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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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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양시, 여수시, 광양제철소, 광양경자청, 광양농협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17 08:15

◇ 'K푸드-광양매실', 다이어트· 피부미용까지 수퍼 푸드

따스한 햇살, 백운산 맑은 공기, 풍부한 섬진강 수량이 키운 녹색보약


청매실 클렌징, 매실 하이볼, 매실막걸리, 매실쿠키 등으로 변주되는 웰빙의 감초


'K푸드-광양매실', 다이어트· 피부미용까지 수퍼 푸드

▲광양시는 K푸드로 각광 받는 광양 매실이 소화 촉진, 숙취 해소는 물론 다이어트, 피부 미용까지 놀라운 효능을 입증하며 산업 전반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K푸드로 각광 받는 광양 매실이 소화 촉진, 숙취 해소는 물론 다이어트, 피부 미용까지 놀라운 효능을 입증하며 산업 전반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커피전문업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광양 황매실 피지오'에 이어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상큼한 매실을 활용한 '슬리데린 플럼 그린 티'를 출시했다.


또한, 한 화장품 제조회사에서는 상큼한 광양산 청매실 추출물을 핵심 성분으로 한 클렌징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름철 클렌징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광양은 정오의 햇살처럼 온화한 햇볕과 백운산 맑은 공기, 풍부한 섬진강 수량 등 매실 재배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춘 국내 최대 매실 생산지다.


전국 매실 생산량의 1/4을 차지하고 있는 광양의 친환경 매실은 장아찌, 된장, 고추장 등 다채로운 가공식품으로 개발, 생산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MZ세대의 입맛을 겨냥한 매실하이볼, 매실주, 매실막걸리 등의 주류와 매실쿠키, 매실아이스크림, 매실쌀강정 등으로 변주되며 웰빙 먹거리의 감초로 부상하고 있다.


매실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소화와 해독, 다이어트,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까지 두루 책임지는 자연의 보약이다. 매실 성분의 85%는 수분, 10%는 당분, 5%는 유기산으로 구성된다. 천연 소화제로 불릴 만큼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와 혈액 순환을 도우며, 일본인들이 매실을 소금에 절인 '우메보시'를 도시락에 넣는 이유도 음식이 상하는 것을 막고 소화를 돕기 위해서라고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는 갈증 해소 처방으로 매실이 가장 많이 등장하며,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 필수 음식으로 기록돼 있다.


또한, 매실은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저열량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비타민 E 등 항산화 성분을 다량 함유해 면역력 제고와 세포 노화 방지에도 탁월하다.



◇ 2025년 광양종합예술제 성황리 마무리

김의 탄생 설화 재현부터 퓨전국악 공연까지 광양 문화의 정수 선보여


2025년 광양종합예술제 성황리 마무리

▲광양시는 지난 14일광양읍 서천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년 광양종합예술제'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6월 14일(토) 광양읍 서천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년 광양종합예술제'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예술제는 (사)한국예총 광양지회(회장 김광진)가 주관했으며, 청소년 페스티벌과 종합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져 지역 예술계의 저력을 한껏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부터 실버 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팀이 참여해 '모두의 예술제'라는 행사 취지에 부합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광양 김의 탄생 설화를 무대화한 '김이라 하여라'와 지역의 문화 자산을 예술로 구현한 '깃발의 향연'은 현장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음악, 합창, 연주, 시 낭송,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예술은 우리 삶에 쉼을 주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언어"라며, “이번 예술제가 시민에게는 감동의 시간, 예술인에게는 자긍심과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며,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 여수시,「시책 일몰제」시행으로 행정 효율화 추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대비 행정 및 재정역량 집중


27개 사업 일몰 단행, 10억 원 예산 절감 기대


여수시,「시책 일몰제」시행으로 행정 효율화 추진

▲여수시는 내년에 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행정 효율성 제고와 예산 절감을 위해 '시책 일몰제'를 본격 추진한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내년에 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행정 효율성 제고와 예산 절감을 위해 '시책 일몰제'를 본격 추진한다.


시책일몰제는 시가 시행 중인 예산 또는 비예산 시책 가운데, 정책 환경 변화로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실익이 없다고 판단되는 사업을 자체진단을 통해 과감히 폐지하거나, 보완하는 제도이다.


이번 조치는 국가산단 불황에 따른 시 재정여건 악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와 관련, 행정․재정적 조직역량 결집을 위한 시의 전략적 판단이 반영된 조치로, 약 10억 6백만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전 부서의 시책․제도․행사 등의 사업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소관부서 자체평가와 11일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27개 사업을 일몰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일몰이 확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시정제안 및 견문보고 우수직원 포상금△365 아일랜드 청년 유람단 △작은 다문화학교 운영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가 선진지 견학 △동부권 이동 도서관 운영(서부권과 통합 운영) 등이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3년에도 일몰제 시행을 통해 16건의 사업을 일몰하고, 3억7천4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 여수시, 청사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앞장

여수시청, 이순신도서관 2곳에 시범 설치


여수시, 청사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앞장

▲여수시청 구내식당 입구에 설치된 텀블러 전용 세척기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청사 내에 텀블러 전용 세척기 2대를 시범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청사 방문객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청 구내식당과 이순신도서관 2곳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으며 설치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자는 텀블러 전용 세척기를 활용해 40초 내외의 짧은 시간으로 컵 내부를 고압 세척할 수 있으며, 살균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앞장서 '1회용품 없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일상 속 친환경 생활 습관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전 직원이 참여한 '1회용품 줄이기 공직자 실천서약'을 바탕으로 개인컵 사용 장려, 종이컵 사용 제한 등의 실천 정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광양제철소, 설비부문 수평전개 활성화 발표대회 성료

창의성 · 생산성 및 효율성 · 범용성 기준 종합평가 후 우수 사례 선정


광양제철소, 설비부문 수평전개 활성화 발표대회 성료

▲최우수상을 수상한 센서 냉각용 질소 사용량 저감. 사진은 광양제철소 연주정비섹션 직원들이 센서에 투입되는 질소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모습. 제공=광양제철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안전성 제고와 원가 절감, 설비 강건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된 사례를 공유하는 '설비부문 수평전개 활성화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12일 광양제철소 소본부에서 진행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이미 현장에 적용되어 검증이 완료된 우수사례를 신속하게 확대적용하는 저비용·고효율의 수평전개 문화를 활성화해 제철소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고자 진행됐다. ▲ 발상의 전환을 보여준 혁신성과 창의성 ▲ 업무 효율 · 비용 절감 · 생산성 향상 등 정성 · 정량적인 개선 효과 ▲ 타 공정에도 적용될 수 있는 범용성 등에 대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제안한 직원에게는 표창을 수여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설비 센서 냉각용 질소 사용량을 절감하여 에너지비 감축에 기여한 사례가 선정됐다. 주조 공정 (고체 상태의 금속을 녹여 액체로 만든 뒤 이를 원하는 형태로 만드는 공정) 설비에는 주조 공정을 거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틀에 담긴 쇳물의 높이를 측정하는 센서가 부착돼 있다. 이때, 쇳물의 뜨거운 온도로부터 센서를 보호하기 위해 냉각용 압축 질소를 투입하게 된다.


공정이 진행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도 냉각용 질소가 지속 투입돼 에너지가 과다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주조 구간에도 질소 투입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밸브를 설치했다. 아울러, 실시간 질소 압력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질소 투입량을 감시하는 장치도 구축해 질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구간을 발굴할 수 있었다.


현재 2연주공장에 적용된 해당 시스템은 1연주와 3연주공장 등 타 공장에도 확대 구축할 수 있는 범용성이 있으며 불필요한 질소 사용 감축으로 추가적인 에너지비 절감을 실현했다는 창의성과 정량적 성과가 인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개선사례로 제강 배출가스 설비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이 선정됐다. 고온 환경의 배출가스 설비를 점검하기 위해서는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가동을 중단한 상태에서만 점검이 가능했는데, 이를 상시적인 점검 체계로 전환하여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와이어를 활용한 원거리 안전핀 체결장치로 설비 점검 과정간 작업자의 안전성을 드높인 현장 사례도 주목받았으며, 이밖에도, 4냉연공장 설비 내 모터별로 토크(회전력)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평균값과 차이가 발생하면 알람을 즉각 발송, 특정 모터의 부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모터 토크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도 유사 설비에 확대 적용될 수 있는 여지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이번 발표대회로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철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제철소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해 혁신적인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양경자청장, 인도네시아 투자전방산업부 차관 면담

이차전지, 기능성화학, 에너지분야의 투자와 산업협력 논의


광양경자청장, 인도네시아 투자전방산업부 차관 면담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단이 인도네시아 투자전방사업부를 방문하여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왼쪽부터 김정완 투자유치본부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누를 이흐완 차관, 짜요 푸르노모 국장. 제공=광양경자청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이하 광양경자청)은 6월 12일 인도네시아 투자전방산업부(Ministry of Investment and Downstream Industries) 누흘 이흐완(Nurul Ichwan) 차관과 양 지역 간 투자와 산업 협력에 대해 논의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면담에서 쌍방은 투자와 산업협력에서 더욱 구체화 되고 진일보한 의제를 논의하였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은 이차전지, 기능성 화학, 에너지 분야에서산업 발전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젊은 노동력을 잘 활용하여 투자와 산업협력에서 상생발전하자"라고 언급하였다. 이어 “광양경제청과 인도네시아 바탕(Batang), 그레식(Gresik) 등 특별경제구역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 하였다.


이에 누흘 이흐완(Nurul Ichwan) 차관은 “인도네시아와 광양경자청 간 투자정보 교류, 잠재투자기업 상호 소개, 투자실현과 정부간 산업협력, 행정적 지원 등 투자기업 사후관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자"고 전했다.


차관 면담 이후, 재인도네시아 한국상공회의소와 가진 간담회에서 구충곤 광양경자청장과 이강현 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인도네시아와 지속적 교류협력, 국내 복귀 기업인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제도 개선에 공동 노력하자"라고 의견을 교류하였다.



◇ 광양경자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투자설명회 개최

광양만권 투자환경 홍보와 현지 로펌과 업무협약 체결


광양경자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투자설명회 개최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단이 6월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핵심소재, 에너지, 물류 등 글로벌기업 20여개 사,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제공=광양경자청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6월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핵심소재, 에너지, 물류 등 글로벌기업 20여개 사,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축사에서 “인도네시아에서 가공된 천연자원을 우리지역으로 가져와 한국의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여, 한ㆍ중ㆍ일 시장에 판매한다면, 원료 확보와 시장개척 측면에서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다고" 하면서 “오늘 광양만권 투자환경 소개와 기업교류회를 계기로 기능성 화학, 핵심소재, 에너지 분야 등에서 우리지역과 인도네시아 기업간 상호 투자 및 산업협력이 확대되길 기원"한다고 강조 하였다.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박수덕 대사대리는 “광양경자청은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지는 대표적인 제조업 중심지“라 소개하면서,


“인도네시아는 광양만권과 같이 철강, 화학, 이차전지 소재의 산업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양국기업이 투자협력하면, 양국의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 언급하였다.


본 투자설명회에서 광양경자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더헝 아코로펌(Deheng ARKO Law Office), 중국 베이징 더헝 레티오센터(Deheng Retio Center) 3자간 “인도네시아 글로벌기업의 한국투자 발굴과 법류서비스 제공"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투자설명회 이후 바탕(Batang) 특별경제구역 인드리 레스빠띠(Indri Respati) 마케팅개발 본부장과 별도 차담회를 갖고 양 기관간 산업단지와 정주여건 개발경험 공유, 교육 및 인적교류 등 협력사업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 광양농협,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 실시

조합원과 지역민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한 실천적 교육


광양농협,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 실시

▲광양농협은 지난 5월 28일에는 광양농협 여성대학 수강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어 6월 9일에는 GYNH 하나로파크골프 동호회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제공=광양농협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5월 28일에는 광양농협 여성대학 수강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어 6월 9일에는 GYNH 하나로파크골프 동호회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관련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수칙과 대응요령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관련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고 동영상 시청을 통해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농협은 “정부기관을 사칭해 자금이체를 요구하거나, 가족 또는 지인을 사칭한 금전요구,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URL 클릭 유도" 등 최근 급증하는 사기 유형을 소개하고, 실제로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했을 경우 즉시 경찰청 112센터, 농협 고객센터(1661-2100), 또는 해당 거래은행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농협 고객인 조합원과 여성농업인이 더 이상 보이스피싱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농협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통신금융사기와 대포통장 관련 피해는 여전히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광양농협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4월과 9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축협 창구를 통한 피해 예방 실적은 ▲2022년 2,265건(283억원), ▲2023년 2,483건(161억원), ▲2024년 3,265건(157억원)에 달했으며, 2025년에는 2월 말 기준으로 164건(13억원)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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