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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권차열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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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소식

키오스크, 무인판매기 등 디지털 기기 설치비 80% 지원, 선착순 41개소 모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무인판매기, 웨이팅보드 등 스마트기기를 도입 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치비의 80%,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둔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총 41개소 내외를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유사 사업에 선정된 경우나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키오스크 설치 시에는 2025년 1월부터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개정에 따라 점포 면적에 맞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하며, 기기 설치 후에는 2년간 의무 사용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대전머리길 108, 2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kskchoi@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참여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자료, 제품 견적서 등이며, 선정 후 60일 이내에 기기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www.suncheon.go.kr)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061-752-8590~1)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도시민의 주말‧체험 영농과 농촌 체류 확산을 위해 농지 내 숙박이 가능한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1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지에 별도의 농지전용‧개발행위 허가를 받지 않고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만으로 연면적 33㎡(약 10평) 이하 규모의 임시숙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단, 임시숙소로 사용하는 만큼 최소한의 안전확보를 위해 붕괴위험지역 등에는 설치를 제한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구조 활동이 가능한 도로에 접해야 한다. 또한, 기존 농막도 농업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데크, 정화조, 주차장 등의 설치를 가능하게 하는 등 농업 활동에 불편한 농막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농촌체류형 쉼터 시행으로 농촌 지역의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허가과(061-749-5512), 농업정책과(061-749-8677)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이 생태전문가로! 순천만에서 만나는 생태교육의 장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5일부터 23일까지 「2025 순천만 탐조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30명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하고, 결과는 6월 11일에 개별 통지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순천시청 또는 청암대학교 누리집에 게시된 자료를 참고하여,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2020012@ca.ac.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061-740-7188)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6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월 정해진 토요일, 총 12주 61시간 동안 진행되며, 순천만자연생태관 2층 생태교실에서 이론 강의와 현장 탐방을 병행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조류 분류와 생태 △조류 의사소통 방식 이해 △국내 야생조류 추적 △도요물떼새 탐조 △조류 가락지 부착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 조류·생태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탐조전문가로 성장하는 교육의 장일 뿐 아니라, '탐조관광 + 힐링'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체류형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탐조전문가 양성과정」도 별도로 기획하고 있으며, 해당 과정은 추후 일정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의 과학기술' 주제로, 국제 무대에서 재능을 빛내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3일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6명이 '2025 중국 닝보시 국제 어린이 그림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닝보시가 주최한 행사로, '미래의 과학기술'을 주제로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439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순천 청소년 가운데 성동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편○우 학생은 '하늘을 나는 경찰차'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1등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경찰차로 치안을 신속히 해결하는 미래를 그려, 기술 발전의 긍정적 변화를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 인공지능 로봇 등을 표현한 이○유(용당초 6학년), 김○성(성남초 6학년), 위○우(남산초 6학년), 김○범(북초 4학년), 정○윤(용당초 4학년) 등 5명의 학생이 3등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6월 말까지 중국 닝보시 아동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와 중국 닝보시는 1997년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문화,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닝보시는 2018 남승룡마라톤대회 및 푸드앤아트페스티벌,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에 참여한 바 있다. 투표율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 강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15일 고흥산업과학고에서 만 18세 고등학생들과 함께 '생애 첫 투표'에 의미를 되새기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새내기 유권자들이 투표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애 첫 투표에서 유권자로서 당당히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군은 선거 종료 시까지 행정전화 안내 홍보 멘트 송출, 군청 대표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한 투표 절차, 사전투표소 위치, 유의사항 등을 담은 카드뉴스 제작·배포, 청사 내 전광판 홍보, 읍면별 투표 참여 독려 현수막 게시, 읍면장 릴레이 투표 참여 캠페인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전체 유권자의 38%를 차지하는 70세 이상 고령층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사전 투표일인 29일과 30일, 6월 3일 본투표 당일에는 마을 일제방송을 통해 하루 3회 이상 안내 방송을 실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의 선거인 수는 55,560여 명으로, 오는 5월 22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군은 거소 및 선상투표 선거인명부 확정 등 법정 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투표는 사전투표소를 포함해 47개소에서 진행되며, 개표는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이루어진다. 선거사무 지원을 위해 419명의 공직자가 투·개표 사무원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어깨동무봉사단 올해 일곱 번째 활동, 도화면 지호마을에서 추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5일 도화면 지호마을에서 지죽리 4개 마을(지호, 죽도, 단장, 내촌) 주민 410명을 대상으로 올해 일곱 번째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2007년 시작돼 이번이 260번째 활동으로, 고흥군 자원봉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홀로 사는 어르신이 많고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 맞춤형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방충망 수리, 칼갈이, 돋보기 제공 등 30여 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칼갈이와 방충망 수리가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조대정 부군수는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임하는 단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5월 29일 도양읍 장수마을에서 장계리 2개 마을을 대상으로 261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감성과 교육의 조화를 통해 진정한 청렴의 가치를 새기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4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전 공직자와 함께하는 '2025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콘서트는 단순한 지식 전달 중심의 일방적 교육을 벗어나, 연극과 공연 등 문화 콘텐츠로 구성해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도록 기획됐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의 사례를 상황극으로 구성한 청렴 연극은 직원들에게 청렴의 가치를 되새겨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진 청렴 특강에서는 연극에서 다룬 사례를 중심으로 청렴 전문강사가 관련 법령과 기준을 알기 쉽게 설명해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공영민 군수는 “청렴 콘서트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우리 공직문화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직원 모두가 청렴의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청렴 콘서트를 시작으로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 ▲부서장과 새내기 직원이 소통하는 청렴 페스타 ▲청렴 상식을 게임으로 풀어보는 청렴 골든벨 등 직원 참여형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친절 우수직원 표창(5명), 팝페라 공연·친절 강연으로 친절 마인드 제고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4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2025년 공직자 민원응대 역량강화를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6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감정노동에 지친 민원담당 공무원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진행된 '감성을 담은 고객만족의 기술' 강연에서는 사례 중심의 구체적인 민원응대 태도와 감성 중심의 친절 마인드의 중요성을 되짚어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에 앞서, 민원처리 친절 우수직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민원담당자의 사기를 북돋고, 동료들과 함께 민원서비스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조직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한편, 고흥군은 민원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민원담당공무원 힐링프로그램 ▲민원서비스 만족도 전화조사 ▲군민참여 민원체험평가단 ▲민원행정 친절서비스 부서 평가 ▲민원처리 단축마일리지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노동력·비용 절감 효과 탁월한 처리 기술 교육 및 시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 15일 율어면 소재 육묘장에서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벼 모판관주처리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벼 재배 농업인과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방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모판관주처리'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 시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 활용법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판관주처리'는 이앙 1~2일 전, 살충제, 살균제, 작물 활성제를 물에 희석한 후 물뿌리개를 이용해 육묘 상자당 약 400㎖를 관주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본답 방제 1회를 생략할 수 있어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약제 살포 시간은 관행 대비 95% 이상 단축, 농약 및 처리 비용은 약 13%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벼 생력 방제를 위한 '모판관주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총 370㏊ 면적에 대해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판관주처리는 작업이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높아 농가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농가 부담을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제철소,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농협 소식

광양매화마을 포함 전국 87개 관광지 대상… 선착순 5천 명에 기프티콘 증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5월 한 달 동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지는 광양매화마을을 포함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전국 87개소이며, 각 거점에는 여권형 스탬프북 50부와 낱장 스탬프 용지 2,500매가 비치된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광양매화마을 내 청매실농원 등에 비치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여권 및 용지에 스탬프를 찍어 인증해야 한다. 총 87개소 중 21개소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수집하고, '한국관광 100선' 공식 인스타그램(@visitkorea100)을 팔로우한 후 인증까지 마친 선착순 5,000명에게는 3,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이벤트 관련 사항은 광양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계정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양매화마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곳'으로 해마다 꽃 대궐을 이루며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5월에는 초록 매실이 싱그럽게 영글며 강한 생명력을 자아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2013년부터 2년 주기로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하고 있다. 광양매화마을은 대표성, 매력성,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서면 및 현장평가, 최종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비 전액 무료, 검정료 지원… 디지털 일자리 창출 기회 확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5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데이터라벨러(AIDE)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 광양시, 순천시, 전남테크노파크, 순천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디지털+X 산업 기술지원 및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민의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데이터라벨러(AIDE)는 인공지능(AI)이 학습할 수 있도록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에 의미 있는 정보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 또는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이 확산함에 따라 정확하고 전문적인 데이터라벨링 역량을 갖춘 인력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급 30명, 2급 90명 총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수요에 따라 급수별 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광양 시민에게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은 전남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네이버 폼(https://naver.me/G28WUX57)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본 교육 과정은 큰 관심을 끌며 조기 마감됐고, 총 118명의 수강생 중 62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광양시민은 59명이 수료해 26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지역 내 교육 효과도 입증됐다. 광양시보건소·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 위해 홍보활동 공동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보건소는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5월 14일 광양경찰서 앞 사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전의 날'(매년 5월 14일)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식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은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 조성을 위해 광양시보건소와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참여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기념일의 의미를 알리고, 식중독 예방 수칙, 덜어먹기 실천 등 식품안전의 중요성과 위생적인 외식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식품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여름철을 앞두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광양시 만들기'에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직접 방문해 상담 진행… 후원 물품도 함께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5월 12일, 협의체 위원 10명이 광양읍 내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상담과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생활 실태를 살피고, 필요한 복지상담을 진행했으며 후원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어려움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허형채 민간위원장과 협의체 위원들이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실천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2025년에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주민 가까이에서 사회복지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7,525건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재 '광양읍 감동지기대' 활동, 10개 특화사업 운영, 지역 맞춤형 복지안전망 구축,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지원체계 강화 등 민·관 협력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현장 밀착형 복지상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위기가구 조사 및 집중발굴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광양읍 원룸·모텔 등 주거밀집 취약지역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상담 ▲위기가구 신고 홍보물 2,000부 배포 ▲은둔형 외톨이 및 위기가구 발굴·연계 지원 등이 있다. 현업근로자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현업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현업사업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교육을 맡은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기관 'KC안전기술'은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공원과, 녹지과, 산림소득과 등 현업부서 근로자이며, 첫 교육은 지난 5월 13일 도로과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후 부서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맞춤형 교육 외에도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안전보건 교육을 병행하며 산업안전보건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8시간 걸친 대청소와 더불어 아이들에게 정리정돈 방법 전수까지 봉사단장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 응원할 수 있어 뿌듯해…앞으로도 이웃 꾸준히 찾아갈 것"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보금자리 정리정돈 재능봉사단이 지난 13일 정리정돈의 도움이 필요한 광영동 늘사랑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을 위한 쾌적한 학습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40여명의 직원과 직원가족으로 구성된 보금자리 정리정돈 봉사단은 지난 2021년 창단한 재능봉사단으로서 매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개선에 나서고 있으며 이뿐만 아니라 가구 교체와 수리, 세탁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늘사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것 역시 아이들 스스로 청소하는 것이 어려워 정리정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아동센터를 방문해 직접 정리정돈을 돕고 아이들에게도 청소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양성모 단장은 “아동센터를 더욱 깨끗하게 가꿔나가며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을 꾸준히 찾아 이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봉사와 나눔'이라는 포스코 고유의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동행하고자 매년 주기적인 연합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직원들이 각자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는 재능봉사단 48개가 활동하고 있다.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일자리 매칭 등 입주기업 성장 기반 마련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14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 HRDK)와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전문 인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을 위해 ▲입주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고용・노동 관련 제도 안내 및 상담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입주기업이 겪고 있는 전문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맞춤형 직무교육 및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현장 중심의 교육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은 총 69개사이며, 2024년도 항만배후단지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총 131만TEU으로 역대 최고 물동량을 달성했다 냉해 피해 대비, 상품성 강화 위해 교육·시설 보완 총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13일, 본격적인 매실 수확기를 앞두고 관내 매실 재배 농가 100여 명을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수확 및 출하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식물병리학 분야에서 권위자로 꼽히는 고영진 박사(전 순천대학교 총장)가 강사로 나서 병해충 예방과 방제 기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변화하는 기후 속 병해충 발생 양상과 대응 전략을 설명하며 농가의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쉬운 해설을 더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광양은 전국 매실 재배면적의 약 24%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매실 주산지다. 전국 재배면적 약 5,015ha 중 1,197ha가 광양 지역에 분포돼 있으며 특산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매실 수확은 5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지만, 개화기 저온 현상으로 인한 냉해 피해가 발생하면서 수확량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5월 기온 하락의 여파로 열매 크기가 작아 출하 시기도 예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광양농협은 재해보험 가입 독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광양지역에서는 105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약 4억 2천만원의 보상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가입건수가 163건으로 늘어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된 매실의 상품성 향상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광양농협은 산지유통센터에 도입된 최신 자동 선별기를 통해 지난해 소비자와 유통업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는 옥룡지점 공동선별 물량 증가에 따라 기존 노후 선별기를 새로 교체해 선별 효율성과 품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시 소식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섬박람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인정상품'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정상품'으로 선정되면 박람회 종료 시까지 해당 상품에 섬박람회 엠블럼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며, 이를 통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섬박람회와 전남을 대표하는 우수 상품을 함께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전라남도 내 기업 제품으로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중 섬박람회 종료 시까지 통합상표 사용기간이 유효한 제품 ▲조직위원장이 인정하는 기타 우수상품이다. 모집 품목은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이며, 품목당 수수료는 50만 원이다. 선정은 품질, 시장성, 브랜드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루어진다. 신청 기간은 2025년 5월 15일부터 섬박람회 개최 전까지며, 신청 방법과 세부사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정상품은 전남의 대표 상품과 섬박람회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수산업 토대 마련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고수온 등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를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어패류를 해역에 방류한다고 14일 밝혔다. 방류품종은 ▲돌돔, 볼락, 문치가자미 등 어류 3종 36만 마리 ▲전복 48만 마리 ▲해삼 52만 마리 등 7개 품종으로 지역 특성과 어업인의 희망 품종을 고려해 선정됐다. 방류해역은 인공어초 등 서식 기반이 잘 조성돼 있고 수산자원의 산란·생장에 적합한 돌산읍, 화정면, 남면 일대로, 어촌계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됐다. 시는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보전을 위해 매년 어패류 종자 방류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 또한, '마을앞바다 자원조성사업'을 통해 어업인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복 종자를 마을어업권 내에 살포, 어촌계에서 자원을 관리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상반기 중 12곳에 전복 종자 약 36만 마리를 살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 종자가 방류된 해역에서는 어망사용 금지, 불법조업 감시 이행 등의 의무가 부여된다"며 “어업인도 자체적으로 수산자원 회복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답례품 증량 또는 사은품 증정…7개 공급업체가 자발적으로 마련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일부 인기 답례품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관내 7개 답례품 공급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것으로, 각 업체는 답례품 증량 또는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설 특별전으로 동일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참여율이 급증한 만큼 이번에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가 증정품으로는 씨앗비빔젓갈, 갓김치, 고등어, 참돔, 부세굴비, 서대, 육수용 디포리 등이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 내 답례품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 이하 전액, 초과분 16.5%)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뿐만 아니라 '고향사랑e음' 누리집, 민간플랫폼 '위기브', 은행 앱 등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체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16일부터 상반기 4회 일정 순차 진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타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 '아쿠아리움과 함께하는 한밤의 산책'을 오는 16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쿠아리움과 함께하는 한밤의 산책'은 여수의 주요 야간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로, 해양기상과학관 및 아쿠아리움 관람, 야간 산책, 숙박 체험 등을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4회에 걸쳐 처음 운영됐으며, 당시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99%가 '재참여 의사 있음'으로 응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 일정은 5월 16일, 5월 30일, 6월 14일, 6월 27일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시는 '여수엔' 앱을 통해 회차당 30명씩 타 지역 거주자 120명을 모집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의 야간 관광 매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061-659-3868)로 문의하면 된다. 폐그물, 폐통발 등 해양쓰레기 2톤 일제 수거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4일 가막만 일대에서 민관합동 해양 청결 활동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굴수하식수협, 굴수하식전남진흥회, 여수 굴 청년회 등 50여 명이 참여해 폐그물, 폐통발 등 약 2톤의 해양쓰레기를 일제 수거했다. 또,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의 공감대를 담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캠페인을 전개했다. 굴수하식수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어촌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나아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여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해안 환경을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여수 이미지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초초, 구봉초, 문수초 등 3개교 4학년 대상 운영 가상현실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도로명주소 체계 이해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가상현실) 플랫폼을 이용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여수의 주요 도로명이 부여된 가상현실에서 본인의 캐릭터로 길을 찾고, 위급한 상황에서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119·112에 신고해 보는 체험 활동이다. 시는 사전 신청을 받아 지난 12일 백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여수구봉초등학교, 여수문수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담임 교사는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은 도로명주소를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도로명주소 체계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교육으로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19명, 학교밖청소년 2명 등 21명으로 구성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청소년의 주체적인 정책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자 2025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참여위원을 위촉하고 지난 10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여수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청소년 관련 현안에 의견이 반영되도록 마련한 기구로, 고등학생 19명과 학교밖청소년 2명 등 위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위원회를 통해 정기회의, 문화 체험, 청소년 관련 정책 발굴 및 의견 제시,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 및 토론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강형규 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여수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청소년 위원들이 여수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순천시, 순천대학교 소식

우주를 품은 고흥,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12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시작된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축제의 독창성을 확보해 왔으며, 이는 우주항공축제만이 갖는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관광객의 거주지 구성이다. 우주항공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거주지를 살펴보면 고흥군민은 전체의 3.2%에 불과했으며, 약 97%에 달하는 관광객이 외지인이었다. 특히, 광주·전남을 제외한 원거리 방문객 비중이 54%에 달했고, 수도권 방문객이 그중 23.8%를 차지했다. 이러한 수치는 외지 관광객의 소비로 이어져 1인당 평균 11만 원의 소비지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민 소비지출(6만 9천 원)과 비교하면 160%에 달하는 수준이며, 단순 계산만으로도 약 126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돈이 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두 번째로 주목할 점은, 대부분의 축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명 가수를 활용한 마케팅 없이, 오직 우주와 과학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만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이다.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과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형 공연으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우주복을 입고 축제장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환한 미소는 축제 전반에 따뜻한 분위를 더했다. 세 번째로 주목할 점은, 우주항공축제만의 'Only One' 전략이 효과적으로 잘 살아 있었다는 것이다. 누리호 EM 발사체와 1단 클러스터 엔진 등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현재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거기에 더해 카이스트 무인 탐사 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로버 시연과 종이접기 기술 프로그램 등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축제 주제곡과 주제 댄스 등 우주항공축제만의 고유한 문화가 있었다. 주제곡 음원 공개를 요청하는 방문객들의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향후 문화 상품화의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보급 분청사기의 화려한 외출, 개막식 당일 풍성한 볼거리 제공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라는 주제로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특별전시를 오는 20일 개막한다. 이번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국보급 분청사기 가운데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귀중한 작품들을 선보여,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오는 5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80일간 진행되며, 보물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을 비롯해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분청사기 등 총 8점의 작품이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전시 시작일인 20일 오후 2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개막식 이후에는 김산옥, 임재현의 퓨전 국악 공연이 문화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정원 14명 탑승 가능, 주민과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13일 나로도 선착장에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쑥섬 도선 2호 취항식을 가졌다. 봉래면 쑥섬(애도)은 2017년 전라남도에서 '전남 제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이후, 2017~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 2021~2022 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고흥 관광 1천만 시대를 이끄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기존 쑥섬 도선 1호(정원 14명)만으로는 매년 늘어나는 탐방객을 수용하기 어려워, 많은 관광객이 대기하는 등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군은 쑥섬 도선 1호에 이어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쑥섬 도선 2호를 추가로 건조해 힘차게 취항했다. 이번에 취항한 쑥섬 도선 2호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8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4년 6월 건조에 들어갔으며, 9개월여 만에 취항했다. 총톤수 12톤급, 디젤기관 320마력을 갖춘 FRP 선박으로, 바다 위 비밀정원이라는 쑥섬의 이미지에 걸맞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정원 14명이 탑승할 수 있다. 쑥섬 도선 1호와 2호는 봉래면 나로도항과 쑥섬 구간을 왕복 운항하며, 하루 10회 정기 운항을 하고 성수기에는 수시 운항으로 관광객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순천 등 원정 진료 불편 해소, 고흥맘카페 등 지역사회서 긍정 반응 이어져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4월 21일부터 고흥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재개하며, 그동안 지속돼 온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 재개는 2024년 10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퇴사 이후 약 6개월간 이어진 진료 공백을 극복하기 위해 병원과 보건소의 지속적인 전문의 채용에 힘쓴 결과다. 진료가 재개된 이후, 지역주민과 영유아 및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진료 공백 기간 동안 순천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해 진료받아야 했던 '원정 진료'가 일상화되면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던 군민들에게는 이번 조치는 큰 반가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은 민선 8기의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보건복지 기반 확대와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각종 민원서류 365일 연중무휴 발급 가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민원인의 편의 증진과 행정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고, 지난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임야)대장, 어선원부 등 100여 종의 제증명 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관광서 외부 설치 특성상 가족관계증명서와 부동산등기부등본은 발급이 제한된다. 발급기 운영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터미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시간 제약 없이 필요한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을 포함해 군청 민원실, 16개 읍·면사무소, 녹동신항여객선터미널 등 총 23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전국 티 마스터들의 창의력 격돌 보성, 새로운 차(茶) 음료 문화 중심지로 부상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3회 보성 티 마스터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티 마스터들이 보성 차와 창의적 부재료라는 공식 아래 새로운 특색(시그니처) 음료를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회에서는 경기도 의왕시에서 참가한 유수정 씨가 개발한 '보성 말차 아인슈페너'가 대상을 차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드러운 크림과 진한 보성 말차가 어우러진 이 음료는 비주얼, 맛과 향, 시장성과 창의성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얻으며 최고점을 기록했다. 대회는 예선(광주·서울·부산), 준결선(서울), 그리고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결선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12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중고등학생부터 전문 바리스타, 음료 프랜차이즈 종사자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보성 차의 무한한 가능성을 음료로 표현했다. 심사는 맛과 향은 물론 텍스처,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 1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에는 음료 개발 분야의 전문가와 대형 프랜차이즈 R&D 책임자, 식품기업 연구원 등으로 구성돼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대회 관계자는 “올해 티 마스터컵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의 창의적인 음료가 많이 출품돼 보성 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보성 차가 전통을 넘어 젊은 세대에게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 티마스터컵은 프랜차이즈 협업과 수상자들의 티(Tea) 카페 메뉴 출시 등 실질적 성과를 이어가며, 국내 차 음료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보향다원 찾아 찻잎 수확 지원… 일손 부족 농가에 실질적 도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3일,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봄 햇차 수확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향다원'에서 찻잎 수확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차 재배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일손이 절실한 현장에서 정성껏 찻잎을 수확하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보탰다. 김미숙 회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차 재배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돼 뿌듯하고, 서로 협력하며 어려움을 나누고 행복함을 함께 누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평소에도 밑반찬 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그림책도서관 프로그램 '내 인생 그림일기'의 성과물로 출간된 '글을 몰라 이제야 전하는 편지'』(출판: 남해의 봄날)의 출간을 기념하여 순천소녀시대의 작가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2019년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미국, 볼로냐 등 해외 전시에 이어 방송으로도 주목받은 순천소녀시대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다. '글을 몰라 이제야 전하는 편지'는 14명의 순천 할머니의 말로는 다 담지 못했던 마음을 담은 편지글 모음집으로 그림책도서관 '내 인생 그림일기' 프로그램을 통해 할머니들의 삶의 조각을 표현해 더 깊어진 감동과 함께 독자를 찾아간다. 노관규 시장은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찡했고, 힘든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영향을 주는 책"이라며 “앞으로 글쓰기에서 출판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의 문화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책을 품은 문화도시 순천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일류도시 순천'을 위해 장애인 복지 정책 다각화에 나섰다. 이동권 보장부터 자립 지원, 일자리 제공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5월 현재 지역 내 장애인 수는 총 1만5406명이며, 시는 이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에 올해 총 501억66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총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행정도우미, 복지일자리, 직업재활시설 등 6개 분야 36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 56만1000원에서 최대 209만6000원까지 임금을 지급한다. 또한, 시는 중장기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하반기 중 장애인 일자리 욕구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순천형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자립지원주택'도 운영 중이다. 주거공간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다양한 사회활동과 일상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또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는 24시간 개별, 주간개별, 주간그룹 등 총 3가지 형태의 통합돌봄서비스를 1:1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시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바닥면적 300㎡ 미만의 식당, 카페, 이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이동경사로 설치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해, 2026년 1월까지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본인부담금 5만 원을 제외하고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25년부터는 장애인 위생용품비 지원 품목을 기존 5종에서 7종으로 확대하고, 지급 방식도 월 5만원에서 분기 15만원으로 변경 지원한다. 기존 지원품목인 기저귀, 패드, 물티슈, 위생장갑, 깔개매트에 마스크와 항균물비누를 추가했으며,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해 월별 지급 방식에서 분기별 지급 방식으로 전환했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2세 이상 64세 이하의 배변·배뇨에 어려움이 있는 심한 장애인이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시범 재배 및 관리 중인 오천그린광장 내 포지 잔디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늘 건강하고 푸른 잔디광장을 선물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8월 오천그린광장 내 유휴공간 약 200㎡에 잔디 재배지 조성 후 지속적인 관리로 현재 푸른 잔디가 잘 생장했으며, 이 잔디를 활용해 부분적으로 훼손되는 구간을 즉시 보수하고 있다. 시는 잔디 포지를 활용해 부분적 훼손 발생 시 재배한 잔디를 즉시 채취하여 신속히 복구하는 시스템을 마련함과 동시에, 잔디 보관장소로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잔디 시범 재배로 부분적인 잔디 복구가 용이해져 늘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시민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원도시 순천에 걸맞은 품질 높은 잔디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지능형 스마트농업 Grand ICT 연구센터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산학협력관에서 우리 대학 최초의 스마트농업 국제표준화 회의인 'ITU-T SG13 WP4 Q1 Interim Meeting'을 주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순천대 지능형 스마트농업 Grand ICT 연구센터에서 제출한 국제표준 기고서인 'Y.mlip(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스마트팜 위기완화 서비스 모델)'를 포함하여 다수의 미래 네트워크 통신 기술 관련 표준 기고서가 검토되었다. 해당 기고서들은 오는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ITU-T SG13 정기회의에 제출될 예정이다. 연구센터는 ITU-T SG13 WP4 Q1 위원들과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문서 내 시스템 활용 요구사항에 대한 필수 혹은 선택 적용 여부를 구체화하고, 참조모델을 조금 더 쉽게 표현했다. 이번 Interim Meeting에서는 개선된 'Y.sup-mlip'의 현장 도입을 위한 실증사례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국제 위원들의 질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날 KAIM 조석팔 전문위원은 공동 기고한 Y.sup-mlip 기고서의 구조, 참조모델, 서비스 요구사항, 적용 시나리오 등을 설명하며, 순천대가 개발한 스마트농업 기술의 우수성과 국제표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희창 의장은 회의 종료 후 “다수의 기고서에 대해 긍정적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기술적 보완을 거쳐 2025년 제네바 정기회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Grand ICT 연구센터장 여현 교수는 “이번 회의는 국립순천대의 첫 국제표준화 회의로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우리 대학이 글로벌리더십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라며, “연구원들이 국가를 대표하는 스마트농업 국제표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역량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초등학교 18개교, 학생 803명 대상으로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 프로그램 운영 그림책 작가 보람의 창작 여정 담은 기획전시 도 열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희망도서관이 광양교육지원청과 5년째 공동 추진 중인 프로그램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과 그림책 작가 보람의 기획전시 동시에 운영하며, 이번 5월 참여형 문화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 □ 아이들이 희망도서관을 만나는 특별한 하루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은 초등학생들이 도서관 방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친숙해지도록 돕는 전시와 교육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광양시 내 18개 초등학교, 44학급, 총 803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6월 12일까지 이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전 9시 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며, '도서관은 내 친구'와 '작가와의 만남' 두 가지 순서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먼저 사서와 함께 도서관 이용법을 배우고, 자료실을 둘러보며 '희망빙고게임' 활동으로 책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3층 꿈싹갤러리로 이동해 기획전시 을 관람하며, 그림책 아트프린트, 더미북, 영상 콘텐츠 등을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한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작가의 창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는다. 특히 참여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은 그림책 작가와 만나는 '작가와의 만남'이다. 이 시간에는 유설화, 미우, 남동윤, 김경희, 김흥식, 김준영 작가가 차례로 방문해 그림책 제작 과정과 창작 이야기, 독후 활동을 공유하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 그림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전시, 광양희망도서관은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예술로서의 그림책을 알리고자 2019년부터 그림책 기획전시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도서관은 매년 2~3회의 전시를 통해 그림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 보람 작가의 전시는 열한 번째 전시다. 보람 작가는 『꿀꺽 소파 대소동』, 『거꾸로 토끼끼토』, 『파닥파닥 해바라기』,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 등 유쾌한 상상력과 따뜻한 시선을 담은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리는 작가다. 그림책 작가 보람의 창작 세계를 조명하는 기획전시 는 오는 8월 2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거꾸로 토끼끼토』, 『파닥파닥 해바라기』 등 대표작을 중심으로 아트프린트, 더미북, 드로잉, 북트레일러 영상 등 7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그림책 제작의 전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전시 공간은 희망도서관 3층 꿈싹갤러리, 작가의 방에 마련됐다. 이곳은 ▲출간 전 원고(더미북) ▲대형 페인팅 ▲스케치·드로잉 ▲북트레일러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그림책을 예술로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관람객은 바람에 흔들리는 해바라기를 통해 자기다움을 전하는 『파닥파닥 해바라기』, 공동체의 따뜻함을 담은 『모두 참방』, 아이의 소망을 요리로 재치 있게 표현한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 사고방식의 전환을 유쾌하게 풀어낸 『거꾸로 토끼끼토』 , 작가의 최신작『꿀꺽 소파 대소동』 등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 참여형 체험존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광양희망도서관은 책과 전시를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전시 공간을 함께 마련했다. 전시 기간 중 운영되는 '어린이 그림책 체험존'에는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 속 장면을 오마주한 '나만의 계란 후라이 꾸미기', ▲『거꾸로 토끼끼토』의 상상력을 살린 '거꾸로 단어카드 만들기', ▲'예비 작가가 되어 나만의 그림책 표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자극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대형 포토존도 함께 조성돼,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즐거운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매월 한 차례(5.10, 6.21, 7.12) 진행되는 도슨트 프로그램에서는 작품 해설과 그림책 제작 과정, 작가의 창작 뒷이야기 등을 통해 관람객이 작가의 메시지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시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보람 작가와의 만남'이 꿈나무극장에서 열린다. 그림책 낭독과 제작 뒷이야기 소개, 작가 사인 도서 증정 이벤트 등으로 꾸며져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방명록 이벤트와 전시 기념 홍보 행사 등 관람객이 전시에 직접 참여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 도서관, 지역 문화의 중심이 되다. 광양희망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책을 매개로 한 전시·공연·체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과 창의력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미라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전시와 프로그램에도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첫 기부자 황재우 ㈜광양기업 대표…5천만 원 기탁하며 기부 릴레이 시작 알려 일반 후원금 907만 1천 원 기탁…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 이어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5월 12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재단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탁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의 첫 기부자 및 일반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함께 만들기 위해 100만 원 이상 기탁자 100인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나눔 릴레이로, 이날 황재우 ㈜광양기업 대표가 5천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 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 황재우 대표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고 싶어 어린이보육재단의 기부 릴레이 이야기를 듣고 자연스럽게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릴레이가 따뜻한 마음으로 채워져 많은 아이에게 행복이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열린 일반 후원금 기탁식에서는 총 907만 1천 원의 기탁금이 전달됐다. 단체별로는 △진상면태양광발전소경영위원회(위원장 안길봉) 700만 원 △광양스위트엠르네상스어린이집(원장 김현희) 107만 1천 원 △광양센트럴자이어린이집(원장 김소영)에서 100만 원을 기탁했다. 한편,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는 향후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100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기탁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감사 배지가 수여되며, 기부자의 이름은 기부 릴레이 참여자 헌액판에 등재될 예정이다. 효행·봉사·예체능·문예 4개 부문에서 청소년 3명, 단체 1곳 수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5월 10일(토),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청소년어울림마당 '놀아야zi' 행사에서 '2025년 광양시 청소년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참여를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청소년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게 진행됐다. '광양시 청소년상'은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표창하는 상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수여됐으며, 효행, 봉사, 예·체능, 문예 4개 부문에서 청소년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총 14명의 후보자가 추천됐으며, 청소년상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청소년 3명과 청소년단체 1곳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효행 부문 정유림(희양중) ▲봉사 부문 빵보드레 봉사단(동광양중) ▲예·체능 부문 이하은(광양백운중) ▲문예 부문 추승혁(광양제철중) 학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시상식 외에도 청소년문화센터 소속 동아리 24개 팀이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13개 팀이 문화공연을 펼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계! 안전하게 사용해요" … 6월 2일부터 5일까지 3차례 운영 예취기·기계톱·트랙터·보행관리기 등 기종별 실습 중심 교육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오는 6월 2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농업기계 현장 실무 교육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농업기계 사용법을 익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농업기계에 관심 있는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일정은 6월 2일 예취기 및 기계톱 정비, 6월 4일 트랙터 운전 교육, 6월 5일 보행관리기 운전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트랙터 및 보행관리기 교육은 농업기계 사용 시 주의 사항과 사고 사례를 포함한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일자별 1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희망자는 해당 교육일 2일 전까지 전화(061-797-3788) 또는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하진옥 광양시 기술보급과 도시농업팀장은 “농업기계는 사고 위험이 매우 큰 장비로, 사전 교육을 통해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계 사용이 처음인 시민뿐 아니라 기존 사용자도 안전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기술보급과 도시농업팀(061-797-3788)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소방서 협력 아래 CPR·AED 등 응급처치 실전 훈련 진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5월 12일 오후 2시, 커뮤니티센터 7층 자원봉사센터 나눔터에서 개최된 5월 월례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여성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광양소방서 소연주 소방장이 강사로 나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막힘 시 응급처치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설명하며 실전 능력 향상을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막연히 어렵게 느껴졌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응급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시 여성단체협의체는 15개 단체, 2,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 여성 리더들의 협의체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물론 여성 정책 제안과 사회 참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YGPA 미래 먹거리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및 업무 연속성 강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전 사장의 의원면직에 따라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사장 직무대행은 제1차 비상경영회의를 개최하고 ▲조직의 안정성과 연속성 유지 ▲현장중심의 안전경영 강화 ▲미래먹거리 사업의 철저한 대비 ▲조직 소통과 결속 강화 등 '비상경영 4대 중점 과제'를 설정하고 기관을 업무 공백 없이 운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YGPA는 비상경영체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현안점검회의를 신설하여 ▲여수엑스포 사후활용 ▲자동화부두 건설 및 운영 ▲율촌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여수광양항 물동량 창출 등 'YGPA 미래 먹거리 사업'의 현안 문제에 적기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대내외적 환경변화와 당면 현안이 많은 엄중한 시기에 사장 직무대행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YGPA의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여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시 소식

섬박람회 조직위-부산시, 13일 업무협약 체결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3일 오후 3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동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해양·섬 관광 활성화 ▲홍보 협력 ▲남해안 해양경제벨트 활성화 공동 대응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특히, 여수와 부산을 잇는 남부권 K-크루즈 관광벨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수관 조직위원장은 “부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도시로 오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세계와 연결된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부산시와의 이번 협약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섬들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섬박람회의 개최 이유"이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여수시는 대한민국 섬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해양 자치권 확보와 동서 간 연결망 확대 등 핵심 의제에 대해 부산과 전라남도가 공동 대응하며 실질적인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3,000억 투자 합성고무(EPDM) 생산시설 증설 준공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금호폴리켐㈜ 여수공장이 3,000억 원을 투자해 EPDM(에틸렌 프로필렌 다인 모노머) 생산시설을 증설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13일 금호폴리켐㈜ 여수공장 EPDM(에틸렌 프로필렌 다인 모노머) 생산용 5라인 증설 준공식에 정기명 여수시장과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EPDM(에틸렌 프로필렌 다인 모노머)은 고기능성 특수 합성고무로 내열성·내오존성·내약품성이 탁월해 자동차용 차체 실링, 타이어 튜브, 호스, 건설 부자재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신규 증설 설비는 금호폴리켐의 독자적인 '초저온 중합' 기술과 40년 공정 운전 비법이 접목된 미래형 공장으로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친화성, 원가 경쟁력까지 갖췄다. 정기명 시장은 “금호폴리켐은 지역 인재 채용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여수산단의 성장을 견인해 온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 대한민국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최근 '여수국가산단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정부 지원을 활용한 석유화학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반 시설 정비, 지역경제 다변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화학사고 발생 시 알림 및 주민 대피요령 소개 등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8일 '화학물질 안전정보'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화학물질 안전정보'는 관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정보, 취급 물질의 종류 등 기본정보와 화학사고 발생 시 알림 및 대피경로(대피소)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신속한 주민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시스템(HMTS) 연계를 위해 위탁운영 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위험물질 운송 차량의 위치정보와 사고 발생 여부도 실시간으로 전파할 수 있게 됐다. 여수시 화학물질 안전정보는 누리집(www.yeosu.go.kr/chemmap)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대규모 석유화학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화학물질에 노출되기 쉽다"며 “시스템의 꾸준한 업데이트와 홍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여수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섬박람회 성공 개최 및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탄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9일 세계지방정부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이하 '이클레이')의 협력기관으로 지정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5개국 2,500여 개의 회원 도시를 보유한 이클레이의 연결망을 활용해 정책 자문, 국제 프로젝트 참여 등 다각적인 협력 기회를 확보하게 됐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이클레이 공식 로고 사용을 승인받으며 각종 홍보물 및 공식 문서에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국제기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상징성을 활용한 브랜드 파워(상표경쟁력)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독일 본에 위치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본부를 방문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 섬박람회 홍보 지원,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기관 지정은 여수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연대를 강화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정수취, 불법환전, 제한업종, 결제거부 등 적발 시 최대 2천만 원 과태료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28일까지 여수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품권 운영대행사(한국조폐공사) 통합관리시스템의 이상거래 데이터와 불법거래 의심 시민 신고를 수집하고 현장 점검에 나선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과 위반의 정도에 따라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가맹점 취소 조치,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적·재정적 처분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으로 상품권 부정유통 행위를 근절해 건전한 거래 질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민관합동 단속에 나섰다. 시는 지난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 기간 일부 숙박업소에서 바가지요금 문제가 불거지자 특별점검을 실시, 위반 업소에는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숙박협회와 합동으로 숙박 요금 게시 및 게시요금 준수 여부, 공중위생관리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요금 인상을 자제하는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김태균 대한숙박업중앙회전남남부지회장은 “숙박업소 영업주들의 자정 노력 없이는 바가지요금 근절이 쉽지 않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된 만큼 숙박업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부당한 숙박 요금은 선량한 숙박업주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관광 여수의 이미지도 훼손시킨다"며 “관광객이 다시 찾는 여수가 되도록 친절하고 위생적인 서비스와 건전한 숙박 요금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2년 이상 거주한 19~28세, 연 25만 원 체크카드 지원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상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연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19~28세 청년(1997년~2006년 출생자)이며,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은 매년 신청해야 한다. 단, 복지포인트(카드)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 지원금 14만 원을 제외하고 차액 11만 원만 지급된다. 신청은 광주은행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자격요건 확인을 거쳐 신청일 기준 다음 달 통보된다. 신규 선정자는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전년도 신정자는 기존 발급받은 카드에 충전된다. 카드는 문화 활동이나 자기 계발을 위한 공연 관람, 학원 수강, 여행, 체육시설 이용 등 도내에 지정된 가맹점에서 오프라인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4차산업 전문 교육지도사 양성 프로젝트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이순신도서관에서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AI GPT 교육전문가 자격증 취득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 이순신도서관은 교육 전문기관인 (사)미래직업협회와 협업해 오는 11월까지 4차산업 전문지도자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 차세대 미래기술 전문가를 집중 양성하고 있다. 개설 강좌는 ▲메타버스 교육지도사 과정(4월) ▲AI GPT 교육전문가 과정(6월) ▲인공지능 교육지도사 과정(8월) ▲AI코딩 지도사 과정(10월) 등이 있으며, 과정별로 1개월씩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AI GPT 교육전문가 과정은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대면 3회, 온라인 24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여 희망자는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yslib.yeos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순신도서관(☎061-659-2865)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콘텐츠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강사를 양성해 인공지능(AI) 전문지도자 부족을 해소하고, 청년 인재들의 취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메타버스 교육지도사 과정을 통해 22명이 1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90명이 4차 산업혁명 전문 교육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전남 동부권 3개 시가 지난 4월 30일 열린 여·순·광 행정협의회에서 '광양만권 경제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의 핵심은 산업 위기 공동대응과 광역교통망 확충, 관광․의료 인프라 연계 강화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한다는 것이다. 광양만권 경제위기라는 공동숙제, 여·순·광이 함께 푼다 3개시의 공동선언에는 2030년 전라선 고속화와 경전선 전철화에 따른 인구 유출에 대비, 관광·문화·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인구 전환에 공동으로 협력하고 지역 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공동 경제생활권을 구상해나간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선언의 직접적인 배경은 최근 전남 동부권이 직면한 산업 위기다. 2024년 여수는 석유화학 산업의 침체로 지난해 대비 지방세 수입이 1,100억 원 이상 줄었다. 광양 역시 포스코의 지방세 납부액이 2년 새 70% 이상 감소하는 등 세수 급감을 겪고 있다. 순천시는 이들 도시와 30분 거리로 생활권을 밀접하게 공유하고 있으며 관외로 출퇴근하는 시민 다수가 여수·광양 산단에 직장을 두고 있는 만큼 이러한 경제 위기를 동부권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광역 차원에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선언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관규 순천시장 “경제동맹에서 순차적으로 도시연합까지 발전시키자" 이번 공동선언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메가시티 추진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일반적으로 메가시티란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거대 도시를 의미하지만, 국내에서는 권역별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생활권과 경제권을 공유하는 공간정책으로 확장 적용되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행정협의회의 공동선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들 사례처럼 행정구역은 유지한 채 공동의 경제·생활권 과제를 해결해나가는 '경제동맹'모델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도시연합 형태의 '특별지방자치단체'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구상을 제안하기도 했다. 순천시, 대선 대비 영호남 아우를 메가시티 전략 제안 올해 순천시가 실시한 '지역 의료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순천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심근경색 환자의 67.4%, 분만환자의 50.4%가 순천 외 시민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신생아 중환자실의 경우, 전남 동서부권을 넘어 광주 의료권에 속하는 곡성, 경남 남해와 하동 등에서도 순천으로 '의료원정'을 온다. 순천이 전남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야간소아의료체계인 달빛어린이병원 또한 이용자의 33%가 순천 외 지역 거주자다. 순천시가 호남을 넘어 영남까지 아우르는 의료거점 역할을 수행하면서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순천시는 실생활권 중심의 메가시티 실현과 의료인프라 거점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제21대 대선 대비 영호남 통합을 실현할 공약으로 전남의과대학 설립과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을 각 당에 제안한 바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공약이 현실화되기 전까지 발생하는 의료공백에 대해서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서둘러 구축해 대응하기로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의 제안에서 시작된 경제동맹과 메가시티 제안이 전남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영호남의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해 낼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지 추이가 주목된다. 체계적인 시정 운영 성과로 상사업비 1억 3천만 원, 포상금 2천1백만 원 확보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정부합동평가는 국정 주요 시책 등의 지방자치단체 추진상황을 정량·정성 2가지 분야로 나누어 각 지자체를 평가, 종합 분석하는 제도다. 시는 특히 정성평가 분야에서 ▲임신·출산 안심환경 조성 ▲초등돌봄 활성화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16건 전체가 전남도 우수사례로 인용되어 전남 내 정성평가 1위의 성적을 거둔 것이 우수 시군 선정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 시는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와 목표관리제도 고도화 등 체계적인 시정 운영을 통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시 단위 1위, 종합 2위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상사업비 1억 3천만 원과 포상금 2천1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청소년 참여‧권리 보장 등 5개 분야 47개 사업 본격 추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달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하여 청소년을 위한 정책 방향 논의한 끝에, 약 343억 원 규모의 '2025년 순천시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국가기본계획인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됐으며 ▲청소년 참여‧권리 보장 ▲위기청소년 맞춤 지원 강화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청소년정책(맞춤형교육) 총괄 조성 등 총 5개 분야, 4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확대 및 정책 참여 확대 시는 선비문화체험학습관을 통한 청소년들의 인성·예절교육,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관현악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 동아리 육성 등을 통해 예술·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저소득 유·청소년 600명에게 월 10만 5천 원의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지원하는 등 체육활동도 강화한다. 또한 시는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에 참여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2개 위원회, 30명)와 청소년정책 제안 및 수립에 참여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1개 위원회, 18명)를 운영하며 청소년의 사회참여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위기청소년 위한 맞춤형 상담·자립 지원 체계 구축 시는 위기청소년 보호와 자립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망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위기청소년 1:1 찾아가는 상담,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우울 선별검사와 고위기 청소년 대상 사례관리로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1388 전화상담과 집중심리클리닉을 운영하며, 부모교육도 월 1회 이상 확대해 가정 내 소통 강화를 돕는다. 디지털·흡연 등 유해환경 차단 및 치유 강화 시는 청소년의 올바른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고, 유해환경 차단에도 힘쓴다.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상담·치료 지원과 심리검사 등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치유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성교육, 성폭력·폭력 예방 교육과 피해자 상담을 지원해 2차 피해와 학업 중단을 예방할 방침이다. 교육발전특구 기반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 인재 육성 교육발전특구 기반 맞춤형 교육 확대로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한다. 시는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최종 선정되어 올해 교육발전특구와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130억 원 규모의 총 50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연계통합돌봄, 순천형 창의인재 양성, 정주형 특화교육을 중점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순천형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취업과 창업을 지역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 및 생태 기반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한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부터 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멍냥시민학교 2학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멍냥시민학교는 반려동물의 사회성 향상·예절 교육부터 독스포츠, 행동교정까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강좌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 누리집(scanimal.kr)'과 반려동물문화센터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반려인 및 예비 반려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과 주요 전염병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멍냥시민학교 2학기(6~8월) 정규과정은 반려견 문제행동 해결을 위한 , 반려견과 스포츠활동을 통해 교감하는 , , , 가 있으며, 일일 특강으로 , 과정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고, 동물자원과(061-749-876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멍냥시민학교 1학기(3~5월)에는 총 10개 프로그램 353명, 279마리 반려견이 참여했다. 특히 와 프로그램은 지자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 순천갯벌'의 세계유산 아카이빙 사업 일환 야생작설차 울력으로 이어가는 전통의 숨결 기록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태고총림 선암사(주지 승범)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는 불기 2569년(서기 2025년) 5월 11~13일 선암사 선원 뒤 후원 차밭 등에서 자생하는 야생 찻잎 첫 수확과 함께 제다작업을 진행하며, 이 과정을 모두 기록화한다고 밝혔다. 선암사 차밭은 인위적으로 거름 한번 준 적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연이 허락할 때 비로소 수확할 수 있다. 야생작설차-울력 활동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찰 스님과 신도들뿐만 아니라 사하촌 마을 주민들까지 함께 진행한다. 선암사 야생작설차의 찻잎은 자연이 선물하지만 차는 사람의 손으로 복잡한 과정을 거쳐 탄생하게 된다. 수확한 차는 생잎차를 고른 뒤 무쇠솥을 달구고, 잘 달구어진 무쇠솥에 찻잎을 넣은 후 잘 뭉치지 않게 덖음을 진행한다. 덖은 차는 찻잎 비비기(유념, 말기)를 해서 초벌을 끝내며, 이 과정은 무려 9번이나 반복된다. 우리나라 전통 '제다(製茶)'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특히 선암사가 있는 조계산권 제다는 천태종을 창종한 대각국사 의천에서 시작되었다고 고려․조선시대 문헌에 기록돼 있다. 선암사는 이처럼 1,000여 년이 넘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소중한 무형유산의 전승보존체제 강화를 위해 특별히 올해에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 순천갯벌'의 세계유산 아카이빙 사업의 일환으로 순천시와 함께 선암사 차․울력활동뿐만 아니라 제다에 참여하는 스님과 마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까지 모두 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 한 달간의 웹툰 예비과정 종료, 기획안 및 1화 시나리오 완성 우수 수료생 아카데미 본과정 연계 및 케나즈 프로젝트 참여 기회 제공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9일 한불 아카데미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진행된 웹툰 스타트업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첫 출발을 알리는 프로젝트로, 순천시에 입주한 앵커기업 케나즈와 협력하여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 4주간 총 12회의 강의와 1:1 멘토링을 통해 자신만의 색이 담긴 기획안과 시나리오를 완성했고 13명이 최종 수료했다. 지난 9일 마지막 수업과 함께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교육생들이 함께 모여 교육을 통해 느낀 점과 향후 본 교육에 바라는 점 등을 공유했으며, 일반적인 이론 수업이 아닌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작품 제작 방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료생 중 4명은 케나즈에서 준비 중인 웹툰 프로젝트에 컬러, 펜선 등 제작 스탭으로 참여하고, 올해 7월 시작 예정인 웹툰 아카데미 프로작가반으로 연결되어 작품 제작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유물 구입, 콘텐츠 강화 등 박물관 미래를 위한 자문위원회 지혜 모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2025년 분청문화박물관 운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자문위원회에는 고흥군의회 의원, 전남도립박물관장, 국립 및 타 지자체 박물관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2024년 박물관 운영 실적을 시작으로 ▲2025년 박물관 운영 보고 ▲박물관 유물 구입 검토 ▲운영 활성화 방안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박물관 유물 구입에 있어 진품 여부를 충분히 검토한 후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의 활성화, 박물관 문화상품 및 박물관 콘텐츠의 다양화와 대중성 확대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해 천경자 특별전과 미디어아트 등을 통해 18만 5천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에 자문위원회에서는 올해 관람객 19만 명 초과 달성을 목표로 전시 및 문화 콘텐츠 개발 등 박물관의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군민이 감동하는 신속한 민원처리로 민원 만족도 제고 기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년 1분기 민원처리 상황을 점검 분석한 결과, 민원처리기한 단축률이 전년 동기 대비 3.12%p 상승했다고 밝혔다. 1분기 동안 처리된 법정 처리기한 1일 이상 유기한 민원 95,831건을 분석한 결과, 민원처리기한 단축률은 51.82%로, 전년(48.70%) 대비 3.12%p 향상됐다. 또한, 민원처리기간 준수율은 99.69%로 전년(98.48%)보다 1.21%p 상승하며, 민원서비스 신뢰성과 주민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기한 단축은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밑거름"이라며, “군민이 감동하는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고흥군 친절·청렴 브랜드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민원행정서비스 편의 제고를 위해 ▲매월 민원처리 현황 점검 및 전 부서 공유 ▲민원 만족도 전화조사 및 군민참여 민원체험 평가 ▲원스톱 복합민원상담 사전 예약제 운영 ▲민원후견인제 및 사전심사 청구제 운영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 현장 코칭 ▲친절서비스 우수부서 평가 및 직원 민원단축마일리제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51개 농약 판매업체 합동점검으로 부정·불량 농약 유통 차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5월 12일부터 6월 13일까지 관내 농약 판매업체 51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약의 안전한 사용을 유도하고 부정·불량 농약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농업인의 안전과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고흥군과 타 시군의 농약 판매업 담당자로 구성된 2인 1조로 각 업체를 방문해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내용은 ▲부정·불량 농약의 보관·진열 및 판매 행위 ▲판매업 등록기준 위반 ▲농약 취급 제한기준 및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 작성 여부 ▲농약 판매관리인 교육 이수 여부 ▲농약 판매업체의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불법 농약 유통을 차단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약을 공급하는 한편, 농약 유통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의 학업 지원 장학금으로 사용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고흥솔라유한회사(대표 선선규)에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고흥군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흥솔라의 모회사인 에퀴스의 조언우 부대표와 임직원 3명이 참석했다. 고흥솔라유한회사는 태양광 발전 전문 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언우 부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장학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절차를 거쳐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공정하게 배분할 계획이며, 학업 지속과 자기 계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관기관과 함께 분야별 사전 점검 실시…군민 안전 최우선 실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0일 금산면민의 날 행사를 끝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이어진 14개 읍·면민의 날 행사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읍·면민의 날 행사는 대부분 옥외에서 열리는 만큼,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고흥군은 사고 예방과 안전 강화를 위해 4월부터 체계적인 안전 점검을 진행해 왔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에는 고흥군을 비롯해 고흥소방서, 고흥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소방, 시설, 교통, 전기, 안전 등 5개 분야에 걸쳐 전반적인 안전 점검이 이뤄졌다. 합동점검반은 ▲구조물, 전기, 소방설비 등 시설 점검 ▲많은 인파가 몰릴 경우 구조·구급 통로 확보 여부 ▲행사장 내 교통안전 확보 및 안전요원 배치 확인 ▲우천 시 행사 운영 계획 등 행사장 안전관리 전반을 폭넓고 세밀하게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합동점검과 현장 안전 관리자들의 철저한 준비 덕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모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신뢰받는 지역 행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토캠핑장 찾은 가족·관광객, 특히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 얻어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저녁 7시,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야외문화공연을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일대는 고흥군이 고흥관광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문화공연은 이곳을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추억과 낭만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레크리에이션 진행자의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웠으며, 이어진 감미로운 전자바이올린 연주와 다채로운 매직벌룬쇼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매직벌룬쇼는 아이들의 웃음과 환호를 자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흥 주변 관광지의 흥행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변노을공연 문화공연은 오는 10월까지 월 1회 간격으로 야외 영화 상영, 버블쇼, 통기타 버스킹,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이어갈 계획이며, 다음 공연은 6월 7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은 오토캠핑장(90개 사이트), 어린이 물놀이장, 공연장, 야외 체육시설(축구장 등 4종목), 야간 경관 조명,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공원 내에는 대형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편의시설을 마련돼 있어 고흥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삶의 재충전과 힐링을 제공하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 내 불법 야영 행위 금지 조치 시행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4월부터 율포솔밭해수욕장 내 무단 야영 행위와 장기간 방치된 텐트에 대해 강력한 계도 및 철거 조치를 시행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변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여름철 대표 명소로, 최근 무분별한 야영과 취사 행위로 인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해왔다. 이에 군은 해수욕장법 시행령 개정(2023.6.28. 시행)에 따라 장기 방치된 취사 및 야영용품 제거를 통한 해수욕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왔다. 군은 불법 텐트에 대한 현장 계도와 자진 철거 안내를 거친 후, 장기 방치된 시설에 대해 철거를 완료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해수욕장은 본래의 공공 공간으로서 기능을 회복했으며, 쾌적하고 질서 있는 이용 환경을 되찾았다. 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이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돌아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와 관리를 통해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유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캠핑을 희망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율포솔밭해수욕장 인근에는 전기, 샤워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완비한 '율포오토캠핑장'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행복 시작, 독거노인·취약계층 50가구에 정성 가득한 반찬 전달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8일 보성읍여성자원봉사회(회장 황금신)가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보성읍여성자원봉사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열무김치, 장조림, 멸치볶음 등 정성스러운 밑반찬을 만들어 대상 가구에 일일이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확인했다. 황금신 회장은 “부족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밑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지역사회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여성자원봉사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이 지속돼 온기 넘치는 보성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읍여성자원봉사회'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활동, 김장 봉사, 각종 행사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제철소,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시민 “광양제철소의 기술력과 지역사회 기여를 한 자리에서 경험…지역의 자랑스러운 명소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의 홍보관 'Park1538'이 4월 3일 오픈 이후 지난 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총 1,500여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역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보관의 고품격 콘텐츠와 미술관의 다양한 전시 작품에 대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는 등 Park1538이 지역의 문화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습이다. 'Park1538' 홍보관은 광양제철소의 역사와 기술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홍보관은 영상관, 역사ㆍ제품 전시존 등 총 9개의 체험형 전시 및 영상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철강 산업의 중요성과 발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홍보관은 이머시브(Immersive, 몰입형) 영상관, 비전 영상관 등 실감형 미디어아트와 제철소 공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모형 중심의 견학시설은 물론 에너지와 조선 등 각 산업과 실생활 가전에 적용된 모습을 전시하는 제품 전시존까지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홍보관과 함께 지어진 포스코미술관은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윤형근 작가의『UL TRA MARINE』, 박서보 작가의『묘법(描法) No.930909』등 포스코 소장 작품 33점을 전시하는 개관展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미술관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전시회와 풍부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주관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Park1538을 방문한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12일 홍보관을 견학한 한 시민은 “Park1538을 방문하면서 철강 산업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광양제철소의 기술력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방문이었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또 다른 시민은 “아이들이 철강 산업에 대해 배우고, 미술관에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지역의 자랑스러운 명소로 자리잡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Park1538이 지역 사회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문화와 산업의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약제로 운영되는 'Park1538 광양'은 공식 홈페이지(http://park1538.posco.com)를 통해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약 60분이다. 미술관 일반관람은 예약 없이도 입장이 가능하다. 6개 핵심 분야 112명 전문가 확보… 맞춤형 자문으로 행정 완성도 제고 부서별 분산 전문가 통합관리체계 마련… 신규사업 기획·정책 수립 활용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과 다양해진 시민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로 개별 관리하던 외부 전문가를 통합한 '시정 전문가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시정 운영 전반과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계는 감동시대추진단이 주관해 지난 2월부터 준비한 것으로, 실무 공무원들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을 받기 어려웠던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총 6개 분야에 걸쳐 112명의 전문가 인력 풀을 구성했다. 분야는 ▲도시개발 ▲산업·경제·일자리 ▲관광·문화·예술 ▲보육·복지·교육 ▲환경·안전 ▲행정·법무 등으로 나뉘며, 각 부서의 추천과 현황 조사를 통해 교수, 연구원, 기관 대표, 전문 자격증 소지자 등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구성됐다. 수집된 전문가 정보는 경력과 활동 분야 등 세부 내역을 포함한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정리돼, 각 부서가 손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정보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 현행화를 통해 최신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보호 조치도 마련됐다. 전문가 명단은 분야, 소속, 주요 이력 등 일부 정보만 공유되며, 연락처 등 개인정보는 사업 담당 부서에서 자문 요청 시에만 제공된다. 전문가 인력 풀은 신규 및 공모사업의 타당성 검토, 정책 자문, 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메가 프로젝트나 신기술이 적용된 사업의 경우,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전문가의 자문을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완성도와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이번에 구축된 전문가 인력 풀을 전 부서에 공유하고, 각종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은행 임직원 따뜻한 마음 모아… 지역 상생 위한 금융기관의 동행 실현 광양시에 첫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기부문화 확산과 협력 관계 강화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지역과의 상생을 응원하고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 1,020만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은행이 광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달식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비롯해 김재춘 영업1본부 부행장, 박상민 동광양금융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전 지점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시에 전달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많은 임직원이 광양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광주은행과 광양시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시의 제2금고로 역할을 해주고 있는 광주은행의 직원 여러분이 소중한 기부금을 보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으로 한층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2023년부터 광양시의 제2금고로서 특별회계 및 기금 일부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사업 추진 단계별 설명자료 배부를 통한 민원 최소화 방안' 주제로 연구과제 발표 전남도 대표로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행사 세미나 참가…사례 발표 예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5월 8일과 9일 해남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지적재조사 업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라남도 지적재조사 업무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적재조사 업무 수행 중 발굴한 제도개선 아이디어와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라남도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도내 22개 시군이 연수과제를 제출한 가운데, 광양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시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단계별 설명자료 배부를 통한 민원 최소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제를 발표한 신승한 주무관은 “지적재조사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안내자료를 지속적으로 최신화하고, 반복되는 민원과 요구사항을 반영해 맞춤형 자료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지적 완성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대상 수상에 따라 오는 9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행사 세미나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스마트 기술기기 도입 시 업체당 최대 100만 원 지원… 5월 15일부터 접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 강화와 디지털 환경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업체당 최대 100만 원의 스마트 기술기기 도입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항목은 △사이니지 분야(DID, 디지털 메뉴보드, 광고보드, 웨이팅보드, 고객호출시스템) △키오스크 분야(비대면 결제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분야 △스마트오더 분야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 분야(무인판매기, 출입인증시스템) 등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 광양시에 사업장을 두고 정상 영업 중이며, 연매출액 10억 원 이하인 사업자다. 선정된 사업자는 업체별로 스마트 기술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도입할 수 있다. 단, 기술 도입 부가세 및 관세 포함 2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사업비 전액을 선지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대상자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투자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khk5169@korea.kr), 우편(광양시 시청로 33, 투자경제과 지역경제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 특색 살린 산림치유 명소로 MICE 공간 우수성 인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백운산 치유의 숲이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전남 유니크 베뉴(Unique Venue)'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독특한 장소'라는 뜻으로, 일반적인 컨벤션센터나 호텔이 아닌 지역 고유의 특색과 매력을 갖춘 공간 중 단체포상관광, 회의, 전시 등 MICE(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 개최가 가능한 장소를 말한다. 전라남도는 2023년 처음으로 유니크 베뉴 20개소를 선정(현재 17개소 운영 중)했으며, 백운산 치유의 숲은 2년 만에 다시 진행된 공모에서 독특한 장소적 경험과 지역 대표성을 인정받아 다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도 명산 중 으뜸으로 꼽히는 광양 백운산 자락에 자리한 백운산 치유의 숲은 도심에서 차로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과, 삼나무·참나무가 어우러진 울창한 숲속에서 명상, 호흡, 숲 체조, 족욕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회복과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백운산 치유의 숲은 향후 2년간 ▲인증 현판 수여 ▲홍보·마케팅 지원 ▲관계자 역량 강화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마이스 활성화 지원을 받게 된다.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및 지역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운영 협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광양시와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물빛공원 내 선샤인 파크골프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물빛공원 관리 이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관리하는 물빛공원 일부를 광양시에 무상 제공하여 생활체육시설로 조성하는 협약에 이어 두 번째 협력으로, 향후 광양시가 선샤인 파크골프장의 운영과 관리를 본격적으로 맡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YGPA는 선샤인 파크골프장이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들의 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광양시와 협력해 왔으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광양시와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선샤인 파크골프장이 배후단지 입주기업, 지역민의 건강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선샤인 파크골프장은 광양시 도이동 물빛공원 일원에 총 18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5월 12일 정식 개장하여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6월 13~15일 여수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K-콘텐츠의 향연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한류와 지역 관광자원을 융합한 글로벌 관광축제 '2025 MyK FESTA in 여수'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5 MyK FESTA'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여수로!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여수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색다른 한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시대 400년간 전라좌수영 본영이었던 여수의 역사적 유산을 기반으로 한 '전라좌수영 둑제·수군출정식'과 스테이씨, 온앤오프, 싸이커스, 라잇썸, 에일리, 정승원, 폴킴 등 국내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K-팝 콘서트'가 있다. '전라좌수영 둑제·수군출정식'은 이순신광장에서 펼쳐지며, 진남관에서 열리는 국악공연과 '이순신 스토리텔링 낮달산책투어'와 함께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팝 콘서트'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뒤 특설무대에서 13일, 15일 2회에 걸쳐 열리며, 사전 행사로는 튀르키예, 필리핀 등 해외 K-팝 커버댄스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콘서트 피날레로 준비된 1,0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 K-팝 경연대회 '디지로그 콘서트', 낭만버스킹·청춘버스킹, 여수해양기상과학관 및 아쿠아리움을 여행하는 '한밤의 산책', 캔들라이트 야외공연 등이 진행된다. 여수시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간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와 코레일 특별 관광열차를 편성했으며, 행사 참가자를 인증하면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입장료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여행상품 플랫폼을 통해 지역 명소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선보이고, 광주·전남권 대학 해외 유학생 및 기업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토지대장 서비스 개선을 통한 사용자 중심 정보제공' 연구과제 발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9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지적 및 지적재조사 실무연찬회'에서 지적 분야 연구과제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적 및 지적재조사 실무연찬회'는 전남도 22개 지자체와 LX광주전남본부 간 정보교류 및 창의적인 시책·연구과제 공유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근희 여수시 주무관은 '토지대장 서비스 개선을 통한 사용자중심 정보제공 방안'을 주제로 참가해 전남 도내 22개 시군 중 5편의 우수과제에 선정되어 경합을 벌인 결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적공부 발급 시 소유 토지 지번을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발급 서비스 제공 및 토지대장에 근저당권 유무 등 등기정보 표시와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 후 토지 이력을 명확히 표시하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주무관은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체감도 높은 시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 '앙상블 여수 정기연주회'가 오는 24일(토) 오후 5시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음악교육문화원 소속의 앙상블 여수가 주최하며,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 예술감독 진윤일의 지휘 아래 세계적인 첼리스트 고봉신(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과 차세대 첼리스트 박지원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프로그램은 엘가, 파가니니, 브루흐, 바르톡 등 클래식 거장들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두 첼리스트의 협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앙상블 여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연주자들로, 매회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여수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성장해 왔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일본 관광객 600여 명 싣고 여수 대표 관광지 유람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일본 크루즈 '미츠이 오션후지호'가 9일 오전 6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싣고 여수항을 찾았다. '미츠이 오션후지호'는 길이 198m, 무게 3만 2,000톤의 선박으로, 일본 MOL(Mitsui Ocean cruise Line) 선사가 작년 초 신규 취항한 국제 크루즈다. 이날 관광객들은 10시간가량 여수에 머물며 해상케이블카와 흥국사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유람했다. 이번 입항은 여수시가 지난해 '도쿄 포트세일즈'에 참가,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통해 MOL사와 교류를 시작하고 지난 2월에는 선사 관계자를 초청해 항만시설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계기로 성사됐다. 시는 입항 일정에 맞춰 터미널 내 임시환전소 설치, 문화관광해설사 및 일본어 통역 배치, 관광시설 홍보부스 및 특산품 팝업스토어 운영 등으로 크루즈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으며, 전통부채에 한글 이름을 적어주는 환영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여행사에는 전세버스 임차비를 1회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쳤다. 한편, 일본의 '미츠이 오션후지호'는 오는 8~11월 중 2차례 여수를 추가 기항할 예정이며, 미국의 '노르웨지안 스피릿호'도 올해 하반기 여수항 입항을 예고했다. 연간 전력 사용량 504MWh 및 전기요금 7,300만 원 절감 효과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국가산업단지 내 가로등 1,673등에 '양방향 원격조명(디밍)제어시스템'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율촌제1산단 981등과 여수산단 692등에 디밍 제어기, 컨버터, 점멸기 등을 설치 완료할 방침이다. 디밍제어시스템은 시간대 및 차량 통행량을 감지해 자동으로 가로등의 밝기를 조절하는 체계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막고 탄소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심야 시간대 전기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여 연간 전력 504MWh 및 전기요금 7,300만 원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산업부 주관 '지역에너지절약 시설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조명 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에너지 기반 확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너지 절약은 물론 도시의 품격까지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위험성 평가, 해파리 방지막 설치,안전요원 연장 배치 등 물놀이 안전 총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올해도 무더위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개장 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7월 초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3주간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웅천, 만성리, 방죽포 등 개장 해수욕장 9곳과 신덕, 사도 등 미개장 해수욕장 6곳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점검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 △해수욕장 주변 토지 침수지 및 백사장 내 위험 요소 점검 등이다. 시는 사전 점검 결과 보수·교체가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정비하고, 해수욕장 위험성 평가 용역과 수질·토양 검사를 실시해 안전관리 수준을 정밀 진단할 계획이다. 또, 해변 모래 정비, 안전관리 경계선 설치 등 물리적 환경 개선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웅천해수욕장에는 해파리 방지막을 설치해 해양 생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 개장 종료 이후에도 주요 해수욕장에는 안전 계도 요원을 연장 배치해 혹시 모를 이용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약 52억원 투입해 중흥부두 등 28개 안전성·편의성 강화 항만시설물 보수공사 추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예산 약 52억원을 투입해 여수·광양항 항만시설물 보수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보수공사는 광양항 철강부두, 석유화학부두 등 노후시설에 대한 주요 구조물 보수와 여수항 국제여객부두 등 다중이용시설 방충재 보수 등을 실시해 여수·광양항 항만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항만이용자 편의를 위해 시행한다. 특히, 현재 운영 중 인 항만시설에 대한 보수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부두 운영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 철저한 공정관리로 연내 공사를 완료하여, 항만 운영 차질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YGPA 권동진 부사장(개발사업)은 “이번 항만시설물 보수공사를 통해 여수·광양항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단 없는 지속가능한 항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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