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통해 축적해온 위기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부가 새로 도입하는 '그냥드림'사업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나 질병, 실직 등으로 식료품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즉시 식료품을 제공하는 국가 차원의 복지 보장 정책이다. 지원 절차를 간소화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앞서 익산시는 코로나19 당시부터 이와 유사한 구조의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이미 운영해왔다. 다이로움 나눔곳간은 소득 기준 중심의 기존 복지 체계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일상적·돌발적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현장 중심의 신속한 지원을 목표로 한다. 행정이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존 복지 사업과 차별화된다. 이는 중앙정부가 이번 '그냥드림'사업을 통해 지향하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국가 정책을 완전히 새로 도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 현장에서 검증된 지역 모델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연계·확장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기존 나눔곳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가 시범사업을 지역 실정에 맞게 연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냥드림'은 주2회, 하루 최대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원 대상자 발굴도 강화한다. 조남우 익산시복지정책과장은 “익산에서 선도적으로 운영해온 모델이 국가 정책과 연결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복지 구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유아교육 정책사업성과 우수 입증 유보 이음교육과 한울타리유치원 100%, 미래교육운영 96.5% 성과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익육지원청은 공·사립유치원 교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유아교육정책사업 결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한 유아교육 정책사업성과와 우수사례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는 2025년 정책사업 운영결과를 중심으로 성과를 발표하고 참여 유치원 교원들의 실제 운영 사례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추진된 주요 정책사업은 미래교육운영, 유·초연계 이음학기, 유보이음교육, 한울타리유치원,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사업 등이며, 관내모든 유치원이 적어도 한 개 이상 사업에 참여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정책사업 공유회에 앞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유보 이음교육과 한울타리유치원이 100%, 미래교육운영 96.5%,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95.8%, 유·초연계 이음학기 93.1%로 나타나, 정책사업이 유치원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2026년 유아교육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됐다. 교원들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 지역 연계 프로그램의 확대, 사업 참여로 인한 업무 부담 완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현장의 의견이 향후 정책 설계 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며 “유아교육 현장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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