문화예술 유통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리운 고향으로"…익산시,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 익산시가 다문화가족의 고향 방문을 지원해 보고 싶던 가족들과의 재회라는 행복 시간을 선사한다. 시는 지난 2일 오후 '2026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최종 선정된 16가정 60여 명을 초청해 사업 안내와 필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참여 가족들에게 항공권 예약과 비자 발급 등 고향나들이 사업 절차 전반에 대한 안내를 제공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가 동·식물 검역 교육을 진행했다.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모국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고향 방문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7가정이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16가정이 선정됐다. 선정된 가정에는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 공항 왕복 교통비 등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참가 가족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희망하는 기간에 모국을 방문해 5일에서 30일까지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베트남 방문을 앞둔 한 대상자는 “아이와 함께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가족 간 유대감과 정서적 안정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2015년부터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200여 가정의 고향 방문을 지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안호영 전북지사 예비후보, 송영길·김용 공동후원회장 영입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호영 의원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공동후원회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두 인사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정치·정책 전반에서 긴밀한 신뢰를 구축해 온 인물들이다. 이번 영입은 단순한 지지를 넘어, 이재명 정부와 직결되는 정책·정치 연대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인선은 전북 정책을 국가사업으로 연결하고, 필요한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이다. 안 의원 측은 “전북의 미래는 중앙과의 협력 속에서 결정된다"며 “대통령과 직결되는 정책 소통 채널을 확보한 만큼, 전북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전북을 이재명 정부 정책의 핵심 실행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치와 정책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이번 인선은 이재명의 정책과 실행력을 전북에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결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전북 도정은 개인이 아니라 팀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정치적 리더십과 정책 실행력을 갖춘 인물들과 함께 도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번 인선을 계기로 전북을 국가 전략 산업과 정책이 구현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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