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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홍문수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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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익산시 소식 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명품 교육 도시를 지향하는 익산시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익산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폭넓고 특색 있는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평생교육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김제시, 원광대학교, ㈜KTc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익산시는 오는 12월까지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취약 계층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이(e)로운 디지털 생활' △지역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AI)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인공지능(AI) 활용교육' △우수 평생교육 강좌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여 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온라인 학습콘텐츠 구축'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지역 공방과 연계한 '로컬공방형 배움터 사업'과 학습 기회가 부족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달리는 배움터 사업'은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시키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경 익산시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질 높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학습 기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 질환 기존 1272개에서 1338개로 확대 익산시는 또 희귀질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익산시는 2025년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 질환이 기존 1272개에서 66개가 추가돼 총1338개로 확대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와 함께 더 많은 환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기준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성인은 기준 중위소득 120%미만, 소아는 130%미만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연령 구분 없이 기준 중위소득 140%미만으로 통합됐다. 신청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희귀질환자 산정특례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진단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익산시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범위는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간병비, 보조기기 구입비,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특수식이 구입비 등이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홍보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우체국 및 지역사회와 손잡고 고립된 이웃을 위한 돌봄 복지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익산우체국,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안부살핌우편서비스'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종철 익산우체국장, 성시종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행정안전부 주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안전망 구축과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익산시는 집배원들을 '우리마을행복지킴이'로 위촉한다. 익산우체국 집배원들은 월2회 대상 가구를 방문해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시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대상자 발굴과 위기 징후 감지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행정과 우체국 및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따뜻한 돌봄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익산시, 맞춤형 ‘민생안정 대책반’ 가동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탄핵정국으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시민의 생활이 흔들리지 않도록 '민생안정 대책반'을 발 빠르게 가동한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 주재로 '민생안정 대책 회의'를 열고 복지와 안전, 경제 등 시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민생 안정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일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직후 열린 긴급회의에서 나온 안건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시는 △민생안정기획반 △지역경제반 △복지지원반 등 총7개 반으로 구성된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의 주요 민생 정책에 발맞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민생안정 대책의 핵심은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실효성 높은 정책을 신속하게 시행하는 게 골자다. 아울러 시는 중소기업·소상공인·복지취약계층·농업인 등 각계각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을 펼친다. 또한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히 추진해 부서별 지원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지역 경제 회복에 초점을 둔 추경 편성 방침도 확정된 가운데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사업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업 △소비 진작과 내수 확대 사업 등 바로 집행 가능한 사업 중심의 '핀셋 편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약185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익산 업체 중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 한도내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시는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약125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도 운영한다. 신용평점 840점 이상인 경우 최대3%의 이자를, 839점 이하는 최대4%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회의 직후 직접 현장 행정에 나서는가 하면, 전날 큰 화재가 발생한 석암동의 특장차 부품 공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폈다. 이어 남성 의류등을 제조하는 향토 중소기업㈜미첼을 찾아 기업 경영 여건과 인력 수급, 금융·판로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정 시장은 전통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들과 만나는 자리를 갖고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영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상인들은 시장 환경개선 등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으며, 시는 실현 가능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수시로 민생안정 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민생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 체감형 생활 밀착 정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혼란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삶은 안정되도록 만드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물가상승과 경기 위축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고, 민생과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4일 '익산4·4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아 항일독립운동기념관 4·4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익산시가 주관하고 익산4·4만세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했다. 일제강점기 익산시민들이 보여준 항일 의지와 민족 자주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 보훈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 80여 명이 참석해 106년 전 익산 남부시장에서 울려 퍼졌던 독립의 외침을 기렸다. 올해는 문용기·박성엽·김치옥 등 독립열사 3명의 후손이 직접 참석해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익산4·4만세운동은 1919년 4월 4일, 3·1운동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남부시장을 중심으로 열린 대규모 항일 운동이다. 최대진 오산면 남전교회 목사와 문용기 도남학교 열사가 1000여 명의 군중을 이끌었다. 전주와 군산 등 인근 지역의 독립운동 소식에 자극받은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으며, 일제 경찰의 강경 진압에도 끝까지 저항했다. 이 운동은 전북 서북부 지역에서 벌어진 대표적인 민중 항쟁으로, 익산의 항일정신을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익산시는 4·4만세운동기념공원과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을 조성해 지역민과 청소년을 위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운영 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4.4만세운동은 시민 스스로가 민족의 자존을 외쳤던 숭고한 역사"라며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자긍심 있는 지역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익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 기념사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 공·사립유치원 꿈나무 잔치 놀이 한마당'을 오는 7일부터 3일간 익산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쩨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공·사립유치원 30개원 1200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매직 버블 공연과 다양한 놀이마당이 제공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유아들은레인보우 샌드놀이, 놀이바운스, VR버스 체험놀이 등 8개 놀이마당에서 관심과 흥미에 따라 자기주도적으로 놀이할 수 있다. 특히 놀이마당은 개별유치원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하기 어려운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되어 유치원의 예산 부담도 덜어주었다. 또한 유치원 간 교류를 통해 소규모유치원 유아에게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면서 사회적 경험을 확장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꿈나무 잔치 놀이 한마당을 통해 유아가 놀이를 통해 배우고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아가 마음껏 뛰놀고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탐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도록 익산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尹탄핵] 전주시장, 익산시장, 익산시의회, 최정호 전 국토부차관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 모든 전주시 공직자들이 민생 회복 지원과 철저한 시민 안전관리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우범기 시장은 4일 헌재의 탄핵 선고 직후 시청 8층 재난상황실에서 실·국장과 완산·덕진구청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하는 긴급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으로 후퇴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된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전주시 모든 공직자는 민생안정과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흔들림 없이 정위치에서 근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모든 전주시민이 지속되는 사회적·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상을 향유하고,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신속한 민생경제 회복 지원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우 시장은 혼란한 시기에 더욱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탄핵 선고에 따른 대규모 집회 등에 대응해 인파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임해줄 것을 거듭 주문했다. 또한 우 시장은 탄핵 선고로 인해 앞당겨진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제한되는 사항들을 함께 짚어보며, 전 직원이 정치적 중립 등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렴의무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우 시장은 탄핵과 조기대선으로 혼란한 상황 속에서 공직기강을 확립해 모범을 보여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늘은 민주주의 역사가 다시 시작되는 날로, 지난해 연말부터 4개월 넘게 이어져 온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 탄핵 인용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인 만큼, 전주시도 시민의 가까이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의 삶을 지켜내는 데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대통령 탄핵이 결정된 4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을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직후 긴급회의에 간부공무원들을 소집하고 탄핵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계엄 이후 불안감이 높아진 지역 사회가 탄핵 여파로 혼란이가 중될 것에 대해 깊이 우려했다. 정 시장은 “정치가 어지럽게 요동치더라도 시민의 삶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며 “행정이 가깝게 다가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더욱 차분하게 민생을 보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흔들림 없이 민생 안정을 챙길 수 있는 대응 방안이 모색됐다. 주요 안건으로 △지역 경제 안정 대책 △집회·시위 안전 대응 △공직 기강 확립 △대통령 선거 일정 대비 등이 다뤄졌다. 시는 지역 경제를 이끄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골목 상권을 지키는 소상공인을 위해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등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탄핵 인용 결정으로 인한 지역 혼란에 대비해 경찰과 협조해 시민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불법 행위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몇 달간 이어진 어지러운 상황에 우리 시민들이 많은 피로감과 불안감을 느끼셔야 했다"며 “앞으로 익산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민생 안정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시대든 지역사회를 지탱하고 올바른 길을 만든 것은 시민의 지혜였다"며 “행정은 시정을 단단하게 챙겨가며 우리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을 잡고 혼란한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두고 “이제부터 대한민국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분열과 갈등을 넘어 하나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익산시의회 의원들은 4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2일 만인 4월 4일 11시 22분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 했다"며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이 승리했고, 그동안 무겁고 긴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민심과 헌법은 일치했고 상식과 힘을 헌법적 가치로 재확인했다"며 “모든 국민들이 민주적 헌법 절차에 따른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절대 다수의 국민들께서 탄핵인용을 기대했고, 아울러 탄핵 반대를 주장한 국민들도 계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적 열망, 정의롭고 상식적인 나라로 가기 위해 국민 모두의 소망아래 하나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철원 익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익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두는 내란 세력에 맞서 싸웠던 천막 농성장에서 나와 이 땅의 민주주의와 우리 시민들의 평온을 지키기 위한 신념으로 정권교체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갈등과 분열은 지양하고 통합과 포용을 지향하는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가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굳건하게 나가겠다“며 "우리 모두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고 민주적 가치와 헌법 질서를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디딤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 승리, 오늘을 기억합니다", “국민과 민주당이 함께 만든 위대한 승리를 기억합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갑시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최정호 전 국토부차관이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이 결정되자 “시민들이 지켜온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만들고, 무너진 민생과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윤석열 탄핵 결정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벌이다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됐던 최 전 차관은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서 국민의 준엄한 뜻을 받들어 탄핵을 인용했다"며 “이는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정의와 상식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자축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을 심각하게 위반하며 국정을 사유화하고 국민을 외면해왔다"며 “이에 국민은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으며,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대통령 탄핵을 소추했고, 오늘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국민의 승리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역사적인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탄핵이 인용되기까지 광장에서 삭발하고 단식하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께 존경을 표한다"며 “저 또한 '이 한 몸을 바쳐서라도 정의와 상식을 되찾고,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싸울 것'이라는 각오로 단식 투쟁에 나서면서 시민들의 연대와 희생이 오늘의 승리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최 전 차관은 “이제 우리는 무너진 국정을 정상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사회,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익산시민과 함께 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며,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고 시민을 위한 변화를 실천하며, 대한민국과 익산을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지원청, 연극공연 소식 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구시장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잇는 스마트한 전통시장으로 변신한다. 익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 공모에서 익산 구시장이 선정돼, 국도비 2억4000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상인들과 함께 2022년부터 첫 걸음 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 공모를 준비해 왔다.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익산 구시장이 전북특별자치도 내 전통시장 중 최초로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의 고도화 분야 대상지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5~2026년 2년간 최대 4억원을 들여 익산 구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전담 인력을 지원받아 온라인 판매·배송 기반을 확충하고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 맞춤형 공동구매 시스템 도입 △배송 서비스 운영 △밀키트 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소비층이 전통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신선한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익산 구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장보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구시장의 공모 선정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왔고, 상인분들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익산 구시장이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식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식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식물병원은 약 220㎡ 규모의 온실에 진단실과 회복실을 구분해 운영하며 △각종 병해충 △생육 불량 △온도·수분 관리 실패 등 다양한 식물 문제를 전문가의 손길로 치료한다. 진단과 치료에는 전문 인력과 관련 기자재가 투입되며, 당일 진료와 처방이 원칙이지만 상태가 심각할 경우 일정 기간 회복실에서 무료로 집중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치료 이후에는 식물별 특성에 맞는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필요시 재배 교육도 병행해 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정화 익산시기술보급과장은 “식물도 조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식물에 이상 증상이 보이면 바로 식물병원을 찾아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치료 후에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교육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교 운동부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격려 행사는 △남성고등학교 배구부의 2025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 우승 △전북제일고등학교 핸드볼부의 2025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 3위 △이리송학초등학교 핸드볼부의 제3회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등핸드볼대회 3위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성고등학교는 2024년 전국대회 3관왕에 이어 2025년 첫 대회를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격려 행사에는 선수단과 지도자뿐만 아니라 학교 관계자 및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을 격려하고 축하를 전했다. 각 학교운동부 선수들은 “학교와 익산교육청의 응원과 지원으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보여준 열정과 노력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격려 행사는 학생 선수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학교운동부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을 대표하는 연극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이하 작은소동)은 2025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공연으로 레파토리 연극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를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공연을 시작으로 12일과 13일 오후 4시, 7시 등 총 5회 공연으로 진행되며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레파토리 연극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는 전북 출신의 극작가인 이강백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사과 과수원에서 벌어지는 괴기한 사건을 통해 인간의 실존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불변의 이치를 담고 있는 권력과 이데올로기, 우주의 흐름으로 대변되는 수전노 아버지와 이에 매달리고 도전하는 인간들의 몸부림을 빗대어 표현되는 우화적인 이야기로 웃음 속에서 현실의 부조리한 면과 부정적인 면을 꼬집고 있는 작품이다. 이도현 극단 작은소동 대표는 “연극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를 통해 인간이 욕망을 좇는 과정에서 빠지는 허무함은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삶의 아이러니를 관객 여러분과 함께 곱씹고자 했다"며 “'사람이 사과를 먹는다'가 아니라, 오히려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는 역설을 통해, 우리가 언제든 욕망과 권력에 잠식될 수 있음을 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익산시, 치유농업 도시 조성 박차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시민의 심신 건강을 돌보고,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치유농업 도시'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숙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1억4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치유농장 육성 △사회서비스기관 연계 치유 프로그램 △농촌 치유관광 콘텐츠 개발 등 3개 분야의 치유농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은 농작업, 원예, 동물 교감 등 농업 활동과 농촌 경관을 통해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건강 회복을 유도하는 새로운 농업 분야로, 건강 증진과 사회적비용 절감, 농촌 소득 창출이라는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치유농장 육성 사업으로 국·도비 예산 3억 원을 확보해 치유농업의 기반을 다져왔다. 시의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들의정원(원예활동) △플로리움(허브디톡스) △왕궁굿파머스(밀새싹)등 3곳의 치유농장이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원예·허브·밀싹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개발된 각 농장의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심리 안정과 건강 증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지난 3년 동안 1720명이 익산을 찾아 치유농업을 경험했다. 이같은 프로그램들은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치유농업 온(ON)'포털에 소개돼 대중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삼기면 '우리들의정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중앙경진대회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떠올랐다. 올해는 '꽃채움 농장'이 신규 지원 대상으로 추가 선정돼 꽃차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유농업은 복지와 농업을 연결하는 '농업기반 사회서비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과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우리들의정원 △플로리움 △산들강웅포마을 △미륵산늘품치유농장 등 치유농장 4개소가 참여했다. 이들 농장은 지난해 36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총34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교감신경 활성도 30%증가, 스트레스 11%감소, 집중력 24%향상 등 건강지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시는 올해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연계 기관 확대와 참여자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유농업을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하기 위해 '농촌치유관광 콘텐츠 개발'사업도 병행한다.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상품 개발과 플랫폼 연계 판매를 통해 치유농업의 경제적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더불어 익산시는 치유농업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농업인대학에서 치유농업 과정을 운영하고, 전북 유일의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인 전주기전대와 협력해 지역 농업인들의 2급 치유농업사 취득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익산에는 총7명의 치유농업사가 자격을 취득해 치유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치유농업을 매개로 도시와 농촌을 잇는 건강한 순환구조를 만들고, 시민이 함께 누리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류숙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치유농업은 시민의 건강을 돌보는 동시에 농촌에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미래형 산업"이라며“사회서비스 기관과 협력해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농촌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해 익산을 치유농업 일번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농가소득 향상 위해 논콩 재배 확대 나서 논콩 재배면적 현재 919㏊에서 1500㏊로 확대 또 익산시는 벼 과잉 생산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농가소득을 향상하기 위해 논콩 재배 확대에 본격 나섰다. 시는 논 타작물 전환을 통해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콩을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까지 논콩 재배면적을 현재 919㏊에서 150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종합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논콩 재배 확대 추진단을 구성하고, 직불금 지원, 교육·기술지도, 농기계 임대, 병해충 방제, 종자 확보 등 정책 전반에 걸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농가·공무원·전문가로 구성된 '논콩 재배 확대 추진단'을 운영해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량작물 공동 경영체와 들녘별경영체를 육성하는 등 콩 전문재배 조직화를 통해 재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인다. 또 논콩 재배 농가에 초기 투자 부담을 덜기 위해 현금 지원도 진행한다. 정부와 협력해 논콩 재배 시 ㏊당 최대 200만 원, 동계작물 밀과 연계 재배 시 ㏊당 4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콩 유통·가공시설 설치와 농가 컨설팅을 위한 33억 원 규모의 전략작물산업화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 밖에도 정밀 농업 기반 '밀-콩 작부체계 보급사업', 기계화 장비 보급, 병해충 방제, 종합관리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소에는 장기임대 가능한 콩파종기와 탈곡기, 종합처리시설 등을 확충 구비해 콩재배의 기계화·편의성도 높인다. 또한 시는 논콩 재배 최신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농업인대학 논콩 전문 CEO과정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800여 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향후 기후변화 대응 재배법, 병해충 방제 기술 등 실전형 컨설팅도 지속할 예정이다. 시는 농가 선호 품종인 '선풍', '대찬'등 정부 보급종 1만5200㎏을 공급했으며, 일반 농가 채종 우량종자를 연계·알선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우량종자 채종포 지원사업을 추진해 자급률을 높일 방침이다. 류숙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논콩 재배는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고품질 논콩 주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익산시 소식

정 시장, 자원봉사자들과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참여 전북 익산시가 사랑의 밥차를 끌고 경북 청송군을 찾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일 청송군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재민을 위한 '사랑의 밥차'급식 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이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익산시는 구호 텐트를 비롯해 쌀, 생수, 라면 등 긴급 생필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정 시장은 구호 물품 전달 후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 상황을 점검했고,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밥차 봉사활동에 동참해 따뜻한 식사를 함께 나누며 이재민을 위로했다. 정 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의 상실감과아픔을 외면할수 없었다"며 “지역을 뛰어넘는 협력과 연대를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전하러 왔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성금 모금과 구호물품 지원을 활발히 이어온 바 있다. 우선 시청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500만 원을 기탁했다. 익산시 자원봉사센터도 경원상사의 후원을 받아 마스크 5000매를 경북 의성군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한 데 이어, 이날 청송 현장에서 '사랑의 밥차'로 직접적인 구호 활동을 이어갔다. 시민들의 기탁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송학동 지역 단체 200만 원, 여산면 주민 130만 원, 동산동 지역 단체 120만 원, 평화동 주민 100만 원 등 익산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영남에 닿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함께 아파하고 돕는 것이 진정한 지방시대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익산시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발 빠르게 달려가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쌈채소 재배 김진표 농가, 산란계 농가 김정우 농가 첫 인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 먹거리의 신뢰도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인증제 농가가 탄생했다. 익산시 로컬푸드 인증제는 지역 농축산물과 로컬 가공품의 생산·품질 관리 체계를 검증하고, 소비자가 생산 이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익산시는 여산면 김진표 농가(농산물)와 성당면 김정우 농가(축산물)를 익산시 로컬푸드 인증 1호 농가로 각각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김진표 농가는 여산면 원수리에서 양배추와 쑥갓, 아욱 등 쌈 채소와 블루베리를 재배하며, 김정우 농가는 성당면 장선리에서 해썹(HACCP)인증을 받은 산란계 농장을 운영하며 고품질의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꾸준히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공급해 왔다. 두 농가는 30여 일간의 심사 과정을 진행한 결과 위생적이고 깨끗한 농업환경과 생산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점이 인정돼 인증 농가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3월 총 42농가를 대상으로 인증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중 일부 농가에 대해 인증 심사를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200농가 이상 인증을 목표로 추가 심사와 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영석 익산시부시장은 “로컬푸드 인증제를 통해 소비자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자는 품질이 보장된 농산물로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해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와 가치를 함께 높여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인증제는 지역 농·축산물과 로컬 가공품의 생산·품질관리 체계를 인증 기준에 따라 심사하고, 적합한 생산물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게 된다. 소비자는 인증번호를 통해 생산지, 생산자, 재배 이력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농산물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에 준하는 기준으로, 제초제 사용 여부와 친환경 인증유무에 따라 인증 단계를 달리한다. 축산물은 무항생제·유기축산·동물복지·HACCP중하나 이상의 인증을 받은 경우에만 대상이 된다. 로컬 가공품은 주재료의 100%가 익산산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이어야 하며, 주·부재료를 포함해 전체의 50%이상이 인증 농산물로 구성돼야 한다. 수입산 농산물은 사용이 금지된다. 이 밖에도 '익산로컬푸드인증 정보관리시스템(iksanlocal.kr)'을 통해 소비자가 포장지의빠른 응답(QR)을 스캔하면 생산지, 생산자, 품목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익산시, 봄철 산불 예방·단속에 총력 청명·한식 맞아 성묘객 증가 대비 산불 집중 단속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및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여기에 전국 각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국가 산불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상황 해지 시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대응에 나섰다. 특히 봄꽃 개화 시기와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과 상춘객의 야외활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순찰과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총130여 명의 산불방지 인력을 비상 대기 조치하고, 산불취약지 순찰, 마을 방송,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입산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수칙과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특히 고의는 물론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 시에도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한 분 한 분의 주의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림 인접 지역 소각행위 금지,성묘 시 화기 취급 주의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익산시 소식

◇ 익산시,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지정 정헌율 시장, 1일 시민과 버스 출근…친환경 교통 실천 시동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친환경 교통문화 조성과 청사 주차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본격 시행한다. 익산시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버스·도보·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4월의 첫날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것으로 이번 캠페인의 첫발을 내디뎠다. 정헌율 시장은 버스에 탑승한 시민들과 소통하며, 편리한 청사 이용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도시 익산을 만들어가는 시작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운영과 함께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별 '대중교통 이용요일제'도 병행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존 청사 주차장 홀짝제 운영과 함께 주차 수요 분산과 교통 혼잡 완화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신청사 입주 이후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운영과 직원 주차 홀짝제 운영에도 불구하고, 직원과 방문인 급증에 따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려는 조치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습관을 정착하고,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 문화 조성도 적극 추진해 친환경 도시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청사 내 부족한 주차 공간의 효율적 운영과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시행한다"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왕궁보석관광지, 13m 상공 가르는 '롤글라이더' 개장 4월5일, 높이 13m·길이 360m 최대 속도 30km/h 운행 익산시는 오는 5일부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공원에 신규 놀이체험시설 '롤글라이더'를 정식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롤글라이더는 트롤리에 탑승해 높이 13m, 길이 360m의 레일을 따라 최대 속도30km/h로 하늘을 가르며 숲과 저수지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시설이다. 시는 정식 개장을 앞두고 2주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시설 보완과 점검 등을 마쳤다. 또한 긴급 상황 대응 및 안전 교육,전문기관의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시는 정식 개장을 기념해 롤글라이더 이용객을 대상으로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무료 체험, 선착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윤리 익산시문화관광산업과장은 “롤글라이더 도입으로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더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보석박물관, 다이노키즈월드, 공룡테마공원,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등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 익산시 인구늘어 호남 4대도시 탈환 총인구 26만7629명, 전월 대비 308명 증가 익산시는 지난 3월 말 기준 익산시 총인구는 26만7629명으로, 전월 대비 308명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사회적 증가세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자연적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283명, 11월 171명이 늘어난 데 이어, 12월에는 3년 만에 호남4대 도시에 등극했다고 부연했다. 눈에 띄는 점은 30~39세 경제활동·자녀양육기 연령층의 순증이다. 이 연령대는 지난해 월평균41명 증가하며, 이전까지의 감소세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또 지난해 출생아 수는 980명으로 전년 대비 6.18% 증가했고, 합계출산율도 전국적인 평균을 웃도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익산시가 추진한 신혼부부·청년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의 결과로 평가된다. 익산시는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지원으로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정착률을 높였다. 실제 인구이동 통계에서도 지난해부터 '주택'을 이유로 익산에 유입된 인구가 늘고 있으며, 기존 유출 집중 시기(12~2월)의 유출 인구도 44% 감소하는 등 인구 유출 억제에도 성과를 보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때 33만 인구를 기록하며 호남3대 도시로 자리했던 익산이, 이제 다시 도약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통해 익산을 정착하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익산시, 금강 따라 부여·서천 잇는 유람선 첫 항해

익산시가 금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유람선이 첫 항해를 시작한다. 익산시는 웅포면에 위치한 (유)금강유람선이 시민과 함께하는 신규취항 기념 무료 운항에 나서며, 지역 관광의 새 물꼬를 텄다고 1일 밝혔다. 유람선 '곰개나루호'운항은 익산·부여·서천 3개 시군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곰개나루호'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새롭게 건조된 21톤, 47인승 규모의 유람선으로,지난달7일 유선 면허를 정식 취득하며 운항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첫 항해에는 시민 등40여 명이 참여했다.특히 취항에 앞서 인명구조 장비와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해 안전한 운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유람선이 출항하는 웅포 곰개나루 일대는 성당포구마을,용안생태습지공원,바람개비길,익산 공공승마장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갖췄다.이번 유람선 운항으로 지역 관광 자원이 수상 분야까지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복 익산시 시민안전과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선 사업자를 응원하고, 금강의 변화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익산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시의회, 익산시 콘텐츠제작지원센터 소식 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익산시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해 협력과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6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안건을 공유하고, 추경예산 편성이 필요한 핵심 사업들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익산시 조직개편(안)'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동부권 육아 지원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와 생태계 복원의 선도 모델제시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왕궁 에덴프로젝트 기본구상 용역비'에 대한 추경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익산 디지털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제3일반산단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의 용도폐지 및 매각 추진에 따른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경진 익산시의회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새겨듣고 집행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정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현안사업 추진과 시정 발전을 위해서는 시의회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요 사업을 사전에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메이커 스페이스 콘텐츠 제작 지원의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익산시는 콘텐츠 제작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메이커 스페이스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2개 메이커 스페이스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센터는 △콘텐츠 제작·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상담 △제작 환경 조성 △라이브커머스 지원 등 다방면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022년 중기부 공모사업인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돼 센터를 조성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 기반을 다져왔다. 센터는 지역 창업기업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제품·영상 촬영, 영상 콘티 제작, 피규어 제작, 찾아가는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홍보 영상을 제작해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와 소비자 소통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센터의 성과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지원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 시장 판로 개척 지원과 함께 관련 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환 익산시미래산업과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익산시 콘텐츠 제작지원센터가 지역 기업과 창업자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면서 얻어낸 값진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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