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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홍문수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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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익산시 소식

7월 말 기준 어린이 1만3341명 중 2378명(17.8%), 청소년 1만5633명 중 7838명(50.1%) 신청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어린이·청소년100원 버스'가 신청자 1만 명을 돌파하며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 익산시는 7월 말 기준 어린이 1만3341명 중 2378명(17.8%), 청소년 1만5633명 중 7838명(50.1%)이 전용 교통카드를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등·하교 수요가 높은 청소년의 경우 제도 시행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카드를 발급받으며 대중교통 이용 분위기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어린이 100원 버스 요금제를 올해 7월부터 청소년까지 확대한 바 있다. 어린이는 최대 월3만 원, 청소년은 최대 월5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받는다. 7월 이용분 환급금은 오는 19~26일 '행복더하기'앱에서 수령 가능하며, 교통비로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미수령 시 소멸되므로 기한 내 신청이 필수다. 시는 미신청자 대상 집중 홍보와 함께 전용 교통카드 발급 간소화, 안내 서비스 강화 등 참여율 제고에 나선다. 또한,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향후 지원 범위 확대와 서비스 개선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만 명 넘는 신청자가 참여한 것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이번 제도가 교통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복지서비스 전문·실효성 강화 방안 모색 5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 진행 익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실효성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익산시는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행정안전부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추진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관계자와 이상우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여했으며 △2025년 복지서비스 주요 정책 안내 △우수사례를 통한 추진 방향 제안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익산시 읍면동장과 맞춤형복지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기존 복지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지 행정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조남우 익산시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우리 시의 복지 여건을 점검하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도시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지역 건설업계와 투명한 건설 행정 의지 재확인 전문건설업 익산시협의회, 익산지역 건축사회와 청렴거버넌스 간담회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 건설업계와 함께 청렴하고 투명한 건설 행정 실천에 대한 굳은 의지를 재확인했다. 익산시는 전문건설업 익산시협의회, 익산지역 건축사회와 함께 '익산시 건설국 청렴거버넌스'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체결한 건설국 청렴거버넌스의 청렴협약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건설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익산시 반부패 청렴도 향상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인허가 및 계약 등 시민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청렴문화 정착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건축 인허가 과정의 부정청탁 근절 △건설공사 수주·시공 단계의 불법행위 방지 △부실공사 예방 등 '불법·부실·청탁 3무(無)실천'에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지역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제안도 이어졌다. 지역 자재 및 장비사용, 지역 근로자 우선 고용 등 상생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호우 등 건설현장의 안전 중요성이 강조되며,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의 필요성도 재차 확인됐다. 양경진 익산시건설국장은 “청렴은 시민의 신뢰를 얻는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건설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불법과 부실 없는 투명한 건설문화를 만들고,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청년 식품 창업,꿈이 아닌 현실로" 5일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식품창업기업 특화프로그램'을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 식품창업가들의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한다. 익산시는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청년 창업가들의 역량강화와 실질적 사업화 지원을 위한 '식품창업기업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장에는 2025년 익산청년시청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식품 관련 기업 8개사를 포함해 식품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마케팅 교육에 이어 이날 2회차 프로그램으로 식품 제품 표기사항 교육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시설 견학 등이 진행됐다. 3회차 프로그램은 '전문가 컨설팅'으로 이달 중 진행된다. 참가자들 은전문가와의 1:1상담을 통해 제품별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타당성과 시장성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화 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참가자 간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업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내 익산청년시청 전용 홍보공간을 조성해 우수 청년창업기업 제품을 상시 전시·홍보하고,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지역 식품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유은미 익산시청년일자리과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해청년 창업 생태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식품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식품창업기업 특화프로그램은 익산청년시청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마련됐다. ◇ 익산서 한·일 청소년, 스포츠로 우정 교류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 축구·농구·배구·탁구·배드민턴 5개 종목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에서 한·일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문화로 우정을 쌓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에 참여한 한·일 청소년 선수단이 이날 연습경기로 우호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체육회와 전라북도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일본 기후현·미에현에서 온 일본 선수단과 전북 도내 청소년 선수단,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양국 선수단은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축구·농구·배구·탁구·배드민턴 5개 종목에서 지난 4일 종목별 합동 훈련을 시작으로 교류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익산시는 지난 4일 환영연을 열고 양국 선수단 500여 명을 따뜻하게 맞았다. 환영연에는 무용단 공연과 함께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친밀감을 나눴다. 오는 6일에는 공식 경기와 함께 익산시 체육시설 곳곳에서 활기찬 스포츠 교류가 펼쳐진다. 경기 외에도 미륵사지, 백제왕궁(왕궁리유적)등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백제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도 갖는다. 시는 선수단의 일정이 지역 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숙박과 외식,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스포츠는 언어가 달라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식"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14년 만에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 ... 익산교육청, ‘더Advanced썸머캠프’ 성공적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동부권 균형 발전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14년 기다림 끝의 결실이다. 익산시는 최근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며 주거·상업·교통이 어우러진 균형발전의 초석이 마련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 최초의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2011년 구상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 전북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2022년 6월 착공 이후 3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됐다. 사업 부지는 29만5천㎡(약9만 평)규모로, 주거용지·상업용지와 함께 도로, 공원 등 생활 기반시설이 새로 들어섰다. 특히 라온프라이빗~신재생자원센터 사이 미개설 구간이었던 마한로가 개통돼 동부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임문택 익산시도시전략사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토지주와 시민의 협조, 전북개발공사의 전문적 사업관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기반시설 유지관리와 주민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2025백제왕도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성료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익산실내체육관서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국 유도 동호인들의 뜨거운 한 판 승부가 펼쳐진 '2025백제왕도익산 생활체육전국유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전국에서 약1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유도회와 익산시유도회가 공동 주관했다. 1~2일은 개인전, 3일은 단체전이 진행돼 다양한 나이‧체급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쳤다. 이에 앞선 7월 30일과 31일에는 '2025하계 심판 및 지도자 강습회'에 150명이 참석해 심판 규정 교육, 지도자 시험 등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한 사전 준비도 이뤄졌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 약2500명이 익산을 방문해 지역에도 활력을 더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익산시를 찾아주신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골목상권을 살리고, 익산이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자기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다음달 '2025장애인펜싱세계선수권대회(9월2~7일)'를 시작으로 '2025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11월4~9일)', '2025 20세 이하 코리아 인터내셔널 펜싱선수권대회(12월15~22일 예정)'등 국제대회를 잇달아 준비 중이다. ◇ 익산교육지원청, '2025년 더Advanced썸머캠프' 성공적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면접 부담 완화 및 대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더Advanced썸머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면접의 중요성을 고려해 학생들의 면접 부담을 완화하고 맞춤형 전략 수립을 통한 대입 성공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실전과 유사한 면접 환경 제공을 통해 면접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 제공으로 자신감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캠프에 앞서 일반 교사와 모의 면접 컨설팅 강사들을 대상으로 면접 지도 전문성 함양 연수를 실시해 교사의 역량 신장을 도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1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최신 대입 면접 경향분석과 실전 대비 전략을 다룬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2일에는 이리남성여자고등학교에서 학교생활기록부 기반의 맞춤형 모의 면접이 진행됐으며, 오는 9일에도 추가 모의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 1명 대 교사 2명의 구성으로 진행된 모의 면접은 지원 학과 및대학 특성을 반영한 심층 질문과 즉각적인 개별 피드백으로 이뤄졌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썸머캠프가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계속해서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정헌율 익산시장, 전 직원 골프 금지령 ...금품수수 의혹 계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비리의 씨앗을 뽑지 않으면 나무가 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금품수수 의혹 사건을 계기로 비리의 고리를 전면 차단하기 위한 초강수를 뒀다. 정 시장은 4일 예정된 휴가 일정을 변경하고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공직 비리의 뿌리는 대부분 골프에서 시작됐다“며 "불합리하고 무리한 측면이 있더라도 임기 동안은 골프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모든 직원이 충격을 받았고, 외부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피해자가 됐다는 것을 안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을 없애려면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정 시장은 “업체와의 골프는 로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실제 범죄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익산시가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약된 골프 일정이 있다면 모두 취소하고, 그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운동에 쓰길 바란다"며 “익산에서는 골프가 비리의 통로가 될 수 없음을 시민과 외부에 명확히 하라"고 주문했다. 익산시는 이번 특별 금지령을 전 직원에게 즉시 하달했으며, 강력한 점검과 공직기강 강화 대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간부 모시기 금지(내부 청렴 강화) △청년경제국 로드맵제시 △지역 농산물 공급 체계 내실화 △여름철 기습 폭우 대비△전 직원 여름휴가 운영 등 현안도 차질없이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하림, 농가·협력사와 상생… ‘동반성장 파트너십 강화’....육군부사관학교, 2025-2기 부사관 임관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지난달 30일, 전북 완주군에서 사육 농가 및 협력사와 함께하는 '하림-농가협의회 상생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 안정적인 닭고기 생산에 힘쓴 농가와 임직원, 협력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자 농가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사육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이광택 농가협의회장과 임원 부부, 협력사인 석천운수 및 창대컨설팅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서로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는 시상식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농가협의회는 농가 수익 증대와 원활한 소통에 이바지한 하림의 김상민 차장, 전정환 차장, 진소정 과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2025년 성수기 수급 운영에 크게 기여한 협력사 석천운수 이보철 회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화답하여 하림 역시 농가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삼계탕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광택 농가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수해와 폭염 속에서도 농장 관리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특히 최근 농가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연금적립금 지급을 결정해 준 회사 측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성수기 동안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해 주신 농가와 사육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폭염에 농가분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 협력사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림은 농가협의회와 주기적인 소통 행사 외에도 '한마음 체육대회', '농가 자녀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ESG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와의 상생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 육군부사관학교, 2025-2기 육군 부사관 임관식 거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이자 미래 육군을 이끌어 갈 최정예 전투부사관 178명(남군 129명, 여군 49명)이 힘찬 경례와 함께 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육군은 1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김진철 교육사령관 직무대리 주관으로 2025-2기 민간·장기복무·현역·예비역과정 육군 부사관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임관식에는 주요 내빈을 비롯해 임관자의 가족과 친지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육군부사관학교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임관자들의 가족과 친지를 위해 국방홍보원과 연계해 유튜브 생중계도 실시했다.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우천을 극복하며 민간과정·장기복무과정 12주, 현역과정 8주, 예비역과정 3주 동안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이수했다. 아울러, 제식·사격·유격훈련·각개전투·분소대 전투 등 야전에서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전투기술과 지휘능력 등을 숙달하며 소부대 전투전문가로 거듭났다. 이날 행사에는 익산시 거주 6·25전쟁 참전용사인 배병섭 옹(95세), 빈정한 옹(93세), 조만영 옹(93세)이 참석해 신임 부사관의 어깨에 계급장을 달아주며 위국헌신의 자세로 군에 복무할 것을 당부했다. 임관식에서 영예의 국방부 장관상은 정민규(19세) 하사가 수상했다. 육군참모총장상은 양재호(28세) 중사, 이재인(23세)·이창기(26세)·백두진(20세) 하사에게 돌아갔다. 교육사령관상은 박민주(24세)·현우성(19세)·나성현(19세) 하사가 수상했고, 육군부사관학교장상은 김민성(21세)·안선우(19세)·윤상근(26세)·전건(23세)·한창재(22세) 하사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은 병과별 보수교육 과정을 거쳐 전·후방 각지의 부대로 배치돼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무더위 쉼터 404→701개소로 확대 운영 ....중앙·매일·서동시장서 ‘알뜰살뜰 장보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어르신 안전을 위해 무더위 쉼터 집중 점검과 환경개선에 나섰다. 시는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701개소에 대해 냉방기기와 편의시설 작동 상태를 전수 점검하고, 고장 시설은 즉시 수리·교체하는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기존 404개소였던 무더위 쉼터를 701개소로 확대 운영해 고령층 안전망을 강화했으며, 노인일자리 야외근무를 전면 중단하는 등 체감도 높은 폭염 대응책을 시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28~29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은 직접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며 이용자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폭염 속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시는 무더위 쉼터 주기적 점검, 이용시간 탄력 운영, 온열질환 예방 안내를 지속하며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 촘촘한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 대응에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서 '알뜰살뜰 장보기' 8월 4~9일, 전통시장 3곳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익산 전통시장이 더 알뜰한 장보기로 시민들의 가게 부담을 던다. 익산시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3곳에서 '여름휴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농축산물)'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비롯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다. 행사 기간 중앙시장, 매일시장, 서동시장 내 지정된 판매점포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 구매 시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2만 원으로, 1인당 최대 환급한도는 2만 원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현재 진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영수 익산시소상인과장은 “여름 휴가철 물가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소비를 늘리기 위해 환급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국내산 농축산물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도시관리공단, 출범 2주년 맞아 '투명·책임·소통·안전·변화'로 혁신 이룰 것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이지영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출범 2주년을 맞아 시민 중심의 혁신 경영에 속도를 낸다. 특히 지난 2년간 기반을 다지고 사업 영역을 확장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서비스의 질을 혁신적으로 높이고 시민 체감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1일 공단은 출범 2주년을 맞아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변화의 약속'이라는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김경진 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보고와 기념사, 비전 선포, 우수직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공단은 임직원, 시민들과 함께 '투명,책임,소통,안전,변화' 등을 의미하는 핵심가치(TRUST)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출범식 이후 이지영 이사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 이룬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지난 2023년 8월 출범한 공단은 체계적으로 운영 기반을 정비하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출범 이후 2년간 조직 기반을 정비하고 홈페이지 통합 시스템, 통합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해 운영의 기초를 다졌으며 공영주차타워 대리주차 서비스 도입 등 시민 체감형 사업을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공영주차장 대리주차 서비스는 전국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환경경영, 부패방지, 규범준수 등3대 국제인증(ISO 14001·37001·37301)을 동시에 획득하고, 공정채용인증,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획득하며 ESG기반 경영 내실도 갖췄다. 또한 유아 생존수영, 노인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생애주기별 공공서비스를 정착시켰으며 드론과 AI를 활용한 스마트 점검, 유휴자금 운용을 통한 이자수입 증대 등 운영 효율화를 위해 힘써왔다. 올해는 환경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총3억 원에 이르는 국비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배산실내체육관 태양광 설비 구축, 각 시설에 챗봇·보이스봇 민원응대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 공공서비스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고객만족도는 2024년 하반기 71.7%에서 올해 6월 기준79%로 약8%p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월 평균 시설 이용객 수는 전년대비 약7%,자체 수입은 약2%증가했다. 향후 공단은 지속가능한 공공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해 'TRUST(투명·책임·소통·안전·변화)'를 운영철학으로 삼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투명성(Transparency)부문에서는 시민참여예산제를 확대 운영하고 청렴신고 시스템인'레드휘슬'과 다양한 이해관계자 위원회를 운영해 경영의 모든 과정에 시민의 참여와 감시가 작동하는 구조를 갖출 예정이다. 수입 확대 전략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한 부대수익 사업과 퇴근 시간대·주말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태양광 설비 도입과 LED교체, 공동구매 시스템 등으로재정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더불어 직원들의 재능기부 활동, 폐가전 자원순환 사업,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추진해 공단만의 방식으로사회적 책임(Responsibility)도 꾸준히 실천한다. 소통(Unity)부문에서는 보이스봇·챗봇 기반의24시간 민원 대응,카카오톡 채널 개설,고객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내부적으로는 기관장-직원 소통ON프로젝트,부서 간 교류,인센티브 제도 등을 통해 조직 내 유연성과 협업 문화를 강화한다. 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시설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Safety). AI기반 이상감지 시스템으로 이용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기상이변이 잦아지는 현실을 반영하여 재난유형별 대응 매뉴얼 정비한다. 이밖에도 KOSHA-MS안전보건경영 인증과 사고사례분석(RCA)기반 예방교육으로 산업안전까지 관리범위를 확장한다. 변화(Transformation)부문에서는 시설원격제어 스마트 관리시스템, 각 시설 모바일출입 인증 도입, 내부 공모사업제와 시민 아이디어 정책화 등을 통해 변화가 일상으로 작동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지영 이사장은 “그동안 공단은 공공서비스의 최전선에서 가장 가깝게 시민을 만나는 공기업으로서 새로운 공공의 역할을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시민들과 소통하며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조국혁신당 익산지역위, 만경강 수변도시 반대...익산시 “전북 미래 위한 준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조국혁신당 익산시지역위원회가 익산시의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전면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국혁신당 익산지역위는 31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시가 추진 중인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인구 구조, 주거 수요, 구도심 현실을 무시한 무리한 추진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혁신당 익산지역위에 따르면 익산시가 계획 중인 수변도시 사업은 총 43만 평 부지에 695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민관합동 개발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4개 민간 컨소시엄이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조국혁신당 익산지역위는 “익산시가 1100세대 이상의 미분양이 누적돼 있다“며 “그중 상당수는 준공 이후에도 팔리지 않는 이른바 '악성 미분양'이며, 분양가 4억 원에서 임대 전환 1억 원으로 급락한 사례도 이미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헌율 익산시장 재임 기간 동안 아파트 인허가 건수가 급증했는데, 공급 총량과 속도가 상식적 범위를 넘었다"며 “'도대체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라는 시민들의 의문과 냉소가 커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이들은 “기업 유치도, 일자리 창출도 못 하는 행정이 왜 아파트 공급에만 이토록 적극적이냐"며 “도시의 외연 확장보다 구도심 회복과 삶터 재생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람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돌아오고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지금 필요한 방향"이라며, 공급 위주의 개발 정책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정책으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이에 익산시는 “이 사업은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익산과 전북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특히 “수변도시는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니라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기반을 위한 새만금 배후도시 이자 공공기관 거점 도시 조성 사업"이라며 “공공성을 기반으로 투명한 절차 아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단지는 6958세대를 목표로 2030년 이후 분양·입주 예정으로, 현시점 신규아파트와는 5년 이상의 시차가 있다"며 “이는 기존 수요가 아닌 공공기관 이전, 새만금 개발, 귀향·귀촌인구 등 새로운 정주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적 공급"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민간참여자의 이윤율 상한(10%)은 공모 단계에서부터 사업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며, 초과 이익은 공공기관 부지 제공이나 기반시설 확충 등 기부채납 방식으로 환수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양경진 익산시건설국장은 “만경강 수변도시 사업은 공공기관이전과 새만금개발 등 미래에 다가올 기회를 미리 준비하는 선제적인 대응"이라며 “건설시장 침체 등 부침 속에서도 묵묵하게 계획대로 착실히 진행 돼 왔고 남은 절차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관광과 연계한 세외수입 성과 인정...농촌지역 이동식무더위 쉼터 버스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전북도 주관 '2025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14개 시·군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익산시는 징수과 김선아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서 '체험형 관광시설 조성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를 주제로, 왕궁보석테마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연계 사례를 소개했다.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맞춰 기존 시설을 체험형 복합관광시설로 전환해 관람객증가와 세외수입 증대,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보석박물관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 온라인 시스템 구축 등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 마련에 노력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이지원 익산시징수과장은 “예산과 수요 예측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존 시설을 적극 활용해관광 성과와 세입 확대라는 성과를 거둔 사례"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용적인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냉방시설과 편의 시설을 갖춘 이동식무더위 쉼터 버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미니버스 3대를 활용해 한낮 무더위에 취약한 환경의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이동식쉼터를 제공한다. 주로 노약자, 취약계층, 야외 근로자 등 온열질환 고위험군이 많은 지역을 찾아가 폭염 대응을 강화한다. 차량 안에는 냉방시설이 가동되며, 생수를 제공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이날 오산면에서 시범 운영이 이뤄졌으며, 목천동 양묘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들이 버스를 이용해 무더위를 식혔다. 정헌율 시장과 익산시 자율방재단 등도 목천동을 찾아 쉼터 현장을 살피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쉼터 버스 외에도 드론 예찰, 재난 문자 발송, 무더위 쉼터 추가 개방 등 여름철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8~29일 지역 무더위 쉼터 중 냉방시설이 고장난 것으로 의심되는 경로당 위주로 작동 상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고령자나 지병이 있는 분들에게 야외 활동은 더 큰 위험이 된다"며 “고정형 무더위 쉼터를 보완하는 이동식 쉼터 운영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폭염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착공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해 기준, 익산시의 발달장애인 비율은 전체 인구 대비 0.92%로 전국 평균(0.51%)보다 약1.8배 높다. 하지만 학교를 졸업한 성인 발달장애인의 경우 지역 내 교육·재활시설 이용에 제한이 있는 만큼, 전용 공간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 속도에 맞는 교육과 자립을 도울 뿐 아니라 가족들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는 데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지난해 5월 설계용역에 착수한 이후 중간보고회와 설문조사, 공공건축자문회의, 우수 운영기관 견학 등 이용자 중심의 건립을 위해 의견수렴에 힘써 왔다. 실제로 중간보고회 이후 이용자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차 공간을 확대하고, 버스대기 공간을 새롭게 반영했다. 특히 센터는 교육·돌봄·자립·소통 기능을 담은 복합시설로, 월성동 일원에 연면적 2599㎡,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공간으로 △최중증돌봄센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선다. 교육영역에는 교실과 특수교육실이, 지원영역에는 식당·강당·보건실·안정실 등이, 사무관리영역에는 사무실과 상담실·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는 포용 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자립과 돌봄,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통합공간으로 조성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129명 모집...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상품권 지급률 전북서 1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지역사회 활력 회복에 나선다. 익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총129명이 공공서비스현장에 투입된다.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된 참여자 모집 결과, 총129명 모집에399명이 신청해 약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선발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최종 129명을 확정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장기실직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고려해 선발이 이뤄졌다. 분야별로는 △다이로움 일자리 사업 103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26명 등이다. 다이로움 일자리 사업은 공원, 체육시설, 산업단지, 공공시설 등에서 하루 4시간씩 주5일환경정비 업무를 수행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하루5시간씩 주5일 동안 다문화가정 지원,관광자원 활용,폐자전거 재활용 등 지역 맞춤형 사업에 참여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경기침체와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고,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3월부터 6월까지 123명이 참여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 익산시, '청렴주의보' 발령... 규정 위반 시 일벌백계 29일부터 연말까지 사업추진 과정의 부적정 사례 철저 점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렴주의보'를 발령하며 공직 기강을 무너뜨리는 모든 행위에 대해 온정 없는 엄정 대응을 선언했다. 익산시는 옥외광고물 사업을 비롯해 계약 업무 전반에 대한 특별 감사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부적정 사례를 철저히 점검하고,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이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지방공무원 징계 규칙'에 따라 일벌백계 차원의 강력한 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복무 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점검을 강화한다. 시는 청탁 방지 담당관 상담센터와 온라인 부패신고센터 특별 운영을 통해 청탁이나 금품수수 등 위반 사례를 신속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29일부터 연말까지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청렴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해관계자와의 사적인 만남을 차단하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함경수 익산시감사위원장은 “작은 비위도 예외 없이 엄정 대응하겠다"며 “청렴한 행정을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익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상품권 지급률 전북서 1위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지급률은 77.8%,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 기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에서 지급률 전북 1위를 달성하며 '지역사랑상품권 선도 도시'의 저력을 입증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 일주일 만인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지급률은 77.8%로,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의 핵심에는 익산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이 있다. 지급 완료된 약21만 명 중 33.8%인 7만여 명이 다이로움을 선택했는데,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발급한 건수는 익산이 가장 많다. 이는 정부가 이번 사업을 추진한 목적이자 취지인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확대를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시민들이 다이로움을 선택한 이유는 편의성에 있다.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기존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었고, 보유 상품권과 합산 결제도 가능해 소액 잔액까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청년몰, 착한 가격 업소, 지역 서점, 치킨로드 등 80개 정책지원 가맹점에서 다이로움 소비쿠폰 사용 시 결제금액의 10%를 지원하는 혜택도 호응을 이끌었다. 이처럼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익산의 전략은 정부 정책의 본래 취지를 충실히 살린 모범 사례로 꼽힌다. 다이로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2020년 1월 도입됐다. 지난 27일 기준 총 누적 발행액은 2조3411억 원에 이르며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발행 목표액도 4320억 원으로 도내 최고 수준이다. 시는 그간 캐시백 정책, 소상공인 가맹점 확대, 이용자 혜택 강화 등을 통해 다이로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해왔다. 올해는 새 운영사 선정으로 발행 수수료를 40%절감하고, 충전 계좌를 44개 금융기관으로 확대했으며 다이로움 택시 등 신규 정책가맹점 추가로 시민 편의를 강화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이 지급률 1위를 달성한 것은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다이로움의 편리성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이로움을 기반으로 민생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무더위에 영등동서 생수 3000병 제공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여름철 시민 온열질환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익산시는 29일 자율방재단과 함께 영등동에서 생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3000병을 제공했다. 이날 시청 직원과 자율방재단원 30여 명은 오후 2시부터 생수를 배부해 갈증 해소를 돕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생수 나눔은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 보호조치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 25일에도 영등동·모현동·신동 내 주요 교차로 3곳과 김동문 배드민턴장, 실외작업장 4곳 등 총10개소에서 생수 5000병을 배부한 바 있다. 한정복 익산시시민안전과장은 “폭염 속 생수 공급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교육지원청, 시공업체와 청렴 공동협약 체결 시공사업체 대표자 35명과 공사분야 청렴도 향상 위한 실천방안 모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시공사업체 대표자 35명과 청렴한 익산교육을 위해 청렴 공동협약 및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공사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청렴 이행 및 안전 실현 공동 협약과 더불어 시공사의 고충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소통간담회에서 건의 된 내용에 대하여 시공사 요청사항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는 등 앞으로도 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견실한 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교를짓는 일은 단순한 시공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신뢰와 협력이라는 재료로 교육환경이라는 집을 함께 지어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ESG 경영 공식 선언..지역 먹거리 생태계 지속가능 확보 지난 28일 '2025 ESG 비전 선언식'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본격화를 위한 비전을 공식 선언하고 지역 먹거리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28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ESG 비전 선언식'을 개최하고, 향후 추진전략과 중점과제를 담은 ESG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더불어 사는 사회,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ESG라는 환경적·사회적·윤리적 목표를 채택하여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발표된 ESG 추진전략은 '지구와 다음 세대를 위한 로컬푸드 가치소비실현'을 미션으로 하고 △환경친화적인 녹색 경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 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 경영을 3대 전략목표로 제시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전 직원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이용 출·퇴근 챌린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직매장 자원 재활용 코너운영 △로컬푸드친환경 포장재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기후위기 대응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역농가-소상공인 상생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직매장 진열기간 만료 농산물을 관내 소상공인 대상으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 재단이 농가에 보조금 20%를 지원한다. 또한 홀몸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 먹거리 활용 반찬 나눔 봉사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위원회 운영 및 경영활동 공시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소통경영 △임직원 인권교육 및 상호적 노사관계 형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윤리경영에 앞장선다. 김완수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장은 “우리 재단은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바른 먹거리 복지를 실현함으로써 환경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고,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하절기 악취관리 특별점검 실시...청소년에 글로벌 해외연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5~10월 악취 취약 시기에 맞춰 하절기 악취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로 인한 악취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대상은 △악취 민원이나 배출허용기준 초과 이력이 있는 중점관리사업장 25곳 △야간조업사업장 22곳 △도심 인근 축사 16곳 △환경기초시설 4곳 등이다. 점검 내용은 악취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이 기간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하고, 악취모니터링시스템과 측정 차량을 활용해 실시간 감시에 나선다. 민원 신고가 접수되면 바람 방향을 역추적해 악취 발생 위치를 파악하고, 현장 점검과 악취 시료 채취를 통해 신속히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악취 민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축산악취에 대해서는 축산악취상시감시반을 운영해 사전 순찰을 강화하고, 고농도 악취 발생 시 즉각 저감 조치를 지시하는 등 강력 대응한다. 가축분뇨법에 따른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조남희 익산시환경관리과장은 “과거보다 실제 악취는 줄었지만, 지역 곳곳에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되는 만큼 더욱 신경을 써서 8월 집중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취약 시간대 민원에신속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1~25일 3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82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2025글로벌익산 학생 해외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는 싱가포르 국제학교에서의 수업 참여와 문화교류 활동으로 학생들이 실질적인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싱가포르 전통음식인 락사만들기 및 다문화 지구 환경기업 탐방을 통해 문화 다양성의 이해와 존중을 체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연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제학교 1day 수업 프로그램 참여 △'나의 시선 너의 문화' 프로젝트 운영 △4회 학생 맞춤형 사전교육 강화 등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나의 시선 너의 문화' 프로젝트는 △국제학교 수업 중 우리 문화 소개 활동으로 백제첼린지(내가 전하는 익산) △국제학교 학생들과 KPOP과 전통놀이를 함께하는 문화 교류 활동 △명소 탐방 중 주제별 릴스 영상 제작 △문화 다양성 기반 세계시민 선언문선포 △지속 가능한 삶의 실천 체크리스트 구성 △앱을 활용한 개인별 활동을담은워크북 제작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해외연수가 아닌, 서로의 문화 이해와 실천을 기반으로 한 세계시민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싱가포르 국제학교학생들과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등 실질적인 문화 교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글로벌익산 학생해외연수는 학생 스스로가 문화를 기획하고, 체험하고, 전달하는 주체가 되어 글로벌 감각을 체득하는 과정이었다“며 “우리 문화의 세계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앞으로도 익산의 모든 학생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8월 6일부터 3일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예술체험 공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익산시립예술단의 예술체험 공연 '예술아, 놀자'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음악·춤·타악을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진다. 오전 10시 30분부터 60분간, 총 3부로 진행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밝고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1부 '노래하며 놀자'에서는 익산시립합창단이 유명 애니메이션 OST메들리를 선사한다. 2부 '두드리며 놀자'에서는 익산시립풍물단이 호남우도 농악과 사물판굿을 결합한 창작굿판과 사자놀이로 흥겨운 무대를 연다. 마지막 3부 '춤추며 놀자'에서는 익산시립무용단이'처음 만난 그 순간', '너에게',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무용을 선보인다. 김강희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아이들이 예술을 체험하며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가족이 함께하는 뜻깊은 여름방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시 최초 행복 농촌 만들기... 마을 경작으로 경제공동체,무형유산으로 문화공동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성당면 회선마을이 전북을 대표해 농촌 공동체의 성공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익산시 성당면 회선마을은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마을만들기 분야 본선에 진출했다. 이는 익산시 최초의 성과로 지역 공동체가 만들어낸 자율적 변화가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경연이다. 마을만들기·농촌만들기·빈집재생·우수 주민 등 4개 부문에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사례를 발굴한다. 본선은 오는 9월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열린다. 회선마을은 앞서 전북특별자치도 주최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전국 무대 진출을 위해 이달 진행된 현장평가에서 자생적 공동체 모델로 높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선마을은 공동 경작을 통한 수익 창출과 함께, 주민 동아리 '고선지 목동'이 전북 무형유산인 익산목발노래를 함께 익히는 등 전통문화 계승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마을 축제, 환경정비, 정원 꽃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기찬 공동체 문화를 구현해 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회선마을의 전국 본선 진출은 익산시 마을공동체가 쌓아온 역량의 결실"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만경강 수변도시’조성 사업에 4개 기업 참여 의향...고독사 예방 위한 안전망 강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지난 9일 공고한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 민간참여자 모집' 결과 우미건설과 엘에스와이, 엔에스, 나무피엠앤씨 등 4개 법인이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사업은 익산시 만경강 일원 141만㎡(약43만 평)부지에 미래형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청년부터 은퇴 세대까지 아우르는 복합 정주 공간을 마련하고, 의료·교육·문화 시설이 집약된 자족형 도시를 민관 합동으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만경강 수변도시를 7000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 배후 도시로서의 입지 강화, 공공기관 입주 등 다양한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공고 이후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사업참여의향서를 접수했다.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의향서를 제출한 법인에 한해 공모지침서 질의 접수를 받고 8월 11일에는 질의 회신이 이뤄진다. 이어 10월 17일 최종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뒤,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여러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의향서를 제출한 법인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사업계획서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시는 확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약을 맺고 실제 사업을 수행할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법인의 지분율은 익산시가 51%를, 민간기업이 49%를 갖게 된다. 양경진 익산시건설국장은 “건설 경기 침체로 민간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4개 기업이의향서를 제출했다"며 “올해 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채용 공고부터 서류 접수·심사까지 전 과정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공공부문 채용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청년층의 취업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시청 내에 채용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시청 일자리 통합 창구'는 익산시 본청과 산하기관이 각기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한 곳에서 일괄 관리하는 새로운 체계다. 앞으로는 채용공고부터 서류접수, 심사, 결과 통보까지 모든 절차를 청년시청에서 총괄한다. 시는 매년 하반기 각 부서와 출연기관의 채용 수요를 파악해 정기 통합 공고를 시행할 계획이며, 필요시 수시 채용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는 △공정하고 일관된 채용 절차 운영 △민원·부정 채용 논란 방지 △청년 맞춤형 정보 제공 △기관별 채용 효율성 제고 △우수 인력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면접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 인력풀에서 위원을 선정하며, 심사 전 청렴 서약을 의무화하고 동일 위원의 반복 참여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투명성을 높인다. 첫 적용 사례는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기간제 근로자 4명 채용으로, 현재 채용공고가 진행 중이다. 서류 접수는 다음달 1일까지 우편 또는 청년시청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채용 과정을 통합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기관별 우수 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취업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복지시설 종사자 이어 통·리장 교육도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사회적 고립과 1인 가구 증가로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시는 고독사 예방의 핵심인위기 징후 조기 발견을 위해 복지 현장 인력의 역량을 높인다. 실제 시는 이달 공무원과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우울증 상담 기법 전문성 강화교육을시작했다. 이어 오는 8월에는 복지 현장 최일선에 있는 통·리장과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과 대응력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앞으로는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도 운영해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안부 살핌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골목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통·리장이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했을 때 대상자와 복지체계를 신속히 연계하는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혹시 모를 복지 사각지대를 구석구석 살피기 위해 시는 다양한 기술적인 요소를 도입한 바 있다. 인공지능(AI) 말벗 로봇과 클로바 안부 전화, 전력 사용량 분석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안부 살핌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시는 이상 징후를 자동 감지하고,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웃애(愛)돌봄단과 집배원 안부 살핌 서비스 등 기존 대면 서비스의 병행 운영으로 연계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계속해서 생활 밀착 기관과의 협력망을 정비해 복지자원 연계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위험 가구가 발견될 경우 보건소, 정신건강센터 등과 즉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해 쓸쓸한 죽음을 막는 따뜻한 돌봄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인 가구가 늘어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고독사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막아야 할 과제"라며 “복지 전문성 강화, ICT돌봄 확대, 민관협력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을 확충하고 인프라를 촘촘하게 구축해 소외 없는 안전한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간의 금고, 인화동의 숨결', 7월 30일 익산솜리문화의 숲서 공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창작 낭독극 '시간의 금고, 인화동의 숨결'을 오는 30일 오후 7시 익산솜리문화의숲 2층 소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터 공연까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독립의 역사를품은 솜리마을 재도약의 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익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이 함께 기획·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인화동에서 실제 있었던 독립운동의 기록과 주민들의 구술자료를 토대로 익산 시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다. 인화동 주민을 포함한 시민들은 지난 6월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교육 '독립의 꿈,인화동 이야기'를 통해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대본은 교육 중 심화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함께 집필해, 인화동의 역사를 주민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배우가 아닌 시민들이 직접 인화동의 역사와 정신을 전달해 공연에 진정성을 더한다.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울림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영 익산시도시개발과장은 “이번 공연은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를 직접 발굴하고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문화사업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300명,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트레킹 등 숲 체험 행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시는 익산시 웅포면 함라산 최북단 녹차밭 일원에서 '숲속문화제'가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산림조합 주관으로 열렸으며, 익산산림문화체험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자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떡차 만들기 △다도 체험으로 차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녹차 디저트 만들기·목공체험·숲 아로마 방향제·천연 갈런드(장식용 띠)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스탬프 투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재미를 더 했으며, 미션을 완수한 시민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 조성된 녹차 데크길 600m구간(산림문화체험관~최북단 야생차군락지) 준공기념 트레킹 행사가 열렸다. 특히 올해 봄 새롭게 조성된 함라산 수국정원은 6월부터 형형색색의 꽃을 피우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함라산의 수국정원과 녹차 데크길을 활용한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라산을 중심으로 산림복지를 강화해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함라산 일대는 국립 익산 치유의 숲, 명품 임도, 녹차밭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근의 △웅포 곰개나루 △용안생태습지공원 △공공승마장 △교도소세트장 등 관광지와 연계하는 교육·관광 복합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이메일·방문 접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2025익산평생학습축제'를 빛낼 체험홍보관 부스와무대공연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익산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다.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25일 모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할 개인, 기관·단체, 동아리 등이 운영할 평생학습 체험홍보관 30여 개 부스를 모집한다. 방문객들은 부스를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경험을 하게된다. 여기에 평생학습으로 익힌 재능과 역량을 선보이는 무대공연팀 10팀 내외를 모집해 축제 현장을 한층 활기 있게 만들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기관·단체·동아리는 오는 28일부터 8월 14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한인경 익산시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시민과 나누고, 지역 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평생학습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도록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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