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홍문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홍문수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gkje725@ekn.kr

전체기사

동물헬스케어 선도하는 익산, 규제자유특구 후보로 우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후보지로 선정되며,미래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다졌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서 후보로 선정된 특구 사업은동물의약품 산업을 육성하기위해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고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본지정이 확정될 경우 실험실 단계에 머물러 있던 신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실증하고,상용화까지 연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최종 지정 시2027년부터2030년까지 총450억 원가량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시가2020년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온'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 조성'과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우선1단계인'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총사업비250억 원)'는 지난해 준공돼 운영 중이다. 2단계 시제품 생산시설(300억 원)은 내년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시는3단계인 임상시험센터(300억 원)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시는 최종 특구 선정을 이뤄내 클러스터1·2단계 인프라를 활용해△신약개발을 위한데이터 기반 평가 가이드라인△자가백신 전품목 확대△고양이 우선 실험동물 지정△독성평가 중복시험 면제 등4대 실증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실증 사업이 본격화하면 클러스터는 연구개발,생산,시험·검증,제품화까지 전주기를아우르는 산업기지로 성장할 수 있으며,익산의 산업 경쟁력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예상된다. 이번 특구 사업은(재)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이 총괄기관을 맡아 추진되며,지역 기업들이 실증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실증 결과는 국내 제도 개선과 산업 표준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이번 후보 특구 선정은 익산이 동물의약품 신산업을 선도할 수있는 구조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정부가 인정한 결과"라며“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의 조기 완성과 전주기 지원체계를 통해,대한민국 동물의약품 산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환경친화도시로 도약…10월 한 달 소비 폭발 ‘시민의날+축제+다이로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 행정 강화에 나선다. 5일 익산시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자원재활용 촉진 △폐기물 자원화 등 3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시민이 깨끗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쓰레기 종량제, 노후 슬레이트 철거,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처리, 영농폐기물 처리 등 사업에 올해 346억 원을 들여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시는 최근 생활 쓰레기 불법 배출 일제 단속을 통해 총 1045건의 불법 배출을 적발하는 등 시민 의식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2024년 집중호우 당시 발생한 수해 폐기물 2600톤을 국비10억 원을 확보해 처리하기도 했다. 농촌지역의 환경 보전에도 힘썼다. 슬레이트 철거 318동, 영농폐비닐·농약빈병 수거 보상금 지원,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설치 등으로 농촌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자원재활용 확대에는 146억 원이 투입됐다. 올해 시는 투명페트병 189톤, 폐건전지 13톤, 종이팩 27톤을 수거하며 재활용률을 높였고, 공동주택 47개소에 음식물쓰레기 개별 계량장비를 교체·설치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유도했다. 다량배출사업장에도 감량기 설치를 지원하며 감량기반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학교·단체·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 순환 실천 운동을 펼쳐 시민이 주도하는 재활용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시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쓰레기 소각시설 운영을 중심으로 한 자원화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활용한 순환형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 실제 소각철 판매, 소각열을 이용한 온수 공급,전력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연평균 약13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는 시의 재정 건전성 강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실현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김형훈 익산시녹색도시환경국장은 “청결한 환경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민과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청소 행정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다이로움 10월 결제액 446억…전월 대비 19%증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군 통합30주년 기념 시민화합대축전의 일환으로 추진한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과 축제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10월 한 달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결제 매출액이 446억여 원을 기록했다. 시가 지난달 국화축제 등 대규모 행사를 집중 개최하고 이와 연계해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특별 혜택 행사를 진행한 결과다. 이는 9월 375억 원 대비 71억 원, 지난 8월 310억 원 증가한 수치로, 지역 내 소비 활성화 전략이 실제 매출로 이어진 사례다. 다이로움 충전액도 크게 늘었다. 10월 한 달 소비자 직접 구매를 통한 다이로움 발행액은 541억 원으로, 전월(401억 원)대비 약 35% 급증했다. 여기에 지급형 발행액 10억 원까지 더해지며 10월 총 발행액은 551억 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러한 소비 활성화는 익산시가 시민화합대축전과 연계해 추진한 한시적 구매 혜택과도 연결된다. 시는 10월 한 달간 다이로움 구매 한도를 월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인센티브율도 13%로 확대해 최대13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세일'기간 결제금액의 5%(60만 원 한도)를 정책 수당으로 추가 지급하는 등 최대 28%까지 가능한 추가 혜택도 이어가며 다이로움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다양한 축제와 행사도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탰다.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는 76만여 명, '마한문화대전'은 2만3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반려동물축제, 돌문화축제, 보물찾기축제, 익산북페스티벌 등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며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다이로움 발행액은 3767억 원에 이르며, 연말까지는 4500억 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위축된 내수 시장을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영수 익산시소상공인과장은 “10월 한 달 동안 시민대축전과 국화축제를 중심으로 지역 전역에 활력이 돌았다"며 “다이로움과 연계한 소비진작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회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유천생태습지, 산림청장상 수상…전국적 녹색도시 모범 사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도심 속 숲을 통해 일상 속 녹색 쉼터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녹색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형훈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5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총 42㏊, 91곳에 도시·정원·복지 기능을 갖춘 특색 있는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특색 있는 숲을 곳곳에 새롭게 선보였다. 우선 남부권 대표 숲인 유천생태습지에 1㏊규모의 정원형 도시숲이 새롭게 조성됐다. 낙우송과 메타세쿼이아, 억새 등 다양한 수종과 초화류를 식재해 생태하천과 숲이 어우러진 입체적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이 숲은 '2025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황등면 석제품전시홍보관 일원에는 석재 전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0.5㏊규모의 정원형숲이 들어섰다. 실외 광장의 삭막함을 덜고, 전시품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숲 경관이 시민과 방문객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통해 0.3㏊를 추가로 확장할 예정이다. 월성동 장애인 거주시설 '작은자매의 집'에는 녹색자금을 활용한 0.6㏊ 규모의 산림복지 나눔숲이 조성됐다. 이곳은 사계절 정원형 숲과 산책로로 구성돼, 중증장애인과 고령자 등 숲 체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도 쉽게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 숲을 익산시 제3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시는 녹지축을 연결하는 도심형 숲길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화동 폐철도 부지에는 전라선 폐선 구간을 활용한 4㏊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이 조성되고 있다. 이 숲은 나룻가도시숲 단절 구간 200m를 연결해 춘포역까지 이어지는 '메타누리숲길'과 연계될 예정이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총 7㎞에 달하는 도심 속 명품숲길이 완성된다. 여기에 오산면~송학동을 잇는 3.5㎞ 오송누리숲길에는 올해 야간조명이 설치된다. 해당 구간은 이용객이 많아 야간 안전 조명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어 왔으며,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도시 곳곳에 새로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제동 대간선수로 일원(2㏊), 신흥공원(1.7㏊), 인화동2가 대간선수로 일원(0.7㏊) 등에 기후 대응 도시숲을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형훈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숲이 일상이 되는 자연친화도시 익산을 목표로 시민 가까이에서 숲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 전체에 생태 녹지를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익산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6일 익산 모현동 롯데시네마 2층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시민과 당원 중심의 정책 비전 수립을 위한 지역사무실 문을 연다. 오는 6일 익산 모현동 롯데시네마 2층에 둥지를 틀면서 심보균 정책위 부의장은 중앙정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심 부의장은 “중앙정부의 경험과 전문성을 익산의 정책 비전 발굴에 쏟아 붓겠다"며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발맞춰 심 부의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일 '농식품부 익산 이전 시민 공론화'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심 부의장은 사무소 개소에 맞춰 시민들과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윤석인 희망제작소 이사장을 초청해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시민참여 지방자치 혁신'이란 주제로 특강도 준비하고 있다. 희망제작소는 2006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 싱크탱크로 '시민이 바꾸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 혁신과 대안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윤석인 이사장은 주민참여예산제 2.0 실현 방안과 주제별 시민의회 구성, 동 주민자치회 실시 등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심 부의장은 “당원의 소리가 곧 여당의 정책이 되게 만들겠다"며 “중앙과 지방을 모두 경험한 '정책통'으로서의 경험과 중앙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의 뜻으로 익산의 미래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무소 개소는 익산의 정책 비전 수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심보균 부의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주거취약계층 대상 ‘도배·장판 무상시공사업’ 추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주거지원센터에서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70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무상시공사업'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약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접수된 100여 가구 중 노후도가 높은 70가구를 우선 선정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다. 이를 통해 단열 및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주거 공간을 조성했다 익산시 주거지원센터는 저소득층 주택수선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수리시공 등 지원체계를 갖춰 주택관리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도배·장판 시공 등 전문 인력이 필요한 분야는 익산·원광 지역자활센터의 협조를 받아 추진해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주거지원센터를 통해 건축설비와 전기소방 분야부터 창문, 보일러,도배·장판 시공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 범위를 넓혀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민경수 익산시주택과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민·관 협업체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주택관리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인 추천 비율 61.4%…입소문 여행으로 인기 이어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관광객의 큰 호응에 힘입어 순례형 치유여행 프로그램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추가 운영한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5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총446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92.9%가 타지역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참가자 만족도는 94.7%로 매우 높았고, 지인 추천 비율이 61.4%에 달해 여행의 진정성과 체험 만족도가 자연스러운 홍보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익산시는 여행객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오는 21~22일, 28~29일, 12월 5~6일 등 총3회차(6팀)를 추가 운영한다. 오는 가을과 겨울 익산의 고즈넉한 길을 따라 마음을 돌보는 여행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올해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원불교 중앙총부, 미륵사지, 두동교회, 나바위성당 등 4대 종교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아가페정원, 고스락 등 지역 명소를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순례와 명상, 여유로운 산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익산의 역사와 문화적 깊이를 함께 체험했다. 특히 올해는 50대 이하 참가자 비중이 크게 늘고, 가족 단위와 청년층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치유형 여행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종교문화 유산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전국에서 찾는 마음 여행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꾸준한 호응으로 올해 특별히 추가 운영을 결정했다"며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힐링과 순례, 문화체험을 아우르는 대표 치유여행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가정에 총3톤 전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 돕기에 나섰다. 익산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가정에 화목보일러용 땔감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읍면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고 3가구를 선정했으며, 숲 가꾸기 과정에서 나온 땔감용 산림 부산물 총3톤을 전달했다. 이번 땔감 지원은 바이오매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산림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자원 순환형 나눔사업이다. 아울러 인화물질 제거로 겨울철 산불 예방 효과를 거두고, 병해충 유인목 제거를 통해 산림 건강성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미란 익산시산림과장은 “동절기 난방비 마련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도움이되길 바란다"며 “매년 추진하는 땔감 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산림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산단 활성화 방안 마련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국가식품클러스터 혁신성장 연구회'는 지난 3일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혁신성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남석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종대·소길영·신용 의원과 용역 시행사인 ㈜서광경영컨설팅 연구진 등 2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연구 추진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 유일의 식품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월 착수보고회 이후 입주기업 실태조사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방문, 심층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고 이를 토대로 법·제도적 개선, 브랜드 이미지 제고, 복합물류센터 구축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조남석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경영상황과 애로사항을 보다 면밀히 살펴볼 수 있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K-푸드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규 기업 유치를 위한 실효성 있는 유인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결과가 입주기업의 성장과 클러스터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 이·취임 봉고법회 거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학교법인 원광학원(원광대·원광보건대·원광디지털대) 제15대 신임 이사장에 전 홍산 오은균 원음방송 이사장이 취임했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지난 3일 원광대 숭산기념관 3층 대법당에서 이사장 이∙취임 봉고법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리에는 이임하는 제14대 추산 성시종 이사장과 제15대 홍산 오은균(도철)신임 이사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법인 산하 기관장 및 구성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을 대신해 원불교에서 큰 사업이나 행사를 시작하고 끝날 때 일의 시작과 끝마침을 법신불 일원상 전에 고하는 의식인 봉고법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기도 및 독경을 시작으로 성시종 전임 이사장 이임봉고와 원광학원 건학정신기 전달, 신임 오은균 이사장 취임봉고, 보산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설법에 이어 김관영 도지사와 정헌율 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오은균 이사장은 취임 봉고를 통해 “제15대 이사장의 중임을 맡아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 개교 정신과 '지덕겸수 도의실천'의 건학이념을 성실히 구현함으로써 원광학원의 새로운 도약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로 종법사님과 스승님들의 지도에 따르고 역대 이사장님들의 경륜을 이어받아 일원교법을 원칙삼고 공의와 공법을 존중하면서 모든 구성원들의 소통과 합력으로 원광학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오은균(64세)이사장은 1984년 원광대 원불교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79년 원불교에 출가한 이후 원불교 교정원 기획실장, 원불교 교정원장, 재단법인 원음방송 이사장, 원광학원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앞으로 2029년까지 임기 4년의 원광학원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480억 원 들여 ‘KTX익산역사 시설개선사업’ 추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호남 철도 관문인 KTX익산역사의 대규모 시설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익산역사가 업무·문화·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복합 역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의는 물론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실제 지난달 31일에는 전북도 및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지역 시의원 등과 회의를 열고 KTX익산역 시설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480억 원을 들여 '익산역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사업의 방향과 규모를 결정할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익산시는 용역 결과가 단순한 선상역사 보강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증축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익산역은 KTX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이 교차하는 호남권 핵심 거점으로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철도 관문이다. 특히 시는 서해선 개통(2026년 예정)과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2032년예정) 등 국가철도망 확충이 본격화되면, 이용객이 현재 연간680만 명에서 2030년 1000만 명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현재 여객시설 규모는 1376㎡로 예상 수요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에 익산시는 8000㎡규모의 대규모 선상역사 증축을 통해 대합실 및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문화·컨벤션 기능까지 갖춘 거점역으로 재정비할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익산역 시설개선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성장의 핵심 기반인 교통 인프라 사업도 함께 논의했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서해선 개통, 전주권 광역전철망 구축, 일반열차 셔틀운행 도입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문택 익산시도시전략사업과장은 “익산역은 호남권 철도 교통의 중심이자 국가철도망의 핵심 거점도시"라며 “익산의 정주 여건과 미래 발전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신천지예수교회, 올해도 대규모 수료생 배출…4년간 목회자만 1.3만명 돌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통달한 신앙인' 6만 명을 배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개최된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에서 총 5만9192명이 수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무료 성경 교육기관으로, 기독교 경서의 핵심인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목적과 성경의 전체 흐름을 가르친다. 수료를 위해서는 초·중·고등 3단계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종합시험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기수는 팬데믹 이후 전면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는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수료생이 6만 명에 달했다"며 “진리에 대한 신앙인들의 갈급함이 교단과 교파를 뛰어넘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116기 수료생 가운데 목회자는 2248명이며, 최근 4년간 누적 목회자 수료생은 1만3500명에 이른다. 3개의 교회를 개척했던 전직 목회자 출신의 오선경 씨는 “신학교와 교회 등 누구도 알려주지 못했던 요한계시록을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명확히 깨달았다"며 “30번 이상 성경을 통독해도 답을 찾지 못했지만 이번 말씀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회자였을 때 이 말씀을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고, 여전히 계시록을 알지 못하는 양들을 위해 기도하며 받은 말씀을 전하겠다"며 “이제는 교단과 교파를 넘어 진리로 배우고 가감 없이 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탄영진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총원장은 “네 차례 10만 수료식을 진행한 신천지가 극심한 핍박과 훼방에도 수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됐다"며 “이렇게 부흥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수료생들은 이 교육 과정을 통해 목회자도 배우지 못한 성경의 실상을 깨달은 수준 높은 신앙인들로 성장했다"며 “말씀 중심의 참 신앙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시의회 소식

매년 5000점 이상 토양시료 무료 분석…농가 생산성 향상 지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매년 5000점이 넘는 토양시료를 무료로 분석하며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토양은 주기적으로 영양상태를 점검해야 작물이 건강하게 자라고,과도한 비료사용을 예방해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익산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pH(산도),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등 9개 항목을 정밀 분석해 작물에 맞는 비료사용처방서를 제공하고 있다. 토양 시료는 한 포장에서 5~10개 지점을 선정해 채취하며, 겉흙 1㎝를 걷어낸 후 15~20㎝ 깊이의 흙을 채취한다. 채취한 흙은 혼합해 약500g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농업인의 신청 건 외에도 공익직불제 이행점검과 친환경인증 대상 농경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익직불제의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는 기본직불금 지급을 위한 17개 준수 항목 중 하나로 △pH △유기물 △유효인산 △교환성칼륨 등 4개 항목 중 3개 이상이 적합해야 기준을 충족한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까지 무작위로 선정한 1321개 농경지의 토양 화학성분을 분석해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정화 익산시기술보급과장은 “토양검정은 농업의 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 절차"라며 “과학적인 토양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맞춤형 비료 처방과 친환경농법을 확대해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2억6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콩 선별장 함열본소를 개선하고, 동부분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함열본소·동부분소 콩 선별장은 각각 농업기계임대사업소 함열본소와 동부분소 내에 위치하며, 시험 운영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함열본소 선별장에는 기존보다 작업 성능이 1.5배 향상된 신형 콩선별기와 색채선별기가 새로 도입됐다. 이를 통해 콩의 품질 균일화와 상품성 향상은 물론, 실내 선별장 운영과 집진기 설치로 작업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또한 동부분소 선별장 추가 설치로 지역 농업인들의 접근성이 향상돼, 운송거리 단축과 작업 효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함열본소·동부분소 운영으로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 효율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은숙 익산시농총지원과장은 “이번 콩 선별장 확충으로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있게 됐다"며 “고품질 콩 생산 기반 강화는 물론, 현장 맞춤형 농업기계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대회'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학생 체육의 대표적인 행사로, 총18개 종목이 전국 15개 시·도에서 열린다. 전북에서는 탁구 종목이 유일하게 익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탁구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전북특별자치도탁구협회·익산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체육 특기자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중심이 돼 전국 17개 시·도 대표 초·중·고등학생 9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다음달 7일 대진 추첨과 대표자 회의를 시작으로, 8일부터 9일까지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시와 익산시체육회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익산의 우수한 체육 기반, 교통 접근성, 숙박·음식점 등을 적극 홍보했다. 그 결과 전국 규모의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학생들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참가 학생과 가족 등 약1200명 방문으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전국의 학생 선수들이 익산에 모이는 만큼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스포츠 도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어양중학교에서 열린 '함 꽃 체'예술공연을 끝으로 올해 추진한 교육활동보호 캠페인 및 예술공연활동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익산교육지원청은 교원이 존중받고 학생이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익산시립예술단과 협약을 맺고, '교육활동보호–함께 꽃피우는 교육공동체'라는 이름 아래 '함 꽃 체' 캠페인과 예술공연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총 14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함 꽃 체'캠페인은 이리영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북기계공고, 익산어양중, 원광고, 남성중학교 등 총5회에 걸쳐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교문앞에서 학생과 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포토존 운영, 교육활동보호 홍보물 배부, 커피차지원 등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학교, 함께 행복한 교실'의 메시지를 전하며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넓혔다. '함 꽃 체' 예술공연은 남성중학교를 시작으로, 익산어양중학교까지 총 9개교에서 운영됐으며, 풍물·무용·합창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무대는 교원과 학생이 함께 즐기며 공감하는 '예술로 만나는 교육활동보호'의 장이 됐으며 학교마다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활동보호는 단순한 제도적 장치가 아니라,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예술과 캠페인을 매개로 한'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최종오 익산시의원은 모현동 현대2차아파트 정문 진입도로'노상주차장 조성 공사'착공에 따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 공사는 지난 8월 최 의원이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적 민원 해결 활동의 일환으로 제기했던 것으로 그동안 도로 폭이 좁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민과 상가 이용객 간 주차 갈등과 차량 통행 불편이 지속된 지역이었다. 익산시는 최 의원의 건의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총 17면 규모의 노상주차장 설치 공사에 착수, 차량 주정차 문제 해결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도로 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최 의원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감수해 온 만큼 이번 공사로 실질적인 생활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들은 관계 부서와 협의해 공사가 안전하고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차량 혼잡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 공사는 31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며, 총17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되어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와 상가 이용객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선정…국비 포함 100억 원 확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양파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파, 배추, 마늘 등 노지채소 중 생산량과 가격 변동이 심한 품목의 수급 안정을 목표로 한다. 산지에서 직접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과 장비 구축을 지원한다. 시는 익산원예농협과 용동면 용성리 일원 1만5791㎡부지에 총면적4,602㎡규모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저온저장고, 예냉시설, 전처리 시설 등이 들어선다.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5000톤 이상의 양파를 저장·출하 조절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유통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익산시는 매년 약200㏊의 면적에서 1만4700톤 이상의 양파를 생산하는 양파 주산지다. 재배 면적은 크지만 저장시설이 부족해 과잉 생산 시 산지 폐기나 가격 폭락으로 농가 소득 불안정 문제가 있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정부로부터 양파 주산지 지정을 받고, 양파공선회를 출범해 익산원예농협과 함께 이번 사업을 신청했다. 지자체 원예산업발전계획과의 연계성, 원물 확보 여건, 시설부지 확보 및 자금 조달 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출하조절시설이 가동되면 양파의 저장·관리가 체계화돼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출하조절시설 구축은 양파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 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양파 주산지로서 익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가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푸드플랜 효과 실증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유아 식생활 교육' 운영 161개 유치원·어린이집, 4200여 명 대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어린이들이 지역 먹거리의 소중함을 즐겁게 익힐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지난달부터 지역 먹거리를 기반으로 한 유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2025푸드플랜 효과 실증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161개소, 4200여 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이달까지 진행된다. '푸드플랜 효과 실증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푸드플랜의 실효성 검증과 민간의 자율적 참여 확산을 목표로 한다. 시는 사업에 선정돼 수행기관인 원광보건대학교와 함께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역 우수 농산물로 구성된 '마룡이 로컬푸드 꾸러미'와 식생활 교육 자료를 제작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배부·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9월에는 쌀·밤·콩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활용해 '송편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쌀의 생산 과정과 지역 농산물의 특성을 오감으로 배우는 교육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달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고구마와 쌀빵을 활용한 '고구마 샌드위치 만들기'체험이 운영 중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수업으로, 즐거움 속에서 지역 먹거리의 영양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지역 먹거리를 경험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푸드플랜이 생산과 소비를 잇는 단계를 넘어 교육·복지·지역경제를 아우르는 통합먹거리 정책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푸드플랜은 지역 농산물을 소비로 연결하고 시민의 삶을 건강하게 바꾸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알리고,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2025익산 빅터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최 11월 4~9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서...세계 27개국 약320명 출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에서 세계 정상급 배드민턴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룬다. 익산시는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2025익산 빅터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승인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다. 총상금은 24만 달러(한화 약3억4,000만 원)규모로, 전 세계27개국에서 약3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뿐만 아니라 시민과 배드민턴 팬들을 위한 국가대표 사인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11월 8일 오후2시에는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선수가 팬 사인회에 참여한다. 이어 9일 오후1시에는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 공희용 선수, 오후2시에는 남자복식세계랭킹 23위 강민혁·기동주 선수, 여자복식 세계랭킹22위 정나은·이연우 선수가 팬들과 만난다. 이 중 안세영·서승재·김원호·공희용 선수는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지만,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인회에 함께한다. 경기 관람은 놀(NOL)티켓(옛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후 가능하며, 좌석별 관람료는 2만원에서 5만 원이다. 또 경기는 스포티비(SPOTV)채널을 통해 익산시 홍보영상과 함께 생중계된다. 시는 대회와 팬 사인회 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 등 방문객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도시 익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힌두교·불교·이슬람까지…세계 종교지도자 500명 '계시록' 배우러 한국 온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성경 속 시간여행'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풍성종교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서 '성경'을 매개로 종교 화합을 논의하는 이례적인 국제 행사가 한국에서 열린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청주에서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성경이 이끄는 이해의 길, 종교가 함께 걷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은 신약 계시록에 기록된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종교 간 대화와 평화를 모색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시작된 이 특강은 기수마다 참가 규모가 두 배씩 늘며 세계 종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2월 처음 열린 제1기 특강에는 국내를 포함한 28개국 10개 종단 80여 명의 지도자들이 참여했고 지난해 제2기 특강에는 57개국 270여 명의 종교지도자가 수료했다. 올해는 61개 국가에서 521명의 종교지도자 등 1000명 이상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종단과 교단을 초월한 참여가 이어지며 한국발(發)성경 프로그램이 '세계 종교인들의 대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각 종교지도자들은 3박 4일간의 일정을 통해 기독교 경서의 핵심과 결론인 계시록의 참뜻과 실상까지 배우고 토론하며 '인류 평화의 해답'을 찾는 과정을 함께한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성경이 단지 한 종교의 경서가 아니라 인류 평화를 이루는 공통의 진리를 담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경서를 통해 서로의 신앙을 이해하고 평화와 화합이라는 종교의 본래 사명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지원 속 성장한 ‘청년몰’, 이제는 자립 도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토대로 성장세를 이뤄낸 익산 중앙시장 청년몰이 자립 운영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시는 익산 청년몰이 올해 1~8월 기준 월평균 922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북도 청년몰중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전국적으로 청년몰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익산은 같은 기간 지난해 582만 원 대비 올해 922만 원으로 58.4%성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익산 중앙시장 청년몰의 성장은 행정과 현장이 함께 이뤄낸 결과다. 시는 청년몰 활성화사업, 슬기로운 동네생활사업, 다이로움 정책지원금 추가 10%지급, 다이로움·뉴딜 일자리 연계 등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야시장 등 방문객 유입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메뉴를 비롯한 점포별 컨설팅 제공과 청소·방역·화재점검 등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아울러 홍보 강화를 위해 시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 다양한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다이로움·뉴딜 일자리 인력을 투입해 SNS관리와 콘텐츠 제작 등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매출 회복을 이끌었다. 이 같은 시의 지원 기반 위에 익산 청년몰은 이달 3일부터 '상상포차'운영을 시작하며 자립형 청년몰 전환을 위한 시도에 나섰다. 상상포차는 상인들이 직접 기획·운영·홍보를 맡아 행사를 추진하고, 판매까지 책임진다. 시는 질서·안전·홍보 등 필수 공공 기능만 지원해 청년 상인들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고,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체류 기반 확대를 위해 청년몰 하부 공간을 활용해 복합 휴게공간인 스마트팜 연계 코인노래방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청년몰은 행정과 청년 상인이 한마음으로 함께하며 성장의 해법을 만들었다"며 “청년들의 도전이 지역경제의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시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전북도 주민자치협의회, 익산서 주민자치 발전 방안 모색

29일, 익산시청서 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협의회 회의 열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에서 도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이 열렸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협의회는 익산시청 대회의실에서 10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14개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참석했으며, 정헌율 익산시장도 함께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익산시 영등1동 주민자치회가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각 시·군 협의회장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익산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22회 천만송이 국화축제'현장을 방문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시작이고, 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협의회가 그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익산시는 주민자치학교 운영과 자치사업 지원 등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년이 만든 체험 여행 인기…김장열차·별빛숙소까지 감성 한가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 농촌관광이 시행 5년 만에 두 배 성장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농촌체험휴양마을 10곳의 매출이 2021년 4억5000만 원에서 지난해 9억6000만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3분기 기준 6억5000만 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방문객 수도 급증했다. 2021년 2만8000여 명이던 농촌관광객은 지난해 7만6000여 명으로170%이상 늘었다. 시는 농촌관광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장의 중심에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이 있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에는 지역에 정착한 청년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직접 농촌여행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며, 새로운 농촌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용객에게는 여행상품 30%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오는 11월에는 특별한 여행상품도 마련됐다. '익산 김장체험 축제·기부사랑 기차여행'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익산으로 향하는 당일 왕복 특별열차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400여명은 시골밥상, 김장체험, 문화유산 투어, 전통시장 방문 등을 즐긴다. 직접 담근김치 중 절반인 800㎏은 '익산시 나눔곳간'에 기부돼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시는 농촌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10개소 외에 15개 농촌관광 인증 경영체를 추가 지정해 체험·숙박 기반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농촌관광 경쟁력 제고 공모사업을 통해 △2023년 글램핑 3동·쉼터 7동 조성(반려견 동반 숙박공간 포함) △지난해 바람개비길과 캠핑장 야간경관조성 △올해 미륵산권역 별빛 숙박시설 조성 등 '머무는 농촌, 즐기는 농촌'을 실현할 기반을 차근차근 다지고 있다. 시는 관광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체험·숙박비는 1인당 최대1만 원, 단체 관광객은 버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보석같은 시골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사진을 남기는 이색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감성 가득한 추억 여행을 즐긴다. 시는 2021년부터 프로그램 다양화, 인프라 개선, 홍보 강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이어왔다. 이 같은 노력이 농촌관광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며, 익산형 농촌관광 모델을 완성해가고 있다. 권혁 익산시바이오농정국장은 “익산 농촌은 이제 단순히 들르는 곳이 아니라 머물고 싶은 여행지로 변하고 있다"며 “청년과 도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2025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다. 권혁 익산시바이오농정국장은 29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농업기계박람회는 농업기계 산업의 발전과 첨단 기술 교류를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행사"라며,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박람회가 열릴 전시장은 약 1만8000㎡규모로 조성되며, 티와이엠(TYM)과 엘에스 트랙터 등 익산 소재 기업을 비롯한 전국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품목은 400여 종의 주요 농업기계와 스마트팜 기자재, 농업 로봇 등 첨단 기술 제품으로 구성된다. 현장에는 '농기계 시연장(연시장)'을 운영해 실제 작업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시는 박람회 기간 익산 관광 홍보관과 우수 농특산물 판매관도 함께 운영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지역의 매력과 특산품을 알릴 예정이다. 앞서 시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부서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교통·안전·환경정비·홍보 등 세부 준비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시는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박람회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박람회를 앞두고 각 부서가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미비점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 관리와 교통, 주차, 편의시설 운영에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권혁 익산시바이오농정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농업기계 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익산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부서가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와 함께 미래과학자 꿈을 열어주는 'KIST와 함께하는 청소년 과학 사사멘토링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이번 수료식에는 과학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지닌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32명이 참여했으며, 약6개월 동안 KIST박사 10명과 1:1혹은 소그룹으로 만나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과학자의 길을 탐색했다. 미래과학자 진로멘토링은 과학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KIST박사들과의 사사교육을 통해 과학기술 탐구 능력과 창의적 연구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멘토의 연구실을 방문해 첨단 과학기술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실험·실습 활동에 참여하면서 과학자의 역할과 연구윤리를 배우는 등 학습 동기를 배울 수 있게 됐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과학의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활동 중인 KIST박사님들의 가르침은 미래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 스마트농업 추진전략과 조례(안) 등 제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익산시의회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김진규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선·김순덕·송영자·정영미 의원과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전북대 백승우 교수,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7개월 간 추진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후위기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스마트농업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농업전문가 세미나, 농업인 설문조사, 국내·외 선진사례 및 정부 정책 기조 분석 등을 거쳐 익산시 실정에 부합하는 스마트농업 추진전략과 조례(안) 등을 제시했다. 연구단체 대표인 김진규 의원은“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스마트농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이지만 높은 초기 투자비용·유지비, 원활한 판로 개척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익산시 실정에 맞는 추진전략과 제도적 기반이 제시된 만큼 시와 의회가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통해 ‘다이로움’ 소비자 28%혜택 제공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이 오는 29일부터 열리는5%추가 환급 행사를 통해 최대 28%혜택을 얻게 된다. 익산시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한 지역 소비자 28%혜택 제공을 위해 전북 도내 최대 규모인 국비13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열리는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다. 대형 유통업체와 소상공인, 지자체가 함께 참여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참여되며, 다이로움 결제 시 전체 금액의 5%를 정책수당 형태로11월 말 일괄 지급받게 된다. 다만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결제 순서에 따라 선착순 지급된다. 이번 페이백은 다이로움 충전금뿐만 아니라 시에서 지급하는 정책수당과 소비쿠폰 등 모든 결제 금액에 적용되며, 다이로움 앱 이용내역에서 상세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정책지원가맹점 제도를 별도로 운영해 더 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가맹점에서는기존 인센티브 13%에 페이백5%, 정책지원금10%를 더해 최대28%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정책지원가맹점은 치킨로드(7곳), 착한가격업소(36곳), 청년몰(12곳), 지역서점(29곳), 글로벌문화관(3곳) 등 총87개소이며 다이로움택시도 해당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지난 9월부터 다이로움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3%로 상향 조정하는 등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 4일 만에 31만 명 방문 백제문화와 국화의 만남…낮엔 알록달록 꽃, 밤엔 감성 야경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열흘 간 대장정의 반환점을 돈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관광객 발길을 당기며 성공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축제 개막일인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국 각지에서 31만 명이 방문, 축제장인 중앙체육공원 일대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특히 주말 저녁에는 토크콘서트와 불꽃놀이가 어우러지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밤하늘을 수놓은 야경과 대형 조형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증사진 명소로 등극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국화축제는 다음달 2일까지 '익산 백제,국화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린다. 백제문화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국화 조형물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8m높이의 봉황을 비롯해 백제금종, 미륵사지 석탑, 나비그네 등 국화 조형물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기념사진을 찍는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밤에는 빛 조형물이 어우러진 '천사의 계단', 무지개 수변길 등 감성적인 야경 명소가 인기를 끌며 젊은층의 방문 비중도 눈에 띄게 늘었다. 축제는 전시 중심에서 체험 중심의 참여형 복합축제로 탈바꿈하며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스탬프투어 '꽃꽃숨어라'는 국화 속 숨은 보석 찾기 미션 이벤트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재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완주 시에는 익산 캐릭터 '마룡이'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축제장에는 유아휴게실, 쉼터, 체험부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잇는 보행교와 무지개 산책로가 개통되며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채로운 공연도 축제 열기를 더하고 있다. 전자음악(EDM)파티, 동춘서커스, 천만송이 노래자랑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국화꽃 사이에서 펼쳐지는 음악분수 공연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동돼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먹거리 또한 풍성하다. 400여 종의 지역 농특산물이 판매되며, 육회비빔밥, 한우곰탕, 국화빵,마룡이빵 등 익산의 대표 먹거리도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축제 종료일인 11월 2일 이후에도 일주일간 꽃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익산시, 공정성 강화 '수의계약 운영 규정' 제정 횟수·금액 제한으로 특정 업체 반복 계약 차단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수의계약 업무 운영 규정'의 정비가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규정은 반복적인 특정업체 계약과 계약 비리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새 운영 규정에 따르면, 1인 견적 수의계약은 계약금액을 1500만 원 이하로 제한하고, 동일 업체와의 연간 계약은 최대5회, 총7500만 원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이는 반복계약을 통한 편중을 막기 위한 장치다. 또한 여성기업,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 등과의 수의계약에도 일정한 경쟁 원칙을 적용해계약 공정성을 높이도록 했다. 현장 확인 의무도 한층 강화됐다.농공단지 입주기업과 수의계약을 맺을 경우,계약 체결 전 사업장 운영 실태나 직접 생산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계약 비리가 적발된 업체는 '부정당업자'로 지정해 수의계약과 입찰 참여에서 영구 배제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아울러 수의계약 배제 이력,비리 이력 관리 등 사후 감시 체계도 정비했다. 시는 앞서 9월 25일부터 수의계약 강화방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규정 정비로 완전한 계약 강화방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김종화 익산시회계과장은 “이번 운영 규정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청렴 행정 실현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