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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홍문수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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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주민 밀착형 보건복지’  인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주민 생활 밀착형 보건복지'의 모범을 만들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지역별 건강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남부·서부·동부 3개 권역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각 센터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생활 실천, 재활서비스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남부 센터의 경우 2년 연속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전북권 최초로 문을 연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평화·인화·동산·마동 주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건강-업‧뱃살 쏙 운동교실 △다이로운 건강운동교실 등 노년층대상 신체활동 중심 프로그램과 △단짠 내리고 건강 올리고 영양교실 △내혈압‧내혈당바로 알기 교육 등 만성질환 예방 교육이 있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이동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는 소생활권 맞춤형 이동건강체험관과 건강플러스 스마일 경로당 만들기 등을 통해 보건의료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도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실질적인 만족도도 높다. 만족도 조사 결과 운동 프로그램 참여자 중 건강 상태가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83.9%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월 개관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어느덧 1주년을 맞이한다. 모현동과 송학동, 오산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센터 내부에 전북 최초로 조성된 '어린이건강체험관'운영이 특징이다. 4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7개 건강 테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현재 개소 1년 만에 105개 보육기관 2366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성인 비만 관리를 위한 '퍼펙트바디 운동교실', 중장년층 대상 '갱년기 건강교실', 노인 대상 '실버건강교실', '다이로운 건강강좌' 등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농어촌 지역(금마·왕궁면,팔봉동)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부족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고령화된 지역 특성상 노년층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건강UP혈관지킴이교실', '기억쑥쑥 뇌튼튼교실', '관절튼튼 즐거운 운동교실' 등 노년층 대상 만성질환 예방과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건강검진 결과와 연계한 건강 위험군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근육짱짱 플러스교실'은 하루 평균 80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우리 동네 헬스장'으로자리 잡으며 건강정보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건강 생활 실천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지키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통해 모두가건강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온라인 모기민원신고센터' 신규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역체계 구축으로 감염병 안심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26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부터 '모기발생감시장치'를 활용한 과학적 방역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근거 중심 매개방제 국가보조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과학적 방역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민원발생 지역이나 방역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주기적 방제를 진행한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효율적인 방제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말라리아 매개모기 매개체 감시주기 단축지원 사업은 일일 모기발생 감시장치를 설치해 개체수를 분석하는 것이 골자다. 개체수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효율 방역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2800만 원 등 총5600만 원을 들여 일일 모기 감시장비 9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후보지 18곳 중 사전 채집 조사를 진행한 결과 모기 개체 수가 높게 나타난 △종합운동장 △남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솜리문화예술회관 △익산시보건소 △모현공원 △푸른솔커뮤니티 △서동시장과 시민 이용도와 지역적 분포 등을 고려해 △익산시민공원 △중앙체육공원까지 포함한 9곳이 최종 선정됐다. 일일 모기감시장비는 5~10월 매일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작동한다.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모기를 유인·채집한 뒤 개체 수를 자동 분석·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전산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보건소는 실시간 모기 밀집 현황을 확인하고, 필요시 신속한 방제를 실시하게 된다. 시는 모기 발생 추이와 방제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살충제 남용을 줄이는 이점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는 올해부터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온라인 모기민원신고센터'를 신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유선전화·국민신문고 중심 민원접수 방식에서 나아가 언제 어디서나 모기 민원을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정확한 위치를 민원인이 직접 기재하도록 해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누적된 민원 데이터를 통해 모기 발생 지역 분석, 취약 지점 파악, 방제 효과 평가 등 과학적인 방역 행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통해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등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불편을 해소하고,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2025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25년 1분기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육군9585부대 3대대장 등을 비롯한 관련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국가정보원 전북지부의 안보 동영상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을 시청하며 최근 정세를 공유했다. 이어 육군 제9585부대 익산대대의 '2025년 상반기 주요 훈련 계획'보고와 기관별 협조 사항 논의가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과 국제 정세 악화는 지역 안보에도 큰 위협이 된다"며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군·경이 긴밀히 협력해 어떠한 위협에도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적의 침투나 도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민·관·군·경이 참여해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gkje725@ekn.kr

익산 무궁화학교, 개교 50주년 행사 성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무궁화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관련 행사를 갖고 자축했다. 지난 22일 익산 궁웨딩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무궁화학교 최초 설립자인 이석홍 전 이리경찰서장의 자손인 이효승 (주)서린·(주)다산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진대 익산시평생학습관장, 최영희 익산시평생학습관 센터장, 이택회 가람기념사업회장, 최성권 전 무궁화학교교장, 박영수 전주주부평생학교장 및 하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교 50주년 학사보고에 나선 최문호 무궁화학교 교감에 따르면 1975년 개교 이후 1990년 초까지 중등부 검정고시반만 운영하다 1990년대 이후 초등반과 고등반을 추가로 개설해 초중고 및 검정고시반이 운영되고 있다. 이후 평생교육법 제정으로 2017년 일반 초등학교와 같이 정규 졸업장이 수여되는 초등학력인정반이 신설되고, 2020년에는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정규학력이 인정되는 중학학력인정반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70여명의 재학생 및 22명의 교사가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자리에서 50년 전 무궁화학교 최초 설립자인 이석홍 전 이리경찰서장의 자손인 이효승 대표가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지난해 2월 최고령자로 중학학력인정반을 졸업한 김금옥씨가 감사장을 받았다. 구연식 무궁화학교장은 “학교 초창기 시절, 낮에는 풀 깡통을 들고 전봇대에 학생모집 광고를 붙이고, 밤에는 꺼져가는 등잔불에 기름을 부어가며 주경야독으로 향학열에 불태웠던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0여명의 학생과 22명의 선생님들이 3개 과정 6개 반에서 충실히 교육과정에 임하고 있다"며 “상급학교 및 검정고시 합격률이 80%이상 상회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전국에서 교육성금을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님들, 익명의 학생들 후원금 동참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의 뜻에 부합하는 교육활동에 매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본교 설립 정신에 부합하도록 모든 선생님들이 더욱더 심기일전해 학생지도와 학교발전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궁화학교는 어려운 가정형편 등을 이유로 학업을 포기한 청소년 및 늦깎이 학생들을 위해 이석홍 전 이리경찰서장이 1975년 3월 설립했으며, 김동수 EMI(대일학원) 원장, 김용관 이일여고 교사 및 3명의 교사들이 뜻을 같이하고, 4월 이리무궁화야학교로 개교 후 이석홍 서장이 초대 교장을 맡았다. 이후 1988년 무궁화야학교로 개명하고 2006년 문해정보교육과정 개설, 2017년 무궁화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E-로컬뉴스]전주시, 전주시의회, 익산시,군산시 소식 등

◇ 익산시, 지방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 선금 지급 기준 계약금액 100%까지 완화...기성금 지급방식도 중간 정산 확대 익산시가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과 보증금 인하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익산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공공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책 추진으로 선금 지급 기준을 계약금액의 최대 100%까지 완화하고, 기성금 지급방식도 기존 30일 간격에서 중간 정산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높인다. 아울러 보증금 인하도 진행돼 입찰보증금은 기존 5%에서 2.5%로 낮아지고, 계약보증금도 10%에서 5%로 완화된다. 공사이행보증금은 기존 40%에서 20%로 줄여 지역 업체의 계약체결 부담을 줄인다. 시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재정 부담이 완화되고, 건설·공공조달 분야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속 집행과 함께 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착한 선구매·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락 익산시회계과장은 “소비심리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지방 재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속 집행, 착한 소비 캠페인 등 민생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2025 익산서동축제' 무왕행차 퍼레이드 참가팀 모집 '왕의 탄생' 주제로 5월 3일 오후 5~7시 어양공원에서 중앙체육공원까지 행진 익산시가 오는 5월 열리는 서동축제에 시민과 함께하는 백제 무왕의 탄생 이야기를 화려하게 재현한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2025익산서동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무왕행차 퍼레이드'참가팀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무왕행차 퍼레이드는 '왕의 탄생'을 주제로 5월 3일 오후 5~7시 어양공원에서 중앙체육공원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는 전문 공연단과 지역 문화예술인, 시민 참가팀이 어우러져 무왕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역사적 의미와 축제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지역과 국적에 상관없이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팀은 퍼레이드 당일 행진과 공연을 선보이며, 심사위원 평가와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한다. 우수팀에게 수여되는 총상금은 1000만 원 규모로 △1등(1팀) 300만 원 △2등(1팀) 200만 원 △3등(3팀) 각100만 원 △4등(4팀) 각50만 원을 지급한다. 이윤리 익산시문화관광과장은 “2025익산서동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무왕행차 퍼레이드를 통해 모두가 즐기고 어울리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가족·친구·연인 등과 함께 축제에 직접 참여하여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시, 전주동물원의 새 가족, '마블폭스' 공개 지난달 유기된 채 발견된 마블폭스 위한 보금자리 마련하고 일반에 공개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는 전국 제1의 생태동물원을 지향하는 전주동물원에 새봄을 맞아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고 20일 밝혔다. 주인공은 지난달 11일, 덕진체련공원 내에서 발견된 마블폭스(1살 정도로 추정되는 수컷 여우)로, 전주동물원은 전주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인계받아 지난 17일부터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마블폭스는 CITES(국제적멸종위기종)가 아니므로 민간 입양이 가능하지만, △불법 번식 및 소유권 관련 분쟁 △기타 민원 발생 우려 △높은 분양가 △종의 특성 △사육의 난이도 △재유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반 가정 입양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돼 전주동물원에서 생활하기로 결정됐다. 전주동물원은 입식 결정이 된 이후 해당 동물의 전염병 검사 등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개체 상태를 최종 확인한 후 동물원 내 비어 있는 사육장(중형맹수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후 내실 및 방사장 환경 적응 기간을 거쳐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하게 됐다. 전주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개시된 마블폭스에 대한 릴스의 경우 20일 현재 24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마블폭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댓글이 이어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종대 전주동물원장은 “새봄과 함께 찾아온 가족을 환영하며 정성을 다해 보살피겠다"면서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생태동물원으로서 명성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의회,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 전주시의회 박선전 의원 대표 발의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과 재활용을 활성화하도록 하는 조례안이 마련됐다. 20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박선전(진북,인후1·2,금암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이 지난 19일 열린 제4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과 재활용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는 친환경 소재 사용, 재활용을 위한 정의와 실행계획 수립·시행,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우선 게시 등에 관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박선전 의원은 “현수막은 사용기간이 짧고 대량 폐기되는 문제가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하고 재활용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으로 환경 보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시, 전문성 강화한 '2025 군산시 정책자문단' 발대식 가져 군산시 정책자문단 지성 자문조직, '군산 발전협의회'를 전문가 중심으로 개편 군산시가 '2025 군산시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갖고 시정 싱크탱크인 군산시 정책자문단 본격 가동과 동시에 미래성장동력 사업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군산시 정책자문단은 2019년 전문가와 비전문가 50명으로 구성해 운영해오던 '군산 발전협의회'를 전문가 중심으로 개편한 시정 자문조직이다. 2020년 제1기, 2023년 제2기에 이어 올해 제3기 '2025 군산시 정책자문단'이 구성됐다. '2025 군산시 정책자문단'은 지역개발·SOC, 산업경제, 문화관광, 교육보건복지, 농업농촌, 기타 융복합의 6대 분과로 운영되며 지역 대학교수, 기업·기관 대표 등 30명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자문단은 '시정의 주요 사업 및 정책수립, '시정 발전과제 발굴 및 정책대안 제시'등 시 주요 정책과 현안 등의 제안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지난 19일 열린 발대식에는 그간 정책자문단의 운영 경과 및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자문단 운영 방향을 논의했으며 군산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2025 국책사업발굴단 활동의 적극적인 참여도 약속했다. 김영민 군산시부시장은 “기후 위기, 인구감소·지방소멸 등 지속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시정에 정책자문단의 통찰과 혜안이 담긴 자문이 시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많은 발전적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지난달 28일 군산시 정책자문단, 국소장, 각국·부서 주요 사업 담당자가 참여한' 2025군산시 국책사업발굴단'킥오프 회의를 여는 등 군산시 미래 성장을 위한 차세대 동력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상공회의소 등 소식

익산시는 2023년(하류부)과 지난해(상류부) 연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산북천 일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총사업비 2175억 원을 들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인 '대조지구 재해예방사업(총사업비 548억 원)'은 올해 국비가 확정돼 오는 11월 공사 발주 예정이다. '연동지구 재해예방사업(총사업비 550억 원)'은 펌프장 1개소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최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으며, 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농어촌공사는 연동 제수문 수리시설을 다시 설치하기 위해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 숙원인 '난포교 재가설'사업도 순항 중이다. 이 사업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한 여러 기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산북천 수해에 대한 개선복구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는 총사업비 335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 단계에 있으며, 오는 5월 착공 후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산북천 유역의 홍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5개년 동안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경진 익산시건설국장은 “산북천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될 경우, 장기적으로 재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중앙부처·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시가 '스마트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유료 공영주차장 10개소(750여 면)에 인공지능형통합 운영 시스템을 도입한다. 양경진 익산시 건설국장은 19일 정례 브리핑을 갖고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할'스마트주차장 조성 사업'이 다음 달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 주요 기능은 △내 주변 주차장 위치와 실시간 주차 가능 공간 안내 △최적의 주차장 추천 △사전 결제로 신속 출차 △미납요금 확인과 간편 결제 △모바일 대리주차 예약 등이다. 대리주차 예약의 경우 익산역 인근에 있는 익산역공영 주차타워와송학 공영주차장, 역골지구 공영주차장 3곳에서 시행된다. 또한 월 단위 정기권을 쉽게 신청할 수 있게 돼 장기 주차 이용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상가 이용객을 위한 주차 쿠폰 구매를 추가 운영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주차장에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가 차량의 입·출차를 자동 인식하고, 실시간 수집된 정보를 통합관제센터로 전송하는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를 토대로 사고나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다음 달 내로 스마트 주차장 사업의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오는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상은 △영등1동 공영주차장 △영등2동 공영주차장 △모현동 제1공영주차장 △모현동 제2공영주차장 △모현동 제3공영주차장 △모현동 제4공영주차장 △문화 공영주차장 △역골지구 공영주차장 △송학 공영주차장 △익산역 공영 주차타워 등 10곳이다. 시는 향후 모든 공영주차장에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체계적인 주차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북 익산상공회의소는 관내 중소기업 회계 실무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법인세 신고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익산상공회의소 회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매년 상공회의소가 법인세 신고기일을 앞두고 익산세무서와 공동으로 법인세 신고에 대한 지역 기업체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경리책임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익산세무서 재산법인세과 서동진 조사관이 강사로 나섰다. 주요 내용으로는 △법인세 신고 납부 △중소기업 신고 주요내용 △사업년도 소득계산 △법인세 과세표준과 납부세액 계산 △세액공제 감면 등 법인세 신고의 주요사항으로 구성됐다.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중소기업 실무자들이 법인결산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신고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교육이 기업의 재무 안정성과 세무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년 6월 호국영령들을 위해 위령제를 열고 있는 전북 익산 삼불암에서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건강미(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익산시 삼기면 제3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삼불암은 지난 15일 건강미(쌀) 10㎏ 130포를 불자를 포함한 노인들에게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삼불암은 매년 3월 세째주 토요일 노인들을 비롯한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배고픔 없이 건강히 무병장수하길 기원하는 의미로 쌀 나눔행사를 선행하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삼불암 법정 주지스님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마음이라도 베풀 수 있어 큰 다행으로 생각하고, 특히 노인분들이 부디 건강한 삶을 영위하며 오래오래 장수할 수 있기를 깊이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익산 삼불암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8호인 영산 작법을 전수하는 도량으로, 삼불암 회주 스님이 지난 20여 년 동안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는 천도제를 지내오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인 규모의 제1회 삼불암 호국영령을 위한 위령 영산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gkje725@ekn.kr

익산교육청, 교육시설 안전점검 실시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교육지원청은 해빙기를 맞아 이리고현초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와 더 안전한 익산교육을 위해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 기온상승으로 인한 자연재난 등에 대비해 교육시설 사전 점검으로 학교 구성원을 보호하고 교육시설을 안전하게 유지·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해빙기에는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럼 사고와 같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해빙기에는 기온 변화로 인해 시설의 안전성이 저하될 수 있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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