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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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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덮친 ‘이자 부담’...기업은행 연체율, 15년 만에 최고

IBK기업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1%를 넘어 15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고금리 여파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데다 부동산업·임대업과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말 총 연체율은 1.04%로 집계됐다. 전 분기 말(0.94%)보다 0.10%포인트(p), 지난해 같은 기간(1.00%)보다 0.04%p 상승한 수치다. 기업은행이 홈페이지에 기업설명(IR) 자료를 공개하기 시작한 2011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총 연체율이 1%를 넘어선 것도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대출 유형별로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의 흐름이 엇갈렸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2분기 말 0.53%에서 3분기 말 0.50%로 0.03%p 하락했다. 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98%에서 1.10%로 0.12%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 역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과 부동산업·임대업의 연체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도소매업 연체율은 2분기 말 1.11%에서 3분기 말 1.18%로 0.07%p 올랐다. 지난해 3분기 말(1.08%)과 비교하면 0.10%p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부동산업·임대업 연체율은 같은 기간 1.54%에서 1.99%로 0.45%p 뛰었다. 2011년 3분기 말(2.79%) 이후 약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2%에 육박했다.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면서 중소기업의 상환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7월과 8월 기준금리를 두 차례 연속 인상해 연 3.00%로 높였다. 이후 지난 22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반영해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 대출금리에도 상승 압력이 작용했고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3분기 연체율 상승과 관련해 고금리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확대되면서 연체율이 다소 높아졌다며 당분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건전성 지표를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업·임대업 연체율 상승에 대해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황 악화와 금융 조달 비용 상승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은행 측은 “공사 중이던 사업이 준공되면 회수할 수 있어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기업은행, 5000억원 규모 KOFR 연동 중소기업 대출 출시

IBK기업은행이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 대출을 출시한다. 25일 기업은행은 오는 26일 총 5000억원 규모의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KOFR 단기 유동성 지원자금 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OFR는 국채와 통화안정증권을 담보로 하는 익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지표금리다. 이번 상품은 은행권에서 KOFR를 대출 기준금리로 적용한 첫 사례다. 지원 대상은 매출대금 회수 지연이나 계절적 자금 수요, 급여·임차료 증가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이다.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는 최대 0.3%포인트(p)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단기 대출의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상환해약금도 전액 면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은행권에서 KOFR를 적용한 첫 사례로 고객의 금리 선택권을 넓힌 데 의미가 있다"며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AI로 잡고 경찰과 막는다”…4대 은행, 금융사기 방어망 강화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하면서 4대 은행이 피해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해 의심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경찰 등 수사기관과의 공조, 금융 취약계층 대상 예방교육을 병행하며 대응 범위를 넓히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시스템 개선과 대응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기 피해가 발생한 뒤 피해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만큼 범죄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자금이 이체되기 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인공지능(AI) 기반 FDS 고도화와 경찰 공조 체계 강화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의심 거래를 조기에 탐지하고 신속하게 계좌 지급정지 등 예방조치를 시행해 올해 9월 말까지 약 1500억원의 금융 피해를 막았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15일 경찰청과 함께 서울 강서구립마곡어르신복지관에서 시니어 대상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 주요 사기 수법과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을 통해 어르신들이 범죄 유형과 대응 방법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해당 연극은 2022년부터 전국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하나은행은 FDS에 신종 투자사기 유형을 반영해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자체 FDS에 eSIM 판매 사업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집한 'KReSIM' 사기 패턴을 적용해 지난 2월부터 총 1450건, 약 185억원의 고객 자산을 보호했다. 관련 법인 계좌로의 거래 신호가 포착되면 거래 승인을 거절하고 모바일뱅킹 앱 설치와 로그인까지 차단하는 방식이다. 긴급 알림메시지 발송과 전담직원의 일대일 전화상담, 경찰 신고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해당 사기는 고수익과 다단계 수당을 내세워 투자금을 모은 뒤 수익 정산을 중단하고 잠적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전담부서와 전문인력, FDS를 결합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 출신 금융사기 전문가를 영입해 범죄 수법 분석과 고위험 거래 대응 역량을 높였으며 경찰 등 외부기관과의 정보 공유도 확대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11개 기관에서 16차례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생성형 AI와 통신정보를 활용한 차세대 FDS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 금융거래 정보뿐 아니라 로그인 정보와 상품 이용 정보, 보이스피싱 위험계좌 정보 등을 연계해 새로운 사기 유형을 빠르게 탐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 신규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금융당국·경찰청과 협력해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경찰청과 노쇼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배달앱 '땡겨요' 가맹점주 약 15만명을 대상으로 노쇼사기 피해지원 보상보험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가입에 동의하면 1년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경찰 수사 결과 등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피해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의심 거래를 조기에 탐지해 차단하는 시스템 대응과 금융소비자가 사기 수법을 인지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함께 추진하는 모습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하나금융, 자사주 9500억·배당↑…“4분기 NIM 반등기대” [컨콜]

하나금융그룹이 주주환원 확대와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추진한다.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늘리고 배당을 확대하는 한편, 정기예금 조달비용 상승으로 하락한 순이자마진(NIM)은 4분기 대출 운용수익률 개선을 통해 반등을 모색한다. 23일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116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배당은 전년 동기 대비 26.6% 늘어난 규모다. 올해 들어 이번 결정을 포함한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약 9500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6% 증가했다. 연간 현금배당도 기말배당을 포함해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사업연도 기말배당부터는 내년 초 지급 시 비과세가 적용된다. 하나금융은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조합해 주주환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종무 하나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의 적절한 조합을 고민하고 있다"며 “주주와 투자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종합해 필요하다면 방향을 재설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진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확대와 함께 자본비율 관리에도 나선다. 하나금융의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3분기 말 기준 13.45%로 전 분기보다 0.18%포인트(p) 상승했다. 회사는 이익 창출과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를 통해 CET1비율을 13%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다. 박 CFO는 “전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자본비율 13% 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익 창출과 위험가중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3분기 NIM은 1.57%로 전 분기보다 0.04%p 하락했다. 하나금융지주 NIM도 1.83%로 0.05%p 낮아졌다. 하반기 재정 지출에 따른 공공기관 핵심예금 감소와 기업 자금의 정기예금 이동 등으로 저원가성 예금이 줄고 조달비용이 높아진 영향이다. 하나은행은 3분기에 6~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약 11조3000억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연말 유동성에 대비했다. 4분기에는 여유자금 조달을 줄이고 대출 운용수익률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영석 하나은행 CFO는 “4분기에는 조달 측면보다는 운용 측면에서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며 “4분기에는 3분기 대비 NIM이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대출금리의 재산정도 수익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CD 연동 대출은 원화 기업대출의 약 60%, 전체 원화대출의 약 30%를 차지한다. 금리가 매일 재산정되는 구조인 만큼 시장금리 변화가 대출 운용수익률에 반영되면 4분기 NIM 개선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하나금융, 두나무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 구축

하나금융그룹은 두나무와 업비트 기반의 지급결제 및 정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검증(PoC)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업비트와 기와월렛을 연계해 고객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으로 실시간 결제하고 대금을 정산하는 과정을 검증하고 있다. 관련 제도가 마련되는 즉시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자산과 기존 결제 인프라의 연계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검증에는 하나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인 하나카드도 참여한다. 이번 검증은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처럼 고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한 번의 결제에 여러 종류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복수 스테이블코인 차감' 기술도 검증한다.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의 잔액이 부족할 때 다른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기술검증을 토대로 디지털 금융 시대에 대응하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표준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향후 국내외 핀테크와 유통업체 등 다양한 사업자가 해당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자산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자산가를 위한 서비스도 함께 개발한다. 하나카드와 두나무는 하나금융의 클럽원(Club1)·골드클럽 등 종합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프리미엄 금융 연계 서비스와 VIP 전용 제휴 혜택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은행권 풍향계] 우리은행, 사회적경제기업에 1억3000만원 지원 外

◇ 우리은행, '우리 임팩트 챌린지' 성과 공유회 개최 우리은행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2025년 우리 임팩트 챌린지'지원사업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 임팩트 챌린지'는 취약계층에 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지원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소외계층을 돕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공모전을 열고 심사를 거쳐 농식품·돌봄·환경·장애인 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적경제기업 10곳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2000만원 씩 총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성장 기반 마련을 도왔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용 확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참여기업 10개 사의 전체 임직원 수가 취약계층 신규 채용 등을 포함해 총 6명이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참여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별 사업 성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업 기회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 신한음악상 수상자 신영호, 비오띠 국제 콩쿠르 준우승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신한음악상' 제15회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신영호가 이탈리아 베르첼리에서 열린 '제76회 비오띠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영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열린 결선에서 밀라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했다. 이번 수상으로 상금 8000유로를 받는다. 비오띠 국제 콩쿠르는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 지오반니 바티스타 비오티를 기리기 위해 1950년 그의 고향인 이탈리아 베르첼리에서 시작된 대회다. 신한음악상 출신 연주자들의 국제무대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제6회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박진형은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했으며, 제16회 수상자인 이정우는 조르주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 기업은행, 'I-포켓몬 신용카드' 출시 IBK기업은행은 비대면 전용 상품인 'I-포켓몬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드 디자인은 피카츄·이브이·잠만보·리자몽·로켓단과 애니메이션 속 꼬부기 소방대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카드 혜택은 8대 주요 생활영역을 중심으로 제공된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등 구독서비스는 30%, 패션 및 편의점은 10% 할인된다. 음식점·카페와 올리브영·다이소 등 생활영역, 교통, 배달앱 등에서는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급 대상은 개인 고객이며 i-ONE Bank 개인 앱과 IBK카드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BC) 1만5000원, 해외 겸용(VISA·Mastercard) 1만8000원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SC제일은행, PB 고객 대상 디지털자산·자산관리 전략 소개

SC제일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고객을 초청해 디지털자산 시장 전망과 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하는 '프라이빗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액 자산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SC제일은행 투자전략 전문가가 '미국 중간선거 이후를 준비하는 자산관리 전략'을 발표하고, 거시경제 환경 변화와 전통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배분 전략을 소개했다. 2부 특별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디지털자산 리서치 총괄인 제프 켄드릭이 비트코인·이더리움·스테이블코인 등 주요 디지털자산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동향과 전망을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디지털자산 시장을 연구하는 타이거리서치의 김규진 대표가 '디지털 자산, 한국 자산가를 위한 시사점'을 주제로 국내 시장 관점에서 디지털자산 산업의 변화를 소개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OK저축은행, 반려동물 콘셉트 일적금 출시…최고 연 15% 금리

OK저축은행은 반려동물 콘셉트를 접목한 일적금 상품 'OK마이펫적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33일간 매일 1만원씩 납입하는 정액 적립식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2.0%(세전)이며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연 15.0%(세전)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마케팅 동의와 적금 계좌 별명 등록 시 각각 연 2.0%포인트(p)가 가산된다. 납입 횟수에 따른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가입일을 포함해 30일까지 5회 납입할 때마다 연 1.5%p씩 가산되며, 최대 30회 납입하면 연 9.0%p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만 모든 우대금리는 만기까지 총 33회 납입을 완료해야 적용된다. OK저축은행은 33일이라는 짧은 만기와 일 단위 납입 방식을 통해 저축 부담을 낮추고, 납입 실적에 따라 금리 혜택을 높여 저축 습관 형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순익 3.6兆 시현”...하나금융지주, 주주환원 속도 높인다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3조6000억원대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 부문을 중심으로 수수료이익이 늘면서 수익구조 다변화에 성과를 거뒀다.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을 확대하며 주주환원 강화에도 나섰다. 23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3조6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1909억원)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214억원이다. 올해 매 분기 1조2000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경상적인 이익 창출력을 유지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누적 핵심이익은 9조6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1조1953억원)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7조4832억원, 수수료이익은 2조1428억원이다. 수수료이익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 누적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했다. 핵심이익에서 수수료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 19.6%에서 22.3%로 2.7%포인트 상승했다. 자산관리와 IB 부문을 중심으로 수수료 수익이 늘어난 데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체계적인 비용 관리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3조31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8%(1824억원) 증가한 규모다. 퇴직연금과 방카슈랑스 등 축적형 수수료를 확대하고 수출입 고객을 늘리면서 외환수수료와 외환매매익이 성장했다. 이에 따라 누적 수수료이익은 8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904억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치다. 하나은행의 누적 이자이익은 6조7773억원으로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은 7조6513억원이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7%를 기록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946억원이다. 비은행 계열사도 이익을 뒷받침했다. 하나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834억원, 하나카드는 1753억원, 하나캐피탈은 1445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확대에 나선다. 그룹 이사회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주당 1165원의 분기 현금배당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3분기까지 매입을 완료한 자사주 6990억원을 포함하면 연간 누적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9490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규모인 7541억원보다 25.8% 증가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7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을 지속 추진하고 자본적정성과 주주환원의 균형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밸류업 계획의 핵심 지표도 목표 수준을 충족했다. 3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13.45%로 전분기 대비 0.18%포인트 상승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에서 제시한 목표치인 13% 이상을 웃돌았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2%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총자산이익률(ROA)은 0.71%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5.45%다.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하나금융의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30%로 그룹 경영계획 목표 범위 안에서 유지됐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비용 효율성도 개선됐다. 3분기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38.38%로 전년 동기 대비 0.38%포인트 낮아졌다. 세제 개편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 등 경상 비용 상승 요인에도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이 반영됐다. 3분기 말 그룹 총자산은 신탁자산 218조6406억원을 포함해 924조4456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의 총자산은 신탁자산 135조7567억원을 포함해 718조5872억원이다. 하나금융은 그룹 헤드쿼터의 인천 청라 이전과 함께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및 포용금융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실물경제 성장과 민생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우리금융미래재단, 순직·공상 경찰관 지원 공로 대통령 표창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제8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순직·공상 경찰관과 유가족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재단이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우리히어로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관과 가족을 꾸준히 지원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우리히어로 지원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복공무원과 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치안 현장에서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경찰관과 유가족에게 생계비와 의료비, 자녀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경찰관과 유가족 220명에게 총 9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2억원을 추가로 기부해 순직 경찰관 유가족과 공상 경찰관 70여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을 비롯한 제복 입은 영웅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대통령 표창을 계기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영웅과 가족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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