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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홍문수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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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시의회 소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교통사고 피해자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해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무보험 차량이 교통사고를 일으킬 경우,피해자는 즉각적인 보상을 받기 어렵고 가해자에게 직접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 이로 인해 피해자 회복이 지연될 뿐 아니라, 가해자 역시 막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지는 등 양측 모두 심각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게 된다. 이에 익산시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보험 가입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익산시 특별사법경찰관은 올해 9월 말 기준 검찰 송치 106건, 지명통보(수배) 21건, 압수수색 영장발부 4건, 체포영장 8건 등 적극적인 수사를 진행했다. 또 신규 사건과 전년도 미해결 사건 처리를 위해 차량 소유자를 소환·조사해 진술서 작성, 범칙금 부과, 타기관 이첩 등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무보험 운행 위반 건수가 1건인 경우에는 범칙금 부과를 통해 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미가입 일수에 따라 승용차 최대 90만 원, 이륜차 30만 원,영업용 차량 2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체납 시에는 번호판 영치, 예금 및 부동산 압류 등의 불이익이 따른다. 무보험 차량을 운행할 경우1회 적발 시 최대 20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2회 이상 적발 시에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을 만큼 법적 처벌이 무겁다. 정현정 익산시차량등록사업소장은 “자동차 의무보험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 그리고 피해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시민들께서는 보험 만료일을 꼼꼼히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부 평가서 운영 성과 인정받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최대 5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이후 1년간 진행된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 대학이 협력해 추진한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익산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중에서도 선도지역으로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총 229억 원 규모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교육 혁신·발전을 위해 시는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와 협력해 교육 거버넌스 기구인 '교육공동체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26개의 교육혁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중점 사업인 생명산업 분야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원광대학교 의·치·한·약학과의 지역인재전형을 80%까지 확대하고, 고등학교와 기업을 연결하는 '생명산업 고등산학관 커플링'을 운영했다. 또 유학생 보건의료 인력양성, 대학 자원을 활용한 방과후학습관 '더봄'운영, 피해학생 치유회복 프로그램 등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사업을 펼쳐왔다. 시는 이번 평가로 확보하게 될 추가 사업비를 기존 사업 심화와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인경 익산시교육협력과장은 “이번 교육부 평가는 익산시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모든 시민이 양질의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배우고 자라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교육도시 실현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년 2월 8일까지 체험 운영…현장 접수·온라인 예약 신청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내년 2월 8일까지 세계유산인 미륵사지 현장에서 '미륵사 디지털 복원 체험 안내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륵사의 중문(동원·중원·서원)을 증강현실(AR)로 디지털 복원해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실감형 체험 콘텐츠다. 미륵사는 7세기 백제 무왕 때 왕실의 안녕과 중생의 불도를 기원하며 창건됐으며, 현재는 국보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남아 있다. 미륵사는 3개의 탑과 금당, 승방, 강당이 각각 짝을 이뤄 동·서로 나란히 배치된 '3탑3금당'의 독특한 형식을 지녔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2008년부터 진행해 온 미륵사 고증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륵사의 동·서원 중문은 단층 건물의 형태로, 중원 중문은 2층 규모의 평공포(보 방향과 도리 방향의 구조부재가 십자형으로 짜여 만들어진 공포가 상부를 지지하는 일반적인 구조)와 하앙구조(백제에서 많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며,경사를 가진 하앙이라는 구조부재가 상부를 지지하는 구조)의 두 가지 모습으로 디지털 복원했다. 참가자들은 태블릿 컴퓨터와 안경처럼 눈에 착용하는 '스마트 글라스'를 사용해 미륵사 중문의 디지털 복원 과정을 담은 만화 영화를 시청할 수있다. 또 각 건축 부재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확대·축소·회전 기능으로 건축물 곳곳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증강현실 속 미륵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전자우편으로 전송하거나, 사계절 배경을 적용해 보는 등 미륵사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익산시와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운영 결과를 토대로 개선 작업을 거쳐 '미륵사 디지털 복원 체험 안내센터'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륵사 중문을 시작으로 첨단 기술과 국가유산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국가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학술고증과 더불어, 누구나 국가유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K-디지털 콘텐츠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강경숙 의원이 제273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익산시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정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관외로 통학하거나 출퇴근하는 시민에게 지원되는 열차 정기승차권 운임비의 '개인별 연간200만 원 한도'를 '350만 원 한도'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운임비 50% 지원 비율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익산은 호남고속선·전라선·장항선이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서울까지 약 한 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관외로 통근하거나 통학하는 시민이 많으며 익산시는 2019년부터 관외 출퇴근 근로자에 대한 열차운임비 지원 근거를 마련해 제도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일부 장거리 이용자는 교통비가 많이 들어 연간 지원 한도인 200만 원을 초과하면서 더 이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꾸준히 발생해왔다. 강경숙 의원은 “이번 개정은 실제 교통비 부담이 큰 장거리 근로자와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익산에 거주하면서도 수도권이나 인접 도시로 보다 편리하게 출퇴근·등하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이종현 의원은 17일 제273회 임시회에서 '익산시 문화유산지킴이 활동 지원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종현 의원은 “세계유산과 향토문화유산의 보존·홍보를 강화하고, 시민이주체가 되는 보존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정했다"며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가유산청에서 국가지정국가유산 등을 대상으로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을 운영하고 있으나 익산시의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와 시민참여기반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조례를 통해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시민이 함께 지키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조례에는 문화유산지킴이의 구성과 역할, 추진계획, 협력체계, 행정적 지원·홍보·교육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유산 보존의 지속가능성 확보 △시민 주도의 관리 참여 확대 △청소년 문화유산 교육 강화 △행정·민간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이종현 의원은 “이번 조례가 행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유산 보존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익산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후손들에게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원이 17일 제273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익산시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농어업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 차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익산시에 일정기간 거주한 농어업인으로 안전재해를 입은 자를 포함하며 주요 조례안 내용은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기본계획 수립·시행 △예방교육 및 안전진단 사업 △농어업인 안전보험 지원 △협력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조규대 의원은 “익산의 농업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은 농업인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가 책임 있게 지원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계활동을 넘어 지역 식량 기반의 핵심을 이루는 농어업인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세밀하고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1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며, 조례 시행 후 익산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편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먹거리 기본권의 실질적 보장 강화 개념을 새롭게 도입하고, 취약계층이 건강한 먹거리에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익산시의회 손진영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강경숙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익산시 먹거리 기본권 보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273회 임시회 중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단순 농산물 유통·소비 차원을 넘어 사회적 안전망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자체 역할 확대하고,먹거리 정책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된 내용으로는 '먹거리돌봄' 정의를 신설, 기본권을 누리기 어려운 사람이 건강먹거리를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조치를 명시했다. 또한 먹거리 전략 수립 강화를 위한 '먹거리돌봄'을 추가해 지자체의 정책 추진 근거를 강화했다. 더불어 재정지원 확대 근거 마련인 기존 지역 먹거리 순환 체계 지원 대상에 '먹거리통합돌봄'을 추가해 예산 지원 가능성을 넓혔다. 손진영 의원은 “먹거리는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삶의 질과 직결된 기본권"이라며 “특히 노인, 아동,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건강한 먹거리에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개정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시·시의회와 교육발전특구사업 협력 다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이 익산시 및 시의회와 교육사업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16일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익산시 문화교육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2025년 교육경비 사업의 주요 성과와 2026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익산교육지원청과 익산시가 협력해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025년 교육경비는 교육협력지구, 교육복지 해외역사 문화탐방을 포함한 6개 사업에 교육지원청 자체비 30억7500만원을 비롯해 시보조금 15억5600만원을 포함해 총 46억3700만원 규모로 집행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2026년 교육경비는 교육협력지구, 학생 해외문화 체험연수를 포함한 7개 사업에 교육지원청 자체비 15억3400만원, 시보조금 15억8000만원 등 총 31억1500만원의 규모로 편성됐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간담회의 목적은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라며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시-익산시의회와 교육경비 사업을 교육발전특구의 핵심적인 실행 동력으로 활용하고, 공동의 책임을 바탕으로 익산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로컬뉴스]익산시, (주)하림 소식

익산시,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빈틈없는 안전확보 총력 16일, 안전관리위원회 열고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및 안전대책 심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가을 대표 축제인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앞두고 정부의 '국민안전 최우선'기조에 발맞춰 빈틈없는 안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16일 재난상황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천만송이 국화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화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익산경찰서와 익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 내 주요 동선과 부대행사의 안전성 △안전 인력 배치와 비상대응체계 구축 △밀집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방안 △화재 예방과 응급의료 대응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시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 반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축제 개최 전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관리자문단,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추진해 행사 현장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익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며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사전 대비와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10월부터 12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산림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익산시는 2025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10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감염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류 고사목 약1만5300본을 벌채·파쇄하고, 편백 등 다른 수종으로 전환하는 30㏊규모의 수종전환 방제로 진행된다. 앞서 시는 지난 1~4월에도 상반기 방제사업을 실시해 고사목 5530본을 처리했다. 또 미륵산과 문화재 보호구역 등 주요 산림지역의 소나무류 1만4440본에 대해 예방주사를 실시했다. 소나무재선충은 소나무,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 등 소나무류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크기 1㎜내외의 선충이 매개곤충 안에 서식하다가, 매개곤충이 수목의 새순을 갉아 먹을 때 수목에 침입한다. 치료약이 없어 감염되면 모두 고사한다. 이에 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나무류의 이동도 관리하고 있다. 소나무류를 옮길 때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감염 여부 확인서 또는 생산확인표를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이미란 익산시산림과장은 “이번 방제사업과 특별단속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피해 확산을 막고, 건강한 산림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청년시청서 '소셜 다이닝'프로그램 운영 오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3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1인 가구 청년들에게 '함께하는 식탁'을 선물한다. 익산시는 지역1인 가구 청년들의 고립감 해소와 건강한 식생활 정립을 위해 청년시청에서 '소셜 다이닝'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자는 익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으로 총30명을 모집한다. '소셜 다이닝'은 청년들이 함께 요리를 배우고 식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적 관계망 확장을 위해 단순한 요리 강습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지역 소속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오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3회에 걸쳐 운영된다. 회차별 10명 내외로 구성돼 실습 중심의 요리 강좌가 진행된다. 요리는 불고기 부리토, 하와이안 갈릭 쉬림프, 항정살 조림 등 청년들이 일상 재료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레크리에이션과 팀 활동을 통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며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함께 공감하며 교류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림, 소아암 어린이 치료 위해 헌혈증서 500장 기부 지난 1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전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헌혈증서 50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진행된 헌혈증 전달식에는 하림 지속경영팀장 일행이 참석해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헌혈증 기부는 저출생·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헌혈자가 10년 전보다 약 25% 감소한 데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은 지난 10여 년간 임직원들이 기탁한 헌혈증서를 기반으로 '헌혈증서 정기 기부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이날 전달된 헌혈증서는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협회를 통해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아들의 치료와 수혈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올해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7년간 매년 500장의 헌혈증서를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이후에도 매년 임직원들이 기증한 약 300장의 헌혈증서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헌혈증이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헌혈 참여 캠페인' 등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10월 한 달간 ‘시민화합대축전’...도심 곳곳 축제 분위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시민화합대축전'이 반환점을 돌며 도심 곳곳이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물들고 있다. 익산시는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민화합대축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민화합대축전은 지난 2일 시민화합가요제를 시작으로, 시민의 날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특히 지난 3~5일 열린 마한문화대전과 KBS전국투어콘서트는 궂은 날씨에도 2만3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하며 익산의 문화 저력을 보여줬다. 시는 시민화합대축전 기간 지역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익산 다이로움'은 10월 한 달간 충전 한도를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충전 인센티브율을 13%로 조정했다. 또 익산 전역 13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지점별로 과일, 채소, 가공식품 등을 9%에서 최대50%까지 할인 판매하며 가정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있다. 시민화합대축전은 10월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와 이벤트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매주 금요일 모현공원, 유천생태공원, 중앙체육공원 등에서는 익산시립예술단의 상설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또 오는 18~19일에는 '반려동물 문화축제 및 제19회 익산FCI국제 도그쇼'가 모현공원에서 진행된다. 21일에는 김미경 강사가'가족사랑 대화법'을 주제로 시민 강연을 펼치며, 백제왕궁박물관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23일부터는 마동공원 익산생활문화센터(수림재)에서 민간기록물 수집 전시회가 열려, 시민들이 직접 수집한 생활문화 자료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시민화합대축전의 피날레는 오는 24일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장식한다. 가을 하늘 아래 피어난 국화꽃이 도심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시민화합대축전의 대단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개회...총35건 안건 심사

김경진 의장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익산 만드는 데 최선 다하겠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가 제27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익산시 빅데이터활용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5건, 동의안 5건을 포함하여 총35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경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정활동과 시민 중심의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익산군‧이리시 통합30주년을 맞이해 우리 의회는 시민중심의 따뜻한 공동체,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익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충영 의원의 '매년 반복되는 남부지역 침수피해 방지대책 수립 및 책임행정 구현' ▷김진규 의원의 '친환경차 증가에 따른 충전 인프라 확충 및 정비산업 기반 마련' ▷김미선 의원의 '고령층의 디지털 교육 확대를 통한 정보 격차 해소의 필요성' ▷김순덕 의원의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따른 논두렁 제초작업 필요성' ▷오임선 의원의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추가 시설 이관에 대한 신중한 검토 필요'에 관해 발언을 이어갔다. 김충영 익산시의원, 매년 반복되는 남부지역 침수피해 방지대책 마련 촉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김충영 익산시의원이 익산시에 매년 반복되는 남부지역 침수피해에 대한 방지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고 책임행정 구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5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 9월 7일과 13일, 짧은 시간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이마트사거리, 인화동 한양아파트 주변, 보배소주 주변 등 남부지역 주요 생활권이 순식간에 물바다가 됐다"며 “또다시 구도심 남부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익산시의 하수관 용량이 10년에서 30년 빈도로 설계되어 어쩔 수 없다거나 지대가 낮아서 어쩔수 없다는 식의 설명은 이제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또 "이번 폭우는 특히 짧은 시간에 범람한 빗물이 우수관을 넘치게 했고, 더욱 기가 막힌 일은 우수로 인한 침수를 넘어 오수관 맨홀 뚜껑이 열려 역류하는, 믿기 힘든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성토했다. 특히 “작년 7월 제26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도심권 개발사업에 따른 하수관 용량 부족을 지적하고, 우수저류조 운영 실태 점검, 하수관로 용량 확대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우·오수관이 동시에 역류하는 것은 행정의 책임감 부족과 무사안일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격노했다. 이어 시내권의 모든 빗물은 유천과 목천포천 두 곳으로 모여 만경강으로 자연배수 되다가 만경강 수위가 오르면 유천과 목천포천 수문을 닫고 펌핑을 시작하는데, 오래전부터 유천 배수펌프시설과 목천포천 배수펌프시설 증설을 촉구해, 유천펌프장 증설과 관로 개선은 2026년 연말 완공 예정이지만, 목천포천 배수펌프 증설은 감감무소식이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목천포천 배수지 확장과 펌핑시설 증설 없이는 결코 남부지역 침수 피해를 막을 길이 없다“며 "남부지역 침수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목천포천 펌프시설 확충, 목천포천 배수지 용량 확대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선 익산시의원, “고령층 디지털 교육 확대로 정보 격차 해소 나서야" 고령층 디지털정보화 역량이 55.9%로 낮은 수치 보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김미선 익산시의원은 “고령층의 디지털 교육 확대를 통한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의원은 15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디지털 정보와 기기의 홍수 속에서도 디지털 기술에 적응하지 못하고 소외되어 가는 디지털 약자들이 있다"며 “그중에서도 고령층이 겪고 있는 디지털 소외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반 국민을 100으로 놓고 봤을 때, 고령층의 디지털정보화 역량은 55.9%로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키오스크 사용, 모바일 앱을 통한 교통·문화생활 예약 등 일상생활에서 어르신들이 겪는 불편함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며 문제의 심각성을 꼬집었다. 특히 김 의원은 디지털 소외를 방지하고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첫째, 경로당, 복지관 등 노인분들이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시행과 둘째, 디지털 사기와 피싱 등 디지털 범죄에 취약한 고령층에게 '금융사기 예방 교육' 시행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선 의원은 “익산시는 현재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교육이 필요한 어르신들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어야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역설적인 상황"이라며“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활용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의 혜택은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익산시민 누구든지 디지털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과 배려의 시책 추진"을 촉구했다. 김진규 익산시의원, 늘어나는 친환경자동차 충전·정비소 늘려야 익산에 전기차 약4000대, 수소차 약500여 대 등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김진규 익산시의원은 “친환경자동차의 급속한 보급 속도에 비해 충전 인프라와 정비 기반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시 차원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5일 열린 제27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2020년 대비 전기차는 8배, 수소차는 9배 가까이 늘어난 반면, 충전 인프라와 정비소는 여전히 부족해 시민 불편이 크다"며 “이는 곧 안전과 직결되며 지역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익산에는 현재 전기차 약4000대, 수소차 약500여 대가 등록돼 있지만 전기차 정비소는 14곳, 수소차 정비소는 단1곳뿐이며 이마저도 대기업 서비스센터에 집중돼 있다. 충전 인프라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지난 9월 오산면에 수소충전소가 신규 설치되어 총3개소가 운영 중이나 시내버스 우선 충전 운영 등으로 인해 일반 시민 차량은 이용에 제한을 받고 있으며, 고장 발생 시 대체 수단이 없어 장시간 대기 또는 타 지역 이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충전소는 단순히 개소 수를 늘리는 것에 그쳐선 안 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권역별 균형 배치와 운영 효율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중소 정비업체들이 친환경차 정비를 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 장비 지원, 인력 양성 등 실질적인 기반 마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친환경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의 변화가 아닌 탄소중립과 지역 산업재편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익산시가 친환경차 시대에 맞는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순덕 익산시의원, 농촌 일손 부족에 따른 논두렁 제초작업 지원사업 촉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김순덕 익산시의원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따른 논두렁 제초작업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15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 의원은 “익산시는 전국적인 곡창지대지만 논두렁 제초작업만큼은 여전히 농민이 직접 감당해야 하는 대표적 고충으로 남아있다"며 “고령 농민이 전체 농가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현실에서, 폭염 속 무거운 예취기를 들고 하루종일 작업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해 “일손 부족으로 많은 농가가 제초제에 의존하고 있으나 제초제는 작물 생육에 악영향을 미치고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데다 반복 사용 시 논둑 식생이 죽어 논두렁 붕괴와 토사 유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사람이 직접 제초작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주시 북전주농협과 전남 강진농협은 이미 전문 작업단을 구성해 제초작업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익산시도 농협이나 생산자단체와 협력하여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작업단을 운영하고 친환경 제초 장비 도입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논두렁 제초는 단순한 풀베기가 아니라 병해충 예방과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필수 작업"이라며“익산시가 하루빨리 제초작업 지원사업을 제도화해 농민의 안전과 소득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임선 익산시의원,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의 무리한 시설 추가 이관에 준비 부족 지적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첫 경영평가서 전국 98개 공사·공단 중 '라(羅)등급' 기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오임선 익산시의원은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의 무리한 시설 추가 이관 추진에 대해 시기적 타당성과 준비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신중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15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 의원은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첫 경영평가에서 전국 98개 공사·공단 중 단5곳만 받은 '라(羅)등급'을 기록했다"며 “아직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8개 시설을 14개로 확대하는 것은 기초가 흔들린 건물 위에 또 다른 층을 올리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익산시의 타당성 용역은 수지율과 경제성 위주로만 평가되어 시민안전·서비스 품질·인력 구조 같은 공공성 요소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 지역의 경우 공단 확대 이후 노사 갈등과 파업으로 시설 운영이 중단된 사례가 있다"며 “익산도 대책없이 인력 규모 확대와 직종 다양화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유사한 갈등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 의원은 “공단 확대는 규모의 경제가 아니라 시민 신뢰의 문제"라며 “무리한 추가 이관보다 경영 안정과 노사 리스크 관리, 안정적인 운영체계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도시관리공단의 확장은 서두를 일이 아니다"며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인 만큼 속도보다 내실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상공회의소 소식

오는 18~19일 인화동 남부시장서 청년창업과 지역 상생 잇는 축제의 장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인화동이 청년창업과 지역 상생을 잇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18~19일 인화동 남부시장에서 '스타트업(STARTUP)인화 솜솜페스티벌(FESTIVAL)'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고향올래(로컬벤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청년창업 활성화와 생활인구증대를 목표로 한다. 이틀간 청년(예비)창업자와 시민, 관광객, 지역 상권이 어우러지는 지역상생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18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청년창업자들이 함께하는 '청년창업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창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익산 청년창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 축제 기간 전국 청년창업자들이 제작한 상품을 선보이는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또 삼성물산 임직원과 전국 청년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청년팔도상회'도 열려 다양한 청년창업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양조장을 운영하는 전국 청년창업가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제품을 소개하고,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안주 부스에서는 풍성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창업 유관기관 홍보부스와 상담존이 마련돼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장에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 부스와 익산의 옛 모습을 재현한 사진촬영 장소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준비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 사업 로컬벤처 분야에 선정됐다. 시는 인화동을 거점으로 청년들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를 준비해 연말 도심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전국의 청년들에게 창업 지원을 제공하고, 생활인구 증대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익산에서 꿈을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익산상공회의소, 제6기 CEO아카데미 과정 개강 10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총10회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상공회의소가 4차 산업혁명과 AI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기업인들의 경영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제6기 CEO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14일 공식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6기 과정에는 전북에너지서비스 등 30여 개 업체의 최고경영자들이 참여했으며, 익산경찰서, 익산세무서, 익산소방서, 익산부사관학교 등 지역 내 주요 유관기관장들까지 함께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이는 기업인과 기관장 간의 폭넓은 교류 및 협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전체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EO아카데미는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 및 대학교수 등을 초빙해 경제·경영 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전문 지식 습득을 돕고, 나아가 신규 일자리 창출 연계까지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장 워크숍 등을 지원해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개강식에서는 과정 오리엔테이션, 교육생 소개 및 원우회 교류 활동이 진행됐으며, 콤비마케팅연구원 김광호 원장이 '불확실성 시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자기혁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정치, 경제, 문화, IT,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강사진과 함께하는 이번 6기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불확실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속적인 학습경영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와 혜안을 얻도록 돕는 것이 본 과정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제6기 CEO아카데미 과정은 10월 14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총10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올해 익산군·이리시 통합30주년을 맞아 화려하게 돌아온다. 류숙희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15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익산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익산 백제,국화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새로 개통되는 보행교를 통해 축제 공간을 중앙체육공원에서 신흥공원까지 확장하며 축제의 규모와 품격을 높인다. 특히 올해는 익산군·이리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국화축제에 시민참여를 확대하는 시민화합대축전으로 준비됐다. 축제 기간 이후로도 11월 9일까지 중앙체육공원과 익산역,미륵사지 등에서 연장 전시가 운영돼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주요 무대인 중앙체육공원에는 백제금종을 품은 선물상자와 대형 봉황,백제 불꽃 등 조형물로 꾸며진 백제왕도정원이 자리한다. 낮에는 향긋하고 소박한 매력의 국화꽃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한다. 해가 저문 뒤에는 천사날개, 나비벤치 등 빛 조형물과 야간 분수쇼가 어우러진 '빛의 정원'이 가을밤을 수놓는다. 올해는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잇는 보행교가 개통되면서 신흥공원 내 무지개정원, 화목숲 산책로까지 축제 구간이 연장된다. 중앙체공원에서 청사초롱을 따라 보행교 꽃길을 건너면 신흥공원 수변 경관과 오로라정원, 무지개정원, 유아숲 체험장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새롭게 조성된 무지개정원에는 핑크벨벳, 코스모스, 국화와 중소형 국화조형물이 어우러진 포토존이 마련돼 푸른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로 거듭났다. 유아숲 체험장에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익스트림 로프체험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또한 신흥공원 주차장 확충과 화장실 설치로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시는 신흥공원까지 활용하는 국화축제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개화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9월 국화 생육환경 시스템을 집중 관리했다. 냉·난방시설 확충부터 품종개선, 전조·암막 기간 조절 등 기술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축제 개막일 기준 활짝 핀 국화를 선보이게 됐다. 또한 국화재배 기술 교류를 위해 연천·예산·부여·임실·창원 등 전국 재배기관을 방문,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익산군·이리시 통합3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는 4000여 명의 시민이 자원봉사·공연·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시민참여형 축제로 거듭난다. 익산국화분재연구회는 지난 1년간 정성 들인 분재작품을 선보이고, 지역아동센터연합회·청소년수련관 등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먹거리관에서는 익산육회비빔밥·고구마순닭개장 등 향토음식, 마룡이빵·국화빵 등 지역간식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한 농특산물·보석 등 400여 종의 지역 상품 판매관이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더한다. 삼양식품㈜,다사랑 등 향토 기업과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도 축제에 참여한다. 지역 소상공인들도 축제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류숙희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국화축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시민화합 축제로준비했다"며 “활짝 핀 국화꽃처럼 익산의 아름다움을 많은 관광객이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내년 2월 위탁계약 만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위탁계약이 내년 2월 말 공식 마무리된다. 익산시는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위탁자인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에 위탁계약 기간 종료 시점인 내년 2월 28일을 기해 정상 만료 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원활한 지역 농산물 유통을 위해 2016년 로컬푸드직매장어양점을 출범하고 안정적인 체계 정착을 위해 초기 10년간 민간 단체를 통해 위탁 운영해왔다. 시는 10년 간의 위탁 운영을 마무리하고 '생산은 농업인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기치를 보다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는 공공 유통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기존 로컬푸드 시스템이 공백없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인력 승계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향후에도 농업인이 직접 농산물을 매장에 출하하고 가격을 책정해 진열하는 방식은 동일하다. 이 밖에도 시는 농업인의 농작업 시간을 보장하고 출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영세농과 취약농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도입한다. 연 매출500만 원 미만 농가에 대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매출 규모별로 수수료를 차등 적용한 뒤 연차적으로 수수료 전면 면제를 추진한다. 아울러 기존에 조합원만 출하가 가능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1만6000여 농가 누구나 장벽 없이 출하하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앞서 온라인 익산형 마을전자상거래 플랫폼 익산몰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로컬푸드직매장 또한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책임 있는 공공 유통 모델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는 우리 지역 농가와 시민을 직접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행정이 책임지고 더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운영 체계를 만들고 시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모두의 직매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신천지 우간다교회, ‘요한계시록 공개 성경 시험’ 실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우간다교회는 우간다 수도 캄팔라 글로벌 호텔에서 '요한계시록 공개 성경 시험'이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이번 시험에는 신천지 우간다교회 성도 100명을 비롯해 우간다 현지 개신교 목회자 100명을 포함해 총200명이 참가했으며, 총 100문항에 2시간 동안 치러졌다. 신천지 우간다교회는 “이번 시험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었다"며 “이만희 총회장이 제안했던 것처럼 계시록 말씀을 기준으로 정통과 이단을 구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이 신앙의 기준이 돼야 하며 계시록 22장 18~19절 말씀에 근거해 시험을 치러야 정통과 이단을 구분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시험을 마친 한 목회자는 “계시록을 신앙의 나침반으로 인식하면서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이 가장 부끄럽다"며 “예언과 성취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다시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 우간다교회는 시험 후 우간다 내 7개 교회와 복음교류 양해각서(MOU)도 체결하며 말씀 중심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10월…‘문화체험 주간’...영등도 먹자골목서 ‘2025 다다영등 코스프레 대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문화의 도시 익산시가 가을을 맞아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을 연다.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14일부터 25일까지 인화동 '솜리문화의 숲' 2층 솜리화랑에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팝업 문화체험 주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4~18일 '감성주간'과 21~25일 '개성주간'으로 나뉘어 2주간 진행되며,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감성주간에는 일상 속 스트레스를 덜고,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체험이 마련된다. 주요 활동으로 '힐링 원예-나만의 화분 만들기', '브릭 베어 열쇠고리 칠하기', '나만의 거울톡 만들기'등 창의력과 감성을 동시에 자극하는 체험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이어 개성주간에는 나만의 색깔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키링 만들기'를 비롯해 실용성과 창의성을 더한 '나만의 컵 만들기', '슬립온·티셔츠 커스텀 체험'등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이번 문화체험 주간에는 체험뿐만 아니라 그라피티·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청년예술가들과 협업해 더욱 신선하고 전문적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 영등도 먹자골목서 '2025 다다영등 코스프레 대회' 개최 오는 18일, 나이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한편 익산 영등상권에서 전국 코스프레 팬들이 모이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18일 영등동 먹자골목에서 '2025다다영등 코스프레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해 코스프레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총상금 18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열띤 경연이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캐릭터 분장과 연출을 바탕으로 심사를 받으며 대상100만 원, 최우수상50만 원, 우수상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행사에는 유명 코스프레 전문팀 'RZ COS(알지코스)'가 등장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 현장에는 의상 대여와 분장 부스도 운영돼 누구나 쉽게 코스프레를 체험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코스어들의 코스프레 퍼레이드와 잼스틱 공연, 이카루스 댄스팀의 축하공연, DJ공연 등이 준비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특별 행사로 영등상권 내 구매 영수증 인증 시 다다영등 재사용 가방(리유저블 백), 야광 머리띠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먹자골목 일대에는 조명이 설치되고 기념사진 촬영 공간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매년 성장하며 전국 코스프레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의상 대여와 분장 부스도 마련돼 있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수 있으니 많은 분이 현장을 찾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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