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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권차열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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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해외 커버댄스 공연, 드론쇼까지 무료로 즐기는 한류 페스타 5월 30일 오후 4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사전 예매 시작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2025 My FESTA in 여수'의 하이라이트인 K-팝 콘서트에 스테이씨·온앤오프·폴킴·에일리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여수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한류와 지역의 관광문화자원을 결합한 대규모 축제 '2025 My FESTA in 여수'에 엠지(MZ)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7팀이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팝 콘서트는 1회차(6월 13일)와 2회차(6월 15일) 걸쳐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뒤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회차에서는 스테이씨, 온앤오프, 싸이커스, 라잇썸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고, 2회차에는 폴킴, 에일리, 정승원 등 실력파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K-감성을 노래한다. 콘서트 오프닝 무대는 필리핀의 '알파 PH', 멕시코의 '젝케이', 튀르키예의 '하나포' 등 세계 각국의 수상 경력을 갖춘 해외 커버댄스팀이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1회차 공연의 피날레는 1,000대의 드론이 수놓는 대규모 드론라이트쇼로 마무리된다. 여수 밤바다 위로 펼쳐지는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5월 30일(금) 오후 4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1·2회차 공연 당일 오전 10시부터는 선착순 340석에 대한 현장 발권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자세한 운행 정보는 여수관광문화 누리집(www.yeosu.go.kr/mykys) 또는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단 전기안전관리자 특화교육 및 진단장비 점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석유화학업체와 중소기업의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여수국가산단 안전문화 확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3개 기관이 협업해 산단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고장원인과 예방법, 전기안전사고 사례 교육, 재난 사고에 대한 신고 안내 등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이후에는 전기안전관리자 개인용 계측장비와 안전장구류, 진단 계측장비 등을 교정해 측정오차를 조정하고 배터리 누액, 단선된 리드선 등을 수리·교체했으며 교정이 완료된 장비에는 QR코드를 부여해 점검 이력을 쉽게 관리하도록 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4월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와 여수국가산단 안전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기사고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시민단체 “용역 일시 정지 및 용역진 보강, 충분한 시민 공론조사 필요"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7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추진 중인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용역'과 관련해 지역사회 여론을 수렴하고자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30일에 진행된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계획의 비전 설정 및 방향 제시에 대한 미흡성이 지목되자 문제점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수선언실천위원회, 공공활용 시민연대 등은 “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시작된 지 11개월이 지났음에도 상호연계가 부족한 시설계획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고, 완공 후 운영에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남해안 남중권의 관문 역할이 아닌 박람회장에 한정시킨 계획 수립으로 20억 용역이 아닌 2~3억 수준의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며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앞서 여수시와 시민단체는 대책 논의를 위해 지난 9일 1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15일에는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과 면담했으며, 마스터플랜 용역 일시 정지와 용역진 보강을 여러 차례 제시한 바 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6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가 접수를 시행한다.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이전 자동차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지게차·굴삭기이다. 단, 여수시에 6개월 이상 등록돼 있고 정부·지자체 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 교체 이력이 없어야 하며, 대상자 선정 이후 진행하는 성능·상태 검사에서 정상 가동 판정을 받아야 한다. 지원금은 배출가스 등급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가액에 따라 차등 책정되며, 총중량 3.5톤 미만의 경우 배출가스 5등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은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저소득층(생계형 차량)과 소상공인은 기본 보조금에 100만 원을 추가해 상한액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누리집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등기우편을 발송하면 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는 미세먼지와 유해 배출가스를 줄여 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분야별 세부 계획 구체화…전시관·공연 등 볼거리 풍성하게 준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지난 28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수립 및 운영 대행 용역」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종합실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조직위원장인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총감독단, 시의원, 이사회 이사 및 자문위원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조직위는 공개입찰을 통해 ㈜MBC플러스 컨소시엄을 운영대행사로 최종 선정했다. 용역 착수 보고에는 △회장 조감도 및 세부조성계획 △주제관 및 전시관 세부연출 방향 △사전 및 공식행사 연출계획 △운영 인력 및 안전관리 계획 등 행사 전 분야 과업 추진 방향이 포함됐다. 주행사장에는 주제관, 섬해양생태관 등을 포함한 총 7개의 전시관이 조성될 예정이며, 한국의 섬, 세계의 섬 등 국내외 주요 섬을 주제로 한 섬 테마존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관은 섬의 가치, 위기치유, 미래발전을 기본방향으로 몰입형 미디어 아트와 참여형 콘텐츠 등 예술적·기술적 기법으로 연출될 계획이다. 부행사장인 금오도에는 천연 자연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비렁길 스탬프 투어 및 섬 캠프 패키지를 운영하고, 개도에는 섬어촌 문화센터를 조성하여 다양한 미디어 영상을 관람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D-365 등 사전행사와 개막식 등 공식행사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도 발표됐다.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금오도·개도 등 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름맞이 김치 나눔으로 전한 따뜻한 마음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지난 27일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에서 'YGPA와 함께해요!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으로 담그는 여름 김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행사에는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YGPA 항만사랑 봉사대'를 비롯해 여수시노인복지관 임직원, 여수시 서부생활개선회 회원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정성을 손끝에 담았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행사 참여자들이 정성껏 담근 배추김치와 열무김치는 여수지역 독거어르신,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총 120세대에 전달되었다.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은 “매년 여름철 어르신들을 위한 김치 나눔을 후원해주시는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지 않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농어촌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어촌 이동복지 사업'을 5년째 운영 중이며, 이 사업을 통해 농어촌 어르신을 위한 건강증진 및 여가 프로그램, 찾아가는 생신잔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탁상행정 지양, 적극적 이해 조정, 선제적 정책 발굴·추진 약속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29일 공사 임직원과 자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 실천다짐 결의 및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식은 소극적이고 관행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국민 중심의 적극행정과 행정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실천의지를 대내외 명확히 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결의문에는 ▲불합리한 규정과 관행을 반복하는 탁상행정 지양 ▲이해 충돌 상황에서 적극적인 이해 조정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 발굴 및 추진 ▲국민과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친절, 신속, 공정 처리 ▲직무태만 및 소극행정 지양이 포함됐다. 이어, 공사는 인사혁신처에서 추천하는 적극행정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적극행정 실천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및 다양한 사례를 유쾌하게 풀어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순천시, 순천대 소식

공영민 고흥군수, 우나스텔라'우나 익스프레스 1호기' 시험발사 성공 축하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가속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8일 23시 50분 고흥군 봉래면 염포마을 일원에서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우나스텔라(대표 박재홍)가 자력으로 자체 개발한 소형 발사체 의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민간 기업이 독자적으로 설계·제작·운용한 시험발사체를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한 최초의 사례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의미 있는 성과다. 이로써 고흥군은 민간 우주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의 위상을 본격화하게 됐다. 우나스텔라는 2022년 창립된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으로, 지난해 3월 전남도 및 고흥군과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입주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국가산단이 준공되면 산단 내 소형 발사체 제작 및 연구개발을 위한 제조시설을 입주·운영할 계획이다. 우나스텔라가 개발한 는 길이 9.45m, 총중량 2톤, 추력 5톤급 엔진을 탑재한 소형 발사체로, 이번 시험에서는 총 10km 비행한 후 해상에 안전하게 낙하하며 성공적으로 발사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발사 현장을 직접 찾아 “우주를 향한 민간의 첫 발걸음이 고흥군에서 내디딘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우나스텔라의 도전과 성공에 6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간 우주기업이 안정적인 연구개발과 상업적 진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적의 인프라와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2031년까지 총 1조 6천억 원을 투입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민간발사장, 복합안보우주센터, 사이언스컴플렉스 등 우주산업 핵심인프라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도약할 방침이다. 도서지역 식수난 해소 위한 주민 숙원'먹는 물 공급사업' 본격 추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양읍 시산도 상수도 공급사업에서 국내 최장 해저관로(4.23km) 도킹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시산도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27억 원을 투입해, 해저 관로 4.23km, 육상 관로 5.37km, 통합 배수지 1개소 등을 정비하는 대규모 상수도 기반 사업이다. 특히, 이번 도킹 구간은 국내에서 가장 긴 단일 해저 상수관로 구간으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도킹 완료는 금산면 오천마을에서 도양읍 시산도까지 해저를 통과하는 장거리 관로 설치 과정에서 가장 큰 난관 중 하나를 극복한 성과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조기 공급 기반 마련에 중대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도양 시산도는 135세대 190명의 주민과 400여 명의 김 양식 상시근로자가 거주하는 도서 지역으로, 오랜 기간 지하수 고갈 및 염분 유입 등으로 인한 수질 악화와 생활용수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이에 고흥군은 시산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4년 5월 공사를 착공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산업단지 심의위원회를 통한 분양가 결정 및 본격 기업 유치 돌입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8일 군청 흥양홀에서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의 분양가 결정을 위한 산업단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분양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가 확정은 고흥만 내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지구에 대한 기업 유치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분양가는 ㎡당 113,140원(평당 374,000원)으로, 도내 공영개발 방식의 농공단지 분양가와 유사한 수준이며, 입주기업의 초기 부담을 낮춘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고흥군은 조속히 분양공고를 실시해 유망 드론 및 스마트농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입주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특화농공단지는 총사업비 128억 원이 투입되며, 고흥 항공센터(고흥만) 일원에 총면적 약 137,044㎡ 규모로 산업시설 92,001㎡, 공공시설 43,043㎡, 공공 지원시설 2,000㎡를 조성 중이다. 유치 대상 업종은 무인항공 영농기술 관련 정밀기기제조업 등 5종이며, 2026년 12월 공사 준공 후 2027년 1월부터 기업입주 및 공장 착공이 가능할 예정이다. 깊은 맛과 포슬한 식감이 최고 보성군 봄 햇감자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대한민국 대표 감자 주산지, 전라남도 보성군이 자랑하는 '봄 햇감자'가 본격 수확 철에 들어섰다. 올해는 초봄 낮은 기온으로 생육이 다소 지연돼 예년보다 약 10일 늦은 5월 하순부터 수확이 시작됐지만, 맛과 품질은 오히려 더욱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성군은 1,000여 농가가 920헥타르(ha)에 달하는 재배 면적에서 감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예상 생산량은 약 1만 5,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보성 감자의 경쟁력은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의 고품종 씨감자에서 시작된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생산·보급하는 고품질 씨감자는 병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뛰어나,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대표 품종인 '추백'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개발 신품종인 '금선', 가공용 계약재배 감자'대서', 간식용으로 사랑받는 '수미'까지 소비자 기호에 따라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있는 점도 보성 감자만의 강점이다. 특히, 득량·회천 지역은 해풍의 영향을 직접 받는 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보성 감자는 전분 함량이 높고 조직감이 탁월하며, 포슬포슬한 식감과 은은한 짭짤함을 자랑한다. 무기질도 풍부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보성군은 수확된 감자를 도매시장뿐 아니라 보성군 온라인 직거래장터 '보성몰'(www.boseongmall.co.kr)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신선하게 공급하고 있다. 20인 이상 단체 대상 체험비 또는 차량 임차료 지원…10월까지 운영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녹차수도 보성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전통차(음식) 만들기 체험관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을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한국차박물관, 가막재다원 등 관내 22개 지정 체험장에서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직접 전통차(음식) 만들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보성군은 2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음식) 만들기 체험비(1인당 2만 원) 또는 차량 임차료(거리별 차등, 40만~55만 원) 중 하나를 택일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전라남도 관광협회(☎061-285-0833)로 유선 연락하여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 세부 프로그램, 운영 체험장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5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에 체험 관광객 500여 명을 모집했으며, 오는 하반기에는 열선루축제(10월 예정)와 연계해 단체 관광객 유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전통농업유산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빅 이벤트...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름밤, 도심 속 광장이 청춘의 흥으로 물든다. 순천시가 주관하는 '2025 순천 비어페스타'가 오는 6월 14일 오천 그린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먼저, 19세 성인 인증을 마친 사람들이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지역 수제 맥주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맥주 판매뿐만 아니라 시음 행사, 비어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EDM 파티, 라이브 공연, 이색 체험 부스, 영화상영 등이 이어진다.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한여름 밤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지역 상권인 오천 상가 번영회와 연계를 강화해 치킨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치킨·피자·족발 등)들을 배달비를 뺀 착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작년과 동일하게 직접 전화 주문 진행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이 제공되며, 배달 어플 주문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SNS 챌린지 100'을 통해 사전 참가자 모집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전 참가자는 총 100팀을 모집하며, 선정된 100팀에게는 돗자리와 치킨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및 순천 관광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이트가든투어부터 테마투어까지, 인기 코스 집중 편성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여름철 관광 비수기에도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순천시티투어' 운행 일정을 주말 집중 특별편으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기존 주 6일(화~일) 운영에서 금·토·일 주 3회 운영으로 변경되며, 검증된 인기 코스 위주로 집중 편성해 효율성을 높였다. 대표 기획 코스인 '나이트 가든투어'는 오후 4시부터 8시 20분까지 운영되며, 철도관사마을, 향동 감성 카페와 공방 등을 자유롭게 둘러보는 도심 자유투어와 순천만국가정원의 야경 감상, 시크릿어드벤처, 정원드림호 탑승까지 순천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동천변을 따라 붉게 물든 노을을 배경으로 운행되는 '정원드림호' 는 야간 정원 여행의 낭만을 극대화하며 인기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요일별 특색 있는 테마 코스도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찰을 둘러보는 산사투어(금요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잇는 자연 중심의 생태투어(토요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심으로 구성된 세계유산투어(일요일)가 운행된다. 테마투어는 오전 10시 30분에 순천역에서 출발하며, 각 테마는 순천의 대표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순천시티투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예약은 순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 원도심 일대, 쓰레기 배출 시간 집중 홍보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27일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중앙시장 일원에서 '쓰레기는 제발 저녁에 배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시민들게 동참을 호소했다. 시는 최근 쓰레기 배출 시간 미준수로 인해 상시 쌓여있는 쓰레기들이 도심 미관을 매우 해치는 주요 원인이라 판단하고, 도심을 깨끗한 환경으로 개선하고자 원도심 취약지역 중 순천 중앙시장 일대를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은 순천시 원도심상인연합회(회장 최두례), 순천시상권활성화재단, 시 직원들이 협동하여 '쓰레기는 제발 저녁에 배출!'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하고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에 대한 홍보 전단지를 순천 중앙시장 상인·상가에 직접 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쓰레기 배출시간을 '순천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2조 제1항'에 따라 일몰 후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쓰레기는 제발 저녁에 배출!'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이어오고 있다. 시 직영 청소차 및 환경미화원 조끼에 슬로건을 부착하고, 현수막 게시, 순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 홍보, 읍면동 청소 담당자와의 협조 체계를 통해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전공자율선택제 신입생을 위한 맞춤형 전공·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그린스마트팜스쿨(구 생명산업과학대학)은 지난 5월 27일 교내 70주년기념관 전시홀과 우석홀에서 '2025 그린스마트팜스쿨 전공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25학년도부터 확대 시행된 '전공자율선택제'에 맞춰 기획된 행사로, 신입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직접 체험하고 탐색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문을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국립순천대 그린스마트팜스쿨은 농업, 생명, 식품,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지향하며, 총 10개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람회에서는 전공별 전시 부스를 통해 교수진과 재학생이 참여 학생들에게 교육과정, 연구 분야, 진로 전망 등에 대해 생생하게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전공은 ▲농생명과학전공 ▲산림자원학전공 ▲조경학전공 ▲동물자원과학전공 ▲원예학전공 ▲식품공학전공 ▲농업경제학전공 ▲의생명과학전공 ▲조리과학전공 ▲바이오한약자원학전공 등이다. 김행훈 그린스마트팜스쿨 학장은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을 선택하는 과정은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스스로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융합 교육과 실질적인 진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전공 자율 선택제를 기반으로 융합·연계전공 등 다전공을 활성화 하고 학생 중심의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와 학습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시 누리집 시민소통광장을 통해 시민 패널 6,276명을 대상으로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시민 인지도가 지난해 9월 조사(73%) 대비 80%로 7%p 상승했다. 질문은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인지도 ▲5개 만별 우선 과제와 핵심 가치 ▲인구감소·지역소멸 위기 대응 필요 분야 등 11개 문항으로, 총 1,071명의 패널이 답했다. 조사 결과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시민 인식도는 '들어본 적 있다'가 43%로 가장 많았고, '매우 잘 알고 있다'가 12%, '잘 알고 있다'가 25% 등 응답자의 80%가 알고 있었다. '5개 만별 우선 과제'로는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63%) ▲장수만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지정(61%) ▲가막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육성(59%) ▲여수해만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에 따른 발전전략 수립(52%) ▲광양만 석유화학산단 신산업 전환(58%)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여수만 르네상스의 핵심 가치로는 ▲균형 발전(45%) ▲재생과 보전(44%) ▲주민 참여(29%) ▲문화 예술(25%) ▲혁신 성장(22%) ▲탄소 중립(15%) 순으로 응답이 높았다.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우선 필요한 분야로는 '주거 안정'이 25%로 가장 높았으며,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20%), '문화 콘텐츠 확충'(16%), '교통'(15%)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의 향후 추진 방안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오는 6월 중에는 여수만 르네상스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민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마이스(MICE) 박람회서 유치마케팅 펼쳐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전시장에서 열린 'IMEX 프랑크푸르트'에 참가해 해외 기업체를 대상으로 마이스(MICE) 행사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 IMEX(Incentive Travel, Meetings&Event Exhibition)는 매년 전 세계 마이스(MICE) 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 전시회로, 올해는 150개국 1만 3,000여 명의 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6만 7,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시는 전시회 기간 전라남도관광재단과 함께 25여 개 업계와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진행했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컨벤션협회(ICCA)와 판로개척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와 런던지사 등 유럽지사 지사장·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여수의 마이스(MICE)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발맞춰 해외 호스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를 상대로 한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마이스(MICE)를 여수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마이스(MICE) 산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오는 6월 필리핀 마이스(MICE)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고 'ICRTH(International Conference on Responsible Tourism and Hospitality) 2027'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폐회식서 박람회기 인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내년 5월 중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3일간 열린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폐막식에서 박람회기를 인수하고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한다. 여수시와 여성가족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2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전국의 기업, 공공기관, 청소년시설 등이 기획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로 꾸며진다. 주요 행사로는 ▲힙합·댄스 경연대회 ▲북콘서트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진로 탐색·체험 ▲청소년 정책 포럼 및 강좌 등이 있으며, 청소년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200여 개의 부스와 각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 2017년에 이어 여수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박람회"라며 “전국의 청소년들이 해양도시 여수를 다양하게 즐기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통해 사회 소속감 및 연대감 형성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사건) 피해자와 유족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치유의 길, 여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유의 길, 여순' 프로그램은 오랜 세월 고통을 겪어온 여순사건 피해자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의 자문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6일까지 주 1회 진행되며, ▲노래 치유 ▲운동 치유 ▲전통 다도 ▲한방치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신체와 마음의 균형 회복을 돕는다. 시는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와 연계해 국가 폭력으로 인한 피해자 및 유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폭력 트라우마 피해자와 가족의 치유를 위해서는 사회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통의 기억을 치유하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4일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27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시는 이번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 맞춘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1:1 맞춤형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의 진로에 맞는 전형을 알게 되어 좋았고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됐다", “대입 과정, 챙겨야 할 학교생활기록부, 자료 찾는 법, 공부법 등 현실적인 상담을 받아 유익했다", “집중이 잘되어 상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학부모(학동 거주)는 “전반적인 진로 방향과 맞춤형 설명으로 막연했던 입시 방향에 대한 해결 방법을 얻었다. 내 자녀에게 꼭 필요한 조언과 입시에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로 동기부여의 기회를 주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2 학생과 학부모들이 입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와 소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년별·시기별 대입 진학 상담 ▲대학생 선배 멘토링 ▲계열별 입시설명회 ▲학생부 및 공부법 특강 ▲고교학점제 특강 등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061-659-5216)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공업고에서 고3 학생 투표 독려에 나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생애 첫 투표를 맞는 고등학생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 독려에 나섰다. 시는 27일 오후 여수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선거권 행사를 응원하는 '생애 첫 투표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는 여수지역 학생 유권자는 2,700여 명이다. 정기명 시장은 “민주주의는 투표로부터 비롯된다"며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는 고3 학생들이 본인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이자 가치를 실천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시민들이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도록 현수막, 전광판, 누리 소통망(SNS), 마을방송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방위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임직원 및 자회사 구성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윤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6회 청렴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은 6.11.까지 진행되며 반부패·청렴 가치를 알리는 친근하고 효과적인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 선정된 우수 작품은 캠페인, 대국민 홍보용품 및 인쇄물 제작 등 청렴활동 추진 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자회사(여수광양항만관리, 여수엑스포관리) 임직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으며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데 의의가 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한 문장으로 시작된 작은 실천이 모여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순천대학교 소식

'공공행정'과 '돌봄복지' 분야 높은 평가 받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지난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AI 기반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사회안전 △경제문화 △공공행정 △돌봄복지 등 4개 분야를 평가한다. 시는 이 중 '공공행정'과 '돌봄복지'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능형 행정업무 자동화, 스마트 CCTV‧교통관제, AI 챗봇 '이루미', AI 기반 재활용 분류 시스템 등 공공행정 분야의 다양한 AI 기술 도입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돌봄복지 분야에서도 AI 반려로봇 '루미', '순천 케어콜', '순천 살핌 안녕 앱', '스마트 돌봄 플러그' 등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령층의 응급상황을 감지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능형 응급의료 시스템(AI앰뷸런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신속한 응급치료 기반을 마련했다. 6월 7~8일 남문터광장, 아동부터 소상공인까지...체감형 정책 한자리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남문터광장을 중심으로 원도심 일원에서 '정책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책페스타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변화된 도시 위상과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정책 축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8개 계층별 정책부스와 순천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주제관으로 구성되며, 시 전 부서가 협업해 준비했다. 정책부스는 △아동·청소년 △청년·신혼부부 △여성 △노인 △장애인 △농업인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정책 전시와 상담, 체험을 통해 실제 필요한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민 체감형 콘텐츠로 꾸며진다. 각 부스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주제관은 순천시의 도시 위상 변화와 주요 성과, 미래 청사진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시민들이 도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정책페스타는 같은 기간 열리는 원도심 콘텐츠 축제 '원츠 순천'과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과 연계해 원도심 전역을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조성하고,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책페스타가 '보이는 정책,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고, 시민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새로운 소통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1박2일 힐링여행...순천만국가정원 특별 개방 '펫데이'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전남 최초의 반려견 전용 열차 상품인 '2025 순천 댕댕트레인'을 기획·운영하며, 오는 6월 첫 운행을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상품은 서울, 대전, 익산 등 수도권·충청권 지역의 반려인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며, 총 400석 규모(반려인 200명, 반려견 150마리)로 구성됐다. 열차는 코레일 새마을호 객차를 통째로 대여해 반려견 전용 공간으로 운영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일정은 6월 14부터 15일까지 1박 2일로 운영되며 여행 코스는 △순천드라마촬영장 △와온해변 △아랫장야시장 △순천만국가정원(펫데이 특별개방) △오천그린광장 △낙안읍성 등 순천의 대표적인 반려견 동반 가능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번 상품을 통해 최초로 반려견 동반 입장을 허용하는 '펫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반려인과 반려견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상품은 코레일 전남본부 및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와 협업하여 진행되며, 전문 펫가이더가 동행해 여행 내내 안전관리와 전문적인 반려견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자 모집은 6월 10일까지 여행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 가능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순천조례5차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80세대를 모집한다. 이번 영구임대주택모집은 조례주공5차 내 501~504동을 대상으로 하며, 공급형별 26.37㎡ 150세대, 31.32㎡ 30세대로 예비입주자 180세대를 모집한다. 모집일정은 6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5일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 받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성년자(만 19세 이상)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하며,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 명시된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불법양도·전대 등 입주자격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한편, 순천시에는 1205세대 규모의 영구임대주택 2개 단지(서면 선평배들마을 주공, 조례주공5차)가 운영 중이다. 시각·청각장애인 위한 감각형 체험 일정으로 관광복지 실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관광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2025년 행복여행 지원사업'이 맞춤형 체험여행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감각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광취약계층이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여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일에는 시각장애인협회 회원들이 전남 담양 일대에서 청각·촉각 중심 체험여행에 참여했다. 생태관찰, 기념품 만들기, 사운드 공연 등 직접 손으로 만지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22일에는 농아인협회 회원들이 여수에서 시각 중심의 감성 여행을 즐겼으며, 미디어 전시와 바다 경관 감상 등을 통해 비언어적 소통 중심의 일정을 소화했다. 올해 사업은 장애인 208명, 저소득층 312명 등 총 520명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강진·보성·목포 등지에서도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참여자의 연령, 장애 유형, 동반자 유무 등을 고려해 여행 일정을 구성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의 첫걸음: 미국 유학과 리더십의 기회' 주제로 유학 전략과 진로 설계 소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는 지난 23일 농업경제학과 주최로 '미주리주립대학교 아시아센터 초청 글로벌 리더십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미주리주립대학교 아시아센터의 유승권 박사와 정제국 박사가 직접 순천대를 방문해 '글로벌 리더의 첫걸음: 미국 유학과 리더십의 기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으며, 글로벌 진로와 해외 유학에 관심 있는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유승권 박사는 교환학생 제도, 국제학생을 위한 지원 서비스, 유학 준비 전략 등 유학 생활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를 전달하였으며, 정제국 박사는 미주리주립대학교의 대표적인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인 LEAD(Leadership, Education and Development)의 내용과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진로 설계 전략을 공유했다. 특강 이후에는 연사들과 학생들 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고, 일부 학생들은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및 LEAD 프로그램 지원 의사를 밝히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날 특강을 마치고 미주리주립대학교 아시아센터 관계자들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일자리투자유치국장, 순천대학교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농업경제학과 교수 등이 별도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QS아시아랭킹 향상 방안 등 다각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하며, 앞으로 활발한 상호 교류를 이어가기로 약속하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농업경제학과 송경환 교수(국립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장)는 “국제무대 진출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되었길 바란다."며, “미국 현지 프로그램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농업경제학과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해외 대학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유학 및 진로 정보 제공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투표 참여 2차 영상회의 개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7일 군청 흥양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 제고와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단과소 및 읍면장이 참여한 2차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역대 최고·전국 최고의 투표율 달성을 위해 마을담당 공무원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마을방송을 통해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엘리베이터, 버스터미널, 마을회관, 경로당 등 다중 거주시설 및 이용 시설에 선거 일정에 관한 안내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누리소통망(SNS) 홍보를 강화하고, 교통불편 지역의 유권자에게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교통편의 제공 내용 홍보와 생애 첫 유권자인 관내 4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공영민 군수는 “사전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투표소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군민들이 투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일까지 각종 회의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군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5월 31일(토) 오후 6시 박스자동차 타고 떠나는 온 가족 문화여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문화도시센터(센터장 서성훈)는 오는 5월 31일 오후 6시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박스자동차 극장'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영화 상영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축제로 마련된다. 행사장으로 꾸며질 군청 앞 광장에는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공간 서커스살롱의 창의적 퍼포먼스 ▲아이들을 위한 보물찾기 게임 ▲감성적인 무드등 만들기 ▲포일 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참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자신만의 박스자동차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을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고흥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고흥군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 자원봉사·인성·협동을 아우르는 인성교육 현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5월 26일부터 11월까지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봉사학교'를 총 8기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이 봉사학교는, 소록도에서 43년간 한센인을 위해 헌신한 두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청소년에게 전파하고 있다. 올해는 지리적 여건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청소년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1박 2일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전국 9개 학교에서 총 433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야기로 듣는 마리안느·마가렛 자원봉사 ▲청소년 마음잇기(인성·협동심) ▲소록도 탐방을 통한 마리안느·마가렛 흔적 느끼기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한편, 고흥군은 마리안느·마가렛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3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 더하기 공모전'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전국 중고등학생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우수작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등 총 7점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백나무 향 가득한 숲속에서 숲과 음악이 하나되는 즐거움 선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4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열린 '숲속의 작은 음악회'가 지역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통기타 가수 한승기가 출연해 숲속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선곡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현장의 흥을 돋웠으며, 강진 출신 트로트 가수 진이랑도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팬플루트, 오카리나 연주와 재즈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며, 숲과 음악이 하나 되는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더바구니의 어린이 팝업 놀이터 행사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준비된 재료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즐겼으며,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에서 온 한 방문객은 “편백나무 숲속에서 자연의 향기를 느끼며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었고,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음악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읍면 협의체 공동사업으로 취약계층 300가구에 선풍기 지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7일 군청사 앞에서 군·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사업으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 조대정 부군수, 한복자 민간위원장, 16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군·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사업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각 읍·면 위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인 홀로 사는 어르신, 한부모 가정, 1인 청장년 가구 등으로 추천된 300가구에 선풍기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화재 위험이 있는 오래된 선풍기를 수거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며,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세심하게 챙길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청장년 치과 치료비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고독사 예방 청장년 반찬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16개 읍면 협의체는 지난해 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성된 3억 5천여만 원의 좀도리 연합모금액으로 읍면별 맞춤형 복지 사업을 시행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차 전량 소진 이어 11월 유자축제 맞춤 2차 프로모션 준비 중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숙박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여행·여가·문화 플랫폼인 NOL과 협업해 진행한 숙박 할인 프로모션이 큰 인기를 끌며 조기 마감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됐으며, 투숙 가능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고흥군 내 등록 숙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 쿠폰은 숙박요금 7만 원 이상 결제 시 4만 원, 5만 원 이상 시 3만 원을 할인해 주는 혜택으로 구성돼 발급시작 6일 만에 빠르게 소진됐다. 한편, 고흥군은 1차 숙박할인 프로모션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5회 고흥유자축제'에 맞춰 2차 숙박 할인 프로모션도 추진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 강화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지자원의 효율적 연계·지원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 보성군 복지자원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보성군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지역자활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보성교육지원청 등 관내 민관 주요 복지기관 12개소의 기관장과 실무자 등 총 16명이 참석해 복지 네트워크 구축에 뜻을 모았다. 간담회는 ▲기관별 복지자원(특화 및 공모사업 등) 소개, ▲자원 연계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질의응답과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기관 간 연계 강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기관별 복지자원 현황 자료와 다양한 사업 홍보 리플릿을 공유해 보다 체계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해 냈다. 한호남 지역자활센터장은 “오늘 간담회는 민·관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뜻을 모으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이런 자리가 정례화돼 협력 기반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벚꽃길 향토 음식 판매 수익으로 지역 학생 꿈 응원!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6일 문덕면생활개선회(회장 김애심)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재)보성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4월 문덕면 대원사 벚꽃길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2주간 운영한 향토 음식 판매 부스의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학생들의 학업 장려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이어졌다. 김애심 문덕면생활개선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라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모았다."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학업에 전념해 보성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군수는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생활개선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문덕면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의 잠재적 역량 발굴과 살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 정비, 제철 농산물 반찬 나눔, 소외계층 돌봄, 전통 식문화 계승,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제철소 소식

2년 연속, '호남 1위', 살고 싶은 농촌 실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발표한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도농복합도시 중 '2년 연속, 호남 1위'를 차지하고, '전국 4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2024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통합지표로,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진단하고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농어촌 군 79개, 도농복합시 50개, 도시형 도농복합시(인구 50만 이상) 10개로 총 13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광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경제 ▲문화·공동체 ▲지역활력 등 주요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인구 50만 미만의 도농복합도시 중 삶의 질이 매우 뛰어난 도시로 인정받았다. 특히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 고용률, 삶의 만족도, 문화시설 접근성, 사회활동 참여율, 합계출산율, 인구증감률, 청년인구 비율 등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경제적 자립도와 활력도, 인구 유지와 정주 기반의 지속 가능성을 고루 갖춘 도시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광양시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실현을 목표로, 이차전지·수소 등 신산업 집중 육성, 관광지 개발과 복지 확대는 물론 도농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농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로 분석된다. “아이들의 웃음이 도시의 미래" 광양시, 아동보육과와 소통의 시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지난 23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직원 소통의 장인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개최해 아동보육과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아동보육과'를 찾아 응원의 뜻을 전했다. 아동보육과는 ▲아동친화팀 ▲보육팀 ▲아동보호팀 ▲드림스타트팀 ▲육아지원센터팀 총 5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보육 정책과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이다. 직원 소개 시간에는 각자가 맡고 있는 업무와 함께 개성 있는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근무 중인 한 직원은 “센터에서 일할 뿐만 아니라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자주 이용도 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엄마가 일하는 센터를 자랑스러워해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 직원이 “시장님께서 평소 술을 즐기시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자 정 시장은 “술을 즐기는 편은 아니며 항상 절제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에 대해 묻자, 정 시장은 “가족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라고 답했다. 이어 “과거 바쁜 업무로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된다"며 직원들에게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길 것을 당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동보육과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서"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생활밀착형 안전체험 교육 1,300여 명 참여로 시민 안전역량 강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광양안전문화도시 조성'이라는 목표를 두고 지난 23일부터 양일에 걸처 추진한 '2025년 광양시 안전체험 한마당'행사가 1,300여명이 시민들의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본 행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사업으로, 안전체험 교육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 체험형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와 공동주최했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총 5개 이상 기관이 협업했으며, 지역 자원봉사자인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의용소방대, 녹색어머니회 등 70여 명이 함께 체험교육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소화기·완강기 체험 ▲지진·화재 대피 ▲손씻기 교육(감염병 예방) ▲킥보드·교통안전 ▲인형극(신변안전) 등 총 14개 이상의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어린이 중심에서 직장인, 학부모 등 성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전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모션인식 스크린을 이용한 투척용 소화기 프로그램(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퀴즈를 활용해 안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안전진단 프로그램(광양시)이 큰 인기를 끌었다. 2004년부터 이어진 국제교류 전통, 중국 샤먼과학기술고와의 깊은 우정 이어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의 2025년 첫 교류 일정이 지난 5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4박 5일간 광양백운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광양백운고와 중국 샤먼과학기술고등학교 간 제12회 상호 교류로, 샤먼시 방문단 29명(교사 4명, 학생 25명)이 광양을 찾았다. 샤먼과학기술고 학생들은 광양백운고 학생 가정에 머물며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정규수업 참관, 지역문화 체험, 체육활동, 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의를 다졌다. 특히 5월 21일(수)에는 광양백운고에서 한·중 문화교류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탁구·배구 등 체육 경기와 학생 공연 무대 등이 진행돼 양국 학생들이 활발히 소통했으며, 광양시 관계자들도 참여해 양교 간 교류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광양시는 2007년 샤먼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공무원 대표단 상호 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등 공공·민간 차원의 국제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광양백운고 교류는 2025년도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의 출발점으로서, 지역 내 국제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국제교류 행사, 청소년 홈스테이, 민간단체 및 기업 활동 등 시민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고 시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도 신규마을 중 5개 마을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16일 전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려는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대상은 2023년 선정 45개 마을, 2023년 선정 53개 마을, 올해 선정된 37개 마을로 총 153개 마을이며, 선정 마을에 대해서는 3년간 매년 500만원(총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광양시는 신규마을 37개소 중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5개 마을(중마동 와우LH아파트, 동문디이스트아파트, 송보파인빌5차아파트, 대광2차아파트, 덕진광양의봄아파트2단지)를 방문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전라남도 담당자와 외부전문가, 광양시 담당자와 마을대표 등이 참여해, 마을 고유의 특색이 담긴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탁영희 총무과장은 “으뜸마을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마을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며 마을별 주민자치 역량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도내 최초 시행, 전액 시비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6월부터 전남에서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광양시 전세사기 피해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자 연령층 분석 결과 사회초년생인 청년층이 약 32.6%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중장년층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전세사기로 인해 임대보증금을 반환받기가 어려운데다, 대출받은 임대보증금 상환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보고 이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초년생들의 경우 주택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는 비율이 높아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상 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자 중 신청일 기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광양시 소재의 피해주택 및 신규 전세주택에 대한 대출이자를 최대 월 40만원씩 1년간 지원하며, 전세사기 피해자 중 거주주택을 경락받거나 신규주택 구입, 정부 또는 지자체의 유사 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한다. 28일부터 사흘간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에 5만 원 선착순 할인 등 다채 백운산 4대 계곡, 이열치열 광양불고기, 광양기정떡 등으로 건강한 여름맞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백운산 4대 계곡, 광양불고기, 광양기정떡 등 여름맛집 광양여행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꿀팁으로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장거리라서 망설여지던 광양여행을 잡을 절호의 기회다. 5월 28일부터 가장 먼저 진행되는 '지역특별기획편'은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에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숙박 할인권은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지정된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1인 1매 기준이다. 발급된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숙박 예약 및 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되고, 다음 날부터 재발급이 가능하다. 6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되는 '본편'에서는 광양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에 2만 원, 7만 원 이상에는 3만 원의 할인권이 제공된다. '지역특별기획편'과 '본편'의 숙박 선택 가능일은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이고, '지역특별기획편' 할인권을 사용한 경우 '본편' 할인권은 중복 발급되지 않는다. 특히, 할인이 차등 적용되는 '본편'으로 광양을 선택할 경우, 먼저 이용할 숙박상품을 둘러보고 숙박요금에 해당하는 할인권을 내려받은 후 예약해야 한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https://ktostay.visitkorea.or.kr) 또는 콜센터(1670-3980)에 문의하면 된다. 가정의달 맞이해 지역 다문화가정 · 배려계층 아이들 대상 명랑 운동회 및 풋살 경기대회 열어 전세계 포스코그룹 임직원 참여 봉사주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일환으로 진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프랜즈 재능봉사단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23일과 24일, 지역 어린이들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육행사를 진행했다.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지난 24일, 광양제철초등학교 호연관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인 'We Are The Famil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승복 광양제철소 공정품질부소장, 류호성 전남드래곤즈 사무국장, 이주화 광양시 가족센터장, 다문화 가정과 프렌즈 재능봉사단원, 전남드래곤즈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명랑운동회에서는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이 펼쳐졌다. Dance Time, 과녁 던지기,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색판 뒤집기, 축구공 굴리며 반환점 돌아오기, 꼬리잡기 등 다채로운 게임과 체육대회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인덕션 · 헤어드라이기 · 다리미 등 가전제품과 전남드래곤즈 티셔츠, 학용품 세트, 미니 축구공 등 다양한 선물도 증정돼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밖에도 지난 23일에는 광양제철소 행복한 꿈나무 축구 재능봉사단이 백운그린랜드에서 지역 배려계층 아동 대상으로 풋살 경기대회를 열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광양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등 1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저학년과 고학년, 여학생 등 팀별로 나뉘어 풋살경기가 진행됐으며 경기 말미에는 우승팀을 위한 트로피 시상식도 열렸다. 특히,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운동복 상의 및 체육복 등 120벌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특별한 선물도 전달됐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주간인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광양지역에서만 9,8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희망을 나눔으로 잇다'는 슬로건 아래 광복과 관련된 테마의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섬박람회조직위,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 총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5일 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에서 신들의 바다정원이라 불리는 남태평양의 대표 섬 국가 '팔라우'가 여수섬박람회 참가를 결정하고 팔라우 관광청과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카도이 룰루케드 팔라우 관광국장은 “남태평양을 대표하는 섬나라 팔라우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피지, 사모아 등 남태평양 국가들이 섬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5대만국제관광박람회(이하 TTE)에 참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TTE는 매년 31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 박람회로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의 여행업계, 호텔, 항공사 등 다양한 관광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조직위는 한국관 내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방한 잠재력이 높은 대만 관광객들에게 섬박람회 정보가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섬박람회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공식 마스코트 '다섬이' 굿즈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해 외국인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24일 열린 크리에이터쇼에서는 대만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섬박람회를 알리고,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국가와 도시, 기업에 유치협력을 호소했다. 특히, 콜라투어, 오복여행사, 이지플라이 등 대만 대형여행사와 접촉하여 외국인 모객 인센티브를 안내하고 섬박람회 방문 여행상품 구성 등 구체적인 해외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준 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으로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195억 원 투입해 건물 뒤틀림 등 구조적 안전 문제 해결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호국 역사의 성지 여수 진남관이 10년에 걸친 해체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 공식 개방한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 본영으로 사용한 진남관은 오랜 세월로 건물의 뒤틀림, 지반 하부 침식 등의 구조적 안전성 문제가 발생해 지난 2015년 12월 9일 보수공사에 돌입했다. 과거에도 일제의 훼손, 바닷가 습기, 목재를 갉아 먹는 흰개미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보수됐지만, 건물 전체를 해체해 보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진남관을 해체해 나온 기둥 68개는 일제가 훼손하기 전인 70개로 원형 복원하고 10개를 교체했으며, 초석 70개와 목자재 6,000여 개는 최대한으로 사용했다. 또, 대들보 역할을 하는 대량 16개 중 1개를 교체했으며, 지붕에는 전통 방식으로 구운 기와 5만 4,000장을 사용해 기울어진 기둥과 휘어진 처마를 바로잡았다. 진남관의 이름표인 편액은 상당 부분이 손상돼 내구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복각한 편액을 현액하며, 기존 편액은 보존 처리를 한 뒤 올해 준공 예정인 여수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진남관은 단층 팔작지붕 형태의 정면 15칸, 측면 5칸, 건평 780㎡의 건물로 현존하는 지방 관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지난 1963년 1월에는 보물, 2001년 4월에는 국보로 승격 지정됐으며, 여수의 유일한 국보 유산이다. 임진왜란 발발 직전인 1591년 이순신 장군은 전라좌수영 절도사로 부임해 진해루라는 누각에 머물며 전쟁에 임했다. 진해루는 정유재란 때 왜구에 의해 불탔으나 1599년 삼도수군통제사 이시언이 진해루 터에 75칸 규모 객사 진남관을 건립했다. 이후 진남관은 1716년 전라좌수사 이여옥이 근무한 당시 불이 나 소실됐지만 2년 뒤 전라좌수사 이제면이 중건했다. 경쟁률 18.3대 1, 현장에서 직접 추첨 5월 30일 사전설명회 후 6월 20일까지 입주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2일 문화홀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의 입주자 2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 체결한 임대주택을 임대보증금 없이 청년·신혼부부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4년부터 시행해 왔다. 이번 모집 인원은 ▲우선공급 1명 ▲신혼부부 3명 ▲전입예정자 5명 ▲여수시민 16명 등 25명이며 총 459명이 신청해 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여수시민 분야에서는 24.8대 1로 분야별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추첨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고자 경찰관과 감사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장 직접 추첨방식을 택했으며, 동호수 추첨을 비롯한 예비자 순번 추첨에 대해서도 본인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정성을 더했다. 선정된 입주자는 오는 30일 사전설명회 이후 6월 20일까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당첨된 한 시민은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기대를 안 했는데 당첨이 돼서 너무 기쁘다"며 “살면서 차곡차곡 종잣돈을 모아 독립 소식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주택 17호, 올해 25호를 공급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총 2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결혼·출산·양육 정책부터 인프라·서비스까지 시민 아이디어 접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는 살고 싶은 행복도시 여수'를 목표로 시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7월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00만 원) 1명, 우수상(50만 원) 2명, 장려상(25만 원) 10명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입상한 아이디어는 향후 여수시 인구정책 수립과 실행에 적극 반영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또는 청년인구정책관 인구정책팀(☎061-659-3427)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병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대표 조병현)의 '찾아가는 낙도 봉사활동' 지원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화정면 제도를 찾아 섬 주민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제도 마을에 거주하는 43가구 67명 주민을 대상으로 ▲이·미용, 의료 등 재능 나눔 ▲가스·전기 점검 및 외관 도장작업 등 노후시설 수리 ▲주민 위안잔치 등을 진행했다. 또, 주민과 관광객에게 시에서 지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차량용 홍보 스티커와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낙도지역 주민을 찾아가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활동으로 35회째를 맞았다. 시 관계자는 “제도 주민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섬 주민들의 온정과 공동체의 끈끈함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이처럼 섬의 따뜻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씻기 및 마스크 착용등 5대 예방수칙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최근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국내에서도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가장 최근 현황인 2025년 20주 차(5월 11~17일)에는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100명)가 전주(146명) 대비 감소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기침 예절 지키기 ▲2시간마다 실내 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앞서 시는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해외 유행 확산이 국내로 이어지지 않도록 증상 발현 시 적기에 진료받고,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전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지난 2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매년 5월 31일은 바다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관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목적으로 제정된 '바다의 날'로,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 공사는 이번 기념행사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용품을 대회 참가자들에게 배부하고, 마라톤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수광양항을 알렸다. 또한, 바다의 날을 기념해 대국민 SNS 이벤트 진행, 연안 정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며 해양 환경 보호와 항만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YGPA 권동진 개발부사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 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여수광양항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순천대 소식

오는 27일부터 3일간 시범운영 후 31일 오픈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어린이 직업체험관인 '순천만잡월드'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27일부터 3일간 시범 운영하고, 3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순천만잡월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직업 체험의 장으로, 체험 콘텐츠와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지역을 넘어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체험관은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AI센터, 로봇연구소, 드론개발센터 등 미래 유망 산업을 반영한 '미래기술 체험관' ▲K-POP랜드, 뷰티숍, 애니클럽, 푸드스튜디오 등 창의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창의 체험관', 그리고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사회 안전 관련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공공안전체험관'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 대상은 5세부터 10세 어린이이며, 아이들이 실제 직업 세계를 놀이처럼 체감하면서 자연스럽게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식 개관에 앞서, 시는 체험 기회를 넓히고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3단계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먼저, 27일부터 29일까지는 '잡월드 오픈런' 시범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단체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자 1인당 5,000원의 특별 요금으로 운영된다. 시범 운영 기간은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사전 운영 성격을 띤다. 정식 개관일인 31일에는 가족 단위 체험객을 위한 '잡월드 3GO'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3GO'는 '즐기GO, 만들GO, 꿈꾸GO'라는 주제로 마술쇼, 벌룬쇼, 캐릭터 퍼레이드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더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관 이후에도 특별한 혜택이 이어진다. 6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는 3개월간 할인 요금제가 적용되어, 보다 많은 참여자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순천만잡월드 공식 누리집(https://www.scjw.or.kr)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061-749-3035으로 하면 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청(시장 노관규) 양궁팀이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계양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양궁협회, 아시아양궁연맹, 인천 계양구가 공동 주최한 국제대회로, 15개국 380여 명이 참가했다. 순천시청은 남수현, 이은경, 유시현 3명의 선수가 출전해 준결승에서 인천광역시청을 5대3으로 이기며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도자의 훌륭한 가르침과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이 합쳐져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순천시를 대표해 앞으로 있을 국내외 대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청 양궁팀은 6월 9일부터 14일 옥천군에서 열리는 제36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 6월 24일부터 29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남녀 양궁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6월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이메일로 참가 접수 6월 15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예심 진행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 18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천시편'은 지난 2019년에 이어 6년 만에 개최된다. 오는 6월 18일 오후 2시에 지역 주민의 쉼터이자 이제는 순천의 랜드마크로 부상한 오천그린광장에서 진행되며, 우천시에는 팔마실내체육관으로 장소가 변경될 예정이다. 진행에는 남희석, 초대가수로는 이은하, 문연주, 에녹, 신승태, 배진아 등이 출연한다. 예심을 걸쳐 선발된 15개 내외의 팀이 당일 무대에 오른다. 예심은 6월 15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치러진다. 예심 참가 대상은 순천시민 혹은 순천시 소재의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으로 오는 6월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순천시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heyday1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까지 접수하며, 예심 당일(15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기타 문의는 순천시 홍보실(061-749-3477)로 하면 된다. 또한, “이번 행사가 오천그린광장, 국가정원 등 생태와 함께하는 살기 좋은 순천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1개 팀 모집, 팀별 500만 원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하반기 참여 공동체를 6월 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11개 팀이고, 팀별 5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18 ~ 45세로 이뤄진 5인 이상의 청년공동체로, 60% 이상이 순천시 거주자여야 한다. 활동 지원 분야는 △관광 및 원도심 활성화 △대학로 활성화 △취·창업 지원 △문화예술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등이다. 단, 동일(유사) 사업으로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거나, 단순 친목 또는 영리 목적의 모임, 단체의 운영비(사무실 임차료, 인건비 등) 및 자산취득을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필요 서류를 갖춰 순천시 청년정책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 팀은 11월까지 자체 계획에 따라 공동체 활동을 수행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과(061-749-4207)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정원 안에서 일과 쉼을 동시에 즐기는 '정원워케이션'의 공공형 상품이 전국의 공공기관 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충주시와 울주군청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서울시 관광체육국, 인사혁신처, 전라남도 관광체육국 소속 직원들이 1박 2일 일정으로 워케이션에 참여했다. 오는 27일부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산업인력공단 등도 방문할 예정이어서 공공형 워케이션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워케이션에 참여한 중앙부처 관계자는 “공직자의 시각에서 순천은 배울 점이 많은 도시"라며, “국가정원 캐빈하우스와 업무공간은 자연 속에서 업무효율을 높이는 최고의 시설이었다"고 말했다. 정원워케이션은 '일, 휴식, 관광'이 모두 가능한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의 캐빈하우스와 인근의 순천만에코촌을 연계하여 숙박, 업무공간 및 체험관광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6월 6일 저녁, '감동과 위로'의 야외 고품격 클래식 공연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 6일 저녁 7시 40분,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에서 야외 클래식 콘서트 『순천만국가정원×캔들라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가든 밤 – 치유와 위로』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가정원의 대표 명소인 봉화언덕과 호수정원을 배경으로, 초여름 밤의 정취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고품격 야간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과 관람객에게 깊은 위로와 휴식을 전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5중주 '앙상블 톤즈'가 클래식 명곡은 물론 영화 음악, 지브리 OST 등으로 구성된 총 65분간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약 1만 5천여 개의 LED 촛불이 장관을 이룰 이번 공연은 호수정원의 야경과 어우러져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은 당일 순천만국가정원에 입장한 일반 관람객(입장료 별도)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좌석 없이 준비해온 돗자리를 잔디 위에 펼쳐 자유롭게 앉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야간 특별공연에 맞춰 정원 운영 시간도 조정된다. 기존 저녁 8시까지였던 운영 시간은 이날에 한해 저녁 10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되며, 입장권 발권은 평소와 동일하게 저녁 7시까지 진행된다. 5월 26일~6월 13일 18시까지 접수 6월 21일,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대회개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순천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제2회 순천을 Green 어린이 그림 대회'를 6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접수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순천시 초등학생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본 대회는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순천 어린이들의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재)순천문화재단에서 202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내가 꿈꾸는 순천의 모습으로, 풍경화 또는 상상화(구상화)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여 수채화, 크레파스, 색연필 등 다양한 표현기법을 활용해 8절 도화지(39cmx27cm) 규격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총 시상 규모는 13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 외 시상은 초등부(1~3학년, 4~6학년)로 나누어 시상된다. 수상내역은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4명) ▲오늘의 아티스트상(6명)으로 선정된다. 선정작품은 향후 순천문화재단 남문터 광장 기획전시와 연계하여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www.cf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순천문화재단 자원운영팀(061-746-2907)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순천대·국립목포대·전라남도·지자체·의료계 위원 참여하는 공동준비위원회 발족… 새정부 출범에 따라 유치건의활동 적극 전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5월 26일 오전 11시 전남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국립순천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이하 공동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체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동준비위원회는 국립순천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전라남도가 함께 구성한 공식 조직으로,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체계적인 추진 기반 마련과 정부·국회·의료계를 대상으로 한 설득 활동, 외곽 지원 단체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담당하게 된다. 양 대학 대외협력부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기획처장과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두며, 순천시·목포시 부시장, 지역 의료기관장, 양 대학 동문회 관계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산하에 전문가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두어 체계적인 의대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 국립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 전라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공동위원장인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순천대) ▲이상찬 대외협력부총장(목포대) 그리고 위원인 ▲김종우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장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 ▲정광현 순천시 부시장 대참 이기정 청년교육국장 ▲이상진 목포시 부시장(목포시장 권한대행) ▲김선주 사무총장(국립순천대학교 총동문회) ▲오창현 회장(국립목포대학교 총동문회) ▲오현민 기획처장(순천대) ▲송창용 기획처장(목포대) ▲강종철 인재육성교육국장(전라남도) ▲박병희 의과대학설립추진단장(순천대) ▲유천 의과대학설립추진부단장(목포대)이 참석했으며, 위원회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한 현안 회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출범식 세리머니에서 “국립순천대·국립목포대",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상생+화합",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가 앞장선다"의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출범 의지를 다졌다. 이어서 열린 공동준비위원회 회의에서는 ▲의대설립 추진 경과보고 ▲공동위원회 추가 구성 및 산하 실무위원회 구성·운영안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하였다.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양 대학은 통합을 통해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필수 의료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의료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공동준비위원회 출범이 정부, 국회, 의료계를 포함한 보건의료 정책 핵심 주체들과의 연대와 공감 형성을 이끄는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광역자치단체로, 지역 내 의료기본권과 응급의료 대응에 심각한 불균형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양 대학은 지난 2024년 11월, 전남의 화합과 미래를 위한 '통합의대 설립'에 합의하고, 공동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chadol999@ekn.kr

광양환경련·광양제철소환경자원그룹, 바다의날 대대적 환경정화 활동 펼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백양국)은 24일 섬진강 하류 수어천 일원인 진월면 선포마을 일대에서 환경련 회원 및 가족,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 자원화단지 기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수지역 해양부유물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해양부유물 수거 활동이 이뤄진 선포마을 일대는 지형상 수어천, 옥곡천 상류에서 떠내려온 각종 부유 쓰레기와 만조 시간대 인근 광양만 일대에서 밀려들어 온 해양부유물 (폐어구, 스티로폼 부이, 일회용 플라스틱병 등이 갈대숲에 쌓이는데 일반으로 수거가 어려운 지형으로 사각지대에 해당한다. 매년 바다의 날 기념하여 섬진강 하구 일대 부유물 수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섬진강 하구는 기후변화로 기수지역이 점차 바다화되어가는 있는데 이곳 수어천, 옥곡천이 합류하는 지류로 광양에 대표적인 기수지역으로써 생물 다양성이 존재하는 곳으로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곳이다. 또한, 이곳은 약간 굴곡진 지형에 갈대숲이 존재해 상류에서 내려오는 많은 쓰레기가 발생해 정기적으로 처리하지 않으면 바로 광양만 바다로 유입된 만큼 정기적인 수거 작업이 필요한 지역이다. 최근 섬진강 하류 망덕포구에는 진월면과 지역사회단체가 나서서 염생식물 군락지 시범사업이 조성되고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섬진강 하류 기수 생태 지역으로 보전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광양환경련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행동하고 대담하게 대응하며 변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환경 단체들과 함께하는 세계적인 친환경 아웃도어 패션 전문회사 '파타고니아' 1% 나눔 후원으로 2019년부터 매년 2차례씩 이곳과 인근 지역에 '수어천일대 정화 활동' 2회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섬진강 하류 염해피해 현황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정화 활동은 오전 9시부터 3시간가량 진행됐는데 선포마을 바닷가 약 2Km 일대 제방과 갈대숲 주변에서 폐그물, 폐타이어, 폐비닐 등 약 3톤가량이 수거됐다. 함께 봉사활동을 펼친 정인화 광양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렇게 많은 환경단체회원 및 광양제철소 자원화단지 소속 봉사단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것을 보고 정말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광양의 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라고 참석자들에게 격려와 고마움을 표했다. 광양환경련 권차열 공동의장은 “수어천하구 일대에 조성된 갈대숲은 기수지역의 중요한 생물종들의 서식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종들이 존재하는 만큼 지속적인 기수지역 내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도 정기적인 해양부유물 수거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성호 상임고문은 “수어천은 본류가 섬진강으로 다압취수장에서 많은 양의 섬진강물을 취수해 수어댐에 담수하여 광양만 국가산단 공업용수로 활용됨에 따라 하천에 흐르는 유입량이 적어 기수지역이 역할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적절한 하천유지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휴일임에도 함께 참석해 끝까지 함께 한 백성호 광양시의원과 문순용 진월면장을 포함한 직원, 그리고 매번 함께 수고해주고 있는 광양제철소 자원화그릅 임직원과 자원화단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오는 5월 30일 저녁 8시,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무대 마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5월 30일 저녁 8시,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2025 고흥읍 드론쇼 버스킹 공연'의 두 번째 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민과 하나되는 별밤 버스킹'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기획됐다.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매직 버블쇼'와 기성세대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1980~90년대 포크송과 팝송 무대로 기타리스트 주권기의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6월과 8월,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연극 , 전통극 를 상연할 계획이다. 유자꽃 개화 지연에 따른 생육 점검 및 병해충 조사 강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주야간 큰 일교차로 인해 유자꽃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늦어짐에 따라, 유자 재배 안정화를 위한 현장 기술지도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군 유자연구소는 지역별 유자 농가를 대상으로 유자꽃 개화 시기와 봄 새순 발생량, 병해충 발생 현황 등을 조사하며 현장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유자꽃 개화 지연에 따른 유자 결실 및 수확량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병해충을 조기에 예찰해 선제적으로 방제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5월부터는 주간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진딧물, 응애 등 주요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정밀 예찰을 통해 시기별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 생육 단계별 맞춤형 관리 기술도 함께 지도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전라남도가 주관한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유자)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상기상 대응 유자 안전생산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유자를 고흥군의 전략작목으로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생산성 향상은 물론 수출·가공·유통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5월 26부터 6월 8일까지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청정바다 유지에 총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년 바다의 날'을 맞아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14일간 '연안정화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은 해양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알리고 국민의 해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제정된 국가 기념일로, 매년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고흥군은 이러한 취지에 발맞춰 지난 23일에는 어업인과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정화의 날'을 운영하고, 집중기간에 대한 홍보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군은 평소에도 해안가와 항·포구 등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4년에는 약 5,000톤, 올해는 현재까지 1,70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올해는 47명의 해양쓰레기 수거 인원을 배치해 지역 내 해양쓰레기를 더 체계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해상 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신호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공영민 군수)은 23일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해상자율방범순찰대 수난 구조 선박의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항식은 수난 구조 선박 도입을 기념하고, 순찰대원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이는 한편, 지역 해양 안전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순찰대는 선박 화재 진압, 기름유출 방제, 실종자 수색, 항만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해양 사고에 대응하며 지역 해상 안전망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구조 선박의 취항을 계기로 대응 범위와 구조 역량이 더욱 확대돼, 해양 사고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상자율방범순찰대는 이번 구조 선박을 활용해 해상 방범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해상 취약구역 중심의 순찰과 더불어, 녹동항 드론쇼 등 군민 참여 행사 시 안전사고 예방 및 해양 질서 확립을 위한 지원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고흥군은 해양자율방범순찰대가 지역 해양 안전망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해양 안전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으로 국가 미래 전략산업의 획기적 발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고흥군과 대중교통포럼이 주관한 '고흥우주선 철도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및 발전전략 수립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의 필요성 및 철도노선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분석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고흥 철도건설은 충분한 실현 가능성이 있다"며, “고흥우주선 철도가 건설되고 단계적으로 확장되면, 고흥~서울 간 이동시간이 현재 약 5시간에서 2시간 50분대로 단축되고, 수도권, 부산·울산권, 광주권 등 주요 권역과의 고속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흥우주선 철도를 기반으로 고흥군의 국가 미래 핵심 전략산업인 우주 및 드론 산업도 함께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합 토론에는 구정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김중곤 GTX-A 처장, 김송일 고흥철도추진위원회 위원장, 신준식 고흥군 건설과장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전선 목포~벌교~부전역(부산) 구간 중 벌교역에서 고흥으로 연결되는 노선을 확정하고, 지역 여론을 반영해 고흥우주선 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5년 하반기에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도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의 필요성을 적극 표명할 계획이다.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합시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군민 모두가 따뜻한 인사와 미소로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스마일600,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하기'를 핵심 메시지로, 군민 개개인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인사를 실천함으로써 밝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사는 예절을 넘어 공동체의 신뢰를 쌓는 시작점이라는 인식 아래, 보성군은 행정 전반에 걸쳐 인사 문화를 생활화하는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인사 실천 독려를 위해 ▲전 읍면 주요 지점에 캠페인 현수막 게첨, ▲'스마일600' 로고가 담긴 포스터 및 스티커 제작·배부, ▲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 등을 병행했다. 아울러, 인사 문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도록 미소가 넘치고 정이 흐르는 따뜻한 보성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캠페인을 접한 지역 주민은 “아침에 마주친 이웃에게 먼저 인사를 주고받으면 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된다."라며, “예전보다 동네 분위기도 한결 밝아지고, 요즘은 항상 먼저 인사를 건네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시작된 '보성600'은 '소통600', '문화600', '복지600', '클린600', '안심600''산림600', '건강600''스마일600' 등 보성군 특화 사업으로 행정 전 분야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내가 원하는 교육, 나를 성장시키는 배움 있는 시간을 가지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내가 ONE하는 교육!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하루 동안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일방적인 전달 위주의 기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성과 선택권을 강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5개의 과정이 요일별로 운영됐으며, 각 과정당 70여 명, 5일간 총 35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마음·신체 건강(월), ▲힐링(화), ▲경제 및 자산관리(수), ▲퍼스널 컬러와 촬영 기법(목), ▲동기부여 특강(금)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강의와 체험 활동이 병행돼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금요일에는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의'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희망'을 주제로 한 특강이 열려 공직자의 사명과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청렴은 선택이 아닌 기본"… 실천 중심의 교육으로 공직 신뢰 제고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2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부패 방지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공직 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교육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승진자, 신규 임용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광수 강사를 초청해 '마술로 배우는 반부패 청렴 정책'을 주제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광수 강사는 마술 퍼포먼스를 접목한 창의적 강의 방식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의 주요 개정 사항과 위반 사례, 공직자 행동강령(특히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복잡한 법령 해석과 청렴 실천의 방향성을 흥미롭게 풀어내 공직자들의 청렴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한편, 보성군은 청렴을 군정 핵심 가치로 삼고, 공직 사회 전반에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함께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5년에도 ▲청렴 실천 결의대회, ▲부패 방지 청렴 추진단 운영, ▲청렴 주의보 발령, ▲청렴 자가 학습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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