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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권차열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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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공룡 화석, 야외 미술관, 둘레길, 캠핑장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 갖춘 보물섬 유엔관광청, 11월경 최종 결과 발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화정면 낭도 여산마을이 '제5회 유엔관광청(UN Toursim)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유엔관광청(UN Tourism)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과 농어촌 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농업, 임업, 축산업, 어업을 기반으로 하는 거주자 1만 5,000명 미만의 마을로, 문화·자연 자원의 우수성, 경제·사회적 지속 가능성, 민관 협력(거버넌스) 등을 종합 평가해 모범이 되는 마을을 선정한다. 낭도는 200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로 알려져 있다. 해안가에는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대, 신선대 등 기암괴석이 남아 있어 섬 전체가 하나의 지질공원과 다름없다.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낭도 둘레길은 전국 산악회에서 손꼽는 트래킹 명소로 명성이 높으며, 지역 예술가들이 마을 담장을 작품으로 꾸민 '갱번미술길'을 비롯해 '낭도 야영장', '백년도가 젖샘막걸리' 등 탐방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낭도 주민들은 생태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관광산업 전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마을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문체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비비각시탈 놀이 재연' 등 마을 전통 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여수 낭도는 2015년 전남도 '가고 싶은 섬'에 선정돼 생태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2년 행안부 '찾아가고 싶은 섬', 2024년 해수부 '4월의 어촌여행지'에 잇따라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영화 '킬링로맨스',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 등을 통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남 시군 중 유일…목욕 서비스 등 실버헬스케어 사업 연계 방안 마련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올해 공공서비스디자인 전문가 지원 협업과제로 '섬에 복지를 잇다, 효(孝) 나들이 행복한 동행'이 전남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제도는 국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설계하는 국민참여혁신사업이다. 행안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제출한 60여 개 과제수행 계획서를 심사위원별 서면·합동 심사를 거쳐 단기실행과제 10개, 정책개발과제 18개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단발성에 그치지 않는 섬 복지사업인 '지속 가능한 섬 지역 어르신 웰니스(목욕·의료·식사·카페) 체험'을 제시해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향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꾸려 지역 병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자, 후원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여수시 화정면은 지난 17일 관내 4개 기관·단체와 도서 지역 어르신 목욕과 관광을 지원하는 '그, 어느 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보공개제도 투명성 확보로 시민 알권리 충족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553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로 종합평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93.41점을 받아 전년도(90.54점)보다 3점 가까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지자체 평균 점수인 89.79점을 웃돌았다.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사전에 적극 발굴해 공개하고 부시장 이상 결재문서 원문공개 확대, 정보공개 청구처리 준수율 제고 등 수요자 중심의 정보공개제도 운영으로 지난해 최우수 등급에 이어 올해 우수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정보공개 수요의 정기적인 분석과 개선을 통해 시정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겠다"며 “행정의 투명성, 신뢰성 확보로 시민 만족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주재, 중앙부처 협력현안 논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가 발 벗고 나섰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사무실에서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중앙부처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가 참여했으며, 여수시 최정기 부시장과 서채훈 섬박람회지원단장,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이정준 기획본부장이 자리했다. 조직위는 앞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등을 찾아 섬박람회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연안크루즈 운항과 섬항공 모빌리티 시연 등 13개 사업을 건의한 바 있다. 19일 열린 이날 회의는 섬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과 연안크루즈 시범운항, 섬박람회장 부행사장 스마트빌리지 지정 등 섬박람회 부처별 지원 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는 섬 항공모빌리티(IAM) 시연 특별감항증명 발급과 연계사업 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정준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이정현 부위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중앙정부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초의 섬박람회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금오도, 개도 등 섬 지역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50여 명 참석…'2050 탄소중립 실천 다짐' 도심 벽면녹화, 탄소흡수원 관리 등 신규 사업 심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18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박병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를 비롯해 36개 참여 기관·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사업 및 감사보고, 2025년 사업 계획과 예산 승인, 임원 선임 및 기타 안건에 대한 논의로 회의가 진행됐다. 우선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4년에 추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보고 내용에는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 탄소중립 환경사진 공모전, 청소년 기후변화 토크콘서트, 한파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 탄소중립 실천 홍보 캠페인, 탄소중립 워크숍 및 포럼 개최 등 주요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어, 올해의 신규 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총회 참석자들은 ▲ 탄소중립 실천 홍보사업 ▲ 도심 벽면녹화 및 탄소흡수원 관리 사업 ▲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 및 자발적 협약 우수사례 공유 등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심의했다. 한편,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09년 설립돼 ▲ 탄소중립실천가 1,700명 양성 ▲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6,700개소 실시 ▲ 상설환경교실 운영 ▲ 탄소중립 생활 실천 시민 캠페인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5년도 입주기업 관리계획 전달 및 기업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 수렴 -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19일 광양항 동측배후단지에 입주한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5 상반기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양수산물유통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광양시 관리 동측배후단지 입주기업 경영진과 시 관계자 등 10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입주기업 실적평가 준비 ▲임대차 계약 만료 기업의 재계약 및 보증보험 갱신 ▲운영실태 점검 ▲관련 법령 및 행정 절차 준수 등의 사항이 안내됐다. 광양시는 2025년 입주기업 관리계획과 행정 사항을 공유한 후, 기업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순 광양시 철강항만과장은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성장이 곧 광양항과 광양시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내 8필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돼 현재 8개 기업이 창고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수상작 '매돌이랜드' 전시․수상자 전원에 매돌이 굿즈 세트 증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사)광양시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제24회 광양매화축제 '매돌이랜드' 대박 기원 이벤트의 일환으로 '매돌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매돌이랜드는 전국적 인기를 얻고 있는 광양의 인기 캐릭터 '매돌이'를 활용한 체험형 팝업 페스티벌로, 3월 7일부터 열흘 간 개최될 제24회 광양매화축제장에 차려진다. 매돌이 그리기 대회는 '매돌이랜드'의 사전 홍보 및 붐 조성을 위한 특별이벤트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제출기한은 오는 23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광양 대표 캐릭터인 '매돌이'를 주제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해 협의회 누리집의 QR코드 및 (https://naver.me/517gtoGX) 또는 이메일(tourismhero@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단, 작품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이어야 하며, 본인 SNS에 그림을 업로드하고 인증 링크를 첨부하면 수상 확률이 높아진다. 완성도, 창의성, SNS 공유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수상 결과는 27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너의 능력 최상', '상상 그 이상' 각각 20명을 시상할 방침이다. 수상자 전원에는 매돌이 웹캠커버, 매돌이 스티커, 메모지, L자 파일, 전자파 차단 스티커, 파우치 등 '매돌이 굿즈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수상 작품은 힐링존의 '내가 그린 매돌 그림' 코너에 전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협의회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유선전화(061-792-5301)로 문의하면 된다.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6회 과정… 50명 대상 교육 진행 수료 후 환경교육·저탄소 생활 실천 확산 위한 홍보활동 참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박병관)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광양시민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광양시 환경교육센터 및 현장에서 총 6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을 병행하며, 주요 교육내용으로 ▲기후변화의 이해 ▲광양시 기후변화 대응 정책 ▲녹색생활 실천 방법 ▲플라스틱 제로 운동 ▲탄소중립 실천가의 역할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시민들은 탄소중립 실천가로서 광양시 환경교육, 기후변화 대응 홍보, 에너지 절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환경 교실 강사로 활동하며 지역 내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도 맡게 된다. 교육 신청은 전화(☎ 791-4554), 팩스(☏ 792-4554)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누리집(https://gwangya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00명의 탄소중립 실천가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해, 지난해까지 1,792명의 실천가를 배출했다. 올해 교육을 통해 50명을 추가 양성하며, 누적 수료자는 1,842명에 이를 전망이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 개최, 하수도과 공직자 격려 저출생 문제 해결 위한 시 정책 소개, 공직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진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8일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열고 공직자들과 열린 소통에 나섰다. 이날 정인화 시장이 방문한 하수도과는 하수처리 업무를 수행하며 깨끗한 수질 관리와 하수시설 유지·보수에 힘쓰는 부서다. 정 시장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수도과 공직자들에게 준비한 간식을 나눠주는 것으로 응원을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저출생 문제와 인구소멸 위기에 관한 이야기로 대화의 문을 열었다. 정 시장은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촘촘하게 지원하는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태아 건강검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등 임신·출산·육아 지원에 중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한 결과, 광양시가 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 변모해가고 있으니 향후 출산과 양육에 있어 고민하지 말라"고 말했다. 하수도과 부서원과의 대화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 올해 1월 입직해 현재 실무수습 중인 한 직원이 '시장님의 실무수습 시절'을 묻자, 정 시장은 본인이 처음 공직사회에 들어섰을 때를 떠올리며 본인이 경험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요즘 젊은 공직자들이 민원 응대며 맡은 바 업무를 훌륭히 해내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금 이 시기에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실무수습 중인 직원의 질문이 끝난 후, 다른 부서원이 SNS에서 화제를 모은 '광양시장의 추석인사' 유튜브 영상이 조회 수 400만 회를 돌파한 것과 관련해 질문했다. 시장님 가족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정인화 시장은 웃음을 보이며 유쾌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243개 지자체 중 군 단위 5위... 지역물가 안정을 통한 경제 활성화 노력 인정받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18일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지방물가·소비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운영된 지역경제의 성과를 공표된 공식 통계 등 정량 지표를 중심으로 8개 부문별로 평가하고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 고흥군은 대외적인 물가 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상·하수도 요금 및 쓰레기봉투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소비자 보호 조례 등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지방물가·소비자 부문에서 높은 순위에 기록했다. 특히,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군 단위 평가에서 5위를 기록하며, 고흥군의 경제정책이 전국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고흥군은 ▲생필품·농수산물 가격 모니터링 강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이벤트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운영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확대 ▲물가 안정 릴레이 캠페인 등을 통해 군민의 체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교통비 일부 환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이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예산을 투입해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K-패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K-패스는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월 15회 이상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환급 비율은 일반 이용자는 20%, 청년층(만 19세~34세) 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53%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다자녀 가구는 자녀가 2명 이상이고, 그중 1명 이상이 18세 이하일 경우 다자녀 가구로 분류된다. 자녀가 2명인 다자녀 가구는 30%, 3명 이상이면 50%의 환급 비율을 적용받는다. 환급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고흥군으로 되어있어야 하며, 군내버스와 지하철을 비롯해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전국의 대중교통이 포함된다. 다만, 시외(고속)버스, KTX, SRT, 공항버스 등 별도의 발권이 필요한 교통수단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K-패스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언제든지 가까운 은행이나 카드사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앱 또는 K-패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이용 금액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군민 감동 행정으로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 기록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하는 제도다. 고흥군은 평가 군 평균 점수 74.27점보다 높은 82점을 획득해, 가~마 등급 가운데'나' 등급(상위 30%)을 받았다. 특히, 민원 만족도 항목에서 지난해 '다' 등급에서 최고 등급인'가' 등급으로 상승해, 민원 서비스에 대한 군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고흥군이 역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달성한 최고 등급으로, 적극적인 민원 행정 개선 노력과 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수상)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우수등급 ▲2024 지적재조사사업 우수기관 선정(국토부장관 표창 수상) ▲2024년 주소정책 우수기관 선정(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수상) 등 다양한 민원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스마트한 일상,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더 간편하게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4일부터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및 출장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내장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 효력으로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행정안전부의 전국 발급 단계적 확대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28일부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사무소 어디에서나 발급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QR코드 촬영을 통한 발급과 IC(집적회로) 주민등록증 직접 발급 두 가지 방식이 있다. 발급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한다. QR코드 촬영을 통한 발급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비용은 무료이다. 단,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경우 읍․면사무소를 다시 방문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IC 주민등록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으로 신청 후 2주 후 수령 가능하다. IC 주민등록증의 발급 수수료는 1만 원이며, 휴대전화에 연결(태깅)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고 휴대전화 교체 시에도 해당 방법으로 본인이 직접 발급이 가능하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 지난 18일 보성읍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임영서)가 동절기 복지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시작한 봉사에는 보성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기성) 직원 및 복지기동대 회원 10여 명이 주거환경 개선 대상자로 선정된 4가구를 방문해 각 가구의 특성에 맞는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했다.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서 생활 폐기물 처리와 주방 싱크대 교체 작업을 실시했으며, 장애인 가정에서는 오래된 장판과 벽지를 교체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지역사회 내 소외된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위기를 겪는 가구가 있거나 주변에 작은 불편 상황이 있으면 언제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읍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2024년에는 주거환경개선 19가구를 지원했으며, 주거환경개선 외에 생활안정금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겨울의 끝자락, 봄을 기다리는 꽃길 속으로의 여행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에 있는 초암정원의 애기동백(산다화)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초암정원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명소로, 겨울이면 붉게 만개한 애기동백이 정원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보성군, 고흥군 소식

2025년부터 스마트 행정 혁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 2025년부터 '종이 없는 간부회의'를 전면 도입하며,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행정 혁신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2024년 상반기 보성군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종이 없는 회의 및 용역 보고로 탄소중립 실천」에서 출발해, 2025년 신규 시책 「종이 없는 간부회의」로 본격 추진됐다. 보성군은 기존의 종이 문서 기반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태블릿 PC를 활용한 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회의 자료를 전자적으로 공유·검토한다. 이를 통해 연간 수천 장에 달하는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인쇄 및 문서 보관 비용 절감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보성군은 창의적인 제안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며 “이번 종이 없는 간부회의 도입으로 탄소배출 저감과 행정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업으로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향후 간부회의뿐만 아니라, 회의와 보고 체계에도 디지털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스마트 행정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군민과 직원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발 앞선 소통, 두발 빠른 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10개 읍·면 순회 마치고, 주민 의견은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2025년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역개발사업 건의 위주였던 읍면 순방 방식을 탈피해 지난 2023년부터 지역주민들과 소득 창출, 관광 활성화, 인구 유입 등 읍면마다 특화된 지역발전 주제를 선정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의 토론회 방식으로 군민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는 ▲민선 8기 군정 운영방향 설명 ▲2023~2024년 주민숙원사업 추진 현황 ▲2025년 주민숙원사업 건의 및 답변 ▲읍면장의 지역 비전 발표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읍·면장이 발표한 지역 비전은 공영민 군수가 직접 토론회를 주재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와 실현 가능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활발한 토론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되어 군정 운영 방향과 읍면별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일 점암면을 시작으로 14일 동일면까지 10개 읍면에 대한 지역발전 토론회를 마치고, 오는 2월 28일에는 고흥읍과 두원면에서 토론회를 이어갈 계획이며, 과역·남양·동강·대서면은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고흥군의회 의원 재선거(나 선거구) 이후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위기브'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 체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편의성 제고 및 기부 활성화 도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4일, 사회적 기업 ㈜공감만세(대표 고두환)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위기브'는 기부자가 손쉽게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부금 접수 및 답례품 선택, 기금사업 홍보,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통해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인 위기브와의 계약을 통해 다양한 기부 창구를 제공해 기부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민간 플랫폼의 노하우를 군의 모금 활동에 접목해 기부금 모금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위기브 운영사인 공감만세 관계자는 “위기브는 2024년 모금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최적화된 플랫폼임이 이미 입증됐다"며,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부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홍보와 모금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2025년 주요사업 공유, 봉사자 간 소통과 협력으로 온기나눔 확산 다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춘자)는 지난 17일 군청 우주홀에서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주요 사업과 신규 시책, 전남도 공모사업, 전국 생활체전 등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원봉사 단체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연중 특색있고 효율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해 자원봉사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각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현재 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45개 단체 4,356명이며, 포털 가입자는 18,931명이다. 고흥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활동 지원 ▲자원봉사자 교육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운영 ▲우수 자원봉사자증 발급 ▲우수봉사자 간병비 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가치 향상, 우수봉사자 인정 보상 제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제철소, 광양경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기존 천연골재 대비 도로 수명 2배 이상 증가…미세먼지·소음 감소 효과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지난 14일 제철소 내 도로 포장을 위한 아스팔트의 골재로 제강 슬래그를 적용하며 순환경제 사회 구현에 적극 앞장섰다. 철강의 생산 과정에서 슬래그·슬러지와 같은 여러 부산물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중 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제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 바로 제강슬래그(이하 슬래그)이다. 이전까지 슬래그는 건설 현장이나 도로의 기초 공사 등 제한적인 용도로만 이용되어왔다. 하지만, 슬래그가 천연골재 대비 약 37%이상 밀도가 높아 내구성이 우수하고, 규칙적인 표면을 가짐에 따라 변형에 강하고 맞물림이 좋다는 특징으로 인해 최근 아스팔트 콘크리트(이하 아스콘)의 골재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슬래그를 아스콘의 골재로 활용할 경우 일반 아스콘 대비 도로의 수명이 최대 2배 증가하고 미세 먼지 발생량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뿐만 아니라 차량 소음이 최대 9.3데시벨까지 감소하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게 된다. 포스코는 이러한 슬래그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자 지난해 6월 아스팔트 콘크리트 업체에 슬래그를 공급해 국도 3호선 충주 구간 포장에 첫 적용했다. 또한, 광양제철소는 지난 14일 슬래그를 활용한 아스콘을 제철소 내 도로에 자체 적용해 이를 기존까지 사용했던 방식의 아스콘과 성능을 비교한 후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양제철소는 도로 보수 주기의 개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천연골재를 슬래그로 대체함에 따른 천연자원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슬래그 아스콘은 철강 부산물의 효율적인 재활용 방안이다"며, “앞으로도 철강 부산물을 적극 활용해 환경적·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자원 순환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AI·디지털 기술 대전환에 대비한 본격 시행 재단 산하 모든 학교에 전자칠판,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완비 목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포스코교육재단이 미래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창의적인재 양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 포스코교육재단은 AI,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교육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에 과감히 투자해야 하는 적기라고 판단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교육 혁신, 인프라 개선 등에 관한 단계별 발전 방안을 담은 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은 △교육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육시설 개선 등 3대 핵심사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교육력 강화 사업은 유·초·중·고 학급별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유치원은 원아지도 교사를 증원하고 영어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초등학교는 예체능 특기적성 강사를 배치하고 창의수학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중학교는 독서 교육을 강화해 인문소양 교육을 활성화하고 과학캠프 등 교과 연계 활동도 강화한다. 고등학교는 AI 캠프,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등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은 의 대표 사업으로, AI와 디지털 대전환을 대비한 스마트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재단 산하 모든 학교에 네트워크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보화 기기를 전격 도입하여 디지털 교육 환경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은 교실에 설치된 전자칠판, 개인 태블릿PC 등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학습 자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양방향 수업을 통해 실시간 교사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은 교사들로 구성된 자체 TF팀를 통해 세부 계획을 구체화한 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교육시설 개선은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자기주도 학습공간, 특별실 등의 리모델링 및 자사고 기숙사 증축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 지원금, 재단 자체 수입 등으로 중장기 발전방안 예산을 편성하고, 일부는 포스코홀딩스 출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교육재단은 국내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광양, 포항, 인천에 12개 학교(유치원 2, 초등학교 4, 중학교 2, 고등학교 4)를 운영하고 있다. 'KOTRA 외국인 투자유치 상품화 지원사업' 용역 관계자 GFEZ 방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첨단소재 및 데이터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광양경자청은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코트라(KOTRA) 외국인 투자유치 상품화 지원사업 용역 수행기관과 함께 관내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KOTRA 공모를 통해 광양경자청이 단독 선정된 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양만권 내 산업 여건과 수익성 분석을 기반으로 핵심 소재 및 데이터산업 관련 해외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용역 수행사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지역 산업 환경을 심층 분석하여 구체적인 투자유치 사업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잠재투자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투자제안서를 작성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첨단소재 및 데이터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해외 투자설명회(IR)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mart Energy Week 2025' 연계 글로벌 유망기업 대상 투자 상담 진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방문하여 이차전지 및 에너지 분야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일본 최대 산업 전시회 중 하나인 'Smart Energy Week 2025'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 전시회는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며, 수소 및 연료전지, 태양광, 재생 가능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일본 내 기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잠재 투자 기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이차전지 및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광양만권의 투자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지난해 12월에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며, 일본 경제의 엔저 상황과 기업들의 투자 동향을 논의하고, 전남 지역으로의 투자 기업 발굴에 힘쓴 바 있다. 679개 기관 평균 59.5점을 크게 상회하는 97점 획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 '우수'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은 가공 분석한 데이터를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행정을 수행하는 것을 뜻한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지표로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을 부여한다. 공사는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추진 여건 조성, 실효성 있는 데이터 분석·활용 과제 수행,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진단 및 개선 계획 마련, 데이터 공동 활용 활성화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평가 대상기관 평균 점수인 59.5점과 기타공공기관 평균 점수인 38.4점을 크게 상회하는 97점을 획득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수요를 예측하고 과학적인 행정을 실현하여 국민경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상생 및 미취업 청년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현장실습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지난 17일,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표준 현장실습 교육 우수참여 기업으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4년 순천대학교 표준 현장실습에 참여한 기관(50곳) 중 현장실습 학생 선발 수, 실습지원비 지급 수준 등 평가 결과가 가장 우수하다고 전해졌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를 운영하며, 공공기관에서의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2024년에는 총 10명(순천대학교 6명, 전남대학교 4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현장실습을 운영하여 1:1 맞춤형 취업상담, 직무적성 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감사패 수상은 청년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항만물류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 소상공인 대상…신속지급 대상자는 17일부터 신청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가중된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3년 또는 2024년 연 매출액이 1억 400만 원 미만이며, 배달·택배 실적이 있는 영세 소상공인이다.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의 배달·택배비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 또는 '소상공인24' 누리집 등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여수센터(☎061-665-3600, 3607)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배달·택배비 증빙 자료 확보 여부에 따라 '신속지급'과 '확인지급' 대상자로 나눠 순차적으로 접수한다고 설명했다. 신속지급 대상자는 배달앱·배달대행사 등의 협조로 배달·택배비 실적이 사전에 확보된 소상공인으로 2월 1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단계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확인지급 대상자는 신속지급 대상 외에 택배사, 배달앱, 배달대행사, 퀵서비스, 심부름센터 등을 이용하거나 직접 배달을 수행하는 소상공인으로 이용 내역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오는 4월 중에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맞춤형 관광 안내로 여수의 '길라잡이' 역할 톡톡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1,300만 관광객 회복을 목표로 관광안내소 19개소에 문화관광해설사 78명을 연중 배치해 전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여수관광문화 누리집(www.yeosu.go.kr/tour)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관광안내소에서 현장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국보로 지정된 진남관의 재개관과 시립박물관 개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관광지 견학과 보수교육 및 시연회를 실시하는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백야항과 신기항, 소호요트장 관광안내소를 교체·신설해 관광객 편의 제공에 힘썼다. 오는 4월에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지 이동식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 웹드라마를 뮤지컬로 각색한 공연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 등 오감 만족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선남 여수시 해설사협회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여수의 얼굴이라는 책임감으로 관련 정보 숙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에 걸맞은 역량을 갖춰 관광객이 여수를 더욱 폭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민이면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보험 혜택 공영자전거 '여수랑', 개인형 이동장치(영업용 제외) 이용자도 보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했다. 이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사고 시 사망·후유장해·상해진단·입원 위로금,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또, 여수시 공영자전거 '여수랑'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에게도 보험 혜택을 적용한다. 단, 업체 영업용을 이용하다가 사고가 난 경우에는 보험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보험 가입으로 여수시민은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들의 안전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자전거 사고 101건에 대해 보험금 5,745만 원을 지급했다. 12억 2,404만 원 모금으로 목표액 초과 달성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으로 12억 2,404만 원 모금하며 13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랑의 온도탑은 현금·현물 등 1,000만 원이 모금되면 1℃씩 상승하는데 올해는 목표액인 9억 1,128만 원을 크게 웃돌았으며, 이는 6년 연속 전남도 내 최고 모금액을 기록한 성과이기도 하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가정 긴급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회적 약자 돌봄 및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성과는 경제 불황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뜻깊은 결실"이라며 “매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기부 실적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 민관 협력사업으로 '노인요양시설 아크차단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와이엔텍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0만 원을 후원하고,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여수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의 협조로 진행됐다. 아크차단기는 전기 배선에서 발생하는 아크(불꽃)를 감지해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로, 전기 화재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춘다. 이날 여수소방서는 29개 요양시설에 화재 예방 패치를 부착하고 화재·재난 안전 키트를 전달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는 아크차단기 설치를 전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노인요양시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농업기반시설 정부 보조사업 등 수수료 30% 감면 혜택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승인한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제도'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농업기반시설 정부 보조사업인 저온저장고 및 곡물건조기 설치 대상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이 본인 소유 토지에 대해 지적측량을 신청하는 경우이며, 지적측량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지적측량 신청 시 읍·면장이 발급하는 지원 대상자 확인증,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 증명서 등을 첨부해 종합민원실 15번 창구(한국국토정보공사 측량접수)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지적측량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경계점 표지 재설치를 요청하는 경우, 경과 기간에 따라 50~9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와 연계해 운영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이달 1일부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5년 전략작물직불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동계작물은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인은 작물별 신청기간 내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해야 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1,000㎡ 이상)에서 벼 대신 전략 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 하는 농업인에게 국비 100%로 품목별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하계작물의 경우 가루쌀·두류는 ha당 200만 원, 식용 옥수수·깨는 ha당 100만 원의 직불금이 지급된다. 동계작물의 지원단가는 밀 ha당 100만 원, 기타 작물 ha당 50만 원이며, 밀과 조사료(동계작물), 두류와 가루쌀(하계작물)을 이모작 할 경우 ha당 1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된다. 올해부터 하계작물에 '깨'가 신규 품목으로 추가됐으며, 기존 하계조사료의 단가가 ha당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동계작물인 밀 단가가 ha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되어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략작물직불제의 품목 확대와 단가 인상에 따라 전략작물직불금 및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연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란 쌀값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에서 시군별 벼 재배감축 목표 면적을 배정하고, 지자체별 감축 계획에 따라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감축 계획에 참여해 벼 재배면적을 줄이는 제도이다. 고흥군의 감축목표 면적은 1,378ha로 세부 감축유형은 농지전용, 친환경 인증, 전략직불, 자율감축, 간척지 등으로 분류되며, 벼 재배 농가 전체 대상이 아닌 감축 유형별로 농가의 자율 신청을 받아 조정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고흥만 간척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지로 정부가 수립한 '제2차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벼 재배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조사료 등 타작물 재배로 전환될 예정이며, 우리 군의 벼 재배감축 목표 면적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흥군은 고흥만 간척지를 활용해 60~70만 평의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확대할 계획이다. 여(女) 자(子), 가(家) 행복한 희망찬 고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제4기 여성대학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4기를 맞이한 고흥군 여성대학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유능한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해 진행되며, 인문학, 사회, 안전, 예술,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으로 3월부터 총 16회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고흥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고흥군청 여성가족과, 여성지원센터,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고흥군 여성대학은 지난해 3기까지 총 232명의 영예로운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여성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무단 노상 적치물, 도로변 판매 행위 등 근절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도로점용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상가 및 주택가 앞 인도와 도로변에 상품을 진열하거나 구축물 적치, 노점 운영 등을 하는 행위이며, 군은 읍·면과 합동 지도 단속반을 편성해 연중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도로점용을 일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군청사 전광판과 읍·면 현수막 게첨을 통한 사전 홍보와 읍·면 이장회의 시 안내 등으로 불법 도로점용 근절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의 고착화 방지 및 원상회복 등을 계도하는 한편, 이에 불응하고 기간 내 미조치 시 과태료 부과, 행정대집행,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총 1,446억 원 투입,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해예방사업 본격화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재해위험지역 15개소에 1,446억 원 투입해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2지구, 725억), 자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지구, 441억), 급경사지 정비사업(1지구, 15억),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1지구, 15억) 등 총 4개 분야 6개 지구에 1,23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주요 재해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벌교읍 시가지와 중도방죽 일대는 2023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재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행정안전부의 심사 및 국비 지원 절차를 거쳐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총 725억 원 규모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확정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지대 침수 문제를 일괄 해소하고 주민 피해를 방지할 방침이다. 강우 시 제방 유실과 주택·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소하천 범람 위험지역 6지구에 총 216억 원을 투입해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재난위험이 우려되는 하천 3개소에는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국비 100%) 34억 원을 확보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재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14개 지구 중 현재까지 10여 지구를 완료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벌교 봉림, 벌교 양촌 등 4개 지구는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모든 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경로당 프로그램 지원 체계 구축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4일 대한노인회보성군지회(회장 김충회)가 보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로당프로그램 지원기관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회의는 지역 내 경로당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10개 기관의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특정 경로당에 프로그램이 집중되거나 중복되는 문제를 방지하고, 신규 프로그램 도입 및 기존 프로그램 개선 방안, 기관 간 협력 방안, 실무자 간 정보 공유 및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대한노인회보성군지회 허광영 사무국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의 통합적 관리가 가능해지고, 노인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경로당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는 보성군으로부터 6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노후화된 지회 건물의 내부 리모델링 공사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엘리베이터 신규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순천시, 2025년 1학기 모두愛학교 수강생 모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2025년 1학기 '모두愛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두愛학교'는 시민들이 개인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자격증 △외국어 △디지털 △생활기능 △건강관리 △인문교양 △문화예술 △원어민 외국어의 8개 분야 117개 강좌가 3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또한, △스마트 e-런학습 △eㅣ런순천 △평생e-on학습 등 비대면 온라인 평생교육 과정도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강의는 평생학습관, 여성문화회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선비문화체험학습관, 신대도서관, 별량초 별빛나루 등 6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각 기관은 그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과정을 제공한다. 수강신청은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순천시평생교육포털 누리집(www.schc.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평생교육과(061-749-6670)에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 복지부터 체육 활성화까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지난 13일 2025년 제1회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하고 총 4개의 기금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금사업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기금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 시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지원사업 ▲순천만 큰고니 서식지 조성사업 ▲건강한 생활전문 체육진흥사업이다.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석축 보수․ 배수로 보강 공사 등을 통해 산사태, 침수와 같은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지원사업은 농번기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후, 영농작업반 형태로 농가에 노동력을 지원한다. 순천만 큰고니 서식지 조성사업은 큰 고니의 종 보전을 위해 먹이인 새섬매자기 확대 조성 및 유지관리를 추진하며, 지역민을 고용해 생태계 복원형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정기부사업인 건강한 생활전문 체육진흥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다양한 생활체육 및 전문체육 지원을 통해 체육 저변 확대와 스포츠 복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시는 지정기부 사업을 제외한 3개의 기금사업은 23~24년에 모금한 기부금액을 재원으로 각 부서에서 이르면 이번 달부터 추진하여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정기부 사업은 해당 사업의 목표 모금액이 달성되면 추진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 창업연당은 오는 27일까지 '2025년 순천시 청년창업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창업가 10명(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가들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초기 청년창업가에 사업화지원을 통해 안정적 사업 정착을 돕고, 지역 기반 청년창업가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창업가 10명에게는 각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사업화 자금은 시제품‧브랜드 개발, 마케팅‧홍보, 특허권 및 무형자산 등록, 사무실 임차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분야이며, 지원자격은 예비창업가 또는 사업자등록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이면서, 대표자가 순천시에 주소를 둔 청년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는 순천시청 누리집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제출 서류를 첨부해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창업연당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순천청년창업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무공간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공유오피스멤버십', 창업에 고민있는 청년들을 위한 '수요창업상담' 등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한파로 일주일 늦추기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 매곡동(동장 선순복)은 오는 22일 탐매희망센터 일원에서 개최키로 한 '제7회 매곡동 탐매축제'를 일주일 늦춘 3월 2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탐매축제추진위원회와 매곡동은 예년에 비해 잦은 눈으로 일조량이 부족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한파로 홍매화의 생육이 부진함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개화 시기가 늦어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다음주 황금 연휴기간을 감안하여 발 빠른 결단을 내렸다. 연기된 7일 동안 더욱 더 촘촘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흐드러진 홍매화와 K-문화 콘텐츠가 잘 어우러진 봄소풍'을 컨셉으로 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순천'의 새로운 도약을 특색있게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예술과 창작 체험부스 운영으로'화감(花感)'을 깨우고 ▶자연과 어우러진 음악 공연을 통해 '화운(花韻)'을 물들이며 ▶ 꽃과 함께 숨쉬며 거니는 힐링 공간을 마련하여 '화유(花遊)'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또한, 매화를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매화꽃 만들기, 매화 소원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지역 공방의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합리적인 가격의 푸짐한 먹거리 부스, 이목을 집중시킬 다채로운 각종 부대행사·문화공연·기독교역사 마을 해설 투어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전 시민 대상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 실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지난 13일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순천시 시민안전리더' 18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시민안전리더는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안전체험학습을 위해 교통‧생활‧소방‧신변‧재난 5개 분야로 나눠 앞으로 2년간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2월 중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개학 시기인 3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5개 유형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시 누리집 바로예약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분야의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신청에서부터 강사파견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어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민안전리더'는 2016년부터 어린이‧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왔고, 지난해에는 1만 3천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시, 광양제철소, 광양경자청 소식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제철소 방문…트럼프 행정부 철강 관세 대응 논의 초격차 기술 개발·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 건의 등 위기 극복 방안 모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14일 정인화 시장이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를 방문해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철강 관세정책 강화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정인화 시장과 고재윤 광양제철소장 등 관계자들은 철강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특히, 철강 제품의 초격차 경쟁력 유지 방안과 기업지원책 마련에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 정인화 시장은 “철강산업은 광양을 넘어 국가 경제의 핵심축"이라며,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대미 통상 대응, 철강 제품 초격차 기술 개발 지원,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 건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정 시장은 지난 13일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관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대표하는 도시인 광양시, 포항시, 당진시 3개 시가 함께하는 긴급 대책 화상회의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강덕 포항시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함께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정부·국회 공동건의문을 채택했고, 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국회 토론회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철소 현업 관련 안전분야 14개 과정 제공…제철소와 협력사, 외주사 관계자 모두에 개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증진 관련 과목 신설…“안전문화 확산은 물론 직원들의 건강까지 세심히 살필 것"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2025 안전문화체험관 정규 교육과정'을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 안전문화체험관은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실질적인 체험을 병행하여 직원들의 안전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교육관이다. 안전문화체험관은 제철소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관계자, 외주사 직원들도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매년 안전문화체험관에서 직원들과 그룹사,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역시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과정의 스타트를 끊으며 더욱 안전한 제철소 만들기에 나선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고소 작업 ▲중량물 취급 ▲소방 안전 ▲심폐소생술 ▲교통 안전교육 등 현업에서 다루고 있는 안전 분야 위주로 14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관 내부에 비치된 다양한 안전 장비와 자료를 활용해 직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진행하며 재난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부터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관련 과목을 신설해 직원들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관리방안은 물론 식습관 개선, 운동방법, 금연 노하우 등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자기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현장의 니즈를 반영하고 실제 업무와 일치한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도 병행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전문강사단이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즉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안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안전문화체험관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안전문화 확산은 물론 직원들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광양만권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만드는 데 공동 노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월 14일 지역산업육성 전문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본부(본부장 차현록)를 방문하여 주요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연구시설을 둘러보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광양만권의 전략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차세대 이차전지(고용량 리튬) ▲그린가공공정(초정밀가공) ▲모빌리티(동력부품·경량소재) ▲신재생에너지(탠덤태양전지·지열) ▲나노·광융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광양만권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전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차현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본부장은 “지역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과 기술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광양경자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은 전남 경제의 핵심 거점 지역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 디지털 종합 행정 플랫폼…시민 맞춤형 복지·행정서비스 제공 2월 시범 운영 후 개선사항 반영…2026년까지 기능 고도화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모바일 앱 'MY 광양'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및 용역사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앱의 주요 기능을 시연하고, 시범 운영 및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모바일 앱 'MY 광양'은 광양시의 다양한 행정서비스와 생활 편의 기능을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디지털 종합 행정 플랫폼이다. 이는 광양시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생애복지플랫폼의 완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정부 및 지자체 차원에서 여러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지만, 광양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과감한 혁신을 추진했다. 특히, 원스톱 개념을 도입해 시민 편의성을 대폭 향상하고,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모바일 앱 주요기능은 ▲개인별 맞춤형 정보제공 ▲복지정책 검색(370개) ▲각종 행정서비스 신청 ▲디지털광양시민증 발급 ▲1:1 민원상담 채팅 ▲시설·강좌 통합 예약 ▲생활정보 안내 ▲설문조사 ▲생활민원 신청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모바일 앱은 단순한 디지털 행정 플랫폼이 아니라, 시민 중심의 생애복지 서비스를 포괄하는 스마트 행정 시스템"이라며 “맞춤형 디지털 행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모든 시민이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실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1월부터 모바일 앱 'MY 광양' 개발을 본격 추진했으며, 기능 수요조사, 관계 부서 워크숍, 개발업체 선정 및 착수 등의 절차를 거쳤다. 이후 분석·설계 및 개발 환경 구축, 기능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시스템 간 데이터 연동 및 통합 로그인 작업을 마쳤다. 향후 일정으로는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공무원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한 후, 피드백을 반영해 최적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3월 'MY 광양' 앱이 시민들에게 정식 공개되며, 광양시는 앱 정식 운영 이후에도 2026년까지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 및 서비스 확장을 추진해 보다 완성도 높은 스마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MY 광양' 앱 출시를 통해 광양이 스마트 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상공회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투자와 협력 확대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駐광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하여 구징치(顧景奇) 총영사와 만나 중국과 광양만권 간 경제, 무역 및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8일 구징치 총영사의 광양경자청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구충곤 청장은 올해 광양경자청의 2025년도 대중국 투자유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고, 특히 오는 3월 24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중국국제에너지저장 전시포럼 및 한중ESS포럼에 참석할 계획을 밝혔다. 이 포럼에서는 ESS 분야의 한중 협력 모델을 제안하고, 광양만권을 글로벌 ESS 제조 수출 기지 홍보와 투자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구징치 총영사는 ESS 분야가 한중 양국이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 공동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임을 강조하며, 해당 분야의 기업 교류와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영사관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앞으로 광주총영사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차전지와 ESS 분야 외에도 광양만권과 중국기업간 투자ㆍ무역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규채용 기업에 720만원, 제조업 청년에 480만원 별도 지급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기숙사 연 임차료 80%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가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인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먼저,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사업주와 근로자를 지원하여 청년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고용 활성화 사업으로, 일정조건 충족(6개월 이상 고용 유지 등)시 기업에 신규채용 1인당 720만원(월60만원x12개월)을 지원한다. 또한 제조업 및 빈일자리 업종의 경우 480만원(18개월 후 240만원, 24개월 후 240만원)을 청년에게 별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은 광양시 소재 산업단지 등의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청년 등의 취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일정요건 충족시 근로자 1인당 연간 임차료 80%(최대 월 30만원)의 기숙사 임차료를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광일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산과 내수 회복 지연으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지원 사업들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보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정부지원사업 발굴과 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으로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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