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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권차열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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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순천시,여수시 소식

청소장비의 현대화,청소구역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변화, 문전수거에서 거점수거 방식 시범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현재의 청소환경을 극복하고 미래의 도심팽창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장비나 운영체계 등을 현대에 적합하게 만들어 혁신적인 청소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소장비의 현대화 ▲청소구역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변화 ▲문전수거에서 거점수거 방식 시범운영으로 청소환경을 전면적으로 바꾼다는 전략이다.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장비의 현대화 시는 올해 2월, 6억 9천만원을 투입해 '저상형 안전 청소 차량'을 전면 도입해 환경미화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현재 저상형 안전 청소 차량은 13대가 운행 중이다. 4월에는 청소차량 진입이 어려운 도심 골목길 청소를 위해 '골목수거 삼륜차' 6대를 구입하여 골목반 환경미화원의 청소 기동력을 높이고, 자차나 손수레로 쓰레기를 옮기던 청소 환경을 개선했다. 삼륜차는 현재 13대가 운행 중이다. 또한, 6월까지 환경미화원의 폐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차량의 배기관을 수직형'으로 바꾼다. 수직형 배기관으로 바꾸면 청소차량 후미에서 작업하는 환경미화원이 마실 수도 있는 매연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동 인구와 먹자골목이 많은 지역에는 '노면 진공청소기를 도입'하여 담배꽁초와 전단지 등으로 지저분한 거리를 신속하고 깨끗하게 청소할 계획이다. 이는 환경미화원의 손과 팔목 관절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노면 진공청소기는 하반기에 도입할 예정이다. 청소구역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변화 현재 청소 구역은 공동주택과 읍․면은 대행사가 수집․운반하고, 동지역 주택가는 직영(시)이 수집․운반 및 청소를 맡고 있다. 이대로 운영하면 인력과 장비가 더 필요해져 예산이 증가하고, 그 비용은 시민이 부담하게 된다. 올해 2026~2027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위한 대행 원가 산정 용역을 실시한다. 원가 산정 용역에는 도심의 팽창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요인(수거시간, 수거량 등)을 반영하여 적정 원가 산정액을 계산하고,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권역이 정해지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변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문전수거에서 거점수거 방식 시범운영 순천시는 30년간 지속된 문전수거 방식을 개선하고, 거점수거 방식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문전수거 방식은 거리와 골목길을 지저분하게 만들고 악취와 긴 수거 시간을 초래하는 문제를 일으켰다. 거점수거 방식은 도심에 아파트 클린하우스 보다 조금 큰 거점 집하장을 만들고 이곳에 재활용, 종량제, 음식물 등을 분리하여 차량이 수거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제주도에서 이미 15년 전부터 이미 시행되었으며, 거리가 깨끗한 이유이다. 전문가들은 거점수거 방식이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며, 도심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더 효율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4월~10월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 다채로운 행사 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또는 넷째주에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 및 순천시 내에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생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생활 문화예술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순천문화재단에서 2022년부터 4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첫 번째로 이루어질 프로그램은 '다 함께 즐기는, 광장 문화 콘서트 에어 놀이터'로, 아이들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4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진행된다. 댄스팀 MAF의 화려한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 수 있는 각양각색의 에어바운스와 세계 30여 개국 180개 도시를 순회하며 마술공연을 진행한 광대상자 김광중의 코미디 마술과 서커스 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마음 명랑운동회', 'K-POP 댄스 챌린지', '남문터 물놀이 대잔치', '민속놀이 한마당', '가을밤의 광장극장', '남문터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매월 둘째주‧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일정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www.cfsc.or.kr) 및 재단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문의는 자원운영팀(061-746-2907)으로 하면된다. 취업지원 원스톱 서비스 구축해 전국 159개소 중 취창업 실적 우수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달 28일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의 새로일하기센터(이하'새일센터')가 '제14회 새일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에서 2024년 여성새일센터 사업평가 취·창업 부문 우수 기관 및 종사자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식은 서울 마포구에서 중앙여성새일센터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지자체, 새일센터 및 종사자, 민간기업, 우수사례공모전 당선자 등 5개 분야 표창으로 진행됐다. 전국 새일센터 159개소 중 순천새일센터가 취창업지원 실적 우수기관 표창, 종사자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여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취업지원의 연계 및 시스템 구축 등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이다. 순천새일센터는 2009년에 개소하여 17년째 맞춤형 취업지원 기관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지난해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연계를 위한 직업상담 및 직업훈련, 새일여성인턴제,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을 통한 고용유지 지원 등 취업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1,070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2025년에도 지역 특화 프리마켓과 청년 여성 맞춤형 창업 지원 등 지역과 상생하는 여성 창업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및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5년마다 수립하는 10개년 법정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건설,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강화 등 5개 부문 59개 핵심 과제로 구성됐으며,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한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용역보고회(3회)와 시민공청회를 갖고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시민단체의 의견을 계획에 반영했다. 또, 한국환경공단 컨설팅을 통해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도록 지속적인 수정·보완 과정을 거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 확정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중대한 출발점"이라며 “향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는 물론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여수시청 또는 여수시탄소중립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접수…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대상 거주 중 출산 가구는 소득 상관없이 6년간 거주 가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25명을 모집한다.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한 임대주택을 청년·신혼부부에게 임대보증금 0원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년간 거주 가능하고 자격 유지 시 최장 6년까지 가능하다. 모집 자격은 여수시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무주택 청년(18~45세) 및 신혼부부(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로,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부부 합산 연소득 9,000만 원 이내여야 한다. 공급량은 △우선공급 1호 △신혼부부 3호 △여수시민 16호 △전입예정자 5호 등 총 25호이다. 특히, 올해는 신혼부부 유형이 신설됐으며, 임대주택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한 가구는 유형과 소득 등에 상관없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자격을 검토해 적격자를 선별하고 공개 추첨으로 입주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2024년도 시범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17호를 공급했으며, 공개 추첨 당시 분야별 최대 경쟁률이 26.9대 1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싱크대 교체 등 지속적인 환경 개선으로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이다. 오는 9월까지 경영 전반에 대한 분석 및 개선방안 수립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도시관리공단 내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진단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도시관리공단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행정안전부 '지방 공기업 인사·조직 운영기준'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조직진단으로,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공단의 조직·인력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개선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주요 과제로는 △공단 내외부 경영환경 분석 △조직·인력 실태 분석 △보수체계 진단 △사업수지율 개선을 위한 대행사업 진단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객관적인 직무분석을 통해 도시관리공단 업무 여건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보다 양질의 공공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도시관리공단은 전남도 내 유일한 시설관리공단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공영주차장 관리·운영, 체육센터 관리·운영 등 시 위탁사무를 수행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보성군, 고흥군 소식

2026년 최첨단 해양레저시설 확충,대한민국 해양레저 랜드마크로 도약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율포해양복합센터'설계 보완하며 혁신적인 공간 구성과 효율적 설계를 통해 사계절 내내 활기를 띠는 해양레저 명소로 진화 한다. 최첨단 해양레저시설로 도약… 국제 경쟁력 강화 율포해양복합센터는 보성군 회천면 율포관광지 내에 총사업비 484억 원을 투입 2026년 완공목표로 군은 애초 설계에 공간 활용 극대화와 기후 변화 대응 구조 보완을 추가해,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설계 변경으로 총면적 9,046.62㎡(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는 유지되지만, 최고층이 기존 4층에서 5층으로 늘어나 용적률이 확대되고 공간 배치 효율도 개선됐다. 특히 서핑과 다이빙 중심의 해양스포츠 시설을 강화하고, MZ세대를 겨냥한 감각적인 휴게 및 체험 공간도 대폭 확충됐다. 공간 효율성 극대화… 서핑·다이빙 특화시설 확충 설계 변경의 핵심은 서핑과 다이빙 시설의 대폭 확장이다. 기존 1층 야외 풀장을 없애고, 실내 서핑장을 3개 라인으로 확대해 폭도 12m까지 넓혔으며, 이를 통해 동시 수용 인원을 크게 늘렸다. 서핑 관람객을 위한 라운지 공간도 개선됐다. 기존 2층의 실내 물놀이장은 3층으로 변경되며, '다목적 휴게 카페 공간'으로 조성돼 서핑과 다이빙을 관람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4층에는 수중 스튜디오와 북카페가 마련돼, 해양레저와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입체적 체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계절 해양레저 명소로 자리매김 율포해양복합센터는 단순한 해양레저시설을 넘어, 사계절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군은 율포프롬나드 조성사업과 연계해 사계절 이용 가능한 야외광장을 조성하고, 버스킹 공연장과 불멍 공간 등 이색 콘텐츠를 추가해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가장 주목할 시설은 5층에 들어설 다이빙 풀이다. 수심 41.5m(34m×13m)에 달하는 이 풀은이 풀은 국내에서 가장 깊은 규모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문 다이빙 전용 공간으로 설계됐다. 또한, 다이빙 라운지와 연계된 전문 교육·체험 시스템이 함께 운영되며, 장비 보관실, 교육장, 잠영 공간 등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돼 국내외 다이버에게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율포해양복합센터는 대한민국 남해안 해양레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공간 활용도와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찾는 명소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대 드론쇼, 버스킹 공연 등 볼거리 풍성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녹동항 드론쇼'가 오는 4월 12일 저녁 8시,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이번 개막식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 드론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드론쇼는 2025년 개막을 기념해 총 2,025대의 드론이 동원되며, 고흥의 3대 발전 전략과 3대 교통인프라를 주제로 한 콘텐츠로 녹동항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계획이다. 또한, 200대의 드론에 불꽃을 부착한 색다른 연출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드론쇼가 펼쳐지는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은 맛있는 먹거리로도 유명하다. 대표 음식인 장어구이와 장어탕을 비롯해, 계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포장마차와 가벼운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군은 역대 최대 규모의 드론쇼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고흥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를 받아 교통을 통제하고,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드론쇼를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은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개최하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2023년 첫선을 보인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2년 동안 52회 개최해 약 4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35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고흥군은 강우,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http://nokdongdrone.co.kr)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공영민 군수 등 850여 명의 공직자 1,270만 6천 원 자율모금 동참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일상회복 기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 및 이재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성금 1,270만 6천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금에는 군 공직자 850여 명이 참여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하며 모두의 마음을 모았다. 모금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이재민 긴급 구호 및 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4월 30일까지 유관기관 및 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사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성실한 교섭 다짐... 상생의 첫걸음 내딛어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공공연대노동조합 고흥군지부는 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5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첫걸음으로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번 상견례는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하고 건설적인 교섭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 만남으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문화현 공공연대노조 전남본부장, 김혜영 공공연대노조 고흥지부 지부장, 교섭위원 등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견례에서는 양측 대표 인사의 인사말을 통해 상호 이해와 존중의 자세로 협상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향후 교섭 일정 및 진행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공영민 군수는 “공직 내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으며, 누구나 출근하고 싶은 안정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가 더욱 성숙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흥군과 공공연대노조 고흥군지부는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실무 교섭을 본격화해, 2025년 임금 조건 개선을 위한 협약 체결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헌신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장애인체육회(회장 공영민)는 8일 군수 집무실에서 제2대 고흥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정성언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성언 신임 상임부회장은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 풍양면장, 안전총괄과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4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퇴임 후에는 생활체육 동호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체육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이번 임명을 통해 정성언 상임부회장은 2025년 4월 8일부터 2027년 4월 7일까지 2년간 고흥군장애인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그는 2023년 4월 창립 당시 초대 상임부회장을 맡았던 유종옥 전 상임부회장의 뒤를 이어 중책을 맡게 됐다. 이날 임명식에서 정성언 상임부회장은 “중책을 맡겨 주셔서 많이 고민한 만큼, 고흥군장애인체육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흥군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농협,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시 소식

농업인 실익지원·복지 증진에 앞장선 공로 인정 받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 본부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4년도 지도사업 종합평가'전국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 우수사무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도사업 종합평가는 농협이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수행하는 지도사업의 실적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영농교육, 농업인 복지사업, 실익지원, 인력지원 등 40여 개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으며 농협 본연의 역할과 정체성을 성실히 실천한 대표 사례로 인정받았다. 광양농협은 경기침체와 이상기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농 자재 지원과 농업인 복지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농촌 일손 돕기와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 데 크게 기여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 지도사업은 농협이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 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로서 수행해야 할 핵심 역할이다.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서로 신뢰하고 소통하며,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광양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어어갈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나눔을 실천하며, 더욱 든든한 지역농협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인 및 대학생 대상 4월 14일까지 12명 모집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사업 및 행사 홍보를 위해 제2기 서포터즈를 모집중이라고 7일 밝혔다. 4월 14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서포터즈는 총 12명(개인)을 모집하며, 박람회장에 관심이 있는 19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서포터즈에 선발되면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발대식‧서포터즈 DAY 등 오프라인 행사 참석과 박람회장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여러 활동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공사는 박람회장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자 한다. 서포터즈 콘텐츠 생산에 따라, 공사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지원을 희망할 경우 이메일(dy425@ygpa.or.kr)을 통해 지원서와 자율제작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yg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박람회장을 홍보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로변 정비, 동백나무 비료주기, 묘목 나누어주기 등 활동 펼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 옥룡면(면장 이숙혜)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삼정교~양산마을 입구와 제8회 천년동백 축제장 2개소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옥룡면 이장단, 면사무소 공직자,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45명은 환경정화와 자연 복원을 위해 동백나무 비료 주기, 도로변 잡풀 제거,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박지원 사시사철농업법인 대표가 지난 4월 5일 2백만 원 상당의 문그로우 등 3종의 묘목을 기증하고, 동백축제 행사장을 찾는 지역 주민, 관광객들에게 이를 무료로 나눠줌으로써 탄소중립과 녹색 생활 실천을 장려하는 뜻깊은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 옥룡면 이장단은 “우리 마을은 우리가 가꾼다는 신념을 가지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옥룡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여러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숙혜 옥룡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한 산림환경 조성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며, “이번 식목일 행사가 단순한 나무 심기에 그치지 않고, 숲의 소중함과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고향사랑기부제 한도 상향 이후 1,000만원 기탁, '광양시 1호 고액기부자' 지역사랑 실천하는 아름다운 선행, 광양시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로지스올그룹 서병륜 회장이 고향인 광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 상한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된 이후에 이루어진 광양시 첫 고액 기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광양시 진월면 출신인 서병륜 회장은 파렛트풀 물류 시스템을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구축해낸 물류 분야의 선구자적인 인물로, 현재는 아시아팔렛트시스템 연맹 회장과 관악경제인 회장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병륜 회장은 “2025년 광양시 고향사랑기부금 첫 고액 기부자가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서병륜 회장님의 고향을 향한 애정과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광양의 유일한 국보인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서병륜 회장의 기부를 계기로, 보다 많은 출향인사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또한, 기부자는 기부금액의 30%의 답례품을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에코아트힐링투어, 야경투어, 단체코스 등 요일 따라 다채로운 테마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연둣빛 4월, 광양 구석구석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를 추천했다. 광양시티투어는 순천역에서 출발하는 관내코스와 광주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 2개로 운영된다. 관내코스는 에코아트힐링투어(월~목), 야경투어(금·토), 단체투어 등으로 운영되며 광역투어는 매월 특색 있는 코스로 1~3회 운영된다. 관내코스 중 에코아트힐링코스 참가자는 순천역(9시) 및 광양읍터미널(9시 30분)에서 차량에 탑승해 백운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게 된다. 숲캉스를 즐긴 후에는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점심을 먹고, 이어진 일정으로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학교 남부 연습림 관사 등을 방문한다. 일정은 광양읍터미널(16시 30분)을 경유해 순천역(17시)에 도착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야경코스는 참가자는 순천역(16시), 중마관광안내소(16시 30분)에서 차량에 탑승해 이순신대교 홍보관을 관람하고 이순신대교먹거리타운에서 저녁을 먹게 된다. 이어 배알도섬정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선샤인해변공원 등을 방문해 빛나는 광양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일정은 중마관광안내소(21시)를 경유해 순천역(21시 30분)에 도착하는 것으로 종료된다. 광양시티투어 관내코스는 10명 이상 인원 예약 시 운행하며, 참가 희망자는 투어 3일 전까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유선(061-794-8804~5)으로 예약해야 한다. 단체투어는 원하는 코스와 구성원끼리 단독 투어가 가능한 투어로 참가 인원은 15명 이상이다. 단, 관광지 4곳 이상, 관내 식사 1식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하며 투어 7일 전까지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관내 시티투어 이용요금은 일반 5천 원, 군인․경로․학생 4천 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천 원이며,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은 월별 특화코스로 운영되며 금호고속 예약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시스템 또는 유선(062-360-8502)으로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이행방안 교육 및 회의 개최 폐기물부문 환경기초시설별 온실가스 감축 방안 논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3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 회의실에서 환경기초시설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다.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권을 대상업체에 할당하고 그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허용하고 있으며, 과부족분은 한국거래소를 통해 거래하게 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2023년 7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 할당 대상업체로 광양시를 지정했다. 대상업체 지정으로 온실가스 감축 이행 의무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이행년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단위공정별 에너지 절약, 친환경에너지 전환, 온실가스 모니터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황광진 광양시 환경과장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소관 사업장으로는 생활폐기물매립장, 재활용선별장, 하폐수처리장, 정수장 등 50여 개 환경기초시설이 있다. 광양목성파크뷰 부영2단지~희양현로(용강리 방향) 구간 임시 개통 -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7일 광양목성파크뷰 부영2단지~희양현로(용강리 방향), 왕복 4차선, 430m 구간 도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광양읍 목성리 일원에서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며, 사업구역 내 도로(대로2-1)는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하지만 해당 도로가 개통되지 않아, 광양목성지구파크뷰 부영1·2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용강리를 오갈 때 북초등학교~목성회전교차로로 우회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도로 미개통에 따른 불편이 계속되자 주민들은 도로 임시 개통을 건의했고, ㈜부영주택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양시에 해당 도로의 준공 전 사용 허가를 신청했다. 시는 광양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도로 임시 개통을 위한 현장 실사 및 필요한 보완 조치를 이행했으며, 지난 4월 3일 준공 전 사용 허가했다. 오는 7일 해당 도로가 개통되면 용강리와 목성지구내 아파트 단지 및 옥룡 방향의 차량 이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그간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옥수 광양시 산단택지과장은 “주민들이 이번에 임시 개통되는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리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DX 노동조합 4백만 원, 포스코DX 4백만 원 기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3일 시청 만남실에서 장학회 이사장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포스코DX 노사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DX 노사는 2023년 포스코DX 노동조합이 단독으로 300만 원을 기탁한 이후 2024년 노사합동으로 각 300만 원을 기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 400만 원을 기부하며 지금까지 총 1,7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들이 꾸준히 이어온 나눔 활동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밑거름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재열 포스코 DX 노조위원장은 “포스코DX 노동조합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미래 인재를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사가 함께 뜻깊은 기부를 함께 실천해 기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상생의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호돈 포스코DX 이차전지사업실장은 “노사가 하나가 되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노사합동 기탁 또한 기업의 사회적 활동의 일환으로, 신뢰를 기반한 노사관계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사가 합동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해주신 기부금을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돼 시 출연, 기업․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279억 원의 기부를 받아 지금까지 16,875명의 학생에게 14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제철소, 광양경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한 단계 진화된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 'QSS2.0' 비전과 전략 선포 이희근 대표이사 “회사와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마련되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포스코가 지난 4일, 광양제철소 소본부에서 'QSS2.0 킥오프 행사'를 열고 포스코의 혁신활동인 QSS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선포하며 변화된 혁신활동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광양 · 포항제철소장, 포스코노동조합, 노경협의회, 협력사 임직원, 포스코인재창조원 관계자 등 약 290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양 제철소 영상회의 연결과 함께 전사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QSS는 포스코 고유의 혁신 활동으로서 지난 20여년간 현장 경쟁력의 핵심으로 작용했으며 포스코가 1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QSS 정신을 계승하면서 모든 직원이 공감하고 현장중심의 혁신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새롭게 변화된 QSS2.0을 시작하고자 진행됐다. 직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혁신활동이 될 수 있도록 QSS2.0의 제도개선 기획 단계부터 직원 대의기구와 함께 협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먼저, 필요한 혁신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임 단위 유사 · 중복활동을 통폐합하여 설비개선이 필요한 취약개소 위주로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도색과 청소 등 불필요 활동을 최소화하고 설비 성능 개선을 위한 설비경쟁력 강화 활동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직원들이 혁신활동에 참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혁신활동에서 타 직원에 모범이 되는 성과를 올린 직원에게는 개인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향후 QSS2.0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수시로 직원 목소리를 반영하고 불합리한 제도운영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인 투자유치 사례, 트럼프 2기 투자유치 전략 등 지식 공유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3일 청사 회의실에서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강연은 한국외국기업협회 서영훈 회장이 맡아'외국인직접투자(FDI)의 중요성'과 '글로벌 투자 동향'을 분석하고, 주요 외투기업 유치 사례를 들어 투자 결정 요인과 성공 전략을 설명하며 실무적 이해를 도왔다. 이어 KOTRA 박용수 선임전문위원이 '외국인 직접투자 개요', '외국인 투자 대내외 여건과 전망', '외국인투자유치 타겟팅 맞춤형 IR' 등 2025년 투자유치 글로벌 전망과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방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투자유치의 로드맵과 글로벌 시장 흐름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트럼프 2기를 맞아 관세 부과, 석유화학 산업 공급과잉 등 각종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 광양만권의 핵심 산업인 철강·석유화학·물류 분야가 직면한 기회와 도전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올해 2조 2천억 원의 투자유치와 30개 기업 유치, 1,3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산업용지 개발, 해양관광단지 및 배후주거단지 조성, 이차전지 및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2021년∼2024년)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자회사를 운영하는 9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자회사의 '안정적․독립적․전문적' 운영을 위한 모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했다. YGPA는 단일통합계약 체결, 모·자회사 소통협의체 운영, 자회사 경영투명성 확보를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자회사의 안정성ㆍ지속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ㆍ자회사 관계 구축,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 및 지원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박성현 사장은 “앞으로도 모ㆍ자회사 간 상생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보다 안전한 여수광양항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 고 전했다. YGPA,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 위해 특별모금 동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는 최근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하여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특별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공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 및 긴급 구호물품, 긴급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강원도 산불 피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도 구호물품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공사 사옥에서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한 「공정안전 수준 향상 및 공정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정안전관리(PSM)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방안에 대한 집체교육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교육의 질을 높이고 업계 참여 확대를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협업했으며, 안전보건공단 화학사고예방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사업장의 현장작동성 강화를 통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방안을 심도있게 교육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공정안전관리 평가 주안점, 50인 미만 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관리방안, 공정위험성평가 고도화 방안,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사항 등이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교육이 공정안전관리 및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순천시,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순천 동천 수변공원 개방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5일, 순천만~국가정원~원도심을 연결하는 명품 생태축 연결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시가 상상력을 발휘한 아이디어를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에 제공한 결과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조합에서 36억 원의 공사비를 부담하여 동천 수변공원을 조성했다. 당초 풍덕조합은 2028년 도시개발사업 준공 시 수변공원을 순천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었으나, 시의 요청에 따라 공원 조성을 3년 앞당겨 올해 4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개방하게 됐다. 오천그린광장에서 출렁다리를 건너면, 또 다른 그린아일랜드를 연상케하는 770m의 넓은 녹지공간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동천의 아름다운 수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기존의 둑방 벚꽃길과 연결된 이팝나무 산책로와 잔디밭이 조성됐다. 시민들은 넓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편안히 쉬며, 익숙한 동천의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바이오 산업으로 농촌 소멸 지역 재생 표준모델 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4일(현지시간) 생태가 경제를 이끄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인 덴마크의 '아그로 푸드파크' 와 네덜란드의'와게닝겐 대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아그로 푸드파크·와게닝겐 대학교 사례를 승주읍 일원에 그린바이오 전진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민의 소득을 높이는 순천시의 비전과 가장 맞닿아 있는 모델로 판단하고 다양한 접목방안을 찾았다. 덴마크 오르후스시에 위치한 '아그로 푸드파크'는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1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한 클러스터로, 전 세계 식품 공급의 7%를 담당하고 있으며 매년 200여 개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와게닝겐 대학교'는 농업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대학으로, 20여 개의 농식품 연구기관과 2,600여 개 농식품 기업이 모여 형성된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인 푸드밸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푸드밸리의 경우 와게닝겐 농촌지역에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주민 소득 모델을 만들어 소멸해 가는 농촌지역을 다시 살린 대표적인 사례로 뽑힌다. 순천시 연수단은 아그로 푸드파크와 와게닝겐 대학교 관계자와 그린바이오 산업 현안 및 협력 방안 구축에 대해 논의하였고 각 기관에서 향후 'E-Bio 순천'추진 시 노하우 제공과 공동연구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와게닝겐 대학 마갈렌 바크 박사는 “순천시가 추구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소멸하는 농촌지역을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결국 장래성 있는 산업의 선택과 양질의 일자리, 지역 주민 소득 모델 구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고자 지난달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7일간 일정으로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등을 방문했다. 마을공동체 75개소 지원 대상 선정, 지역 내 공동체 확산 기여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역 내 사회적 관계 형성 및 공동체 주도 지역문제 해결 등을 위한 마을공동체 선정을 완료하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활동 지원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따순마을 만들기 활동 지원 등 세 분야로 진행되며,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75개 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총 75개의 공동체에 360백만 원의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활동 분야는 38개소가 선정되어, 개소당 500만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역 내 돌봄·나눔 활동을 수행하고, 마을 공동체 활동 분야는 공동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올해는 10개소가 선정됐다. 따순마을 만들기 활동 분야 또한 27개 단체가 선정되어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으로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룡의 섬 사도, 이제는 걸어서 체험!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 마련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사도와 낭도를 연결하는 인도교 건설공사 착공이 가능하게 됐으며, 공사는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다. 본 사업은 화정면 낭도리 499-2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60억 원을 투입, 길이 892m 폭 3m의 인도교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인도교가 설치되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도의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와 바다가 갈라지면 드러나는 '사도~추도 간 신비의 바닷길'까지 모두 육로로 둘러볼 수 있어 섬 관광 편의 제공은 물론 섬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전라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으나 해저 퇴적층 분포에 따른 기초공사비 증가로 중앙투자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라남도 시장·군수 참여 잇기(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올해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가 배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회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대회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도내 20개 지자체, 5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여수시에서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국학기공, 농구, 요트 3개 종목이 여수문화홀, 진남체육관, 흥국체육관, 쌍봉초, 여천중, 소호요트마리나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시는 대축전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선수단과 방문객의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 '전라좌수영 둑제 및 수군출정식 특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2025전국체육대축전 부서별 세부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갖고 숙박·음식점·교통·주차관리·응급의료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준비 사항을 점검했으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2회에 걸쳐 경기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선수와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다음 주자로 윤병태 나주시장과 장세일 영광군수를 지목했다. 현장 간부회의 일환…3월 재개된 경도 진입도로 등 공사 현장 살펴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4일 현장 간부회의 일환으로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및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 시장은 간부 공무원 30여 명과 국동항을 방문, 시공사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후 경도에 입도해 공사 현장을 살폈다. 정 시장은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동양 최대 규모의 복합 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체류형 관광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진입도로 개설을 비롯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대경도 일원 65만 평 부지에 1조 5,000억 원을 투입, 호텔·콘도 등 숙박시설과 해양 친수 시설, 관광 테마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도 진입도로는 여수 신월동~야도~대경도 1.351km 구간에 왕복 2차로로 건설되며 사업비는 1,34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연륙교 기초공사 중이며, 올해 3월에 재개해 20.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개교를 목표로 경호초등학교 이전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29층, 307실 규모의 5성급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수시 누리 소통망(SNS) 홍보단(서포터즈) 기획취재…'섬 배울 학교' 연계로 깊이 더해 4월부터 5월까지 매주 토요일, 여자도·하화도·거문도 등 8개 섬 탐방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 누리 소통망(SNS) 홍보단(서포터즈)이 지난 5일 여자도를 시작으로 섬 탐방 기획취재에 나섰다. 이번 섬 취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까지 500여 일 앞두고 여수시 평생교육과에서 운영하는 '섬 배울 학교'와 연계해 추진하는 활동으로, 섬 해설사와 함께 섬 고유의 역사·문화 등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홍보의 깊이를 더했다. 섬 취재는 오는 5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여자도·하화도·연도·사도·손죽도·거문도·횡간도·대두라도 등 관내 8개 섬에서 진행되며, 섬의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홍보단(서포터즈)의 개성이 담긴 글·사진·영상 등으로 다양한 누리 소통망(SNS) 채널에 홍보될 예정이다. 박주희 누리 소통망(SNS) 홍보단(서포터즈)은 “여자도의 수려한 경관은 관광을 넘어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갖게 한다"며 “섬 해설사와 함께하니 섬의 역사와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섬 탐방 취재를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섬의 매력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누리 소통망(SNS)을 통한 홍보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누리 소통망(SNS) 홍보단(서포터즈)의 하반기 섬 기획취재는 9~10월 중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장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 국제 MICE 허브 위상 강화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이하 박람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예비 국제회의지구'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예비 국제회의지구는 기존 광역도시 중심의 '국제회의복합지구'를 확대해 국제회의 개최 역량이 있는 중소도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국제회의 개최 역량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신설한 제도이다. 문체부는 지난 2월 5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YGPA는 박람회장의 예비 국제회의지구 지정을 위해 전남도ㆍ여수시와 공동으로 'MICE 유치전략 논의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도출' 등 노력 결과 이번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 YGPA는 박람회장 내 대규모 MICE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가 위치한 점과, 미디어아트 공간 신설 및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 리모델링을 통해 전라남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스카이타워가 운영중인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여 예비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에 따라 여수시는 3년간 최대 국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박람회장 일대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 국제회의지구 브랜드 제작 및 홍보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마이스 특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개발 △참가자 친화 교통 연계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현 사장은 “박람회장이 문체부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박람회장의 국제 MICE 개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에 힘입어 박람회장을 국제 MICE 허브로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고흥군, 보성군 소식

유럽 시장에서 웰빙 음료로 큰 인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7일 두원농협 유자가공 사업소에서 공영민 군수와 두원농협 및 원인터내셔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유자차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2022년 고흥군 농수산물 유럽 시장 수출개척단의 후속 조치로 53톤, 14만 달러(한화 2억 1천만 원) 규모의 고흥 유자차가 체코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유자를 수입한 SV. Martin s.r.o은 체코 플젠에 소재를 둔 식품원료 전문 무역회사로, 고흥 유자차를 카페 등 식음료 업체에 납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출은 고흥군 농수산물의 유럽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체코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고흥 유자차의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2022년 유럽 수출개척단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진 이번 유자차 수출은 고흥 농수산물의 글로벌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자뿐만 아니라 고흥 농수산물을 세계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 유자차는 체코 및 유럽시장에서 웰빙 음료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흥 유자의 수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향우, 단체 등 기부자 맞춤 전략, 고흥형 기금사업, 예우시책 등 추진 효과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지난 4월 2일 기준 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시행 첫해에는 12억 3천만 원을 모금해 전국 기초지자체 2위를 달성했으며, 2024년에는 9억 3천만 원을 더해 누적 22억여 원을 모금했다. 군은 올해 전국 최고의 모금 성과를 거두기 위해 향우회·기관사회단체 홍보 및 각종 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기부자를 유치하고,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한 기부 창구 다양화로 기부자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고흥애(愛) 전당, 영상정보 디스플레이어 등 예우 시책을 통해 기부자 효능감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일반기금사업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사업 ▲스마트 영농빌리지와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 ▲스페이스 빌리지 조성사업 3건과 ▲소록도의 천사들 나눔과 추억의 공간 조성 ▲독립운동가 월파 서민호 선생 선양사업 ▲천경자 화백 기념관 조성 3건의 지정 기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으며, 기부 금액은 올해부터 개인 연간 2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국민·기업·신한·하나은행 애플리케이션 및 위기브·놀고팜 등 민간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주택화재 안전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고흥형 도심항공교통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남해안 관광벨트 연계 UAM 관광, 응급환자 이송, MRO 산업단지 구축 제안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7일 군청 흥양홀에서 '고흥형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친환경·저소음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6월부터 지역 맞춤형 육성 방안과 중장기 계획 수립, 신규 전략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광역 UAM 노선 설계 및 고흥 UAM 하늘길 투어 ▲ 지역 상급종합병원 연계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 구축 ▲UAM MRO(유지·보수·운영)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3개 전략사업이 제안됐다.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광역 UAM 노선은 고흥을 기반으로 전남 서부권의 목포·신안에서부터 경남권의 고성·통영까지를 아우르는 초광역 관광 항로이다. 이와 함께 제안된 고흥 UAM 하늘길 투어는 팔영산과 금산 해안경관, 봉래산,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 고흥의 주요 관광지를 조망하는 항로가 설계됐다. 두 번째 전략사업인 지역 상급종합병원 연계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 구축은 전남권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계점과 연계해 환자를 최단 시간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하도록 하는 체계가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UAM MRO 산업단지 조성은 고흥만에 조성된 UAM 실증단지,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등 기존 항공 인프라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집적화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국토교통부 시범운용구역 지정과 지역시범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전라남도의 미래항공교통(AAM) 종합계획에 반영하여 고흥을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육성하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최초의 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가 있는 고흥군은 지난해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기반구축', '미래비행체 비행안전성능 모니터링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첨단 항공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11월에는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구역으로 지정받아 도심항공교통 산업 선두 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월 1회 숙박료 최대 4만 원 할인, 3일 연박 시 최대 12만 원 혜택 제공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12월까지 전라남도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에 등록된 고흥군 내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월 1회, 최대 3박까지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금액은 숙박 요금에 따라 ▲10만 원 이상 4만 원 ▲7만 원 이상 3만 원 ▲5만 원 이상 2만 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시군별로 각각 월 1회, 최대 3일까지 연박이 가능해 최대 1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스 인증 회원에게는 1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에 회원가입 후 쿠폰을 발급받으면 된다. 발급된 쿠폰은 플랫폼에 등록된 숙박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를 통해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광객이 고흥에서의 멋진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을 위한 기금사업의 성공적인 출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보성군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고향사랑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7억 2천만 원을 돌파했고, 2024년 한 해 동안 3,044명의 기부로 3억 4천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발전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주요 기금사업은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아카데미 운영,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확대 지원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2025년에는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경로당 실버요리 프로그램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및 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성군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해 전문 지도진의 음악 교육과 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양과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로당 실버요리 프로그램'은 보성군 관내 90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간식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이제 부담 없이!"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3일 보성아산병원(병원장 최병진)과 함께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에 따라 보성아산병원은 건강검진 시 발생하는 자부담금을 매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신속한 진료 연계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 지원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 없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진 항목은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항목은 △근골격계 질환 진단을 위한 관절 및 척추 검사, △농약·먼지 등 유해물질 노출에 따른 호흡기 검사, △고혈압·당뇨 등 심혈관계 만성질환 검사,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등 여성암 검진, △간·신장 기능 검사, 빈혈 등 혈액 검사, △기본 건강검진 등이다. 검진 대상은 보성군 관내에 거주하는 홀수년도 출생자 중 만 51세부터 70세까지의 여성농업인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여성농업인은 자부담 비용 없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진료 연계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양주시·완주군 등과 함께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 순회공연 추진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3월 28일 전라북도 완주군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지역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및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 순회공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극단 불세출의 창작공연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의 지방 순회공연을 지원하고,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보성군을 비롯해 △양주시문화예술회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공연단체 '불세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보성군은 지역 공연장인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을 활용한 공연 유치 및 운영을 지원하고, 공연 홍보와 마케팅, 관객 유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와 토속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으로, 극단 불세출의 독창적인 예술성과 현대적 무대 연출이 더해진 작품이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주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문화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연은 오는 2025년 11월 27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공연에는 '비나리', '둥당', '태안', '봉덱이타령', '어이가리', '늴리리' 등 전통적인 토속민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창작곡들이 포함돼 관객들에게 전통예술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chadol999@ekn.kr

광양항 인근서 발견된 15m 향유고래 …해경 먼 바다로 돌려보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4일 오전 9시 48분쯤 광양항 연안 율촌 송도 인근에 대형고래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된 고래는 향유고래로 추정되었고 발견 당시 머리 부분에 긁힌 상처가 있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등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길이 15m에 달하는 대형고래를 수심이 깊은 넓은 바다 방향으로 유도하는 구조활동을 실시했다. 해경선박이 동원돼 오후 1시 30분쯤 향유고래를 수심이 깊은 해역으로 이동 조치해 잠수했고 이후로 목격되진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광양항 내에 설치된 오탁방지막에 걸릴 위험이 있었으나,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고래는 위험 구역을 벗어나 이동하는 모습이 확인됐다."며 고래가 본래의 서식지로 무사히 돌아간 것으로 판단하고 구조 활동을 16시쯤 마무리했다. 또한 해경은 고래가 다시 저수심 지역으로 다시 밀려올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해양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하고, 해역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고래 발견 시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하는 조치를 취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보호생물이 길을 잃거나 얕은 해역에 들어와 좌초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런 상황을 목격할 경우 즉시 해양경찰이나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향유고래는 수컷은 19m, 암컷은 13m까지 자라고 몸무게가 최대 57t에 달하며, 잠수력이 뛰어나 해저 3000m까지 내려가 1시간이나 잠수하며 먹이를 섭취하고,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레드 리스트에 취약종으로 분류돼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향고래를 2007년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했다. chadol999@ekn.kr

광양에 홍보관·미술관·교육관을 품은 ‘Park1538광양’ 복합문화공간 탄생

산업도시 광양, 'Park1538광양' 및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등 통해 관광도시로 변모 장인화 포스코 회장,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그리는 열린 문화공간이 될 것" 포항에 이은 두번째 Park1538…'빛의 물결'을 따라 여행하는 철의 세계 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철과 빛의 도시인 광양이 고품격 문화도시로 거듭난다. 포스코는 3일 'Park1538광양'의 문을 열고, 광양 시민들과 함께 문화와 산업이 숨쉬는 빛의 여정을 시작했다. 'Park1538'은 4년 전 포항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 사람을 포용하는 공간인 'Park'와 철의 용융점인 섭씨 '1538'를 빚어 만든 'Park1538'은 철이 다른 무엇으로 탄생하기 직전의 아름다운 순간과 포스코인의 열정을 뜻한다. 포항에서 타오른 뜨거운 불꽃은 광양에서 '빛의 물결'로 새롭게 이어졌다. 'Park1538 광양'은 홍보관과 교육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홍보관 내에 '포스코미술관 광양'을 함께 선보였다. 준공展으로는 '빛의 여정: Journey of the LIGHT' 展이 열리며, 포스코 4반세기 종합 준공 이후 33년이 지난 시간을 기념해 포스코그룹 소장 미술품 중 33점을 엄선해 전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김철근 포스코노경협의회 대표 등 사내 인사는 물론 권향엽 국회의원,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등 주요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내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성원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포스코가 만들어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그리는 열린 고품격 문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Park1538광양'과 현재 건립 중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영원의 봉수대(가칭)'을 연계해 광양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매화마을,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 등 광양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광양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스코는 앞서 2021년 'Park1538'과 체험형 조형물'스페이스워크(Space walk)'를 건립하여, 관광도시로서 포항의 위상을 한단계 높인 바 있다. 이 경험을 토대로 포스코는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협업하여 철강, 물류도시 광양을 문화가 공존하는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Park1538 광양'은 4월 1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park1538.posco.com)를 통해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약 60분이다. 미술관도 하루 2회(11시, 15시) 운영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으며, 일반관람은 예약 없이도 입장이 가능하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순천시,여수시 소식

기업관계자, 순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의지, 패키지 지원 기대 커 노시장, 미래 디딤돌로 '생태' 위에 '문화콘텐츠' 잘 입힐 것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에 콘텐츠기업 18개 사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할 기업은 애니메이션 11개, 웹툰 6개, 독립출판 1개로 수도권(서울, 경기)과 광주 등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콘텐츠 기업들이다. 시는 순천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일자리 창출효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순천시 문화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순천 이전 기업 관계자는 “수도권의 자원을 포기하고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은 큰 모험이다. 순천시가 문화콘텐츠산업을 키우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해 이전을 결심했다. 자체 IP 발굴, 해외 진출, 아카데미 사업 등 순천시와 많은 사업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선, 원도심 빈 건물을 활용하여 기업들의 사무공간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순천시와 입주기업, 건물주 간 상생협약(투자협약, 반값 임대료 등)을 체결한 뒤, 사무공간 리모델링을 거쳐 6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콘텐츠 전략펀드,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비, 기업유치 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지역인재 채용 아카데미, 글로벌 진출 마케팅 지원 등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여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국가정원(순천만국제습지센터), 원도심(웹툰센터, 남문터광장, 원도심 빈공실) 일대를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로 조성 중이며, 지난 3월 웹툰기업 케나즈와 오노코리아 유치에 이어, 이번 콘텐츠기업 유치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변지역인 연향3지구 찾아 지역 주민과의 직접 소통 본격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 사업의 추진 상황을 시민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오는 4일 연향3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순천 업사이클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자원화시설의 필요성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는 소통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공자원화시설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과 우려를 적극 검토하여 사업 추진에 반영하고자 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연향3지구 설명회를 시작으로, 시는 해룡면 마산마을 등 인근 지역에서도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은 2030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쓰레기 대란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설명회에 참석하여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000만 원 상당 물품 및 500만 원 성금 기탁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최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도시 영덕군을 돕기 위해 성금과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영덕군의 빠른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비롯해 응급 구호 세트 120개, 취사 구호 세트 60개, 추가 구호 물품 400개, 모포 300개 등 5,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여수돌산갓생산자연합회(연합회장 임채준)가 200만 원 상당의 돌산갓김치 100박스를 함께 전달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시는 성금과 구호 물품을 모두 수합해 3일 오전 대표단을 파견해 영덕군에 직접 전달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영덕군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수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보낸 작은 정성이 아픔을 딛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85개 어가에서 249만 마리 폐사…73억 원의 재산 피해 추정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3월 사이에 발생한 해상가두리 양식 어류 저수온 피해 어가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피해액을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저수온 피해조사는 여수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어촌계장, 어업인으로 구성된 합동 피해조사반이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피해 양식장을 순회하며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돌산읍 등 4개 읍면동 85개 어가에서 249만 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해 73억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또한, 어업재해 원인 규명 유관기관 협의회를 거쳐 저수온 피해 어종은 참돔을 비롯한 6종으로 확정했다. 이번 조사로 저수온 피해의 복구계획이 확정되면 어가당 최대 5천만 원, 총 31억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4일까지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에 저수온 피해를 입력하고 7일까지 저수온 피해 복구계획서를 전라남도에 제출하겠다"며, “저수온 피해 복구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저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수온 취약 품종 조기출하 유도, 어류양식장 현장 지도 점검, 저수온기 어장관리요령 교육 등의 대응책을 조치했다. 계도기간 종료 후 위반 시 최대 100만 원 과태료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미신고 또는 거짓 신고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21일부터 의무화된 제도로, 시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지난 4년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계도기간 종료 후에는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 목적의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신고 방법은 거래 당사자가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모바일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신고하면 된다. 다만, 임대 사업자가 등록한 임대주택의 경우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건축과에 관련 신고를 하면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는 의제 처리된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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